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린드블럼/2015년
1. 개관
- 등판시 개별성적
2. 시즌 전
2.1. KBO 시범경기
3월 8일 SK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첫 등판을 가졌다. 2회 초 선두 타자 앤드류 브라운에게 홈런을 맞고 이재원과 임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임훈의 도루로 1사 2,3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박계현을 헛스윙 삼진, 조동화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무사히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 초에는 루킹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넘겼고, 4회 초에 앤드류 브라운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손아섭의 수비로 브라운이 아웃된 이후 김재현과 나주환을 루킹삼진으로 잡고 5회초 조정훈과 교체되며 한국무대 첫등판을 마쳤다. 최종 결과는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7K 1실점. 볼넷도 없었고 삼진도 7개를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와 제구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들었고, 다소 많은 피안타를 지적당했다. 승리도 챙겨갔으나 팬들과 언론도 조정훈에게 더 관심이 쏠렸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 4월
3월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여 한국데뷔 첫 선발승 및 팀의 화요일 연패를 끊는 중요한 선봉장을 하였다.
4월 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8개의 삼진쇼를 보여줬지만 팀은 3-1로 패배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서는 타선이 15점이라는 든든한 득점지원을 받으며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실점은 모두 솔로 홈런 3방에 의한 실점이였다. 5회에는 밴치클리어링에 가담하는 모습이 보여지며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7회까지 던지면서 마인드 컨트롤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18일 두산전에서는 8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불펜이 9회 점수를 못 지키며 역전패를 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봐야 했다...
4월 24일 삼성을 상대로 9이닝 3실점 3자책 124구 국내무대 데뷔 후 첫 '''완투승'''을 거두며 지난 패배를 복수했다.. 특히, 마지막 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151km/h'''의 강속구는 이 날 등판의 압권이다.
4월 30일 넥센전에서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팀은 6회초에 3득점하여 역전에 성공했는데 힘을 받았는지 6회에 세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즉 이 날 린드블럼의 탈삼진 3개는 모두 6회에 나온것. 팀은 4:2로 승리했고 심수창이 3이닝을 던져 린드블럼의 시즌 4승을 챙겨주었다. 홈런이 잘 나오는 목동구장과 리그 최강의 넥센 타선임을 감안해 땅볼유도를 노리기 위해 투심 패스트볼을 많이 구사하는 투구패턴으로 바꾼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 거기다가 투심이 최고 149km/h까지 찍혔다.
3.2. 5월
5월 6일 SK전에서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하여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3회에 박기택 심판이 박재상의 파울타구에 급소를 맞는 바람에 교체되면서 잠시 경기 중단이 되었었는데 그 영향도 좀 있었는지 이날은 볼넷을 5개나 내줬고 결국 5회에 앤드류 브라운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꿋꿋하게 7회까지 120개 공을 던지며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12일 넥센전에서는 7이닝 4실점을 기록하였다 이 날 변화구 제구쪽에 불안한 면도 있었지만 7회까지 118개의 공을 던지며 버텨주었다. 특히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3안타를 내준것도 아쉬운 부분[1] 이였다. 하지만 7회 무사 3루를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7회 조상우로부터 동점을, 8회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이 날 린드블럼은 승패와 무관하게 되었다.
나흘 휴식 후 등판한 5월 17일 kt전에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회에 투구수가 불어나는 바람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타선이 6점을 지원하면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5월 23일, LG전에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하여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팀 타선은 전 날의 패배를 만회하려는 듯 19점이나 지원하며 무난히 이겼다.
5월 29일 한화와의 울산 개막전에서 8이닝 108구 3피안타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따냈다. 주목할 부분은 린드블럼이 새 무기를 장착하고 왔다는 것이다. 바로 포크볼을 장착한 것. 이날 린드블럼은 포크볼 17개를 구사했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 타자들이 컨택능력이 좋아 커트를 당하고 구종이 간파를 당하는거 같아 구종 장착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시즌 초 커브를 장착한데 이어 포크볼 까지 장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균 자책점도 2.97로 끌어 내려 2점대 진입에 성공했다.
3.3. 6월
6월 4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해서 퀼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상대 선발인 차우찬이 더 잘 던져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6월 9일 kt전에서 4일 휴식 후 등판, 5 ⅔ 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하였다. 팀은 7-2로 패배하였다.
