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라카 오챠코/작중 행적
1. 1학기
1.1. 유에이 입학 시험~개성 파악 테스트
유에이고 일반입시 시험일에 다리가 후들거려 넘어질 뻔한 미도리야를 개성으로 띄워주는 식으로 도와주면서 처음 등장한다.
실기 시험이 시작되면서 다른 학생들처럼 개성을 써서 P(포인트)를 모으다가 0P 짜리의 거대한 기믹이 나타나자 같이 도망친다.
하지만, 도중에 넘어진데다 건물잔해에 다리가 끼이는 바람에 꼼짝없이 당할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미도리야가 처음 원 포 올을 발동해 기믹을 향해 날아와 한 방에 부수면서 우라라카를 구해준다.[1] 미도리야는 막 원 포 올을 전달받은 상태라 한 번 쓰는데도 몸이 너덜너덜해져 버렸고 착지도 여의치 않아 그대로 떨어질 뻔했지만 우라라카가 파편을 띄워서 타고 올라와 미도리야의 뺨을 후려쳐(...)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구해준다.
나중에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보낸 영상에서 우라라카가 유에이고 교사인 프레젠트 마이크를 찾아가 미도리야가 포인트를 못 번걸 알아채곤 그 사람이 자신을 구해줬으니까 보답으로 자기의 포인트를 나눠주면 안 되냐고 제안했던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우라라카도 무력화된 미도리야를 띄워서 구해줬으니 남을 도와 얻는 구조 포인트로써 45포인트를 받았으니까 "굳이 그에게 나눠줄 필요가 없다"라는 답변을 듣는다.
이렇게 유에이고 히어로과에 합격하게 되고, A반에서 미도리야와 다시 만나 서로 통성명을 한다.[2] 그리고 입학하자마자 치뤄진 개성파악 테스트의 공던지기 종목에서 '''무한(∞)'''이란 기록이 나오게 만들어(!!!)[3] 이이다에게 '무한대 소녀'라는 별명을 얻는다. 이 때 같이 하교한 미도리야와 이이다와 주로 뭉쳐다니게 된다.
1.2. 전투훈련~USJ 습격
올마이트가 주도하는 전투훈련에서 미도리야와 히어로 팀이 되어 빌런 팀인 이이다와 바쿠고를 상대하게 된다.
마침 바쿠고는 미도리야에게 가진 분노때문에 독단으로 행동하고 있고, 우라라카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미도리야만을 공격한다. 덕분에 우라라카는 혼자 난리통에서 빠져나와 빌런 팀이 모형 핵폭탄을 지키고 있는 꼭대기 층에 다다를 수 있게 된다. 그대로 층의 기둥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이이다가 빌런 역할도 히어로가 되기 위한 시련으로 받아들여 진지하게 메소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성실하다고 뿜어버려 이이다에게 들켜버린다.
이이다는 이미 우라라카가 올 것을 예상하여 띄울 수 있는 물건들은 전부 치워둔 상태였고, 갑작스럽게 대치가 시작되자 핵을 빼앗기 위해 자신을 띄우는 필살기를 선보이지만 이마저도 이이다가 빠른 스피드로 핵을 옮겨버리면서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우라라카도 미도리야와는 사전에 상의는 해뒀기에 미도리야가 어퍼컷으로 빌딩을 뚫을 때 같이 부숴진 기둥과 새로 생긴 파편들을 무기 삼아 이이다의 시선을 끌 수 있게 된다. 그 사이에 자신을 한번 더 띄워 핵을 접수하게 되어 히어로 팀이 승리한다.
하지만 베스트 학생으로는 뽑히지 못했는데 야오요로즈의 설명에 따르면 '모의훈련'이라는 상황에서 온 해이함이 지적받았다.[4]
반장투표를 했을 때 대부분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게 표를 넣었을 때[5] 이이다와 같이 미도리야에게 투표를 해 미도리야가 반장이 당선되게 한다. 그리고 바쿠고가 누가 미도리야에게 투표했냐고 화를 냈을 때 바쿠고에게 들키면 무섭다며 회피한다.
그 뒤 식당에서 밥을 먹었을 때 이이다에게 너도 하고 싶었던거 아니였냐는 돌직구를 날리는거 덤. 그리고 메스컴의 불법침입으로 식당이 난리가 나자 이이다의 부탁을 받고 개성을 써 비상구 표시로 띄우게 한 뒤 이이다가 사태를 진정 시킨다.
USJ에서 하는 구조훈련에서는 재해구조 전담인 '스페이스 히어로 13호'를 보고 누구보다 기뻐한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빌런연합이 습격해오고 반장인 이이다를 연락책으로서 무사히 USJ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그를 붙잡으려고 하는 쿠로기리를 띄워 세로와 연계해 잠시 무력화시킨다. 부상당한 13호를 옆에서 지키다가 올마이트가 나타나자 안도한 나머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그 후에는 다른 학생들처럼 안심하면서 수해 존에 있던 미도리야 일행에게 중상을 입은 아이자와를 인계받아 개성으로 부축한다.
1.3. 유에이 체육대회
아이자와의 체육대회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진지한 얼굴로 투지를 세운다. 여기서 우라라카가 히어로가 되려는 목적이 '''돈'''이라고 밝혀지는데, 속물적인 의도는 아니고 건설회사를 꾸리는 부모님을 호강해주고 싶어서였다. 하교 때, A반 앞에서 선전포고 하러온 다른 반&학과 학생들을 보고 놀란다.
