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1. 개요
미국의 전직 배우이자 해리 왕자로 알려진 영국의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 왕자의 부인이다. 1981년 8월 4일생(만 43세).
공식적인 칭호는 서식스 공작부인 전하(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Sussex)이다. 슬하에 아들 아치 마운트배튼윈저가 있다. 2020년 1월 8일 왕실 일원에서 물러나 재정적인 독립을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전하'를 뜻하는 HRH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2. 작위
- 서식스 공작부인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Sussex[1] (2018년 5월 19일 ~ 현재)
- 스코틀랜드에서는 덤바턴 백작부인 전하 Her Royal Highness Countess of Dumbarton (2018년 5월 19일 ~ 현재)
- 북아일랜드에서는 카일킬 남작부인 Lady Kilkeel (2018년 5월 19일 ~ 현재)
3. 생애
1981년 8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에서 에미상을 수상한 조명감독인 아버지와 요가강사이자 사회복지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메건은 인종에 대해서 아버지는 백인(Caucasian)이고, 어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혼혈이라고 밝혔다.[2]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피부색이 달라서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면서 자신의 피부색이 분명하지 않아 할리우드에서 자리잡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국제관계학을 복수전공했다.
2011년 미국 드라마 슈츠에서 레이첼 제인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 외에도 유엔 여성 친선대사와 캐나다 월드비전 및 원 영 월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였다. 브렉시트를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 바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 비판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왕실 내부적으로 정치적 중립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하였다.
4. 결혼
2011년 9월에 배우 겸 제작자 트레버 엥겔슨과 결혼했으나 2013년 8월 이혼했다. 트레버 엥겔슨은 마클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TV쇼 제작을 선언했다. 둘 사이에 자녀가 있었다는 가정으로 왕자와 재혼한 전 아내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2016년 5월, 해리 왕자와 처음 만나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 만났을 당시 서로 누군지 잘 몰랐다고 한다. 2016년 11월, 영국 왕실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고 2017년 11월 결혼을 공식 발표하였고, 결혼식은 2018년 5월 19일이었다. #
메건이 이혼 전력이 있으나, 영국 왕실도 과거보다 이혼에 대해 비교적 관대해진 편이다. 엘리자베스 2세의 백부 에드워드 8세 때에는 그가 미국 출신의 이혼 전력이 있는 여성인 월리스 심프슨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버렸을 정도로 파문이 컸다. 그러나 이후 엘리자베스 2세의 여동생 마거릿 로즈 공주를 시작으로 엘리자베스 2세의 네 자녀 중 3명이[3] 이혼했으며, 이혼남인 찰스 왕세자는 이혼녀인 카밀라와 재혼하는 등, 전과는 달리 크게 문제 삼지는 않게 되었다.
이혼 경력, 연예인이라는 직업, 유색 인종, 외국인,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진보주의자, 연상녀 등 왕당파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보수층마저도 마뜩찮아 할 조건들이 가득하지만, 최소한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까지 알려질 만큼의 반발 여론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다른 나라 왕실 며느리들이 아버지가 악질적인 독재 정권의 부역자였다거나 범죄는 안 저질렀어도 일반인 수준에서도 감당하기 힘든 과거사가 있다거나 하는 것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기에 별 탈 없이 받아들여지는 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왕위 계승자가 아닌 차남 해리 왕자의 결혼이기에 비교적 중요도가 높지 않은 것도 큰 몫을 한 듯하다.
그런데 결혼식을 코 앞에 두고 메건의 아버지인 토마스 마클이 문제를 일으켜서 구설수에 올랐다. '로열 웨딩 준비를 하는 신부의 아버지' 타이틀로 그가 옷가게에서 예복을 맞추거나, 커피숍에서 영국에 관한 책을 읽고, 컴퓨터로 딸과 사위의 사진을 흐뭇하게 보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그가 파파라치에게 우리 돈 1억 4천 정도를 받고 거짓으로 연출한 사진임을 옷가게와 커피숍 직원들이 폭로하는 바람에 논란이 일었다. 또한 심장수술로 인한 건강문제로 5월 19일에 올릴 결혼식에 불참을 표명했다. 메건은 입장할 때 시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걷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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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9일, 결혼식이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거행되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웨딩드레스는 지방시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디자인했다. 너무 심플하고 허리가 커서 별로라는 평이 많다. 오히려 피로연에서 입었던 드레스가 훨씬 낫다고 할 정도다. 티아라는 조지 5세의 아내 메리 왕비의 왕관이고, 반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선물한 웨일스 금으로 만들어졌다. 5m에 달하는 베일은 영연방의 각 나라를 상징하는 꽃무늬가 담겨있다고 한다.
