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룬
[clearfix]
1. 개요
토비 폭스가 데모 버전인 챕터 1까지 제작 하였고, 현재 모든 챕터를 포함한 정식 버전이 제작 중인 인디 게임. 폭스의 전작인 언더테일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연관성에 대해서는 후속작이나 시퀄, 프리퀄로 정의하지 않고 언더테일을 깬 후에 즐길 수 있는 어떤 게임이라 정의했다.[4]
제목은 제작자의 전작 UNDERTALE의 애너그램이자 언더테일부터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삼각형 3개로 이루어진 문양의 이름이다. 이름의 유래는 델타+룬.
2. 공개
2.1. PC 버전
2018년 10월 30일 21시(한국 시간 기준. 이하 동일)경 올라온 토비 폭스 트위터 계정의 "당신과 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트윗을 시작으로,[5] 같은 날 22시 언더테일 공식 트위터 계정 및 일본 트위터 계정의 인장 및 헤더, 닉네임이 전부 6글자의 검은색 바탕으로 교체되고 무언가 암시하는 듯한 트윗을 남겼으며, 다음날 31일 22시 의문의 웹사이트(#)에 보안 유지를 위해 24시간 동안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공적 언급을 금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무료 공개되었다.[6] 공개된지 24시간이 지난 후 다운로드 페이지에 안내문과 주의사항이 변경되었다.
최초 공개 때부터 영어와 함께 일본어가 공식으로 제공되었는데, 이 일본어 번역은 닌텐도 게임 해외 번역을 담당하는 번역회사 8-4가 한 것이다.
2.2. 콘솔 버전
PC판 데모 출시 이후 꽤 시간이 흐른 2019년 2월 13일(미국 시간 기준),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대량의 짜증나는 강아지로 도배된 스포일러가 전혀 없는 트레일러와 함께 데모의 스위치 이식이 발표되었다. 언더테일이 스위치로 출시되었었고 일본어 번역을 닌텐도와 밀접한 회사에서 했던 것을 미루어보면 뜬금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퍼스트 파티도 아닌 개발 중인 인디게임이 닌텐도 다이렉트의 한 자리를 꿰찬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데모는 PC 버전과 똑같이 무료로 배포되며, 이후 에피소드는 '''제작 중'''이며 '''트레일러 끝자락에 "...하지만 무료가 아닐 것이다(...will not be free)"'''라는 것이 언급되었다. 따라서 토비 한 명만으론 힘에 부치는 상황에서 다른 도움을 받아 게임이 제작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중이다.[7]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 상 화면 비율이 4:3인지라 동적 테두리 프레임이 추가되었다. 또한 실행 시 언더테일을 플레이한 유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언더테일을 확인해보겠냐는 안내가 나타난다.
PS4의 경우 스토어 상관 없이 설정된 언어가 일본어가 아닌 경우 영어로 실행된다.
3. 언어
3.1. 공식
3.2. 비공식
4. 전투 시스템 및 변경점
기본적으로는 전작인 언더테일과 비슷한 탄막 전투 형식이다. 다만 이번에는 전투에 참가하는 사람이 2-3명이고[13] , 마법을 사용하거나,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브라더 어택 마냥 주인공 뿐만 아니라 타인 또한 ACT를 취하게 만드는 일종의 '''연계기''' 개념이 추가되면서 전작보다 훨씬 정통 RPG에 가까운 시스템이 되었다. 또한 전투 중에 팀원이 쓰러지더라도 동시에 모두가 쓰러지는 게 아니라면 한 턴당 일정한 양으로 체력이 회복되면서 쓰러진 팀원이 되살아난다.[14] 또, 전투에 '''TP'''[15]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FIGHT 메뉴를 통해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적이 발사하는 탄막에 근접하면 올라가고, 방어를 선택할 경우 TP가 16% 올라가며, 별도의 MP 없이 모여진 TP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레이즈에 따라 하얀 하트잔막이 번쩍이고 1-3%정도 게이지가 찬다. 탄막의 종류에 따라 4%까지 차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전투가 끝나면 돈(D$)으로 변환된다. 또한 마리오 RPG 시리즈에서도 나오는 액션 커맨드가 있어서 대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번 게임도 '''공격이 불필요하며''', 아직 첫번째 챕터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난이도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일단 전작에 비해 어떤 행동을 해야 '살려주기'를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난이도가 낮아졌다. 또, 가끔 길을 다니다 보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붉은 하트가 나오고[16][17] , 언다인과의 첫 만남과 같은 형식으로 걸어다니면서 공격을 피해야 한다. 피하지 못하면 탄막을 피하는 이벤트가 나오는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HP가 실시간으로 깎인다. 또 이 게임에서는 랜덤 인카운터가 아니라 심볼 인카운터로 나온다. 적은 주인공 일행을 발견하는 순간 다가오며, 적에 닿으면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 도중에 도망칠 수 있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작에서는 도망칠 수 없다. 이번작은 몰살루트를 타려 해도 적들이 체력이 닳으면 무조건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몰살 루트는 불가능하며 exp도 획득하지 못한다. [18]
무기/방어구 조합에서 방어구 슬롯이 하나 더 추가되어서 무기+방어구+방어구로 장비시킬 수 있게 되었다. 달리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X키를 누르고 있으면 달릴 수 있으며, 설정에서 자동으로 달릴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자동 달리기가 설정된 경우에는 X를 누르면 걷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투 중에 X키를 누르고 있으면 느리게 이동한다.
난이도는 특정 보스를 제외하면 매우 쉬운 편. 전작과 달리 하얀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데, 게임의 분량에 비해 많으며, 언더테일의 리버 퍼슨과 같은 요소인 문[19] 이 등장한다.
5. 등장인물
6. 아이템
6.1. 사용 아이템
6.2. 장비 및 무기
6.3. 중요한 도구
7. 스토리
2018년 10월 31일 공개된 무료 버전은 챕터 1의 내용을 담고 있는 데모. 토비폭스의 말에 따르면 추후 챕터들의 시나리오는 전부 짜여있으나 실제로 만들어진 건 하나도 없다고 한다.
7.1. 인트로
델타룬의 전설에 관한 내용이다. 최초로 게임 실행 시엔 나오지 않고 대신 커스텀 캐릭터를 정하라고 한다. 게임을 한 번 이상 깨야지만 인트로가 틀어지며 이전에 접속으로 있던 음산한 세이브파일 대신에 세 영웅이 서 있는 푸른 배경으로 대체된다. 이 내용은 후에 랄세이를 처음 만났을 때도 볼 수 있는데, 그 때는 스킵이 불가하다.
Once upon a time, a LEGEND was whispered among shadows.
It was LEGEND of Hope. It was LEGEND of Dreams.
It was LEGEND of Light. It was LEGEND of Dark.
This is the legend of DELTA RUNE.
For millennia, LIGHT and DARK have lived in balance, Bringing peace to the WORLD.
But if this harmony were to shatter...
A terrible calamity would occur.
The sky will run black with terror
And the land will crack with fear.
Then, her heart pounding...
The EARTH will draw her final breath.
Only then, shining with hope...
Three HEROES appear at WORLDS' edge.
