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
[image]

''' 제78회
(2005년) '''

''' 제79회
(2006년) '''

''' 제80회
(2007년) '''
인크레더블

'''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

해피 피트

'''월레스와 그로밋 작품들'''
[ 펼치기 · 접기 ]
'''단편'''
화려한 외출전자바지 소동양털 도둑빵과 죽음의 문제
'''TV 시리즈'''
월레스의 요절복통 발명품들 ・ 발명의 세계
'''극장판'''
'''거대 토끼의 저주'''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2005)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드림웍스''' '''장편 애니메이션'''[1]
마다가스카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헷지
'''아드먼''' '''장편 애니메이션'''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플러쉬
'''감독'''
닉 파크, 스티브 박스
'''각본'''
닉 파크, 스티브 박스, 마크 버튼, 밥 베이커
'''제작'''
닉 파크, 스티브 박스, 피터 로드, 데이비드 스프록스턴, 클레어 제닝스, 칼라 쉘리
'''음악'''
줄리안 노트[2], 한스 짐머
'''출연'''
피터 셀리스, 헬레나 본햄 카터, 레이프 파인스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미스테리
'''제작사'''
[image] 아드만 스튜디오
'''배급사'''
[image]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개봉일'''
[image] 2005년 10월 7일
[image] 2005년 10월 14일
[image] 2005년 11월 3일
'''상영 시간'''
85분
'''제작비'''
$3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56,110,897
'''월드와이드'''
$192,610,372
'''관객수'''
388,499명
'''상영 등급'''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흥행 및 평가
5. 제작 비화
6. 패러디, 오마쥬 및 말장난
6.1. 작품
6.2. 말장난 및 기타
7. 기타


1. 개요



2005년에 나온 월레스와 그로밋의 첫 극장판. 드림웍스와 2번째로 작업한 작품이다.
5년이 넘는 제작기간을 가졌으며 작중 보이는 500마리가 넘는 토끼들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영화 내내 지겹도록 보이는 아채들도 다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감독인 닉 파크와 스티브 박스에 의하면 세계 최초 채식 공포 영화라 한다.

2. 스토리


거대 야채를 선별하는 슈퍼 채소대회가 열리기 전, 마을 사람들은 서로 자신의 거대 채소들을 애지중지하며 키운다. 식탐많은 토끼들이 밭을 망치고 다니지만 해충 관리 특공대(안티 패스토)인 월레스와 그로밋의 활약으로 마을사람들은 안심하며 야채들을 키운다. 그러던 어느날 밤, 거대한 발자국이 온 마을의 밭을 휘젓고 다닌다. 신부의 말로는 이 괴물의 정체는 거대토끼.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자 마을의 남작인 레이디 토팅턴은 월레스와 그로밋에게 사건을 해결해 주기를 부탁하는데…

3. 등장인물



이 시리즈의 주인공. 야채 키우기 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의 골치를 썩히는 토끼들을 안전하게 흡입기를 이용해 포획해서 레이디 토팅턴의 호감을 사고 제법 관계가 가까워진다.(이 과정에서 빅터 쿼터메인에게 제대로 찍힌다.) 그러나 토끼들이 더는 농작물에 피해를 안 주게 정신개조를 시키려고 실험을 하던 와중, 허치라는 갈색 토끼[3]와 자기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삼았다가 실험사고가 일어나 자신이 토끼화가 되어간다. 이후 그토록 좋아하던 치즈를 멀리하게 되는 대신 식성이 토끼처럼 변화해 채소를 좋아하게 되고[4] 끝내 토끼 귀가 자라나고 만다. 더 충격적인 것은 올해 야채 키우기 대회에서 일반 토끼들보다도 더 문제였던 의문의 거대 토끼가 바로 월레스 자신이었다는 것.[5][6] 이것 때문에 나중에 자신의 신세에 절망하며 평소 과하게 낙천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얼굴을 파묻고 크게 통곡하기까지 한다.[7] 그리고 끝내 대회 당일날 거대 토끼로 변해 소동을 일으키게 된다. 그를 도우려는 그로밋과 도중에 거대 토끼가 월레스라는 것을 알게 된 레이디 토팅턴의 노력으로 간신히 빅터의 금탄환에 당하는 것은 면하나 추락하는 그로밋을 구하기위해 그를 감싸고 떨어지며 리타이어 당한다.[8] 그러나 허치가 그로밋에게 준 힌트 덕에 그로밋이 월레스가 그토록 좋아하는 치즈를 마지막 열쇠로 써서 월레스를 깨우고, 월레스는 원상태로 무사히 돌아간다. 이후 레이디 토팅턴과 사이는 좋아졌으나 레이디 토팅턴이 그에게 연애감정이 전무해서 안타깝게도 연애까지 발전하진 못하고 좋은 친구로만 남았다.
  • 로드 빅터 쿼터메인(Lord Victor Quartermaine)

