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공병학교
[clearfix]'''시작과 끝은 우리가! '''
1. 개요
전라남도 장성군의 상무대에 있는 부대로 육군교육사령부 예하에 있다.
2. 상세
대한민국 육군의 공병병과 장병들이 후반기교육을 받는 교육부대이다. 학교장의 계급은 소장[1] 이다. 육군 공병 병과의 사실상의 진급 상한선이 공병학교장 및 국방시설본부장(국직부대)이기도 하다.
아래의 영상들은 육군공병학교 소개 및 훈련에 관한 것이다.
KFN 국방TV '선택 길라잡이 軍' 30화(밀리터리 로드 - 육군공병학교 편)-2014. 8. 11.
[국방뉴스]17.10.24 육군공병학교, 직접 보고 느끼는 실물폭파-2017. 10. 24.
군용 폭발물 위력, 공병학교 실물 폭파시범 훈련-2019. 6. 26.
육군 공병학교, 실물 폭파 시범식 교육-2019. 6. 26.
백발백중 웹드라마 시즌3 '공병'편-2019. 6. 29.
-장애물운용(M)/장애물운용(E) (지뢰/폭파) 훈련영상
[나는 대한민국 군인이다] 50회(본편) 장애물을 넘어 진격 앞으로!-육군공병학교 1부-2019. 7. 18.
[나는 대한민국 군인이다] 51회(본편) 장애물을 넘어 진격 앞으로!-육군공병학교 2부-2019. 7. 18.
3. 교육 과정
교육과정으로는 병(특기병)과 부사관(초급반(하사), 중급반(중사), 고급반(상사)) 과정, 장교(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소위)[2] , 대위 지휘참모과정[3] (대위)) 과정이 있다.
전투공병이 아닌 일반공병 중에는 특별 과정도 있다. 특성화고반[4] , 파병반[5] , 군무원반[6] , 전기안전기술자반
3.1. 장교의 후반기 교육
3.2. 병의 후반기 교육
입소하는 이등병의 호칭은 훈련병이 아닌 특기병으로 불리게 된다. 관등성명은 자대와 같다. "이병 ㅇㅇㅇ" 하면 된다. 일단 편하다. 우선 흡연과 PX, TV 시청이 거의 가자마자 해금되고 선임 없는 파라다이스가 펼쳐진다. 주말에 퍼지게 잘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죽을지도 모른다. 다만 침상형 생활관인 곳이 있고 침대형 생활관인 곳이 나뉘어져 있어서 입소할 때 운에 맡겨야한다.[7]
PX의 경우 평일 점심식사 이후 저녁 식사시간 이후 일괄적으로, 주말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일렬로 줄을 서서 들어간다. 취식물은 PX 또는 쉼터에서만 섭취 가능하다.[8] 전자레인지와 테이블 쟁탈전이 꽤 심하다. 기간병들도 같이 이용하기 때문에 기간병들 눈치도 살살 봐야한다.
참고로 주말에는 오전에 행정반에서 패밀리언 주문희망자 방송이 나오면 주문표 작성 후 카드 동봉해서 행정반에 가져오면 피자,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다. 생각보다 맛이 좋다.[9]
대부분은 육군 병사이고 소수의 해병대 병사도 같이 교육을 받는데 대체적으로 1달 빠른 군번[10] 이..지만 어차피 같은 육군도 아니라 상관없다. 같은 생활관일경우 그냥 평범히 친하게 지낸다.[11]
참고로 가끔 일병 계급을 단 병사가 들어오는데 자대[12] 에서 특정 사유로 인해 보직 변경이 되어 교육받으러 오는 것으로, 대부분 고참 대우를 받으려 한다. 2주 차에 자대 안내가 되고나서 본인 자대가 아니면 무시해도 상관 없다.
또한 진급신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해병대 특기병이 자대에서 선임에게 일병 약장을 받아와 일병 진급하는 달에 바꿔단다.
조교를 뽑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과정별[13] 조교의 T.O가 발생할 경우[14] 지원자를 모집한다.
