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위

 

'''프로필'''
[image]
'''이름'''
[image]
'''플라위'''
[image]
'''Flowey'''
'''성별'''
남성
'''종족'''

'''눈 색깔'''
흰색
'''이미지 컬러'''
노란색/초록색
'''등장 작품'''
언더테일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공통
2.1.1. 폐허 끝
2.2. 보통 루트
2.2.1. 전투
2.2.2. 엔딩
2.3. 불살 루트
2.4. 몰살 루트
2.4.1. 탈선 시
3. 능력
4. 여담
5. 2차 창작


1. 개요


Flowey
Howdy!
I'm FLOWEY.
FLOWEY THE FLOWER!

반가워!
내 이름은 플라위.
노란 꽃 플라위야!
캐릭터 테마 'Your Best Friend'[1]
인디 게임 언더테일의 등장 캐릭터, 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언더테일의 마스코트격 캐릭터이자 킥스타터 홍보 페이지, 언더테일 공식 홈페이지, 언더테일 데모 매뉴얼 등 온갖 곳에 등장한다. 주인공에게 게임상에서의 도움이나 조언을 제공하는 캐릭터로 토리엘과 같이 처음 튜토리얼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

2. 작중 행적



'''공통''' 문단에서는 보통, 불살, 몰살 루트에서의 공통된 행적을, '''보통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를 제외한 공통 작중 행적과 보통 엔딩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행적을,[2]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일단 진입했을 때의[3] 행적을 서술한다.


2.1. 공통


인게임에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캐릭터로, 지하 세계에 처음 와서 혼란스러울 주인공을 위해 지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 뒤 화면을 전투 모드로 전환시켜 하트 모양을 한 주인공의 영혼을 보여주고 영혼과 LV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선 주인공에게 LV, 즉 LOVE를 원한다면 조금 나눠주겠다며 작고 하얀 알갱이들을 보여주는데, 지하에서는 LOVE를 작고 하얀 "친절의 알갱이"로 나눈다고 알려준다.그리고 주인공에게 하트를 움직여 최대한 많은 친절을 받으라고 하며 알갱이들을 뿌려준다.
[image]
'''You idiot.'''
'''In this world, it's kill or BE killed.'''
'''Why would ANYONE pass up an opportunity like this!?'''
'''Die.'''

'''멍청한 놈.'''
'''이 세상에선, 죽거나 죽이거나야.'''
'''누가 이런 기회를 내다 버리겠어!?'''
'''죽어.'''
그러나 "친절의 알갱이"는 LOVE가 아닌 '''플라위의 공격'''이었다. 친절해 보이던 모습은 모두 주인공을 속이기 위한 페이크였던 것. 플라위의 알갱이에 하트가 닿자마자 주인공의 체력은 1만 남아버린다.[4] 설상가상으로, 플라위는 탄막으로 주인공의 하트를 포위하여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 빠뜨리지만, 탄막이 하트에 닿으려는 순간 토리엘이 플라위를 공격함으로써 주인공을 죽이는 데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한동안 게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5]
만약 플라위의 탄알을 피한다면 처음에는 '이봐 친구, 놓쳤잖아. 다시 해보자구. 알았지?'라고 하다가 두 번째 피한 후에는 "'''장난치는 거야? 너 무뇌이니?''' 달려. 가라고. 저. '''총알'''로!!!"라고 외쳐버린다.[6] 본인도 잘못 말한 것을 순간 깨닫고 곧 다시 텍스트를 "저. 친절로!!!" 라고 은근슬쩍 바꿔버린다.[7] 이에 맞서 세 번째마저도 피해버린다면 브금이 점점 느려지고 '''"눈치 채고 있었던 거지, 응?"''' '''"그저 날 괴롭히고 싶었을 뿐이었어."'''라며 주인공을 경멸하듯 말한다. 이후는 동일하게 주인공을 죽이려고 한다.[8]
플라위와 대화 이벤트를 본 상태에서 리셋 후, 다시 플레이하면 "내가 왜 날 소개한 거지?" "내가 누군지 모르는 척하면 이상하겠지." "누가 너한테 예절 교육을 좀 시켜야겠는데." 라고 말한다. 스토리에 지장은 없다. 한번 더하면 그 후로는 계속 "너 다른 할 만할 일 없니?" 라고 한다. 다른 플라위의 대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대사다.

