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리엘 드리무어
''' '''
Asriel Dreemurr
인디 게임 언더테일의 등장 캐릭터. '''아스고어와 토리엘의 친아들[4] 이자 플라위의 정체.''' 이름은 '''아스'''고어('''As'''gore)와 토'''리엘'''(To'''riel''')의 철자를 합친 것이다. 작중에서는 인간들의 오해로 인한 공격에도 끝까지 반격하지 않다가 죽음을 맞이하지만 알피스의 실험으로 꽃이 되어 부활하게 된다.
[5] 또한 아스리엘의 성인 Dreemurr가 '꿈꾸는 사람' 이라는 뜻의 Dreamer와 발음이 비슷한데, 이것 때문에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꿈쟁이라고 불린다.
처음 떨어진 인간 아이[6] 와 함께 지내고 있었으나 아이가 미나리아재비(버터컵 꽃)를 먹고 중독으로 죽게 된다. 마법적인 괴물 세상이라도 죽은 생명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결국 아이는 세상을 떠난다. 이때 이 아이는 자신에게 인간 마을에 있는 황금색 꽃[7] 을 보여 달라는 유언을 남기게 된다.
이후 그 아이를 인간 세상에 데려다주려 했던 아스리엘 역시 인간을 공격한 괴물로 오인받아 마을에 있던 인간들에게 공격받고, 다시 지하로 내려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들에게 입은 상처들 때문에 죽음을 맞고 만다. 이에 격분한 괴물들의 왕 아스고어는 왕실 과학자들에게 인간과 괴물의 영혼이 가진 힘에 대해 실험을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알피스 참조.
영혼의 힘과 함께 죽은 괴물을 되살리는 법에 대해서도 연구하던 중 알피스는 인간은 다른 인간의 영혼을 받아들일 수 없고, 몬스터 또한 다른 몬스터의 영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을 얻는다. 알피스는 그렇다면 인간도 몬스터도 아닌 것에 의지와 영혼을 불어넣으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해했고, 아스리엘의 유해가 뿌려진 정원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노란 꽃으로 실험을 하였다.
여느 몬스터들의 죽음에서 처럼 아스리엘도 죽어서 먼지가 되었는데, 아스리엘의 먼지가 꽃에 흩어지면서 아스리엘의 영혼이 꽃에 붙잡혀 다시 살아나게 된다. 아스리엘은 꽃으로서 되살아났지만, 영혼이 없기에 그로 생긴 부작용으로 감정을 잃어버리게 된다.
처음부터 되살아난 아스리엘이 사악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알피스가 주입한 의지(Determination)의 힘 덕에 세이브와 로드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고,[8] 처음에는 이를 통해서 주변 사람들을 돕고자 했다. 의지의 힘 덕에 그는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감정이 없는 아스리엘은 그들의 고마움으로부터 아무런 것도 느낄 수 없었고, 점점 이러한 일상에 질려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문득, '내가 호의를 베풀지 말고, 조금 다른 짓을 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였고, 이 생각은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니 ''''누군가를 죽여보자''''는 발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누군가를 살해한 후, 그는 희생자가 보여주는 새로운 반응에 흥미를 느꼈고, 새로운 자극에 맛이 들린 그는 결국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식물에 묶여 되살아나며 감정을 잃고 미쳐버리면서 파괴 충동만 남아버린 것이 바로 플라위. 알피스의 실험을 보면, 플라위는 아스리엘 그 자체라기보다는 육체를 담당하는 꽃, 떨어진 인간들의 의지, 아스리엘의 영혼[9] 이 섞인 무언가이다.[10]
이 때문에 플라위의 테마인 'Your best friend'의 음은 플라위 자체는 물론 아스리엘의 테마 음악에도 비슷하게 들어가 있다. 잘 들어보면 전부 어레인지 버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괴물들[17] 과 여섯인간의 영혼을 흡수한 후, 아스리엘은 자신의 육체를 성년기의 모습으로 바꾼다.[18] 살펴보기로 스테이터스를 확인하면 ATK DEF 스테이터스가 전부 무제한으로 표기된다. 언더테일에서 모든 몬스터중에서 가장 높은 스테이터스이며 특이사항이라면 여섯인간의 영혼만 흡수한 상태일때 사용했던 세이브&로드 패턴은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세이브 파일을 박살내는것, 게임 강제종료와 같은 충격적인 능력도 사용하지 않는다.[19] 1차 변신 때 행동을 선택하면 '꿈꾸기'과 '희망하기'가 있는데, '꿈꾸기'는 HP를 4 회복시킴과 동시에 인벤토리의 비어있는 칸 전부에 '마지막 꿈'이라는 회복 아이템을 채워 넣고,[20] '희망하기'는 HP를 1 회복시킴과 동시에 방어력을 상승시킨다.
처음에는 토리엘과 동일한 패턴을 사용하다 음악 도입부가 끝나면 배경이 바뀌고 고유의 스킬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사용 스킬은 하늘에서 별을 내리치다가 마지막에 매우 거대한 별을 내리쳐 마무리하는 '''스타 블레이징/갤럭타 블레이징''', 번개를 내리치는 '''쇼커 브레이커 1/2'''[21] , 양 손에 대검을 들고 좌우로 휘두르는 '''카오스 세이버/카오스 슬라이서''', 그리고 기관총을 꺼내 총탄을 난사하다가 무지개빛 레이저로 마무리하는 '''카오스 버스터/카오스 블래스터'''[22] , 그리고 필살기 '''하이퍼 고너'''가 있다. 패턴의 랜덤성이 적고 직관적이어서 카오스 버스터/블래스터만 제외하면 오히려 오메가 플라위 전투보다 쉬운 편이다. 게다가 여기서는 플레이어의 HP가 0으로 떨어져도 '''하지만 버텨냈다(But it refused).'''[23] 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활하기 때문에 죽을 일은 없다[24] . 다른 보스에 비해 다채로운 공격을 사용한다. 주인공이 탄막을 피하다 보면 주인공을 한심하게 여기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비웃는다.[25]
주인공이 1차 전에서 탄막들을 피하다 보면 마지막으로 시공간을 죄다 없애버리기 위해 필살기 '''하이퍼 고너'''를 시전한다. 화면 전체가 어둡게 변하며 염소의 두개골이 화면 가운데에서 잠시 동안 기분 나쁘게 웃더니 입을 크게 벌리며 마름모 형태의 물체들을 대량으로 빨아들인다. 이 때 한 대라도 맞으면 HP는 1만 남는다.[26] 그러더니 진짜 힘을 보여 주겠다며 고전적인 효과음과 함께 몸이 옆으로 늘어나며[27] 2차 변신으로 모습을 바꾼다.
보다 더 성숙하고 뿔이 자란 '''죽음의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28] 플레이어는 여기서 행동 → 몸부림 이외에는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없으며, 몸부림을 선택해도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라는 문구만 나오며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4턴 동안은 몸부림만으로 아스리엘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29]
전투 OST 3 'SAVE the World'[인게임1]
2차 변신 후에는 아스리엘 안에 있는 친구들(토리엘, 언다인, 아스고어, 알피스, 샌즈, 파피루스 총 6명이다)을 '''구해야''' 한다. 친구들을 다 구하고 나면 아직 구해야할 한 명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스리엘'''이었다. 'save' 버튼을 선택하면 아스리엘이 "어? 무슨 짓을 하는거야..?" 말하다가 화면 전체가 어두워지며 컷씬이 흘러나온다.