2) 특별한 지원자격은 없으며 아무리 많이 지원해도 3)에서 걸러지게 된다.[15]
3) 지원자의 교육과정반 성적[16] , 체력 검정[17] , 가정환경[18] 과 인적사항 등을 토대로 점수를 메겨[19] 추려내는데 조교가 속한 부대[20] 의 소대장, 해당 교육과정의 담당 교관과 조교[21] 들과의 면담을 가지고 이들의 논의 통해 3명으로 간추린다.[22]
특기병은 육군교육사령부-육군공병학교-교육단-특기병교육대-XX과정(반) 지원자를 추리는 과정에서 영향력으로 치자면 교관≥조교≫소대장이다. 가끔 소대장(부대에 대해 잘 모르는 중위)이 자신의 소대원을 뽑는다는 마음으로 지원자 선별에 영향력을 강하게 행사하려 들고 조교는 그렇게 뽑힌 인원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교관(중사,상사,대위,소령,4~7급 등)에게 추임새를 넣어 소대장의 의견을 묵살시킬 수도 있다. 교관과의 짬밥의 갭이 크고 군번이 한참이나 더 빠르기 때문에 소대장은 별 수 없다. 부사관이 소대장인 경우 아예 큰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 (교관이 부사관인 경우 더더욱... 아마 부사관들의 선배후배 문화때문인 것 같다) 반대로 소대장에게 추임새를 넣어 교관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계급이 깡패다.] 조교가 되고 싶으면 조교에게 잘 보여야 한다. 뇌물따위를 바치는 것이 아닌 행동거지를 잘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누구도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원자 본인만 모르지 다른 과정 조교들도 지원자를 알고 있다.마찬가지로 다른 과정 조교도 같은 중대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선임이 된다. 조교는 특기병과 달리 행동반경에 특별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특기병 교육대로 방문할 수 있다. 지금의 훈육관들은 조교가 특기병이었을 때 훈육관이기도 했고, 당직 근무자들은 같은 중대 조교 선후임 관계이다.
4) 이렇게 올라간 3명[23] 중 3순위는 이름만 올려진 수준이고, 사실상 1,2순위 중 뽑히게 되는데 이는 랜덤하게 선택된다고 한다.한 마디로 운이다.
대다수 특기병은 소총과 장구류를 지급받지만[24] 안 받는 경우도 있다.
불침번은 1시간 근무이며 전투복차림에 배레모 쓰면 되고 입초와 동초로 나뉘는데 입초는 중앙현관에 서 있으면 되고 동초 2명은 온도체크와 인원체크 하면된다. 동초 중 생활관에 들어가서 몰래 자다 당직사관, 당직부사관에게 걸리면 큰일난다.
17년 1월부로 외박, 외출[25] 이 생겼고, 면회는 매주 주말 가능한다. 하지만 수료 첫 주 주말과 배출직전 주말은 외출,박이 제한된다.
면회실에서 피자, 치킨, 햄버거 시켜먹을수 있고, 텐트를 피거나 고기를 구워 먹을수도 있고, 본청내부에 패밀리언에서 분식을 사먹을 수 있다.[26]
생활관 분대장을 선출하고, 과정 전체를 대표하는 학생장을 뽑는다.[27]
3.2.1. 병의 주특기별 교육 내용
- 발전기운용/정비(2주)
- 야전건설(3주)
- 측량(3주)
- 전기설비(4주)
- 배관기계설비(4주)
- 정수장비운용(4주)
- 도하장비운전(4주)
- 장애물운용(E)(4주)[28]
- 장애물운용(M)(4주)[29][30]
- 교량전차조종(5주)
- 장갑전투도저조종(5주)
- 로더운전(5주)
- 도저운전(5주)
- 굴삭기운전(5주)
- 그레이더운전(5주)
- 다목적굴착기운전(5주)
- 공병장비부대정비(5주)[31]
자대배치는 2주차에 결정이 나며 특기병들의 만감이 교차한다. 전방인지 후방인지는 담당 간부들이나 조교들에게 물어보면 간략한 위치정도는 알 수 있다.(정확한 주소는 자대에 도착해야 알 수 있다.) 마지막 주차 목요일에 수료식을 진행하고, 금요일 아침에 자대로 이동하게 된다. 장성역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상무대 내부에 배치받은 특기병들은 막사 내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자대로 이동한다. 장성역에 도착한 특기병들은 기차를 타고 각 부대로 이동하게 된다.
