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언더테일)

 

[image]
'''이름'''
?[1]
'''성별'''
불명[2]
'''종족'''
인간
'''관련 인물'''
없음
'''첫 등장'''
폐허
'''등장 작품'''
언더테일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공통
2.2. 불살 루트
2.3. 몰살 루트
3. 능력
4. 여담
4.1. 추측
5. 2차 창작


1. 개요


You're filled with '''DETERMINATION.'''

당신은 '''의지'''로 가득 찼다. / 당신은 '''의지'''로 충만해졌다.[3]

인디 게임 언더테일의 주인공. 괴물들 사이에서는 '줄무늬 셔츠를 입은 인간'으로 불린다.
에봇 산에 올라갔다가 괴물들이 사는 세계로 떨어진 인간 아이다. 작중에서는 어떤 성별인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게임 내내 괴물들은 주인공을 'human' 또는 'they'로 칭하는데, they는 성 중립적인 상황에서 쓰는 호칭이다. 게임 시작 시 이름을 설정해야 하지만 플라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최후반부까지 주인공의 이름을 묻지도, 부르지도 않는다. 게임 오버 화면에서는 누군가[4]가 처음 설정한 이름을 부르면서 포기하지 말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5]

2. 작중 행적



'''공통''' 문단에서는 보통, 불살, 몰살 루트에서의 행적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행적을,[6]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일단 진입했을 때의[7] 행적을 서술한다.


2.1. 공통


시작부터 노란 꽃 플라위에게 친절 알갱이를 가장한 총알을 맞아[8] 죽을 뻔 하지만, 이내 토리엘에게 구출된다. 이후 그녀의 도움을 받아 폐허에서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에 대해 배우나, 주인공을 그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그녀와 싸워 폐허를 빠져나가는 방법을 찾는다. 여기까지가 데모판의 끝이자 초반 스토리.
게임의 엔딩을 보고 재시작하거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할 때 뜨는 플라위 등 주변인들의 반응 등을 보면, 게임 외적인 행동 자체가 게임 내 세계관에 실제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루트에 따라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는 캐릭터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이나 대사가 바뀐다. 예를 들어 노멀 또는 불살 루트에선 주방에서 쿠키틀을 신경 쓰는 대사가, 몰살 루트에서는 '''"칼은 어디에 있는 거지?" 라는 대사로 바뀌어 나온다.'''
플레이어가 괴물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주인공의 행적이 '''굉장히 크게 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후술한다.

2.2. 불살 루트


[image]

'''Seems SAVING the game really is impossible. But maybe, with what little power you have, you can SAVE something else.'''[9]

더 이상 게임을 불러올 수는 없을 것 같다. 대신 구할 수 있을 것 같다.[10]

불살 루트로 향하기 위해서는 불살 엔딩의 모든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언더테일/불살 엔딩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살 루트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진실의 연구소에서 융합체들과 조우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연구소를 나가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며 엘리베이터가 강제로 뉴 홈으로 이동해버린다.[11] 아스고어를 만나게 되면 갑자기 난입한 토리엘에 의해 전투가 중지되고, 이후 파피루스, 샌즈, 언다인, 알피스 등 거의 모든 괴물들이 주인공을 도와주러 온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플라위가 난입해 모든 캐릭터들을 뒷치기하여 모든 괴물의 영혼을 흡수해 최강의 힘을 얻는다.[12]
최후엔 플라위의 정체인 아스리엘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며, 아스리엘의 영향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주인공을 공격하는 친구들을 구해준다.[13] 그리고 주인공은 아스리엘마저도 구해준다.[14] 이후 정신을 차린 아스리엘의 진실을 듣고, 그를 안정시켜 준다.
여기서 본명이 밝혀지는데, 바로 프리스크(Frisk)였다. 플레이어가 처음에 설정한 이름은 과거에 아스리엘과 함께 지냈던 인간 아이의 이름이었다. 여담으로 프리스크라는 이름은 불살 루트가 아닌 루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2회차에 알피스의 비밀 실험실에 찾아가서 비디오 테이프를 확인하면,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 나오는 말은 토리엘과 아스고어가 키우던 인간의 아이가 병에 걸려 죽으려고 하자 그를 옆에서 간병하며 건넨 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괴물과 인간을 가로막던 결계를 깨고 지상으로 나가는 훈훈한 엔딩. 하지만 아스리엘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들을 얻었을 때의 힘이 사라지면 자신은 다시 플라위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이후 세상에 나가기 전에 맨 처음에 주인공이 떨어진 장소로 가면, 아스리엘은 프리스크에게 자신을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며 폐허에 있는 꽃밭에서 꽃들을 돌본다.

