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 히로미(1991)

 


치바 롯데 마린즈 No.25
오카 히로미 (岡大海/Hiromi Oka)
생년월일
1991년 7월 15일
출생지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
포지션
1루수[1],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학력
메이지대학[2]
프로입단
2013년 NPB 드래프트 3라운드
소속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14~2018)
치바 롯데 마린즈 (2018~)
등장곡
フラチナリズム - SPEEDSTAR
응원가
닛폰햄 시절: エースをねらえ![3]
롯데 시절: 고 히로미 - 99は終わらない[4]
1. 소개
2. 선수 경력
2.2.1. 2018 시즌
2.2.2. 2019 시즌
2.2.3. 2020 시즌
2.2.4.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기타


1. 소개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고등학교 때 코시엔에 두번 나갔고 고교 통산 30홈런을 쳤던 호타준족이었다. 고2 때 여름 코시엔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한 경험이 있으며 고3 때 여름 코시엔에서 1회전 때 선발 투수로 출전하였다가 부정 투구 경고를 받고 멘탈이 나가는 바람에 8이닝 8실점으로 털리면서 1회전 광탈을 한 경험이 있다. 이후 프로 스카우터들로부터 드래프트 참여 권유를 받았으나 이들은 외야수로 지명할 계획이었기에 자신은 투수를 하고 싶다면서 메이지대학으로 진학한다.
메이지대학에서도 투타겸업을 하며 나름 잘나가는 유망주였다. 2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뛰었는데 날이 갈수록 투수로써의 성적은 점점 더 안 좋아지고 타자로써의 성적이 더 잘 나왔기에 4학년 때 완전히 1루수로 정착한다. 대학리그 통산 47경기 타율 .338 3홈런 26타점 5도루. 2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나온 데다 저학년 때는 주로 투수로 나왔기에 표본이 적긴 해도 상당히 주목받았다. 결국 타자로 닛폰햄의 3라운드 지명을 받는다.

2.1.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2015년에 한번 18도루로 도루 4위를 차지한 적이 있으나 그 해도 규정타석 미달이었고, 그 외의 해에는 주로 백업이었다. 2016년에는 성적은 좋았으나 부상 때문에 자주 못 나왔고 2017년 이후로는 타율 1할 대에 허덕이면서 부진했다. 결국 타율 1할 5푼을 찍다가 2018년 시즌 중 롯데로 트레이드 된다. 트레이드 상대는 후지오카 타카히로.[5][6]

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2.2.1. 2018 시즌


트레이드 이후 바로 1군에 등록되어 오기노 타카시 대신 주전 중견수로 자주 나오고 있다. 마린즈로 넘어온 이후는 그래도 타율 2할 대는 나와주는 중.
8월 23일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다.
8월 29일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다.
8월 31일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다. 타율은 .175까지 추락. 이시미네 쇼타오카다 요시후미가 그립다.
9월 5일 중견수 대수비로 나왔으나 타석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9월 17일 시즌 1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장렬히 패배.
9월 30일 시즌 2호 홈런이 되는 만루홈런을 쳤다!
시즌 후 카나자와 타케시가 코치로 전업하면서 공석이 된 25번을 달았다. 본인이 좋아하는 번호라고 한다.