A HUMAN,
A MONSTER,
And a PRINCE FROM THE DARK.
Only they can seal the fountains And banish the ANGEL'S HEAVEN.
Only then will balance be restored,
And the WORLD saved from destruction.
Today, the FOUNTAIN OF DARKNESS -The geyser that gives this land form- Stands tall at the center of the kingdom.
But recently, another fountain has appeared on the horizon...
And with it, the balance of LIGHT and DARK begins to shift...
오래 전, 그림자 사이에 '''전설'''이 떠돌았다.
희망에 관한 전설. 꿈에 관한 전설.
빛에 관한 전설. 어둠에 관한 전설.
이것은 '''델타 룬'''에 관한 전설이다.
수천년 동안, 빛과 어둠은 세상이 평화롭도록 균형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만약 이 조화가 흐트러진다면
끔찍한 재난이 일어날 것이다.
하늘은 두려움으로 검게 물들고
대지는 공포와 함께 갈라질 것이다.
그때, 지구의 심장이 고동치고
마지막 숨을 내뱉을 것이다.
바로 그 순간, 희망으로 빛나는
세 '''영웅'''이 세상의 끝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어둠에서 온 왕자'''.
오직 그들만이 기둥을 봉인하고 '''천국'''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균형은 회복되고
세상은 파멸로부터 구원받을 것이다.
오늘날, 이 땅을 형성한 어둠의 기둥은 왕국의 중심부에 우뚝 서 있다.
하지만 최근 다른 기둥이 지평선 너머에 나타났고
그와 함께, 빛과 어둠의 균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7.2. 챕터 1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의 이름과 외형, 캐릭터가 좋아하는 것, 창조자의 이름 등을 정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의 영혼을 연결할 그릇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말하는 사람은 W.D GASTER 으로 추측), 그릇을 다 만들면 다른 존재로 추측되는 사람이 난입하여 '이제, 이 그릇은 ...폐기하도록 하지. 이 세계에서 어떤 존재가 될지는 당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라고 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주인공의 이름은 크리스[33] 이며 연두색 줄무늬 옷을 입고 있다. 시작은 토리엘이 크리스를 깨우는 장면이다. 엔딩을 본 후에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방 안 침대에서 자면 초반을 스킵하고 어둠의 세계에 떨어졌을 때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토리엘은 크리스의 어머니[34] 이자 크리스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이고, 크리스는 알피스의 반에서 수업을 듣는다.
교실에 들어가자, 두 개의 책상을 빼면 모두가 자리에 앉아 있다. 알피스는 조별 과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 2인 1조[35] 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크리스는 이미 다른 괴물과 조를 이룬 '노엘'[36] 과 한 조를 이루려다 3인 1조를 이룰 수 없다는 버들리의 거절로 조를 찾지 못하고 자리에 앉으려 하던 중, 문을 세게 열고 서브 주인공인 '수지'[37] 가 들어온다. 수지는 소위 '노는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알피스는 성격상 수지의 반항기를 어쩌지 못하며 안절부절하면서 수업을 시작하려던 찰나 분필이 없는 것을 알아챈다. 분필 없이는 수업을 못 하니 가져간 사람을 찾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다가 노엘이 비품 창고에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꺼내고, 알피스는 마침 아직도 문 앞에 서있던 수지에게 분필을 가져와달라고 요청하고는 수지가 나가자 크리스에게 수지가 분필을 잘 가져오는지 봐달라고 부탁한다.
교실에서 나온 크리스는 수지가 분필을 씹어먹는 걸 목격하게 되고[38] , 수지가 어차피 학교 사람 전부 자신을 골칫거리로 알기 때문에 크리스가 말만 하면 자신이 퇴학당하는 건 시간 문제겠다는 둥의 말을 한다. 크리스가 아무 말이 없자 너 같은 조용한 애들은 은근 빡치게 한다며 멱살을 잡고 들어올려 사물함으로 몰아붙인 뒤, 이빨을 드러내며 얼굴을 씹어먹어 버린다면서 괴롭힌다. 그러다 토리엘 같이 좋은 엄마가 자기 아이를 묻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고[39] 얼른 분필이나 찾으러 가자며 동행하게 되는데, 이때 수지를 따라가는 속도에 따라 반응이 바뀐다. 복도 위로 가면 어두운 방이 나오는데, 유난히도 어두운 이곳은 사실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곳이었다. 두 명은 들어갔다가 방의 끝을 찾지 못해 다시 밖으로 나가려다, 어둠의 세계로 떨어지게 된다. 나갈 길을 찾으면서 검은 실루엣의 누군가에게 공격받기도 하다가 어둠의 왕자인 '랄세이'를 만나 세계와 그 균형을 지키는 '빛의 용사들의 전설[40] '에 대해 듣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모험을 같이할 것을 종용하는데, 크리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나, 수지는 자신은 그런 취향은 아니라며 바로 거절한다. 그러나 랄세이가 "집에 돌아가려면 어차피 검은 분수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하자 수락한다. 갑자기 스페이드 성의 '랜서'라는 왕자가 랄세이를 바이크로 치고, 첫 정식 전투가 시작된다.[41] 랜서를 쓰러트린 후 수지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혼자 길을 떠나고, 랄세이는 수지를 걱정하며 크리스와 함께 뒤를 쫓는다.
랄세이와 함께 문을 나가고 평원에 도착하면, ost 'Field of Hopes and Dreams'가 재생되고, 주인공들을 따라다니며 도발하는 랜서와 함께 적들을 패고 다니는(...) 수지의 발자취를 쫓는다. 수지는 결국 크리스와 함께 가야만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랄세이의 말에 일행에 함께하게 된다. 곧 일행은 체커 말 모양 적인 C.Round를 만나고 수지는 C.Round를 공격해서 내쫓는다.[42] 랄세이는 수지에게 비폭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충고하지만 수지는 자기를 죽이려는 놈들을 어떻게 친절하게 대하냐며 무시한다. 결국 적들에게 수지의 공격을 경고하는 식으로 자비를 베풀고 다니는 중, 랜서가 여전히 일행을 도발해오지만 어설프게 무서운 척을 하는 랜서에게 짜증이 난 수지가 분위기를 잡으며 진짜 무서운게 뭔지 보여주겠다며 랜서를 위협하고 랜서는 긴장하는 듯 하다가 무서워지는 법을 알려줘서 고맙다며 병사들을 불러 싸우게 하고 사라지고, 수지는 랜서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당황한다.
체스판 모양의 타일이 깔려 있는 그레이트 보드에 도착한 일행은 다시 랜서를 만난다. 랜서는 수지를 따라하며 무서운 척을 하고, 수지는 랜서의 순수한 모습에 점점 감화된다. 그러던 중 랜서가 크리스 일행의 팀명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랄세이가 다같이 팀명을 짜자고 제안한다. 랜서가 피를 담기 위해 가지고 온 양동이에 팀명을 적은 종이들을 넣어 크리스에게 뽑으라고 지시한다.[43] 그렇게 팀명을 정하고 랜서는 크리스 일행의 팀명을 말하며 퇴장한다.