공통적으로 공구를 다루는 특기병이라면 무조건 공구 이름을 숙지하고 갈것을 추천한다. 공구 이름도 숙지하지 않고 온다고 선임들에게 털리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쓰는 이름 말고도 은어로도 통용되므로- 기본적으로 깔깔이, 펜치 정도지만- 어느정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오전 일과시간이 되면 훈육관에게 간단한 전파사항을 듣고, 교장으로 이동해 특기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교장 이동 시 학생장이 인솔하여 제식에 맞춰 이동하게 되며, 군가 하나를 제창할 수 있는 수준의 거리 이상을 이동하게 되면 제식 중간 중간에 미리 암기 시킨 육군 10대 군가를 제창해야 한다.
생활관 건물부터 교장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데다가 헐떡 고개라고 부르는 식당 옆의 경사 높은 언덕이 있어서 여름, 겨울에 가게되면 꽤 고생한다 . 다만 이동경로가 대부분 두 가지로 나뉘어있어서 오며가며 길 선택하는 재미도 있고 본관에서 멀어지면 눈치껏 떠들면서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녁먹고 PX갔다와서 TV보고 하고싶은걸 하면 된다. 딱히 통제하는 사람이 없다. 통제해도 가끔 학생장들만 따로 불러서 얘기하고 전파시킨다. 이 시간 때문에 단체 장기여행 온 기분이 들게 만든다.
4. 출신인물
4.1. 학교장
4.2. 장교/부사관
4.3. 병
5. 기타
종교행사는 반강제였던 훈련소와는 달리 가기싫으면 안 가도 되며 생활관에 짱박혀 TV시청해도 따로 터치가 없다. 다만 특별한 날의 경우(크리스마스 등) 대부분 좋은물건들을 받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한번쯤은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육군훈련소와는 다르게 걸어서 가지는 않고 셔틀버스로 간다.
5.1. 근무환경
모든 특기병은 입소하자 마자 명찰을 받게되는데 잃어버리면 게임방도 PX도 못가게 되고 담당 훈육관에게 혼나게 되니 주의하도록 한다.
특기병이 생활관으로 음식물을 반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물론 몰래 가지고 오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훈육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운이 좋지 않게 걸리면 얼차려를 받거나 벌점을 받게된다.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흡연장 관리상태가 엉망이면 흡연을 못하도록 통제하는 경우도 있다.
5.2. 부대시설
- 화목관 : 침상형 구막사. PX기준 좌측에 있다.
- 단결관 : 리모델링한 침대형 신막사. PX기준 우측에 있다.
- 목욕탕 : 겨울 기준 저녁 늦게되면 뜨거운 물이 끊겨서 씻는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온수기를 설치해서 저녁 늦게라도 온수는 잘 나온다.
- 체력단련실 : 막사별로 체력단련실이 있다. 운동기구가 있지만, 종류도 많지 않고 시설도 노후화 되어 있기 때문에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첫 주엔 슬쩍슬쩍 모이나 둘째 주가 되면 가는 사람만 가고 거들떠도 안본다.
- 게임방 : 스타크래프트 혹은 워크래프트가 되는 컴퓨터 여러대[40] 와 노래방, 철권 등을 할 수 있는 오락실이 있다. 전부 현금(동전)을 필요로 하니 천원짜리를 많이 챙겨가면 좋다. 돈이 다 떨어졌다면 현금을 우편으로 가족 등에게 받을 수는 있다. 원칙적으로는 담당 훈련지도부사관에게 부탁해 본인의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여 돈을 인출해야 한다. 우편은 간부가 개봉하여 검사한다. [41]
- 도서실 : 단결관에 있으며, 장서수는 매우 적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책을 도서실 밖으로는 가져갈 수 없다. 참고로 청소 배정 시 제일 꿀빨기 좋은 곳이다.
- PX : 두 막사 가운데에 별도의 건물로 존재한다. PX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대비해서 규모가 크진 않기 때문에 매일 북적인다.[42] 매일 점심 식사 시간과 저녁 식사 시간에 열지만 점심에는 아이스크림, 음료를 제외한 취식물은 살 수 없다.] 남은 취식물은 막사 내로 가져갈 수 없으므로 남기지 않도록 주의할 것.[43] 다만 대부분의 자대의 PX보다는 매우 규모가 크고 물건들이 다양하게 입고되므로 자대 PX에서는 못구하는 물건도 꽤 많다.
- 패밀리언: 공병학교 본청 내부에 있는 피자/치킨집. 전단지를 뿌리는데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 다만 이것도 정해진 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에 간부 허락 하에 취식이 가능하다. [44]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므로 차라리 PX가는게 나을 수도 있다.
