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공화국(드라마)

 


<colbgcolor=#212121> '''제1공화국(第一共和國)''' (1981)
''The First Republic''

[image]
'''방영 기간'''
1981년 4월 2일 ~ 1982년 2월 11일
'''방영 시간'''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영 채널'''

'''방영 횟수'''
39부작
'''음성'''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 (아날로그)
'''자막'''
폐쇄 자막 방송
'''디지털 방송'''
SD 제작 및 방송
'''제작사'''
MBC 프로덕션
'''출연진'''
최불암, 이영후, 박규채, 국정환 등
'''제작진'''
'''기획''' 표재순
'''극본''' 김기팔[1]
'''연출''' 고석만, 이연현
'''조연출''' 황인뢰
1. 개요
2. 주요 출연진
2.1. 정권 주요 인물
2.2. 이승만 가족
2.3. 야당 주요 인물
2.4. 해방기 정치인[2]
2.5. 경찰, 군인, 법조계 관련 인물[3]
2.5.1. 군인
2.5.2. 경찰
2.5.3. 법조계
2.6. 깡패
2.7. 북한 공산당 관련 인물
2.7.1. 공산당이 아닌 북한인
2.8. 친일파[4]
2.9. 일본인
2.10. 기타 인물
3. 특이 사항
4. 드라마 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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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의 정치 드라마 공화국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제1공화국을 소재로 하였다. 물론 스토리는 1945년 8.15 광복 이후 미군정 시절부터 시작해 1960년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까지 약 15년 간의 한국 정치상황을 다뤘다. 관련 영상
1981년 4월 2일에 시작하여 이듬해 1982년 2월 11일에 39회로 종결되었다. '''당시는 제5공화국이 출범한 지 얼마 안된 시점'''으로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만드는 것은 큰 모험이나 다름 없었으며, 실제로 연출자 고석만과 작가였던 김기팔이 남산 구경을 다녀온 적도 있다. 해설은 격동 50년으로 유명한 김종성.
공화국 드라마 시리즈 중 제3공화국과 함께 한자 로고를 사용하였으며 다음작인 제2공화국부터는 한글 로고로 나온다. 또 80년대 초중반 당시의 특성상 오프닝 장면에서 나오는 제공 자막이 특정 회사의 로고와 이름이 하나씩 나오는 식이었던[5] 유일한 공화국 시리즈 작품이다.

2. 주요 출연진



2.1. 정권 주요 인물


  • 이승만: 최불암[6]
  • 이시영: 이도련(1인 2역)
  • 이윤영: 박경순
  • 이기붕: 박규채(청년: 이계인(1인 2역), 아역: 김진만)[7]
  • 이범석: 김현직
  • 윤치영: 김용건
  • 곽영주: 임문수
  • 허정: 오승룡
  • 임영신: 정혜선
  • 이인: 강계식
  • 김병로: 홍민우
  • 신성모: 이대로(1인 2역)[8]
  • 최인규: 남성훈(1인 2역)
  • 박마리아: 김정연, 김애경(1인 2역)
  • 지청천: 한규희(1인 2역)
  • 이선근: 박상조(1인 4역)[9]
  • 권승렬, 김용식[10]: 길용우(1인 4역)
  • 박용만: 남영진(1인 4역)
  • 이종현: 문회원(1인 4역)
  • 서상환: 고설봉(1인 2역)
  • 양우정: 박종관(1인 2역)
  • 양유찬: 박경현(1인 3역)
  • 유태하[11]: 이창환(1인 3역)[12]
  • 함인섭: 최병학(1인 3역)
  • 이재학: 이영달(1인 2역)
  • 한희석: 박은수
  • 최순주: 양진웅
  • 변영태: 태민영
  • 양곡상인과 결탁하는 관료들: 김웅철, 한상혁
  • 양정국장: 전국근
  • 진헌식: 홍중기