그레이트 보드에선 체스의 폰처럼 생긴 폰맨들이 공격해오는데, 미스터 소사이어티(비숍)와 나이트의 말에 따르면, 폰맨들은 왕의 명령을 받는 것 뿐이고, 왕이 그레이트 보드를 지배하기 전까지는 그레이트 보드도 평화로운 곳이었으며 지도자도 따로 있었지만, 지금은 그도 왕의 하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레이트 보드의 끝에서 일행은 C.Round를 보고 무서워하는 랜서와 마주치게 된다. 일행은 고작 C.Round 하나를 무서워하는 랜서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C.Round가 그레이트 보드의 끝에 다다르자 왕관이 C.Round에게 내려와 C.Round가 K.Round가 되어 거대하고 길쭉해진 다리로 일행에게 덤벼든다. 폭력으로만 해결하는 수지로 인해 K.Round의 힘이 성장하지만, 크리스와 랄세이의 인사로 K.Round의 왕관을 벗겨내 C.Round로 되돌린다. 이에 랜서가 감사해하고 수지가 우쭐해하자, 랄세이는 "수지는 여전히 폭력적으로 K.Round를 상대할 뿐이었다. 그런 수지는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 영웅답게 비폭력적으로 행동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질린 수지는 차라리 악당이 되겠다며 랜서의 편에 붙는다. 이에 랜서는 기뻐하며 수지와 함께 도주한다. 자신이 한 말을 후회한 랄세이는 다음에는 수지에게 좀 더 친절하게 대해야겠다고 다짐하고 크리스와 함께 모험을 계속한다.
그렇게 숲 속을 지나가다 랜서와 수지가 나타나 자신들이 팀을 짰다는 것을 소개한 뒤[44] 본격적으로 대립하려 든다. 그 뒤로 수지와 랜서가 나무 둥치에서 간식을 먹거나, 랜서에게 콧수염을 붙이며 작전을 짜거나[45] , 크리스 일행을 꼬드겨 크리스 일행을 쓰러뜨릴 병기를 만들어내거나, 랜서 쿠키를 팔거나, 미로 입구에서 부채질을 받으며 쉬는 등 수지는 랜서와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미로에서 빠져나온 크리스 일행은 자신들이 디자인한 병기를 만나지만, 디자인이 여러모로 왜곡되어 있는 상태였다.[46] 수지와 랜서는 병기를 폭파시켜버리고 간단한 작전을 얘기 해준다. 바로 크리스와 랄세이를 쓰러뜨린 뒤 악당으로서 영입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악당으로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투를 하다 랜서가 크리스 일행과 싸우기 싫다는 마음이 들자 수지는 바로 포기하고 크리스 일행에 재합류한다. 그러자 랜서는 수지에게 우리 이제 헤어지는거냐며 서운해하자, 수지는 랜서 또한 크리스 일행에 합류시켜 준다.
이렇게 4명으로 늘어난 일행은 랜서의 사정을 듣거나, 랄세이가 케이크를 만들어줄 테니 자기를 비웃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거절하거나, 수지가 나무에서 사탕을 얻어 랜서에게 선물해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가던 도중 랜서의 아버지 킹에 대한 얘기 때문에 분위기가 묘해진다. 그리고 랜서와 킹이 거주하는 성을 맞닥뜨리자 랜서가 이 이상 가면 위험하다면서 일행을 말리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끝으로 성으로 도망쳐버린다. 이에 크리스 일행이 쫓아가지만 결국 병사들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에 옆 방에 있는 수지가 병사를 제압하고 크리스의 도움으로 퍼즐을 풀어 밖으로 나오자 랜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에 수지는 자력으로 퍼즐을 풀고 랜서가 있는 곳으로 가지만 거기에는 라이트너들을 잘 감시하라고 병사에게 명령하는 랜서가 있었다.
이 모습에 충격먹은 수지가 크리스와 랄세이가 갇혀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랜서는 크리스 일행을 가두라고 명령한 것은 자신이었으며 너희들은 영원히 갇혀있을 것이라고 답한다. 결국 랜서를 친구라 생각했었던 수지는 탈출하기 위해 랜서와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처음부터 싸울 생각이 없었던 랜서는 단순한 공격만 하다가[47] 나중에는 탄환을 전부 빗겨나가게 만들어버린다. 당연히 수지는 당황하지만 결국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하지만 랜서를 죽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마무리 공격을 일부러 빗맞춘 후, 랜서에게 제발 비켜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랜서는 아버지와 크리스 일행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며 슬퍼하지만 수지가 랜서의 아버지와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관계를 회복한다. 그렇게 랜서와 화해하고 크리스 일행을 꺼내온 뒤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1층으로 올라가던 중 수지가 랄세이에게 랜서의 아버지와 대화해보자고 제안하자 랄세이는 놀라워하며 승락한다. 덤으로 랄세이를 비웃지 않는 것으로 케이크까지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1층으로 올라오고 랄세이가 먼저 나가자 수지는 크리스에게 말만 한다면 자기도 따르겠다면서 진정한 합류 의사를 표명한다.
그 후 수지는 '''진짜로''' 합류하고 수지와 ACT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성 내를 탐색하던 도중 룰스 카아드가 나타나 자칭 어려운 퍼즐들을 내지만, 그냥 밀기만 하면 끝나는 유사 퍼즐에 불과했기 때문에 나오는 족족 패배하고 만다. 상층으로 올라가던 도중 룰스 카아드가 데리고 온 K.Round와 전투를 벌이지만, 수지가 랄세이를 던져 왕관을 벗기는 것으로 물리친다. 이에 룰스 카아드는 잠깐 당황하더니 크리스 일행을 칭찬하고 냅다 도망쳐버린다. 최상층까지 올라오자 랜서가 자신의 아버지 킹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게 된다. 랜서는 어떻게든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라이트너를 증오하는 아버지에게는 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아버지에게 멱살을 잡히고 만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수지가 전투 자세를 취하지만 무릎을 꿇지 않으면 랜서를 낙사시켜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킹에 의해 크리스 일행은 무릎을 꿇고 만다.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한 크리스 일행을 구하기 위해 랜서가 뒤에서 탄환을 날려 아버지에게서 벗어난다. 그렇게 인질이 없어지자 제대로 된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어 킹과 격돌한다. 결국 힘이 다한 킹은 항복 의사를 표하고 랄세이가 그와 대화를 시도하려 한다. 그러나 쇠약해진 킹이 괴로워하자 랄세이가 회복해 준다. 하지만 이 때를 놓치지 않고 크리스 일행을 기습해 그대로 상황을 역전시켜 버린다.
킹은 자신들이 속았다는 것에 분노한 수지가 일어나려 하자 공격하지만, 크리스가 방패로 공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탄환을 무더기로 발사해 그대로 다운시켜 버린다. 그대로 킹에게 붙잡힌 크리스가 살해당하던 찰나, 수지가 뒤치기로 저지한다. 킹은 어떻게 자신을 막을 것이냐고 묻자 수지는 특별한 방법으로 킹을 무력화시킨다.[48] 그렇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던 중 랄세이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얼굴[49] 을 드러내며 크리스 일행과의 재회를 약속한다.