캐릭터 테마 'His Theme'[인게임2]
그러더니 마지막에 ''''그러니까 그냥 내가 이기게 해 줘!''''라고 말하며, 최후의 일격으로 피할수 없는 광선포를 날리지만 플레이어는 체력을 00.0000000001(10-10)까지 쪼개어 버틴다. 광선포 자체는 더욱 더 굵고 화려하게 주인공을 덮치지만 대미지가 소숫점 이하로 계속 떨어진다. 이때 공격, 아이템, 자비는 떨어져서 사라진다. 그리고 차라를 부르며 "너무 외로웠어...", "너무 두려웠어..."라고 말하며, 화면 전체가 다시 어두워진다.
해피엔딩으로 불리는 불살엔딩에서 조차 아스리엘은 홀로 꽃으로 지하에 남게 된다. 그래서 그는 노말엔딩에서는 공격당해서 죽거나 자비 덕분에 살았지만 도망가고 몰살엔딩에서는 8번 잘려 죽어버리고 해피엔딩인 불살엔딩조차 꽃으로 돌아가 혼자 지하에 살게 되는 가장 불쌍하고 어느 엔딩에서도 행복할 수 없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33]
전투 후, 결국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스리엘은 주인공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주인공이 자신이 알고 있는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고는 주인공의 진짜 이름을 물어본다. 이때 주인공의 진짜 이름을 알 수 있는데, 주인공의 진짜 이름은 '''프리스크'''.[34] 그 이름을 멋지다고 말한 후, 플라위 때 저지른 끔찍한 행위들 때문에 자신을 미워해도 이해할 수 있다며 대답한다.[35]
주인공이 "용서를 한다"를 선택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용서하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흡수했던 6개의 인간 영혼과 모든 괴물의 영혼이 지닌 힘을 사용해, 지하와 지상간의 통로를 봉인하던 결계를 완전히 파괴한다.[36] 그러다 화면 전체가 점점 하얗게 변하다가 마치 종이가 찢어지는 이팩트가 일어난다. 그리고 다시 화면이 검은색이 되며 '결계는 부서졌다.'라는 문장이 뜬다.[37] 그리고 자신은 흡수한 영혼들의 힘이 사라져서[38] 다시 플라위가 된다고 말하며, 이제 이별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때 선택(위로해 준다 / 가만히 있는다)이 주어 지는데, 위로해주면 주인공이 아스리엘에게 다가가 그를 안아주고 어깨를 다독여준다. 그리고 완전히 이별하기 직전, 뒤를 돌아보며 자신의 아빠와 엄마를 잘 보살펴 달라고 프리스크에게 부탁한 후, 완전히 사라진다. '가만히 있는다'를 선택할 시에는 주인공이 안아주는 장면은 없고 곧바로 주인공에게 위와 같은 부탁을 하며 사라진다.[39]
그리고 엔딩을 보기 직전, 토리엘이 있던 폐허까지 되돌아가 처음 장소로 가 보면 폐허에서 외롭게 꽃을 지키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40] , 추가 이벤트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41] 여기서 플라위가 처음 말했던 '죽거나 죽이는 것'[42] 이란 대사를 부정하고 '''절대로 죽지도. 죽이지도 말아줘. 알았지?'''라 말하는 대사는 그가 진심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계속 말을 걸다 보면 "다른 할 일이 있지 않아?(Don't you have anything better to do?)"라는 말만 반복한다. 이 대사는 노말 엔딩을 한 번 보고나서 리셋한 이후에도 계속 노말 엔딩을 보다보면 리셋하기 직전에 플라위가 나타나 하는 대사와 동일하다.
엔딩을 보면, 스탭롤이 다 올라가고 THE END가 나오는 순간 노이즈가 끼이다가, 'You Idiot'을 배경음으로 재생하면서 1차 변신 상태로 다시 등장한다.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정말 이게 끝인 줄 알았어!?"라고 말하더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아니, 내 말은… 우리 아직 Special Thanks를 못 봤잖아..."이라고 말하며, "준비 됐어? 멋지게 끝내보자고!"라는 말을 끝내며 사라진다. 이후는 Special Thanks가 나타난다. 하필 다 끝나간다 싶은 타이밍에 등장해서 식겁한 플레이어들이 많았다고.[43] [44]
클리어 이후 게임을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하면 본인이 말했던 대로 플라위의 모습으로 재등장, 플레이어에게 부탁을 하나 한다. 플레이어는 플라위 자신이 원했던 힘, 이 세상(게임 자체)을 다시 리셋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자신은 이제 그걸 원하지 않고, 만약 플레이어가 리셋을 해버린다면 이 시간선의 모든 사람들이 다시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이전으로 돌아가버릴 것이라고 얘기하며, 그러므로 이제 프리스크와 모두를 제발 그냥 행복하게 살게 놔두자고 부탁한다. 전문은 불살 엔딩 항목 참고.
덧붙여 "그래도 만약 세상을 계속 되돌리고 싶다면, 이번엔 되돌릴 때 내 기억까지 지워줘" 라고도 부탁한다. 그리고 차라에게 나중에 또 만나자라고 웃더니 사라진다. 이후 메뉴를 보면 Reset이 True Reset으로 변경되며, 이를 선택하면 세이브 파일이 지워지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된다.
크리스의 나이 많은 형제.[45] 현재는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다.
캐티에게 들은 바로는 이상한 춤을 잘 춘다고 한다. 놀랍게도 버거팬츠가 그리워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같이 헌팅도 해보았던 거 같다. 브래티랑 술 게임을 하다가 브래티가 첫 키스를 가져가기도[46] 했었고, 그리고 성가대의 화음을 책임진 듯하다.[47]
토리엘과 아스고어가 별거하고 나서도 매주 일요일마다 크리스에게 핫초코를 사주었으며, 구석에 앉아 창문에 습기를 내서 그림을 그리곤 했다.
어렸을 적에 슈퍼 스매싱 파이터즈에 나오는 초록색 도마뱀을 좋아했다. 버려진 교실에 그려진 공룡도 이것을 그린것. 그래서 생일 파티 때 장식으로 꾸미고, 아스고어가 계란에다가 점을 칠해놓자 좋아했었다. 문제는 아스고어가 다음날 계란들을 아침밥 만드려고 깨버리는 바람에 울어버렸고,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이 이후로부터는 초록색 알을 먹는 내용의 동화를 싫어하게 되었다.[48]
토리엘의 말에 따르면 크리스가 지하로 떨어진 주에 크리스가 있는 마을로 온다고 한다.
본래 모습은 그저 펑범한 염소 괴물이지만, 불살 루트 후반부에서의 지하 세계 모든 괴물들의 영혼을 흡수한 상태에서는 몰살루트 결말의 이분과 함께 언더테일내의 세계관 최강자[49] 로 손꼽힌다.
