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등장인물

 




1. 개요
2. 주역
3. 호르파트 왕국
3.1. 발트파르트 남작가
3.2. 호르파트 왕가
3.3. 레드그레이브 공작가
3.4. 기타 호르파트 인물
4. 판오스 공국
5. 알제르 공화국
6. 신성 마법 제국
7. 아인
8. 기타 인물


1. 개요


라이트 노벨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목록.

2. 주역



본작의 주인공.
구인류가 남긴 강력한 함선. AI를 가지고 있어 등장인물로 분류된다.
주인공이 전생한 원작 게임 1편의 주인공.[1]
주인공이 전생한 원작 게임 1편의 메인 빌런.
주인공이 전생한 후 나온 원작 게임 2편의 주인공.

3. 호르파트 왕국



3.1. 발트파르트 남작가


발카스의 동생이자 리온의 숙부의 사생아로 기사 가문의 교육을 받지 못해, 닉스가 리온에게 뒷바라지를 부탁한다. 이것저것 화려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은 학원의 학생들 중에선 청초하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수수하게 생겨서 역으로 눈에 띄었다. 리온은 제나와 핀리등과 비교하면서 저렇게 멀쩡하게 생긴 애가 우리 집안 사람 맞냐고 의심할 정도.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백작가 출신의 무례한 신입생 남자가 치근덕거리자 가방으로 후려쳐서 기절시킨다. 룩시안느라는 이름의 룩시온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을 데리고 다니며 룩시안느 여성형인 이름처럼 룩시온에 비해 인공지능의 말투와 목소리가 여성적이다. 실은 리온이 꾼 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3.2. 호르파트 왕가


  • 제이크 라파 호르파트
율리우스의 이복 동생. 알트리베 3편의 공략 대상으로 율리우스가 3학년일 때 학원에 입학한다. 그와 주인공이 엮이면서 에리카가 악역왕녀 역할을 하게 된다. 마리에의 감상으로는 사나운 늑대풍의 미남이라는데... 첫등장시 모습은 율리우스를 무시하는 오만하고 건방진 소년. 본디는 3편의 주인공과 만나야 하나 우연찮게 아레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빠져 버렸다. 아레의 정체가 남자인 아론이라는 걸 안 후에도 그 맘은 변함이 없었다는게 문제(…).
아버지와 형을 닮아서인지 제국과의 최종전에서는 가면을 쓰고 몰래 참전. 부자 둘이[2] 넌 누구냐고 물어보는 웃픈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3.3. 레드그레이브 공작가


  • 길버트 라파 레드그레이브
레드그레이브 가문의 후계자이자 안젤리카의 오빠. 평소에 아버지인 빈스를 보좌하고 있으며 빈스가 바쁠 때는 대신해서 왕궁에 출석하기도 한다. 안젤리카를 도와준 리온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여동생과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빈스보다 상대방의 진의 파악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상대방의 능력을 인정해야 할 때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4. 기타 호르파트 인물