2.1.1. 폐허 끝


계속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토리엘전이 끝나고 통로 끝에서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이때 폐허에서 마주친 괴물들과 토리엘에 플레이어가 어떻게 대응했느냐에 따라서 플라위의 반응이 달라진다.
  • 마주친 괴물들을 적당히 죽이거나 아무도 죽이지 않았지만 토리엘은 죽였을 경우: 대다수의 언더테일 초심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게 될 루트인데[9], 토리엘을 죽인 주인공을 조롱하고 "죽이지 않으면 죽는" 법칙을 깨려 했지만 실패하고 목숨을 잃은 토리엘까지 조롱한다. 데모 버전의 경우 게임 종료 후 매뉴얼 맨 마지막의 플라위가 남긴 발랄한 인사글이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하하하... 토리엘을 살려주려는 생각도 안 했어. 살인자."라고 조롱하는 글로 바뀌어 있다.
  • 토리엘을 죽인 회차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해 토리엘을 살려줬을 경우[10]: 주인공을 비꼬면서 너무 우쭐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주인공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는데, 자신은 주인공이 처음에 토리엘을 죽였던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보통 NPC들과 달리 세이브/로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11] 그리고서는 주인공에게 순진한 바보라고 하더니 "너만 그 힘을 가진 줄 알았어?"라고 말한다. 플라위는 세이브 기능을 "세상을 순수한 의지만으로 새롭게 바꾸는 힘", "의 능력"이라 일컬으며 주인공이 오기 전까지는 자신만이 그 힘을 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다 주인공이 지하 세계에 오면서 이 세상에 대한 주인공의 갈망이 자신의 것을 억눌러 자신은 더 이상 세이브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엔 할 수 있는 동안 잘 놀아보라며 비웃고서는 퇴장. 데모 버전에서 게임 종료 후 매뉴얼을 확인하면 플라위가 남긴 글이 "너무 잘난 척하지 마라."로 바뀌어 있다.
  • 토리엘은 살렸으나 마주친 괴물들을 한 마리 이상 죽였을 경우: 주인공을 조롱하는 부분까지는 두 번째 경우와 동일하나, 조롱한 뒤에는 뜬금없이 괴물들의 이름을 하나씩 읊는데 살펴보면 모두 주인공이 그동안 죽여온 괴물들의 이름이다. 이름을 다 읊은 뒤에는 주인공이 죽였던 괴물들에게도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었을 테고, 토리엘의 얼굴을 하며 "각각이 누군가의 토리엘일수도 있었어" 라면서 주인공 때문에 죽게 된 거라며 주인공을 이기적인 자식이라고 비난한다. 데모 버전 매뉴얼의 변화는 두 번째 경우와 동일.
  • 토리엘과의 싸움에서 토리엘을 살려줬다가 대화 도중 죽였거나, 전회차에서 토리엘을 살렸으나 다음 회차에서 토리엘을 죽였을 경우: 모든 엔딩을 보길 원하는 헤비 유저들이 주로 선택하게 되는 루트로, 그저 심심해서, 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서 토리엘을 죽인 주인공을 정말 역겹다며 비난한다. 데모 버전 매뉴얼의 변화는 첫 번째 경우와 동일.
  • 바로 이전 회차에서도, 해당 회차에서도 토리엘을 죽인 경우: 대체 몇 번이나 더 죽여야 성이 차냐며 주인공을 비난한다.
    • 살려주기를 한 번도 눌러보지 않고 토리엘을 죽였을 경우에는 살려주려는 생각도 안 했다는 비난이 추가된다.
  • 아무도 죽이지 않았을 경우: 이번에는 아무도 안 죽였지만 포기하지 않는 살인자를 만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계속 계속 죽기만을 반복할 것이냐, 그러다 지쳐 혼란에 빠져 결국 살해할 것이냐고 주인공에게 뼈 있는 질문을 던진다. 그 외에도 아예 싸움을 피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플라위가 세상을 얻도록 내버려 둘 것이냐고 묻는데, 자신은 곧 세상의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주인공을 현 세상의 왕 폐하[12]라고 부른다. 마지막은 자신의 계획은 왕위찬탈이 아니며, 그것보다 더 재미있을 거라고 말하고 한바탕 크게 웃은 뒤 퇴장. 데모 버전 매뉴얼 변화는 두 번째와 같다.
    • 모든 괴물들을 만나 살려주고 토리엘도 살렸을 경우 위 대사에서 "한 놈 한 놈 다 살렸구나."가 추가된다.
  • 모든 괴물들을 학살했을 경우[13]: 냉소적으로 주인공을 비웃었던 모습과 다르게 완전히 다른 태도로 주인공을 대하게 된다. 몰살 루트 문단 참조.
초반에서 통수를 때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것과 달리, 폐허를 나가고 나면 후반부까지 계속해서 등장이 없다.

2.2. 보통 루트



2.2.1. 전투



열람시 혐오주의 [펼치기 / 접기]

HP
ATK
DEF
EXP
GOLD
'''9950'''
?[14]
?[15]
-
-
(살펴보기 불가)
You really '''ARE''' an idiot.

너 '''진짜''' 멍청하구나.
전투 OST 1 'Your Best Nightmare'[16]
플라위전은 불살 루트나 몰살 루트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으며, (트루 리셋 제외) 보통 엔딩을 아직 보지 않았을 때만 발생한다. 유일하게 풀컬러로 전투하는 적이며, 유일하게 픽셀이 아닌 사진으로 이루어진 적. 또한 다른 괴물들과의 전투와 달리 플라위전은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공격을 하면서 패턴 회피를 하는 등, 이래저래 다른 점이 많다.
토리엘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이스터에그 제외) 아스고어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자비를 선택해 그를 살려주면 갑자기 등장해 그를 죽여버리고 아스고어가 모아둔 6개의 영혼을 강탈해 기괴한 모습으로 변함과 동시에 이 세계의 법칙인 죽거나 죽이거나를 말하며 게임을 '''강제 종료'''[17][18]해 버린다. 이는 아스고어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경우도 마찬가지.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원래와 다른 오프닝이 등장한다.
왼쪽의 괴물의 모습이 변한다. 평소의 오프닝은 산양 모습의 괴물이었으나 이때는 데모 버전의 오프닝에서 등장했던, 웬 '''동그란 외눈박이 형태의 괴물'''이 떡하니 서 있다.[19][20] 내용도 바뀌는데, 앞부분은 똑같다가 게임이 깨지는 연출이 나오며 "어느 날, 그들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로 바뀐다. 직후 화면이 일그러지면서 소리가 오류가 걸린 듯 끊기는 연출이 나오며 세이브 화면이 등장한다. 이때 게임 창의 상단 바를 보면 게임 이름이 "''언더테일(Undertale)''"에서 "''플라위테일(Floweytale)''"로 바뀌어있고, 세이브 파일의 저장 장소가 "나의 세계"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이름이 플라위로 바뀌어 있고 LV[21]이 '''9999'''로 나타난다.[22] 이후 검은 화면에 세이브포인트가 나타나는데, 그때 등장하는 원래의 세이브 파일을 박살내 버리고 거대 플라위가 나타나 주인공을 조롱하더니 6개의 영혼을 사용해 흉측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보통 루트의 '''진 최종 보스'''가 되어 주인공을 맞이한다.
플라위의 패턴은 파리지옥에 파리 모으기, 플라위가 그려진 항공 폭탄 낙하시키기[23], 양쪽에서 손가락 총 발사, 양쪽에서 화염방사, 주인공의 위치를 겨냥해 촉수 다발 발사, 친절의 알갱이와 비슷하게 생긴 하얀색 탄막 뿌리기, 벽에 부딪쳐서 반사되는 커다란 입이 그려진 탄환 3개를 발사하기, 가운데의 큰 입에서 거대한 파란색 레이저 발사하기 등이 있다. 어느 시점부터는 플라위가 피하고 있는 주인공을 파일 2에 세이브했다가 '''중간에 갑자기 로드한다.''' 여기서 주인공이 죽으면 처음엔 보통 게임 오버 화면처럼 아스고어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화면을 넘기면 플라위의 웃음소리와 함께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거라고 하면서 게임을 강제로 종료시킨다.[24][25] 참고로 플라위가 공격을 시작할 때는 위의 모니터에 달린 얼굴이 더욱 기괴하게 변하는데, '''심하게 뒤틀린 인간의 얼굴이 흑백으로 나와 얼굴을 괴로운 듯이 흔들고 있다.'''[26] 참고로 영혼들을 사용하여 공격하는 패턴들에서는 절대 죽지 않는다.
전투 OST 2 'Finale'
하지만 주인공이 각 영혼들에게 부탁[27]을 한 끝에 플라위의 방어력이 0이 되며, Finale 곡조에 맞춘 초입부에 플라위가 날리는 탄막이 굉장히 단조로워지며 속도가 느리진다, 하지만 음악이 빨라지는 부분에선 플라위가 정신 차린듯이 다시 원래의 패턴들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플라위가 주인공의 공격을 계속 받아 체력이 0이 되면[28] '''"안 돼! 안된다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순 없어! 너...너어어..."'''하다가 파일 3을 불러오면서 기껏 다 깎였던 플라위의 HP 바가 원래대로 돌아오고[29] 이런 표정과 함께[30] '''"You IDIOT(이 멍청한 놈.)."'''라고 하면서[31] 레이저와 촉수로 주인공을 죽이고 파일 3을 다시 불러오는 걸 반복하며 괴롭히고 난 후, 탄막으로 주인공을 둘러싼다.[32] 하지만 탄막들이 주인공을 덮치려는 순간 갑자기 사라지는 걸 본 플라위는 당황하게 되는데 또다시 세이브 파일 3을 불러와서 주인공의 농락을 시도하려 하지만 'LOAD FAILED(파일 불러오기 실패)'가 뜨면서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지 못하고, 마침 해방된 6개의 영혼이 나타나 플라위에게 강력히 저항하면서 결국 주인공에게 완전히 패배하고 노란 꽃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이후 처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계속 용서를 할 경우 다시 돌아와 주인공이 사랑하는 모두를 죽이겠다고 한다. 그래도 자비를 베풀면 죽이라고 화를 내다 끝까지 용서하는 주인공을 보며 우는 모습과 함께 이해할 수 없다면서 도망쳐 버린다. 반면 자비를 베풀다가 죽여 버릴 경우, 역시 네 안에는 그게 있었다며 비웃고는 소멸, 상처 입은 꽃만 남는다.[33]
언더테일은 물론 거의 모든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특권이었던 세이브&로드를 강탈하면서 큰 임팩트를 주었고, 설정상으로도 무시무시하게 강하지만 인게임 난이도는 주인공의 체력이 적어질수록 크게 줄어드는 대미지와 힐 덕분에 어렵지 않은 편. 회복도 퍼주는 데다 체력이 줄어들수록 받는 대미지도 크게 줄어든다. 참고로 회복은 체력이 적을수록 많이 채워진다.
단, 체력 관리가 쉽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은 것뿐이지 회피를 상정하고 만든 보스전이 아니기 때문에 패턴 회피 난이도는 '''굉장히 높다.''' 턴제 방식인 다른 보스들과 달리 패턴에 규칙성이 적고 느닷없이 쏘는 레이저가 공간을 막아버리기도 하며 세이브 로드 패턴으로 미스를 유도하기까지 하니 노히트 난이도는 악랄한 수준. 그래서 샌즈도 나온 노히트 플레이가 플라위에겐 꽤 오랫동안 없다가 2015년 12월 4일에 처음으로 노히트 플레이 영상이 올라왔다.

