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갑

 




1. 개요


용인시 처인구 전 지역을 관할하는 대한민국국회의원 선거구. 현재 국회의원은 전직 용인시장인 국민의힘 소속의 정찬민이다.
용인시의 인구 증가로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 갑 선거구가 신설되었다.
용인시 원도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토박이 및 농촌 인구가 많아[1] 전반적으로 2010년대 들어 진보성향이 강해진 용인에서는 용인시 병과 함께 보수성향이 강한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확실하게 보수 정당 우세 지역이라고 보기는 어렵고[2] 특별히 어느 정당을 신경쓴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지나 기흥에 비해 덜 발전된 처인구를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여당", 혹은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 성향이 강한 편이다.[3]
최근 대선, 총선, 지선에서의 특징을 살펴 보면 농촌 지역인 원삼면, 백암면은 보수 정당이, 이주 인구가 많은 역삼동, 유림동, 포곡읍, 모현읍, 남사읍[4]은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주 인구와 토박이가 섞인 중앙동, 동부동, 이동읍, 양지면은 경합지로 볼 수 있다.
[image]
용인시 갑 관할 구역
처인구 일원[처인]

2. 선거구 조정 역사



3.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총선
당선자
당적
임기
16대
남궁석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17대
우제창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18대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19대
이우현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20대
2016년 5월 30일 ~ 2019년 5월 30일
21대
정찬민

2020년 5월 30일 ~

3.1.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중앙동, 역삼동, 류림동, 동부동, 포곡면, 모현면
이동면, 양지면,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승웅
15,846
2위

25.18%
낙선
'''2'''
'''남궁석'''
'''28,480'''
'''1위'''

'''45.26%'''
<color=#373a3c> '''당선'''
'''3'''
홍재구
14,542
3위

23.11%
낙선
'''4'''
김종국
4,058
4위

6.45%
낙선
'''계'''
'''선거인 수'''
117,503
'''투표율'''
54.15%
'''투표 수'''
63,630
'''무효표 수'''
704

3.2.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기흥읍, 포곡면
모현면, 이동면, 양지면,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홍영기
42,863
2위

36.35%
낙선
'''2'''
류희성
4,349
5위

3.69%
낙선
'''3'''
'''우제창'''
'''54,814'''
1위

'''46.49%'''
<color=#373a3c> '''당선'''
'''4'''
신용욱
4,684
4위

3.97%
낙선
'''5'''
김학규
11,194
3위

9.49%
낙선
'''계'''
'''선거인 수'''
210,216
'''투표율'''
56.54%
'''투표 수'''
118,849
'''무효표 수'''
945
탄핵 역풍에 더해, 을 선거구에서 기흥읍 지역이 합류하면서 열린우리당의 우세가 점쳐졌고, 우제창 후보가 여유롭게 당선되었다.

3.3.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처인구'''
처인구 일원[5]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우제창'''
'''25,754'''
'''1위'''

'''39.08%'''
<color=#373a3c> '''당선'''
'''2'''
여유현
22,580
2위

34.27%
낙선
'''6'''
이우현
16,885
3위

25.62%
낙선
'''7'''
최승길
676
4위

1.03%
낙선
'''계'''
'''선거인 수'''
152,093
'''투표율'''
43.71%
'''투표 수'''
66,485
'''무효표 수'''
590
갑 선거구(기흥읍 지역 제외)가 처인구로 분구되면서 선거구 명칭이 일반구로 바뀌었다. 보수 텃밭인 처인구였고 전국적으로도 18대 총선은 한나라당의 압승이었지만 이우현 친박연대 후보가 무려 26%P나 잠식하면서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4.73%P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3.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처인구 일원[6] + 기흥구 동백동, 마북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우현(李愚鉉)'''
'''59,823'''
'''1위'''