어둠의 샘에 도착하여 크리스가 품고 있는 영혼을 이용하여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그런데 원래 세계로 돌아와서 방의 불을 키자 원래 들어갔던 창고가 아닌 그 옆의 쓰이지 않는 교실에서 깨어나며, 마치 지금까지 어둠의 세계에서 돌아다녔던 장소들을 암시하듯 바닥에 물건들이 흐트러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50] 여태까지 했던 모험이 꿈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것도 잠시, 원래 목적이었던 분필을 알피스에게 갖다주기 위해서 복도로 나오지만 이미 해가 지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내일 다시 한번 창고로 가보자고 수지와 약속을 잡은 뒤 서로 헤어지게 된다. 학교 건물을 나가려고 하면 집으로 오라는 토리엘의 전화 이후[51] 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다. 교회, 시청, 피자 가게, 레스토랑, 친구의 집, 도서판 등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는데, 전작의 플레이어들에게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며, 대화를 통해 해당 세계의 시점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 마을을 돌아다니고 집에 돌아오면 토리엘이 파이를 구웠다며 반겨 준다.[52] 집에 들어와 크리스의 방에서 침대를 누르면 '침대에 눕는 것으로 챕터 1을 마칩니다. 침대에 누우시겠습니까?'는 알림이 뜨고, 예를 선택하면 크리스가 잠에 들지만 아직 챕터가 끝나지 않았다. 참고로 창모드로 플레이 중이라면 이때 제목 칸에 '''The Return'''이라고 적혀있다.
자다가 크리스가 부자연스럽게 몸을 뒤척이며 침대에서 떨어져 나오는데, 방의 중간으로 비틀거리며 걸어와[53] 손으로 가슴에서 영혼(SOUL)을 꺼내[54] 빨간 수레에 실린 새장에 세게 던져 넣는다.[55] 그리고 품속에서 칼을 천천히 꺼내 붉은 눈빛을 번쩍이면서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챕터 1이 끝난다.[56] [57]
8. OST
9. 떡밥, 특이한 점 및 가설들
- 제목에 쓰인 Delta는 삼각형과 관련되어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Δ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 그리스 문자로 4를 뜻한다. 이것이 주요 인물의 수를 뜻한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58]
- 변화량을 나타낼 때 쓰인다. 플레이어의 간섭으로 세계가 변화해 간다는 의미로 추정한다.
- 델타파는 Δ에서 따온 것으로 꿈을 꾸지 않는 깊은 수면 단계를 뜻한다. 델타파 단계에 접어들면 어둠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오프닝과 결말 부분에서 침대가 부각되는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
- 델타룬은 개요에서 설명했듯이 언더테일의 아나그램이며, 언더테일과 달리 대문자가 아닌 소문자로 쓰여져 있으며 A만 대문자이다.영혼의 모양도 약간 바뀌어있다.
- 이상하게도 의지가 몹시 중요한 역할을 맡던 전작과 다르게 이 게임은 의지를 극도로 부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한국어판에선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만 캐릭터를 생성할 때, 플레이어에게 질문을 하고 격려하는 가스터로 추정되는 화자는 오로지 대문자만을 사용하는데에 반해 이후 그 결정을 폐기 해버리는 자는 일반적인 영어 문장의 어휘를 사용한다.[59] 이 탓에 두 인물이 다른 존재라는 가설도 존재한다. 재밌게도 이 게임창과 연관되는 OST들이[60] 모두 대문자로 나타난다.
- 크리스의 방을 보면, 왼쪽 절반(아스리엘이 쓰던 쪽으로 보인다)은 선반이 트로피로 가득 차 있고 벽에는 별과 달이 그려져 있고 컴퓨터도 있고 전체적으로 색이 밝은 반면, 크리스가 쓰는 오른쪽 절반은 선반도 비어 있고 컴퓨터 대신 낡은 새장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색도 어둡다. 또한 학교에 있는 크리스의 사물함을 보면 텅 비어 있다. 이외에도 토리엘과 크리스에 대하여 대화 시 "네가 어릴 때 난 언제쯤 뿔이 날까라고 물어봤던 것 기억나니? 그래서 작고 빨간 뿔이 달린 머리띠를 사줬지. 글쎄, 넌 그걸 몇 달 씩이나 쓰고 다녔다니까! 아무튼 그건 어쨌니?" 란 말을 하는데, 음침한 것으로 묘사되는 지금의 크리스와는 달리 어린시절 크리스의 순수한 면을 엿볼 수 있다.
-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진 못했지만 초반 차타고 학교갈 때 프로깃이 나오자마자 바로 화면을 돌려버린다.# 아스고어는 꽃정리 하느라 바빴고 샌즈는 바로 전날에 이사왔어서 짐정리를 했다치고 아스리엘은 대학을 갔다고 해서 화면에 뜨지 못했지만 나오자마자 화면을 바로 돌려버리는건 프로깃밖에 없다. 그리고 이 이후로 프로깃은 다시 나오지 않는다. 저 4명의 공통점은 넷 다 플레이어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게임 시스템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61]
- 화장실에서 변기의 물을 내릴 수 있다. 팡파레가 터지면서 물을 내렸다고 나오는 게 포인트. 계속 내릴 수 있는데, 3번 내릴때마다 밖에 있는 토리엘에게 걱정을 들을 수 있다. 처음에는 크리스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 지 걱정하다가, 나중에는 수리비가 생기면 용돈에서 깎을거라고 한다. 9번 내린 후에는 계속 내려도 아무 대사도 들을 수 없다.
- 처음 크리스가 가지고 있는 $2는 어둠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D$와는 별개로 취급된다. 하지만 중간에 튜토리얼을 파는 퍼즐 다크너에게 흥정을 하다 보면 20D$에서 1$로 가격을 깎아준다. 1달러를 구멍에 넣으면 현실세계로 돌아온 후 돈이 1$다.
- 바깥 세계와 어둠의 세계에서는 인터페이스가 달라진다. 바깥 세계에서는 전작과 똑같지만, 어둠의 세계에서는 메뉴에서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창도 기본 하얀색에다 테두리가 화려해진다.
- 장비창을 열면 각 캐릭터마다 전용 무기와 방어구가 정해져 있다. 캐릭터 본인 것이 아닌 무기를 장착하려 하면 당연히 장착 불가. 대신 그 장비에 대해 한마디씩 코멘트를 한다. 특별히 수지는 장비를 교체말고 빼는게 불가능하다.
- 랜서의 방에서 구멍을 조사하다보면 20 루피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계의 화폐가 아니라면서 획득은 불가능.