- 식당 : 식사는 걸어서 5분 거리인 식당에서 하게 된다. 식사이동은 자율적이지만 당연히 안 먹으면 안되니 정해진 시간 내에 반드시 먹어야한다. 식사 통제는 각 반이 매주 돌아가면서 실시하며, 운 좋으면 안걸리고 퇴소한다. 걸리면 생각보다 진짜 귀찮다. 식사 전에는 특유의 포즈로 "군인복무규율을 생활화 합시다, 시작과 끝은 우리가 아자아자아자!!" [45][46] 를 외치고 들어가야한다. 밥맛 자체는 논산보다는 낫지만 짬밥이 거기서 거기다. 다만 사용한 식판을 자기가 직접 닦아야하는데, 부사관이고 장교고 예외가 없어서 원사가 직접 닦는 꼴을 매일 본다. 식당 내부에 거대한 정수기가 있어서 식사 후 물 떠 마시는것도 자유롭다.
- 공중전화 : 화목관과 단결관 막사 내부에 일반 공중전화가 설치되어 있으며(양쪽 끝 계단), 2015년 8월에는 KT영상공중전화가 설치됐다.
- 자판기 : 막사별로 2개씩 있다. 화목관은 롯데에서 설치한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고, 단결관은 코카콜라에서 설치한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5.3. 부대가
6. 사건사고
7. 여담
모든 공병학교 특기과정 기간이 끝나면 수료식을 진행히며 마지막 주에 기념사진 촬영을 해 준다. 자대에 따라 수료식 때 받는 상장 중 공병학교장 이상이 수여한 상장을 들고가면 첫 정기휴가에 추가 일수를 붙여준다.
기념촬영 때는 PX 앞의 넓은 공간에서 촬영을 하는데 장 수 선택 후 실컷 찍고 돈내고 찾아가면 된다. 포즈부터 인원 구성까지 순전히 맘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찍으면 된다. 꿀팁을 주자면 기간병들과 친해지면 기념촬영 때 쓰라고 허리띠부터 분대장 식별표, 기타 자대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빌려준다. 맘대로 꾸며서 찍자.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PX에서 방한용품이나 기타 고급품 등을 구매해서 자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PX 규모가 꽤 큰 편이라 작은 부대에서는 재고가 안들어오는 희귀품[47] 도 많으니 눈치껏 챙겨두면 좋다. 다만 자대에 따라 선임병들이 물려주거나 사주는 경우도 많고, 짬이 찰 때까지 눈치껏 써야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도 염두해두자.
일부 특기병 교장의 경우 엄청나게 먼데, 멀기만한게 아니라 체감상 1킬로미터의 고각도 경사길[48] 을 교육을 받기위해 내려갔다가, 점심먹기위해 다시 올라갔다가.. 점심먹고 다시 내려갔다가.. 다시 교육이 끝나면 올라가고.. 이 짓을 최소 2주에서 5주간 하게된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미끄러지면서 내려가고 올라갈땐 산악등반이 된다. 엉덩방아는 덤.. 식당 왼편 내려가는 길과 오른편 오르막길이 있는데 어디로 가나 힘든 건 같다. 다만 교장갈 때 왼쪽길, 돌아올 때 오른쪽길로 오면 조금 편하다.
자대배치 결과는 5주교육기준 2주차 수요일즈음에 나오는데, 운이 좋으면(?) 상무대 내부에 있는 공병대대로 배치를 받게된다. 남들 버스타고 기차역갈때 부대에 남아 손 흔들어주는 기분이 참 멜랑꼴리 하다. 교육기수별로 한두명은 꼭 있는데, 거의 100% 확률로 같은중대로 배치되기에 혹여 같은자대로 배치받는 동기가 있다면 미리미리 통성명도 하고 친하게 지내는게 좋다.
상무대 산악지형 특성상 심하면 눈이 허리까지도 온다. 별명이 '''강원남도'''다.
겨울에 눈이오면 기간병들 통솔하에 특기병들이 직접 제설을 하게되는데 수백명이 몰려나와 제설하는 모습은 장관이다.
중장비를 사용하기도 한다.[49] 모터 그레이더를 운용할 때는 눈이 정말 많이 왔을 때고 이 경우 '''제설 작전'''이라 한다. 그레이더의 경우 큰 도로를 우선으로 제설하며 눈이 많이 오는 경우 기상시간도 아닌 꼭두 새벽에 사전 예고도 없이 아무때나 그레이더 조교를 깨워서 제설작전을 하고 돌아와 일과를 시작하기도 하고 하루 종일 그레이더로 제설만 하기도 한다.