2.2. 이승만 가족


  • 프란체스카 도너: 토미 폴러, 웬디 페인, ?[13]
  • 박승선[14]: 김영옥(1인 2역)[15]
  • 우제하[16]: 강성욱(1인 2역)
  • 이강석: 길용우(1인 4역)

2.3. 야당 주요 인물


  • 김구: 이영후[17]
  • 김규식: 이묵원[18]
  • 조소앙: 황일청
  • 유동열: 최선균
  • 박순천: 전양자
  • 김성수: 정욱[19]
  • 장면: 한인수(1인 2역)[20]
  • 안재홍: 변희봉
  • 신익희: 전운
  • 조병옥: 김무생[21]
  • 장택상: 이정길[22]
  • 유진산: 심양홍[23]
  • 조봉암: 송기윤(1인 3역)[24]
  • 곽상훈: 박웅
  • 전진한: 김상순
  • 김두한: 강인덕[25]
  • 김준연: 최명수
  • 김도연: 이동주
  • 장준하: 정승현
  • 엄항섭: 박광남
  • 서범석: 박인환(1인 3역)
  • 김상돈: 박상조(1인 4역)
  • 노일환: 나성균(1인 3역)[26]
  • 김약수: 이영달(1인 2역)
  • 유진오: 김호영(1인 3역)
  • 조완구, 백남훈: 정대홍(1인 3역)
  • 황은환: 남영진(1인 4역)
  • 조재천: 남성훈(1인 2역)
  • 이문원: 전인택(1인 5역)
  • 한근조: 최병학
  • 이철승: 김태훈
  • 서민호: 유판웅
  • 권태양[27]: 이원용[28]
  • 선우진: 차윤회

2.4. 해방기 정치인[29]


  • 여운형: 김길호[30]
  • 송진우: 박근형[31]
  • 장덕수: 한인수(1인 2역)
  • 조만식: 박종관[32]
  • 조연명[33]: 태민영


2.5. 경찰, 군인, 법조계 관련 인물[34]



2.5.1. 군인


  • 김신: 유인촌
  • 손원일: 남영진(1인 4역)
  • 김창룡: 김기일(1인 2역)[35]
  • 채병덕: 손창호[36]
  • 원용덕: 정희룡
  • 안두희: 신국(1인 2역)
  • 손원일 부하: 전인택(1인 5역)
  • 원용덕 부하: 정한헌(1인 5역)
  • 김병삼[37]: 박경순
  • 홍영기[38]: 전국근
  • 김구암살사건 재판관: 이운우[39]

2.5.2. 경찰


  • 강용수[40]: 송경철(1인 3역)
  • 이후성[41]: 나영진(1인 2역)
  • 김장흥: 임채무(1인 2역)
  • 장택상 부하 경찰: 박상조(1인 4역)
  • 여운형 암살범을 쫓는 경찰: 이창환(1인 4역)
  • 경찰서장 1: 송기윤(1인 3역)
  • 김호익[42]: 유판웅

2.5.3. 법조계


  • 오제도: 권성덕(1인 2역)
  • 김윤도: 이도련(1인 2역)
  • 최대교, 장준택: 김호영(1인 3역)
  • 권순영[43]: 조명남(1인 2역)
  • 조인구: 한규희(1인 2역)
  • 장준택[44]: 김호영
  • 사광욱[45]: 오승명
  • 박인수 사건 당시 2심판사: 최남현
  • 박인수 사건 당시 변호사: 김호영
  • 김수임 사건 당시 변호사: 최병학


2.6. 깡패


  • 이정재: 조경환[46]
  • 임화수: 오지명
  • 유지광: 송경철(1인 3역)
  • 조열승: 나영진
  • 이석재: 이종환
  • 김동진: 박경순
  • 임화수 부하 1: 김주영(1인 3역)
  • 임화수 부하 2: 전인택(1인 5역)
  • 김성주: 신국(1인 2역)[47]
  • 김두한 부하: 임영규