2019년 9월에 남편 해리, 아들 아치와 함께 남아프리카 국가들을 순방하였다. 이 해외순방이 아치의 첫 해외순방이다.#
2020년 1월 8일,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왕실 고위직에서 물러나 영국과 미국을 오갈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두 사람은 왕실로부터 재정적인 독립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왕과 영연방, 후원자들에 대한 공무는 계속 이어나간다고 한다. 여왕은 아무런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성명을 발표한 부부에게 극도로 실망했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이 소식 이후 자신의 친아버지마저 언론에 내비추며 자신의 딸 부부가 영국 왕실을 싸구려로 만들었다며 비난했는데, 근데 이 아비는 본인의 딸의 결혼 준비 정보를 파파라치에게 돈 받고 판 전적이 있어서, 오히려 그의 아버지가 돈에 환장한게 아니냐는 반응이다.기사
이후에 디즈니와 목소리 연기 계약 건이 나오면서 연예계 복귀설이 돌고 있다.
5. 자녀
2018년 10월 15일 켄싱턴 궁전에서 메건이 첫 아이를 임신했으며, 2019년 봄에 출산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10월 12일에 있었던 유제니 공주의 결혼식에 혼자 두꺼운 코트를 입고 있어서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다른 왕실 일원들에게는 유제니 공주의 결혼식에서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4]
아이를 낳기 전 켄싱턴 궁전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윈저 성의 프로그모어 코티지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 때문에 동서 캐서린 미들턴과 불화설이 있기도 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 또한 켄싱턴 궁전에 거주하고 있는데, 해리 왕자 부부가 굳이 거주지를 옮길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정일인 4월 말을 지나고도 한참 동안 아이 소식이 없다가, 2019년 5월 6일 오전 5시 26분 3.26kg의 아들을 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태어난 아이는 아버지 해리 왕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7위가 되지만, 현재 왕세손의 자녀까지만 Prince/Princess, His/Her Royal Highness 칭호를 주는 영국 왕실의 법 때문에 사촌 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와 달리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가 즉위하기 이전까지는 왕자의 작위를 받지 못한다. 대신 해리의 두번째 작위인 덤바턴 백작 작위를 칭할 수 있었으나, 해리 왕자 부부는 아이에게 작위를 주지 않을 것으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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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8일, 아이가 대중에 최초로 공개되었다.얼굴 나온 기사
아기의 이름은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sor) 로 공개되었다. 아치는 왕실에서 자주 쓰이는 이름이 아니며, 2018년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자아이의 이름순위 18위였다. 훗날 왕위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현저히 적기에 아이가 평범하게 자라는 것을 원하는 부모의 바램이 담겨 있다는 추측이 돌았다. 아치라는 이름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5], 미들네임인 해리슨의 경우 단순히 '해리의 아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임신했었으나, 2020년 7월에 유산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기사 1 기사 2
2021년 2월 14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하였다. #
6. 논란
- 2019년 7월, 한 남성이 윔블던의 테니스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 중이던 메건의 코앞에서 셀피를 촬영하였는데, 셀피를 찍을 때의 포즈가 상당히 미심쩍어서 이를 도촬로 오인한 메건의 경호원들이 해당 남성을 경기장 바깥으로 내쫓은 바람에 물의를 빚었다. 기사
7.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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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드라마
7.2. 영화
8. 여담
- 여성 인권 활동에 적극적이어서 UN 여성 친선대사로도 활동했다. 또한 2019년 남아프리카 해외순방 당시, 자신의 삶의 대부분을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
- 메건이 11살이던 1993년, 당시 미국 영부인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그녀는 주방 세제 TV 광고를 보고 불편함을 느꼈는데, 광고는 "여성들이 기름투성이 팬, 냄비와 싸우고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설거지를 여성의 전유물로 여기는 전형적인 문구라 이에 불편함을 느껴 "혹시 세제 광고에서 '여성들'이라는 문구를 '사람들'이라고 바꿔주실 수 있나요?" 라고 요청했다. 또 당시 어린이 뉴스 프로그램 '닉 뉴스' 진행자 린다 엘러비, 미국의 여성 인권 변호사 글로리아 알레드, 광고 제작자에게도 광고의 부당함을 말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모두에게 답장을 받았다고 광고 문구 중 '여성들'이란 표현은 '사람들'로 바뀌었다.#
- 이복오빠 토마스 마클 주니어가 여자친구의 머리에 총을 겨눠 2017년 1월 구속됐다. 그와 이복 언니 사만다는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 손윗동서인 캐서린 미들턴의 1년 의상비가 약 1억 5천만 원인데, 메건은 결혼 후 2개월 만에 2억여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2018년 7월에 공식방문한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투어 때는 3시간여 공무수행시간 동안 입은 의상과 악세서리의 가격이 무려 3만 달러(...)를 넘었다. 영국 내에서는 "사치가 심하다"고 엄청나게 까이는 중이다. 게다가 그렇게 돈을 들였는데도 패션 센스는 캐서린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다.