조교나 간부가 아닌 이상[50] 직접 가보지 않으면 상무대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선임 개념이 잡히기 전이고 군기가 한창 풀리는 곳이라 기간병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정해진 시간 외 흡연하거나 PX 음식 반입 중 기간병에게 걸리면 훈육관에게 보고되니 기간병 눈치 열심히 보자.
행정반에서 훈육관이 도저나 로더반 학생장을 부르는 경우 방송이 잘 안들려서 높은확률로 둘다 오거나 서로 바뀌어 온다(...)
뒷산과 붙어 있어서 벌레들이 상당히 많은데, 집유령거미가 상당히 많다. 벌레 뿐만 아니라 멧돼지까지 육안으로 뚜렷하게 보이는 곳까지 내려온다. 생활관 대피 후 훈육관에게 알리자.
조교가 되고 싶다면 다음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참고해도 나쁠 것은 없을 것 같다.
[조언0]
[조언1]
[조언2]
[조언3]
[조언4]
폭파병이나 지뢰병이라면 야전에 가는 것 보다 조교가 될 수 있다면 조교를 하는게 더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고 훈련강도면 측에서 비교가 안될만큼 야전보다 공병학교가 더 편하다. 또한 선후임 관계에 있어서 일단 말이 통하는 최소 4년제 대학의 고학력자들이 오기때문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야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정신적으로 편한다(잘 갈구기도 한다). 폭파, 지뢰 외 도저, 로더, 정수기, 전기 등은 야전이 더 편할 수도 있다.
공병학교 전투공병 조교의 가장 큰 장점은 군생활동안 질릴만큼 다양한 교육생들을 만날 수 있고 지상군페스티벌 등의 참가로 일생에 단 한번 뿐인 경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느껴지고 단언컨데 폭파병이라면 수백발의 TNT, 다이나마이트, c4, 액체폭약 등등 야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 많은 실물 폭파 경험도 할 수 있고 미군이랑 같이 훈련도 해볼 수 있고 재밌다. 특히 예비군가면 에이스로 통한다... 이상하게 예비군에선 공병 주특기 훈련으로 폭파랑 지뢰만한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뭐니뭐니해도 야전에 비해 휴가수는 압도적으로 적을 것이다... latte is horse 시절에는 정기휴가 28일 + 신병위로 4일 + 분대장 6일 + 지상군페스티벌 참가 휴가 5일 + 마일리지 10일 정도로 겨우 60일을 채 못나갔던 기억이 난다.. 휴가 얻기도 힘들고 상무대 내 타 학교들에 비해 조교 위로 휴가라는 것도 없었고(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휴가가 참 적은 게 가장 큰 단점이다...[51]
[1] 준장이 보임될 때도 있다.[2] 구.초등군사반(초군반)[3] 구.고등군사반(고군반)[4] 군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로 졸업 후 부사관을 희망하는 인원들이 오게된다[5] 남수단, 레바논 등 1년에 시행하는 횟수도 없거나 적으며 마찬가지로 인원 수도 10명 내외이다. 파병부대이므로 병사, 부사관, 장교가 한 번에 섞여서 온다.[6] 연수 같은 느낌[7] 운이라기 보다는 장애물운용(E),(M)과정과 같은((구)폭파반,지뢰반) 전투공병은 PX기준 좌측의 화목관(구형막사), 중장비와 시설을 다루는 일반공병은 PX기준 우측의 단결관(신막사)를 배정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폭파반과 지뢰반의 경우 단일 기수당 인원수가 다른 과정에 비해 2배 이상 많고 그로 인해 침상형인 화목관(구형막사)에 한 번에 때려넣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단결관(신막사)은 2층 침대를 사용하지만 방의 크기가 제각각이고 수용인원이 훨씬 적다. 