사냥광으로 굉장히 오만해서 주위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고 은근 쫌생이인데[9] 여러모로 악역의 특유를 잘 살린 인물이자 월레스와 그로밋의 3번째 최종보스다.[10][11] 본래 토팅턴 가문의 돈을 노리고 있는 구혼자이며 잘보이기 위해 애완견인 필립과 함께 토끼를 사냥하려 하지만 월레스 일행의 활약으로 다 허사가 되며, 오히려 월레스가 토팅턴 양의 마음을 얻자 처음엔 월레스 일행이 가는 길을 나무로 막아놓고 월레스에게 협박과 폭력을 행사하려 했으나 보름달이 뜨고 월레스가 거대 토끼로 변이하는 바람에 목적을 이루진 못 하고 겁에 질린 채 비굴한 모습만 보였으나 거대 토끼가 가 버리자 정체가 월레스인 것을 안 이후 사악한 미소를 짓고는 신부에게 찾아가 거대 토끼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닥달한다. 거대 토끼를 제거한다는 핑계로 월레스를 죽이려 끝까지 발악했으나 그로밋의 활약으로 월레스를 잡는 것은 다 망쳐버리고 시민들에게 거대 토끼 인형을 입힌 채 쫒기는 신세가 된다. 결과적으로 자업자득, 인과응보를 당한 셈이다.
성우는 레이프 파인스/강구한[12]/오오카와 토오루
  • 레이디 토팅턴(Lady Campanula Tottington)
풀 네임은 레이디 캄파뉼라 토팅턴. 작중 매우 명망있고 부유한 귀족 가문인 토팅턴 가문의 여성으로 작위는 남작. 토팅턴 가문은 상당히 권세가 막강한지 전화를 받은 월레스가 영광이라고 매우 들떠하기도 했고 약혼자라고 자칭하고 다니는 빅터는 그녀의 돈을 노리고 접근한 것이다. 많은 토끼들이 자신의 농작물을 갈아먹고 망가뜨리는 등에 말썽을 부려 골치아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토끼들을 고통스럽게 하거나 죽이는건 절대 원치 않고 이들을 걱정하거나 인도적인 처사를 강권할 정도로 따뜻한 심성의 여인. 매해 토팅턴 가문에서 마을사람들을 모아 거대 야채 키우기 대회 축제를 열지만 거대토끼 출연으로 행사를 중단해야할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그 축제는 500년간 가문에서 매해 이어온 전통이기 때문에 절대 취소할수 없다고 한다. 야생 토끼들을 처리해주는 월레스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지만[13] 거대토끼 출연이후 그들에 활약이 소용없었음에 결국 어쩔수 없이 빅터에게 맡긴다. 하지만 그 거대토끼의 정체는 바로 월레스가 변이된 것이라는 걸 알아내자[14] 그를 지켜주겠다며 빅터를 막아내고 금총알이 떨어지자 순금으로 된 당근 트로피를 쏴서 월레스를 처치하려는 잔혹한 빅터의 뒤통수를 쳐 그를 리타이어시키는 활약을 한다. 월레스의 죽는 모습(사실 기절)에 울음을 터뜨리며 그로밋을 위로해주지만 월레스가 치즈 냄새(...)에 깨어나게 된다. 재회의 기쁨을 누리며 월레스에게 자신의 제안을 받아달라고 하고 월레스는 긴장하는데.... 이후 월레스의 손을 잡고 자신의 저택에서 무언가 행사를 여는데... 바로 자기 저택을 토끼들의 사원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결국 월레스는 김칫국 제대로 마신셈. 이걸로 해피엔딩(...?). 돈많은 귀족에다 예쁘고 마음씨 곱고 그로밋도 예뻐해 주는데다 월레스를 돕기위해 나름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등 여러모로 월레스가 엮인 여자들 중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여성이었지만 본인이 월레스에게 이성적으로는 관심이 없었다(...).
성우는 헬레나 본햄 카터/안경진 [15]