2.3. 몰살 루트


'''DETERMINATION.'''

'''의지.'''[15]

몰살 루트에서는 더 이상 괴물이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괴물들을 자비 없이 죽여버리며, 그 중에서는 파피루스기쁜 더미처럼 주인공을 전혀 적대하지 않는 괴물도 포함된다. 언다인메타톤은 이런 주인공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모두 주인공에게 패배하여 죽는다.
괴물들을 학살할수록 주인공이 점점 인간성을 잃고 다른 누군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벤트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고도 한두 걸음씩 앞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며 무언가를 조사하거나 괴물과 싸울 때 대화 상자의 문구에 주어로 '나'를 사용하는 독백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웃음을 멈출 수가 없다." 같은 섬뜩한 문구 역시 볼 수 있다. New Home에 와서는 거의 모든 문구가 독백이 되어 "내 침대다.", "내가 그린 그림이다." "나다." 등 직접적으로 차라 자신과 관련된 문구가 출력된다. 거울을 볼 때도 다른 루트에서는 '''* 당신이다!'''라고 나오지만, 몰살에서는 '''* 나다, 차라.''' 라고 나온다.
몰살 루트를 계속 진행하면 거의 모든 괴물[16]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죽이며, New Home에서 플라위가 등장하여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준다. 플라위는 주인공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옛 친구가 돌아왔다며 같이 세상을 파괴하자고 좋아하지만 이내 자신도 죽을 것임을 느끼자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심판의 방에 도착하자 샌즈가 주인공을 막아세우고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압도적인 힘을 발휘해 주인공을 몰아붙이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샌즈를 처치한 후 만난 아스고어 역시 주인공의 공격에 쓰러진다. 이후, 플라위가 아스고어를 죽이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흔적조차 남지 않을 때까지 베여 살해당한다.
그 뒤의 내용은 이 문서 참고.

3. 능력


스노우딘의 도서관 자료를 읽어보면 인간은 몸의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있으나 괴물은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물리적인 형태로는 인간이 괴물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또, 괴물은 상대의 악의와 자신의 전의에 따라 피해를 받거나 주는 정도에 큰 기복을 보인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는 사례로, 몰살 루트(인간이 명백하게 적의를 품고 있는 경우) 또는 토리엘이나 머펫 등 괴물이 싸움을 그만두기로 했을 때(괴물이 자신의 전의를 거둔 경우) 공격할 경우 단 한 번에 체력이 0이 된다. 반면 언다인이 집을 태워먹고 벌이는 최종전에서 공격을 넣으면 무조건 1 대미지만 들어가고,[17] ''온 힘을 다해서 휘둘렀으면서도... 날 해칠 마음은 털 끝 만큼도 없었다 이거냐?"라고 놀라면서 주인공에 대한 적의를 완전히 거둔다.[18] 이 때문인지 대부분의 괴물의 실 방어력과 공격력은 대게 행동의 조사로 드러나지 않는다.
프리스크에게 차라의 영혼이 씌어 있다는 점, 또 그런 주인공을 조작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게임 중의 프리스크를 조종 당하는 껍데기 상태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며, 불살 루트 막바지에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말하면서 비로소 플레이어의 통제에서 벗어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반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선택지가 없고 나레이터와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 플레이어가 완전하게 통제하지 못한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후속작 델타룬의 챕터 1이 나오면서 주인공 크리스(Kris)와 똑같은 처지로 보는 견해가 추가되었다.
만약 플레이어 조종설이 맞다고 가정할 시, 크리스와 프리스크의 행동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크리스는 한 챕터가 끝나기 직전에 영혼(플레이어)을 꺼내어 저항하는 반면, 프리스크는 불살 엔딩에 가서야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후일담에서는 잘 살고 있다고 언급될 뿐이지 영혼(플레이어)에게 거칠게 저항하지는 않았다.[19] 그리고 프리스크는 플레이어가 어떤 루트를 타느냐에 따라 자기 의사로 하는 행동[20]이 달라진다. 즉, 플레이어의 행보를 통해서 프리스크와 차라가 선해질지, 악해질지를 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살 엔딩 후 다시 나오는 플라위의 대사 중 "프리스크를 행복하게 해 줘."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것은 플레이어에게 말한 것이다. 즉 세이브 로드/리셋 능력이 있는건 '''프리스크'''가 아닌 '''플레이어'''이고, 이 둘은 게임 내에서 구분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게 된다면, 엄연히 말해서 세이브 & 로드, 리셋은 프리스크의 능력이 아니게 된다. 혹은 프리스크는 게임 캐릭터이니 플레이어가 세이브 & 로드, 리셋이라는 프리스크의 스킬을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의외로 몸에 근육이 제법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론과 전투가 벌어졌을때 몸자랑을 하면 아론이 그에 대항해서 근육을 더욱 불리며 테미 앞에서 몸자랑을 하면 테미가 근육이 귀엽지 않다는 말을 한다. 단순 개그 연출일 수도 있다.