체육대회가 시작되고, 1회전인 레이스에서는 초장부터 자기 몸을 띄우는 초필살기를 쓰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평범하게 질주했다. 결과는 '''16위'''로 도착했다. 2회전인 기마전에서는 미도리야가 레이스에서 1위을 차지한 덕분에 천만 포인트라는 답이 없는 점수가 매겨지자 아무도 팀이 되어주지 않는 가운데[6] , '''가장 친하다는 이유로''' 먼저 다가와서 팀이 되어준다. 이렇게 미도리야, 토코야미, 하츠메와 팀이 맺어지고, 우라라카는 자기를 제외한 팀원들을 가볍게 해서 기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여담으로 기마전하는 동안, 시작부터 하츠메와 미도리야가 죽이 맞아 대화하는 것을 보고 '금세 죽이 맞았네'라는 생각과 함께 시선을 돌리고, 하츠메의 발명품들을 칭찬하자 '띄우고 있는 건 내다 안카나'라며 사투리(!)까지 쓰면서 툴툴대는 등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막판에 토코야미의 활약으로 4위가 되어 최종전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하필 '''바쿠고'''와 맞붙게 되었다. 이 때문에 레크리에이션에도 애써 즐기려고 하면서 긴장감을 풀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토너먼트가 시작되고도 계속 긴장감을 눌러오다가, 시오자키VS카미나리 전을 미도리야가 노트에 분석을 적는 모습을 보고 앞날을 보고 대비하는 거냐며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이에 미도리야가 이건 그냥 취미라고 말하고 우라라카의 개성도 정리하고 있다고 말하자 "데쿠는 처음만났을 때도 그렇게 느꼈지만 체육대회를 보니 점점 대단해지네."라고 말한다. 이윽고 자신의 차례가 다가와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엄청난 긴장 때문인지 체육대회 전과 비슷한 일그러진 얼굴이 되었고 이이다가 보고 놀란다. 이어서 미도리야도 들어와 그 동안 우라라카에게 받은 도움과 격려에 보답을 하고 싶어 바쿠고의 개성에 대항할 우라라카의 개성의 활용을 벼락치기로 정리한 노트를 보여주려고한다. 하지만, 우라라카는 '''도움을 거절하면서''' 기마전 때의 심경을 드러내는데, "데쿠는 참 대단한 사람 같아서, 기마전을 할 때도 겉으론 친한 사람과 하는 게 좋다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데쿠에게 의지하려고 했던 걸지도 몰라." 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이다가 미도리야에게 '도전한다!' 라고 말하자 부끄러워졌고 다들 장래를 위해 노력하는 라이벌이 된 와중에 자신도 이럴 수는 없다며 완강하게 의사를 밝힌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나가면서 뒤돌아 엄지를 세우고[7] 미도리야에게 결승에서 만나자고 선언한다.
그리고 마침내 바쿠고와의 대전이 시작되고, 바쿠고에게 다치기 싫으면 물러나라는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었어도 물러서는 선택지는 없다면서 자세를 낮춰 돌진한다. 바쿠고가 영격을 날릴 때 오른팔을 휘두르는 버릇을 파악하고 그 동안에 빠르게 접근해서 그를 터치할 작정으로 돌진하는데 반응속도가 느려 그대로 맞고 만다. 그리고 폭연 속에서 기어오려 하는 걸 보고 바쿠고가 깔보지 말라며 내리치는데, 사실은 체육복 상의와 폭연으로 만든 페이크였고 그 틈에 뒤에서 기습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바쿠고는 엄청난 반응속도로 뒤를 돌아 폭발로 우라라카를 밀쳐낸다. 준비해둔 작전이 통하지 않자, 결국 싸움의 양상이 바쿠고의 일방적인 견제로 되어버린다.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관중석에서는 "여자애 괴롭히지 말고 적당히 빨리 탈락시켜라!"라는 야유도 쏟아졌는데 이에 아이자와가 [8] 오히려 '''여기까지 올라온 우라라카의 강함을 인정했기에 봐주는 것 없이 진심으로 상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설한다. 그 말대로 바쿠고는 우라라카의 개성이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영격으로 견제해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우라라카는 오히려 방심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고는 '''무중력을 해제'''한다. 사실 우라라카는 만신창이가 된 와중에도 비장의 수를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그 동안 무차별 저공 돌진을 했던 이유가 바쿠고의 공격 방향과 시선을 바닥에 유도시키면서 '''파편들을 띄워 유성군을 날릴 무기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여기에 더해 바쿠고가 파편에 신경쓰는 틈을 노려 자기를 띄우는 초필살기로 거리를 좁혀 그를 무중력으로 띄워 무력화하려는 계획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기기 위해 그야말로 몸을 내던진 전략을 준비해 놓았지만, 바쿠고는 쏟아지는 파편들을 한번의 최대폭발로 '''몽땅 제거해버린다'''. 바쿠고는 미도리야와 항상 어울리는 우라라카도 뭔가를 꾸미고 있다고 경계했던 것이지만, 유성군을 일발에 제거하기 위해 쓴 최대폭발은 그에게 리스크를 안겨주었다. 곧이어 "좋아. 지금부터가 본 시합이다. '''우라라카'''![9] "라며 서로 덤벼드는데, 우라라카는 진즉에 허용 중량인 3톤을 넘은 상태였기에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아직 할 수 있다며 일어서려 하나, 힘이 다 했는지 애절하게 "아빠...." 를 읊조리고 행동불능이 된다.