  • 스승님
왕국 학원의 남성 교사로 신사라는 말을 구현화시킨 듯한 인물. 남학생들에게 다과회 때의 매너를 가르치는 수업을 담당하는데 이 때 리온에게 다도의 훌륭함을 느끼게 해주어 리온이 스승으로 떠받들게 된다. 스승 역시 자신의 가르침을 솔직하게 받아주는 리온을 아껴 편의를 봐주거나 율리우스와의 결투 때 혼자 리온을 향해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공국과의 전쟁시 고민을 들어주기도 한다. 담당 과목만 들으면 크게 하는 일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왕궁에 얼굴이 통하며 유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국과의 전쟁이 끝난 후 학원의 새로운 교장이 되거나 공화국과의 교섭 때 총책임자로 불려가기도 한다. 리온이 폭주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리온을 혼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사실 현 국왕 롤랜드의 숙부. 즉 왕족중 한명이며 율리우스한텐 할아버지가 되는 셈. 롤랜드는 원래 숙부가 왕위에 더 걸맞다 생각해 그에게 양도하려 했으나 숙부가 먼저 선수쳐 계승권을 전부 포기하고 학원으로 튀어버렸다(...). 이후 리온이 호르파트 왕국의 국왕이 되면서 스승님은 재상직에 취임하였다.
  • 다니엘 포우 덜랜드, 레이먼드 포우 아킨
리온의 친구들. 같은 하급 귀족. 큰일이 있을 때마다 리온에게 자주 휘둘리게 된다.[3] 최신형 비행선을 미끼로 원치 않는 싸움에 참가하게 만들거나 친가가 지고 있는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을 정도의 보수를 대가로 부려먹기도 한다. 공화국에서는 성수가 폭주할때 도망치려고 했으나 안젤리카의 내 남편은 이길승부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말에 넘어가 성수퇴치에 도움을 준다. 후에는 강제로 리온의 친위대가 되어 작위의 승격과 영지 개발을 약속받으나 대신 혹사당하는 것 또한 약속받게 돼버린다.[4]
  • 오플리 백작 영애
서적판 2권에 등장하는 귀족 영애로 웹판에서는 언급만 있던 브래드의 전 약혼자이며 레드그레이브 가문의 적대 파벌 소속 귀족으로 리온이 경영하는 찻집에 진상 손님으로 첫 등장한다. 리온에게 차를 들이붓거나 머리를 찍어내리고 차값을 내지 않으려는 등 행패를 부리자 그 모습을 보고 몰래 학교에 찾아온 밀레느가 호통을 치나 왕비의 얼굴을 모르는 그녀는 전속 노예들을 시켜 밀레느를 쫓아내려고 한다. 또 왕태자와의 혼약 파기로 인해 위광이 줄어든 안젤리카를 업신여기고 자신에게 대드는 올리비아에게 이전의 안젤리카가 평민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알려줘 둘 사이를 이간질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밑의 귀족 영애들을 이용해 올리비아를 괴롭히고 카라를 이용해 리온을 친가와 이어져있는 공적들의 표적으로 만들어 함정에 빠트리게 한다.[5][6] 허나, 게임 지식으로 이것들을 알고 있던 리온에 의해 공적들은 괴멸, 또한 백작가는 이후 공적과 내통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레드글레이브 공작가가 오플리 백작이 속한 파벌에 문제 제기를 하자 후작 파벌에게 잘려나가 영지와 재산, 작위를 몰수 당하고 당주와 후계자마저 처형당하여 백작 영애는 학원에서 쫓겨나게 되고 만다.
본래 상인 집안이었으나 어느 가난한 귀족에게서 작위를 빼앗아 귀족이 된 케이스다. 위법에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기에 귀족이 되는 것에 문제는 없었지만 귀족 사회에서는 왕국 귀족의 오점스러운 집안으로 보여지고 있었다.[7] 공국과의 전쟁시 종전을 맺을 수 있도록 공국 정부와 협상을 체결하게 만든 것을 평가받아 백작가로 승작되었는데 사실은 공국과 내통 중이었으며 뒷거래를 통해 협상을 체결한 것이었다고 한다.
안젤리카를 대신해 진정한 악역영애의 면모를 보여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오플리 백작가는 마리에 루트 IF에서도 등장한다. 라판 자작가의 마리에를 인간말종인 후계자와 결혼시키려다가 그녀에게 은혜를 입었던 또는 리온이 섭외한 중소 귀족들이 연합해 몰고 온 함대에 의해 제압당하고 이후 공국과 야합해 공적 행위를 벌이던 것이 들통나 몰락했다.
  • 버나드 피아 애틀리
궁정 백작. 클라리스의 부친. 왕국의 대신으로 레드그레이브 공작과 밀레느 왕비와 함께 국정을 이끌어가는 중진이다. 딸이 무례하게 파혼당한 충격으로 엇나가는 것을 말리지 못하다가 리온 덕에 기운을 차리자 리온에게 계위 승진 추천과 에어바이크를 선물했고 공국과의 전시 때는 딸을 받아주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리온이 공화국에서의 사건 해결로 후작이 되자 절규하는 리온에게 클라리스와 맺어졌으면 이렇게는 안됐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리온이 어중간하게 출세한데다 유부남이 되어버리자 아예 한계까지 출세시켜서 첩으로라도 클라리스와 결혼시키겠다고 에리카 공주와 혼담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8]
  • 아론/아레
4권부터 새로 등장한 인물. 모험가로서 성공을 거두어 학원에 특별 우대생으로 입학했다. 사실은 전생자. 그러나 질이 나쁘고 철이 안 들어서 올리비아를 약을 써서 덮칠 범죄 계획을 하는 악질이었다. 하지만 크레아레에 의해 동성애 성향을 가진 남성 상급생들과 밤을 보내고 그쪽으로 눈을 떠버린다. 그리고 얼마뒤 여장남자가 되어 아레짱이라는 이름으로 기숙사 남자들의 아이돌이 되었다가[9] 크레아레의 제안을 받아들여 결국 수술을 거쳐 진짜 여자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가 남자인줄 몰랐던 율리우스의 동생 제이크가 그에게 반해버리면서 둘 다 3편 주인공의 공략 대상에서 제외된다.
