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1박 2일/요리

 



1. 개요
2. 만행
2.1. 전남 영광
2.2. 제 2회 혹한기 대비 캠프
2.3. 전남 광양
2.4. 혹서기 대비 캠프 - 경남 함안
2.5. 강원 홍천
2.6. 제주 국도 여행
2.7. 인천 연평도
2.8. 제 3회 혹한기 대비 캠프
2.9. 신안 만재도
2.10. 외국인 근로자 특집
3. 이후
3.1. 5일장 특집
4. 어록


1. 개요


1박 2일에서 '''요리치'''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꼽히는 멤버.[1] 다른 멤버들도 이승기는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요리할 때만 사고뭉치'''가 된다고 말할 정도이다. 단순히 요리를 못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안 된다. 그냥 요리도 못하는 걸로 모자라 '''본인의 고집으로 팀에 민폐까지 끼쳤기 때문에''' 이승기의 요리치가 유독 부각되었다. 혹서기 특집에서 은지원이 "전형적으로 요리 못하는 스타일" 이라고 직접 못박았으나[2], 나름의 고집으로 강한 자아를 굳게 지키며 꿋꿋하게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죽했으면 유독 승기만 편애하는 강호동조차 승기가 요리를 한다고 나서면 학을 뗄 정도였다. 몽장금의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가 1박 2일에서 보여준 모습은 요리치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 자아가 매우 강해서 요리 못하는 캐릭터의 특징인 창의력 발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조언대로만 했으면 그만이었을 쑥버무리가 대표적이다.
  • 그 주제에 집중력은 굉장하고, 집중하기 시작하면 그 어떤 말도 귀에 안 들어온다. 꽃게 간장 조림이 대표적.
  • 틀리게 하고 있는데도 당당하거나 뻔뻔하다. 실제로 이승기가 요리를 못한다는 혹평에 뻔뻔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인건 물론이고, 망치고 난 이후 은근슬쩍 묻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요리치로 이미지가 박힌 것 치고는 '''의외로 멤버들에게 맛있었다'''는 평가를 들었다.[3] 물론 멤버들과 심사위원마저도 혹평한 연평도 편의 꽃게간장조림 빼고.
요리가 망할 때마다 눈에 띄게 위축되던 이승기는 형들의 칭찬에 금방 생기를 되찾아 "또 만들어 달라고 하지 마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혹한기 실전 캠프에서 사고 한 번 치고 난 후 요리는 끊었다고 밝혔다.
나중에 신서유기 시즌 1에서 1박 2일 1기 멤버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재회하게 되자 이승기의 흑역사 비어 캔 치킨이 언급됐는데, 이승기는 '여기서 그 정도가 뭐 흠이 되나요'라고 받아쳤다.

2. 만행



깔깔티비에서 정리한 이승기의 요리 장면 모음. 그나마도 비어캔 치킨 사건은 따로 한 편 분량이 나오는 통에 분리되어있다. 보다보면 제목 그대로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다.

2.1. 전남 영광


아침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제대로 살피지 않아 호일이 아닌 을 가져왔다. 김C의 주의가 없었다면 고구마를 쓰레기로 만들 뻔했다. 이때 같이 준비하던 김씨는 "어우... 내가 너 때문에 미치겠어... 랩을 가져오면 어떡해!"라고 했다. 다만 이때는 본인의 실수였을 가능성이 높다.

2.2. 제 2회 혹한기 대비 캠프


카레를 하는데 게임에서 얻은 채소들을 씻지도 않고 넣어버려 접시에 있는 까지 집어넣었다. 이에 본인은 감자눈이라며 변명하지만, 흙을 감자눈으로 착각했을 리가 만무하다. 또한 카레에 소금간을 많이 했다. 카레에도 소금이 들어가긴 하지만 카레가루를 넣기 전에 아주 조금만 넣거나 아예 안 넣었으면 안 넣었지, 승기처럼 많이 넣지는 않는다.

2.3. 전남 광양


레이스 이후 숙소에서 버무리 반죽을 만드려다가 김대주 작가의 "물기대로 버무려서 이대로 그냥 찌면 된다"는 조언을 들었으나, "이대로 찌라고요? 이대로 찌면 쑥갓튀김이죠!"[4] 라는 답으로 무시하고 반죽에 쌀가루, 물, 설탕, 소금을 왕창 부어버리면서 습기 잔뜩 먹은 백설기 같은 무언가가 되어버렸다.
정상적으로 오나라가 나오다가 결과물이 나오면서 이상하게 늘어지는 연출은 가히 압권이었다. 그런데도 강호동은 '''"고기네! 꽃등심이다!"'''라고 표현하며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5]
이후 2011년 5대섬 특집 편 때 제주도에 가서 나무 풍경을 보고는 쑥버무리 같지 않냐고 하여 본 사건을 회자했다.(...)