고군분투한 끝에 패배했지만 미도리야한테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밝게 대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8강전을 앞둔 미도리야를 보내고 아빠와 통화하면서 끝내 패배에 대한 분함과 하루 빨리 생계를 책임지고 싶은 조급함이 드러나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그렇지만 맞붙었던 바쿠고도 우라라카의 저력을 인정했는지, 대전 후 카미나리가 넌 어떻게 연약한 여자애한테 폭파를 뻥뻥 날릴 생각을 다 했냐며 시오자키한테 진 걸 푸념할 때 나름 느낀 게 있는 표정으로[10] '''"어디가 약하단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리고 그 뒤론 결승전까지 쭉 관중석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본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대체휴일에 장을 보고 집에 왔다가 '''좀비처럼 달려드는 부모님(...)'''을 보고 놀라서 눈이 튀어나온다. 부모님이 딸이 노력한 모습을 보고 위로해주고 싶어 직접 신칸센을 타고 내려왔다는 말을 듣자 감동받아 눈에 눈물이 맺힌다.
1.4. 직장체험~기말고사
휴일 뒤에 온 프로 히어로들의 지명에서 20표를 받아 눈물을 글썽이면서 기뻐한다.
직장체험 기간이 찾아오자 임시 히어로 네임을 ''''우라비티''''로 정한 다음 지명이 들어온 히어로들 중 '배틀 히어로 건헤드'의 사무소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미도리야는 우라라카가 13호같은 인명구조 히어로가 아니라 무투파로 알려진 건헤드에게 가겠단 말에 의아해했지만, 바쿠고와의 싸움을 통해 강해지면 그만큼 가능성이 넓어지고 반대로 하고 싶은 것만 쫓으면 견문이 좁아진단 걸 깨달았기 때문에 빌런 제압 전공인 히어로 사무소에 지원했다고 한다.[11]
연수를 마치고 교정에 돌아오자, 건헤드에게서 이것저것 배웠는지 흡사 살의의 파동에 눈이라도 뜬 것처럼(...)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져서 돌아왔다.
그리고 A반의 기말고사 실기시험에선 아오야마와 페어가 되어 존경하는 히어로인 13호를 상대하게 된다.[12] 예상대로 둘 다 대전상성이 안 좋아, 결국은 탈출 게이트를 앞두고 13호의 블랙홀 포위망에 걸려 난간 바를 간신히 붙잡을 정도로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
고착상태가 이어지면서 이럴 때 데쿠라면 어떻게할까라고 궁리하는데, 이 때 아오야마가 우라라카의 마음을 읽어내기라도 하는 듯이 '''"너 그 애 좋아하니?"'''라는 직구를 날려 달아오른 볼을 감싸느라 엉결겁에 손을 놓아버리고 만다.
어디까지나 학생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고 수련시키는 것이지 죽이는것이 목적이 아니었던 13호는 당황하여 블랙홀을 차단하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우라라카는 즉시 건헤드에게서 배운 무술을 떠올려 13호에게 커프스를 채운다.[13] 물론 공략 자체가 억지였으니[14] 기말 점수는 아오야마와 함께 낙제만 겨우 면한 수준으로밖에 못받았다.
1.5. 임간합숙
합숙 전, 물품을 사기 위해 쇼핑몰에 반 친구들이랑 같이 가다가 미도리야가 뭘 살 거냐고 물어보자 자긴 벌레 퇴치용 물품을 살 거라고 말을 꺼내다가 일전 아오야마의 질문이 갑자기 떠오르자 갑자기 부끄러워하면서 '''"벌레 퇴치!!!"'''라고 외치며 쏜살같이 도망가버린다.[15] 잠깐의 당혹감에 미도리야로부터 도망쳤다가 그래도 아무 이유없이 뛰쳐나간 것이 마음에 걸려 사과하 러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16] 미도리야를 발견했지만, 때마침 시가라키에게 덜미를 붙잡힌 상태였기에 긴장한 얼굴로 "친구...는 아니지? '''손 떼줄래?'''"라고 말해 시가라키가 물러가게 만든다. 물러가는 시가라키에게 미도리야가 한 질문[17] 으로 한 발 늦게 상대가 시가라키라는 사실을 알고 서둘러 경찰에 신고한다.
합숙당일에는 A반 전원이 느닷없이 푸시 캣츠가 준비한 마수의 숲에 빠져버려 츠유와 짝을 지어 자신의 개성으로 마수를 띄우고, 츠유가 혀로 잡아 집어던진 뒤 개성을 해제하는 걸로 마수를 없애며 빠져나오는 걸로 나왔다. 이 뒤 저녁 늦게 합숙장소에 도착한다. 이 때 묘사를 보면 개성을 무리하게 사용해서인지 구역질을 하려고 한다.
개성 강화 훈련으론 픽시 밥이 만든 흙 언덕에서 에어볼에 들어간 채로 열심히 구르고 있다. 개성을 한계치까지 쓰면 멀미를 느낀다는 특성상, 일부러 멀미를 내어 달팽이관을 단련시키고 멀미 감각에 적응하여 한계 중량을 높이는 시도라고 한다.
3일째 훈련에서 보충조에게 쓴소리를 하는 아이자와한테, 덤으로 기말시험 때 같은 조였던 아오야마와 함께 너희 둘도 낙제점은 면했지만 턱걸이로 합격한 것이라고 쓴소리를 듣는다.[18] 저녁준비 시간에는 바쿠고의 따다다다다다닥거리는 칼질 솜씨에 감탄하면서 지나간다.