4. 여담


  • Frisk에는 '(몸)수색을 하다, (동물이) 뛰어 다니다'라는 의미가 있다. 탐색형 RPG의 주인공다운 이름.
  • 게임 시작시 이름을 'Frisk'로 결정하면 "이 이름은 당신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 것"이라는 경고문이 뜨며 하드 모드가 시작된다.
  • 보통 엔딩 이후 주인공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21]
  • 워슈아에게 하는 농담의 내용이나 워터폴에서 기절했을 때 차라의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에 따르면 주인공의 안에는 차라가 공존한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즉 프리스크인지 차라인지, 심지어 플레이어인지 확정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차라의 영혼이 프리스크의 육체에게 들러붙은 이후 자비를 베풀수록 플레이어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고, 학살을 거듭할수록 차라의 주도권이 강해지는 듯 하다.
  • 토리엘을 죽이고 다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여 대면하여 대화하기를 선택하는 경우, 토리엘이 죽는 모습을 봤다고 말하려고 했다가 멈추는 모습이나 샌즈와 관련된 이벤트에서 다시 로드하는 경우 주인공이 먼저 반응하여 샌즈가 놀라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 스티븐 유니버스 시즌 4 7화 "Onion Gang" 편에서 나온 수프란 애가 있는데, 말을 안하는 것과 표정이 이 주인공과 비슷하다. 놀라운 것은 언더테일 1주년 기념일이 이 에피소드가 나온 날짜와 같다. 만화 "Too Cool for School"에선 카메오로 나왔다.
이외에도 언더테일을 끝까지 플레이해 보았다면 어림짐작할 수 있는 몇몇 장면들도 있다.[22]
  • 도트가 잘못 찍혔는지 왼쪽 다리가 더 굵게 표현되있다.
  • 게임 정식 발매 전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주인공은 멀쩡히 눈을 뜬 모습으로 나왔는데(#) 정작 본 게임에선 실눈으로 나온다.
  • 이후 출시된 후속작 델타룬크리스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자리를 대신했다. 프리스크와 마찬가지로 과묵형이지만, 대신 수지, 랄세이라는 캐릭터랑 같이 다닌다.

4.1. 추측


  • 엄밀히 말해 프리스크가 프리스크라고 확실히 언급되며 등장하는 장면은 불살루트 마지막밖에 없기 때문에, 프리스크에 대한 정보는 언더테일에서 가스터보다도 밝혀지지 않았다.[23] 그 때문에 프리스크의 진짜 가족이 누구인지, 바깥에 인간이 있기나 한지에 대한 의문이 오간다.
  • 과거가 워낙 불분명한데다가 가족관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 에봇 산의 전설을 알고도 산을 오른 점, 그리고 토리엘에게 엄마라고 부르거나 같이 살자는 선택지가 있는 점들 때문에 '프리스크는 고아가 아닐까?'라는 추측도 있다. 몰살 루트로 진행했을 때의 차라의 대사("네 의지로 나를 부활시켰어."/"Your power awakened me from death.")로 보아 어쩌면 산을 오른 이유가 차라처럼 인류를 미워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게임을 시작할 때 이름을 프리스크로 지으면 삶이 지옥이 될 것이라는 언급 때문에 게임 이전의 삶이 시궁창이었다고 추측하기도 하고, 상술된 고아 의혹과 아스리엘이 엔딩 이후에 언급했던 에봇산의 전설을 알고도 올랐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팬덤의 추측도 있다. 그러나 진 연구소 5번 기록과 플라위의 말을 종합해보면, 자살 희망자는 세이브, 로드와 리셋이 불가능하다.[24] 그리고 불살 엔딩 뒤에 '토리엘과 같이 산다'와 '어디에 가봐야 할 곳이 있다.'라는 선택지가 나오는 것도 반박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반면 불살 루트로 진행한다면 인류를 미워하거나 없애고 싶어할 리 없으니 지옥같은 삶을 살게 한 원흉이라고 해도 차마 상처를 줄 수 없어서 도망치려고 했던 것일 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 언더테일에서는 '주인공'이라는 개체는 크게 게임 밖에 있는 '플레이어', 해당 몸의 주인 '프리스크', 그리고 나레이션을 하는 '나레이터' 3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나레이터가 차라라는 설이 있다. 차라 문서 참고.