  • 커티스
4권에 등장한 인물.[10] 아론과 마찬가지로 학원에는 특대생으로 입학했다. 점잖게 올리비아를 유혹했으나 올리비아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약혼자보다 먼저 만나지 못한게 아쉽다며 쿨하게 물러났다. 이후 아론이 여성스럽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 오스칼 포우 호건
제2왕자 제이크 라파 호르파트의 젖형제로 최측근. 잘생긴 데다가 몸도 좋지만 좀 단순무식한 편이다. 제이크가 아레에게 반하자 진지하게 걱정하는 것보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하니 응원하겠다는 편지를 집에 부쳐 호건 가문을 복장터지게 만들었다. 후에 리온의 누이인 제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다.[11] 프로틴이 마음에 들었다는 등, 중중 근육뇌 인증을 찍는다.
  • 도미니크 포우 모트레이 백작
변경의 백작으로 30대 중반이며 금발의 미중년 리온의 팬이다. 공국과 전쟁 직전 타국의 공격으로 국경으로 끌려가서 속으로 호르파트 왕국 죽어! 저주를 퍼붓고 있었다... 공국 전쟁 후 다른 나라 침공을 격퇴하고 영지로 돌아와 보니 리온 덕에 왕국 방침이 바뀌자 조라와 비슷한 정실과 이혼하고[12] 자신을 지지해준 시녀와 결혼했다.[13] 덕분에 누구 자식인지도 모를 아이를 가문 후계자로 삼지 않고 사랑하는 여인 사이의 아이를 후계자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연유로 리온의 팬이 된 것...
  • 에리야 라파 프레이저
에리카의 약혼자. 게임에서는 악역 왕녀였던 에리카의 추종자로서 추한 돼지라는 생김새를 하고 있었고 3편의 주인공을 괴롭히는데 일조했다고 한다. 현실에서도 어렸을 적부터 프레이저 후작 가문의 후계자로서 어리광을 다 받아준 탓에 여타 귀족 자제들처럼 성격이 안 좋았으나 약혼자인 에리카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전생자인 에리카는 에리야가 좋은 영주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조언을 해주었고 에리야는 에리카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고 덕분에 게임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살짝 통통한 모습이 되며 에리카와 서로 연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리온과의 밀접한 관계를 원한 밀레느로 인해 에리카와의 약혼이 파기되었고[14] 에리야는 결국 리온에게 에리카를 걸고 결투를 신청하여 싸우게 되지만 당연히 아로간트를 당해낼 수는 없었다. 갑옷이 걸레짝이 될 때까지 저항을 하며 끝에는 리온에게 에리카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항복하려 했지만 그 전에 에리야와 에리카의 마음을 확인한 리온이 스스로 항복을 선언하여 다시금 에리카와 이어지게 된다. 이후, 리온을 형님으로 모시며 리온의 뒷배를 바탕으로 다시금 에리카와 약혼을 맺게 된다.[15]
제국과의 전쟁에서는 역시나 리온의 편에 서지만 라셸 신성왕국의 침공을 막기 위해 참전하지는 않았다.[16]
  • 코델리아 포우 이스턴
서적판 5권에서 등장하는 여성으로 레드그레이브 가문의 메이드. 웹판에서는 메이드장으로만 언급되던 인물로 크레아레가 룩시온의 로그를 통해 리온에게 바람핀 의혹이 떠오르자 무척이나 화를 냈다.[17] 레드그레이브 가문에서 리온의 보살핌 겸 감시역을 뽑을 때 스스로 지원했다. 리온에게는 예의를 지키면서도 벽을 느끼게 하는 인상을 준다. 레드그레이브 가의 사용인으로서 당연히 마리에와 5인방을 싫어하지만 대놓고 내색은 하지 않는다.[18] 어렸을 때부터 공작가에서 일하는 것이 정해져있었기에 연애도 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연애 소설을 보는 취미가 있는 것 같다.[19] 의외로 소녀틱한 부분이 있는 듯.
먼 과거의 인물로 호르파트의 대귀족가의 시조인 5명의 동료들과 함께 호르파트 왕국을 건국한 초대 성녀다. 그녀를 섬기는 신전은 여전히 왕국의 강대한 세력으로 남아 국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상당히 타락해 온갖 민폐만 끼치고 있는 상황. 3개의 성물을 남겼고 그녀의 혈통과 능력을 이어받은 후계자는 이 물건 중 하나만 사용해도 인정받을 수 있다. 정통 후계자인 올리비아는 말할 것도 없이, 어느정도 그 피를 이은 마리에도 일류 수준의 재능을 가진 걸 보면 그 능력이 굉장히 걸출했던 듯.
if인 마리에 루트에서는 성녀의 유물에 깃들어 있던 그녀의 영혼이 올리비아의 몸을 빼앗아 공략 대상 5인방과 프램튼 후작을 이용해 왕국을 파멸시키려고 하고 있다,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과거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는 리아 발트파르트. 발트파르트 가문의 시조이자 모험가였던 남자로 다른 5명의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는 질려서 시골에 정착했다.
초대 성녀는 사랑하던 남자를 배신한 5명의 모험가 동료들을 용서하지 못해 그들의 후예를 모조리 제거하고, 리아의 후예에게 왕좌를 넘길 계획. 어째서인지 생전의 모습과 성격이 안젤리카와 닮아있다.