2.7. 북한 공산당 관련 인물


  • 김일성: 국정환[48]
  • 김영주, 한지근[49]: 진유영
  • 김정숙: 김윤경
  • 고바야시[50]: 이상숙
  • 최현[51]: 임현식
  • 최용건: 김기현
  • 김일: 사상기
  • 박헌영: 홍성민[52]
  • 김두봉: 박영지(1인 2역)
  • 현준혁: 김기일(1인 2역)
  • 이승엽: 강성욱(1인 2역), 박인환(1인 3역)[53]
  • 허헌: 김수일
  • 구덕회: 장보규(1인 6역)
  • 김형륙: 김동현
  • 김수임: 정애리
  • 이강국: 현석
  • 임화, 이중업: 문회원(1인 3역)
  • 이송운: 권성덕(1인 2역)
  • 허정숙: 이수나
  • 김삼룡: 백인철[54](1인 2역), 김주영(1인 3역)
  • 이주하: 남영진(1인 4역)
  • 김책: 백인철(1인 2역)
  • 조일명: 정대홍(1인 3역)
  • 윤공흠: 나성균(1인 3역)
  • 정재한: 김애경(1인 2역)
  • 인민재판 시행자: 전인택, 정한헌, 김형중, 신명철
  • 남로당 숙청 재판관: 오승명
  • 남로당 숙청재판 검사: 윤석오
  • 남로당원을 고문하는 당원: 전인택
  • 방학세: 이기영

2.7.1. 공산당이 아닌 북한인


  • 조만식을 만류하는 건준위원: 김성찬
  • 오윤선: 박인환
  • 김봉연: 홍중기
  • 강의홍[55]: 윤순홍
  • 한양섭[56]: 강성욱
  • 박현숙: 박원숙

2.8. 친일파[57]


  • 최남선: 박인환(1인 3역)
  • 최린: 최남현 - 중년 최린: 강성욱[58]
  • 이종형: 최봉
  • 노덕술: 신충식(1인 2역)
  • 최운하: 박경현(1인 3역)
  • 배정자: 한영숙[59]
  • 이광수: 전무송
  • 박중양: 정진(1인 2역)
  • 이기용: 장보규(1인 5역)

2.9. 일본인


  • 요시다 시게루: 이계인(1인 2역)[60]
  • 엔도 류사쿠: 고설봉(1인 2역)
  • 니시히로 다다오: 임채무(1인 2역)
  • 총독부 서기관, 요시다 시게루의 비서, 미야자끼: 장보규(1인 6역)
  • 일본인 통역관: 박영지(1인 2역)
  • 일본 수산회 대표: 신충식(1인 2역)[61]
  • 이구치: 정한헌(1인 5역)

2.10. 기타 인물


  • 모윤숙: 이효춘
  • 김해화[62]: 반효정
  • 이아주[63], 무명 여배우: 최은숙
  • 이기붕의 어머니: 김석옥
  • 이강욱[64]: 전호진
  • 노정면[65]: 권미혜
  • 박은혜[66]: 김해숙
  • 김석황[67]: 이대로(1인 2역)
  • 김성수 비서: 장보규(1인 6역)
  • 이기붕 비서, 신동운: 정한헌(1인 5역)
  • 이정재 담당 교수: 최병학(1인 3역)
  • 전백[68]: 송기윤(1인 3역)
  • 한현우[69]: 나성균(1인 3역)
  • 배희범[70]: 박은수[71]
  • 박인수, 제임스 리[72]: 박일
  • 한현우의 아내: 고두심
  • 김봉수[73]: 조명남(1인 2역)
  • 김활란: 김소원[74][75]
  • 이대 관계자 : 나문희
  • 무도회장 춤꾼: 박경현(1인 3역)
  • 김희갑: 정진[76]
  • 임화수가 이강석에게 소개한 홍콩 여배우: 이휘향[77]
  • 임화수에게 혼나는 배우들: 박상조(1인 4역), 박종관, 황일청
  • 임화수에게 소개받는 여배우들: 김해숙, 김보연, 최명길, 김혜정, 김청
  • 임화수의 어머니 : 김영옥(1인 2역)
  • 댄스홀 강사: 문회원(1인 3역)
  • 장덕수 집 손님: 김주영(1인 3역)
  • 기자: 이창환(1인 3역), 윤석오, 정태섭, 박병훈, 홍성선
  • 정동교회 김기옥 학생: 송승환
  • 최무룡: 김기섭
  • 김진규: 태민영
  • 김구 북행 반대시위 학생대표: 김성찬