2.2.2. 2019 시즌


개막 로스터에 들었고 중견수로 간간이 선발출장하였으나 나올 때마다 자동아웃만 당해주면서 4월 15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
말소 전 성적은 9경기 18타수 무안타 타율 0.000(...)에 출루율 .100.
5월 6일 7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이었다. 참고로 이 경기 전까지 시즌 1안타였는데 시즌 내내 친 안타보다 이날 친 안타가 더 많았다.
5월 15일 이노우에 세이야의 대주자로 나온 후 그대로 1루 수비를 봤다. 원래 대학교 시절에는 1루수가 주 포지션이었기에 볼 수 있는 듯.
5월 19일 7번 우익수로 나왔으나 무안타에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2루 주자로 무리하게 리드폭을 잡다가 견제사나 당했다. 이날 패배의 원흉 중 하나. 그러나 이구치의 양아들이니 교체 없이 이날 뛰었고 아마 2군도 안 갈 거다.
5월 26일 1번 중견수로 나왔는데 이날 3루 도루에 성공해놓고 무심코 베이스에서 한 걸음 내딛는 바람에 바로 3루수가 태그아웃. 뇌가 있는 건지 의심이 간다. 특히 그 후에 이노우에 세이야가 홈런을 치면서 만루홈런이 될 수 있는 걸 날려먹었다.
5월 31일 1점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1사 1, 3루의 기회를 얻었으나 병살을 치면서 말아먹었다. 팀은 거기서 1점도 더 못 내고 패배.
6월 6일 또 리드폭을 존나게 길게 잡다가 2사 2루에서 견제사당했다. 1점차의 팽팽한 상황에서 저런 사회인야구 4부에서도 안 할 주루플레이로 팀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데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계속 1군에서 쓰는건지 모르겠다. 애초에 오카는 야구센스가 거의 없는 선수인데 이런 선수를 계속 쓴다는 점에서 감독의 야구센스가 더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롯데의 전력분석을 해다가 닛폰햄에게 바치는 스파이가 아닌 이상 보여주지 않을 본헤드 플레이를 계속해서 하는 중.
멍청한 감독이 6월 7일에도 6번 우익수로 선발출장시켰다. 예상대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1사만루에서 병살을 치고, 1사 2,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였는데 태그업 하나 제대로 못했다. 이 와중에 스탯쌓기용으로 안타 하나를 치긴 했으나 타율은 여전히 .197. 제발 2군에 갔으면 좋겠다.
6월 8일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치며 스탯을 쌓았다. 그 후 팀원들이 미친듯이 연속안타를 쳐 줘서 팀은 기적적으로 역전승.
6월 16일 8번 우익수로 나와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9회 말의 대역전극에서는 혼자 내야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찬물을 끼얹었지만 어쨌든 팀이 대역전을 하는 데 있어서 오카가 홈런으로 낸 점수가 결국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니 뭐...
7월 말 레오니스 마틴이 영입하면서 거의 대주자용으로 나오는데 백업으로는 괜찮게 활약중. 특이한 건 11도루 0도루자를 기록중이면서 대주자로 나와서 도루를 시도할 시 성공률이 상당히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8월 25일 대주자로 나와 폭투사이 진루를 시도했는데 뛰던 중에 자기 혼자 발이 꼬여 넘어지고 말았다. 거기다가 넘어진 상태로 허겁지겁 기어서(...) 2루까지 가는 바람에 온 구장이 대폭소. 하나 더 웃긴 것은 소프트뱅크 포수 타카야 히로아키[7]는 당연히 진루를 허용한 줄 알고 멍하니 있다가 오카가 기어가는 걸 보고나서야 공을 찾으려 두리번거렸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27에 6홈런 13도루 1도루자 OPS .739. 대주자, 대타, 땜빵 중견수 정도로 나와서 154타수에 불과하지만 의외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도루의 경우는 성공률은 굉장히 높았으나 견제사나 주루사가 하도 많아서 체감 성적은 안 좋았지만(...) 25타수마다 홈런을 하나씩 쳤다는 점에서는 대타로도 쓸 가치가 있었고 도루 페이스도 데뷔 이래 가장 좋아서 주전으로 쓰기에는 아쉬워도 꾸준히 1군에서 데리고 다니면서 제4의 외야수로는 자신이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 푸에르토리코 야구 리그에 파견되었으나 10타수 무안타라는 처참한 기록을 찍고 방출당했다(...)

2.2.3. 2020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거의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와서 표본이 11타수뿐이지만 4할 타율을 찍었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으나 거의 대주자 위주로 나오는 중. 6월 23일에도 대주자로 나와 여유있게 도루를 성공시키고 결승 득점까지 해냈다.
7월 11일 레오니스 마틴의 대주자로 나와 우익수로 들어갔다.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하며 개막 3주째 타율 0.000을 유지중.
8월 8일 9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서 볼넷으로 나가자마자 견제사로 찬물을 끼얹었다.
9월 기준 44경기 43타수 7안타 타율 .163에 OPS .443을 기록중이다. 안타가 전부 단타다. 주루는 6도루 2도루자로 그냥 평범한 대주자 수준. 종종 홈런도 치면서 OPS 7할은 넘기며 대타 가치도 있었던 작년과 비교하면 최악. 그나마 도루는 이 페이스면 3년 연속 두자릿수는 가능할듯.
그러나 막판에는 도루 페이스까지 떨어지면서 62경기 56타수 8안타 0홈런 7도루(3도루자) 타율 .143에 OPS .381을 기록. 전문 대주자 수준으로 급이 떨어졌다. 작년에는 외야 백업으로도 종종 나왔는데 그 역할을 와다 코시로후지와라 쿄타 등이 꿰차고, 대타 롤마저도 키요타 이쿠히로카쿠나카 카츠야가 주전에서 밀려나서 경쟁을 하게 되니까 오카가 버틸 수가 없었따.

2.2.4. 2021 시즌


2월 16일 연습경기에서 교체로 나와서 투런 홈런을 쳤다.
2월 23일 연습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연습경기 타격 페이스가 좋다.

