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니 빅토리아 헬레나
1. 소개
[image]
영국의 왕족. 영국의 앤드루 왕자와 요크 공작부인 사라 퍼거슨의 2녀 중 차녀이다. 엘리자베스 2세와 에든버러 공작의 여섯 번째 손주이다. 언니 베아트리스를 이어 왕위 계승 서열 10위이다.
1996년, 6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지만 이혼한 후에도 친구같은 관계로 지내왔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부모님에 대해 "the best divorced couple in the world"(세상에서 가장 사이좋은 헤어진 부부)라고 말한 바 있다.[1]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어릴 적 찍은 4명의 가족사진을 올리거나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등[2]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캐슬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현재 런던의 한 미술관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언니와 마찬가지로 자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녀의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해 "one of the most amazing women ever"(가장 멋진 여성들 가운데 한분)라고 말한 바 있다.
여왕의 직계 후손들 중에 유일하게 개인 인스타그램을 가지고 있다. 다만, 완전히 사적인 인스타그램은 아니고, 주로 공식적인 대외 활동 사진들이 올라오는 편이다. 그렇지만 공개되지 않은 사진이나 남편과의 셀카 같은 개인적인 게시물들도 꽤 올라오는 편.
2. 결혼
[image]
2018년 1월 22일, 잭 브룩스뱅크와 이달 초 니카라과에서 약혼하였으며, 두 사람이 가을에 윈저 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결혼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잭 브룩스뱅크는 4살 연상의 와인 유통업자로, 스위스 스키장에서 만나 7년동안 교제해오고 있다. 현재 켄싱턴 궁전의 아이비 코티지에서 동거하고 있으며, 2013년에 개정된 법에 따라 여왕의 허락 없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3] 유제니의 모계 6대조 조상과 잭의 4대조 조상이 같다고 한다.[4]
브룩스뱅크가 공주의 남편이 됨에 따라 백작(Earl) 작위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 여러 추측들이 있었지만 작위를 받지 않았다. 다만 유제니 공주가 왕의 딸(The princess)나 직계 공주가 아니라서 논외된 사항일수도 있다. 애초에 백작위 수여 여부가 논의 되었던 부마들의 아내들은 조지 5세의 차녀 마거릿 공주, 엘리자베스 2세의 장녀 앤 공주 였다.
[image]
[image]
2018년 10월 12일, 윈저 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엘리자베스 2세를 포함한 왕실 일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여왕은 손녀의 결혼식에 영국의 맥주재벌 상속녀 마가렛 그레빌이 퀸 마더를 통해 헌사한 로마노프 왕조 유래의 에메랄드 티아라를 내주었다. 비슷한 시기 결혼한 메건 마클은 테크의 메리의 유품인 다이아 티아라를 착용했다.
화동은 사촌오빠 윌리엄 왕자의 자녀들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사촌오빠 피터 필립스의 자녀들 사반나와 아일라, 사촌언니 자라 필립스의 장녀 미아 틴달, 프레드릭 윈저 공[5] 의 장녀 모드 윈저[6] , 로비 윌리엄스의 장녀 시어도라, 부부의 친구[7] 아들 루이 드 지방시 총 8명이다. 화동 라인업이 화려하다.
이날 12세 때 받은 척추측만증 수술 자국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기도 했다.[8] #
3. 자녀
결혼 2년 만인 2020년 9월 25일, 인스타그램에 오는 2021년 초반쯤 첫 자녀의 출산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2월 9일, 유제니 공주가 런던 포틀랜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유제니 공주의 어린 시절 척추측만증 수술 때문에 아이를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고 한다. 태어난 아들은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마운트배튼의 아홉번째 증손주이자 앤드루 왕자와 사라 퍼거슨의 첫 번째 손주이며, 왕위계승서열 11위이다. 2021년 2월 20일, 유제니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의 이름을 어거스트 필립 호크 브룩스뱅크라고 지었다고 발표하였다. 어거스트는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이었던 앨버트 공의 미들네임이고 필립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군인 필립공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4. 가족관계
[1] 몇 년 전까지도 재결합설 '루머'가 있었다. #[2] #[3] 계승서열 6위까지만 결혼식을 올릴 때 허락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다.[4] 촌수로 따지자면 유제니는 남편이 할아버지 뻘로, 모계 조부의 8촌 형제이다.[5] 엘리자베스 2세의 사촌동생인 켄트의 공자 마이클의 장남이자 조지 5세의 증손자이다. 현재 왕위 계승 서열 49위.[6] 유제니 공주의 대녀(goddaughter)이다. 현재 조지 왕자와 같은 학교 같은 반에 재학 중이라고 한다. 만일 20세기 초에 태어났더라면 조지 왕자의 신붓감 후보들 중 하나로 거론 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신분이다.[7] Olivier de Givenchy.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그 지방시 집안 사람으로, de Givenchy 가문은 과거 프랑스 귀족이었다. 지방시 설립자 위베르 드 지방시의 조카이다. 현재 JP모건 체이스의 간부로 재직중이다.[8] 일부러 베일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