3. 특이 사항


  • 최불암의 이승만 연기는 이후로 하나의 전형이 되었다. 무슨 이야기냐면 최불암의 이승만 연기 자체가 표본이 되어, 이후 이승만 역을 맡는 배우들이 이승만 본인이 아닌, 최불암의 이승만 연기를 모방하게 되었다는 것.[78]
  • 백범 김구로 출연한 이영후는 상당히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이미 그 전에 MBC 탤런트가 되고 방송국 내부에서 어떤 높으신 분을 마주쳤는데 처음 들은 말이 "백범이로구먼" 이었다고. 더군다나 처조부(아내의 할아버지)가 임시정부 시절 법무장관 겸 국무위원을 지낸 박찬익 선생이고 아내의 숙모, 즉 박찬익 선생의 며느리 역시 김구 선생을 모셨던 인연이 있어 더욱 각별하게 김구 선생 생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다. 그야말로 운명적인 배역. 이후 2009년작 KBS1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까지 약 30여년 간 각종 드라마에서 백범 역을 도맡았고, 백범기념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 고석만 PD와 김기팔 작가가 기관구경을 간 이유는 '여간첩 김수임' 방영 당시 '이강국과 와인을 마시고 사랑놀음을 하는 것이 간첩의 행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나... 그래서 연출도 바뀌었고, 극의 방향도 다소 느슨해졌다. 참고로 이 듀오는 1991년 드라마 으로 재결합했지만 정권의 외압으로 15회만에 조기종영 당했다. 이후 김기팔 작가는 그 스트레스를 술로 달래다 1991년 12월 24일 5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은 한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중앙청에서 촬영한 것.[79] 당시는 더군다나 국립중앙박물관이 되기도 전인, 실제 정부에서 청사로 사용하고 있을 때였다.[80] 주 · 조연 합쳐 배우 50여명, 외국인이 23명, 그리고 엑스트라는 무려 400명이 동원되었으며 제작팀은 이 장면을 위해 의상비만 1,000만원, 단상의 고급의자는 손수 제작한 것을 1세트 당 800만원, 이외 기타 비용 등 총 2,200만원을 들였다. 이승만의 승용차로 나온 링컨 컨티넨털은 비행기 정비사 에드워드 핑클레턴의 것을 빌렸다.
  • 그리고 백범 장례식 촬영은 당시 MBC가 정동에 경향신문사와 같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사옥부터 서울시립미술관(그 때는 대 · 고등법원 자리)에 이르는 정동길에서 진행했다. 이 때 동원 된 엑스트라는 무려 1,000명(요즘 사극에 비할 바가 아니다!). 군중으로 출연하는 엑스트라들은 소복, 손수건 등을 자신들이 알아서 직접 준비해왔으며 통곡하는 장면도 연습없이 진행될 정도로 완벽하게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 당시 MBC-TV 전속이었던 연기자가 딱 한 명 빼고 전원 다 출연했다는 기록을 세웠다. 빠진 한 명은 나중에 공화국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는 이대근. 그는 후속작인 제3~4공화국에 차지철 역으로 출연하였다.[81]
  • 1950년대 자유당의 부정부패와 1960년의 3.15 부정선거 및 4.19 혁명 과정이 적게 언급되거나 아예 생략되었다. 전두환 정권 초기에도 박정희 시절 관련 비사가 언론매체에 소개되는 등 어느 정도 자유로웠지만, 아직 그런 주제를 다루는 것이 위험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82] 마지막회 해설에서도 '훗날 다른 누군가가 더 자세하게 재현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외부의 압력을 암시하는 말을 했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간첩의 사랑을 다뤘다고 고석만 PD가 안기부에 연행되었을 정도였으니. 그래서 후반부로 가면 주제들이 '박인수 사건'[83], '김두한과 이정재', '연예인단과 임화수' 등 정치 외적인 부분들이 많아지며 당시 신문에서도 이를 비판했다.[84] 이 때 생략된 주제들은 후속작 제2공화국에서 심도있게 선보이게 된다.