4. 판오스 공국



5. 알제르 공화국


  • 페르낭 토아라 드루이유
2편의 숨겨진 공략 대상으로 게임에서의 별칭은 '형' 페르낭. 드루이유 가문의 당주로 육대 귀족 중에서 제일 젊으며 알베르크에게 은혜를 입은 바가 있다. 애국자로서 누구보다도 공화국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그로 인해 공화국의 불이익이 되는 일에는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게임에서의 별칭은 '형아 페르낭'으로 의지되는 모습과 위그의 브라콘 기질 때문에 붙여진 별칭으로 보인다. 웹판에서는 세르주파에 붙어 알베르크를 연금시키는데 찬성한다. 리온과 세르주의 싸움의 여파로 성수가 불타는 사태가 벌어지자 공화국의 미래를 위해 성수에 붙은 불을 끄다가[20][21] 루크시온과 이데알의 포격전에 말려들어 시신조차 남기지 못하고 재가 되면서 사망한다. 다음 당주는 동생인 위그가 되었고 위그는 형의 비참한 죽음[22]에 참지 못하고 렐리아와 세르주를 죽일 듯이 비난했다. 사실 페르낭도 반쯤 이성을 잃고 세르주를 받든 걸 생각하면 결코 잘한 건 없기에 자리에서 유일하게 떳떳한 에리크도 위그를 신경쓰지 않았다.
서적판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알베르크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내심은 역시 다른 가주들과 다를 바 없이 리온에 대한 무른 대응에 큰 불만을 품었다. 그리고 로이크가 무녀를 발견한 자신의 편이 돼주면 루이제와 약혼한 위그를 라우르트 가의 새로운 당주 자리에 앉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알베르크를 배신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 위그 토아라 드루이유
2편의 공략 대상 중 하나. 게임에서의 별칭은 '브라콘 위그'로 말 그대로 브라콘 기질 때문에 붙여진 별칭으로 보인다. 드루이유 가문의 차남으로 페르낭의 이복 동생이다. 바람둥이 기질이 있으며 자신의 형인 페르낭을 존경해 브라콘 기질이 있다고 한다. 웹판에서는 딱 한 번 나온 것이 전부지만 서적판에서 루이제와 약혼을 맺으면서 첫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문의 문제로 얼마 안 있어 파혼당했다고 한다. 웹판에서는 사건 와중에는 비중이 전혀 없었다가 형이자 가문의 당주인 페르낭이 리온과 세르주의 싸움에 말려들어 사망해 다음 당주를 잇는다. 그리고 당주회의 때 대놓고 세르주를 두들겨 패버린다.[23] 그리고 많은 불만을 쏟아내며 국내 마석 및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세르주, 렐리아, 에리크[24]에게 돈 많은 상인의 자녀와 결혼할 것을 제안했다. 세르주가 혼자서 한다고 하자 그 누구씨 덕에 1인분으로는 안 된다고 팔 수 있는 게 이것 뿐이라고 다그쳤다.
서적판에서는 조금 비중이 늘어서 등장. 라우르트 가문의 적녀 루이제의 약혼자지만 서로에게 마음은 하나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결혼을 앞두고 드루이유 저택에 와 있는 그녀를 두고 여자를 끼고 놀러다니는 무례를 범했다. 그러나 격높고 뛰어난 재녀인 그녀가 부담스러운지, 아니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는지, 미녀로 유명한 루이제를 두고 엄하게 안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형 페르낭이 로이크와 모략한 것을 알고 노엘의 약혼식 전날에 루이제를 조롱한다.
공화국 학원 평민 남학생. 웹판에서는 피에르에게 계단을 양보해달라는 말을 했다가 구타당한 학생으로 퇴원할 때까지 리온 일행과의 접점은 없었고 입원해있는 동안 리온이 애완견인 노엘을 돌봐주는 정도였다. 병원을 퇴원한 후, 복학할 때까지 리온과 같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고 리온이 공화국을 떠나는 날, 고향에서 내려오는 부적을 선물하며 헤어진다.[25]
서적판에서는 노엘과 가까운 거리에서 살며 알고 지내게 됐고 애완견 노엘과 이름이 같아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유학 온 리온 일행의 도우미 담당으로 뽑히면서 접점을 갖게 되었다.[26] 이후, 유학생들을 눈엣가시로 여긴 피에르에게 도우미란 이유로 구타를 당하고 퇴원할 때까지는 동일하며 여름 방학동안 보강을 받는 것으로 강제 휴학처리는 면한다.
  • 클레망
공화국 학원 교사. 우람한 체격을 가진 남자이지만 여성스러운 말투를 쓴다. 베르톨레 자매를 신경쓰며 뒤에서 몰래 지원해주고 있는데 과거에 레스피나스 가문의 기사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때 잘 대해준 렐리아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며 위로한답시고 사실을 얼버무려주지 않는 충언을 날린다.[27] 전쟁 이후로 교사를 그만두고 렐리아의 호위기사가 된다. 주변에 적밖에 안 남은 렐리아를 그나마 평범하게 대해줄 인물. 물론 세르주가 얻어터지고 렐리아가 면전에서 욕을 먹으며 자금을 대가로 정략혼으로 팔라는 말을 들어도 조용히 호위만 하는 걸 보면 공화국을 재건할 책임과 업보까지 덜어줄 마음은 없는 모양.
  • 랑베르 이오 페베르
피에르 부친 페베르가의 당주로 차남 피에르가 유학 온 호르파트 왕국 귀족을 시비를 걸어 폭행하고 성수의 맹세를 걸어 전함을 약탈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전쟁의 빌미로 자기 가문 하나로만 호르파트 왕국에게 대응한다고 자신만만하였다. 후일 피에르가 역으로 리온에게 털리고 부하들이 만취한 채 내기의 물건으로 낸 리온에게 약탈한 전함을 가지고 난동을 부려 영지가 큰 피해를 보게 된다.[28] 이후 리온에게 항의하나 리온의 정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29] 이후 세르주파에 붙어서 알베르크를 유폐하는데 한몫하고 세르주가 리온의 약혼녀 올리비아를 납치해서 인질로 잡았을 때는 올리비아를 인질로 리온에게 배상금을 받겠다고 웃었고 세르주의 전투가 격화되자 올리비아를 인질로 쓰려다가 인질답게 만든답시고 강간하려고 했었다.[30] 다행히도 구출하려 온 리온에게 사망한다. 이후 사태가 진정되었을때 페베르가가 단절되었다는 정보를 보아서 장남도 사망한 듯. 과거에는 라우르트 가문이 당주 자리에 앉게 해주겠다는 제안에 받아들여 레스피나스 가문을 멸문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 베랑쥬 레타 발리에르