- 랄세이가 주는 설명서를 버리면 랄세이가 당황해하더니 흘린 거냐며 다시 주워준다. 다시 버리면 바람에 날려 회수를 못하는데, 더 나은 걸로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62]
- 플레이어는 아무도 죽일 수 없다. 죽음 자체는 존재하며 언급되지만 랄세이는 '싸우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그걸 무시하면서 전투에 임한다고 해도 그 어떤 적도 HP가 0으로 깎이면 그 즉시 도망치거나 멀쩡히 살아있는 채 다음 이벤트로 넘어가 EXP가 쌓이지 않고, 죽지 않았다는 걸 입증하듯 다른 곳에 갔다가 돌아오면 해당 적들이 그 자리에 다시 와 있다. 이 때문에 당신의 선택은 버려진다던 게임 초입의 문구가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 아닌가 하고 보는 시각도 있다. 'Determination'이란 용어가 전작과 다르게 세이브시 뜨지 않는것도, 게임오버시 뜨지 않는것도 떡밥 중 하나인듯 하다. 'Determination'에는 결심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
- 게임 내의 몇몇 부분에 플레이어의 선택이 무시당하는 장면들이 있다. 게임중에 수지가 크리스에게 질문을 던지고는 방향키를 누르자마자 "아, 됐어" 하며 말을 씹는다던가, 숨겨진 열쇠 조각을 모아 열쇠를 완성해 제빌이 갇혀 있는 곳의 문을 열려고 할 때, '열지 않는다'를 선택하여도 '여기서 돌아서기엔 당신은 너무 멀리 와 버렸다! 선택지가 다 떨어졌다!'라는 말과 함께 강제로 문이 열린다.
- 유일하게 엔딩이 갈리는 부분은 왕과의 보스전으로, 보스전 직전까지 제빌을 제외한 모든 인카운터를 행동하기와 살려주기로 진행했을 경우 어떤 식으로든 왕을 클리어하면[63] 몬스터들이 몰려와 왕을 몰아내고 어둠의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다.[64] 반면 한 번이라도 공격으로 적을 쓰러트린 경우[65] 랄세이가 진정 마법을 사용하고, 자신들을 잡으려는 다크너들에게서 도망치듯이 현실세계로 돌아간다. 따지고 보면 어느 경우든 간에 왕을 죽일 수 없다.
- 실수로 한두 명 정도의 괴물을 공격해서 쓰러뜨렸다고 하더라도 성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트럼프 방에서 만날 수 있는 해당 괴물에게 말을 걸면 용서받을 수 있으며[66] 이 경우 왕을 몰아내는 엔딩으로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괴물을 공격으로 쫓아낸 경우에는 하티는 당신이 한 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문구가 나오며, 엔딩 루트를 바꿀 수 없다. 어느 정도부터가 한계치인지는 아직 불명.
- 빵 판매회 옆방에는 숨겨진 길이 하나 있다. 숨겨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상자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는 40D$가 있다.https://youtu.be/S5P1C1BBhpY
- 수지가 감옥에서 나와서 랜서와 화해한 직후 크리스와 랄세이가 있는 감옥으로 시점이 바뀌는데, 이때 랄세이는 "...이렇다는 거야. 알겠지, 크리스?"라고 말하며 플레이어 몰래 크리스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있었다.
- 본작의 세계관이 언더테일의 세계관과 어떤 관계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알피스와 언다인이 모르는 사이로 묘사되고, 샌즈 역시 주인공을 처음 보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그밖에도 전작에서의 요소가 뒤죽박죽으로 꼬여있거나 반전되어 있어 도통 짐작할 수 없는 상황. 일단 시간상으로 언더테일의 전도, 후도 아니라는 근거가 작중에 존재한다[67] . 언더테일 시점에서 과거라고 한다면 전작에서는 알피스등이 토리엘을 알게되는게 불살시점인데 토리엘과 알피스는 같은 학교 직원이고, 알피스는 싫어했던 냥냥고양이 2를 좋아한다. 그리고 상점 직원으로서 분명 살아있었던 거슨이나 죽일 수 없던 몇몇의 융합체들의 묘비를 발견할 수 있다. 미래라고 한다면 알피스와 언다인이 모르는 사이로 되어있단 점, 그리고 아스리엘이 살아있다는 점 등 각각의 정보들이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엔딩에서의 모습을 보면 몰살 엔딩 이후 재구축된 세계의 이야기라는 추측도 있는 편... 이었으나 토비폭스가 직접 한 QnA에서 언더테일과는 별개의 게임이라는게 밝혀졌다. 일종의 평행세계라는 모양. 가스터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확실한 것은 괴물들이 사는 곳이 지하세계가 아닌 평범한 지상 세계라는 것. 따라서 아스고어나 토리엘도 왕과 여왕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이다.
- 언더테일에서 델타룬에 대한 언급이 있다. 워터폴의 고물을 처리하는 거슨에게 대화를 하면 언더테일 문양에 대해 언급한다. 이 문양의 이름은 델타룬. 델타룬의 상징은 언더테일의 쓰여진 역사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한다.[68] 델타룬 문양의 의미에 대해 다시 대화하면 이렇게 말한다. "아는 거라곤 저 밑의 삼각형들은 괴물들을 상징하고, 저 위의 날개달린 원이 상징하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것 이라네.", "많은 사람들은 그게 그 예언에서의 '천사' 라고 하지만..." 이라고 말을 흐린다. 이후 다시 예언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말한다. "오, 그래... 예언.", "전설에선, 지상을 보고 온 '천사'가 내려와 우리를 해방시켜준다고 하지.', "최근에는, 사람들은 절망적인 관점으로 봐서...", "저 날개 달린 원을 '죽음의 천사'라고 부르지.", "파괴의 전령으로서, 이 죽음의 세계에서 우리를 '해방'시킬 존재...", "내 생각엔, 저 조그만 원을 볼때면...", "그냥 보기에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네! 와하하!"
- 다크너와 라이트너의 관계가 불명확하다. 샴은 라이트너와 다크너의 관계가 동반자, 창조자와 피조물이라는 언급을 하는데, 랄세이도 다크너의 존재 이유가 라이트너를 돕기 위한 것이라 한다. 왕이 '라이트너에게 버려진 자'라는 것을 보아, 오래 전에는 라이트너들이 어둠의 세계에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 델타룬 세계는 바깥 세계가 무대임에도 크리스를 제외한 다른 인간이 등장하지 않았다.
- 랄세이의 특이한 분홍뿔과 모자와 옷, 목도리는 크리스가 오래전에 잃어 버렸던 뿔 머리띠와 초록색 크레용, 크레용의 라벨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랄세이의 방어 자세가 자주색 라벨이 달린 초록색 크레용으로 보인다.
- 엔딩에서 하트를 꺼낼 때 보면 크리스는 왼손잡이로 보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의 크리스는 칼을 오른손으로 잡거나 명령을 오른손으로 내리는 등 오른손잡이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 또한 노엘이나 토리엘과 대화를 해 보면 크리스가 평소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는 묘사가 있고, 게임 후반부에 지상으로 올라온 후 병원에서 피아노를 칠 때 크리스가 형편없는 연주를 하자 데스크 직원이 평소에는 더 아름답게 연주했는데 오늘따라 어디 아픈건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한다. 게다가 노엘의 아버지인 루디의 병문안을 갔을 때에도 예전에 크리스가 루디에게 직접 쓴 쾌차 카드를 처음 보는 것처럼 쳐다보아서 루디가 이상하게 여기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게임 내내 플레이어가 빙의하여 크리스의 몸의 주도권을 빼앗은 것이고, 엔딩에서 크리스가 주도권을 되찾는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분석 영상)
- 크리스의 방의 새장을 조사하여 보면 이미 구겨진 흔적이 있다는 설명이 나오고, 새장 바로 위쪽에는 핏자국 같은 얼룩이 보인다. 비어있는 새장에 핏자국이 있다는 것을 보아, 이전에도 영혼을 새장에 가뒀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샌즈와 대화해 보면 토리엘이 크리스가 초콜릿을 훔치지 않도록 문을 잠그겠다고 하는데, 실은 크리스가 밤에 발작하는 것이 한 두 번 있던 일이 아니며 토리엘도 이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 카페 주인으로부터 얘기를 들어보면 크리스가 초콜릿을 하도 찾아 토리엘이 숨기고 먹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여러 언급을 보아 전작의 '초콜릿은 없다'의 초코를 좋아하는 것은 픽션이 아니라 공식으로 토비가 인정한 것 같다.