2.2.2. 엔딩


플라위를 살려뒀다면 샌즈의 전화 이후 플레이어 앞에 나와 대화를 하는데, 몰살 등의 일부 루트를 제외하면 주인공의 자비에 마음이 변하기라도 한 건지 "그렇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했는데 친구들을 다시는 만나지 못한 결과가 만족스럽냐"면서 해피 엔딩을 위한 나름의 힌트를 이전과는 달리 살짝 변한 태도로 무덤덤하게 알려준다. 자세한 대화문은 언더테일/보통 엔딩 문서 참고.
만약 트루 리셋을 하지 않고 2번 이상 보통 루트를 갈 경우 어차피 영혼들이 반항할 거라며 플라위전은 스킵, 바로 엔딩을 볼 수 있다.

2.3. 불살 루트


플라위의 힌트를 따라서 알피스를 포함한 모든 괴물들과 친구가 되고 다시 알현실로 들어가고 아스고어와 맞닥뜨리면, 아스고어가 자비 버튼을 파괴하기 직전 토리엘이 난입하면서 싸움을 중재하고, 주인공의 친구가 된 언다인, 파피루스, 샌즈, 알피스가 차례로 등장하며 해피 엔딩...이 아니라 갱생했나 싶던 플라위가 난입해서 '''제대로 뒤통수를 친다.'''
이벤트 전투 OST 'Don't Give Up'
미리 아스고어가 모아둔 6개의 영혼을 흡수한 다음[34] 한 곳에 모인 친구 괴물들을 속박하고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지만 친구들은 속박된 상태에서도 주인공을 도와주고, 이후 그동안 살려준 다른 모든 괴물들이 나타나 주인공을 응원하며 힘을 주자 가지고 있던 분노가 폭발하는 것 같은데...
'''I can't believe you're all so STUPID.'''
'''ALL OF YOUR SOULS ARE MINE!!!'''

너희들이 이렇게 멍청할 줄이야.
'''네놈들 다!!!'''[35]
'''모든 괴물들과 친구가 되어 최후의 순간에 주인공을 도와주러 오도록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플라위의 진정한 계획이었다.''' 보통 루트의 엔딩에서 일러준 조언은 이 일을 위한 포석이었던 것이다. 냅스타블룩을 제외한 모든 괴물들이 모여[36] 그곳에 있는 괴물들의 영혼이 인간 한 명의 것과 동등한 수준이 되자 플라위는 그 자리에서 모든 괴물들의 영혼을 빼앗고 인간 7명분의 영혼을 통해 완전한 힘을 얻어 마침내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변신한다.


