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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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2월 20일 ~ 2010년 5월 10일
李珍雨[1]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 변호사이다.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이다. 이명박 전 대한민국 대통령처럼 소망교회 신도였다.
1934년 2월 20일,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태어났다. 포항초등학교, 포항중학교, 포항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등고시 사법과(제10회)에 합격하였다. 이후 박정희 정권 때까지 검사로 근무하였다.
전두환이 집권하면서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 영일군 - 울릉군 지역구에 민주정의당 후보로 출마하여 한국국민당 이성수 후보와 동반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하였다. 같은 해 민주정의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되었다. 제11대 국회의원 임기를 몇 달 남긴 1984년 11월부터 1985년 12월까지 대한민국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1987년 7월 김윤환의 뒤를 이어 정무제1수석비서관에 임명되었고, 1988년 2월까지 근무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시 지역구에 민주정의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자유당의 공천을 받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전두환의 측근이었던 무소속 허화평 후보[2] 에게 패하였다.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그 해 10월 김영삼이 민주자유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데 반발하여 이자헌, 유수호 등과 함께 민주자유당을 탈당하였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극우 성향의 정치인으로서, 국가보안법을 개정할 필요도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최은희 여사와 아들 이상백, 딸 이선화가 있다.
2010년 5월 10일, 폐렴으로 향년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