또한 두 과정은 1기의 2주차에 2기가 입소해 다음기수와 겹치는 경우가 허다하고 특기병 과정이 다양하고 과정별 교육기간이 다르고 또 입소와 퇴소도 달라서 어느 시점에는 가득 차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단결관에 배치돼야 할 과정이 자리가 없어 화목관에 임시 배정되기도 하고 자리가 나면 단결관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고 그대로 생활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훈육관들 마음. 간단히 요약하면 흙이랑 가까운 교육을 받는다면 화목관일 확률이 매우 높다.[8] 겨울 입소의 경우 몰래 들고와서 라디에이터에 데워 먹는 경우도 많다. 생각보다 재밌다.[9] 사실 군생활 도중 이 기억이 꽤 오래간다. 그리고 매 기수 나오는 말이지만 한 가게에서 고정 주문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가게 사장님의 엄청난 매출을 부러워하게 된다.[10]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시기와 육군의 훈련소 시기가 다르고, 훈련병 기간도 다르다. 그래서 자대(해병대에서의 실무)에서 1달 정도 생활하다 특기병 입소날에 맞춰 파견식으로 온다.[11] 보통 첫주는 자대에서 챙겨온 군기가 바짝 들어 있지만 2주차부턴 그냥 육군보다 더 풀려있다. 훈육부사관과 교관, 조교 모두 육군이기에 해병식으로 행동하는 거 보이면 대부분 깐다. 여기서는 얌전히 육군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며 편하게 즐기다 가는게 좋다. 입소하는 특기병들 중 기수가 다른 해병이 있어도 얌전히 경례해야지 걸리면 또 까인다. 참고로 공식적인 경례 구호는 해병식 필승이 아닌 육군식 충성으로 통일해서 사용한다.[12] 해병대에서의 실무[13] 3.1 병의 주특기별 교육 내용[14] 선임조교의 전역예정 혹은 전역에 따라 T.O가 발생하는데 보통 1명이지만 많게는 3명까지도 나온다.(전역 예정이 겹치거나 짧은 기간에 몰리는 경우)[15] 정말 아니다 싶을 수준의 지원자들만 가득할 경우 조교 차출 심의을 취소하고 다음 기수를 기약한다. 뽑아봤자 T.O만 채울 뿐...[16] 조교로 해당 과정의 교육에 직접 참여해야 하기 때문.[17] 대략적으로 뜀걸음,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각 3급 이상[18] 한부모 가정(편부,편모,조손)이라고 해서 문제 되진 않지만 어느정도 감점요인은 되는 듯.[19] 서류를 제출해야 하기에 객관적 지표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주관을 더해 점수를 올리고 내릴 수 있다.[20] 교도중대 현재는 교도대이다. "대"는 중대보다 크고 대대보다 작은 편성단위이다. 왜 "대"로 바뀌었나 짚어보면 아마 중대장 의 계급이 소령이어서, 기행부대라서 두 이유로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애매해서 그런지 바로 상위 부대도 연대와 여단 사이의 교육단으로 부르는 것 같다. 교육단 아래로는 초급반(하사) 이상의 모든 부사관, 장교과정도 속한 교육대대가 있다.[21] 소대장, 교관과는 달리 지극히 개인적인 면담으로 취조에 가까울 수 있다. [22] 사실 소대장은 선임조교보다 부대에 속한 시간이 짧은 경우도 많고 해당 과정에 갖춰야 할 능력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영향력도 낮고, 교관보다 계급도 한참 아래라서 지원자에 대한 보고만 받는 정도이다. 교관이 새로 부임한 경우 잘 모르기 때문에 선임조교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교관경력 시작과 함께할 손과 발이 되어줄 아주 충직한 조교 를 고른다는 마음 으로 뽑는 교관도 있다. 교관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교관은 육군교육사령부-육군공병학교-장애물교육대대or시설환경교육대대or공병장비교육대대 소속이고, 조교는 육군교육사령부-육군공병학교-교육지원대''(보통 과정별로 나눈다. 예)폭파는 폭파분대, 지뢰는 지뢰분대)'' 소속이므로 교관의 지휘하에 놓여있지 않다.[23] T.0가 1명일 경우[24] 장애물운용(E),(M)과 같은 (구)폭파반, 지뢰반과 같은 전투공병[25] 둘 중 택 1[26] 18년 중순 기준[27] 학생장을 맡게되면 툭하면 놀다말고 교육(훈육)부사관에게 호출당해서 불려가고, 이동할 때마다 인솔해서 구호 및 군가제창을 시키고 별의 별 잡일을 다 시키는데 중요한 건 얻는게 뽀대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주의사항 학생장을 달고 나서 박탈되는 일 없이 수료식을 받으면 표창장을 준다. 