2.4. 몰살 루트


주인공의 학살 행각을 본 플라위는 주인공에게 '''"넌 인간이 아니지?"'''라고 물으며 주인공도 자신과 같은 빈 껍데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알던 존재가 맞는지 묻더니 '''"수년이 지났음에도 우리는 서로 떼어낼 수 없다"'''는 말을 던진다. 마지막엔 자신에게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도둑맞은 영혼보다 더 강력해질 계획이 있다고 말하며 이 진절머리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하자고 한다. 덤으로 '''"Hmm.. That's a wonderful idea!(흠.. 그건 멋진 생각이야!)"'''란 대사를 보이스 클립으로 언급한다.[37] 그 후로는 로드하고 토리엘을 죽이거나 살려줘도 등장하지 않는다. 혹은 데모 버전의 경우 게임을 종료하고 매뉴얼을 보면 대부분의 이미지 파일이 엔딩 화면의 것으로 바뀌어져 있는데, 하나같이 빨간 글씨로 '''"재미있었어. 일을 마무리 짓자고"'''라고 말하며 매뉴얼 마지막에 플라위가 남긴 글 이미지에는 얼굴이 없는 플라위가 나온다.
이후 정황상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 스노우딘의 퍼즐을 모두 풀어놓는 등[38]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스노우딘에서 숨겨진 스위치를 살피면 어떤 줄기가 스위치를 눌러 놓았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몰살 루트가 확정된 상태로 뉴 홈까지 가면 아스고어에게로 향하는 길목에서 혼자 등장하여 차라와 자신의 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낸다.
감정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낙담하며 아스고어와 토리엘을 만나 감정을 되찾으려 해 보지만 무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희망을 잃고 자살하였으나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자 돌아가 있었다고 한다. 세이브/로드 능력을 얻은 것. 최초에는 그 힘을 남들을 돕기 위해 사용했으나, 세이브&로드를 통해 모든 것을 모조리 해결해 버리고 일상이 반복되기만 해버려 완전히 질려버리자 사귄 친구들을 모두 죽이는 건 어떨까 하는 위험한 발상을 했다.[39] 그리고 수백만번의 세이브/로드의 길 끝에 학살과 자비와 방관 모든 것을 통달한 뒤 주인공을 접하였고, 갑자기 자신으로부터 세이브/로드 능력이 사라진 것을 깨닫자 주인공의 신비함에 흥미를 느껴 접촉했다고 말한다. 덧붙여서 몰살 루트를 타고 있는 플레이어들을 까는데, 이런 변태 같은 짓을 하지만 직접 행하지는 않는 겁쟁이들이라 하며 지금도 자신들을 보고 있을 거라 말한다.
그러면서 자기네 둘은 그야말로 진정한 친구라고 주장하며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자고 제안하지만... 주인공의 끝없는 살기를 느낀 플라위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40] 주인공에게 돌아가자고까지 제안하나, 기괴하게 웃으며 다가오는(플라위가 그렇게 웃지 말라고 말한다.) 주인공을 보고 황급히 퇴장한다. 이후 아스고어를 만나면 꽃이 경고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플라위가 다급해져서 아스고어에게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image]
I can help...
I can...
I can...
'''Please don't kill me.'''

내가 도와줄 수 있어...
내가...
내가...
'''제발 날 죽이지 말아줘.'''[41]
주인공이 아스고어에게 치명상을 가한 후 그를 끝장내며 다시 한번 등장한다. 본인도 절박했는지 보통 엔딩에서 여유롭게 남은 탄알 하나로 아스고어의 영혼을 쪼갤 때와 달리 철저하게 한번 더 탄막으로 에워싸 완벽하게 확인사살한다. 그리고 자신은 배신한 적이 없고 그럴 일도 없을 테니 부디 살려달라며 '''자신의 옛 얼굴을 보여주고 그의 목소리를 내면서까지''' 애원하지만[42][43] 결국 주인공의 손에 죽는다. 칼질 한 방에 끝내는 보통 루트와 달리 주인공이 8번씩이나 공격해서 '''눈알이 빠지고''' 처참하게 반으로 쪼개지며 먼지가 되더니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소멸한다.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많은 사람이 플라위가 감정을 되찾았나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생존욕구는 감정이 아니다. 더불어 플라위였을 때 일말의 가족애 때문에 아스고어를 처음부터 죽이지 못한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플라위는 아스고어를 죽이지 않은게 아니라 죽이지 '''못한''' 것이다. 아스고어는 지하에서 가장 강력한 괴물의 왕이기 때문이다. 보통 루트에서도 아스고어가 주인공에 의해 치명상을 받았을 때 나타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44] 물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아스고어보다 샌즈가 더 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샌즈의 공격 매커니즘이 전투 상대의 업보에 따라 강해지는 카르마#s-8일 가능성을 감안해야 하며, 일단 게임상 스펙은 최하다. 플라위의 대사 중에서도 샌즈는 리셋을 많이 하게 했지만 결국 죽였다는 대사가 있고, 아스고어는 죽이지 '''못'''했다는 대사가 있다.
아무리 그래도 옛날에는 차라의 친구였는데 이상하리만큼 잔혹하게 살해한 것에는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우선, 차라는 자신의 계획을 망쳐버렸던 아스리엘을 무척 싫어했을것이다. 샌즈나 아스고어를 공격할땐 플라위를 죽일 때처럼 시체조차 남지 않을 만큼 여러 차례 난도질하지는 않았다. 아니면 그저 아무런 감정 없이 모든 괴물의 몰살을 목적으로 행동하면서 플라위도 다른 괴물처럼 '죽여야 할 대상'으로 보았을 수도 있다. 자신의 양부모역이였던 소중한 토리엘을 가차없이 죽인 순간부터 최소한 생전 시절 차라의 그 인격은 완전히 변질되었다고 봐야 한다.

2.4.1. 탈선 시


만약 토리엘을 죽이고 몰살 루트를 계속 진행하다가 게임을 도중에 리셋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플라위는 주인공을 차라[45]라고 부르며 진심이냐고 물은 뒤, 자기는 기다리고 있을 테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며 '친절의 알갱이' 이벤트 없이 바로 사라진다.[46]플라위가 주인공에게 겁먹고 도망친 후에 리셋을 해도 마찬가지.
이후 플라위는 몰살 엔딩이나 불살 엔딩을 볼 때까지 계속해서 주인공을 차라로 인식하며, 폐허에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3. 능력


플라위는 괴물이 아니다. 알피스생전 왕자의 유해와 기억 + 인간들의 의지를 생전 왕자가 가져온 꽃에 주입시켜 탄생된 존재이다. 사망 시에도 체력 바와 대미지를 뜻하는 숫자가 나타나지 않으며, 괴물의 영혼도 흡수할 수 있다.[47]
언더테일에서 거의 유일하게 플레이어의 존재를 인식하는 등장인물이다.[48] 다른 많은 괴물들도 시간선의 변화를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고, 샌즈는 세이브 & 로드와 리셋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주인공누군가한테 조종당하는 존재라는 걸 아는 등장인물은 플라위가 유일하다. 즉, 플라위는 저기 반대편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플라위가 이게 모두 게임이라는 것 또한 알고있다.
꽃 상태에서는 작고 하얀 알갱이 모양의 탄막을 사용하는 공격을 한다. 주로 플레이어의 하트를 원으로 포위하는 방식으로 공격해서 사실상 플라위의 공격은 피할 방법이 없으나, 죽을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구해지는 연출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노멀 루트의 보스전 직전에 "네가 없었더라면 그 놈 (아스고어)을 이길 순 없었을거야." 란 대사로 보아 일반 상태에선 그렇게 절대적이진 않은 듯 하다.
6개의 영혼을 흡수 한 상태에서는 패턴이 더 다양해진다. 파리지옥에 파리 모으기, 플라위가 그려진 항공 폭탄 낙하시키기[49] 양쪽에서 손가락 총 발사, 양쪽에서 화염방사, 주인공의 위치를 겨냥해 촉수 다발 발사, 친절의 알갱이와 비슷하게 생긴 하얀색 탄막 뿌리기, 벽에 부딪쳐서 반사되는 커다란 입이 그려진 탄환 3개를 발사하기, 가운데의 큰 입에서 거대한 파란색 레이저 발사하기 등이 있다. 게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플라위가 피하고 있는 주인공을 파일 2에 세이브했다가 '''중간에 갑자기 로드까지 한다.'''
플라위가 자신의 리셋 능력을 몇 번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 여파로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었던 아스고어가 결국 그 기억을 잃어버렸다.[50]
세이브/로드 능력을 다루는 것이 플레이어보다 능숙한듯 하다. 전투중엔 세이브가 불가능하며, 죽었을 때만 로드가 가능한 플레이어와 달리 전투중에도 마음대로 세이브/로드를 사용하는데다 세이브 슬롯이 최소한 6개다.[51]