  • 허치(Hutch)
더빙판 이름은 토토. 처음에는 마을에서 난동을 부리며 야채들을 갉아먹다가 잡힌 평범한 토끼 중 한마리였으나 월레스가 정신개조장치의 조작을 잘못하는 바람에 뇌파를 뿜어내는 월레스의 머리와 직접적으로 맞닿게 되어 상상 이상의 강도로 정신을 개조당하게 된다.[16] 그 결과 야채를 싫어하게 되긴 했지만, 도리어 월레스의 생각과 행동 방식, 심지어는 치즈를 좋아하는 성향까지 이어받게 되어 한마디로 완벽히 월레스화 되어버린다.[17] 그 후 정신개조장치를 스스로 고치는 등 원래 월레스가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나름대로의 활약(?)을 하고[18], 작중 최후반부에는 기절한 월레스 앞에서 오열하던 그로밋의 앞에서 치즈를 먹으며 월레스를 깨울 힌트를 준다. 이번 극장판 최고의 신 스틸러이자 월레스 팀 최강의 와일드카드.
성우는 월레스의 성우와 같은 피터 셀리스 옹/유해무. 원래 월레스의 말투를 1.25배로 빠르게 하여 높은 목소리를 연출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 토끼들(Bunnies)
야채 키우기 대회 시즌만 되면 온 마을을 헤집으며 야채들을 훔쳐먹는, 마을의 골칫덩어리들이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성격이 포악하며[19] 그로밋에 의해 토끼우리에 감금되었을 때도 단체로 빠져나가 주방의 음식들을 털어대는 등 상당히 지능적인 모습도 보인다. 자신들의 쪽수가 많다는 것을 이용해 집단으로 그로밋을 기습하고 메롱을 시전하며 약올리는 장면은 보는 사람도 빡치게 만들 정도.
그러나 월레스가 만든 장치에 의해 정신이 개조된 후에는 야채를 더 이상 훔쳐먹지 않게 되어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였으며, 거대토끼화된 월레스가 포효할 때 같이 포효하는 등 월레스를 따르는 모습까지 보여주게 되었다. 그 후 월레스가 위기를 벗어날 때마다 이를 지켜보면서 기뻐하고, 그로밋을 구하고 쓰러졌을 때는 집단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등 단합된(?)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토팅턴의 집 정원에 방생된 후 평화롭게 살게 되었다.
  • 신부(Vicar)
성당의 신부로[20] 최초로 거대토끼를 목격한 인물이기도 하며 빅터에게 거대토끼를 죽이는 법을 알려준다. 수녀 레슬링을 즐겨보는듯…하다. 빅터와 대화하는 장면은 여러의미로 명장면으로 회차된다. 차고로 본명은 클레멘트 헤지스(Clement Hedges)로 엔딩 크리딧에서 밝혀지는데, 영화 내내 본명이 나오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컨셉아트를 보면 본래 신부가 아니고 점쟁이가 거대토끼를 알려준 듯 하다.
성우는 니콜라스 스미스/김태훈.
  • 경비원(Officer)
마을을 순찰하는 경찰관. 낮에도 활동을 하지만 밤에는 순찰을 돌아다닌다. 사진들을 제외하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볼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신부와 같이 영화 내내 본명이 나오지 않는다. 본명은 맥킨토시 경장(PC Mackintosh)[21]이며, 맨 처음으로 지어진 이름은 알버트(Albert)였다.
  • 미시즈 멀치
  • 미스터 윈폴
  • 미스 브라이트
  • 미스터 캘리체 미스 스립
  • 미스터 그로백
  • 미스터 멀치
  • 미스터 디버 미스터 크록
  • 미시즈 거드링
  • 미스터 리칭