육대귀족 발리에르 가문의 당주. 웹판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었으나 서적판에서 비중이 늘어난 인물. 성수의 보옥을 반환받기 위해서 리온의 교섭제안을 받아들여서 아들 에리크의 연인이던 노엘을 넘겨준다. 사실 후계자인 아들 에리크가 평민에게 집착하는 것도 거슬려하던 모양. 노엘의 혈통에 대해서 몰랐기에 아들이 평민 상대로 악취미를 즐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들이 폭주해 테러를 저질러서 가호를 상실하자 이후에는 리온에게 죽으라고 버린다. 이후 세르주에게 선동된 동란에 참전했다가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어 명운이 위태로워지자 다시 아들을 불러와서 가주 자리에 앉힌다. 어떻게 생존은 한 모양. 그러나 에리크도 마리에도 전공을 세운 에리크를 방패로 왕국의 뒷배를 얻어 보신하려는 속내를 알기에 이를 갈고 있으니 훗날이 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서적판에서는 라우르트 가문의 당주인 알베르크를 적대시하고 있다. 특히, 리온과의 협상에서 저자세였던 점을 불만스러워하며 어떻게든 실각시키고 자신이 새로운 의장대리가 되려고 한다. 아들 로이크가 무녀가 된 노엘을 손에 넣으려는 것을 도와주면서도 노엘에게 목줄을 채운 행동에 눈쌀을 찌뿌린다. 끝에 리온과 싸워 패한 로이크가 가호 없음이 되자 차갑게 바라보며 폐적 수속을 진행시킨다.
  • 선대 레스피나스 부부
베르톨레(레스피나스) 자매의 부모. 웹판과 서적판의 입지가 완전히 달라진 캐릭터들로 웹판에서는 성수의 의사를 직접 받아들이고 있었기에 성수가 한참 전에 미쳐버려 폭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화국민들 중 그들만 알고 있었으며; 이를 위험시여겨 성수에게 멀어지려 한 결과 성수의.가호를 잃고 정적들에게 멸문당했다는 비극적인 캐릭터들이었다. 즉 웹판에서는 이들의 판단이 틀리지는 않았을 수도 있지만, 그들이 불신하고 저평가하던 육대귀족들과 다른 방향으로 선민사상에 가까운 거만함을 가지고 있다가 몰락한 케이스였다.
사실상 2부에서 벌어진 일의 원흉. 자매의 어머니는 알베르크의 약혼자이자 성수의 무녀로 선택받은 존재였고, 아버지는 평민 출신으로 성수의 힘을 경계하던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다.[31] 본래대로라면 어머니는 알베르크와 결혼한 후 알베르크가 수호자가 되어야했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반해 결혼하고, 알베르크와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다. 알베르크를 포함한 귀족들은 불만을 가지면서도 그게 성수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였지만, 사실 저 두 명은 귀족들의 생각 이상으로 위험한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 계획이란 다름 아닌 성수의 파괴. 당연하지만 알제르 공화국은 성수의 지원으로 부흥하는 나라인 만큼, 성수의 파괴는 곧 멸망을 의미한다. 노엘의 추측으로는 어머니가 알베르크와 대화하지 않은 이유는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라는데, 다시말해 이 부부는 이 문제에 관해서 남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32][33]
작중에서 이들의 생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회상 형식으로만 나타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성수와 연결된 레스피나스 부부는 성수의 힘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랬다. 본래 평민이던 수호자가 이를 주장했고 이에 공감한 당시의 무녀가 알베르크와 파혼하고 그와 결혼한다. 그러나 부부가 된 이들은 성수를 조사하다가 위협을 느꼈고 성수를 파괴해야겠다고 의견을 모으게 된다. 문제는 성수에 흡수당해 그 힘과 마음을 들여다본 에미르 말로는 성수가 미친 원인은 "무녀가 사라져서 인간과 소통할 수 없게 되었기에"라고 한다. 이에 따르면 성수를 자기들 좋은 대로 이용하려 든 레스피나스 부부의 전횡과 단절이 성수를 광기에 물들게 하는 원흉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노엘이 어렸을 때 무녀의 문장을 봤다고 한 것을 보면 성수는 이런 사건에도 불구하고 바로 무녀의 문장을 박탈한게 아니라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34] 그리고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성수의 파괴를 계획하자 배신감을 느끼고[35][36] 6대 귀족 당주들에게 사실을 알려 레스피나스 가문을 멸족시켰다. 이 사건의 진상을 선대 6대 귀족 당주들이 무덤까지 갖고 갔고 살아있는 사람 중에 진실을 아는 것은 알베르크뿐이다.
결국 성수가 본래 이상해지고 있었다고 한들, 레스피나스 부부는 자기들끼리 독단적으로 해결하려다 오히려 그 광기를 크게 키워버린 것이다. 그냥 평범한 여자아이였던 노엘을 찬밥취급하고 성수를 맹신하지 않는 렐리아만 아끼는 등 원래부터 성수를 적대하는 성향이 있었고, 친구인 알베르크와 딸들에게도 사실을 숨기고 암약해 결국 죽고 말았고 딸들은 크게 엇나가게 된다.[37] 나라와 가족은 어떻게 되든 말든 자신들의 신념이란 이름의 망상에만 집착하고 뒷수습은 생각도 안한거 보면 정말 6대 귀족과 성수 입장에서는 죽어 마땅한 존재들이 되었다.[38]
  • 리온 사라 라우르트
알베르크 사라 라우르트의 아들이자 루이제 사라 라우르트의 남동생. 웹연재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정발 서적판에서만 언급되는 캐릭터로 5살에 병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루이제나 다른 라우르트 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주인공 리온 포우 발트파르트와 판박이일 정도로 많이 닮았다는 듯. 심지어 싫어하는 음식을 먹을 때의 반응까지도 비슷해서 리온 사라 라우르트의 어머니(알베르크 사라 라우르트의 아내)도 눈물을 훔쳤을 정도였다.
사실은 노엘과 약혼관계였으나 리온이 죽었을 때 레스피나스 가문에서는 가주 부부가 직접 오지 않고 사용인만 조문하러 보냈기 때문에 라우르트 가문에서는 상당히 격분했다고 한다.[39] 원래 리온은 라우르트 가문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받고 자랐기 때문에 상당히 이 일에 대해 안좋게 여겨졌고 루이제가 현재 노엘에게 시비를 거는 원인이 되었다. 또, 리온의 죽음으로 알베르크는 세르주 사라 라우르트를 양자로 받게 되었다. 그리고 어쩌면 레오피나스 부부가 살해되는데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40]