채찍 후에는 당근을 주는 식으로 치뤄진 담력시험에는 아스이와 페어를 맺게 되었다. 담력시험 도중, 학우들이 빌런 연합에서도 흉악범들로 이루어진 개벽행동대의 습격을 받게 되었고 본인들도 그 멤버인 토가 히미코에게 기습을 당한다. 다행이게도 상처는 얕았지만 토가는 그냥 물러나지 않았고 우라라카 먼저 도망치게 하려다 붙잡힌 아스이를 보고 다시 돌아와 직장체험 때 건헤드에게서 배운 기술을 걸어 토가를 제압한다.[19] 하지만, 제압당한 토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처럼 되고 싶냐는''' 질문으로 허를 찔려 피를 빨리게 된다.[20] 마침 미도리야 일행과 만나 수적에 밀린 토가는 일을 크게 일으키지 않고 후퇴한다.
Mr. 컴프레스가 압축개성으로 바쿠고와 토코야미를 빼앗아 도주하자 쫒아가려는 미도리야 일행을 개성으로 원조한다. 나중에 교전 지점에 도착하지만 결국 바쿠고를 되찾지못해 가라앉은 분위기만 목도하게 된다.
1.6. 올마이트 결전~기숙사 입소
담력시험이 끝나고, 미도리야의 병실에서 A반 전원이 모여 바쿠고를 구출하러 갈지 말지를 의논한다. 해산 후, 구출작전을 강행하려는 키리시마와 토도로키에게 '''"바쿠고 군... 분명 모두한테 도움 받는 걸 굴욕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미도리야 일행들이 카미노 구에서 바쿠고를 탈환하고 이어서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결전이 벌어진 동시각에 이를 집에서 생중계로 지켜보고 불안해하고 있었다.[21]
카미노 사건이 일단락되고 시간이 흐른 뒤, 학우들과 함께 기숙사에 입소한다. 공동 기숙사의 내부를 보고 호화 저택이라고 하면서 두 번이나 휘청거린다.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방왕 대회에서 보여준 그녀의 방은 벽에 붙여져 있는 천체도만 빼면 일본 가정집스러운 평범한 방이다.
방왕 선발이 끝나고 아스이의 부탁을 받아 바쿠고 구출조를 밖으로 불러내 아스이의 심경을 정리하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는 데 도움을 준다.
2. 2학기
2.1. 필살기 워크샵~가면허 시험
히어로 가면허 취득을 목표로 시작된 필살기 워크샵에선 궁리 끝에 '''자기 자신을 띄워 기동력을 확보'''하고 상대에게 접근하여 무술로 제압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필살기 습득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최종적으로 여름합숙 때 실시한 개성 단련 뿐이라 결국 코스튬 개량의 필요성을 느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이다와 함께 서포트과 공방으로 향한다. 먼저 공방 앞에 와 있던 미도리야를 발견하곤 한껏 반가워하며 그에게 달려가는데[22] , 갑자기 장비 개발 과정 중 발생한 듯한 폭발에 문짝과 더불어 미도리야가 휘말려 버리고 먼지가 가라앉자 하츠메에게 덮쳐져 가슴이 밀착된 채 당황하는 미도리야의 모습을 보게 되며 당혹해한다. 이후에도 미도리야의 신체 조건 확인을 위해 미도리야의 몸을 더듬는 하츠메를 보면서 표정이 급속도로 굳어갔으며 하츠메가 상당한 마이페이스라는 파워 로더의 말에 이이다와 함께 절절하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츠메의 기행 때문에 코스튬 개량 관련으로는 큰 이득을 보지 못했고 멀미 건은 드럼통 비슷한걸 하츠메가 꺼냈지만... '''또 폭발했다.''' 다음날에 토할 것 같은 얼굴로 돌을 띄우고 있는 걸 보아 계속 개성 단련에 주력했던 듯하다.
저녁의 쉬는 시간에 여학생들끼리 훈련의 성과를 얘기하던 중 다른 사람의 말에 대답조차 못할 정도로 생각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인다. 피곤하냐는 아스이의 질문에 쓸데없이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가 아시도 미나의 '''"사랑이네."'''라는 단 한마디에 패닉에 빠져 실수로 자신을 뛰우는 동작을 시연하면서 둥둥 떠다닐 정도로 당황한다. 주위의 다른 친구들은 그 상대가 이이다냐 미도리야냐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둥둥 떠다니면서 그런 게 아니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커튼 사이로 밖에서 늦은 시간까지 홀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미도리야를 보고는 얼굴을 붉힌다.
가면허 시험이 시작되고, 타학교생들이 유에이고를 노리자 그다지 위급한 상황이 아님에도 몸을 무중력 상태로 띄워서 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23]
견제상태가 이어져 걸물학원 학생인 신도가 필살기로 학우들을 뿔뿔히 흩어놓자 밑으로 떨어지는 미도리야를 염려한다. 우라라카도 따로 떨어져 혼자가 되었고, 일단 근처에 있는 학우들과 접촉하자고 판단하여 신중하게 움직이기로 하였다. 그러면서 스니크 우라비티(...)라는 잘 모르겠는 기합을 넣는다.