4. 흥행 및 평가
















제작비 3,000만 달러로 1억 192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쾌거를 거두고 영국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대 히트를 치며 승승장구했지만... 슬프게도 10월 10일 아드만 스튜디오의 창고에 화재가 나서 전작인 화려한 외출, 전자바지 소동, 양털 도둑의 자료가 거의 없어져 버렸다. 수상으로는 BAFTA유령신부를 밀어내고 78회 장편 애니메이션 오스카상을 비롯해 38개의 상을 받았고 25번 노미네이트 되었다. 한국 총 관람객은 351,449명.

5. 제작 비화


레이디 토팅턴의 이름인 캄파뉼라는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라서 붙여준 이름이다. 영화 내 중요한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감독 나름의 애정이 들어가 있는 듯 하다. 컨셉만해도 40번이 넘게 변경되었고 정원사 스러운 모습, 매우 화려한 모습 등을 거쳐 지금과 같이 만들어졌다. 등장할 때마다 옷이 달라지는데, 막바지 소동 때 입은 옷은 영락없는 당근. 실은 레이디 토팅턴의 헤어스타일 또한 당근과 유사하며 토끼하면 바로 떠오르는 채소이기도 하다. 그녀의 집인 토팅턴 홀은 제작기간이 타 세트에 비해 매우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화려하고 손이 많이 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후에 토팅턴가의 마당은 광고에 한번 더 나온다.
재미있는 사실은 레이디 토팅턴의 성우인 헬레나는 같은 년도에 개봉한 유령신부에서 에밀리의 역할을 맡았는데, 재산을 노리고 청혼을 한 남자라는 공동점이 있고 빅터라는 이름의 남자가 등장한다.
레이디 토팅턴 만큼은 아니지만 빅터의 컨셉도 여러번 교체되었다. 그중 눈에 띄는 컨셉은 나치의 제복을 입고있고 헤어스타일을 히틀러처럼 한 모습[22] 만화나 패러디몰 등에서 나온 나폴레옹처럼 땅딸막하고 자신의 애완견을 타고있는 모습, TT라는 심볼이 박힌 스웨터를 입고 조금 찌질해 보이는(?) 모습 등이 있다. 또한 그의 애완견인 필립은 그로밋에서 살짝 변형한 듯한 모습이였다. 아마도 월레스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 앞전에 서술된 TT 심볼과 몇 컨셉아트를 보면 토팅턴가[23]는 본래 빅터의 가문인걸로 추측되며 조상 대대로 사냥꾼이였는 듯 하다. 그리고 총을 들고있는 로드 토팅턴이라는 액자에 빅터가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있는 컨셉아트도 있는데, 이 컨셉아트에 그려져있는 사진 속 인물은 래이디 토팅턴의 집에 걸리게 된다.
월레스의 성우인 피터 셀리스는 사실상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성우가 아니기에 드림웍스가 미국인들에게 유명한 성우로 교채해달라고 했으나 아드만 측은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허치(토토)의 목소리는 피터 셀리스의 목소리를 빠르게 감은 것이다.
거대 토끼는 다른 토끼와는 달리 클레이가 아닌 진짜 털이 달린 모습인데, 모델은 뼈>크림거품과 스펀지, 솜>털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로 안으면 굉장히 푹신푹신하다고 하며 실제 사이즈도 성인이 곰인형처럼 껴안을 수 있을 정도로 꽤나 큰 편이다. 이렇게 만드는 것을 구상하는데 약 1년 반 가까이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푹신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과하고 막바지 장면에서 3번 정도 망가졌다고 한다. 거대 토끼를 퇴치할 때 쓰이는 금총알은 24케럿인데, 케럿은 당근(carrot)의 말장난 이기도 하다. 이 말장난은 막판에 추가되었다. 본래 트로피는 은색이였으며 늑대인간과 같은 은색 무기가 약점이었다고 한다.
막바지에 월레스가 그로밋을 보호하려다가 치즈 텐트 아래로 떨어진 후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원래는 여전히 귀가 달려있었다고 한다.
이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서는 포즈 및 옷이 다른 모델을 여러 개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이 영화 한편에는 월레스는 35개, 그로밋은 43개, 레이디 토딩턴 15개, 빅터 쿼터마인 16개가 사용되었으며 입모양은 각각 20개씩 만들어졌다고 한다.[24]
레이디 토팅턴의 유리정원은 실재로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안에있는 식물은 100개 이상, 야채들은 700개 이상이 있다.
월레스와 그로밋이 타고다니는 안티 패스토 출동 차량[25]의 모델은 후에 빵과 죽음의 문제에서 빵 배달차로 개조되어 쓰인다. 새로 만드는 것보다 이게 더 저렴하다고… 이후에도 이 차량은 이 두 작품보다 더 이후의 시점을 다루는 게임인 그랜드 어드밴쳐에서 꿀이 담긴 탱크로리 차량으로 개조되어 등장한다.
광고지나 책, 그로밋의 달력에 그려져있는 그림들은 전부 수작업으로 그려졌다. 주로 수채화를 사용했으며 몇 그림은 패러디가 보인다.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불빛 및 토치는 실제로 작동한다.
이 애니메이션을 촬영하면서 거대 토끼가 담을 넘는 장면 등의 범위가 큰 장면은 마야나 3D맥스같은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먼저 시범을 했다.

