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長位뉴타운 / Jangwi New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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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지정 당시 예상 조감도. 2018년 현재 절반 정도가 해제됐다.
1. 개요
2. 배경
3. 진행과정
3.1. 구역별 진행과정
4. 지구
4.1. 주거지구
4.2. 상업지구
4.3. 교육시설
4.4. 공공시설
6. 생활환경


1. 개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추진되는 서울특별시 뉴타운 사업. 3기 뉴타운 사업이다.

2. 배경


장위동 지역의 드림랜드북서울 꿈의 숲으로 재개발하고, 소방차 진입조차 안 되는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계획도시를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이 결정됐다.

3. 진행과정


장위뉴타운은 부동산 호황이 한창이던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당시는 부동산 개발 기대감으로 구역마다 사업에 속도를 높였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을 취소하거나 속도를 늦춘 구역들이 속속 나타났다. 먼저 취소된 12·13구역이나 직권해제된 8·9·11구역 모두 사업성이 없다고 보는 주민이 늘면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경우다.
현재 1·2·5·7구역에서 일반분양이 이뤄졌다. 2020년 2월 기준 4구역은 이주율 100%로 착공이 임박했고 2020년 일반분양 예정. 10구역은 이주율 99%로 철거에 돌입해 2020년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이라 한다.
대명건설이 지분 약 30%를 소유중인 3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획득, 6구역은 2019년 가을 관리처분총회를 마친 후 성북구청 인가를 대기중이라 한다.
14구역은 2010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사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SK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후 일몰제로 적용한 '조합원 1/3의 동의를 받으면 정비구역을 직권 해제할 수 있다'는 조례에 따라 구역 해제될 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10월 조합원 총 투표 결과 재개발 사업 유지에 대해 투표자 60% 이상의 찬성을 이끌어내며 기사회생해 사업시행인가 추진을 앞두고 있다.
15구역은 2010년 7월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지만 사업 추진 여부를 놓고 주민 간 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고, 2017년 직권해제 주민동의가 통과돼 2018년 구역해제가 고시됐다.
8구역과 11구역에는 당초 지정됐던 도로와 공원부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의 임기 말에 졸속으로 처리됐고, 그 후 재정비촉진구역까지 해제돼 향후 장위뉴타운 한가운데를 수직으로 통과할 돌곶이로는 사실상 부분 확장만 가능하게 됐다.

계획상으로는 2017년부터 재개발아파트들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지난 2015년 부동산열풍에 힘입어 주민이주가 시작됐으며, 진행이 늦은 12, 13구역이 우선적으로 해제됐다. 해제된 구역중 일부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지구가 됐다. 사실 위 그림에서 돌곶이로 동측 1,2단계 지역은 비교적 평지라서 사업성도 좋은 반면에 현재 입지한 주택들이 작고 노후하여 재개발 열망이 강한 곳이다. 반면에 돌곶이로 서측 3단계 지역은 언덕 지형이라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안 좋고 대형 단독주택도 제법 있어서 재개발 찬반이 팽팽하다.
2018년 장위뉴타운에서 준공을 마친 아파트로는 참누리아파트[1], sh빌 1단지[2], 대명루첸[3], 2구역의 꿈의숲코오롱하늘채(513세대), 이렇게 네 단지가 있다. 2019년는 1구역의 장위래미안포레카운티 아파트(939세대), 5구역의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아파트(1562세대)가 완공 후 입주를 마쳤다.