같은 시각에, 우라라카의 모습은 시케츠고 학생 '케미'에게 복사당해 이용당했다.[스포일러]
미도리야에게 알몸으로 덤벼드는 케미를 세로와 함께 도착해 저지한다. 미도리야가 시험의 진의를 파악하고 세운 작전에 세로가 이의를 제기함에도 '''"데쿠군은 믿을 수 있어, 그럴 만한 실적이 있으니까."'''라고 마음 속으로 신뢰를 보낸다. 미도리야가 타학교생들을 유인하는 미끼가 되고 그 틈에 우라라카가 띄운 잔해에 세로의 테이프를 연결해 덪을 만들어 통과할 만큼의 타겟 수를 확보한다. 그리고 그 둘과 함께 1차 시험에 통과한다.
1차 시험이 끝나고, 합격자들이 휴식 시간을 갖는 동안에 케미가 미도리야에게 손을 흔들어 그윽하게 관심을 보내는 것을 보며 살짝 심기불편해 하며 질투심에 어쩔 줄 몰라한다. 이미 이 시점에서 미도리야에게 품은 연심을 자각한 듯 한데, 2차 시험인 구조활동 중에 다른 학교 출신인 수험생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짧은 구조 훈련 경험 때문에 난항을 겪는 와중에서도 살릴 수 있는 것들을 필사적으로 떠올리는 미도리야를 보며 케미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시험에 집중하지 못 하는 자신을 돌이켜 본다. 그리고 '''"여유 없이 목표에 전념하는 데쿠 군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이 마음은 접어두자."'''고 결심한다. 그 다음에 야오요로즈와 합류하여 그녀의 지시에 맞춰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그리고 무난하게 가면허 시험에 합격한다. 그 뒤에 체육관 밖에서 가면허증을 보고 감동하여 올마이트에게 자랑하려는 미도리야의 모습을 보고 만족한 듯한 미소를 짓는다.
2.2. 히어로 인턴 ~ 문화제 편
인턴 수용 경험이 많은 곳이라면 활동해도 괜찮다는 교사진의 방침을 듣고 건헤드에게 인턴채용을 부탁하려다가 거절된 듯 하다. 그 후, 아스이와 함께 수업에 빠져 하도 네지레를 통해 No.9 히어로 류큐 밑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다. 서.나이트아이에게서 류큐에게도 팀 업 요청이 들어왔으니 미도리야와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예상한대로 서가 소집한 회의에 아스이와 함께 불려가 미도리야와 키리시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이 겪었던 사건들이 오버홀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되고 미도리야에게 사건의 중심인물인 에리에 관한 일화를 듣게 되면서 심각성을 이해하고 그를 걱정한다. 아이자와에게 유에이의 활동을 허락하면서 인턴조들의 각오를 묻는데 아무리 자기의 의지로 있는게 아니라고 관두지는 않겠다고 딱 잘라 대답한다.
핫사이 본거지 돌입날에는 상사인 류큐를 따라 현관에서 습격한 카츠카메의 대처를 하느라 지상에 남는다. 카츠카메를 제압하고 빠르게 지하로 돌입하려던 순간, 개성을 부스트시키는 약물을 맞은 카츠카메가 호흡만으로 활력을 빨아들이는 상태가 되어 츠유와 함께 기운이 빠져 쓰러진다. 그렇게 약 20여분 동안 지상에 발이 묶여있다가, 이즈쿠로 변장한 토가 히미코가 오버홀과 히어로들의 위치를 알려주자, 자신의 개성으로 리키야를 띄우고, 츠유가 끌어당기고, 류큐가 붙잡고, 네지레가 파동으로 땅을 향해 처박는 4중 연계로 지하로의 길을 뚫어서 밑에서 오버홀과 싸우던 데쿠 앞에 떨어진다. 그리고 데쿠의 지시로 나이트아이에게 다가가나, 나이트아이의 예지로 데쿠가 죽는다는 걸 알게 되자 구하러 달려가려 하지만 리키야의 개성으로 빼앗긴 활력이 돌아오지 않아 몸이 힘이 들어가지 않아 넘어지고 만다. 그녀를 말리는 나이트아이에게 "미래는 뭐가 어찌될지 모른다"고 말하며 능력을 사용해 데쿠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려 든다.
나이트아이를 부축하고 올라와 도와주러 왔는데 '''하늘을 날아다니며 오버홀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는 데쿠'''[24] 를 보고 정말로 죽는 거 맞냐고 어리둥절해하며 나이트아이에게 질문했고, 나이트아이도 자기가 본 미래는 그랬다며 황당해했다. 그뒤 데쿠와의 싸움에서 패배한뒤 최후의 발악을 벌이는 오버홀이 역으로 카츠카메와 분리되자 곧장 달려들어 제압한다.[25]
기숙사에 미도리야, 아스이, 그리고 키리시마랑 함께 무사히 돌아온다. 그리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있는 오챠코에게 츠유가 괜찮냐고 묻자 기숙사에 들어오기 전에 겪었던 일을 떠올린다.
가슴을 관통당한 서 나이트아이를 안고 옮겼던 얘기를 하며 아이자와한테 "내 손으로 서를 안고 있었다. 그때 자신이 무언가 더 했더라면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까"라고 심정을 토로하고, 아이자와는 "너는 최선을 다했다. 서의 죽음은 우리 책임이다. 당장 잊고 앞일만 보라고 하진 않겠지만 이번 기회에 자신이 앞으로 어쩌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정해보는게 어떠냐"라는 대답을 한다.[26]
이를 떠올린 우라라카는 친구들에게 '''"나, 구하고 싶어."'''라고 나지막하게 말한다.[27]
문화제에서는 연출 및 댄스여을 받아 초반에는 춤추다가 하이라이트 부분 전에 사람들을 무작위로 띄우면서 분위기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그런데 뒷정리 때 혼미한 표정으로 입에 침을 흘리고 있는걸 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을 띄워서 토했었는듯(...).