6. 패러디, 오마쥬 및 말장난


작품을 잘 살펴보면 다른 작품, 상품 등의 오마쥬 및 패러디, 말장난 등을 볼 수 있다.

6.1. 작품


  • 제목의 거대토끼의 저주(The Curse of the Rabbit)는 늑대인간의 저주(The Curse of the Werewolf).
  • 마을사람들이 교회에 모여서 대화를 하는 장면은 영화 죠스에서 사람들이 상어를 퇴치할 방법을 의논하는 장면.
  • 중간에 거대토끼를 잡을 때 보이는 HAVEY'S라는 채소가게의 이름은 1950년에 나온 동명의 제임스 스튜와트(James Stewart)의 영화에서 따왔다. 영화 내용은 거대한 토끼와 한 남자의 우정 이야기이며 거대토끼라는 공통점이 있다.
  • 월레스가 거대토끼로 변하는 장면은 <런던의 늑대인간(American Werewolf in London)>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장면.
  • 마지막 토팅턴홀 꼭대기에 거대토끼가 올라가있는 장면은 킹콩에서 킹콩이 빌딩 위에 올라가있는 장면.

6.2. 말장난 및 기타


  • 본제인 were-rabbit은 늑대인간(werewolf)의 패러디지만 한국에서는 거대토끼로 번역했다. 굳이 돌려 번역하자면 토끼 인간.
  • 월레스와 그로밋이 운영하는 해충 퇴치 회사의 이름인 안티 페스토(anti-pesto)는 이탈리아 음식인 안티페스토와 페스토(소스)의 말장난이다.
  • 월레스가 읽고있는 Ay-Up!이라는 잡지는 Hello!라는 잡지의 페러디인데, Ay-up!은 북쪽 잉글랜드식 인사말이기도 하다.
  • 위에 서술 되어있듯이 거대토끼를 물리치는 방법인 24케럿의 케럿과 당근(carrot)은 발음이 같은 말장난이다.
  • 그로밋과 필립이 비행기를 타고 싸우기 전 비행기가 달린 놀이기구의 이름은 dogfight인데 난투, 개싸움의 뜻도 있지만 전투기로 공중전을 치르는것도 의미한다. 더불어 그로밋이 탄 비행기는 1차대전 영국군의 솝위드 카멜이며, 필립이 탄 비행기는 독일군의 포커 삼엽기다.
  • 알몸이 된 월레스가 하반신을 가리려고 쓴 박스엔 MAY CONTAIN NUTS라고 표시되어 있다.