4. 여담


  •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아무도 죽을 필요 없는 상냥한 RPG' 라는 문구를 부수며 등장하는데, 플라위의 캐릭터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 데모판 설명서의 '당신의 차례' 다음 '적의 차례'를 설명하는 페이지는 유일하게 낙서가 되어있다. 낙서 때문에 '친절 알갱이'라는 글씨 빼고 볼 수 없다. 바로 아래 플라위가 "와줘서 정말 다행이야! 웬 무식한 녀석들이 이 페이지에 낙서를 하고 있었거든. 널 보고 겁이 나서 도망친 거 같아."라며 통수의 서막(?)을 알린다. 당연하겠지만 플라위가 한 낙서다.
  • 포토샵 플라위는 포함, 아스리엘을 제외한 플라위 관련 OST는 총 5개다.[52]
  • 데모판 설명서 마지막의 '당신의 친구가 남긴 글' 에서는 "어서 만났으면 좋겠어. 벌써 우리가 좋은 친구인 것 같은걸. 히히히.."라고 하는데, 토리엘 폐허 전을 끝내고 다시 읽어보면 이 대사가 '너무 잘난척하지 마라'로 바뀌어 있다. 만약, 몰살 엔딩을 봤다면 모든 페이지가 빨간색으로 "재미 있었어. 일을 마무리 짓자고."로 바뀐다.
  • 처음에 떨어진 인간의 이름을 지을 때 'Flowey'라고 정하려고 하면, "내가 이미 그 이름 쓰고 있다고.(I already CHOSE that name.)''라는 메시지가 뜨며 정할 수 없다. 플라위는 본명이 아니기 때문에 CHOSE를 강조하는 것.
  • 메아리 꽃(echo flower)이 있는 장소에서 소원을 얘기한 사람을 비웃는 대화 내용이 나오는 지점이 있는데, 보통/불살 루트에서 위로 올라갔다가 두 번째 꽃에게 다시 말을 걸어보면 토리엘의 행동을 비꼬는 플라위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53][54] 게다가 토리엘을 죽였는지 아닌지에 따라 대사가 다르다.
  • 플라위와 싸우기 전 오프닝에서는 게임 창의 이름이 오류처럼 마구 바뀌며, 전투 전에는 'FLOWEYTALE'이 된다.
  • 플라위가 6개의 인간 영혼을 흡수한 상태에서의 몸체가 진실의 연구소에 있는 수상한 기계[55]와 매우 흡사하다. 이 모습을 팬들 사이에선 '오메가 플라위'라고 부르지만, 사실 보통 엔딩 크레딧에 따르면 이 보스의 이름은 '포토샵 플라위'다.[56]
  • 얼굴 표정이 매우 다양하며, 타인의 얼굴도 흉내 낼 수 있다. 이미 전술한 광기 어린 표정들 외에도 몰살 루트에서 애원하는 아스리엘의 얼굴 등... 심지어 자기 얼굴을 녹이는 듯 변형시켜 토리엘의 얼굴로 바꿔버리는 모습도 보였다. 보통 루트 플라위전에서는 주인공의 얼굴을 흉내 내기도 한다. 노멀 루트 전투 전에는 "하지만 네 덕분에 그 놈 (아스고어)은 죽었어" 라고 말하며[57] 아스고어의 얼굴유골(?) 같은것을 보여주기도한다.[58] 포토샵 플라위는 덧붙여서 TV가 된 얼굴을 이용해서 리얼한 인간의 얼굴[59]을 보여주기도 한다.[60]#
  • 만약 1회차 보통 엔딩에서 포토샵 플라위를 이긴 후 자비를 베풀지 않고 공격을 한다면 플라위는 "네가 할 수 있을 줄 알았어!"(한글패치판에서는 "그럴 속셈일 줄 알았어!")라고 말한 후, 비웃고는 주인공의 공격에 의하여 상처 입은 꽃이 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해 다시 아스고어랑 싸우다 자비를 베풀면 아스리엘을 아스고어가 언급하고 죽는다. 그리고 플라위는 "날 죽인다고 뭐가 달라질 줄 알았어?" 라고 말한다.
  • 게임을 하다 보면 플라위가 샌즈와 파피루스를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살 루트 후반 주인공의 친구들이 모일 때, 파피루스는 플라위의 말을 듣고 주인공이 있는 곳까지 왔으며, 보통 루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파피루스는 몇몇 시간선에서 플라위의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한다.[61] 물론 파피루스는 플라위의 속셈을 모르며, 샌즈는 그런 속내를 어느 정도 아는 것인지 그와 몇 번이고 싸웠다. 그리고 샌즈가 매번 이기자 플라위는 매번 자신의 리셋 능력으로 그 상황을 몇 번이고 되풀이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샌즈는 몰살 루트에서 리셋 능력을 언급한다. 단 몰살 루트에서 플라위가 "모두를 죽여본 적이 있다"라고 말한 것을 보아 샌즈 역시 플라위에게 사망한 전적이 있고, 불살 엔딩에서도 6영혼 플라위를 막아내지 못했다.
  • 종종 게임 내에서 뒤로 돌아가다 보면 플라위가 땅속으로 숨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폐허에서는 토리엘이 주인공이 혼자 복도 끝까지 걸어오도록 했을 때 복도 끝에서부터 다시 되돌아가거나, 프로깃 여러 마리가 모여 있는 방 끝에서 토리엘의 전화를 받고 난 뒤 해당 방 입구로 되돌아가면 나타난다. 폐허를 나온 직후 나무숲에서 샌즈파피루스를 조우한 후에 다시 돌아가면 맵의 초반부에서 플라위가 숨어 들어가거나, 다리 위에서 파피루스의 각종 트랩을 보고 나서 왼편으로 되돌아가거나, 워터폴의 발레슈즈를 줍는(정확히는 그 직전의 큰 맵)빛나는 물이 있는 구간에서 다시 돌아오다 보면 플라위가 숨어들어간다. 또한 위에도 서술되어있는 메아리 꽃 옆에서 토리엘을 비꼬는 그 장소에서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통 엔딩과 불살 엔딩에서의 메타톤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메타톤과 함께 위로 솟구치는 이벤트가 끝난 후 돌아가면 플라위가 다시 땅속으로 숨는 걸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플라위가 계속 플레이어의 뒤를 밟으며 끝없이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
  • 만약 저장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포토샵 플라위 전에 돌입하기 전 세이브 파일을 부술 때 "음...니가 도망칠 수 있는 세이브 파일이 있었더라면... 하지만 넌 멍청해서 만들지도 못하잖아!" 라는 대사가 출력된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려고 할 때 세이브포인트에 들러서 HP회복하는 것은 허용된다. 보스전 때 세이브를 삭제한다 했는데도 삭제되어 있지 않다.
  • 이스터 에그로 "다른 할 일이 있지 않아?(Don't you have anything better to do?)"라는 대사가 종종 나온다. 첫 대면을 반복하거나, 포토샵 플라위에게 여러 번 죽을 때 등. 이 대사는 아스리엘과 관련된 이스터 에그에서도 들을 수 있다.
  • 게임 내에서 목소리가 음성으로 출력이 되는 안되는 캐릭터이다.[62]
  • 몰살 루트에서 뉴홈에 들어서면 플라위가 자신이 왜 그렇게 살인을 즐거워하는지 알 수가 있는데, 처음부터 살인에 미친 괴물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세이브&로드 능력을 이용하여 주변 인물들을 도우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플라위는 감정이 없기 때문에[63], 이 행동에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호의를 베풀지 말고, 조금 다른 짓을 한다면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호기심이 생겼고, 이 호기심은 '누군가를 죽여보자'라는 발상으로 이어진다. 그 후 실제로 누군가를 살해했고, 희생자가 보여주는 새로운 반응에 흥미를 느꼈으며, 그 반응에 중독되어서 결국 미쳐버리게 된다. 그리고 지금의 플라위가 된 것이다.
  • 유일하게 파피루스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답은 '공룡알 오트밀'.
  • 콘솔 버전에서는 플라위의 강제 종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포토샵 플라위전에서 게임 오버시에는 게임 화면이 정지되고 화면이 깨진 듯한 효과가 나고 잠시 후 다시 시작된다. 여담이지만 플라위의 웃음소리와 함께 들리는 기괴한 효과음은 게임오버 테마 Determination이 동시에 여러개로 빠르게 재생한 소리이다.
  • 포토샵 플라위는 MOTHER 2기그의 오마주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 한글패치판에선 자기소개를 할 때 "노란 꽃 플라위" 라고 하는데 플라위는 노란 꽃이 아니라 황금 꽃이다. 델타룬에서도 아스고어의 집에 가보면 노란색 꽃과 황금색 꽃은 구별된다. 원본 대사에서는 "Flowey the flower" 라고 하기 때문에 그냥 "꽃 플라위" 라고 하는 게 맞는 번역이지만 이렇게 하면 대사가 너무 짧아져서 어색해져서 바꾼 것으로 보인다.