2.3. A반 vs B반
훈련 대기 도중 미도리야가 하츠메의 이야기를 꺼내자, 하츠메가 미도리야를 덮쳤던 장면이 떠올라 스스로한테 '''꺼져!'''라고 소리치며 자기 머리를 때린다. 하츠메에게 질투심을 느끼는듯하다(...).
조 추첨에서 5조로 미도리야 이즈쿠, 아시도 미나, 미네타 미노루와 팀이 되었다.[28] B반 5조인 모노마 네이토, 쇼다 니렌게키, 야나기 레이코, 코다이 유이, 그리고 여기에 낀 신소 히토시를 상대하게 되었다.
전투 중 원포올이 폭주하여 미도리야가 괴로워하자 자신이 나서 미도리야를 붙잡는다. 곧이어 신소를 불러 미도리야를 진정시키기 위해 세뇌할 것을 요청한다.
212화에서 과거를 회상한다. 평소 부모님이 늘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던 것이 괴로웠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히어로 활동을 봤을 때도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봤는데 사람들이 기뻐하는 얼굴이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곤란한 사람들을 돕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게 되었다. 이후 사예팔재회 사건 때 에리를 구하려 필사적으로 싸운 미도리야를 떠올리면서 '''히어로가 괴로울 때 누가 히어로를 지켜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계책이 성공하여 미도리야의 폭주가 멈춘다. 정신을 차린 미도리야는 우라라카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자책한다. 이때 모노마가 미도리야를 뒤에서 습격하자 이를 저지하고, 곧이어 양 팀이 격돌하며 난전에 휘말린다.
난전 중 높은 곳을 점한 신소의 포박끈에 잡힐 뻔하나 미도리야가 막는다. 우라라카는 미도리야의 요청에 따라 그를 자신의 개성으로 띄워 신소에게 접근하는 것을 돕는다. 곧이어 미도리야의 개성을 카피한 모노마가 자신에게 달려드나, 원포올을 제대로 쓰지 못하자 허세라고 판단하고[29] 과감한 체술로 모노마를 제압한다. 모노마는 우라라카에게 붙들려 끌려가면서도 미리 카피했던 세뇌와 폴터가이스트로 우라라카를 방해하려 하나, 우라라카는 침착하게 대응하며[30] 결국 모노마를 감옥에 집어넣는다.
이후 2:3으로 열세에 처한 미네타와 아시도를 구하러 되돌아온다. 야나기를 수도로 기절시키고, 코다이를 옆의 벽에 붙어있던 미네타의 머리카락에 붙여 무력화한 뒤, 순식간에 2명을 제압하며 대활약한다. 이로서 A반 5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다.
대결을 마친 후, 담임인 아이자와에게 크게 성장했다며 칭찬받는다. 이에 옆에 있던 아시도가 '미도리야에게 재빨리 달려들었다', '미도리야를 너무 꽉 붙잡았다'며 놀리자 얼굴이 새빨개져서 쩔쩔맨다.
2.4. 인턴 재개
반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긴다. 지로와 인턴 얘기를 하는데 전처럼 츠유와 같이 류큐를 찾아갈 예정이다.
산타 복장을 하고 기숙사에 찾아온 에리를 귀엽다며 좋아한다.
선물 교환으로 구워먹는 냉동 떡을 준비했는데, 미도리야가 받고 본인도 미도리야가 준비한 올마이트 열쇠고리를 받는다.
246화에선 츠유, 네지레와 함께 류큐에게로 돌아가 다시 히어로 인턴을 한다.
253화에선 디자인과 재질을 일부 바꾼 코스튬을 착용한다. 도중에 헬멧에서 크리스마스 당시 미도리야가 준비했던 올마이트 장식이 떨어지고, 아시도 미나의 눈총을 받는다. 아시도가 놀리자 '이건 진짜 잠시 넣어두겠다.'며 아련하면서도 결의에 찬 표정을 짓는다. 데쿠에 대한 마음은 소중하게 간직하되 히어로로 성장하기 위해 할 일이 많으니 잠시 넣어두겠다는 뜻인듯.
미도리야가 합동훈련 당시 자길 구해줬던 일에 감사함을 표하자 언젯적 이야기냐며 쑥쓰러워하고는, 장갑에서 짧은 와이어를 꺼내보이며 자기는 그 때의 경험을 이미 힘으로 바꾸었다고 말한다.
2.5. 초현실 해방 전선 편
인턴 활동을 하며 봄방학이 끝날 때쯤 사예팔재회전처럼 다수의 히어로와 산하 인턴들의 소집을 받는다. 전과는 다르게 웅영고 대다수가 참전.
츠유와 함께 사람들을 구출하고 있던 중 288화에서 잠든 남편이 잠들어 있어서 혼자서 들고 도망칠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할머니를 도와주러 간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자는 마음으로 할머니를 따라갔지만, 그 할머니는 다름아닌 개성으로 변장을 한 토가 히미코. 자길 어떻게 하고 싶냐는 물음에 '그런 걸' 물어보기 위해서 그 할머니의 피를 빼앗은 거냐, 죽인거냐면서 화를 낸다. 또한 지금 사람을 구하는 것을 방해한다면 체포한다고 엄포를 놓으며 싸우려 한다.
