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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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픽사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배급을 담당한[1] 3D 애니메이션 시리즈.'''To infinity and beyond.'''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2. 특징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역사를 바꾼 작품 중 하나로 이 애니메이션의 성공을 시작으로 전통적인 2D 제작방식이 점차 사양세를 타고, 3D CG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 영화 업계의 대세'''가 된다. 단순히 3D로의 전환이 아니라, '''가족애와 우정, 사랑, 동심 등을 깊숙히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 깊고 큰 애니메이션''' 이기도 하다.
디즈니 르네상스 시기의 작품들과 더불어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부활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이후 픽사는 1999년 《토이 스토리 2》를 만들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타잔》을 만드는데, 실상 돈은 《타잔》에 더 많이 부었는데도 흥행은 《토이 스토리 2》가 더 성공해서 이후 애니메이션 장르를 픽사가 선도하게 되고, 《인어공주》부터 《타잔》까지 지속된 디즈니 르네상스 시기가 막을 내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앤디라는 남자아이의 장난감인 카우보이 인형 우디, 우주전사 인형 버즈 라이트이어, 그 외의 여러 장난감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토이 스토리의 많은 장난감들은 오리지널 디자인이 아닌 현실에서 실제로 판매되던 제품들을 모델로 했다. 미스터 포테이토, 슬링키,바비 인형, 아미맨 등은 원래 판매되던 유명 제품들이지만 주연급 캐릭터들은 오리지널 디자인들이다. 3편에서는 레고, 토토로도 깜짝 등장한다.
드물게 1편보다 2편이 더 좋고 2편보다 3편이 더 좋은, 속편이 원작을 능가하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빗겨나간 대표적인 영화 시리즈이다. 등장하는 캐릭터들 또한 밸런스가 잘 맞고 하나하나의 역할이 뚜렷한 편. 심지어 전편에 나왔던 모든 캐릭터가 개성을 가지고 비중 또한 적절하게 분배되어있으며 심지어 새로나오는 캐릭터마저 훌륭하게 묘사된다. 특히 3편의 켄. 4편의 경우는 3편보다는 아쉽지만 역시 수작이라는 평이 많다.[2]
장난감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서 겉만 보고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픽사 작품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되며''', 각 편마다 뚜렷한 철학과 주제가 담겨있다. 장난감들의 대화나 말투 등도 수준이 높은 편. 이 때문에 오히려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야 완전히 내용과 교훈을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어린이들 입장에서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3. 작품 목록
3.1. 본편
3.2. 스핀오프
3.3. 토이 스토리 툰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3편으로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확실히 완결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디즈니측에선 상품성이 살아있는 거대 프랜차이즈를 계속해서 이끌어나가길 원하고 있으며, 감독 역시 자신의 스토리는 여기서 완결이 나지만 그렇다고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들을 죽이는 것 역시 원치 않는다고, 그러나 어떻게 될지는 자기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버즈 라이트이어의 성우를 맡았던 팀 알렌의 경우, 토이 스토리 4가 나온다면 기필코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픽사의 신작인 《카 2》에서 영화 시작 전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토이 스토리와 관계된 것이 상영될 것이란 발표가 이루어졌다. 여태까지 디즈니는 기존의 명작 애니메이션의 비디오판 후속작들을 많이 출시했기 때문에 토이 스토리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IMDB에서도 연도 미정이긴 해도 같은 감독와 성우진으로 제작 예정이라고 나왔다.
그 결과로 제작된 것이 <토이 스토리 툰>. 현재까지 총 3편이 나왔으며 영화 3편 이후 4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큰 줄거리는 보니의 집에서 장난감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 1편 "하와이 휴가"에서는 켄과 바비의 러브라인이 그려지고, 2편 "하찮은 것"[3] 에서는 작은 버즈가 나온다. 3편 "파티사우르스 렉스"에서는 물놀이 장난감이 대거 등장한다. 성우도 같고 영화처럼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되긴 했지만 <토이 스토리 툰(Toon)>이라는 제목처럼 단편 분량의 짧은 이야기다. 분량이 적다 보니 줄거리가 조금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3.4. 단편 영화
3.4.1. 토이 스토리: 공포의 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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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방송국에서 2013년 10월에 할로윈 기념으로 만들어진 단편 영화.