  • 주제곡은 에런 코플런드가 작곡한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르(Fanfare for the Common Man)>. 드라마 덕에 널리 유명해졌다. 역대 공화국 시리즈 메인 주제곡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드라마에 삽입하려 만든 게 아닌, 이미 시중에 나온 곡을 사용한 것이다. 물론 해당 음악은 어레인지 버전이 이듬해인 1982년부터 1988년 4월까지 KBS 뉴스 9의 헤드라인 음악으로 사용되며 땡전뉴스의 상징곡 중 하나로 전락하는 불명예도 지니게 되었다(...) 오프닝 장면도 드라마 장면 혹은 출연 배우나 미니어처가 아닌 유일하게 실제 인물들의 활동이 담긴 사진을 사용했다.
  • 북한 정권의 수립과정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최초의 작품이며, 김일성 역의 국정환은 이 작품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단, 이 역할과 관련해 곤욕을 치를 뻔(?) 했는데, 시골 친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 배역 이름인 "김일성이 어쩌구" 하는 바람에 모조리 경찰서에 잡혀갔다고 한다.(...) 국정환이 해명을 하느라 혼이 났다고. 당시가 80년대 초반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 김두한 역의 강인덕도 해당 역할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몇 있는데, 한 번은 시흥시에서 술집에 들어갔다 자리가 없어 나오려는데 누군가가 "두한이 형님!" 이라 부르며 같이 한 잔 하자고 했단다. 알고보니 실제 김두한 부하였던 사람이었다고.
  • 성우들이 다수 출연했다.
  • 공화국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일주일 중 목요일에만 방영했으며 한 주에 수요일, 목요일 2편을 방송한 제4공화국까지 합치면 평일 방영으로는 유이하다.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주말에 방송되었는데 제2공화국제3공화국은 일요일 저녁, 제5공화국은 토요일, 일요일에 볼 수 있었다.
  • 회당 제작비가 약 1,800만 원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약 8억 5,000만 원 정도되며 당시 드라마 제작 상황에서는 정말 큰 돈을 투자한 것이었다.
  • 아무래도 옛날 작품이라 그런지 야외 촬영분이 별로 없다. 건물 바깥 장면들도 거의 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꾸미고 촬영했다.
  • 김희갑 구타 사건을 다룰 때 실제 김희갑이 출연하려고 했다. 하지만 촬영을 며칠 앞두고 스케줄 문제로 중동에 가는 바람에 성사되지는 못했다. 다급해진 제작진은 부랴부랴 김희갑 닮은 배우를 녹화 4일 전에 겨우 찾았는데 이 사람이 바로 연극배우 정진이었고 무명이었던 그는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 담당 PD와 배우가 현장에서 직접 현피를 뜬 한국 방송 역사상 전무후무한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당시 드라마의 제작진은 오지명을 임화수 역으로 미리 내정을 해뒀지만, 아직 드라마에 임화수가 등장하지 않고 있었기에 사전에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었는데, 오지명에게도 미리 캐스팅 통보가 가질 않았고, 캐스팅 사실을 몰랐었던 오지명은 자신의 캐스팅 제외에 불만을 가지고 담당 PD 고석만을 찾아갔고, 말다툼을 하다가 급기야는 주먹다짐까지 하게 된 것이다. 사태는 결국 담당 작가 김기팔의 중재로 오지명이 먼저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링크
  • 1997년 케이블 채널 드라마넷에서 재편성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올레TV VOD에 추가된 후 2017년부터는 MBC 아카이브 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물론 둘 다 유료. 2019년 12월 30일부터 엣지TV에서 재방영되고 있는데, 본래 회당 90~100분 분량을 60분 분량으로 잘라서 방송하고 있다.2021년 1월 현재 네이버 시리즈on에서 구매 가능하다.
  • 여기서 나오는 제공자막은 일본의 모든 방송국(NHK를 제외한 5대 지상파[85] 및 독립 채널)에서 현재까지도 사용되는 스폰서 로고를 사용하였으며 공화국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86]