5. 2차 창작


진짜 정체가 따로 있다보니 관련 소재의 창작물은 많지 않다. 보통은 그저 플라위로서 등장하거나, 아니면 진짜 모습으로 등장해 다른인물과 엮이는 정도. 주인공을 집요하게 괴롭히고 다른 괴물들을 그저 도구로 이용하는 사악한 성격이지만 알게모르게 주인공을 신경써주는 츤데레로 나오거나, 아예 AU에선 성격이 착하게 반전되기도한다. 불살엔딩 이후를 다루는 작품일 시 대부분 본래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드물게 플라위의 모습이 그려질 때도 있는데, 보통 모습만 플라위의 모습일 뿐 되찾은 감정들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간단히 말해 겉모습은 플라위지만 속은 생전 그대로의 모습이란 의미.
2차창작에서 플라위는 주인공과 연관된 주연급 캐릭터들(알피스, 샌즈, 파피루스)에게 휘말리는 개그 캐릭터(예 : 주인공에게 놀림당하는 플라위)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할, 혹은 자신의 가족을 그리워 하거나, 주인공의 자비나 놀아주는 점 때문에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사악하기 짝이 없는 성격 때문에 그래비티 폴즈빌 사이퍼와 다소 유사해서 자주 엮인다. 하지만 재치있는 성격과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는 빌에 비해 플라위는 취급이 안습하기 짝이 없다. 큐베와도 종종 엮이는 것 같다.[64]
포토샵 플라위 모습이 여러가지 의미예술적이었던지라, 다른 캐릭터들의 오메가 버전도 종종 눈에 띈다. 물론 대다수는 졸작이거나 과할 정도로 기괴하다.
오메가 머펫
오메가 샌즈.영상
오메가 가스터.영상
오메가 파피루스.영상 / 2.영상
오메가 테미 2
오메가 냅스타블룩
오메가 언다인.영상
오메가 버거팬츠2
오메가 메타톤
오메가 아스고어
오메가 토리엘.영상
오메가 제리
오메가 트럼프2영상
구스타브 블로그로 가면 오메가 구습위를 볼 수 있다.오메가 구습위[65]
오메가 파이로.영상 [혐주의]
오메가 프레드베어&스프링트랩.영상
트위터에서의 팬덤 이름은 꽃박이 혹은 암술박이.
3분만에 보는 포토샵 플라위전. 자막 버전.
플라위전에서의 플라위의 대사를 더빙한 것.
오메가 플라위 변신 애니메이션([혐주의])
누군가가 플라위라는 이름으로 스팀계정을 만들어서 장난을 친 바 있다.
오메가 플라위의 전투신을 마인크래프트로 재현했다.
3D 오메가 플라위

웃음 소리가 라바의 레드와 같다. 특히 시즌 1 발모제 0:23 부터 참고[66]
10cm의 봄이좋냐를 플라위가 부르는 영상도 있다. 풀버전도 나왔다!
사실 진짜 친절알갱이라 카더라. 더빙판
여기에서 숨겨진 보스로 나온다.
데드테일에서는 아예 빨간 꽃으로 변해버린다.
플라위로도Baku Baku Nya Nya Meme가 나왔다.
심지어 노래버전도 있다.
Natural Fantasy의 보스중 하나인 KKAL ZONE의 공격기나 오류가 덕지덕지 붙은 캐릭터 디자인, 스테이지 전반적인 디자인이 포토샵 플라위와 유사 하지만 제작자의 말로는 오마주가 아닌 오리지널 보스라고 한다
이웃 섬에 살고 있는 카네이션(캐그니)과 자주 엮인다.