멀리 갈것도 없이 괴물의 영혼을 산채로 뽑아서 흡수하고 그걸 다시 멀쩡하게 산 채로 되돌리는 통상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행하거나, 살펴보기를 누를 시 "죽음을 초월한 절대 신"이라고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사실상 얼마나 어려운가를 따진다는 게 몇 번 죽었나로 따지는 게 아니라 얼마나 피하기 힘든가로 따지는 게 맞다.[50] 특히 이 보스전에선 주인공의 의지가 극한에 달해 저 무한의 공격에 맞아도 몇번 버틸 수 있거나 쓰러져도 다시 부활할 수 있어서 쉬운거지, 통상의 등징인물들은 화면에 흩뿌려지는 탄막 단 하나만 맞아도 쓰러질 가능성이 높다.[51]
전투중에 별이 떨어지면서 폭발하는 스타 블레이징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펙트나 기술명이 마더 2, 마더 3의 PK 스타스톰과 상당히 유사하다. 언더테일 자체가 MOTHER 시리즈의 큰 오마쥬 작품이니만큼 이것도 오마쥬한 거일 가능성이 크다.
우산을 씌워줬을 때 나오는 음악 'Memory'[57]
이 석상은 아스리엘의 유해이거나 그를 기리는 조각상일 것이라고 여겨진다.
조각상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석상의 모습(특히 뿔의 방향)이 아스리엘의 성인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과 괴물은 죽으면 가루가 된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며, 메타톤 리조트의 로비에 있는 고장난 분수대에 메타톤 상 대신 이것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우산을 씌어주자 자동적으로 오르골이 작동하여 음악이 흘러나와 유해라고 보기엔 어렵다. 만약 석상일 경우 메타톤은 무려 국왕의 자손을 기리는 상징물을 쓰레기처럼 내다버린 것이 된다. 메타톤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런짓을 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거기에, 아스리엘의 재는 이미 플라위에 발라졌다.
유해일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은 당시의 아스리엘은 단 한 명의 인간의 영혼만을 흡수한 상태이기에 게임 마지막에 등장한 아스리엘의 모습과는 다를 수 있으며, 괴물은 죽으면 가루가 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유해라기엔 설정 충돌이 난다는 주장의 경우에도 아스리엘은 여타 괴물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한다. 보스 몬스터는 죽은 뒤에도 영혼이 잠시 동안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데, 아스리엘은 생전에 보스 몬스터였고, 거기다 인간의 영혼까지 흡수한 상태였다. 그리고 아스리엘의 유해가 재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왕좌가 있는 방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나오는 괴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처 입은 아스리엘은 성으로 돌아와 붕괴했고/쓰러졌고(collapsed) '정원에 그의 먼지가 흩날렸다 (his dust spread across the garden)'는 언급이 있다. 실제로 석상은 부분부분이 부서져 있다.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아스고어와 토리엘은 양자식인 인간 아이만 장례를 치르고, 친자식은 장례조차 치르지 않은 채 유해를 이런 어두컴컴한 동굴에다 놔둔 것이 된다.
두 의견 모두 가설에 불과하므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플레이어의 몫.
1. 개요
Asriel Dreemurr
인디 게임 언더테일의 등장 캐릭터. '''아스고어와 토리엘의 친아들[4] 이자 플라위의 정체.''' 이름은 '''아스'''고어('''As'''gore)와 토'''리엘'''(To'''riel''')의 철자를 합친 것이다. 작중에서는 인간들의 오해로 인한 공격에도 끝까지 반격하지 않다가 죽음을 맞이하지만 알피스의 실험으로 꽃이 되어 부활하게 된다.
[5] 또한 아스리엘의 성인 Dreemurr가 '꿈꾸는 사람' 이라는 뜻의 Dreamer와 발음이 비슷한데, 이것 때문에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꿈쟁이라고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언더테일
2.1.1. 과거
처음 떨어진 인간 아이[6] 와 함께 지내고 있었으나 아이가 미나리아재비(버터컵 꽃)를 먹고 중독으로 죽게 된다. 마법적인 괴물 세상이라도 죽은 생명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결국 아이는 세상을 떠난다. 이때 이 아이는 자신에게 인간 마을에 있는 황금색 꽃[7] 을 보여 달라는 유언을 남기게 된다.
이후 그 아이를 인간 세상에 데려다주려 했던 아스리엘 역시 인간을 공격한 괴물로 오인받아 마을에 있던 인간들에게 공격받고, 다시 지하로 내려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들에게 입은 상처들 때문에 죽음을 맞고 만다. 이에 격분한 괴물들의 왕 아스고어는 왕실 과학자들에게 인간과 괴물의 영혼이 가진 힘에 대해 실험을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알피스 참조.
영혼의 힘과 함께 죽은 괴물을 되살리는 법에 대해서도 연구하던 중 알피스는 인간은 다른 인간의 영혼을 받아들일 수 없고, 몬스터 또한 다른 몬스터의 영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을 얻는다. 알피스는 그렇다면 인간도 몬스터도 아닌 것에 의지와 영혼을 불어넣으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해했고, 아스리엘의 유해가 뿌려진 정원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노란 꽃으로 실험을 하였다.
여느 몬스터들의 죽음에서 처럼 아스리엘도 죽어서 먼지가 되었는데, 아스리엘의 먼지가 꽃에 흩어지면서 아스리엘의 영혼이 꽃에 붙잡혀 다시 살아나게 된다. 아스리엘은 꽃으로서 되살아났지만, 영혼이 없기에 그로 생긴 부작용으로 감정을 잃어버리게 된다.
처음부터 되살아난 아스리엘이 사악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알피스가 주입한 의지(Determination)의 힘 덕에 세이브와 로드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고,[8] 처음에는 이를 통해서 주변 사람들을 돕고자 했다. 의지의 힘 덕에 그는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감정이 없는 아스리엘은 그들의 고마움으로부터 아무런 것도 느낄 수 없었고, 점점 이러한 일상에 질려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문득, '내가 호의를 베풀지 말고, 조금 다른 짓을 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였고, 이 생각은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니 ''''누군가를 죽여보자''''는 발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누군가를 살해한 후, 그는 희생자가 보여주는 새로운 반응에 흥미를 느꼈고, 새로운 자극에 맛이 들린 그는 결국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식물에 묶여 되살아나며 감정을 잃고 미쳐버리면서 파괴 충동만 남아버린 것이 바로 플라위. 알피스의 실험을 보면, 플라위는 아스리엘 그 자체라기보다는 육체를 담당하는 꽃, 떨어진 인간들의 의지, 아스리엘의 영혼[9] 이 섞인 무언가이다.[10]
이 때문에 플라위의 테마인 'Your best friend'의 음은 플라위 자체는 물론 아스리엘의 테마 음악에도 비슷하게 들어가 있다. 잘 들어보면 전부 어레인지 버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1.2. 불살 루트
2.1.2.1. 전투
2.1.2.1.1. 전반
'''It's the end.'''
마지막이다.
전투 OST 1 Hopes and Dreams'[15][16]'''"The true final battle" was finally beginning.'''
'''"진정한 마지막 싸움"이 마침내 시작된다.'''[14]
모든 괴물들[17] 과 여섯인간의 영혼을 흡수한 후, 아스리엘은 자신의 육체를 성년기의 모습으로 바꾼다.[18] 살펴보기로 스테이터스를 확인하면 ATK DEF 스테이터스가 전부 무제한으로 표기된다. 언더테일에서 모든 몬스터중에서 가장 높은 스테이터스이며 특이사항이라면 여섯인간의 영혼만 흡수한 상태일때 사용했던 세이브&로드 패턴은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세이브 파일을 박살내는것, 게임 강제종료와 같은 충격적인 능력도 사용하지 않는다.[19] 1차 변신 때 행동을 선택하면 '꿈꾸기'과 '희망하기'가 있는데, '꿈꾸기'는 HP를 4 회복시킴과 동시에 인벤토리의 비어있는 칸 전부에 '마지막 꿈'이라는 회복 아이템을 채워 넣고,[20] '희망하기'는 HP를 1 회복시킴과 동시에 방어력을 상승시킨다.