4. 드라마 부제


  • 제1회: 이승만과 김구
  • 제2회: 암살, 암살, 암살
  • 제3회: 조만식과 김일성
  • 제4회: 테러
  • 제5회: 이승만 1946년
  • 제6회: 남로당
  • 제7회: 1947년 여름 삼영수
  • 제8회: 유엔 한국 임시 위원단
  • 제9회: 김구와 남북협상 (上)
  • 제10회: 김구와 남북협상 (下)
  • 제11회: 초대 대통령 이승만
  • 제12회: 여간첩 김수임
  • 제13회: 오판[87]
  • 제14회: 이화장의 조각당
  • 제15회: 국회 프락치 사건
  • 제16회: 반민특위 사건 (上)
  • 제17회: 반민특위 사건 (下)
  • 제18회: 대통령의 사람들
  • 제19회: 아, 백범 (上)
  • 제20회: 아, 백범 (下)
  • 제21회: 5·30 선거
  • 제22회: 적치하 90일
  • 제23회: 전시하의 경무대
  • 제24회: 부산 정치파동
  • 제25회: 우남의 재출발
  • 제26회: 평화선
  • 제27회: 전시하의 상인들
  • 제28회: 반공포로 석방과 휴전
  • 제29회: 족청계 거세와 이기붕
  • 제30회: 박인수 사건
  • 제31회: 자유당 압승 (上)
  • 제32회: 자유당 압승 (下)
  • 제33회: 이기붕과 자유당
  • 제34회: 김일성과 숙청극
  • 제35회: 한글파동
  • 제36회: 김두한과 이정재
  • 제37회: 양자 이강석
  • 제38회: 예술인단과 임화수
  • 제39회: 민주당 신구파 분쟁과 제1공화국의 종식