[1] 제목을 해석하면 '너의 가장 친한 친구' 정도가 될 것이다.[2]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3] 탈선 여부는 상관하지 않고, 현재 몰살 루트를 진행하고 있는지만 계산한다.[4] 체력을 1로 조정한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그냥 19 고정 대미지라서 모종의 꼼수로 체력을 20보다 낮게 조정하면 게임 오버로 넘어가고 맨 처음 시작 지점으로 로드된다.[5] 사실 이후 계속해서 주인공을 따라다니고 있었으며, 특정 구간에서 뒤로 다시 가보면 플라위가 있다. 금방 숨어버리지만.[6] 그런데 그 친절 알갱이(Friendliness pellet)란 것도 사실 pellet의 뜻이 알갱이 또는 '''작은 총알'''이다...[7] 표정 변화도 생기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는 벙찐 표정을 짓다가 친절 알갱이 를 던지며 대사 수정과 함께 표정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8] 탄막을 피할 때마다 배경 음악의 BPM과 키가 낮아지다가 마지막에 기괴하게 뒤틀린다.[9] 게임이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토리엘을 죽이려고 유도한다. 예를 들어, 토리엘이 처음부터 폐허 밖으로 나가면 안되고, 착하게 살아야 하고 등등 의심스러운 말을 한다. 그리고 바로 전 플라위의 통수로 토리엘을 더욱 더 의심하게 된다. 토리엘을 믿는 플레이어도 보통 토리엘을 적당히 공격해 항복을 받아내는 방법을 시도하는데, 적당한 선을 넘으면 갑자기 높은 대미지가 뜨며 토리엘을 의도치 않게 죽이게 된다.[10] 보통 처음 하는 유저들이 볼 대사이다.[11] 토리엘을 죽인 뒤 로드해서 다시 토리엘과 전투하면 주인공에게 왜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냐면서 전투를 시작한다. 그리고 Act에서 Talk를 선택하면 "토리엘이 죽는 모습을 봤다고 말할까 했지만 참았다"고 뜬다.[12] 팀왈도 번역판에선 왕자[13] 랜덤 인카운터가 일어나도 "But nobody came." 이라고 뜨며 괴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평소라면 볼 수 있을 NPC 괴물들도 보이지 않고, 세이브포인트에서 저장할 때에도 별다른 대사 없이 "의지"라는 단어만 나온다.[14] 실제 적용치는 '''19.''' '''게임 내 1위이다.''' 그런데 체력이 낮아질수록 공격력이 크게 줄어들고 의지를 잃은 관계로 스탯에 관계없는 고정체력(이때 체력은 알 수 없다.) 상태로 전투해서 의미가 없다. 몰살루트 탈선 아니면 체력이 낮아 보기 힘들 것. 또한 극초반에 만난 플라위가 친절 알갱이랍시고 던진 탄환의 대미지와 같다.[15] 무기는 낡은 단검 고정[16] 6개의 영혼이 전부 등장하기 전에 나오는 음악. 웃음소리와 6개의 영혼이 등장할 때 나오는 경고음 소리 및 노이즈 소리까지 포함되어 있다. 중간에 영혼 패턴이 나올 때는 your best friend의 음이 갖가지 변주를 통해서 좀 더 빠르게 나온다. 게임 내에서는 1번째 영혼 - 1번째 음악 - 2번째 영혼 - 2번째 음악 ... - 4번째 영혼 - 1번째 음악 - ... 이렇게 3가지 음악이 총 2번 쓰이지만, 사운드트랙에서는 1, 2 번째 영혼, 3, 4번째 영혼, 5, 6번째 영혼이 이어져서 나오고 음악은 1번씩만 쓰인다.[17] 이렇게 창작물 속의 존재가 창작물 바깥까지 영향을 미치는 형식의 연출 방식을 메타픽션이라 부른다.[18] PS4와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게임이 강제종료되지 않고 그냥 검은화면이 몇초간 이어지다가 오프닝이 나온다. #PS4, #스위치[19] 폐허에서 볼 수 있는 룩스라는 괴물로 추정된다.[20] 왠지 모르게 이 녀석과 닮았는데, 이를 언더팬츠에서 써먹었다.[21] '''일반적인 레벨이 아닌 Level Of ViolencE 임을 기억하자.''' 플라위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부분.[22] 재시작'을 선택하면 커서가 '계속하기' 로 옮겨간다.[23] 폭발로 인해 생겨난 화염에도 판정이 있다.[24] 3번째부터는 하트가 깨지자마자 바로 강제 종료된다.[25] 여기서 죽더라도 진행 상황은 저장되니 안심하자. 가령 세 번째 영혼에게까지 도움을 청했다면 그 상태에서 재시작한다. 모든 영혼에게 부탁하여 본격적으로 플라위의 체력을 깎는 마지막 페이즈에서도 죽으면 이 부분에서 재시작하지만, 체력은 처음부터 깎아야 하니 주의.[26] 제작자인 토비 폭스 본인의 얼굴을 편집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의 이전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기도 하다.[27] 도움을 청할 때 나오는 물체들은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들이다. 각각 장난감 칼, 질긴 글러브, 발레 신발, 찢어진 공책, 탄 프라이팬, 빈 권총.[28] 평소에 공격받을 때는 "아~옭!", "오~욿!" 하는 소리를 내다가 체력이 1/3 정도로 깎이면 "꾸웨읗!!"하고 괴성을 지른다.[29] 사실 잘 보면 전투 시작과 동시에 세이브 파일 3을 저장한다! 그리고 세이브 파일 3을 불러오는 순간 플레이어의 HP바도 가득 찬 상태로 돌아온다.[30] [image][31] 영문 버전에는 "No... NO!!! This CAN'T be happening!!! You... YOU... You IDIOT."라면서 전 문장과 이어진다. 번역을 살리자면 앞의 문장의 끝을 '너 이...' 정도로 해야 한다.[32] 이때, 무시하고 탄막에 계속 달려들어 자살을 시도하면 파일 6 불러오기를 반복하면서 "You....uh... Would you STOP that?(너...어... 그거 좀 '''그만'''해줄래?)"라고 말한다.[33] 조사해보면 "그냥 평범한 꽃이다."라고 뜬다.[34] 형태는 포토샵 플라위로 변하기 전의 꽃 모습이지만, 속박할때 사용한 거대 줄기는 포토샵 플라위의 능력이다. 아직 변신하진 않은 모양.[35] 이때 폭주하면서 스포일러가 된다.[36] 화면에서는 다 보이진 않고 머펫, 그레이터 도그, 키드, 벌킨, 로열 가드 01, 샤이렌, 스노우드레이크, 프로깃만 보인다.[37] 60년대 맥도날드 광고 중 하나에서 나온 로날드의 음성을 따서 변조한 샘플이라고 한다. 해당 대사는 영상의 10초 경에 등장한다. 참고로 융합체가 나타날 때의 소리도 같은 광고의 아이들 웃음소리에서 따 왔다. 일본어판에서는 일본어 음성으로 '''"ふむ…なんて素敵なアイデア!(흠...이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인가!)"'''라고 말한다.