2.4. 혹서기 대비 캠프 - 경남 함안


저녁 복불복 이후 닭 백숙을 조리하는데 마늘과 소금을 왕창 넣어버렸고[6], 김치볶음을 하는데 '''식용유 없이 볶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대놓고 은지원의 주의를 들은 이승기가 "아직 안 넣었어요. '''이제 넣을라고 했어요!'''"라면서 그저야 넣었다.
다행히도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 모양. 사실 이승기가 만든 음식은 기껏해야 닭에 김치를 볶은 것이니 별로 특별한 요리도 아니었고.

2.5. 강원 홍천


저녁식사로 자신의 라면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몽장금의 비빔면 앞에서 무시당하며 '''멤버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라면애호가 강호동도 승기 라면을 두고 오이를 집어먹을 정도였다.
다만 이건 승기가 라면을 제대로 못 끓여서라기보단 MC몽이 만든 비빔면이 구운 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서 애매한 경우다.

2.6. 제주 국도 여행



지금까지도 두고 두고 회자되는 '''비어 캔 치킨 소동'''이자, 다른 멤버가 비어 캔 치킨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는 한, 이승기가 현재까지도 1박 2일의 요리치 원탑이 된 계기라 볼 수 있겠다. 오죽하면 이 요리의 파장이 워낙 심해서 사실상 이승기의 연예인 생활 중 유일한 논란거리라는 드립이 있었다. 실제로 이때 이승기가 비어 캔 치킨을 만들려고 했던 이유가, 맥주 MAX의 CF모델로 PPL을 노렸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나와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아무튼 당시 1박 2일에서 선역 캐릭터로 좋은 소리만 나왔던 이승기가 게시판 지분을 차지했던 거의 유일한 소동이었다.
사실 PPL 문제 여부를 떠나 그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였던지라''' 하나 하나 따져보자면 이렇다.
  • 닭을 양념하기 전에 아예 씻지도 않았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닭은 위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안 씻어도 큰 상관은 없다고 하나, 그렇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조리 과정에서 재료를 씻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며 필수 중의 필수다.[7]
  • 마늘과 후추가 골고루 잘 익도록 하겠다면서 에 싸서 구우려 했다. 원래 레시피 대로는 닭을 마늘과 후추 안에 좀 재워둬야 하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했다고 한다. 문제는 고열에 랩이 녹으니 환경호르몬 발생을 유발한다는 것.[8] 상식 중의 상식인지라 당연히 다른 멤버들은 기겁을 하는데, 정작 본인은 닭만 익고 랩은 안 녹는다고 반박하는 추태까지 보였다. 상식적으로 닭이 익는데 랩이 안 녹을 리가 없기에, 결국 잠깐 불에 올렸다가 이후 랩을 벗겼다. 하나하나가 총체적 난국인 이 요리 안에서도 가장 쇼킹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 맥주캔 위에 구멍 하나를 더 뚫지도 않은 건 물론이고, 심지어 닭을 맥주캔에 꼽는 방향도 틀렸다. 문제는 이걸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자칫 잘못하단 맥주캔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9]
  • 재료 쇼핑 중에 바질가루와 로즈마리가 없다고 녹차가루와 페퍼민트 아이스티를 쓰려고 했다. 바질과 로즈마리에 대해 몰랐어도 책을 제대로 봤다면 향신료라는 것을 알았을 텐데, 녹차 가루를 향신료로 쓴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10] 페퍼민트 아이스티는 당분을 비롯한 여러 부재료가 섞여있어 향신료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천만다행으로 이 재료들은 다른 멤버들이 만류해서[11] 구입하지 않았지만, 만약 이 두 개를 닭에 발랐으면 그냥 버려도 이상하지 않았다.
  • 결론적으로 요리책을 보고도 조리법을 틀리게 진행하여 결국 형들에게 제대로 한 소리를 들었다.[12] 요리책을 보고도 틀리게 진행한다는 것은 결국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요리 과정을 자기 주관에 따라 필터링하거나 재해석한다는 뜻이다. 즉,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얘기인데,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재료의 대체재 개념이 없는 승기가 요리할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결국 그릴이 닫히지 않고 닭이 탈 위기에 처하다가 겨우 수습하고 강호동이 캔을 빼고 닭 속에 맥주를 들어서 그냥 맥주 바른 구운 치킨 비슷무리하게 되어버렸다. 자막으로는 '비어 치킨'. 결코 비어 캔 치킨이라 할 수 없는 조리 과정으로 인해 그냥 폐기물로 전락해 가던 닭을 그냥 포기하고 어떻게 수습해서 먹는 셈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더 웃긴 점은 저렇게 조리를 망쳤는데도 '''멤버들에게 맛있었다고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사실 잘못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될 뻔했던 요리를 멤버 전원이 만류하고 수정하여 겨우 닭 구이 정도로 바꿔서 먹을 만하게 만들었으니 이승기가 만든 요리라고 하기에도 뭣하다.
1박2일이 예능 방송이고 승기에게 호감도가 높은 멤버들이라 그나마 중간에 만류하고 타이르는 선에서 끝나는거지 실상 욕하고 화냈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나 다름없다.
여담으로 못마땅해하던(?) 이수근은 이승기에게 고추를 먹였고, 닭 목을 굽는 강호동의 모습도 나왔다.