한국 디즈니채널에서도 '토이 스토리 공포의 대 탈출'이라는 이름으로 더빙 방영되고 있는데 3편의 한국어 성우진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보니 가족이 여행을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인간 등장인물들의 옷이 반팔인 걸 보아 토이 스토리 3 이후 여름인 것 같다.
주로 제시의 시점과 활약으로 진행된다. 관전 포인트는 주인공 3인방의 멘붕. 덤으로 호러물의 클리셰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여기서 프릭클팬츠가 제4의 벽을 뚫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이구아나 미스터 존스가 나오는데 그 이구아나는 매니저가 아이들이 가지고온 장난감을 팔려고 이구아나에게 시켰나보다.
3.4.2. 토이 스토리: 공룡 전사들의 도시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ABC에서 방영된 토이 스토리 공포의 대탈출의 후속작. 트릭시가 주역이다. 토이 스토리 1 초기의 버즈마냥 자기가 장난감인 줄 모르는 공룡 장난감 시리즈 공룡전사들과 조우하며 소란이 일어나는 이야기. 왼쪽의 포스터는 헬보이로 유명한 마이크 미뇰라의 작품
한국에선 2015년 2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디즈니채널에서 첫 방송을 했다.
배경은 크리스마스이며 테러 이후의 이야기로 보인다. 활약상은 주로 트릭시와 렉스가 도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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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시리즈 중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인 묘사를 보여준다. 투기장에서 다른 인형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건 기본, 어떤 인형은 링아웃되어 그 아래에 있는 공룡들에게 뜯겨 솜 파편이 공중에 뿌려지기도 하고, 이 에피소드의 악역은 한구석에 있는 환풍기에 장난감을 '''갈아버리는''' 식의 처형을 집행하며, 막시무스와 우디와 버즈가 싸울 때 들고 있던 빨간 크레용이 박살나면서 마치 피를 연상케 하는 연출까지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실제 생물이 아닌 장난감이다 보니 아이들의 시각상에 그리 큰 무리를 주진 않겠지만 살벌한 분위기 자체는 변함이 없는 듯.
3.5. 디즈니+ 오리지널
3.6. 기타
- 토이 스토리 트리츠(Toy Story Treats)
픽사에서 만든 토이 스토리 관련 짦은 TV광고 영상들로 Toy Story Shorts라고도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우디의 목소리는 톰 행크스의 동생인 짐 행크스가 맡았다. 앤디의 장난감들이 주로 등장하지만 시드의 장난감도 등장한다.
4. 등장인물
5. 기타
로튼 토마토에서 '''가장 평가가 높은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 1, 2편은 '''만점인 100%''', 3편은 만점이 아니더라도 만점에 가까운 '''98%'''. 4편도 엠바고가 풀리자 '''100%'''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 시리즈 모두가 98% 이상인 시리즈는 찾아보기 어렵다.
여담이지만 토이 스토리 전편의 악역들은 우디와 앤디의 안티테제이다.
각편마다 팔이 잘리거나 떨어지는 장난감이 꼭 존재한다. 1편에서는 버즈의 팔이[4] , 2편에서는 우디의 팔이[5] , 3편에서는 포테이토 헤드의 팔이, 4편에서는 보 핍의 팔이 잘리는 장면이 나온다.[6] .이는 테러와 공룡전사들의 도시에서도 마찬가진데, 테러에선 캠뱃 칼은 오른손이 잘린 채로 나왔고 공룡전사들의 도시에선 원숭이 인형이 랩틸러스에게 양팔이 잘린다. 버즈는 아예 스스로 자기 팔을 집어던졌다(…).