'''50.89%'''
'''당선'''
'''2'''
우제창(禹濟昌)
55,840
2위

47.50%
낙선
'''6'''
박승천용(朴陞天龍)
1,883
3위

1.60%
낙선
'''계'''
'''선거인 수'''
228,114
'''투표율'''
55.50%
'''투표 수'''
126,593
'''무효표 수'''
765
당초에는 현역 재선의원인 우제창의 기반이 탄탄하고 평가가 나쁘지 않아 보수적인 지역 정서 속에서도 3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거기다 뜻하지 않은 게리맨더링으로 야권 우세 성향인 동백동까지 받아왔으니 더욱 그럴것 같았는데... 바로 우제창 후보의 뇌물수수건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급반전 되었다. 보수표심의 결집과 우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재선거를 우려하는 일반적인 민심까지 겹치면서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접전끝에 당선되었고, 낙선한 우제창은 이후 구속되면서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고 말았다.
현역 우제창 후보는 유림동, 동백동, 포곡읍, 이동면, 국외부재자투표에서 앞섰고, 이우현 후보는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앞섰다. 특히 원삼면에서는 이우현 후보가 트리플 스코어를 상회하는 격차로 승리했다.

3.5.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처인구 일원[7]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 '''
''' '''
''' '''

''' '''
<color=#373a3c> ''' '''
'''2'''
백군기(白君基)
34,554
2위

36.29%
낙선
'''3'''
조성욱(趙成昱)
17,871
3위

18.77%
낙선
'''계'''
'''선거인 수'''
177,955
'''투표율'''
54.51%
'''투표 수'''
96,304
'''무효표 수'''
1,102
선거구가 재조정되면서 처인구 단독 선거구로 만들어졌다. 덕분에 현역인 이우현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해왔던 백군기 의원을 공천에서 컷오프시켰다가 마땅한 인물이 없어 재공천하는 등 잡음이 발생, 애초부터 김이 좀 빠졌다...
결국 이우현 후보가 지난번보다 조금 더 여유있는 격차로 당선되었다. 민주당으로서는 막판 추격세를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한 점이 아쉽게 되었다.
그러나 이우현 의원이 총 11억 8천 100만원에 달하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사실이 2017년 11월에 밝혀졌고, 2019년 5월 30일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했다. 딱 1일 차이로 임기 1년에 미달되어 보궐선거는 치뤄지지 않고, 2020년 21대 총선까지 공석으로 남게 되었다.

3.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처인구 일원[8]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오세영(吳世永)
60,357
2위

45.93%
낙선
'''2'''
'''정찬민(鄭燦敏)'''
'''69,826'''
'''1위'''