2.7. 인천 연평도


[image]
이 움짤대로 냄비에 대고 파를 자르면 '''매우 위험하다.''' 도마를 가지고 있는 은지원에게 썰어달라고 부탁하거나 가위로 파를 자르는 것이 옳다.
꽃게요리 경연대회에서 은지원과 한팀을 이뤄 꽃게 간장조림[13]을 만들었다. 요리를 다 마치고 온 김C가 상황을 보러 왔다가 망했다는 걸 직감했는지 "승기야 내가 말했잖아, 넌 요리는 아닌거 같아.."라고 하자 본인은 "진짜 오해 받는다니까요? 저 진짜 못하지는 않아요."라고 주장했지만, 심사위원 중 꽃게잡이 배 선장의 부인은 아예 '''게맛도 아니고 이거는 니 맛도 아니고...'''라는 평을 내렸을 정도로 혹평을 받았다.[14]
사실 이 요리는 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조리 과정부터 제대로 망쳤기 때문이다. 꽃게를 먼저 넣은 뒤 거기에 간장과 꿀을 한 가득 넣어서 꽃게의 맛을 버린 건 물론이고, 그걸 본 나PD도 "많이 넣는 거 아닌가요?"라고 걱정할 정도였으며[15], 이승기가 전화로 본인의 어머니한테 물어보니깐 간장과 꿀을 많이 넣으면 안된다고 확인사살까지 당했다. 그 상태로 열심히 끓여 졸인 결과 당연히 맛이 더 짜졌다. 거기에 '''심사를 받기 전에 손질도 안 했다'''.[16]
결과는 당연히 3팀 중 '''꼴찌'''. 얼마나 망했는지 선장이 맛은 다 비슷한 거냐는 은지원의 질문에 '''"빼놓고."'''라고 답하는 확인사살을 가했다. 후일담으로 이 요리가 어찌나 충격적이었던지 2차 시청자 투어 때 선물로 보낸 꽃게를 다른 사람들은 상관없는데 절대 이승기(+은지원)손에는 맡기지 말라는 신신당부를 했으며 더 압권은 '''다행이다 승기 없어서..'''라는 자막[17]이었다.
그래 놓고 이승기는 이러한 결과를 받아들이기 싫었는지, 아니면 뻔뻔한 것인지는 몰라도 요리대회를 마친 소감을 말할 때, '''"재료가 너무 좋다보니까 다들 기본 이상은 했던 것 같다.", "우리가 아깝게 3등이야."'''라고 은근슬쩍 묻어가려는 발언을 했다. 그 발언에 기본도 안됐다고 웃으면서 돌려까는 김C가 포인트.