처음에는 토리엘과 동일한 패턴을 사용하다 음악 도입부가 끝나면 배경이 바뀌고 고유의 스킬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사용 스킬은 하늘에서 별을 내리치다가 마지막에 매우 거대한 별을 내리쳐 마무리하는 '''스타 블레이징/갤럭타 블레이징''', 번개를 내리치는 '''쇼커 브레이커 1/2'''[21] , 양 손에 대검을 들고 좌우로 휘두르는 '''카오스 세이버/카오스 슬라이서''', 그리고 기관총을 꺼내 총탄을 난사하다가 무지개빛 레이저로 마무리하는 '''카오스 버스터/카오스 블래스터'''[22] , 그리고 필살기 '''하이퍼 고너'''가 있다. 패턴의 랜덤성이 적고 직관적이어서 카오스 버스터/블래스터만 제외하면 오히려 오메가 플라위 전투보다 쉬운 편이다. 게다가 여기서는 플레이어의 HP가 0으로 떨어져도 '''하지만 버텨냈다(But it refused).'''[23] 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활하기 때문에 죽을 일은 없다[24] . 다른 보스에 비해 다채로운 공격을 사용한다. 주인공이 탄막을 피하다 보면 주인공을 한심하게 여기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비웃는다.[25]
주인공이 1차 전에서 탄막들을 피하다 보면 마지막으로 시공간을 죄다 없애버리기 위해 필살기 '''하이퍼 고너'''를 시전한다. 화면 전체가 어둡게 변하며 염소의 두개골이 화면 가운데에서 잠시 동안 기분 나쁘게 웃더니 입을 크게 벌리며 마름모 형태의 물체들을 대량으로 빨아들인다. 이 때 한 대라도 맞으면 HP는 1만 남는다.[26] 그러더니 진짜 힘을 보여 주겠다며 고전적인 효과음과 함께 몸이 옆으로 늘어나며[27] 2차 변신으로 모습을 바꾼다.
2.1.2.1.2. 후반
전투 OST 2 'Burn in Despair!''''The whole world is ending.'''
'''모든 게 끝나가고 있다.'''
보다 더 성숙하고 뿔이 자란 '''죽음의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28] 플레이어는 여기서 행동 → 몸부림 이외에는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없으며, 몸부림을 선택해도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라는 문구만 나오며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4턴 동안은 몸부림만으로 아스리엘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29]
전투 OST 3 'SAVE the World'[인게임1]
2차 변신 후에는 아스리엘 안에 있는 친구들(토리엘, 언다인, 아스고어, 알피스, 샌즈, 파피루스 총 6명이다)을 '''구해야''' 한다. 친구들을 다 구하고 나면 아직 구해야할 한 명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스리엘'''이었다. 'save' 버튼을 선택하면 아스리엘이 "어? 무슨 짓을 하는거야..?" 말하다가 화면 전체가 어두워지며 컷씬이 흘러나온다.
캐릭터 테마 'His Theme'[인게임2]
아스리엘의 과거가 짤막하게 드러나는 영상이 나타나며 아스리엘의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31] 아스리엘은 아무 것도 필요 없다며 저항하는데, 처음에는 무지막지한 공격을 하다가 그 다음에는 공격이 약해진다.[32] 그리고는 주인공을 죽이면서까지 지상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를 말해준다. 주인공을 죽이고 세계를 파괴하려 한 건 플라위가 되면서 파괴 충동에 휩싸인 것도 있지만, 아스리엘이 주인공을 죽이면 엔딩을 보기 위해 다시 게임을 로드하면서 영원히 그 루프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너무 외로웠어.... 너무 두려웠어...
그러더니 마지막에 ''''그러니까 그냥 내가 이기게 해 줘!''''라고 말하며, 최후의 일격으로 피할수 없는 광선포를 날리지만 플레이어는 체력을 00.0000000001(10-10)까지 쪼개어 버틴다. 광선포 자체는 더욱 더 굵고 화려하게 주인공을 덮치지만 대미지가 소숫점 이하로 계속 떨어진다. 이때 공격, 아이템, 자비는 떨어져서 사라진다. 그리고 차라를 부르며 "너무 외로웠어...", "너무 두려웠어..."라고 말하며, 화면 전체가 다시 어두워진다.
2.1.2.2. 엔딩
해피엔딩으로 불리는 불살엔딩에서 조차 아스리엘은 홀로 꽃으로 지하에 남게 된다. 그래서 그는 노말엔딩에서는 공격당해서 죽거나 자비 덕분에 살았지만 도망가고 몰살엔딩에서는 8번 잘려 죽어버리고 해피엔딩인 불살엔딩조차 꽃으로 돌아가 혼자 지하에 살게 되는 가장 불쌍하고 어느 엔딩에서도 행복할 수 없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33]
전투 후, 결국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스리엘은 주인공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주인공이 자신이 알고 있는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고는 주인공의 진짜 이름을 물어본다. 이때 주인공의 진짜 이름을 알 수 있는데, 주인공의 진짜 이름은 '''프리스크'''.[34] 그 이름을 멋지다고 말한 후, 플라위 때 저지른 끔찍한 행위들 때문에 자신을 미워해도 이해할 수 있다며 대답한다.[35]
주인공이 "용서를 한다"를 선택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용서하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흡수했던 6개의 인간 영혼과 모든 괴물의 영혼이 지닌 힘을 사용해, 지하와 지상간의 통로를 봉인하던 결계를 완전히 파괴한다.[36] 그러다 화면 전체가 점점 하얗게 변하다가 마치 종이가 찢어지는 이팩트가 일어난다. 그리고 다시 화면이 검은색이 되며 '결계는 부서졌다.'라는 문장이 뜬다.[37] 그리고 자신은 흡수한 영혼들의 힘이 사라져서[38] 다시 플라위가 된다고 말하며, 이제 이별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때 선택(위로해 준다 / 가만히 있는다)이 주어 지는데, 위로해주면 주인공이 아스리엘에게 다가가 그를 안아주고 어깨를 다독여준다. 그리고 완전히 이별하기 직전, 뒤를 돌아보며 자신의 아빠와 엄마를 잘 보살펴 달라고 프리스크에게 부탁한 후, 완전히 사라진다. '가만히 있는다'를 선택할 시에는 주인공이 안아주는 장면은 없고 곧바로 주인공에게 위와 같은 부탁을 하며 사라진다.[39]
그리고 엔딩을 보기 직전, 토리엘이 있던 폐허까지 되돌아가 처음 장소로 가 보면 폐허에서 외롭게 꽃을 지키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40] , 추가 이벤트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41] 여기서 플라위가 처음 말했던 '죽거나 죽이는 것'[42] 이란 대사를 부정하고 '''절대로 죽지도. 죽이지도 말아줘. 알았지?'''라 말하는 대사는 그가 진심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계속 말을 걸다 보면 "다른 할 일이 있지 않아?(Don't you have anything better to do?)"라는 말만 반복한다. 이 대사는 노말 엔딩을 한 번 보고나서 리셋한 이후에도 계속 노말 엔딩을 보다보면 리셋하기 직전에 플라위가 나타나 하는 대사와 동일하다.