3.1. 구역별 진행과정


  • 2020년 11월 기준
  • 1구역 : 완공(삼성물산 래미안 포레카운티)
  • 2구역 : 완공(코오롱글로벌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 3구역 : 조합설립인가[4]
  • 4구역 : 관리처분인가(이주완료, 철거중)(GS건설 GS자이 착공 예정)
  • 5구역 : 완공(삼성물산 래미안 퍼스트하이)
  • 6구역 : 관리처분인가(이주시작)대우건설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
  • 7구역 : 완공(현대산업개발 꿈의숲 아이파크)
  • 8구역 : 사업취소[5]
  • 9구역 : 사업취소[6]
  • 10구역 : 관리처분인가(철거중)(대우건설 푸르지오 착공 예정)
  • 11구역 : 사업취소[7]
  • 12구역 : 사업취소[8]
  • 13구역 : 사업취소
  • 14구역 : 조합설립인가(건축심의 준비중)
  • 15구역 : 서울특별시 상대로한 재개발 구역 직권해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대법원)하여 조합 설립인가 준비중
현재 추진중인 공공재개발이 지원한 모든 구역이 진행될 경우 장위1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 장위13구역(일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을 제외한 모든 장위뉴타운 구역이 재개발 될것으로 예측됨.
12, 13구역은 도시재생 시범사업지구로 전환됐다.
8, 9, 11, 15 구역도 2017년에 추가로 취소돼 장위뉴타운의 사업구역은 처음보다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2018년 5월에 14구역도 해제신청이 도계위 원안가결됐지만 2018년 10월 10일, 장위뉴타운 14구역 재개발 진행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재개발 찬성이 60.3%로 나와서 중단됐던 재개발 사업이 속개됐다. 기사
2018년 10월말 11구역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재개발 직권해제 무효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관할 자치구인 성북구가 집계한 구역해제 동의서 중 '사망자 명의 문서'가 포함된게 뒤늦게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기사 11구역 측은 대법원에 항소했지만 최종 패소했다.
2019년 기존 11구역과 15구역을 부분부분 쪼개 두 구역이 맞닿는 일부분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한다. 기사
그런데, 정부에서 서울시의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하자, 구역해제가 된 8 ,9, 11, 12 구역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구역은 2019년 12월 현재 이주가 거의 완료되었지만, 10구역 내에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563억원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결정한 보상금은 현 교회 건물의 감정가인 82억원. 교회 측은 신축할 교회의 건축비와 재개발 기간 동안 줄어들 교인으로 인해 발생할 손해배상금 등등을 포함하여 6배 넘는 보상금을 요구하는 것이다. 결국 조합 측이 퇴거를 요구하는 명도소송에서도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철거되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단 참조.

4. 지구



4.1. 주거지구



4.2. 상업지구



4.3. 교육시설


장위뉴타운 지역 내에 있는 학교로는 기존에 있던 학교인 장위초등학교, 장곡초등학교, 광운초등학교[9], 장위중학교, 남대문중학교[10]가 있고, 장위뉴타운 개발과 함께 2006년 개교한 장월초등학교가 있다. 고등학교 경우 석관고등학교, 창문여자고등학교가 배정된다. 대학교의 경우 광운대학교, 인덕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하여있다
2019년 3월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이 참여해 장위초등학교 내에 병설유치원을 공동설립했다. 공립으로 운영되는 장위초 병설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돼있으며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기사

4.4. 공공시설


당초 11구역에 장위동 복합청사 부지가 마련될 예정이었지만 11구역이 직권해제됨에 따라 바로 위 10구역에 기부채납을 받아 만들어지게 됐다. 이 공공시설은 기존 장위2동 주민센터의 확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구역 사업시행변경 계획안대로면 보육, 복지시설도 함께 지어질 예정이라 한다.

5. 교통



5.1. 철도교통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돌곶이역, 그리고 석계역이 남쪽에 붙어있다. 이 중 석계역경원선을 오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도 연계된다. 북쪽으로는 서울 경전철 동북선(2024년 개통 예정)의 미아사거리역[11], 창문여고역, 북서울꿈의숲역, 우이천역이 들어올 예정이다. 애당초 이 동북선이 장위뉴타운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철도 노선의 성격이 강하다.
현 상황처럼 8, 9구역이 해제된 채로 계속 유지된다면 향후 장위뉴타운은 남북으로 갈라져 서울 지하철 6호선을 중심축으로 삼는 남장위(4, 6, 10구역 라인)와 서울 경전철 동북선을 중심축으로 삼는 북장위(1, 2, 3, 5, 7구역 라인)로 이원화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남장위 지역은 6호선 돌곶이역, 북장위 지역은 동북선 북서울꿈의숲역을 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4구역은 장위뉴타운중 가장 언덕에 있지만, 향후 동북선 개통시 창문여고역을 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리상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이 창문여고역인데 역세권이라 하기엔 다소 거리가 먼 측면이 있다.

