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앨버트 크리스티안 에드워드
1. 소개
영국의 왕족. 엘리자베스 2세와 에든버러 공작의 3남 1녀 중 셋째이자 차남으로 찰스 왕세자와 앤 공주의 남동생이자 에드워드 왕자의 둘째 형이다.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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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2월 19일, 버킹엄 궁전에서 태어났다. 여왕이 둘째 앤 공주를 낳고서 '''10년 만에 낳은 늦둥이'''로 가족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의 기쁨이 아주 컸다고.[2] 태어난 당시 왕실계승법에 따라 누나인 앤 공주를 밀어내고 왕위 계승 서열 2위였다. 현재는 조카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 및 그들의 자녀들에게 밀려 계승 서열 8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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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아버지 애든버러 필립 공, 형 찰스 왕세자, 누나 앤 공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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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에드워드 왕자와 함께 놀고있는 앤드루 왕자.
1986년에 결혼하면서 요크 공작 작위를 받았다.[3] 앤드루라는 이름은 그의 친할아버지[4] 이름이기도 하다.
1979년 해군에 입대하여 약 22년간 복무하다 2001년에 퇴역하였다. 특히 왕족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 해군 조종사로 참전한 것으로 유명하다.[5]
1986년 사라 퍼거슨과 결혼하여[6] 두 딸 베아트리스 공주, 유제니 공주를 얻었으나, 1996년 이혼하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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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조카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은근히 영국 왕실의 난봉꾼 이미지에 일조한 인물로서 여자 문제로 이혼할 때부터 지금까지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최근엔 미성년자와의 성추문이 있다. 기사.
2019년 5월 14일에 어머니가 방문했던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 농산물 도매시장,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 이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다녀간 지 20년 만이다.
2019년 5월 15일에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했다.#
2019년 11월 20일(현지시각), NBC뉴스는 앤드류 왕자가 아래 후술할 스캔들로 인하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청했으며 여왕은 이를 승인했다"는 보도를 냈다. 앞으로 공석에서는 보기 힘들 듯하다.
3. 작위
- 앤드루 왕자 전하 His Royal Highness The Prince Andrew (1960년 2월 19일 ~ 1986년 6월 23일)
- 요크 공작 전하 His Royal Highness The Duke of York (1986년 6월 23일 ~ 현재)
4.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
2019년 8월, 대형 스캔들이 터졌다. 데일리 메일에서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앤드류 왕자가 '''미성년자를 성매매'''했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나왔다. 이전까지만 해도 앤드류 왕자는 빌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등과 함께 엡스틴과 친분이 있던 사이로만 알려졌지만 최근 영국 언론들에서 하나 둘씩 미성년자 성매매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자국인 영국에 이어 미국 언론들도 이 스캔들에 대해 보도했다.
여기에 측근이랍시고 편든다고 거든 말이, 성매매 상대가 당시 미국법으로는 불법이지만 영국법으로는 합법인 17세였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영국인들의 반응은 시망.
합법, 불법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떠나 일국의 왕자, 그것도 부정부패와 괴상한 관습으로 악명높은 아랍 지역도 아닌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국인 영국의 왕자가 이런 퇴폐적인 파티에 있었다는 사실은 비난을 받을만 하다. 심지어 미성년자 성매매 마담뚜 노릇하는 인간을 끼고 거짓말하고 '''출입국법까지 어겨가면서''' 미성년자를 겁주어서 납치하다시피해 추행하는 미친 파티에 간 것 자체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 상황에서 영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바캉스를 다녀오고, 골프나 치고 다닌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정말 온갖 욕을 먹고 있다. 인터넷 뉴스에서는 아예 왕정 폐지하라는 글이 최고 추천글로 올라올 정도. 안 그래도 선진국들이 나날이 벌어지는 빈부 격차에 실업률, 임금 상승 지연에 반면 임대료 부담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진짜 불을 부은 것. 월세 부담에 룸메이트로 들어가 사는 바람에 애인 데려오는 것도 눈치 보이고, 페이데이 직전엔 1파운드짜리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 떼우는 판국에 자기들 고생해서 낸 세금으로 미성년 파티나 하고, 들통나고나서도 고급 바캉스에 골프투어나 다니는 왕자가 어떻게 보이겠는가.
이번엔 뒤에서 어린시절 친구이자 형수였던 다이애나 비의 행실이 부적절하다고 욕하고 다닌 것이 까발려져 더 욕을 쳐 먹고 있다.