엔딩을 보면, 스탭롤이 다 올라가고 THE END가 나오는 순간 노이즈가 끼이다가, 'You Idiot'을 배경음으로 재생하면서 1차 변신 상태로 다시 등장한다.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정말 이게 끝인 줄 알았어!?"라고 말하더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아니, 내 말은… 우리 아직 Special Thanks를 못 봤잖아..."이라고 말하며, "준비 됐어? 멋지게 끝내보자고!"라는 말을 끝내며 사라진다. 이후는 Special Thanks가 나타난다. 하필 다 끝나간다 싶은 타이밍에 등장해서 식겁한 플레이어들이 많았다고.[43] [44]
클리어 이후 게임을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하면 본인이 말했던 대로 플라위의 모습으로 재등장, 플레이어에게 부탁을 하나 한다. 플레이어는 플라위 자신이 원했던 힘, 이 세상(게임 자체)을 다시 리셋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자신은 이제 그걸 원하지 않고, 만약 플레이어가 리셋을 해버린다면 이 시간선의 모든 사람들이 다시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이전으로 돌아가버릴 것이라고 얘기하며, 그러므로 이제 프리스크와 모두를 제발 그냥 행복하게 살게 놔두자고 부탁한다. 전문은 불살 엔딩 항목 참고.
덧붙여 "그래도 만약 세상을 계속 되돌리고 싶다면, 이번엔 되돌릴 때 내 기억까지 지워줘" 라고도 부탁한다. 그리고 차라에게 나중에 또 만나자라고 웃더니 사라진다. 이후 메뉴를 보면 Reset이 True Reset으로 변경되며, 이를 선택하면 세이브 파일이 지워지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된다.
2.2. 델타룬
크리스의 나이 많은 형제.[45] 현재는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다.
캐티에게 들은 바로는 이상한 춤을 잘 춘다고 한다. 놀랍게도 버거팬츠가 그리워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같이 헌팅도 해보았던 거 같다. 브래티랑 술 게임을 하다가 브래티가 첫 키스를 가져가기도[46] 했었고, 그리고 성가대의 화음을 책임진 듯하다.[47]
토리엘과 아스고어가 별거하고 나서도 매주 일요일마다 크리스에게 핫초코를 사주었으며, 구석에 앉아 창문에 습기를 내서 그림을 그리곤 했다.
어렸을 적에 슈퍼 스매싱 파이터즈에 나오는 초록색 도마뱀을 좋아했다. 버려진 교실에 그려진 공룡도 이것을 그린것. 그래서 생일 파티 때 장식으로 꾸미고, 아스고어가 계란에다가 점을 칠해놓자 좋아했었다. 문제는 아스고어가 다음날 계란들을 아침밥 만드려고 깨버리는 바람에 울어버렸고,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이 이후로부터는 초록색 알을 먹는 내용의 동화를 싫어하게 되었다.[48]
토리엘의 말에 따르면 크리스가 지하로 떨어진 주에 크리스가 있는 마을로 온다고 한다.
3. 능력
본래 모습은 그저 펑범한 염소 괴물이지만, 불살 루트 후반부에서의 지하 세계 모든 괴물들의 영혼을 흡수한 상태에서는 몰살루트 결말의 이분과 함께 언더테일내의 세계관 최강자[49] 로 손꼽힌다.
멀리 갈것도 없이 괴물의 영혼을 산채로 뽑아서 흡수하고 그걸 다시 멀쩡하게 산 채로 되돌리는 통상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행하거나, 살펴보기를 누를 시 "죽음을 초월한 절대 신"이라고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사실상 얼마나 어려운가를 따진다는 게 몇 번 죽었나로 따지는 게 아니라 얼마나 피하기 힘든가로 따지는 게 맞다.[50] 특히 이 보스전에선 주인공의 의지가 극한에 달해 저 무한의 공격에 맞아도 몇번 버틸 수 있거나 쓰러져도 다시 부활할 수 있어서 쉬운거지, 통상의 등징인물들은 화면에 흩뿌려지는 탄막 단 하나만 맞아도 쓰러질 가능성이 높다.[51]
전투중에 별이 떨어지면서 폭발하는 스타 블레이징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펙트나 기술명이 마더 2, 마더 3의 PK 스타스톰과 상당히 유사하다. 언더테일 자체가 MOTHER 시리즈의 큰 오마쥬 작품이니만큼 이것도 오마쥬한 거일 가능성이 크다.
4. 여담
- 기술 명칭도 그렇고 '세상을 파괴하려다 흥미가 없어졌다' 라는 대사도 중얼거려서 몇몇 플레이어들에게 중2병 취급 받기도 한다. 한편 몇몇 플레이어나 게임 시청자들은 아스리엘이 주인공이 인간세계에 돌아가는 것을 주인공을 죽여서라도 떠나지 않게 하려는 모습이 얀데레 같다는 의견도 있다.[52]
- Dreemurr의 발음이 미묘해서 사람들마다 다르게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드리무어' 또는 '드리머'라고 발음한다. 위키아에 따르면 본래의 발음은 드리머(dɹiːmɜɹ/)가 맞으나 실황에선 보통 전자가 많이 쓰인다. 팀 왈도 번역본에는 전자로 번역했다.
- 떨어진 인간의 이름을 지을때 'Asriel'이라 정하려고 하면 '...' 이라는 메세지가 뜨며 정할 수 없다.
- 불살루트를 끝낸뒤 폐허의 처음 시작부분으로 돌아가면, 플라위와 마찬가지로 이스터 에그로 "다른 할일이 있지 않아?(Don't you have anything better to do?)"라는 대사가 종종 나온다. 불살 루트의 마지막에서 아스리엘에게 여러 번 말할 때 등.
- 진실의 연구소의 전원을 올리고 엘리베이터에 탑승시 전화를 걸어오는 ‘당신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는 1차 변신 상태의(또는 성인) 아스리엘의 목소리와 같다.[53]
- 아스리엘이 불살 루트의 막바지에서 말하기를 자신의 영혼과 차라의 영혼이 융합했을 때 정작 자신은 자기 몸을 조종하지 못했다고 한다. 차라 본인이 자기 마을로 자신의 시체를 가지고 간 것. 지상으로 처음 나간 아스리엘이 차라의 마을을 찾아갔다는 것은, 이미 거기서부터 아스리엘의 몸을 조종하는 것이 아스리엘 자신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아스리엘을 공격했을 때 차라는 온 힘을 다해 그들을 박살낼 기세였으나, 아스리엘이 그를 막았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절대로 죽지도. 죽이지도 말아줘. 알았지?의 참뜻.
- 그의 전투 OST인 "Hopes and Dreams"[54] 와 테마곡 "His Theme"은 샌즈의 몰살루트 한정 전투 BGM인 "Megalovania"와 함께 언더테일 내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곡들이다. 플라위의 BGM들과 원래 자신만의 BGM까지 합하면 언더테일 내에서 가장 BGM이 많은 캐릭터다.[55] 아스리엘의 전투 OST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는 강적과 싸우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옴에도 오히려 매우 신나고 활기차며 희망적인데 주인공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희망과 꿈을 붙들며 어긋나버린 아스리엘을 구해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음악 하나로 언더테일의 핵심 주제를 완벽하게 관통하고 있는 셈이다.