- 처음으로 세이브할 때 이미 크리스의 이름으로 된 세이브 파일이 있으며, 이 위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세이브 파일을 덮어씌우게 된다. 델타룬에서 세이브-로드 능력은 원래 크리스가 갖고 있었다가 플레이어가 그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언더테일에서 플라위의 세이브-로드 능력이 플레이어에게 옮겨간 것과 같다. 참고로 세이브 파일을 지우면 크리스의 이름으로 된 세이브로 다시 바뀌는 게 아니라 아예 세이브가 없어진다.
- 설정 메뉴에서 키를 바꿀 수 있는 '조작'이 있다. 이 조작의 글자 색깔이 파란색인데, 크리스의 초상화 색깔과 똑같다. 게다가 조작키를 바꾸면 글자가 영혼처럼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기본값으로 재설정'을 누르면 글자가 노란색으로 변한 뒤 파란색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플레이어의 의지를 통해 크리스의 육체를 설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 세이브 슬롯에 따라 이벤트가 다른 부분이 있다. 세이브 슬롯은 처음에는 선택이 불가능하고, 게임을 다시 켜면 슬롯이 3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밝혀진 바로는, 처음 시작하는 주인공의 방 안 서랍에 있는 물건이 슬롯 1에서는 셔츠, 슬롯 2에서는 학생증, 슬롯 3에서는 피자 쿠폰으로 다르다. 이 때문에 세 개의 세이브 슬롯이 전부 평행세계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특정 슬롯에서만 진행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 세이브 파일을 지울 때 "정말로 지우겠습니까?"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여기서 '네'를 선택하면 빨간 글씨로 "그렇다면 파괴합니다."라고 뜬다. 여기서 지운다를 선택하면 세이브 파일이 지워지며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이라고 뜬다. 세이브 파일이 지워졌거나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빈 슬롯을 선택하면 "이미 사라졌습니다."라고 뜬다. 게임을 한번 클리어한 이후에는 빨간 글씨가 "정말로 지웁니까?"라고 한번 더 묻는 것으로 바뀐다.
- 숲에서 나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배경을 어둡게 만들어야 되는 방이 있는데, 이 방과 스타 워커가 있는 방 사이를 오가다 보면 낮은 확률로 갑자기 나무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나무 뒤에 어떤 남자가 있다.[69] 나무 뒤에 있는 사람이 계란을 하나 주고 사라지며, 이 방은 다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 계란은 현실로 돌아왔을 때 유일하게 인벤토리에 남아있는 아이템이다.[70]
- 또한 같은 계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계란 자체는 전작인 언더테일에서도 등장했었다.
- 현실로 돌아와서 계란을 버릴 시 '웬 계란?'이란 말과 함께 버려진다.
- 왕이 언급하는 기사의 정체와 연관성이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 Egg를 Wingdings로 변환하면 각각 '왼쪽 위 위'를 가르키는 손가락의 모양이 등장하는데, 그 모양이 체스의 나이트(기사)의 행마 중 하나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 델타룬 세계의 샌즈가 언더테일 세계에서 시공간 이동을 통해 이동해 온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샌즈의 정체가 괴물도, 인간도 아닌, 어둠의 세계의 주민 다크너(Darkener)라는 추측이 있다.
- 델타룬에서 괴물들은 대화창의 초상화가 전부 흑백으로 나타나고 다크너들은 컬러로 나타나서 이것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샌즈의 얼굴은 원래 흑백이라서 초상화로는 구별되지 않는다.[74]
- 언더테일에서 샌즈가 피를 흘리는 듯한 묘사가 있는데, 랜서가 피를 청소할 양동이를 가지고 오는 걸로 보아 다크너들은 피를 흘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 반대로, 전작과 동일하게 괴물은 피가 없고 인간은 피를 가지고 있다. 아기 토끼 괴물이 사는 아파트에서 해당 괴물과의 대화로 확정 가능.
-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문은 언더테일에서 등장하는 샌즈의 방문과 동일한 모양이다.
- 샌즈의 방을 처음으로 방문할 때 아무리 전진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크리스와 수지가 창고로 들어가서 어둠의 세계로 입장하는 것과 닮았다. 파피루스가 전등을 키자 주인공이 사실 러닝 머신 위에서 걸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나오지만, 개그로 치부하기에는 어둠의 세계로의 입장 과정과 너무 닮았다. 게다가 샌즈는 자기 방의 열쇠를 주면서 진실을 알게 된다는 말을 하는데, 그 진실이 자신의 출신과 정체로 보인다.
- 다크너인 랜서도 샌즈처럼 퇴장한 방향과 정 반대 방향에서 나타난다거나, 막힌 길로 갔는데 다음 방에 있다거나 하는 공간이동을 암시하는 묘사가 있다. 퍼즐의 공작 룰스는 아예 대놓고 허공에서 나타난다.
- 다크너들을 물리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지쳐서 잠들게 하는 것인데, 이는 샌즈의 전투에서 샌즈를 이기는 방법과 비슷하다.
- 언더테일의 스노우딘 동굴로 가는 길목에서 확률에 따라 샌즈가 "길 잃어버렸니?" 라는 대사[75] 를 하여 플레이어에게 이 길은 잘못된 길이라는 인식을 준다. 또한 샌즈 뒷배경의 구멍은 어둠의 세계 초입부에서 검은 액체가 나오는 구멍과 모양이 같다. 동굴 안의 문에는 델타룬의 문양이 있으며 주위 배경 또한 어둠의 세계와 비슷하다. 플레이어는 불살엔딩 크레딧을 모두 피해야만 이 문을 열 수 있으며, 안에는 짜증나는 개의 방이 있다.
- 왕의 전투에서 중간에 왕이 자비를 베푸는 척하다가 갑자기 라이트너들을 공격하는데, 샌즈도 똑같이 자비를 베푸는 척하다가 갑자기 주인공을 공격한다.
- 초반에 나오는 적들은 수지에 대한 경고를 하면 수지의 공격들을 피하는데, 샌즈도 샌즈의 전투에서 거의 모든 공격들을 피한다. 언더테일에서는 모든 괴물들은 주인공이 공격하면 꼭 공격을 맞아야 하는데, 샌즈만 유일하게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적이다. 게다가 샌즈가 패배하고는 "경고 안했다고만 하지 말아줘."라는 말이 델타룬의 경고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그릇을 생성할 때 이벤트가 발생한다.[78]
- 그릇의 이름과 창조자의 이름이 동일: "아, 당연하지. 당연하지. 당연하지. 당연히 똑같지."라는 메시지가 뜬다.