BBC와 논란 반박 인터뷰를 했는데 영국 언론과 홍보 전문가들은 인터뷰에서 내놓은 발언들이 불쾌했다고 입을 모았고 왕실 내부에서는 그의 왕족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
급기야 앤드루 왕자와 관계를 맺었던 자선 단체들이 후원을 끊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결국 모든 공직 업무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영문 기사 한글 기사 정리글
SkyNews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6%'''의 응답자만이 앤드루 왕자의 주장을 믿는다고 답했다 #.
또,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한 미국인 여성이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하였다.#
이러한 의혹들과 보도에도 불구하고, 왕실의 공식 행사[8]에는 빠지지않고 참석하는 강한 멘탈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당국의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후, 미국 워싱턴DC의 유명 로비스트와 접촉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제프리 엡스타인: 괴물이 된 억만장자'에서 그의 사진과 폭로여성 및 주변인들의 증언을 볼 수 있다.
5. 가족관계
5.1. 조상
5.2. 자녀
[1] 영어발음은 [ˈkrɪstʃən\](크리스천)이나 [ˈkrɪstiən\](크리스티언)에 가깝다.[2] 평소 엘리자베스는 셋째를 갖길 원했었다고 한다. 찰스 왕세자와 앤 공주는 아무래도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아 조지 6세의 서거로 인해 왕위에 오르면서 거의 유모들의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이의 귀여움과 양육하며 느끼는 행복감을 다시 느끼고 싶었을 법도 하다. 엘리자베스 2세의 전기를 다룬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도 여왕이 셋째를 가지고 싶어 한다는 소식에 필립 공의 친구이자 개인비서였던 파커 소령이 ‘언젠가는 자신을 대체할 자리에 있는 자식이 아닌, 온전히 사랑만 줄 자식이 필요한 거다.’ 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주변 상황이 안정된 후 얻은 늦둥이 아들이 어지간히 귀했는지 일정이 없는 날엔 엘리자베스가 직접 돌보는 등 뒤이어 태어난 막내아들 에드워드 왕자보다도 더 아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재 앤드루 왕자의 망나니 행실이 여왕의 유별난 편애 때문이라고 할 정도. 앤드루 왕자의 두 딸중 장녀인 베아트리스 공주의 결혼식에서도 자신의 아이코닉한 티아라와 드레스를 착용하게 해 주는 등, 나름 파격적인 대우를 해 주었다.[3] 이 작위는 영국 왕실에서도 매우 특이한 작위인데, 일반적으로 국왕의 차남인 제2왕자에게 주어지는 작위이다. 따라서 조지 5세의 차남 조지 6세도 형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포기하고 퇴위하기 전까지는 요크 공작이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역대 요크 공작 작위가 제대로 대를 이어 승계가 이루어진 전례가 없다. 이 작위를 받았던 왕자들 슬하에 후계자가 될 아들이 없거나 혹은 이런저런 이유로 본인이 국왕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 새로 창시(Creation)하여 작위를 주고 있다. 앤드루 왕자 또한 딸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후계자가 없으며, 다음에 이 요크 공작 작위를 후대 누군가에게 주고자 할 때는 창시를 해서 주어야 한다.[4] 그리스 왕국 요르요스 1세의 4남인 안드레아스 왕자(1882~1944)[5] 헬기조종사로 참전했으며 대함미사일 교란용 채프를 뿌리는 역할로 최전선에서 헬기를 조종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화를 엄청냈다는 후문이 있다.[6] 전 왕세자빈인 다이애나 스펜서 덕분에 결혼했다고 할 수 있다. 다이애나와 친분이 있었기에 그녀가 왕세자빈으로 있던 시절에 왕실이 주최하는 로열 애스콧 행사에 사라 퍼거슨을 초청한 것이 인연이 되어 앤드루 왕자를 만났다고 한다.[7] 형 찰스가 다이애나와 이혼하기 3개월 전인 5월 30일에 이혼했다.[8]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이나 왕실 일원들이 모이는 성탄절 예배 등등.[9] 앤드루 왕자를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영국 언론의 함정취재에 의해 밝혀져 논란이 되었고, 왕실에서도 이로 인하여 왕실의 이미지 실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다. 참고로 이혼 후에도 앤드루 왕자와 사실상 동거하고 있다고 한다.[10] 니콜라이 1세의 손녀이다.[11] 빅토리아 여왕의 손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