- 2016년 4월 13일 선거의 날때 안효대 국회의원이 선거운동때 "Hopes and dreams"를 사용하였는데 사용허가를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유튜브
- 몬스터와 전투 시 대사문 데이터의 번호가 쏘 쏘리 번호인 140의 다음인 141이어야 하지만 왜인지 255번과 256번이다. 그리고 몬스터 스텟 데이터에선 81에서 82로 가야 하지만 99번과 100번이다. 그리고 데이터 상 이름은 1차 형태가 Asriel Dreemurr, 2차 형태가 Asriel이다.
- 국내 언더테일 팬덤에서의 별명은 '꿈쟁이'로 불리며, 사족으로 언더테일 갤러리에서 만든 언더테일을 북한식으로 바꾼 '노스테일'이란 AU에선 이를 차용하여 '아주리혜 꿈쟁이'이란 이름으로 개명했는데 이는 곧 언더테일 팬덤에서 아스리엘을 부르는 별명이 되었다. 일본 팬덤에선 일본식 영어 발음인 '아즈리에루(アズリエル)'를 앞 글자 두 개만을 따서 '아즈(AZ or アズ)'라고 부른다. 미국 팬덤에선 간혹 'Goat child' 또는 'Goat kid' 라고 부른다.
- 국내 트위터 팬덤 이름은 꿈돌이랜드이다.
- [image]
아스리엘 2차 형태의 전체적 모습이 델타룬[56] 의 모습과도 교차되어 보인다. 하반신에 해당되는 하트모양과 밑으로 늘어뜨린 양 팔에 뒤집혀진 하트모양 2개, 그리고 몸 중앙의 구체와 양쪽으로 뻗은 날개를 델타룬과 비교해 보자.
4.1. 석상
우산을 씌워줬을 때 나오는 음악 'Memory'[57]
이 석상은 아스리엘의 유해이거나 그를 기리는 조각상일 것이라고 여겨진다.
조각상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석상의 모습(특히 뿔의 방향)이 아스리엘의 성인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과 괴물은 죽으면 가루가 된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며, 메타톤 리조트의 로비에 있는 고장난 분수대에 메타톤 상 대신 이것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우산을 씌어주자 자동적으로 오르골이 작동하여 음악이 흘러나와 유해라고 보기엔 어렵다. 만약 석상일 경우 메타톤은 무려 국왕의 자손을 기리는 상징물을 쓰레기처럼 내다버린 것이 된다. 메타톤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런짓을 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거기에, 아스리엘의 재는 이미 플라위에 발라졌다.
유해일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은 당시의 아스리엘은 단 한 명의 인간의 영혼만을 흡수한 상태이기에 게임 마지막에 등장한 아스리엘의 모습과는 다를 수 있으며, 괴물은 죽으면 가루가 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유해라기엔 설정 충돌이 난다는 주장의 경우에도 아스리엘은 여타 괴물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한다. 보스 몬스터는 죽은 뒤에도 영혼이 잠시 동안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데, 아스리엘은 생전에 보스 몬스터였고, 거기다 인간의 영혼까지 흡수한 상태였다. 그리고 아스리엘의 유해가 재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왕좌가 있는 방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나오는 괴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처 입은 아스리엘은 성으로 돌아와 붕괴했고/쓰러졌고(collapsed) '정원에 그의 먼지가 흩날렸다 (his dust spread across the garden)'는 언급이 있다. 실제로 석상은 부분부분이 부서져 있다.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아스고어와 토리엘은 양자식인 인간 아이만 장례를 치르고, 친자식은 장례조차 치르지 않은 채 유해를 이런 어두컴컴한 동굴에다 놔둔 것이 된다.
두 의견 모두 가설에 불과하므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플레이어의 몫.
5. 2차 창작
- 2차 창작에는 플라위보다는 아스리엘이 더 자주 나오는 편이다. 귀여운 외모와 성격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58] 실제로 인간들이 자신을 공격할 때, 그 모든 인간들을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었음에도 저항하지 않고 맞고만 있었고, 차라가 인간들을 죽이려고 자신의 몸을 조종하려 했을 때 그러지 못하도록 막은 걸 봐서 착한 성격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수인러들 사이에서도 토리엘처럼 좋은 평가를 받는 수인 캐릭터라서 아스리엘과 관련된 팬아트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 본래의 신분은 왕자이지만 2차 창작에서는 전혀 왕자같지 않게 그려진다. 애초에 원작에서의 아스리엘도 왕자 같기 보다는 그저 차라가 좋은 너무 순수하고 행복한 동네 꼬맹이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기도 해 2차창작에서도 그렇게 그려지는 것 같다.
- 아스리엘과 플라위는 동일한 인격이 아닌 별개의 인격으로 그려질 때가 많다. 플라위는 차라의 공격적인 의지 + 꽃의 무감정이라는 두 특성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
- 아스리엘에 관한 만화는 원작의 어두운 부분을 반영시킨 진지한 전개부터, 평범한 일상물처럼 주인공과의 훈훈한 우정을 나누며 주인공과 함께 토리엘과 아스고어의 사랑을 받고 다른 괴물들과 친구가 되는 행복한 전개까지 다양하다.
- 부활하게 되는 2차 창작이나 AU에서의 부활법도 매우 다양하다. 프리스크가 영혼을 준다던지.. 프리스크의 영혼을 반 갈라 가진다던지.. 프리스크의 영혼을 3분의 1해 차라와 함께 부활하던지.. 6개의 영혼이 미덕을 조금씩 나눠준다던지.. 의지를 포함한 7개의 영혼이 미덕을 나누어 준다던지.. 차라의 영혼을 얻게되던지.. 앞의 둘을 합친 차라의 빈 영혼에 7개의 영혼을 얻게 되어 새 영혼 하나를 얻게 된다던지.. 꽃으로 되돌아 갔지만 알피스의 연구 덕분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 오던지.. 아니면 이 경우는 잘 없지만 에러 등의 이유로 다시 꽃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59]
- 성격도 작품에 따라 다양한데, 불살 루트 주인공에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대인배이면서 모두를 사랑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어린아이, 흑화된 원작에서의 모습, 특히 독보적인 기술명 때문에 혼돈이나 어둠과 같은 것을 좋아하는 중2병에 걸리기도 하며[60] 스스로 울보라고 말한 점도 있어서 울보 또는 상당히 소심한 캐릭터 등으로 그려진다.
- 흑화된 아스리엘[61] 의 모습들 중에서 1차 변신이 보통 아스리엘 모습과 더불어 가장 많이 나오며 청년이 된 미래의 아스리엘이란 설정으로 등장하기도 한다.[62] 그리고 이 때는 프리스크와의 전투 또는 성인이 된 프리스크와의 커플로 그려지기도 한다. 아니면 차라와 커플도 많이 그려지기도 한다.
- 델타룬의 아스리엘은 형제 사이인 크리스와 외모가 닮은 랄세이와 주로 엮인다.
- 언더테일의 아스리엘은 그의 기술에 카오스(chaos)가 들어가는 덕분에 카오스카오스 거리는 제빌과 엮이기도 한다.