'''53.14%'''
<color=#373a3c> '''당선'''
'''7'''
정이주(鄭二珠)
1,209
3위

0.93%
낙선
'''계'''
'''선거인 수'''
212,846
'''투표율'''
62.5%
'''투표 수'''
133,134
'''무효표 수'''
1,742
'''용인시 갑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후보'''
'''오세영'''
'''정찬민'''
(1위/2위)
'''금전마을 계룡리슈빌[9]'''
48.45%
49.73%
△1.28
'''용인한숲시티6단지아파트[10]'''
'''50.11%'''
49.05%
▼1.06
'''멱조현마을 풍림아파트[11]'''
39.40%
'''58.48%'''
△19.08
'''임원마을 영화1차아파트[12]'''
46.31%
52.36%
△6.05
'''보평마을 삼정그린뷰[13]'''
46.87%
51.23%
△4.36
20대 총선에서 대결했던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고,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지선에서 시장에 당선되면서 양당 모두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14]의 경선이 진행되어 오세영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었고, 미래통합당에서는 정찬민 전 시장의 단독 공천이 확정되었다. 원래 해당 지역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선거운동을 진행하던 이동섭 의원은 미래통합당 입당 이후 노원구 을로 이동하여 공천이 확정되었다.
당초 처인구에도 젊은 유권자들의 유입으로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백군기 시장에 대한 처인구의 부정적인 여론[15]에 더해 민주당 오세영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까지 밝혀져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고[16], 통합당 정찬민 후보가 시장 시절 용인시민들에게 고평가를 받았던 상황인데다가[17] 보수정당 색과는 다른 개혁적인 정책들을 펼쳤다는 점[18], 그리고 통합당의 "정권 심판론"으로 대두되는 네거티브한 선거전략과는 달리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두는 선거 운동을 한 점이 중도-일부 진보 지지층을 잡아 기존 처인구의 보수세와 맞물려 비교적 큰 차이로 당선되었다.
세부적으로는 모현읍[19]과 관외사전투표, 거소/선상투표, 국외부재자투표를 제외한 처인구 전 지역에서 승리하였다. 그나마 포곡읍(475표 차), 남사면(319표 차), 양지면(912표 차)에서는 민주당이 선전했으나, 보수 텃밭인 원삼면, 백암면은 물론이며 진보세가 강하다고 여겨진 이동읍과 '''4개 동'''에서의 1,000표차 이상 패배, 특히 처인구 인구의 1/3 가량이 몰려 있는 신도심 유림동역삼동에서[20] 1,500여표 차이로 패했다는 점이 민주당에게 결정타로 날아왔다.[21]
여담으로 미래통합당이 승리한 유일한 용인시 지역구이며[22], 비례대표 총합은 범여(더시민+열린민주)가 범보수를 소폭 앞섰기에, 만약 미래통합당이 중도성향인 전 용인시장 정찬민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후보로 내세웠다면, 통합당은 용인시 4개 지역구에서 모두 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3.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0년 7월 기준 처인구 인구는 25만 명을 조금 넘는데, 다음 선거의 인구 상한선도 21대 총선과 큰 차이 없이 27만~28만 사이에서 형성된다면 상한선을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2019~2020년 기준으로 처인구의 인구 증가는 한달에 몇백 명 정도로 그리 빠른 편이 아니긴 한데, 일단 세브란스병원 부지의 신대지구는 공사가 확정되었고, 삽을 떴지만 표류 중인 역북2~3지구 문제가 해결된다면 10,000세대 가량이 추가 입주하여 처인구의 인구가 상한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설령 역북2~3지구가 2023년까지 입주가 불가능해져도 역북과 삼가, 남동과 읍면의 인구는 더디긴 해도 계속 증가세에 있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처인구를 반으로 쪼개기에는 남북의 인구 편차가 너무나도 심하며[23] 윗 동네 수지구는 인구가 35만 명을 진작에 넘어 이쪽부터 분할이 시급한 상황이라 처인구의 갑/을 분할은 용인시 선거구가 6개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전혀 없으며, 추후 분동이 예정되어 있는 역삼동을 분할한 후 삼가동 지역을 동백 쪽 선거구에 붙이는 것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원삼면의 하이닉스 유치, 남사읍의 남사신도시로 인한 인구 유입은 2024년 이후로 예정되어 있어 22대 총선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역 기반이 탄탄한 현역 의원 정찬민이 재선을 위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선거캠프 관계자가 선거법을 위반하여 징역형을 선고받아 위험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정 의원 개인과는 관련이 없는 비공식 선거캠프였던 것으로 결론났으며, 민주당 소속 백군기 시장이 처인구에서 평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고, 정 의원 본인도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중도 실용주의 성향이라 다음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찬민 본인이 최근 건설업자들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PD수첩에 보도되면서 이마저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1대 총선에 출마한 오세영 지역위원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백군기 현 용인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백군기 시장은 초선이라 2022년 지방선거 출마도 가능하고, 설령 시장 재선을 포기하고 국회의원 재선을 노린다 해도 고령인데다가 운동장 부지 터미널 이전 백지화, 소각장 문제 등으로 처인구에서의 평이 안 좋은데다가 다주택자 논란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을 가능성도 떨어져 갑 지역구에서는 출마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아예 새로운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1] 읍과 면은 처인구에만 남았다.