- 그릇의 이름이 게임 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일 때(Kris, Sans 등)[76] : 목소리가 "재밌는 우연(interesting coincidence)"이라는 말을 한다.
- 그릇의 이름을 GASTER로 설정: 마지막 글자 R을 입력하는 순간 게임이 재시작된다.
- 창조자의 이름을 GASTER로 설정: 마지막 글자 R을 입력하는 순간 게임이 강제 종료된다.[77]
- 창조자의 이름을 Kris 또는 Susie로 설정: 목소리가 곧 아주 굉장한 누군가를 만날 것이라고 말한다.
- 그릇의 이름을 9글자로 설정하거나 창조자의 이름을 10글자로 ( 일본어는 그릇, 창조자 둘 다 7글자 ) 설정하게 되면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 그릇을 생성할 때 나오는 이미지 파일들의 파일명은 IMAGE_GONERHEAD(1).png 처럼 GONER가 붙어 있다. 그릇을 생성할 때 나오는 BGM이 가스터의 테마의 편곡임을 고려했을 때, 이때의 미스터리한 목소리의 정체는 가스터라고 여겨진다.
- 마을 최남단에 있는 잔디에 뒤덮힌 벙커 아래로 가면 새소리가 멈추고 괴상한 소리가 나오는데, 이 소리를 6.66배속으로 만들면 열일곱번째 기록의 소리가 된다.
- 제빌이 두 번째로 회전목마 공격을 할 때에는 말과 함께 오리도 나오는데, 이 오리 중 하나는 다른 오리들과는 다르게 언더테일의 융합체 리퍼 버드의 공격 패턴에 등장하는 에브리맨처럼 생겼다.
- 제빌을 피곤하게 해서 물리치면, 이제부터 너의 가슴(heart) 속에서 악몽이 깨어날 것이다. 기사의 손의 그림자 안에서... 라면서 미래에 대한 경고를 하고, 이걸 받고 최선을 다해라---! 라는 말과 함께 강력한 무기나 방어구를 주고 사라진다. 어둠의 세계에서 크리스가 기사 옷을 입고 있으며, 델타룬 챕터 1의 엔딩이 어떤가를 고려했을 때 의미심장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 제빌의 체력을 모두 깎아 물리치면, 기사의 손을 언급함과 함께 앞으로 만나게 될 "여왕"에 대해 경고한다. 또, 왕에 대해 샴에게 들어보면 왕이 라이트너에게 증오를 가진 것이 기사와의 만남 후부터라는 얘기도 있다.
- 제빌을 물리친 뒤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상점 주인 샴을 찾아가면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준다. 원래는 궁정 마술사였으나 누군가를 만난 후에 세상을 게임으로, 캐릭터들을 등장인물로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제빌은 자신이 갇힌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제외한 캐릭터들 전부가 갇혀 있다고 말한다. 샴은 제빌이 한 말을 듣고 나서 자신의 세상을 보는 눈이 어두워졌다(darker, yet darker)고 한다.
- 게임오버 시 재도전을 하지 않으면 세계는 어둠에 휩싸였다는 말과 함께 가스터 편곡 다음에 꺼지게 된다. 이때 창의 이름이 'DEATH'로 바뀌어있다.
- 게임을 뜯어 보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있다. 누구의 메시지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79] 토비폭스가 공개한 게임 등장인물 노엘의 OST의 제목이 Lost girl인데 곡 제목과 어둠의 세계에 입장한듯한 추가 그래픽에서 해당 메시지가 노엘의 것 일지도 모른다.
> 여긴 어디죠?
> 여보세요...? 누구 없나요...?
> 여기 누구 없나요...?
> 아무나요!? 아무도 없어요?! 제 목소리 들리세요!?
> ...
> 어두워요.
> 여긴 너무 어두워요.
> 아무나,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 대답해주세요... 제발...
- 엔딩곡의 제목이자 가사인 "Don't Forget"과 언더테일 버전 1.001에 추가된 샌즈의 비밀 작업실 내의 다이얼로그인 '세 명의 웃는 얼굴이 그려진 그림이다. 뒤에는 Don't Forget이라고 적혀 있다'는 서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그림의 세 명이 델타룬의 주인공 삼인방이라는 추측이 있다.
- 어둠의 세계 전체가 환상이나 상상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가장 큰 근거로는 모험이 끝났을 때 트럼프 카드와 체스판 등이 펼쳐져 있는 방에서 깨어난다는 것. 문이나 시계, 인형 등 방에 있는 물건들은 어둠의 세계의 배경과 일치한다. 다만 이 모든 것이 환상이라고 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계란의 특이현상은 설명되지 않는다.
- 필드의 모습은 보라색 카펫 위에 빨간 레고가 있는 것에 대응된다.
- 안 쓰는 교실의 왼쪽에 있는 문은 대성문에 대응된다.
- 카펫 위의 인형은 상점 주인 샴에 대응된다.
- 그레이트 보드는 폰이 몇 있는 체스판에 대응된다. 등장하는 트럼프 문양의 몬스터들은 트럼프 카드에 대응된다.
- 성은 방 오른쪽의 큰 캐비닛에 대응된다.
- '나무 칼'을 차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에는 연필을 가지고 있고, '으스스한 칼'을 차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는 할로윈 연필을 가지고 있다.
- '나무 칼'에는 '탄소로 핵심부(core)를 강화한 나무칼날' 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 이 외에도 토비 폭스가 전에 언더테일의 DLC나 새로운 컨텐츠에 관해 질문을 받았을 때, "꿈 깨셔"라고 말했던 것이 사실 이 후속작인 델타룬의 내용에 대한 암시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
- 크리스의 방에서 창문 밖을 보면 "It's a beautiful day outside"가 출력된다.
- Scarlet Forest (1분 21초), The Circus(14초경), Friendship(2분 29초경), Another him, Darkness Falls 등, 델타룬 OST에 가스터의 테마의 편곡 흔적이 수없이 나타난다. 가스터가 어둠의 세계에서 이스터에그로 부분적이나마 나타난 것으로 보았을때 가스터도 어둠의 주민이고 여러가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 게임을 실행하는 도중에 오류가 생길 경우, 게임이 진행되지 않고 개가 뒹굴거리는 모습만 나오며 게임 창의 이름이 DOGTARUNE 또는 DOG CHECK로 변한다.또, 게임 시작시 파일을 고르는 부분이 'contact'로 게임창이 바뀐다. 단 1회차 이상 깰경우에는 그냥 델타룬이라고 뜬다. 플레이 도중에는 '암흑'으로 바뀐다.
- 카드 성의 하티가 있는 방의 침대를 모두 조사하면 등급이 리더에서 침대 조사관으로 바뀐다.
-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 후 집 밖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반복하면 토리엘이 처음엔 힘이 넘친다고 하며 그 힘을 내일 아침 일어나는데 써보라고 하고 그 다음엔 자동문이라도 달아줄까? 라고 농담을 한다.