6. 신성 마법 제국



7. 아인


  • 엘프 이장
카일과 유메리아의 고향인 판의 마을의 이장으로 상당한 고령의 여성 엘프. 젊었을 적에는 점술사로 유명했다고 하나 나이가 들어서는 적중률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나이로 인해 목이 쉬었는지 잘 들리지 않아 상시 옆에서 보좌해주는 여성 엘프에게 귓속말로 자신의 말을 전하게 한다. 엘프의 마을에 찾아온 리온과 리비아, 안제, 마리에, 헤르트뤼더에게 점을 쳐준다.[41] 웹판 최종장 마지막화에 저승에서 리온과 재회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노인 모습으로 대화하려다 목소리가 안 들려서 젊었을 적 모습으로 회춘한다.[42] 얼마 전에 저승으로 돌아왔다고 말하며 리온의 지금까지의 고생을 치하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고생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언한다.[43] 리온이 현생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자 주위의 죽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억지로 돌려보낸다.

8. 기타 인물


  • 성수의 묘목
2편 스토리 당시 리온이 구해온 신수의 묘목. 통칭 묘목 양 . 작중에서도 어리광쟁이라는 언급이 있었지만 유메리아 등 일부 캐릭터만이 언급했을 뿐 그대로 잊혀졌다. 최종 결전에도 리코르누에 실려 동행하긴 하지만 여전히 비중이 없다. 대신 웹판 후반부터 각 화 밑 꽁트에 AI들과 등장해 아웅다웅하는 걸로 고정 출연한다. 작 중 잊혀진 것에 앙심을 품고 있다. 여담으로 만담 포함 본편 출연보다 후속작 만담에 출연한 횟수가 훨씬 더 많다. 후속작 캐릭터[44]의 말을 빌어 홍보 봇으로 개조당했다는 드립까지 얻을 정도. 하도 날뛰다보니 결국 유메리아를 데려와서 세뇌 중이다. 서적판에서는 무녀가 된 노엘이 위기에 처하자 혀 짧은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무녀를 지키기 위해 수호자(리온)가 곧 도착한다는걸 알려준다.
  • 리온-마리에 남매의 전생 부모님
마리에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 아들을 동성애자로 오해하고, 게임하느라 과로하다 죽게 만든 원흉이다. 리온-마리에 남매 사이가 작품이 진행될수록 생각보다는 괜찮은 사이로 보이지만, 오히려 부모님에 대한 평가는 수직 하락. 잘 생각해보면 리온이 죽은건 어디까지나 불행한 사고[45]임에도 불구하고 독립할 준비가 덜 된 딸을 집에서 내쫒고 경제적 지원을 끊어버렸다. 이로인해 마리에 역시 인생이 완전히 꼬여버리고 먹고 살 방법이 없어 업소녀로 전락해버렸다.심지어 변변찮은 남자와 딸을 출산하자 그런 환경에서 손녀를 키우게 둘 수는 없다며 손녀만 홀랑 데려가버린다. [46] 결국 애 아빠는 도망가고 도박중독에 빠진 동거남의 폭력으로 마리에 역시 비참하게 요절. 더군다나 작중 최후미에 사후세계에서 남매와 재회했을 때의 말에 의하면 마리에가 응석쟁이라는건 이미 알고 있었고 혼자서도 잘하는 똑부러진 아들보다는 어딘가 칠칠치 못한 딸을 더 챙겨준 것이라한다. BL책 사건 역시 사건의 전말을 다 파악하고서도 마리에의 편을 들어준 것. 요약하자면 딸 성격 버려놓고 아들의 부담을 늘리는데 동참해놓고서는 그게 원인이 되어 아들이 죽자 딸한테만 화풀이해서 딸 인생까지 말아먹었다.
다만 부모님 쪽에서도 할 말이 있는게 애시당초 리온과 마리에 남매는 결코 평범한 축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한 말도 일리가 있는게 대체 사회인이라는 놈이 고작 여동생이 BL책갖고 협박했다고 밤새도록 게임을 대신해준다는 게 사실 알고 보면 어이없는 일이다. 심지어 리온 본인도 부모의 이 말에는 대답을 못했을 정도다. 사후세계에서 부모자식간의 대화도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고 개그풍으로 흘러가기도 했고.[47] 작중에서도 이 남매는 인간을 글러먹게 만든다고 나올 정도로 이레귤러고 하다못해 기계인 루크시온도 올리비아를 너무 과보호하는게 아니냐고 까기도 했다.
  • 4편의 주인공
말 그대로 알트리베 4편의 주인공으로 이름은 불명. 성별은 당연히 여성이지만 어째서인지 남장을 하고 사막의 나라 오시아스 왕국의 어느 남학교에 재학 중이다. 남장을 했지만 실제로는 여성이므로 매우 호리호리하고 곱상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원래는 이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5인이 주인공과 맺어질 연인 후보지만 어째 소속 클래스의 부담임을 은근히 흠모하는 듯하며 이후 부담임으로부터 먼 친척이라는 유학생을 소개받고 도와주기로 한다.
4편의 주인공이 다니는 오시아스 왕국의 어느 남학교의 교사이자 주인공의 클래스의 부담임. 사실 오시아스 왕국 출신은 아니고 외국인 교사로 외모는 평범한 젊은 남자이다. 4편의 주인공과는 꽤 사이가 좋은 듯하며 심지어 4편의 주인공은 은근히 그를 흠모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그 정체는 주인공 리온 포우 발트파르트이다. 호르파트 왕국의 국왕인 그가 변두리 사막 국가인 오시아스 왕국에 와 있는 이유는 이 곳이 바로 4편의 무대이기 때문으로 그 때문에[48] 여우같은 아내들과 토끼같은 자식들을 고국에 남겨두고 이 곳에 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런데 또 하필 4편의 주인공에게 흠모를 받게 되어서 꽤나 난처한 처지에 놓였기 때문에 자신의 동생 코린에게 떠넘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9]
공화국과 제국을 물리치고 한참 뜨고 있는 호르파트 왕국과 4편의 배경인 오시아스 왕국 간 동맹이 체결되면서 그 일환으로 친분을 쌓기 위해 보내진 유학생. 당연히 젊은 남학생으로 적당한 나이의 소년이다. 4편의 주인공의 부담임과는 먼 친척관계라고 하며 이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사실 그 정체는 주인공 리온의 친동생인 코린 포우 발트파르트. 원래는 백작의 직위가 예약된 귀한 몸이라 장래에는 형을 도와 왕족으로서 업무를 맡아야 했지만... 하필 짝사랑하던 누나인 노엘 베르톨레가 형의 세번째 아내가 되고 거기다 리온의 두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기 괴로워서 현 왕비이자 국왕대행인 형수 안젤리카에게 간청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오시아스 왕국으로 유학을 오게 된 것. 그런데 또 하필이면 자신의 사랑을 박살낸 친애하는 형이 국왕 자리는 내팽겨치고 코린 본인이 입학할 학교의 학급 부담임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정체를 감추기 위해 먼 친척으로 위장하게 되었던 것. 그리고 왠지 형을 흠모하고 있는 듯한 남학생과[50] 안면을 트게 되는데...[51]