289화에서는 토가 히미코와 주택 안에서 난전을 벌인다. 개성 특징 상 접근을 해서 신체접촉을 해야 토가를 무력화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31] 피를 뺏길 수 있기 때문에 토가에게 쉽게 접근을 하지 못하는 상태.
다행히 오차코 역시 그 동안 단련을 거듭했기 때문에 근접전 기술이 상당히 성장해 신체능력이 뛰어난 토가와 일대일 막상막하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때 접전을 벌이면서 토가의 입으로 직접 토가의 개성이 모습뿐만이 아니라 개성마저도 똑같이 변신할 수 있게 진화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난전을 계속하던 중 코스튬의 허리 주머니에서 미도리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올마이트 열쇠고리가 빠져나와 토가의 손에 들어가는데 토가가 그 열쇠고리를 황급히 되찾으려는 오차코를 보고 이 열쇠고리가 미도리야 것이라는 걸 눈치채면서 '''"나도 너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 그러니 너랑 나랑은 똑같지?"'''[32] 라는 질문을 하자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이 위협받는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돼!"'''라는 말로 토가의 생각을 정면으로 부정한다.[33]
296화에서 기간토마키아가 쓸고 간 건물속에 남겨진 시민들을 구조하는 작전에 아스이 츠유와 함께 참가한다. 건물 잔해에 깔린 오빠를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여동생이나 건물 안에 있는 아내를 구해달라고 요청하는 남자 등 아직 구할수 있는 생명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여기저기서 쇄도하는 시민들의 구조 요청에 응하며 분투하지만, 이 같은 참상을 목도한 한 히어로가 망연자실한 채 읊조린 '''은퇴하고 새 직장 찾아야지[34] '''라는 혼잣말을 듣고는 얼이 나간 표정을 한다.[35][36]
[1] 미도리야에겐 정말 의미가 큰데, 미도리야가 난생 처음으로 '''개성을 써서 구해준''' 사람이 오챠코인 것이다.[2] 이때 무섭게 생긴 사람이 미도리야를 자꾸 데쿠라 불러대서 데쿠가 본명인줄 알고 있었지만, 미도리야가 깔보는 명칭이라고 했음에도 자기 딴에는 ''''힘내'라고 말하는 듯한 울림이 있어서''' 오히려 더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때의 오챠코의 말이 미도리야에게 큰 영향을 줘서 미도리야는 자신의 히어로 네임을 '''데쿠'''라고 지었다.[3] 공의 중력을 0으로 만들어서 던졌기에 공이 문자 그대로 '''저 하늘의 별'''이 되어버렸다. [4] 앞서 이이다가 심각하게 진지해진 모습을 보고 뿜은 것도 그렇고, 모형 핵폭탄이라고 해도 알다시피 핵폭탄에 돌을 던진다는 발상 자체가 위험하다. 다만 굳이 파고들자면 핵폭탄이란 건 임계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폭발할 일이 없고, 방사성 물질도 새지 않게 잘 보호되어 있는지라 일반인의 생각과는 달리 평상시의 핵폭탄은 웬만한 폭약보다 안전하다 볼 수도 있다. 뭐,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핵가방 같은 것이였다면 굉장히 큰 일 날 짓이겠지만.[5] 프로 히어로는 여러 명의 사이드킥들을 이끌고 지휘하는 경우가 많아 히어로과에서 일반학급과 달리 반장직은 굉장히 각광받다보니 자신들이 하고 싶어해 스스로에게 투표한다. 그 외 다른이에게 투표한 사람은 야오요로즈에게 표를 넣은 토도로키다.[6] 미도리야와 팀을 맺어 제한시간내에 천만포인트를 지키는 것 보다 다른 팀을 맺어 포인트를 가져오는 것이 로우리스크.[7] 이때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8] 지능캐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직 '''학생'''인 모노마 네이토 조차 우라라카의 의도를 알아챘는데 프로 히어로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엄격한 아이자와가 보기에는 확실히 "가망 제로"였을 것이다. [9] 바쿠고는 대전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우라라카를 "띄우는 계집", "둥근 얼굴"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랬던 바쿠고가 우라라카를 성으로 부르며 덤벼든다는 것은 그만큼 그녀의 승리에 대한 집념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10] 바로 전까진 미도리야가 훈수를 준 거라 생각했지만 미도리야는 '만약 네가 성가셨다고 느꼈다면 그건 우라라카가 널 이기기 위해 준비한 책략이 너한테 먹힌 것'이라고 말해줬다.[11] 연수 때 미도리야하고 전화를 하고나자 그가 홍조를 띄우며 연애?? 라고 한다. [12] 둘 다 13호의 블랙홀 개성과 상성이 나쁘기 때문. 아오야마의 절륜한 위력의 레이저는 어차피 블랙홀 앞에서 소용이 없고 우라라카가 뭘 무중력으로 만들어봤자 13호는 끊임없이 블랙홀만 켜놓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우라라카도 손발이 묶이게 된다.[13] 언뜻보면 얼렁뚱땅 시험에 통과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라라카의 개성은 근접하여 강력한 효과를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의 근접전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를 건해드의 무술로 보완함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14] 같은 개성의 빌런에게 했다간 그냥 자살행위인 공략법이다.[15] 한국 더빙판에서는 '방충제'로 대사가 바뀌었다.[16] 애니판에서는 이 때 순간적으로 눈에 광채가 사라지고 죽은 눈 상태가 된다.