2.8. 제 3회 혹한기 대비 캠프


도루묵 구이를 하려던 중 나PD가 "왕소금 구이로 해달라"고 부탁을 하자 도루묵에 아예 소금을 부어버린 수준으로 많이 넣어버렸다. 이후 장면에서 상태를 보니 소금을 치워내긴 한 모양인데, 시식한 김C의 평가에 의하면 수분이 증발해서 퍽퍽하긴 하나 그럭저럭 먹긴 먹었다. 하지만 은지원은 먹자마자 인상을 찡그렸고, 이수근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18]

2.9. 신안 만재도


5인 체제 이후 만재도 편에서 고구마 맛탕과 다시마 쌈, 우럭회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날려버리며 장족의 요리실력 발전을 보여주는가 싶었다. 특히 고구마 맛탕의 경우 멤버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마저 호평했을 정도였고, 나 PD는 아예 이승기를 졸졸 따라다니며 고구마 맛탕을 집어 먹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다.[19] 다만 여기서도 고구마를 연필 깎듯이 어설프게 칼질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2.10. 외국인 근로자 특집



저녁 복불복 이후 칸, 까르끼, 김종민과 같이 요리를 맡는다. 본인은 밥 담당이었지만, 대량으로 밥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밥 짓는 데 실패해버려 '''결국 잊혀지려고 했던 요리치 이미지를 다시 자기 손으로 살려버렸다.'''
오죽하면 외국인들마저 이런 밥 먹으면 배 아프다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더 압권인 건 이승기는 여기가 대고 인도에서 먹는 밥은 이런 거랑 비슷할 수도 있다는 헛소리를 작렬했다는 것. 거기다 바로 지난 번 기획에서 김종민이 보여 준 맛깔스러운 김종민표 밥과도 비교되었고, 다른 멤버들은 김종밥(김종민표 밥)을 기대했으나 승기표 밥이 나오자 영 좋지 않은 표정을 보여줬다.

3. 이후



3.1. 5일장 특집


강호동이 빠진 이후 5일장 특집 저녁 복불복 단점 극복 프로젝트에서 제작진 측에서 이승기의 단점으로 요리를 선정해 멤버들이 게임으로 딴 재료를 이승기가 요리를 하게 되었다.
여기서 이승기는 취나물 밥과 두부전을 했는데 이전과는 달리 철저하게 레시피대로만 따라하고 타이머를 준비해 삶은 시간까지 모두 재며 하는 일명 데이터 요리 스타일을 선보이게 된다.
전형적인 요리치의 특징이던 레시피를 무시하는 것과 자신만의 감을 고집하던 태도를 벗어나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며 근처에 있던 나PD 및 멤버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4. 어록


요리치로 이미지가 박힌 만큼 부정적인 평가와 만행에 대한 어록이 대부분이다.
  • 제2회 혹한기 대비 캠프

'''으윽... 소금을 왜 넣어!!!'''[20]

은지원

  • 전남 광양

'''예?! 이대로 찌라고요? 이대로 찌면 쑥갓튀김이죠!'''

'''어~ 이제 좀 된다!'''

이승기

'''...정성이 가장 중요한 것!'''

'''...무엇보다 정성이 중요'''

자막(...)[21]

  • 제1회 혹서기 대비캠프

닭을 김치랑 고추장이랑 볶는다는데요, 승기가. '''때려줄까요?'''

이수근

'''요리 전과 5범(★★★★★'''

저녁 식사 요리 중 자막

'''전형적으로 요리 못하는 스타일이야 승기가.'''

'''승기야! 무슨 쭝국요리 하냐?!'''[22]

은지원

'''승기 저번에도 한 번 요리했는데 엄청났었지?'''

김C

  • 제주 국도 여행

'''요리계의 시한폭탄'''

'''요리계의 마이너스의 손'''

요리 재료 장보기 중 자막

승기: '''닭 세 마리만 사주시면 안 돼요, 형? 이거 제가 한번 해볼게요.'''

지원: 너 요리하지마.

MC몽: 도전 좀 하지마 너는!

수근: '''그냥 닭을 시켜먹죠 그냥?'''[23]

이승기가 요리책을 보고 한 말

승기야 제발! 넌 다해도 돼...

'''넌 정치를 해도 되고 뭘 해도 되는데, 넌 요리는 하지마!'''

이승기의 요리에 대한 인식을 한 문장으로 완벽히 압축하는, 1박 2일 팬이라면 다 아는 김C의 명대사

김C: 쟤 요리 좀 못하게 해. 너랑 같은 팀이었잖아.

지원: 내가 그렇게 말렸는데 하더라고. '''고집도 세. 쟤 고집 못말려.'''

김C: ''', 형 얘는 안 돼 진짜.'''

이승기가 비어 캔 치킨 조리법을 볼 때 김C와 은지원의 대화 내용

그건 초보요리사들 얘기고...