[1] 이후 노엘, 미아 등 후속작의 주인공들도 등장한다.[2] 이 시점에서 율리우스는 리온 & 개노답 패거리들과 동행하기 위해 정체를 밝히고 아르카디아 내부로 돌입한 상황이었다.[3] 학원 소동으로 인해 리온이 율리우스 일행과 결투하기 전에 부자 그룹의 명령으로 마지못해 방을 어지럽히는 등의 괴롭힘에 참가하게 된다. 리온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둘을 이해했고 두 사람의 사과를 받아주었다. 그리고 결투 도박에서 리온이 이기는 쪽에 돈을 걸어 리온의 편임을 보여준다.[4] 이때는 프램튼 후작이 공국과 내통하여 반역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후작파 및 공국과의 전쟁에 나서지 않은 영지귀족들이 싹쓸이로 숙청당한 터라 귀족의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귀족은 매우 귀한 인적자원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들은 리온과 귀족학교 친구들이라 신뢰도 면에서는 누구보다 우월한 이들이므로 당연히 많은 일을 떠맡을 수 밖에 없게 된 것.[5] 이유는 딱히 언급되지 않았다. 리온의 말로는 정말 심할 정도의 쓰레기 성격이라 그냥 고깝게 보여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6] 다만 정황상 5인방과의 결투에서 내기를 걸었다가 돈을 잃은 것, 역시나 고깝게 생각했던 올리비아와 가까운 사이라는 것, 리온이 레드그레이브 공작가 파벌의 일원으로 보였다는 점으로 인해 프램튼 후작의 부추김을 받은 것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7] 왕국에서 귀족이 되려면 귀족 가문의 후계자거나(5인방, 안젤리카 등.) 모험자로서의 업적이 있거나(리온), 변경 지역을 개척했거나(발카스. 그런데 변경을 개척하려면 마물들을 물리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험가와 별 차이가 없다.), 전쟁으로 공훈을 얻는 것 뿐인데 오플리 백작 가문은 그 어느 쪽도 아니었기 때문이다.[8] 참고로 같이 있던 길버트는 분노했는데 리온과 에리카 공주가 결혼할 경우 정실인 안제가 측실로 격하되기 때문이다.[9] 그동안 지나친 여존남비 정책으로 동년배 여성들에게 질려버린 남자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아레짱의 팬이 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게다가 여장남자보다도 매력없다는 비웃음을 들은 여자들도 상당한 위기감을 느낀 모양.[10] 웹소설판에서는 피에르라는 이름이었으나 피에르 이오 페베르와 같은 이름이라서 그런지 정발판에서는 교체됐다.[11] 원래는 그 밑의 여동생인 핀리가 먼저 알게 되었지만 반한 건 사실 제니 쪽이었다. 사실 핀리와는 먼저 알긴 했지만 거의 알기만 하는 관계였고 마음에 두거나 하진 않았지만 제나가 오스칼과 친해지자 괜히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심보로 끼어든 것이다.[12] 정실의 가문이 공국과의 전쟁에서 망했다고 한다. 정황상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말이 아니라 전쟁에 불참했거나 도망쳐서 레드그레이브 공작파에 의해 숙청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3] 그냥 평민이라 공작가에서 백작을 후원해 기사 가문을 시작으로 점점 위의 작위 가문 수양딸로 입양시켜 끝에는 공작가의 수양딸로 신분 세탁한 후 결혼에 문제없게 해주었다.[14] 프레이저 가문은 밀레느의 친가와 적대하는 라셸 신성 왕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집안이었기에 밀레느를 추종하는 입장이었지만 이 일로 배신감을 느끼면서 사실상 결별하게 되었다. 허나, 그렇다고 왕국을 배신할 수도 없어 복잡한 입장이었는데 리온이 교통정리를 하면서 리온과 가까워지게 되었다.[15] 리온, 마리에, 롤랜드는 에리카의 약혼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에리카를 슬프게 만들었다간 가문을 태워버릴 거라고 겁박을 준다.[16] 원래 프레이저 후작가는 필드 변경백가에서 판오스 공국 방면을 책임졌던 것처럼 라셸 신성왕국 방면의 방어를 맡아왔다.[17] 안젤리카가 율리우스와 약혼 파기를 했을 당시 무척 힘들어했던 것을 보았기 때문[18] 단, 리온이 마리에와 게임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단 둘이 방에서 이야기를 할 때면 시선이 무척 차가워진다.[19] 정략결혼은 귀족에게 어쩔 수 없다면서도 보는 소설들 중에는 억지로 결혼당하는 여성을 구하는 남성과의 러브 스토리가 있다고 한다.[20] 이 때 이 상태가 되도록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직접 나서서 적을 무찌르면 된다는 탁상공론만 늘어놓는 세르주를 보고, 프라이드 때문에 세르주에게 붙은 걸 후회한다.[21] 사실 세르주가 한 짓은 나라 전체의 동력을 공급하는 발전소에서 적을 때려잡는답시고 고성능 폭탄을 마구 사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과 성수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인데 세르주는 자신의 치트인 이데알의 힘에 휘둘려서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것이다.[22] 애국자였던 페르낭은 역사에 남을 대전범의 일원이 되었고 가문을 통째로 몰락시켜서 일가가 뿔뿔이 흩어졌다.[23] 형을 잃어버린 원한과 공화국이 엉망진창된 분노.[24] 나르시스도 현재 부인이 없긴 하지만, 바로 얼마 전 싸움에서 죽은 지라 가혹하다면서 일단은 제외했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정략결혼이었다는데, 그래도 부인이 죽은 걸로 우울해하는 것으로 보면 부부 사이는 나쁘지 않았던 모양인 듯.[25] 웹연재판 작가의 말에 나온 쟝의 말에 따르면 이 부적의 효과는 여난을 막아주는 것, 나이스 보트를 피할 수 있는 부적이라는 듯. 에필로그 시점에서 리온이 여러명의 부인들을 두고도 파탄나지 않고 화목한 가정이 된 걸 보면 매우 적절한 선물이었다.[26] 리온은 쟝이 노엘과 친하다는 것을 알고 노엘이 쟝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건 줄 알았다.