6월 14일 sk전에서 지난 KT 전의 부진을 만회하듯 9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19구 6탈삼진 '''완봉승'''을 하였다. KBO 데뷔 이후 두번째 완투로 팀의 5연패 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6월 21일 두산전에 등판했지만 이 날 4.2이닝 12피안타 7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4일 휴식 후 6월 26일 넥센전에 등판했는데 지난등판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내고 7회까지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챙겼다.
3.4. 7월
7월 2일 강민호와 같이 6월 팀 내 공동 MVP로 선정되어서 상금 100만원을 지급받는다.
브룩스 레일리와 같이 선발 등판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관련기사
7월 15일 한화전에 선발등판했으나, 장운호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을 얻어맞은 데 이어 김태균의 타구에 중지를 맞고 강판되었다. '''그런데 이 때 한화 응원석 쪽에서는 행복송을 틀었다.'''관련 기사 자칫하면 야구선수로써의 커리어에 지장이 될 수도 있는데, 단순히 상대팀 에이스가 내려갔다고 기뻐하는 것이 과연 정상인지...
7월 18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에 선발되었으나, 상술할 손가락 부상으로 송승준이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올스타 전날 자기 트위터에 '''한글편지'''를 쓴 모습을 보여줬다! 린동원니뮤
빠르면 24일 KIA전에 등판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7월 24일 KIA전에 등판해서 6이닝 동안 무려 116구를 던지며 4피안타(1홈런)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팀 불펜의 집필본능 때문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7월 29일 LG전에 등판해서 7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3.5. 8월
4일 두산 전에 나와 8이닝 3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으나 롯데 타선이 유희관에게 8이닝동안 무득점으로 농락당하며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
9일 한화 전에 나와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줬........지만 물방망이 롯데 타선이 만루찬스에서 3번의 병살(...)을 치는 한심한모습을 보여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것으로 7경기째 무승을 기록중이며, 그중 5번이 QS 조건을 채웠으며 QS+는 3번이었다.그러나 QS 조건을 채운 5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는 등,,,
15일 목동 넥센 전에 나와 박병호 와 김민성 선수 한테 백투백을 허용하는등 6이닝 3실점으로 호투라고 보기에는 조금 부족해도 퀄리티스타트로 제 몫을 충분히 해줬으나 타선이 1점도 못내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될려는 찰나 8회초 손아섭의 투런포, 9회 2아웃에 승락극장을 상대로 강혜자의 극적인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4:3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9회말 홍성민이 마지막 타자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일 KIA전에 등판예정이였으나 우천 취소로 하루 밀려 21일 등판했다. 6회 2사까지 노히트 피칭을 했으나, 신종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노히트가 깨졌다. 하지만 8이닝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사사구(HBP 1)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팀 타선이 무려 9점이나 지원해주며 마침내 8전 9기 끝에 '''시즌 10승'''을 달성하였다.
27일 넥센전에 등판해 1회초 무사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넘겼고 4회초 김하성에게 솔로 홈런 1점으로 실점했지만 5회말에 타선지원을 받으며 승리투수요건을 갖췄지만 7회초 연속 4안타로 2실점을 더내주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더이상의 실점없이 넘겨 8회까지 등판해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팀이 7회 4점을 더 지원해 8:3으로 승리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3.6. 9월
2일 kt전에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 5개(몸맞는공 1개, 볼넷 4개)를 내주면서 고전했지만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12승을 따냈다. 지난 8월 20일 10승 달성이후 개인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8일 SK 전에 등판해 6이닐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모두 솔로 홈런으로 나왔고, 7삼진을 잡으며 분투했다. 시즌 13승째이며 4연승째. 타선도 폭발하며 10대 4로 SK를 무너뜨렸다.
12일 한화 경기시작전 로저스가 롯데타선을 3안타로 막겠다는 도발을 "로저스 MLB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로 멋지게 응수하였다. 그러나 정작 본 게임에서는 6이닝 9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으로 연속 퀼리티 스타트 기록이 깨지며 시즌 8패를 기록했다. 반면 로저스는 9회에 집중타를 맞긴 했지만 8.1이닝 4실점으로 거의 완투 직전까지 가는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4. 총평
총 210이닝을 소화하며 최다 이닝 투구 투수로 등극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중에서는 1993년의 윤학길 이후 22년 만이다.
[1] 스나이더에게 몸에 맞는 공, 단타, 홈런, 3루타를 허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