'''너는 막장요리사...'''

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이승기의 말에 나온 자막

호동: 닭은 익으면 맛있어, '''웬만하면!'''

자막: '''웬만한 요리솜씨가 아니라 문제...'''

이승기의 요리가 못미더운 강호동

'''너는 샤워 안 하고 메이크업하니?'''

닭을 씻지 않고 바로 다진 마늘을 바르자 강호동이 한 일침

MC몽: 뭐해 지금? (닭에) 랩을 왜 감싸?

김C: 아니 랩을 감싸면 불에다 어떻게 구워?

이승기: 시간이 없기 때문에 '''(랩에) 싼 상태로 불에 올려야 될 것 같아요.'''

MC몽, 김C: ???

이승기: 바로 놓는게 아니라, 좀 띄워서 놓기 때문에 안 녹지 않...

이수근: '''예라이!!'''

김C: 그게 어떻게 안녹아! 닭이 익는데 이 양반아!

이승기: '''해보고 아니면 벗겨볼게요.'''

김C, 이수근: '''아니!!'''

김C: '''닭이 익는데 랩이 어떻게 안녹냐고!'''

강호동: 아니 요리책에 그렇게 되있어?

이승기: '''아니요.'''

강호동: ...[24]

이승기의 '''요리에 관한 막장성'''을 잘 보여주는 대화

'''야, 난 한 번 봐도 알겠는데 넌 이걸 몇 시간을 봐도 모르냐!'''

처음부터 잘못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극대노한 은지원의 일갈

'''얘는 요리만 하면 사고뭉치야, 답이 안 나와.'''

저녁식사의 이승기의 조리를 평가하는 은지원[25]

  • 인천 연평도

그가 만든 건 '''아무도 먹지 않는다는 황제 다이어트의 창시자'''

꽃게요리 경연대회 전 자막

요리 팁을 드리자면, 많은 분들이 설탕을 쓰잖아요. 설탕보다 사실 꿀이 좋은 거거든요.

기가 막힌 거... 맛있을 것 같애. '''기가 막히다는 말은 뺄게요.'''

'''진짜 오해받는다니까요? 저 진짜 못하지는 않아요.'''

이승기

승기야 내가 그렇게 얘기했잖아. '''넌 요리는 아닌 것 같아...'''

김C

선장: '''맛이... 그냥 그래...'''

선장의 부인: '''게맛도 아니고 이건 니 맛도 아니고...'''

승기의 요리에 대한 심사평

(꽃게를) 다른 사람들은 요리해도 상관 없는데 '''걔네들(승기,지원)'''은 절대 손 대게 하지 말고!!

시청자투어때 연평도 꽃게를 선물로 주면서 꽃게 선장이 신신당부하며 한 말

  • 외국인 근로자 특집

저요? '''저 요리하는 거 좋아하잖아요.'''[26]

이게 딱 봐도 설익었는데? 아니야, '''이게 인도 밥하고 맞을 수 있어... 흩날리니까.'''

이승기

'''쌀인데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민

아.. 찹다(차갑다)! '''배아파 이거 먹으면..'''

까르끼

  • 5일장 특집

김종민: 요리를 타이머로 한다고?

이승기: '''제 감은 안 믿어요, 이제.'''