- 커플링으로는 프리스크[63] 나 차라와 많이 엮이며, 부끄럼을 많이 타거나, 소심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64] 그래서인지 차라가 아스리엘을 괴롭히거나 농락하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반대로 정말 베프처럼 친한 친구로 그려진다. AU 중 Storyshift(첫번째 시프트)에선 아예 차라와 한 페어로 파피루스/샌즈의 포지션을 맡기도 한다. 프리스크일 경우에는 새로 사귄 친구, 또는 거의 연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 그의 BGM 중 'His Theme'이나 'Memory'을 팬들이 만든 가사를 덧붙여 노래로 만드는 경우[65] 도 보이는데, BGM의 흐름이 애절하기에 가사 내용도 상당히 슬프다.[66]
- 양자로 받아들인 인물이 친자의 몸을 빼앗거나, 성격이 악한 면모를 지녔단 점에서 아스리엘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죠나단 죠스타로 패러디하는 경우가 있다. 차라는 디오 브란도. 그리고 흑화된 상태 때 아버지를 죽인 점에서 아서스 메네실로 패러디된다. 외국에선 기묘하게 메탈기어 시리즈의 솔리드 스네이크와 엮인다. 그리고 베놈 스네이크한테는 풀톤회수 당한다. 팬텀 시가주는 샌즈는 덤. 아마도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고 악과 타락이 메인 주제이기 때문인 듯.
- 아스리엘의 어릴적 모습이 동굴 이야기의 마스코트 종족인 미미가와 매우 닮아, 그들과 크로스오버로 연결되기도 하는데, 그의 불쌍한 사연과 꽃과 관련된 과거, 주인공과 전투를 벌이는 것 때문에 토로코와 엮긴다. 물론 그의 팬아트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다. 미미가와 비슷한 모습을 한 팬아트들이 약간 있다.
- 아스리엘을 의인화한 MMD 모델이 있다. 예시
- 고갤의 필수요소로 아스리엘전을 패러디한 영상, 고갤테일.
- 뒷담화 한 번으로 몰살 루트를 불러온 아스리엘
- 아스리엘이 길을 너무 크게 막아섰다!
- 크리스와 노는 아스리엘
[1] 언급만 된다.[2] 게임 내에서도 Hi, Hello, Hoi 등의 표현을 쓰지 않고 Howdy를 쓴다. 다만 불살루트를 끝마치고 플라위가 리셋하지 말아달라는 씬에선 Hi를 쓴다.[3] 플레이어가 이름을 지어준 '떨어진 아이'의 디폴트 네임. 인게임에선 플레이어가 지은 이름으로 나온다.[4] 아버지가 왕이며 어머니는 전 여왕이기에, 신분으로 따지자면 왕자다.[5] Asgore dreemurr를 아나그램을 돌리면 "Sage or murderer(성인 혹은 살인마)가 뜬다.[6] 플레이어가 처음에 정한 그 이름을 가진 아이다. 주인공의 진짜 이름은 프리스크(Frisk).[7] 처음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떨어진 곳의 그 꽃[8] 이를 처음 자각한건 자신의 감정을 되찾으려 여러 노력을 했으나 실패하자 이에 절망해 자살하면서였다. 자살을 성공했지만 막상 죽으니 생존욕구가 생겼고 그러자 세이브 로드 능력이 발현된것.[9] 정확히는 그의 유해에서 나온 먼지이다.[10] 그렇기에 플라위를 죽여도 대미지를 입었다는 흔적이 전혀 없다.[11] 메타톤과 마찬가지로 절대 죽지 않는다.[12] 실제 적용치 8 [13] 실제 적용치 9999(메타톤과 마찬가지로 공격해도 miss만 뜬다) [14] 이 플레이버 텍스트는 BGM의 도입부가 끝나면서 배경이 검은색에서 무지개빛으로 전환되는 순간에 아스리엘이 공격하고 있었을 때만 그 다음 플레이어의 턴에 '''딱 한 번''' 볼 수 있으며, HP가 0이 됐다가 버텨내고 전투가 재개됐을 때는 위의 '마지막이다.'가 나온다.[15] 유튜브 공식음원 중 조회수가 1240만으로 1위를 했고, 익스텐드 버전으로는 아스고어의 테마인 ASGORE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다투는 등 인기가 아주 많았다.[16] 이어질 2차전의 전투 테마와 이어지며, 두 곡명을 적절히 합치면 ''''Hopes and dreams''' '''Save the world'''' (꿈과 희망은 세상을 구한다) 가 된다.[17] 냅스타블룩은 제외. 설정상 모든 괴물의 영혼의 힘을 다 모으면 인간 1명분의 영혼의 힘과 비슷하다고 한다. 냅스타블룩은 아스리엘이 영혼을 흡수할 때 아스리엘의 영혼이 문을 두드렸는데 생까고 음악 만들던 작업에 열중했다고 한다.[18] 주변 배경과 아스리엘이 있던 자리에 잔상이 나타나기 직전에는 토리엘의 전투 패턴과 같은 형식으로 공격한다. 차이점이면 체력이 떨어진다고 피해서 공격하는 것 따위는 없다는 것.[19] 사용할 수 없는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애초에 여섯인간의 영혼만 흡수한 상태보다도 훨씬 강한 상태의 아스리엘이다.[20] 이 아이템을 전투 후에 테미샵에서 팔면 250G를 얻을 수 있다.[21] 정해진 위치에 번개를 내려치는 것을 쇼커 브레이커, 플레이어의 현재 위치에 연속으로 내려치는 패턴이 포함되는 것을 쇼커 브레이커 2라고 한다. 포토샵 플라위의 가시덩굴 공격과는 달리 잔상에 판정이 없으니 공격이 오는 그 순간만 피하면 된다.[22] 카오스 블래스터의 무지개빛 레이저에 맞으면 반드시 죽는다. [23] 이중적인 의미를 노린 언어유희로, 쪼개졌던 심장이 다시 붙었다 (re-fused)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24] 때문에 절대 질 수 없다.[25] 몰살루트의 최종보스도 비슷한 자세를 취한다.[26] 모두 피하면 원래 남은 체력을 유지한다.[27] 이때 진짜 몸이 고무 늘어나듯 늘어난다.[28] 자세히 보면 아스리엘의 모습이 델타룬과 닯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스리엘의 날개(델타 룬의 날개부분), 몸통 상부( 델타 룬의 원), 장갑의 뒤집어진 하트 두개(델타 룬의 똑바로 세워진 삼각형들), 그리고 아스리엘의 몸통 하부(델타 룬의 뒤집어진 삼각형).[29] 물론 But it refused는 여기서도 발동한다.[30] save가 '구하다'와 '저장하다'의 두 가지 의미를 가진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팀 왈도 번역판에서는 이 언어유희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부르기'로 변역되었다.[인게임1] 인게임에선 소리가 더 낮게 재생된다.[인게임2] 인게임에선 소리가 더 낮게 재생된다.[31] 한가지 이상한 점을 알 수 있는데, 맨 첫 컷신에는 뿔이 있는 누군가가 나오지만, 그 회상의 아스리엘은 뿔이 없는 상태이다.[32] 오히려 통상의 패턴에서 더 많은 광탄이 나오다가 그 수가 줄어들고, 다음에는 체력이 1이하로 떨어졌을 때의 토리엘처럼 주인공을 '''피하는''' 패턴이 두어번 나온다. 그 이후엔 공격하지 않는다.[33] 그래서 2차창작에서는 어떻게든 부활시키는 사람들도 있다.[34] 사실 플레이어가 첫 플레이때 지은 이름은 ''첫 번째로 떨어진 아이,'' 디폴트 네임으로는 차라라고 불리는 인물의 이름이다.