[27] 리온 일행과 공화국의 전쟁으로 수천명은 죽을법한 피해가 나고 수도와 공화국이 불타오르자 경악하면서 말려야 한다는 렐리아가 왜 이렇게 됐냐고 한탄하자 "발트파르트 백작을 분노하게 했으니까요." 이데알에게 속았다고 변명하자 "이데알의 의견에 찬동한 데다가 약혼녀까지 납치하면서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라고 팩트를 그대로 날려주었다. 렐리아는 그나마 자기를 지켜주던 단 1명의 기사조차 자신의 잘못을 가려주지 않자 더 이상 남탓을 할 수 없었다.[28] 사실 루크시온의 자작극이었다. 부하들은 그냥 술에 취했고 부하들의 음성을 합성으로 내보내서 부하들이 한 짓으로 보이게 한 것.[29] 교섭을 진행한 건 알베르크[30] 따져보면 매우 멍청한 행동, 인질은 무사해야 인질로써의 가치가 커진다. 거기다 당시 상황은 리온이 바로 코앞까지 쳐들어온 일촉즉발의 상황(...) 당장 올리비아를 끌고와서 리온 앞에 인질로 대령해 협상해도 모자랄 판에 여유롭게 이런짓이나 하는걸 보면 어떻게 지금까지 귀족자리를 유지해온 건지 신기할 지경.[31] 다만 알베르크의 눈으로 보기에는 성수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열등감을 느끼던 것이라 생각되며 성수의 힘을 하사받는 현황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었다.[32] 성수의 묘목을 심어도 성체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려면 수백년은 걸린다. 그러나 이들이 성수의 묘목을 다루는 연구를 했다는 대목은 그 어디에도 없고, 베르톨레 자매나 그들을 죽이고 철저히 뒷조사를 한 알베르크도 전혀 그런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33] 대신에 알베르크가 알게 된 것은 알트리베 2부 최종보스의 조건인 성수와의 융합. 수호자가 본래 주장하던 사상도 그렇고, 이들은 본래 성수를 이용하려고 조사하다 통제불능 수준의 위험성을 알게 되어서 파괴로 전향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명백한 자아가 존재하던 성수가 이들의 계략을 눈치채고 더욱 발광하는 원인이 되어서 문제였다.[34] 아니면 문신처럼 뭔가로 새겨놓았을 수도 있다. 노엘이 어렸을 적 어머니에게 문장이 깃든 것을 봤다는 건 노엘 자매도 당시 문장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고 피에르처럼 박탈당한 경험이 있었다는 것이다.[35] 애초에 성수는 자신을 지키라고 공화국에 어마어마한 혜택을 내려준 것이었다. 성수 입장에선 혜택은 받을대로 받아먹은 주제에 자기를 이용하려들다 잘 안되자 파괴하려 했으니 통수도 이런 통수가 없는셈[36] 이 때 알베르크는 무언가에 조종당한 느낌이 있었다고 하는 걸로 보아 문장을 통해 계획을 안 성수가 알베르크의 정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37] 노엘은 최후의 순간에도 동생만 걱정하던 부모님의 유언을 떠올려 자존감을 잃고 학대받으면서도 참을 줄 밖에 몰라서 심신에 큰 상처를 입어야 했으며, 자기가 더 사랑받았단 걸 알만한데도 전생의 피해의식에 빠져 대형사고를 친 렐리아는 생전에 속내를 노엘만이 아닌 렐리아에게도 알렸다면 폭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떤 의미로 렐리아는 부모를 쏙 빼닮은 꼴이다.[38] 이 때문에 노엘은 레스피나스와 육대 귀족 중 누가 더 나쁜 건지 알 수 없어 괴로워했다.[39] 더구나 노엘의 반응을 보면 아예 이 약혼관계에 대해서 모르는 듯하다.[40] 정확한 원인은 성수가 6대귀족의 정신을 조종해서 그 가주들이 레오피나스 부부를 살해한 것이지만 아무 근거는 없지 않았을 것인 만큼 이 일이 원인으로 갖게 된 부정적인 마음을 증폭시켰을 가능성도 있다.[41] 마리에한테는 모든 것을 얻거나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하고, 헤르트뤼더에게는 운명의 상대와 길을 함께 하면 험난한 길이 빛에 비춰질 것이라 한다. 리비아와 안제의 경우, 원래 가야했던 길에서 벗어나 알기 힘들지만 무거운 짐에서 벗어났다고 하며, 리온에게는 불길한 미래를 점춰주다 지쳐서 잠들어 버린다.[42] 이때 모습이 딱 리온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모습이라 리온이 경악한다.[43] 전자의 발언으로 봐서는 현생의 엘프 이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과 이장 또한 전생자로 추측된다.[44] 이 캐릭터도 하단 꽁트 고정 캐릭터인데 항상 괴롭다(つらい)라는 말을 달고 살아 츠라이언이라는 별명이 있다.[45] 물론 마리에의 협박이 원인이 된건 사실이지만 사인 자체는 리온의 행동 부주의로 인한 사고사이다. 애초에 리온 본인도 자기 죽음은 자기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46] 모녀를 아예 못만나게 갈라놓지는 않았다만 딸과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한건 마리에의 사후에도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 웹연재 후일담에서도 자신이 낳은 아이의 양육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47] 애시당초 작중에서는 남매의 부모님를 원망하는 말은 단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고, 그나마 리온이 강화약을 먹고 저승에 가면서 잠시 언급되었을 때도 보면 부모 탓이라는 전혀 생각지 않은 듯하다. 애시당초 리온은 마리에조차도 전생의 일로는 크게 원망한 적이 없다. [48] 2편과 3편에서 하마터면 세계가 멸망할 뻔했기 때문에 이후로도 어떻게든 세계 멸망의 위기를 막아보려고 4편의 무대에도 미리 와 있었던 것. [49] 4편의 주인공은 남장하고 있기 때문에 코린은 형이 남자에게 구애를 받고 있으며 이를 곤란해한다고 생각하고 있다.[50] 코린 曰 리온은 호르파트 왕국에 있었을 때도 일부 남성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고 있으며 심지어 몇몇 남성들은 연애 감정을 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남학생(4편의 주인공)도 그런 류라고 생각했다.[51] 물론 리온은 에리카로부터 4편에 대해 대강 들었기 때문에 이 남학생이 사실은 남장한 여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그녀가 리온 자신을 흠모하고 있어서 골치아프게 된 것. 그래서 이참에 비록 공략 대상은 아니지만 비슷한 나이인 코린에게 냅다 떠넘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