[1] 1991년 12월 24일 사망[2] 해방기에 활동하고 제1공화국 체제 시기에 활동하지 않은 정치인은 제외.[3] 국가 기관인 대법원장, 장관은 제외.[4] 극 중 친일파인 면이 부각 된 사람들에 한정.[5] 당시에는 세로쓰기 방식의 제공자막과 혼용되었다.[6] 최불암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이 이승만 역이 굉장했던 것이 이 후 어느 배우가 이승만을 연기해도 이승만 본인이 아닌 최불암의 이승만 연기를 따라하게 되었다. 이후 산하, 제2공화국, 독도수비대 등에서 이승만 역을 맡아 권성덕 이전 이승만 전문배우로 불렸었다. 물론 다른 작품들의 연기가 더 인상깊었지만...[7] 33화 - 이기붕과 자유당 편에서 이기붕이 자기 소개서를 쓰며 과거를 회상할 때 각각 소년, 청년 이기붕으로 잠깐 출연하였다.[8] 이대로의 드라마 데뷔작이다.[9] 제2~3공화국에서는 김형욱으로 나온다.[10] 前 외무부 장관.[11] 전직 외교관으로 일제 강점기에 외무성에서 일했다고 한다. 주일 공사시절에 비자장난을 쳐서 재일교포 사회에서 추방의 대상이 됐다.[12] 그렇다. 박정희 전문 배우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그 사람 맞다![13] 이승만 역 최불암. 홀아비 대통령에 고민., 최불암. 극 중 새 부인. 이렇게 바뀌고 28화에 또 바뀌었다. 3번째 바뀐 배우는 다행히 어디 안 가고 끝까지 출연하였다.[14] 이승만의 전처.[15] 제3공화국에서는 박정희의 어머니 백남의 역으로 출연.[16] 이승만 누나의 손자. 즉 이승만의 외종손(外從孫).[17] 무명시절 방송국 안에서 높으신 분과 마주쳤는데 대뜸 '김구로구먼' 소리를 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때부터 약 30년 간(!) 김구 전문배우로 활약하게 된다. 제2공화국에서는 김창룡 역을 맡게 된다.[18] 배우 강부자의 남편.[19]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전문배우. 사실 외모 자체만 놓고보면 김성수와 더 닮은 편이다.[20] 제4공화국에서는 김종필, 제5공화국에서는 양정모[21] 제2공화국에서는 장면 역.[22] 김종필 전문배우 이정길 맞다![23]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TV에 처음 출연했는데 유진산과 싱크로 100%의 외모로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24] 제3공화국에서는 김재춘 역을 맡았다.[25] 이 드라마에서 김두한은 조병옥과 각별한 사이로 보인다. 술집에서 난리를 치다 마침 같은 장소에서 한잔하던 조병옥이 걍 부르기만 했는데도 쫄아서 태세전환... 훗날 이 두 사람은 용의 눈물에서 이성계이지란 역으로 다시 만난다...[26] 제5공화국에서는 김계원[27] 김규식의 비서[28] 야인시대의 김이수로 유명한 배우이다.[29] 해방기에'''만''' 활동하고 제1공화국 체제 시기에 활동하지 않은 정치인은 제외.[30] 여운형과 상당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이후 제2공화국, 제3공화국에서는 곽상훈을 연기했다.[31] 항간에는 박근형이 후반에 서양인 분장을 하고 스탈린 역을 맡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무근이다. 스탈린 역은 평범하게(?) 서양인 배우가 맡아 연기했다.[32] 제2, 3공화국에서는 허정, 제4공화국에서 유진산, 그리고 제5공화국에서 정주영 역을 맡는다.[33] 조만식의 아들[34] 국가 기관인 대법원장, 장관은 제외.[35] 이후 조선왕조 5백년등에서 가토 기요마사 역할로도 출연했다. 사망 시기는 불명. 딸 김태경도 대를 이어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36] 1970년대를 풍미했던 하이틴 영화 스타이자 탤런트 손화령의 아버지. 1998년 8월 5일 만성 신부전증으로 별세.[37] 안두희를 체포한 헌병대 대위[38] 김구암살사건 당시 군검사. 이후 국회의원 역임.[39] 이 외에도 송진우, 여운형 암살사건의 재판관 및 남로당 숙청재판의 변호인(?)을 맡는다.[40] 김구 선생 피살 당시 서대문 경찰서 형사주임, 사족으로 김구 선생의 거처인 경교장은 지금은 종로구 관할이지만 당시는 서대문구 관할이었다.[41] 김구 암살 당시 서대문 경찰서장.[42] 과자장수로 위장하여 활동한 정재한을 검거한 형사[43] 박인수 사건 당시 서울지방법원 판사[44] 2공 당시 이정재, 임화수, 곽영주 등을 재판한 판사[45] 김수임을 재판한 판사[46] 2012년 10월 13일 별세. 참고로 후속작인 제2공화국에서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슷한 시기 KBS에서 제작한 무풍지대에 출연하면서 나오지 않았다. 제2공화국의 이정재 역은 이석구. 