5. 2차 창작


팬아트에선 대부분 실눈으로 그려지며, 가끔 멀쩡히 눈뜨고 다니는 팬아트나 팬영상도 있기는 하다.[25] 실눈 속성 덕에 포켓몬스터의 이랑도 엮이고 있다.
성별의 경우 창작자 마음대로이다. 간혹 젠더퀴어에이젠더#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나잇대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가'나 '꼬맹이'라고 불리는 점에 미루어 대략 10살 이하의 아동 정도로 추측되는데, 지역 팬덤에 따라 2차 창작에서 나잇대에 차이를 보인다. 서양에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수준까지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동양권에서는 중고등학생, 나아가면 성인에 버금가는 정신 연령을 가진 경우까지 흔히 볼 수 있는 편이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창작물일 경우는 희대의 대인배로 나오며, 토리엘과 아스고어의 유사 가족애, 아스리엘과 괴물들 간에 따뜻한 우정과 사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리어스물은 아스고어/플라위/샌즈와의 전투, 차라와의 관계, 아스리엘과의 이별 등을 다루고 있다.
간혹 아스리엘과 같은 종족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거의 토리엘과 아스고어의 친자식인 설정이 덤으로 온다. 이는 차라도 마찬가지이다.
플레이어가 조작하지만 플레이어와 완전히 일체화된 캐릭터는 아니라는 점, 조건에 따라 플레이어의 통제를 벗어난다는 점이 OFF의 주인공 배터와 비슷하여 크로스오버되고는 한다. 이밖에도 유메닛키마도츠키나 동시대의 텀블러 인기 작품인 스티븐 유니버스주인공과도 크로스오버된다.
가끔씩 LISA: The Painful RPGLISA: The Joyful브래드 암스트롱, 그리고 버디 암스트롱과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서양권에서는 도라와 닮아서 아예 도라로 취급하기도 한다. #1 #2 #3 또한 "도라와 웅이 또는 마도츠키가 합쳐지면 언더테일의 주인공이 된다"는 공식이 성립되기도 한다.
몰살 루트에서의 모습을 다루는 작품도 있는데, 이 경우 자신이 이전 루트에서 저지른 학살을 후회하거나 이미 차라에게 영혼을 먹힌 상태로 등장한다. 하지만, 도리어 차라를 압도하는 경우도 있다. 같이 그려지는 캐릭터들 중에서 차라가 제일 많고, 그 다음은 토리엘이나 샌즈[26]와 파피루스, 아스리엘이 있다. 또한 이들 외에 가스터와도 엮인다.[27] 프리스크가 모종의 이유로 가스터의 힘을 얻게되어 차라와 대면한다는 내용의 창작물도 간혹 있다. 샌즈에게 심판받는 장면도 많다.
차라하고 베티 (글리치테일) 가 싸울 때 이를 끊어버리고 화해시키는 창작영상도 있다. 대부분 차라가 프리스크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며, 작전이 먹힐 시 프리스크의 몰살루트 모습을 그린 2차 창작 팬아트마냥 베티가 자신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기도 한다.
몰살에서 샌즈와 엮일 때면 샌즈가 프리스크를 죽이고, 프리스크의 시체를 안고 샌즈가 왜 심판했는지 후회하는 창작물도 있다. 그냥 둘다 죽는 내용도 있다.
몰살이 아닌데도 샌즈에게 쳐맞는 경우가 다소 그려진다. 아님 에러 샌즈 같은 애한테 지배 당해서. 하지만 샌즈 & 프리스크 커플을 좋게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샌즈가 후회하는 만화를 쓰거나 프리스크가 건강을 회복한 뒤 샌즈가 사과하고 프리스크가 그걸 받아주는 만화가 훨씬 많다.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샌즈의 사과를 받아주기도 한다. "네가 날 해치든 아니든 샌즈는 나의 좋은 친구다."라면서 말이다. 아깝게 사과만 받고 죽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샌즈가 살리려고 하거나 프리스크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창작물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더욱 불쌍하게도 누군가에게 권총 등으로 쏘여서 사망 혹은 입원하는 창작물도 적지 않다. 자비를 베풀 줄 아는 캐릭터라 그런지 이런 면에서는 참 따뜻하게 나온다.