7. 기타


  • 시리즈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섹드립이 대놓고 나온다. 거대토끼를 잡으러갈 때 암컷 거대토끼 인형으로 변장한 그로밋한테 행동하는 것도 그렇고, 수박 두개를 토링턴 가슴 위치에 있는데 수박 두개를 보고 월레스가 감탄하거나[26], 암컷 거대 토끼 인형이 나올 때 이상한 탄식이 뜨질 않나. 그리고 위의 문단에도 나오듯이 "MAY CONTAIN NUTS"라는 문구도 언어유희 겸 섹드립이다. 어째서인지 몰라도 극장판만 유일하게 섹드립이 대놓고 보이는데, 배급사 특색이 붙여진 거 같다.
  • VHS 비디오로 나온 마지막 작품이며 드림웍스 또한 마지막 비디오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작품인 빵과 죽음의 문제는 디지털 비디오로 나온다.
  • 월레스와 그로밋 영화 중 등장인물이 가장 많이 나온 작품이다.
  • 영화 개봉 전에 치즈의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 감독인 닉 파크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월레스가 거대토끼로 변신 후 빅터를 때려눕히는 장면인데, 표현할 수 없었던 월레스의 캐릭터성을 나타낼 수 있어서라고 한다.
  • 레이 해리하우젠이 촬영당시 세트를 방문하기도 했다.
  • 마크 플러드(Mark Flood)는 이 영화가 자신이 애니메이터가 되는데 일조했다고 한다.
  • 컵헤드에 등장하는 샐리 스테이지플레이의 3번쩨 페이즈의 모습이 레이디 토팅턴과 닮았다는 말이 종종 있다.
  • 넷플릭스에 등록이 되어있다. 더빙도 있으니 참고하자.[27]
  • 아드만 스튜디오 전시회 글로벌 투어링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거의 반정도. 한국에서는 DDP와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했다.