- 메건이 미국의 역사상 최초의 연쇄살인범으로 불리는 H. H. 홈스의 먼 친척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8년 5월 영국 '채널 4'의 다큐멘터리
에서 밝혀낸 바에 따르면, 홈스의 증증손자(great-great-grandson)는 메건과 8촌 관계라고 한다. 이 정도면 남이라고 볼 수 있다. 유교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도 4촌까지만 보고 그 이상은 그냥 남이나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 결혼한 지 반년 정도 지난 후부터 '까다로운 왕자비'라는 평판이 퍼졌다.[7] 2018년 사임한 메건의 개인 비서인 멀리사 투압티에 이어 후임 비서였던 서맨사 코헨 역시 2019년 사임을 예정#한다는 소식에, 서민적이고 적극적인 왕자비를 기대했던 여론의 반응도 점점 나빠졌다고 한국 신문에서 보도했으나 이것은 잘못된 기사이다. 원래 코헨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개인비서였고 2018년 여름에 사임할 계획이었으나, 메건의 출산까지 임시로 해리 왕자 부부의 비서직을 수행할 것으로 밝혀졌다.##
- 2018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7위를 차지했다.
- 두 왕실 며느리 캐서린 미들턴과 메건 마클의 팬들 사이에 라이벌 대립각(…)이 생겼고, 계속 신경전을 벌이다가, 2019년 1월에는 켄싱턴 궁전 공식 인스타그램[8] 계정에서 서로 악플로 달며 온라인 전쟁을 벌였다. 이에 왕실이 직접 '가족 상대 악플을 지워달라'라고 인스타그램에 요청했다.
- 2019년 4월부로 케임브리지 일가와 계정이 분리된 해리 왕자, 메건 마클의 공식 인스타그램이 5시간 45분만에 팔로워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전 기록은 강다니엘의 11시간 36분. [9]
- 메건의 출산 시기가 다가올수록 백인-흑인 혼혈[10]의 로열 베이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시어머니인 다이애나와 손위 동서인 캐서린이 모두 출산 후 몇 시간 만에 갓난아이를 직접 안고 전 세계에 공개한 데 반해, 메건은 영국 왕실 역사상 40년 만에 비공개 출산으로 선택했다. 시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찰스, 앤드루, 앤, 에드워드 4남매를 모두 자택에서 출산했는데, 메건은 이러한 가정 출산도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노산이고 예정일이 지나도록 아이가 나오지 않아 결국 런던의 포틀랜드 병원에서 출산하였다.
- 메건의 생일 8월 4일은 남편 해리 왕자의 진외증조 할머니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왕대비[11]와 똑같다.
- BBC의 라디오5 진행자인 대니 베이커가 해리 왕자 부부가 아들을 대중에 첫 공개했다는 뉴스와 함께 잘 차려입은 커플이 작은 침팬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의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해 구설수에 올랐다.# 당연히 전방위적으로 비난이 쏟아졌고, 이에 BBC 측은 대니 베이커를 해고했다. #
- 배우 활동을 하기 이전까지는 이름으로 퍼스트 네임인 '레이첼(rachel)'을 사용하였다.
- 결혼 전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리되었다.
- 영국 왕실 일원으로 최초로 2020년 미국 대선 투표에 참여했다.#
- 2020년 7월 둘째 아이를 유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1] 영국 역사상 처음으로 서식스 공작부인 작위를 받았다.[2] "my dad is Caucasian and my mom is African-American ... I have come to embrace this and say who I am, to share where I'm from, to voice my pride in being a strong, confident, mixed-race woman."[3] 찰스 왕세자, 앤 공주, 앤드루 왕자[4] 남의 경사에 자기들 이야기로 초치는 거냐고 말이 많았다. 유제니 공주의 어머니인 사라 퍼거슨이 상당히 화를 냈다는 후문이 있다.[5] 영국 귀족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던 이름인 아치발드(Archibald)의 애칭이다.[6] 해리 왕자와의 결혼으로 인해 하차하게 되었다.[7] 결혼식을 준비할 때 에메랄드 왕관을 고집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정해준 왕관을 써야 한다는 관례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고, 결혼식을 올릴 윈저 성 등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달라"고 제안했지만, 버킹엄 궁전이 거절했다. 결혼한 뒤로도 새벽 4~5시부터 일어나 요가를 한다며 수행원들을 피곤하게 한다거나, 손윗동서 캐서린 미들턴과의 불화설도 잦은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루머들은 어디까지나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이며, 출처가 타블로이드 신문이므로 신뢰할 수는 없다.[8] 윌리엄 왕세손, 캐서린 미들턴, 해리 왕자, 메건 마클의 소식을 올리는 영국 왕실 공식 계정이다. 2019년 4월 부로 두 가족의 계정이 분리되었다.[9] 이 기록은 미국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개설한 인스타그램이 5시간 16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함으로써 깨졌다.[10] 다만 영국 왕실의 조상에 아예 비백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조지 3세의 왕비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공녀 샬럿의 먼 조상 중에 흑인이 있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도 먼 조상중에 인도인이 있었다. 그러나 아치처럼 조부모 중 유색인종이 있는 사례는 처음이다.[11] 1900년 8월 4일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