5.2. 도로교통


남북을 관통하는 돌곶이로, 동서를 관통하는 장위로가 이 뉴타운의 주 간선도로다. 동쪽 끝에서는 한천로, 북쪽 끝에서는 월계로가 만난다.
8, 9, 12, 13, 15구역의 해제로 돌곶이로, 장위로, 장월로 등 장위뉴타운을 가로지르는 전체적 도로확장 계획이 일부씩 끊어져 장위동 교통체증은 뉴타운이 완성된 후에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4구역은 한가운데가 십자로 4등분되는 형태의 도로가 기부채납으로 만들어진다.

6. 생활환경


북서울 꿈의 숲이 가까워 산책 및 운동하기가 좋고 여름에는 숲에서 텐트 쳐놓고 휴식하기에도 좋다. 이렇다 할 유흥가도 없어서 조용히 살기에 좋은 곳. 버스만 잘 타면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고 경전철 동북선이 당초 예정대로 2024년에 개통된다면 철도교통도 더 좋아질 전망이다.
문제는 도로 교통. 당초 8, 9구역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돌곶이로와 장위로가 더 크게 확장될 수 있었을 터라 만성적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장위동 주민들 사이에선 8, 9구역의 해제를 주도한 소유주들에 대한 원성이 크다. 말이 원성이지 사실상 원한에 가까운 정도.
장위뉴타운은 돌곶이로를 경계로 서측과 동측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만약 8구역만이라도 진행됐다면 돌곶이로 동측은 100% 재개발되는 것. 화랑로-월계로-돌곶이로 경계로 네모반듯한 하나의 블럭이 완성됐을 것이다. 8구역 해제로 돌곶이로 동측은 남북으로 분할된 형상이 되고 이대로면 2, 3, 5, 7구역은 참누리나 향후 재건축이 예상되는 번동주공 1단지나 길건너 월계 롯데캐슬 등와 연담화된 아파트벨트가 되고,[12] 남측 4, 6구역은 석관동 재개발과 인접한 월계그랑빌 등과 연담화된 석계역세권 벨트가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상권 또한 그런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므로 중간에 낀 8구역은 상권마저 퇴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명을 따서 지은 '장위동 유성집'이라는 식당 의 본점이 4구역 내에 있었으나, 4구역이 철거되면서 하월곡동으로 이전했다. 해제된 13구역와 2구역(코오롱 하늘채)이 마주보는 길 가에 있는 장위기사식당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다. 24시간 운영하는 게 특징.

[1] 울트라 건설이라는 회사가 지은 아파트로, 원래는 sh아파트 2단지였기 때문에 아파트 동들이 200번대이다.[2] 엄밀히 말해서 SH빌 1,2단지는 장위뉴타운 이전에 장월택지개발지구로 공공(서울특별시 도시공사(SH) 주도로 아파트가 들어선 곳이라 장위뉴타운은 아니다. 더 이전에는 강북구 번동에서 성북구 장위동으로 편입된 곳이다. [3] 대명루첸 또한 뉴타운 이전에 이미 재건축이 어느 정도 진행된 곳. 물론 장위뉴타운과 연담화된 곳으로 뉴타운이라고 볼 수 있긴 하다.[4] 현재 대명루첸의 대명건설이 대다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명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반 조합원들은 래미안과 같은 메이저 브랜드를 원하고 있다[5] 공공재개발 추진중[6] 공공재개발 추진중[7] 원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었지만, 최근 공공재개발사업으로 눈길을 돌렸다.[8] 공공재개발 추진중[9] 사립 광운학원 소속으로 광운대학교의 그 광운학원 맞다.[10] 이곳도 광운초등학교와 같이 광운학원 소속.[11] 서울 지하철 4호선환승역이 되기는 하는데,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막장환승 리스트 위쪽에서 놀 예정이다.[12] 동북선 역사가 우이천 인근에 예정돼있어 그렇게 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