팬덤에서는 불살 루트에서 보여준 대인배급 행보 덕분에 성인(聖人)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몰살 루트 한정으로 괴물들을 모두 죽이는 살인마로 나올 때도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차라에게 씌였다는 설정이나 간혹 프리스크가 자발적으로 몰살을 진행하는 팬픽도 나온다.
어떠한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몇몇 팬들은 아예 주인공을 자신의 아바타로 묘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배트맨식 자비를 베풀기도 한다. #[28]
이러한 캐릭터성이 있다보니 MOD로도 가끔 나오곤 하는데, Don't Starve Together이 캐릭터 모드가 있고,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여기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공격력이 웨스와 같고[29] 체력이 75로 매우 적다. 대신 체력을 올리는 효율이 2배이다.
  • 보통 어리면 정신력이 약한 것으로 설정되며 평균인 윌슨 이상의 정신력이 잘 안나오는게 이 게임인데[30], 프리스크는 정신력이 200으로 윌슨과 동일하다.
  • 거의 모든 몹이 선공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기본적으로 자신 외 모든 생물에게 선공이 기본인 거인들과 정신력을 높여야 하는 원인인 그림자 생물들(환영)조차도 비선공이다. 따라서 정신력을 조절할 필요도 없다. 단, 말벌집에 가까이 가면 말벌들이 튀어나와서 선공하는 것은 같으므로 유의.
  •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사람이 다가오면 도망가는 토끼 같은 생물도 도망치지 않는다. 다만 그림자 생물들은 도망간다. 따라서 악몽 파밍이 좀 난감하다.
  • 다양한 물품을 추가로 만들 수 있다.
전체적으로 불살 루트가 적용되어 있다. 대신 불살 루트답게 체력과 공격력이 낮아 전투는 그닥 좋지 않다. 그러나 비선공이므로 식량 문제만 해결하면 싸울 이유가 없다는 것이 특징.
Natural Fantasy라는 플래시 게임에선 엔딩에서 잠깐 나온다. 워터폴에서 언다인에게 쫓기는 장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MOTHER 2의 주인공 네스와의 대결 구도가 그려질 때가 많다.
주인공이 줄무늬 옷을 입었고 언더테일도 MOTHER 시리즈의 큰 오마쥬성 게임이기 때문에 MOTHER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닌텐, 네스, 류카, 류카의 쌍둥이 형인 클라우스와 함께 있는 2차 창작 팬 아트도 많다.이런 식으로.[31]
몰살 루트의 주인공은 동방프로젝트이자요이 사쿠야 하고 엮이기도 하고, 동방프로젝트의 주인공인 하쿠레이 레이무하고 엮이기도 한다..[32]
전체적으로 주인공이라 그런지 작 중 내의 대부분의 캐릭터와 거의 다 엮인다. 엮인 적 없는 캐릭터를 찾는게 힘들정도.
몰살 루트에서는 전체적으로 차라에게 씌었거나 자기 자신이 몰살을 유도한 괴물, 보통 루트에서는 오메가 플라위 전투씬 및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 불살 루트에서는 아스리엘 및 모두를 구해내는 씬 및 그 이후의 이야기로 그려진다.
한동안 초코테일에서 코빼기도 안보였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1] 게임 시작시 플레이어가 정해줄 수 있다.[2] 복근이 그려진 두건을 쓰고 아론이나 테미에게 근육을 자랑하는가 하면, 파피루스를 유혹하여 데이트를 하는 등, 주인공을 소년으로도 볼 수 있고, 소녀로도 볼 수 있게 중의적으로 해석하도록 장치해놨다.[3] 세이브 포인트와 아스고어전(몰살 루트는 제외) 직전에서 나오는 대사. DETERMINATION의 번역에 대한 담론은 관련 문서를 참고.[4] 사실 언더테일을 한 번이라도 깨본 유저라면 아스고어 목소리인 것을 알 수 있다.[5] 이때 나오는 말은 차라가 지하세계로 들어오고 나서 차라가 버터컵 꽃때문에 아플 때 아스고어 드리무어차라에게 했던 말이다.[6]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7] 탈선 여부는 상관하지 않고, 현재 몰살 루트를 진행하고 있는지만 계산한다.[8] 이 때 플라위의 공격을 피하면 표정이 심각하게 일그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2번 연속으로 피하면 플라위가 빡쳐서 대놓고 총알에 맞으라고 성질 부리다 급하게 대사를 수정하며, 3번 연속으로 피하면 다 알고 있었냐며 비틀린 웃음을 짓는다.