[35] 여담으로, 프로그램 파일을 조작해서 플레이어 이름을 frisk로 바꾼 후 엔딩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게임을 시작할 때 이름을 프리스크로 하면 하드 모드로 진행하며, 정상적으로 진행할 경우, 폐허에서 절대로 나갈 수 없다. 12분 43초부터 프리스크는 프리스크와 다르다면서 프리스크는 오래전에 죽었다는 등 대사가 매우 웃긴다(...). 해당 영상의 고정댓글에는 "너는 '''프리스크가 아니야. 프리스크야'''."-아스리엘 드리무어 라고 쓰여있다.[36] 이때 아스리엘이 눈을 감고 양팔을 벌리면 서서히 공중으로 올라가는데, 인간의 영혼들이 아스리엘 주변에 있다가 그 다음 수많은 괴물 영혼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연출이 나온다. [37] 이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OST는 'Final Power(최후의 힘)'. 이 OST를 거꾸로 돌리면 'Hopes and Dreams'과 흡사한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거꾸로 돌린 후에 살짝 빠르게 조작하면 'SAVE the World'가 들린다.[38] 정확히 말하자면 사라졌다기 보다는 흡수한 영혼들을 본래의 주인에게로 되돌린거다. 결계를 파괴하기전에 아스리엘이 직접 말한 부분이기도 하다.[39] 이때 아스리엘은 프리스크의 얼굴을 보지 않고 마치 플레이어를 쳐다보듯 말한다.[40] 맨 처음에 토리엘을 살리고 폐허의 처음으로 가서 토리엘에게 말을 걸었을 때처럼 "난 걱정하지 마. 누군가는 이 꽃을 돌봐야지.(Do not worry about me. Someone has to take care of these flowers)" 라고 말한다.[41] 영혼이 결합되면서 그 부작용으로 감정이 메말랐지만 괴물의 영혼을 흡수했을 때 감정이 복구되는 걸 느꼈으며, 자신은 그 속죄를 위해 여기서 살아갈 것 등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차라의 성격에 대해서는 생각해보니까 주인공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다(not really the greatest person)고 말한다.[42] 차라의 시신을 내려놓은 후 인간을 전혀 죽이지 않고 돌아왔고, 죽이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었'''다고 한다.[43] 이후 다시 로드해서 돌아오면 Special Thanks 직전에도, 폐허의 시작 지점에서도 나오지 않는다.[44] 이 Special Thanks를 다 피하면 비밀의 문이 열리는데, 그것은 제작자의 오너 캐 짜증나는 개의 방이다.[45] 작중에서 크리스의 성별이 언급되지 않아서 오빠/형의 호칭을 쓰기 상당히 애매하다. 영문판에서 brother라고 언급될 뿐.[46] 이걸 토리엘이 알아채자 119를 불렀으며, 가족이서 일주일동안 교회에 갔었다.[47] 아스리엘이 대학에 간 후 성가대의 화음이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48] 닥터 수스의 동화인 "초록 달걀과 햄(Green Eggs and Ham)"을 말하는 것. [49] 아직 능력은 둘째치고 모습조차 나오지 않은 W.D Gaster제외.[50] 불살 플레이어들의 반응도 2차 변신 때 단 한번 제대로 뿜어내는 탄막은 진짜 피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아예 회피가 불가능한 맵 전체를 덮치는 광선을 쏘는 시점에서 완벽한 회피도 불가능하다.[51] 다만 이 점은 아스리엘이 봐주고 있다는 점도 한몪했다. 그래도 시공간을 날려버린다는 1페이즈의 하이퍼 고너나 전력을 다한 2페이즈의 피할 수 없는 빔 공격을 버텨냈으니 이 때의 주인공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진 것 또한 사실이다.[52] 사족으로 토리엘도 그런 의견이 많았다. 주인공이 폐허 밖으로 나가려 하자, 문을 파괴하겠다는 대사와 주인공과 싸움까지 할 정도로 주인공을 밖으로 보내지 않게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물론 토리엘은 주인공이 밖으로 나가면 아스고어와 그의 부하들에게 목숨을 잃을까 그를 막은 것이고 아스리엘은 주인공을 보내고 싶진 않았지만, 파괴하려는 욕망에서 나온 쾌락에 중독되어 미쳐버린 상태였기에 둘 다 얀데레라는 것은 과한 해석일 수 있다.[53] 이 목소리는 워터폴 꽃밭에 떨어졌을 때, 화면이 전환되면서 아스리엘의 목소리가 조금 변조되었을 때도 들을 수 있다.[54] 대부분 어레인지 할때는 "Save the World"와 동시에 합치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이렇게 합치게 되면 꿈과 희망으로 세계를 구하라라는 뜻이 된다.[55] 플라위의 BGM: 'Your Best Friend', 'Your Best Nightmare', 'Finale', 'You Idiot', 'Don't Give up'. 아스리엘: 'Final power', 'Reunited', 'Memory', 'His Theme', 'Hopes and Dreams', 'SAVE the World', 'Burn in Despair', 'Last goodbye'. 전부 합치면 총 13개나 된다.[56] 지하 세계의 예언 속 괴물들을 구원할 천사를 형상화한 기호. 자세한 내용은 언더테일/등장인물#s-3.2.2 문서의 '거슨' 참고.[57]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모든 괴물과 여섯인간의 영혼을 해방시키기 직전인 아스리엘의 테마와 거의 같지만 일정 부분만 반복되고, "His Theme"가 여러 악기로 연주된 반면에 이 곡은 오르골로 재생된다. 이미 이 시점부터 암시된 것일지도. 이 멜로디는 플라위와의 마지막 전투 테마인 Finale에서도 쓰였다. 이 동영상의 39초부터 곡의 뒤에 깔리는 차임벨 소리를 잘 들어보자. 진짜 작아서 잘 안들린다. 그리고 OST-71 Undertale에서도 같은 멜로디가 들린다.[58] 물론 플라위도 2차창작에선 다양하게 그려진다. 꽃 이전에 개객끼라서 그대로 그려도, 그냥 츤데레로 그려도, 아예 성격을 반전시켜도, 그냥 꽃잎 뜯고 줘패도 은근히 작품이 나오기 때문. 하지만 아스리엘이 앞서 말한 이유 덕인지 더 많이 보인다. 당연히 플라위와 아스리엘이 둘 다 나오는 AU도 있다.[59] 또는 그냥 프리스크가 아스리엘을 들고 강제로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60] 루리웹 등에서는 리플로 아스리엘의 필살기명을 외치며 아스리엘을 비웃는 리플도 종종 달린다. 예를 들어 차라가 놀리는 만화로 그려지는 경우가 있고, 프리스크도 덩달아 놀리는 것도 있다.[61] 중2병으로 많이 표현된다.[62] 눈이 마족눈이 아닌 경우도 있다. 이 설정에선 흑화 때만 마족눈이고 정상인 상황에선 평범한 눈으로 변한다는 설정이다.[63] 해외에선 이 커플링을 프리스키엘(Friskiel)라고 칭한다.[64] 국내 팬덤은 대부분 아스리엘과 차라 커플링을 판다.[65] 주로 프리스크와의 듀엣 곡이 많다.[66] 이때 'His Theme'은 Slow 버전으로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