[1] 사실 김종민 같이 역대 멤버들 중 요리치 이미지가 굳어졌던 멤버가 몇 있긴 했었으나, 이승기보다 더 못한 정도는 아니었다.[2] 김C도 엄청난 요리를 했다고 언급했으며, 자막으로 '''요리 전과 5범'''이라고까지 나왔다.[3] 그 악명이 높다던 비어 캔 치킨도 멤버들에게 호평을 받았었다. 사실 이승기가 독선적으로 조리를 지속했다면 완전히 망할 음식들이었으나, 다른 멤버들이 개입하여 작업의 수정에 수정을 거쳐 그나마 정상궤도로 돌려놓아 먹을 만한 정도로 바꾼 편에 가깝다. 막말로 랩에 감싼채 그대로 구웠으면 음식물 쓰레기를 거하게 만들 뻔했다.[4] 정작 쑥갓튀김은 찌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튀겨서 만드는 것이다.[5] 당시 강호동의 장남 득남 통보 직후인지라 강호동 기분이 업 되어있었기 때문에 나온 비행기 태우기일 수도 있다.[6] 많이 넣고 안 넣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멤버들과의 상의 없이 본인 독단으로 한 짓이라 문제가 된다.[7] 이때 강호동이 "너는 샤워 안 하고 메이크업 하니?"라고 깠다.[8] 사실 비어 캔 치킨 자체가 환경호르몬 문제가 있는 요리라서 아예 전용 조리도구까지 나올 정도인데, 여기에 랩까지 덧씌웠다면 폐기물이 될 게 뻔했다.[9] 이 장면에서 Fly me to the Moon BGM과 함께 닭이 폭발하면서 로켓처럼 발사되는 연출이 압권.[10] 추정컨대 로즈마리 → 로즈마리 티 → 차 끓이는 재료 → 차 끓이는 재료면 OK라는 의식의 흐름의 결과인 듯하다.[11] 여담으로, 이승기가 녹차 티백을 구입하기 위해 김C에게 녹차 안 마실 거냐고 물어보며 사는 구실을 은근슬쩍 돌려보려 했으나 김C는 로즈마리 대체재로 쓸 거 아니냐고 바로 눈치챘다.[12] 은지원이 책 한 번 보고 극대노한 채로 "야, 난 한 번 봐도 알겠는데 넌 이걸 몇 시간을 봐도 모르냐!"라고 지적할 정도였다.[13] 대놓고 돼지갈비 조림을 모티브로 했다. 실제 꽃게 간장조림의 조리법은 당연히 이승기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14] 참고로 요리를 내놓기 전에 자기도 망했다는 걸 직감했는지 선심 써서 '''"기가 막히다는 말은 뺄게요."'''라고 말했을 정도였으며, 냄새를 맡아본 지원은 "야! 뭘 넣었는데 까나리 냄새가 나?" 라고 타박했다. 그 뒤에 자막으로 나온 승기의 요리에 대한 평가는 '''마녀의 국물'''이었다(...)[15] 웃긴 건, 나피디의 물음이 '너무 짜지는 것 아닌가'라는 의도였음을 이승기 본인도 알고 있었다는 것. 근데 더 웃긴 것은 그 뒤에 이승기가 "어차피 끓이면 쫄아드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막에 나와있듯이 쫄면 당연히 더 짜진다'''.[16] 오죽하면 다른 팀원인 MC몽도 "이런 부분은 꼭 손질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할 정도였다. 더구나 고기와 달리 꽃게 같은 갑각류는 조미료가 게살에 스며들 수 있게 껍질, 흙, 털 등을 미리 손질하고 요리해야 하며 실제로 1위 요리인 카레 꽃게 찜을 만든 강호동-이수근 팀도 게를 먼저 손질한 후 카레 안에 꽃게를 쪘고, 2위인 김C-MC몽 팀 역시 게를 먼저 손질하고 요리를 만들었을 정도로 꽃게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요리했다.[17] 2차 시청자투어에서 배, 비행기 팀으로 나눠 제주도를 가게 되었는데 당시 은지원, 강호동, 김C 비행기 팀에는 저녁 미션으로 꽃게와 꼬막이 왔었다.[18] 그걸 본 이승기는 '''"도루묵을 가리는 사람들이 있다니까"'''라며 헛소리를 작렬했고, 밑에 자막으로 "도루묵을 가리는 게 아냐..."라고 떴다.[19] 근데 이승기가 한 것들은 모두 그리 어려운 요리는 아니었다. 고구마 맛탕은 그저 고구마 썰어서 기름과 물엿 넣고 볶으면 끝인 요리고, 다시마 쌈은 그냥 끓는 물에 다시마를 넣은 것이니...[20] 카레에 넣을 야채에 밑간을 하겠답시고 소금을 들이부었다...[21] 쑥벼무리가 이상한 생김새로 등장하자 나온 자막. 다만 이때는 강호동의 득남이 예정되어, 그를 위해 노력해서 만들어준 음식이라 그런지 맛은 몰라도 쓴소리를 듣진 않았다.[22] 복불복을 위해 만든 아~주 긴 숟가락을 굳이 힘겹게 사용하는 장면 직후 나온 발언.[23] 강호동이 관심을 가지자 이수근이 정곡을 찌르며 한 말.[24] 오죽하면 이승기만 편애하는 강호동마저 쉴드를 못 쳐주고 이승기에게 인상을 쓸 정도였다.[25] 그러고서 이 말을 들은 이승기는 뻔뻔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26] 여PD가 칸이 하는 카레를 보고 있던 승기에게 눈 안 맵냐고 하자 이렇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