이 사람은 제3공화국에서도 이정재로 나왔다.[47] 서북청년단 관련 인물.[48] 무명에 가깝다가 이 작품으로 지명도를 대폭 높였지만 평생 이 때의 이미지를 못 벗어났다. 2012년 10월 24일 별세.[49] 여운형 암살범.[50] 김정숙이 고용한 가정부[51] 김일성의 빨치산 동료로 김정일의 후계자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최룡해의 아버지.[52] 2000년 KBS 드라마 <꼭지> 촬영 이후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에 이상이 생겨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2004년에 시력을 상실하여 시각장애인 1급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다가 2007년 11월 3일에 별세.[53] 34회 이후 이승엽으로 출연.[54] 1, 2화 한정, 이후 김삼룡 역은 김주영가 담당.[55] 조만식의 사위[56] 한근조의 아들[57] 극 중 친일파인 면이 부각 된 사람들에 한정.[58] 33회 '이기붕과 자유당'편 초반, 이기붕의 어린 시절에 그를 돕던 학교 선생님으로서 등장하였다.[59] MBC 공채 4기 성우 출신으로, 여인천하의 엄상궁, 용의 눈물의 신의왕후 한씨로 유명했던 배우다. 2006년 6월 16일 별세.[60] 33화에서 청년 이기붕으로 잠깐 출연하였다.[61] 노덕술 역도 맡았다. [62] 이름은 순이, 해화는 호(號)로, 신익희가 첫 아내와 사별한 후 재혼한 두번째 부인.[63] 김성수가 첫 아내와 사별한 후 재혼한 두번째 부인으로 독립운동가.[64] 이기붕의 차남.[65] 조병옥의 아내[66] 장덕수의 아내[67] 한독당 중앙위원이자 장덕수 암살 배후.[68] 송진우 암살 용의자[69] 송진우 암살범.[70] 장덕수 암살범.[71]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로 유명한 배우이다.[72] 장덕수 암살 사건의 재판에 대해 설명하는 한국인 2세 미군.[73] 소련군 로마넹코의 통역. 한국인 2세 소련군[74] 이후 제2공화국, 제3공화국에서는 박순천 역으로 출연했는데 실제 인물과의 싱크로율이 너무 맞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주인공 이승만 역의 최불암과는 실제 제부 - 처형 관계다.[75] 참고로 박인수에게 당한 여인들이 다닌 대학교 이름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이대 부학장이었던 박마리아와 회의를 하는 것을 볼때, 김소원씨가 맡은 역할은 사실상 김활란이라고 할 수 있다.[76] 정진이 안방극장에 널리 소개된 계기. 이후 한명회 역과 토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으면서 대스타의 길을 걷게 된다.[77] 홍콩 사람 역할이었기에 중국어와 영어로만 연기한다. [78] 최불암이 이승만 역을 위해 당시 생존해 있던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나러 이화장에 갔다가 당신 같은 광대가 어떻게 이박사를 연기할 수 있냐며 거절당했다. 그래서 당시 연출가 김정옥을 통해 그의 조카이자 이승만의 양며느리 조혜자를 대신 만나 취미, 가정생활 등의 정보를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하는 인터뷰 기사[79] 영화까지 포함하면 이 드라마가 종영될 무렵에 제작된 오! 인천 이후 2번째. [80] 이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 정부과천청사가 개청하였고 이 청사에 남아있던 일부 기관이 과천시로 이전하였다. 해당 청사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에 철거되었다.[81] 제2공화국도 이대근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 2공의 차지철 역할은 송종원(1953~2011)이 맡았다. 해당 항목 참조.[82] 1995년에 중앙일보사가 편찬한 <중앙일보 삼십년사>에 따르면, 1982년 중앙일보에 연재된 정치비사물 <제3공화국>도 타 언론사들의 추종경쟁에 따른 정부의 외압으로 연재 중단되었다.[83] 원래는 이 회차에 '사사오입 사건'을 다루려고 했다.[84] 政治(정치)드라마特性(특성) 잃어가는 느낌 제1공화국[85] 니혼 TV, TBS 테레비, TV 아사히, 후지TV, TV 도쿄[86] 이는 1982년부터는 이러한 방식이 완전히 소멸되었으며 이후 규격화된 제공자막을 사용했는데, 그래서 후속작인 제2공화국부터는 세로쓰기 자막으로 나오다가 제4공화국부터 가로쓰기 자막을 사용하게 된다.[87] 방송일자가 6월 25일이라서 6.25 전쟁 발발 직전까지의 과정을 특집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