[2] 실제로 16, 17, 18대 총선에서는 전부 보수정당이 아닌, 민주당계 정당 소속 의원을 배출했다. 다만 18대 총선의 경우 보수 표가 한나라당친박연대로 갈리면서 통합민주당이 어부지리를 본 측면도 있다. [3] 대표적으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이었으나 미래통합당 소속 정찬민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발전을 밀어줄 수 있는 여당 의원이 아님에도 용인시장 시절 업적이 많았고, 특히 처인구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 당선 원인이 되었다. 후보 자체가 보수정당 의원 치고는 중도 실용주의 성향이었던 점은 덤. [4] 남사읍은 7대 지선까지만 해도 원삼/백암면과 함께 보수 압도적 우세 지역이었으나 2018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되어 인구가 2만 명을 돌파했고 자연스럽게 유입 인구가 많아져 민주당계 우세 지역이 되었다. [처인]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포곡읍, 모현읍, 이동읍, 남사읍, 양지면, 백암면, 원삼면[5]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포곡읍, 모현면, 이동면, 양지면,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 [6]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포곡읍, 모현면, 이동면, 양지면,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 [7]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포곡읍, 모현면, 이동면, 양지면,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 [8]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포곡읍, 모현읍, 이동읍, 양지면,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9] 포곡읍제8투표소 [10] 남사면제7투표소[11] 역삼동제4투표소 [12] 유림동제2투표소[13] 유림동제5투표소 [14] 20대 총선 당시에는 용인시 병에 지원을 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했다.[15] 용인터미널 증축 이전 백지화 등 으로 인해 처인구 주민들(특히 원도심인 중앙동과 동부동 지역)에게는 평이 상당히 안 좋다. 아예 용인시장이 아닌 수지/기흥구청장이라는 멸칭으로 부를 정도. [16] 생각보다 크게 작용한 듯 싶다. 앞서서 용인시 갑 국회의원을 16년 동안 역임한 우제창이우현 모두 '''현직일 때'''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되어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전과에 질릴 대로 질린 처인구민들의 반발을 사기에는 충분했다. 이에 반해 정찬민 후보는 '''불미스러운 일 없이 임기를 마친 최초의 용인시장'''이었다는 점이 이점이 되었다. [17] 가장 고평가받았던 점이 '''8000억원'''에 달했던 용인시의 부채를 탕감한 점이다. [18] 사실 이런 점 때문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자유한국당이 양평군수까지 빼앗길 정도로 경기도에서 참패를 했을 때도 43%라는 비교적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여담으로 상대는 20대 총선 때 용인시 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백군기였다.[19] 모현읍은 죽전, 오포와 생활권이 연담화되어 있어 진보세가 강한 지역이다. 근데 여기서도 불과 700여표 차였다. 지방선거 땐 1,600표였던 걸 생각하면 정찬민 후보가 표차를 많이 줄인 것이다. 또한 비례대표는 여권 표 분열로 미래한국당이 가장 높았다. [20] 불과 2년 전 지방선거 때만 해도 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800여표, 900여표 앞선 동네였다. [21] 그러나 이 두 동이 보수정당 지지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비례정당 득표율은 더불어시민당이 가장 우세했다. 결론적으로 이 두 동 지역은 정당보다는 인물에 중점을 두었다는 뜻. 용인 갑 지역에서 지역구 투표와는 별개로 비례대표는 시민당이 우세했던 지역은 유림, 역삼동 외에 포곡읍이 있으며 열린민주당으로의 표 분산까지 고려해서 더시민+열린민주 표 합산 시 중앙동('''3표''' 차이로 범여권이 우세), 모현읍(이쪽은 지역구도 민주당이 앞섰다), 이동읍, 남사읍이 합류한다. 따라서 범보수권(통합+한국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둘 다 승리를 가져간 지역은 사실상 동부동, 원삼면, 양지면, 백암면밖에 없었다. 원삼, 백암이 보수 몰표 지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보수정당이 실질적으로 탈환한 곳은 동부동과 양지면 두 곳이 전부이며, 그마저도 양지면은 접전이었다. [22] 민주당계 우세지역인 용인시 을, 경합 지역이지만 민주당계가 조금 더 유리했던 용인시 정더불어민주당의 완승이었고, 고소득층이 많아 보수세가 짙었던 용인시 병마저도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23] 2020년 기준 처인구 인구가 약 25만 명인데, 남부 지역인 남사읍 + 이동읍 + 양지면 + 원삼면 + 백암면을 묶으면 약 8만 명으로, 3분의 1보다 못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