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1. 주기율표의 54번째 원소이자 비활성 기체 제논(원소)
2. 인명
2.1. 실존인물
2.1.1. 고대 그리스철학자: 엘레아의 제논
2.1.1.1. 개요
2.1.1.2. 성향
2.1.2.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키티온의 제논
2.2. 가상인물
3. 기타 제조회사 xenon
4. 비트맵 브라더즈의 슈팅 게임
5. 창세기전 3에 등장하는 마장기
6. 동음이의어


1. 주기율표의 54번째 원소이자 비활성 기체 제논(원소)


해당 문서 참조. 크세논이었으나 제논으로 바뀌었다.

2. 인명



2.1. 실존인물


  • 엘레아의 제논
  • 키티온의 제논

2.1.1. 고대 그리스철학자: 엘레아의 제논


Ζήνων ὁ Ἐλεάτης

2.1.1.1. 개요

제논의 역설로 유명한 엘레아 학파 중 한 명(BC 490년 경 ~ BC 430년 경). 고대에는 제논이라고 불린 철학자가 두 명이니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이탈리아의 엘레아 출신이라 하여 '''엘레아의 제논'''이라 불린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인 '모든 것은 흐른다'에 반대하고, 스승인 파르메니데스의 사상이 옳다는 것을 역설하기 위해 제논의 역설을 만들었다.

2.1.1.2. 성향

제논은 어떤 문제를 제시하고 상대방이 반증하지 못하면 그 문제는 옳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법[1]을 즐겨 사용했는데, 정작 자신은 자신의 문제를 증명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정치가들이 열정적으로 그의 수법을 배웠다고 한다. 이를 말하자면 한국말로는 반론술(αντιλογικά)이라고도 번역되는 기술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변증술의 기원을 제논에게 돌리기도 한다.[2] 어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플라톤이 이런 논박에 사용되는 기술을 3가지로 나눴다고 한다.
그 3가지는 쟁론술, 반론술, 변증술이다. 쟁론술은 말싸움 같은 능력으로 어떻게든 논쟁에서 이기기 위한 기술이다. 반면 반론술의 경우 주로 상대방의 모순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상대방이 나타내고 있는 태도에 일관성이 없다던가, 상대방의 증언들이 모순된다던가 하는 것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플라톤은 반론술이 논리적이긴 하지만 상대방을 반박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변증술의 경우 플라톤이 아주 좋아하는 수법으로 진리와 선에 다다르기 위한 최고 기술이다. 반론술은 상대방 증언의 모순을 지적하지만, 변증술은 모순을 지적하면서 이런저런 의견들을 종합해서 하나의 결론으로 도출하는 기술이다. 어떤 학자들의 플라톤 연구에 따르면.
제논은 소피스트이며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철학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제논의 역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주장하는 바가 있고, 이를 귀류법-혹은 소크라테스식 산파법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 볼수 있고, 이는 소크라테스나 다른 철학자들의 행동과 별반 다를 것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승리 초딩의 마인드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은 주장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이 아닌 인신공격의 오류로 일종의 소피스트에 대한 멸시에 불과하다.
나중에 저 제논의 역설 같은 역설들을 많이 만들어내서 역설의 왕 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으며 소피스트, '''특히 피타고라스학파'''를 관광 보내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참수형에 처해졌다. 죽기 직전에 왕한테 할 말이 있으니 귀를 대보라고 했는데, '''귀를 아주 꽉 세게 물어 뜯었다.''' 그러자 황급히 놀란 망나니가 그 상태에서 목을 잘랐는데, 목이 잘렸는데도 머리는 계속 왕의 귀를 물고 있는 상태로 매달렸다고 한다. 일종의 신화일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그가 얼마나 집념이 강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쇼생크 탈출에 언급되는 바로는 충분히 현실성이 있기도 하단다.
다만 결과적으로 제논의 역설들은 수학자들이 '''제논을 논파하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 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를 했으니, 고대판 페르마에 가까운 느낌.
'두 개의 혀를 지녔으며, 결코 소진되지 않은 기력을 지닌 제논'이라는 묘사가 전해져 내려온다. 현대 키워에서도 지치지 않고 달라붙는 것이 주요 덕목 중 하나인데 고대에도 그랬던 것 같다.

2.1.2.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키티온의 제논


Ζήνων ὁ Κιτιεύς
1의 엘레아의 제논과는 전혀 다른 스토아 학파의 수장(BC 335년경 ~ BC 263년경). 키프로스의 키티온 출신이라 하여 '''키티온의 제논'''이라고도 한다.
그가 공회당의 주랑 밑에서 제자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스토아 학파라 불렸으며 절욕과 견인을 강조하였고 자기 힘으로 살아가면서 빼앗기지 않는 행복을 강조하였다. 스토아 학파는 기존의 학파들을 대부분 받아들여 완화하고 절충한 성격도 강해서 다른 학파들과의 논쟁도 매우 격렬했다고 한다. 이 학파의 철학자들은 매우 많았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도 이 학파의 철학자다.
이 제논 역시 위 사람처럼 최후가 범상치 않았다고 전해진다. 유언으로 "죽음이여, 무엇 때문에 날 찾아오느냐! 차라리 내가 가고 말지!"라는 비범한 말을 남기며 숨을 일부러 참더니 그대로 영면했다고(...).

2.2. 가상인물



3. 기타 제조회사 xenon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주문제작 주제에 가격이 고작 '''40만원대.''' 브랜드가치가 0에 가까워서인듯. 사실 이 회사의 커스텀 오더 베이스인 딘베이스는 쓰는 사람들은 다 쓴다. 문제는 너무 무명이라 A/S가 영..

4. 비트맵 브라더즈의 슈팅 게임


16비트계열 PC(IBM-PC, 아미가 등)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된 슈팅게임. 전반적으로 느린 속도의 정통파 슈팅게임이며, 뛰어난 그래픽으로 인기를 끌었다. 첫번째 시리즈보다는 Xenon 2 : Megablast가 '제논'으로 더 알려져 있다.

5. 창세기전 3에 등장하는 마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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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드래건 왕국의 양산형 3급 마장기. 개발 배경은 나오지 않았으나 투르의 소형 기갑기인 라크라이에 대항하기위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아마 투르 원정을 계기로 개발된 것 같다.
양손에 대거 및 미사일이 내장되어 있으며 라크라이와 마찬가지로 소형이기에 장갑도 경량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전 3에서는 아군기보다 적군기로 자주 모습을 들어낸다.

6. 동음이의어



[1] 이 수법의 대표적인 예시라면 '유죄 추정의 원칙'이 있다.[2] 다른 책에서는 또 다르게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