#[38] 여담으로, 파피루스가 퍼즐이라는 뜻이 있어 파피루스가 죽고 난 후에 퍼즐이 풀려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보통루트에서 파피루스를 죽인다고 퍼즐이 풀리진 않기 때문에 틀린 말이다.[39] 이러한 생각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순서와도 비슷하다. 보통 엔딩→불살 엔딩→몰살 엔딩순.[40] 마지막에 우리같은 존재들은 서로가 서로의 길을 막을때 주저없이 죽인다는 말을 하다가 말을 흐리기 시작한다. 본인이 주인공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41] 마지막 대사에서 얼굴과 함께 목소리도 플라위의 생전의 모습으로 변한다.[42] 배신하지 않았으니까 파트너로 있어달라고 말한 직후 대사가 급격하게 바뀌는 걸로 보아 설득에 실패하고 주인공이 자기를 죽이러 다가오자 다급해진 것으로 추정된다.[43] 팀 왈도 번역 기준 전문: 봤지? 널 절대 배신한 게 아니야! 전부 장난이었다고, 알겠지?? 널 위해 이 녀석을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어떻게 됐건 넌 내 절친이잖아! 내가 도와줄 수 있어. 쓸 데가 많을 거라고. 절대로 방해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내가 도와줄 수 있어... 내가... 내가... 제발 날 죽이지 말아 줘.[44] 애초에 스펙상으로도 제일 강하다. 공격력 및 방어력이 80에 달하니까. 다만 의지에 따라 힘이 달라진다는 설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스고어는 이미 인간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적으로 완전히 지친 상태에서 싸워서 온전히 힘을 낸 상태가 아니었다. 만약 인간이 아닌 꽃인 플라위가 덤비면 아스고어는 괴물이나 인간에 대한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으므로 전투에서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45] 플레이어가 이름을 지어준 '떨어진 아이'의 디폴트 네임.[46] 몰살 루트를 진행하다 리셋한 후 다시 몰살루트를 진행하고 또다시 리셋하면 아예 나타나지 않는다.[47] 다른 괴물은 타 괴물의 영혼을 받아들이지 못한다.[48] 불살엔딩을 보고 난 뒤 게임에 다시 들어갔을 때의 대사를 보면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게 아닌,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49] 폭발로 인해 생겨난 화염에도 판정이 있다.[50] 토리엘은 플라위의 진짜 정체조차 모르는 상태이며, 괴물에 관한 실험들도 토리엘이 나간 후에 벌어진 것을 알 수 있다.[51] 여러개의 세이브 슬롯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의 영혼 6개를 흡수한 뒤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인간의 영혼 하나 = 세이브 슬롯 하나인 셈.[52] 003 Your Best Friend, 078 You Idiot, 079 Your Best Nightmare, 080 Finale, 086 Don't Give Up(086번은 사실상 아스리엘로 변신하기 전이긴 하다만, 아직 플라위의 상태이기 때문에 플라위로 계산한다.)[53] 이때 플라위가 땅 속으로 숨는 모습을 볼 수 있다.[54] 만약 이걸 못 보고 다음 장소로 넘어갔다가, 뒤늦게 다시 돌아와서 확인하면 볼 수 없다.[55] 정식 명칭은 "의지 추출기"라고 한다.[56] 그렇기에 포토샵 플라위 또는 오메가 플라위로 둘다 불리지만 팬들은 오메가 플라위로 더 알고 있다. 구글 검색에서는 'omega flowey'를 검색했을 때 'photoshop flowey'의 두 배 정도의 결과를 보여주고, 유튜브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57] 여기서 많은 팬들이 의문을 제기하는데 어째서 플라위는 샌즈는 죽일 수 있었으면서 아스고어는 죽일 수 없었던 걸까? 라고 하는데 대체로 이에 대한 대답은 플라위는 꽃이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 또한 가능하다.[58] 컬러 모드에서는 유골의 눈에 피까지 흐르니 더욱 섬뜩하다.[59] 트위터에서 토비 본인의 얼굴이라고 간접적으로 말했다.[60] 그리고 6개의 영혼을 흡수하고 주인공과 전투하기 전쯤, 주인공을 조롱하는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차라의 얼굴을 보여줬다.[61] 언더테일의 공식 굿즈 중에는 플라위 팬클럽 배지가 있다.[62] 하지만 플라위는 긴 문장이라도 말하지만 메타톤은 oh yes 라고 짧게만 나온다.[63] 그래서인지, 몰살루트가 아닌 불살루트로 가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노멀 루트로 갈때 포토샵 플라위와 싸워 이기게 되면, 플라위를 죽일지 살릴지를 결정할 수가 있는데, 여기에서 자비를 베풀면 처음에는 자기를 죽이는게 유일한 방법이며 자비를 베푼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다, 내가 무슨 교훈이라도 얻었을 것 같냐며 그냥 포기하라고 말을 하고, 자기를 살리면 자기는 돌아올 것이며 주인공은 물론 모두와 주인공을 사랑하는 모두를 죽여버리겠다고 광기로 가득찬 웃음을 지으며 협박까지 한다. 끝까지 자비를 베푸다면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서글픈 표정을 지으면서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 또한 플라위는 감정이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로도 볼 수가 있다. 만약, 감정이 있다면 끝까지 주인공이 자비를 베푸는 것에 대해 이해를 했을 테니 말이다.[64] 그나마 큐베보단 좋은 녀석 또는 동정어린 팬아트를 보면 약간 불쌍하거나 그나마 정이 든다는 시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큐베는 그런 2차 창작물이 드물고 그런 것을 만들더라도 개객기 취급에서 벗어나지 않는다.[65] 이후 무서운 걔임 신버전에서 구스타브가 이모습으로..[혐주의] A B 보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잔인하며, 그로테스크하기에 시청하는데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66] 아마 무료로 배포된 효과음을 쓰는 바람에 겹쳤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