그걸 들고 자대를 가면 첫 정기휴가에 하루에서 삼일 정도를 더 붙여준다는 소문이 툭하면 돈다. 부대마다 되는 부대가 있다고는 하지만 백이면 백 행보관과 중대장 모두 처음 듣는다, 내지는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며 내보낸다. 개고생하고 아무것도 못받으면 참 마음이 슬프다. 기대하지 말 것.[28] Explosive이라 E이다. 이전 명칭은 폭파반. 장애물운용(M)과 같이 민원이 들어와서 이름을 바꿨다. 교육과정은 같다.[29] Mine이라 M이다. 이전엔 지뢰 설치 및 제거반이였다[30] 가끔씩 자대생활을 하다가 일병달고오는 공군도있다. 사실 이건 모든 반이 다 있다.[31] 이전엔 '공병장비정비' 였다. 15년 초순즈음에 중간에 '부대' 가 들어갔는데, 군의 5계단 정비중 2계단인 '부대정비'를 의미한다. 주로 짧게 공장반이라 부른다.[32] ~2013.04.25[33] 2013.04.25~2013.11[34] 동아대학교[35] 2013.11~2015.11[36] 2015.11~[37] ~2019.11.28[38] ~2021.01.22[39] 2021.01.22~[40] 당연하지만 내부 UDP망으로만 플레이 할 수있다.[41] 15년 8월 기준, 현금을 우편으로 받아도 간부들이 별도로 제제하지는 않았다.[42] PX 자체는 작지 않지만 화목, 단결관 특기병이 수백명 정도 되기 때문에 매우 붐빈다.[43] 사실 상 일주일만 지나면 다 빼돌리고 다 숨겨서 큰 의미는 없다.[44] 훈육관이 제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금액제한을 건다든지) 그냥 시키면 된다. 화목관 기준으로 아저씨가 주문 받으러 올때 그냥 시키면 된다. 보통 걸리지도 않고 잡지도 않는다.[45] 16년 기준, '시작과 끝은 우리가' 앞에 붙이는 구호가 자주 바뀐다. [46] 모든 시설을 들어갈 때마다 한다. [47] ex) 모노가타리 시리즈 실제로 팔았었다!!![48] '헐떡고개' 라고 전해진다[49] 특기병이 모터 그레이더를 운전해 제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50] 사실 왠만한 기간병도 상무대 곳곳을 다 돌아다닐 기회가 많지는 않다. 전부 다 가보진 못해도 조교들(기간병)은 행군시 어느정도 큼직큼직한 지형 정도는 볼 수 있다.[조언0] 수료 후 배출 날이 되면 특기병 동기들은 버스를 타고 하나 둘 떠나가고 조교 차출이 되면 자대(교도 대)까지 걸어서 간다. 훈육관이 태워주는 경우도 있고 교도대 행정병이 인솔하는 경우도 있고, 해당 조교가 인솔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모든 자대생활이 시작된다. 조교로서 임무 수행 을 하기 위해선 정식 조교가 되어야 한다. "조교자격심의"라고 해당 과정에서 당해년도에 시행하는 교육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외우고 손에 익혀야 한다. 조교자격심의를 치루면 정식으로 조교가 되며 조교모와 조교완장이 부여된다. 사실 심의 자체가 엄청 까다롭지는 않고 미리 출제문제를 알려 준다. 하지만 알려 준 것만 가지고 조교 임무를 수행하기엔 턱없이 모자라 전부 외울 수 밖에 없다. 표면적으로 강제성을 띄면 ''(예를 들어 1.때리면서 공부 시키는 방법, 2.잠을 재우지 않고 공부시키는 방법, 3.니 위로 내 밑으로 집합(주로 맞선임 조교 호출 4.전화,PX,싸지방 금지 등) 5.외울 때 까지 밀착마크'' 등등 모조리 구타 및 가혹행위므로 징계 대상이므로 걸리지 않게 암암리에 다 행해지며 본격적으로 '''지옥'''이 시작된다. 사실상 지옥은 조교 지원을 했을 때 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세달동안 기계처럼 공부도 시키고, 잡일도 시키고, 조교일도 시킨다. 부여받기 전에는 전역한 사용하던 것을 착용시켜 조교 일을 시킨다.[조언1] 미리 겁주는 조교도 있고 편하다고 유혹하는 조교도 있다.. 사바사다. 일손 이 필요해.. S급인 경우 해당 분대의 자랑거리가 되어 분대장 뿐 아니라 타 분대에서도 칭찬하고 무한한 관심과 기대를 받는다. 