[9] save가 게임을 저장한다는 뜻도 있지만 구한다는 뜻도 있다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10] 아스리엘 드리무어와 싸울 시 나오는 문구[11] 노멀 엔딩을 보는 과정에서 이에대한 이미 복선이 있었는데, 진 연구소의 엘리베이터와 코어 → 뉴 홈 엘리베이터는 같은 엘리베이터였다. 애초부터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12] 메인 캐릭터만이 아니라 나머지 모든 괴물들도 포함. 파피루스플라위의 말을 믿고 여기로 모였다고 언급한다. 물론 그 말 뒤에 숨겨진 음모를 전혀 모르고 있었고, 어차피 친구들도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모였을 것이다. 하지만 냅스타블룩은 오지 않고 방 안에서 계속 음악만 만들었다.[13] 얼굴이 흐려져서 보이지 않는 상태. 주인공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되새기면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14] 몰살 루트와는 다르게 종잇장 몸인 불살 주인공은 '''의지 하나로 계속해서 되살아나며''' 아스리엘이 전력을 다해 공격을 해도 체력이 0으로 떨어지지 않고 소수 단위로까지 쪼개며 버틴다.[15] 그 지역에서 모든 킬카운트를 채우면 세이브 포인트에서 나오는 대사.[16] 냅스타블룩(유령 특수), 알피스(대피), 몬스터 키드(언다인이 희생한 후 끝내 대피), 대부분의 전투가 없는 NPC 괴물들, 상인 등은 죽이지 못한다. 참고로, 몰살 루트를 진행할 경우 대피령이 내려져 NPC 대부분을 볼 수 없다.[17] 진짜 공격을 해도, 행동을 통해 페이크 공격을 해도 동일.[18] 이때 디버그 모드 등으로 공격력을 비정상적으로 올려도 1 대미지만 들어간다.[19] 플레이어에게 저항한 듯한 이벤트가 있긴 했었다. 바로 진 연구소의 욕실 커튼 너머에 있는 기이한 무언가에게 다가갈 때다. 커튼으로 다가가면 엄청나게 느려지지만, 돌아갈 때는 원래의 속도가 된다. 마치 프리스크가 무서워서 가기 싫다는 듯이 저항하는 것처럼 나온다.[20] 몰살 루트에서는 파피루스의 퍼즐을 무시한다거나 샌즈가 경고하는 데도 한 발자국 움직인다던가 등등.[21] 결계를 넘어가려면 인간의 영혼과 괴물의 영혼 하나씩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탈출은 못 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후의 전화통화로 보아 괴물들을 당분간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고 추측할 수도 있는데, 사실이라면 모종의 다른 방법으로 탈출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도 안 죽이면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 명이라도 죽이면 언다인한테...[22] 대표적인 예로 달팽이 경주를 들 수 있다.[23] 그래도 가스터fun 수치를 통해 과거 행적을 어느정도 알 수 있긴 한데 이 녀석은 아예 없다.[24] 물론 이것은 하드 모드를 제외한다면 플라위처럼 일단 떨어지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그것도 아니면 플레이어의 의지가 프리스크를 의도치 않게 살린 걸지도.[25] 이 경우엔 국내에선 노란색 눈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26] 샌즈의 경우는 커플링으로도 자주 다루어진다.[27] 차이점이라면 가스터는 차라와 엮이게되면 피터지게 싸우는 반면 프리스크와는 아저씨와 꼬맹이같은 느낌으로 엮인다. 예상치 못하게 가스터를 당황시키는 시나리오가 주 요소.[28] 여담으로 플레이 스타일 중 "배트맨식 불살 플레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저 만화에서처럼 두들겨패되 죽이지는 않고 자비로 끝내는 플레이. 다만, 이런 플레이를 하면 엔딩 크레딧에 노란색 코멘트가 뜨지 않는다. 그러니까 몬스터들의 개인적인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29] 윌슨의 0.75배.[30] 설령 최대치는 높더라도 정신력 소모가 심각해서 윌슨만 못한게 대부분이다.[31] 사진에는 클라우스 대신 MOTHER 4의 주인공인 트라비스가 있다.[32] 둘이 다 시간을 되돌리거나 할수 있기 땜에 누가 강한지는 많은 사람들이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