3. 플레이 스타일


니혼햄 시절에는 최고 152km/h까지 찍는 투수 출신 경력과 빠른 발을 살린 강견의 호타준족 유망주였으나 트레이드 된 치바 롯데에서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 많아서 발 빠르고 중견수 기용이 가능한 외야수 정도의 평가. 주력은 가토 쇼헤이오카다 요시후미보다는 느리고 나카무라 쇼고후지오카 유다이보다는 빠르다.[8]
대학 시절에는 투수1루수였으나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 빠른 발과 강견을 살려 프로에서는 외야수로 전향했다.#
의외로 타고난 파워는 좋은 편이지만[9] 아직까지 그 잠재력이 프로에서 드러난 적은 없다. 송구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지만 수비 위치 판단이 좋지 않아 수비력은 평균적인 수준. 호타준족 유망주 시절에 받았던 기대와 달리 정교함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
최상급의 운동신경과 툴을 갖추었기 때문에 포텐만 터진다면 이토이 요시오야나기타 유키급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나 야구센스 부족[10], 늦은 야수 전향 때문에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KBO 리그으로 치면 임병욱, 고종욱과도 비슷한 유형으로 확실한 주전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 많은 선수. 문제는 더 이상 유망주로 보기에 어려운 나이라는게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야구센스가 전혀 없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도루 타이밍은 굉장히 잘 읽어서 도루 성공률 하나는 좋은 편. 통산 85.5%에 2019년에는 13도루 1도루자로 92.9%를 기록했다. 비슷한 유형의 카토 쇼헤이가 1군에서는 도루를 거의 못 하다 보니 와다 코시로와 함께 대주자로라도 1군에 자리가 보장되는 수준. 거기다가 1루 수비도 가능하다 보니 이노우에 세이야의 대주자로는 거의 무조건 쓰인다.[11] 물론 도루쪽에서만 센스가 좋은 거라 주루사와 견제사는 일상이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사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4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15
35
.114
4
0
0
0
0
1
3
.184
.114
2015
101
259
.236
61
14
0
4
26
'''18'''
(4위)
24
.299
.336
2016
41
131
.374
49
7
0
2
12
9
19
.450
.473
2017
60
124
.169
21
4
1
0
7
6
4
.194
.218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사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8
닛폰햄/롯데
79
194
.191
37
8
0
3
20
12
26
.284
.278
2019
치바 롯데 마린즈
95
154
.227
35
8
1
6
16
13
24
.330
.409
2020
62
56
.143
8
0
0
0
2
7
7
.238
.143
'''NPB 통산(7시즌)'''
453
953
.226
215
41
2
15
83
66
107
.302
.320

5. 기타


  • 편식이 심하다. 토마토, 가지, 버섯, 해조류를 먹지 않는다.
  • 호시노 센이치가 고교-대학 선배이다. 그를 존경해서 고교-대학을 정했다고 한다.
  • 닛폰햄 시절 1도루를 할 때마다 휠체어용 타이어를 기부했다고 한다. 프로 1년차 때 걸음이 어려울 정도의 부상을 입고 나니 사회 공헌을 하고 싶어져서 그렇다고.
  • 앞에서 언급한 편식 때문에 타나카 켄스케가 붙어다니면서 식단을 조절해줬다고 한다. 근데 이제 오카가 롯데로 트레이드돼서 이런 모습은 볼 일이 없어졌다.

[1] 대학 시절 주 포지션.[2] 정치경제학부.[3] 1군 응원가 전주가 이 노래였다. 주인공 이름이 똑같은 오카 히로미였기 때문. 2군 경기에서는 아예 타석에서의 응원가가 이 노래였다.[4] '''オイ! お!か!ひろみ! 勝利を掴め(어이! 오!카! 히로미! 승리를 붙잡아라)'''[5] 2011년도 드래프트에서 1라운더로 롯데에 입단했던 대졸 좌완투수. 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입단동기 마스다 나오야, 스즈키 다이치와 함께 1군에 잘 정착하는가 싶었지만, 2017년부터 성적이 곤두박질 치는 바람에 입지가 좁아지던 중이었다.[6] 이후 후지오카는 닛폰햄에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듬해 다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트레이드는 오카를 준주전급 테이블세터겸 대주자로 활용한 롯데의 승리로 끝난 셈.[7] 1981년 베테랑 포수지만 만년백업이었고 2019년 현재도 카이 타쿠야에 밀려 만년백업이다.[8] 50m 기록 기준 카토 쇼헤이, 오기노 타카시보다 느리다. 2020년 기준 오카보다 빠른 롯데 선수는 저 2명이 전부.[9] 고교 통산 30홈런.[10] 센스가 부족을 넘어 거의 없다시피 한다. 도루를 성공한 후에 무심코 베이스로부터 한 걸음 내딛었다가 태그아웃 당하거나(...) 등의 사례가 비일비재.[11] 2019년에는 이노우에의 대주자로 발은 오카보다 느려도 내야 수비 활용도가 좋았던 미키 료호소야 케이가 주로 들어갔는데 2020년에는 둘 다 2군에만 있다 보니 1루수용 대주자로는 거의 오카가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