옥에 티도 몇 개 찾아 볼 수 있다. 가령 1편에서 우디와 버즈가 이삿짐 차를 쫓아갈 때 타고 간 장난감 자동차의 리모컨은 버즈가 도로에 내려놓고 로켓을 점화시키는 바람에 분명 잃어버렸을 텐데 2편에서는 앤디의 손에 들어가있거나 3편에서 데모 모드로 바뀐 버즈를 원상복구시키려는 장면에서는 버즈 복구를 위해 날개 부분의 나사를 풀어두고 버즈가 갑자기 스페인어 모드로 바뀌어 일어서는 바람에 다시 나사를 끼우지 못 했음에도 날개 부분의 조임이 풀리지 않는다.
3편의 쓰레기 소각장 장면에서는 금속물질을 분리하는 자석벨트가 나오는데 여기도 이상한 장면이 있다. 장난감들이 분쇄기를 피하기 위해 금속 쓰레기를 잡고 자석으로 피하는 부분에서 슬링키는 다른 장난감들과 달리 몸통 자체가 금속 재질의 용수철이라 원치 않아도 자석에 붙게 되었다. 즉, 다른 장난감들은 금속 쓰레기를 놓는 것만으로 자석에서 쉽게 떨어질 수 있지만 슬링키는 그러기 어렵다. 그런데 우디와 버즈가 랏소를 구하느라 뒤늦게 자석에 올라간 후 장면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슬링키가 자석에서 분리되어있다.
작중 장난감들이 사람 앞에서 움직이지 않는 건 장난감들 사이의 '''법''' 혹은 '''불문율'''일 가능성이 높다. 1편에서 시드를 혼내기 전에 우디가 작전이 있다면서 장난감들을 부른 뒤 '''"법을 좀 어기겠지만"'''이란 말을 한다. 이후 4편에서 버니와 더키가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라며 직접 골동품점 주인 할머니를 덮쳐서 열쇠를 강탈하려 하지만 당연히 장난감들의 법에 어긋나기에 만류당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는 디즈니의 라이선스를 받아 토이 스토리 리워드 360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브랜드는 '''은련'''. 디즈니 시리즈 중 유일하게 해외결제가 가능하다.
디즈니스토어에서 제시, 버즈, 우디 등의 진짜 장난감을 판매한다. 다만 가격대비 퀄리티가 떨어지는듯. 특히나 버즈의 경우 몸통과 팔을 이어주는 접점이 너무 가늘어서 쉽게 끊어진다고. 이 때문에 시리즈 1편의 고증에 충실한거냐는 성난 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친다.
디즈니+가 런칭되면서 디즈니(픽사) 작품들은 이젠 모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디즈니+에서 토이 스토리 1~3[7] , 토이 스토리 튠, 포키 에스크 어 퀘스천, 램프 라이프를 시청 할 수 있다.
6. 수상 실적
[1] 3D 애니메이션의 선구자로서 픽사의 업적도 대단하지만 사실 디즈니의 공로도 무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픽사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토이 스토리를 제작할 수 있게 자금을 지원해준 게 바로 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스너와 제프리 카첸버그였기 때문이다. 픽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제작과 홍보를 담당해줄 스폰서를 구하지 못 했던 당시의 픽사가 디즈니에서 OK 사인을 받자 사장 및 임직원들이 너무너무 기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 또한 홍보와 배급 면에서 넘사벽인 디즈니의 존재 때문에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뜰 수 있었던 것도 있다. 훌륭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홍보와 배급 면에서 버림받았으면 지금의 픽사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2] 10점 만점에 10점짜리였던 시리즈에 9점짜리 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3] 원제는 Small Fry로, 작은 감자튀김과 하찮은 인물 두 가지 뜻으로 번역 가능한 중의적 의미.[4] 자신이 그저 평범한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안 뒤 부정하며 계단에서 날려고 시도했으나 보기좋게 떨어져 팔이 떨어져버린다.[5] 앤디가 가지고 놀았는데 너무 격했는지 뜯어져버린다.[6] 아마 오랫동안 험난한 바깥생활을 해서 그런지 사고가 있었던 듯. 자세히 보면 반창고가 둘러져있으며 빠졌을때 처음엔 놀라는 척 하다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다시 붙인다.[7] 4는 2월 5일에 추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