[17] 이 질문이 다름아닌 '''올 포 원'''에 관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그녀도 덩달아 같이 듣게 되지만 이 당시엔 앞뒤정황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던데다 (바로 직전까지 시가라키에게 목이 졸려서) 그로기 상태였던 미도리야를 돌보느라 특별히 기억에 남진 않았던걸로 보인다.[18]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만약 13호가 선생님이 아니라 진짜 빌런이었다면 히어로의 목숨 따위를 걱정해줄 리가 없으니 사실상 블랙홀로 인한 끔살 확정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설령 상대가 살인만은 피하려 하는 빌런이었다고 쳐도 딱히 처음부터 그런 성향을 계산하고 과감하게 몸을 던진 것도 아니고 단지 주의력 상실로 인한 실수에 불과하다.[19] 아직 개성과 섞어 쓰는 것엔 익숙하지 않은지 다 제압해 두고 무중력을 걸어두지 않아 도주를 허용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상대방에게 원거리 전투 수단이 없다는 전제 하에 우라라카의 개성은 손이 상대방에게 '''한 번만이라도''' 닿기만 하면 공중에 띄워 행동의 자유를 제로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무술과 상성이 굉장히 좋다. 이 때도 만약 무중력을 걸어뒀더라면 토가는 도주하고 싶어도 몸이 붕 떠서 도주할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 꼼짝없이 제압되었을 것이다.[20] 주삿바늘이라 해도 혈관이 밀집해 있는 허벅지인데다 그것도 가차없이 콱 꽂아버렸으니, 만화니까 부상 축에도 못 들어가는 거지 현실에서 당한다면 고통이 상당할 것이다.[21] 우라라카는 사실 이전에 한 번 트루폼을 본 적이 있다.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가 지고 보건실 침대에 누워있을때 이이다, 미네타, 츠유와 단체로 찾아왔고, 옆에 무방비로 서있던 트루폼 올마이트더러 "?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그 사람이 올마이트인 것을 알았다면 다소 충격이 컸을 듯 하다.[22] '''안 보인다 했더니 먼저 와 있었구나!''' 라는 걸 보면 훈련 중에 미도리야가 어디 있나 찾았던 것 같다.[23] 미도리야의 말에 따르면, 개성 단련으로 자기를 띄워도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게끔 한계를 끌어올렸다고 한다. 묘사를 봐서는 아직까지 코스튬의 덕택을 본 것 같지 않아보인다.[스포일러] 가면허 시험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케미의 정체가 '''토가 히미코'''로 밝혀지고 대상의 피를 빨아 변신하는 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1차 시험에 우라라카로 변신한 것도 임간합숙 때에 그녀에게서 변신할 수 있는 일정량의 피를 빨았기 때문.[24] 이때 미도리야는 에리가 개성 조절을 못하는 걸보고 에리와 속도를 맞추기 위해 '''최대 파워'''로 싸우고 있었다.[25] TVA판에선 조금 우스꽝스럽게 나왔다. 이미기절해서 움짓이지도 못하는 오버홀에게 굳이 "건헤드 마샬 아츠~~ !"라며(...) 팔을 붙잡는다.[26] 아무래도 자신이 구했던 사람이 결국 죽으니 그동안 마음이 괴로웠을 거다. 쉽게 말하면 환자를 살리지 못한 의사의 심정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27] 이는 스스로 더 정진해야겠다고 자신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하지만, 사예팔재회 사건을 통해 우라라카의 히어로상이 부모를 돕기 위한 금전적 목적이 순수한 정의감으로 성장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28] 삽화에서 깨알같이 오챠코와 이즈쿠만 서로 눈을 맞추고 있는데, B반 5조를 제외하곤 모든 학생들이 상대를 바라보는 것과 대비된다.[29] 실제로는 모노마가 미도리야의 개성을 카피하는데는 성공 했었으나 원 포 올의 축적된 힘을 카피하지 못한 것.[30] 모노마의 질문에는 손짓, 몸짓으로 답했고, 폴터가이스트로 날아온 물체는 가볍게 쳐냈다.[31] 접근을 하긴 해도 토가가 절묘하게 회피해버리기 때문에 결국 옷자락만 붙잡는 바람에 토가의 옷자락만 둥실둥실 떠올랐다.[32] 단, 토가의 경우 트와이스를 연인으로 좋아했다기보다는 같은 사상을 품고 같은 길을 가는 동료라는 입장에서 느낀 동료애에 더 가깝다.[33] 토가가 가진 애정론의 맹점을 정확히 찌르는 대사다. 토가 입장에서야 내가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건데 남들과 좀 다르다고 날 차별하고 멸시하는 이 세상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저 자기 애정 하나 채우겠다고 애먼 사람들을 죽이고 피를 뺏는 토가의 방식은 너무나도 잘못되었기 때문.[34] 초현실 해방 전선에 포섭된 것도 아닌 프로 히어로가 배금주의적인 모습을 보인 건 작품을 통틀어서 이게 처음이다. 스테인의 영웅회귀사상의 근거가 되는 실례가 등장한 기념비적인 장면.[35] 애초부터 우라라카가 프로 히어로를 지망하게 된 동기는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경제적인 이유였다. 물론 사예팔재회 이후 부모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정의감으로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싹텄지만 업계 선배가 읊조린 은퇴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36] 유에이에서 히어로를 목표로 노력하는 우라라카에게 업계 선배의 무책임하고 히어로 정신이 없는 모습에 실망했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