[1] 이 경우는 드림웍스는 제작엔 참여 안했지만 배급을 맡은 경우이다.[2] 첫 작품인 화려한 외출부터 맡아왔다.[3] 정확히는 토끼 여러 마리를 흡입기에 두고 자신의 발명품을 연결해 실험하던 와중 허치가 얻어 걸린 것이다.[4] 레이디 토팅턴의 저택에 있는 온실에 초청받았을 때도 채소를 먹고 싶어서 잔뜩 흥분할 정도였다.[5] 월레스와 함께 정신개조 실험을 받은 허치도 토끼 수인에 가깝게 체형이 변화해 이족보행을 하게 되고 월레스와 동일한 수준의 지능을 선보였으며 식성마저도 치즈를 좋아하게 바뀌었는데, 월레스 역시 체형이 (너무 커졌을 뿐) 토끼에 가까워지고 지적 수준도 짐승처럼 단순해졌으며 식성도 채소를 과하게 좋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덤으로 거대토끼화는 밤에만 진행되어서 거대토끼가 목격된 것도 늘 밤이었던 것(!)[6] 거대 토끼로 변신하는 정확한 조건은 달을 보는 것이다. 실험을 했을 때 달의 힘으로 뇌파를 증폭시켰기 때문인데, 그래서 밤이 되었을 때도 집안에 있었을 때는 딱히 문제가 없었다가 레이디 토팅턴이 방문했을 때 문을 열고 달을 보게되자 그때부터 몸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빼박 늑대인간 패러디.[7] 사실 통곡한 데는 단순히 거대 토끼가 자기 자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 외에도 이 상황을 원래대로 되돌릴 발명품을 발명할 수 없는 처지까지 합쳐져서 그런 것이다. 당근이 잘린 모양의 전기부품을 뇌가 당근으로 인식해 전기선을 씹어먹으려 들자 완전히 절망하며, 뇌까지 토끼가 되어 가나 봐, 난 거대 토끼가 되기 싫어라고 하며 그로밋에게 통곡했다.[8] 참고로 처음 거대토끼가 되었을 때 월레스는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변을 다 때려부수다가 주변에 채소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갑자기 입맛을 다시며 좋아하는 등. 그러나 자신이 거대토끼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에는 차츰 이성을 찾기 시작하더니, 토팅턴에게 몸짓으로 자신이 월레스임을 알리기까지 한다. 결국 월레스가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음으로 인해 사건은 해결된다.[9] 중반에 토팅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려고 토팅턴의 정원에서 장미를 따서 꽃다발을 만든다.[10] 달나라 여행 편에서는 악역이 없고, 전자바지 편에서는 펭귄 양반, 양털 도둑 편에서는 프레스턴.[11] 성당에서 사람들이 회의를 하고 있을 때 토팅턴과 빅터가 거대토끼의 처우를 두고 대립하는데 토팅턴은 뒤에 있는 천사상 때문에 천사처럼 보이지만 빅터는 사람들이 들고 온 농기구가 살짝 드러나는 모습이 흡사 악마를 연상시킨다.[12] 강구한은 파인스 전담 성우다.[13] 이유는 월레스가 토끼들을 잡을 때 일반적인 덫이나 수렵도구(활이나 총 등), 사냥개 등을 써서 토끼들을 잡는 것이 아니라 진공청소기 같은 흡입기로 밭을 해치는 토끼들만 쏙쏙 골라서 생포하는 온화한 포획방식을 썼기 때문이다. 이런 월레스의 태도가 툭하면 난폭하게 굴고 사냥하기를 좋아하는 자칭 약혼자 빅터와 대조돼서 더 호감을 지녔던듯.[14] 처음에는 놔달라고 하면서 저항했지만 거대 토끼가 월레스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자 바로 눈치챘다.[15] 레이프 파인스는 볼드모트를 맡았고, 헬레나 본햄 카터는 벨라트릭스를 연기했으며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든 아드만 스튜디오의 또 다른 작품 치킨 런에서는 돌로레스 엄브릿지를 맡은 이멜다 스탠턴, 리타 스키터를 맡은 미란다 리처드슨이 녹음에 참여했다.[16] 말이 정신개조지 일반 토끼와 체형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으며 식성도 바뀌었는데 치즈만 먹고도 잘 산다. 즉 정신과 육체가 모두 개조되었다고 봐야한다.[17] 실제로 정신이 개조된 이후 식성이 바뀌면서 덩치도 커졌고 그 결과 월레스가 입던 니트 스웨터까지 입을 수 있게 되었다.[18] 그런데 월레스의 사고체계만 이어받은거라 상황 판단은 미숙하다. 레이디 토팅턴이 월레스의 집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월레스라고 말하며 현관을 열어주려고 했다.[19] 작중 초반에 더미 부인의 호박을 훔치려다가 걸린 토끼는 자신이 들켰다는 것을 알자마자 곧바로 발악을 하며 호박을 물어뜯으려했다.[20] 목사와는 다르다. 고해성사는 카톨릭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 작중 배경이 되는 영국이 성공회 국가라서 성당이 등장하는 것이다. 성당이 천주교만 있는 것이 아닌 러시아 정교회와 성공회도 성당이 있기 때문이다.[21]매킨토시가 아니...긴 한데, 계급이 하필 경장(Police Constable. 약자로 PC)인 걸 보면 노린 작명 같다.[22] 설정이 변경된 이후에도 작품 내에 초기 설정 흔적이 남아 있는데 필립과 그로밋의 비행전투씬에서 그로밋이 타고 있는 비행기는 1차대전 연합군의 비행기 기종의 색상을 띄고 있는데 반해 필립이 탄 비행기는 빨간 바탕에 검은 철십자가 박혀 있다. 흡사 1차 대전 독일 공군이 타고 다니는 비행기 같은 모습.[23] 실제로 있는 지명이며 닉 파크가 자란 곳의 옆동내 이기도하다.[24] 이러한 클래이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의 입은 끼울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두고 발음 등에 따라 따로 만들어 둔 입을 끼우는 방식으로 입모양을 만든다. 당연히 그로밋은 입 모양이 없다.[25] 해당 영화를 위해 만든 가상의 차량이 아닌 원본이 따로 있는 실제 차량인데, 원본은 오스틴 A35 밴이다.[26] 이때 그림자 자체는 정말 절묘하게 둘의 위치 때문에 음란마귀 테스트에 일조하게 만드는 장면.[27] 다만 자막은 번역이 영 좋지 않은 편이고, 오히려 더빙판이 원문과 가깝게 번역된 편이다. 대표적으로 월레스를 웰레스라고 표기하거나, 페스토(뜻은 월레스의 작중 직업인 '해충잡이'. 더빙판에서는 '해충맨'이라고 표기)를 뜬금없이 '라이벌'이라고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