다른 부대 마찬가지로 갓 전입온 이등병이기에 신병대기를 하는데 이 시간 동안 중대 내의 작업(잡일)을 하기도 하고, 공부 시키기 위해 선임조교가 교장으로 데려가기도 한다. 원칙상 신병대기동안은 아무것도 시키면 안되지만 보급관도 소대장도 크게 터치하지 않았다. 이러한 뒷배경으로는 조교로 선발된 인원들은 선별하고도 또 선별한 인원이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력으로도 모자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서울 상위권 대학 또는 국립대 이상의 고학력자가 7할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한국어보다 외국어가 편한 외국서 오래 살다 온 조교도 있고, 외국에서 증권사 다니던 조교, 선수출신 조교, 교사출신, 의대생, 로스쿨 등등 많다. 상상도 못할 빽으로 온 조교도 있었다. [조언2] 특기병 생활과 비슷한 수준의 자대생활을 할거란 망상으로 많이들 지원하는데 현실은 시궁창. 조교를 해서 받는 혜택도 없다. 분대장이 되면 받는 분대장포상(다른 부대도 같음), 우수 조교의 경우는 사무실 내 교관들이 순번제 처럼 받게끔 뺑뺑이를 돌리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못 받을 수 있다 야근을 해서 쌓는 야근 마일리지(아침7시(정상 학출은 08시 이후)에 시작해서 밤12시 새벽1시까지(정상 학퇴는 대략 17시. 야간 교육이 있는 경우 21시 30분) 개처럼 일만 하게 될 수도 있다. 심지어 마일리지 일일 최대 획득량은 2시간. 100시간 단위로 휴가 1일을 붙여 쓸 수 있다. 조교업무 외 중대 내 작업을 해도 받을 수 있다(보급관 및 소대장 권한)), '''특기병 눈에만 멋있어 보이는''' 빨간 조교모와(특별할 것 없는 빨간 모자로 챙도 짧고 계속 쓰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냄새도 베는데 빨면 물도 금방 빠지고, 그렇다고 안빨수도 없는게 땀에 절으면 모자의 까만색 빨간색 할 것 없이 하얗게 소금자국이 생긴다. 이마저도 보급이 잘 되질 않고 크기도 다양하지 않다. 머리가 커서 슬픈 짐승이여..), 1.5cm정도 되는 빨간 삼각형의 조교 오버로크(이것도 멀리서 보면 빨간 삼각형만 흐릿하게 보이지 안에 노란 조교 두 글자는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민간인이 봤을땐 얘나 쟤나 다 군바리다.) 교육훈련간 착용해야 할 조교 완장 또한 인체공학적이지 못해 어깨가 결림을 유발하며 마찬가지로 보급도 잘 안된다. 출타시 베레모가 육군 규정이기도 하고, 당연하게도 완장 또한 출타시 착용금지이다.[조언3] 훈련에 한해서는 야전에 비해 조금 편할 수 있는데 그건 아마 주특기 훈련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할 건 다 한다. FTX, 병기본훈련(사격,구급법,화생방), 체력검정, 유격, 혹한기, 행군(입소행군,퇴소행군,분기별 행군),근무 종류로는 경계근무, 불침번, 당직근무를 스며 철책근무보다는 낫다라는 위안을 삼고 싶어도 지옥같은 일정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다. 근무서야지, 훈련해야지, 특기병 교육해야지, 교육에 관한 교육자료 만들어야지, 교장 관리 해야지, 교보재 관리 해야지, 교관은 교관대로 중대장은 중대장대로 선임는 선임대로 씨X... 잠도 못자고 밥도 제때 못먹으며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정면으로 쳐맞을 수 있다. 선후임 심지어 교관까지 무능하면 혼자 다 도맡아 해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무능이 아닌 유능해도 문제인데 진급욕심에 자기 실적에 조교를 갈아 넣는 경우도 있다. [조언4] 모든 조교와 교관이 이렇진 않지만 대부분은 해당 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과정도 있고 단점만이 존재하는 과정도, 장점만 존재하는 과정도 있다. 전역한지 N년이 지났으니 바뀐 부분도 있을 것이고 그대로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51] 사실 자대에서도 저만큼 못받는 부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