- 가게의 주인 샴이 이전에도 혼돈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샴이 오래동안 살아서 생전에 '전설'에 있던 일을 보았거나, 아니면 전설의 영웅으로 또 다른 세명의 인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 왕의 성 지하의 감옥에 다른 3명의 왕이 갇혀 있다. 원래 어둠의 세계는 4명의 왕이 다스렸는데, 어떤 기사가 나타났고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랄세이를 처음 만나는 곳에 빈 성이 있고 랄세이는 어둠의 세계의 왕자이지만 이들 중에 랄세이의 부모가 있다기엔 왕들 모두 트럼프 카드의 문양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랄세이는 단순히 염소 캐릭터일 뿐인데다 랄세이나 왕들 모두 서로를 알아보거나 아는 티를 내지 않기 때문에 이 중에 랄세이의 부모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랄세이가 사실 왕자가 아니라거나 트럼프 카드 왕국과 랄세이가 사는 왕국은 별개일 것으로 추측된다.
- 랄세이가 작성한 매뉴얼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분석영상이 올라왔다.
- 엔딩을 한 번 본 뒤 크리스가 침대에서 일어난 후에 다시 침대를 확인하면 '다시 자러가면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라는 문구와 선택지가 뜬다. 다시 자는 것을 선택하면 눈을 뜨자마자 어둠의 세계로 바로 올 수 있다.
- 델타룬 사이트에 숨겨진 정체불명의 파일이 있다. 보면 구석에 검은화면으로 윙딩어로 된 글자가 나온다. 이것을 번역해보면 "세 명의 영웅들이 나타났다. 천사들의 천국을 몰아내기 위하여" 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 작중 내일이라는 떡밥이 많이 들어가 있다.
- 모험을 끝내고 수지가 내일 다시 비품실에 가자고 한다.
- 샌즈가 내일 시간 있냐고 물어보고 동생과 놀아달라고 한다.
- 양파상(호수의 괴물)이 내일 같이 놀자고한다.
- 챕터 1의 엔딩도 자러 가는 것이 엔딩이다. 즉, 내일부터가 챕터 2라는 것이다.
- 크리스, 수지, 랄세이의 상태창을 빠르게 번갈아가며 돌리다보면 랄세이는 친절함→멍멍함, 크리스는 없음→개가 된다. 하지만 스토리나 배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10. 평가
챕터 1 평가는 메타크리틱에서 유저 스코어 8.8점으로 평가가 좋다.
11. 챕터 2
- 토비 폭스는 델타룬 챕터 2가 2020년 안에 완성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토비 폭스는 연말 전에 델타룬 챕터 2가 완성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결국 2020년을 넘겼다.
-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 전에 완성되리라 예상한다.”라고 토비 폭스가 언급하였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현지화, 버그 테스트, 이식 작업 등은 포함되어있지 않아 실제 출시일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11.1. 공개된 사진
- 토비 폭스가 델타룬 챕터2에 관련한 사진을 공개했다.
- 남동 쪽에 짜증나는 개가 유아 자동차를 타고 있다.
12. 기타
- 윈도우 유저의 경우 스마트스크린과의 충돌로 'NSIS Error'를 뿜으며 영문판이 잘 설치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제작자 또한 '스마트 스크린을 우회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영문판이 설치가 안될 경우 일어판을 설치하면 된다. 저장후 옵션에서 언어를 바꾸면 되는데 초반을 놓치기 싫다면 lang 폴더에서 영어와 일어의 json 파일의 이름을 서로 바꾸면 된다.
- 스포일러 언급 금지를 당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개 2시간 남짓하는 사이에 유튜브 등지에서 스트리밍을 하는 외국 스트리머가 소수 있어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출시 1시간 후에 외신 기사도 올라왔다.[80] 또한 심지어는 한국에서 유튜브 썸네일을 엔딩 장면으로 하여 스포일러를 하는 유튜버들도 있었다. (현재 문제가 되는 영상들의 썸네일은 스포일러가 없는 썸네일들로 대체되었다.)
- 토비는 스포일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참지 못하고 말해버린 사람에게는 이해한다는 트윗과 함께 자신 역시 델타룬을 적어도 2012년부터 구상해왔음을 밝히는 오래된 제작 파일을 공개했다.
- 언더테일이 만들어질 무렵부터 델타룬도 계획되어 있었다는 소식에 웨이백머신을 확인한 결과, 2016년부터 델타룬 사이트(Text-to-Self)는 존재했었다. 심지어 아카이브에 저장된 사이트의 첫 번째 사본은 스크러빙 봇이 한 게 아니라 누군가(높은 확률로 토비)가 직접 한 것. 이때에는 사이트에 png 파일 하나만 올라와 있었다.[81][82]
- 제작자 토비 폭스는 다음 챕터가 7년 정도 후에 나올 것이라는 언급을 했는데, 이에 대해 레딧에서 한 의견이 나오자[83] 커뮤니티 전체가 동요했는데, 그것은 바로 토비에 관한 것이었다. 토비의 오너캐는 개인데, 개에게 1년은 사람의 7년과 같으므로 7년 뒤에 나온다고 한 것은 내년을 암시한 것이라는 주장으로, 상당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84] 물론 일각에서는 그런 것까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워낙 숨겨진 의미를 잘 활용하는 토비 폭스이기에 주목할 일이다. 하지만 델타룬 출시 후 1년이 지난 2019년 10월 31일은 물론이고 현재 2020년까지 나오고 있지 않아 사실상 틀린 주장으로 봐야 할 듯하다. 애초에 챕터 2의 근황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한 날짜가 겨우 19년 9월이기도 하고...
- 또한 장문의 트윗을 통해 델타룬 챕터 1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의 생각을 밝혔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압축을 풀어보면 한국어 버전 기준으로 OST 파일들의 확장자가 Ogg로 되어있다. Windows 8.1 이하는 연결 프로그램을 Windows Media Player 또는 Ogg를 지원하는 음악 플레이어로 바꿔주면 실행할 수 있다.
- 트위터에서 토비 폭스가 챕터 2가 순조롭게 만들어져간다는 것을 공지했다.
- 9월 15일에 누군가가 아이디만 한글자 바꾼채로 델타룬 챕터 2가 나왔다는 게시글을 쓰는 일이 있었다.
- 2019년 12월 6일 토비 폭스라는 유저가 델타룬 챕터 2 트레일러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 내용은 그저 메갈로바니아 풍의 릭롤링. 그리고 3월 4일 또 다시 릭롤 영상을 올렸다# 이후 의미를 알 수 없는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밈 영상이나 낚시성 영상으로 누군가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일 확률이 높다. 결국 닉네임을 바꾸며 토비폭스가 아님을 인증한 듯하다.
- 언더테일의 오프닝에선 시간대가 201X년, 델타룬은 202X년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언더테일 시점에서 델타룬은 미래의 시간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애초에 201X년이라고 언급되는 오프닝은 주인공이 떨어진 시간대가 아닌 떨어진 인간이 떨어진 시간대이며,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어 주인공을 조작할 수 있을 때는 이미 201X년보다 한참 지난 시간대인데다[85] , 델타룬의 202X년이라는 언급은 아예 시간대를 추측하기도 힘들다.
- 언더테일 5주년 겸 델타룬 2주년 기념으로, 언더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델타룬 제작 근황을 전했다. 챕터 2는 2020년 안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챕터 3 이후 스토리는 100% 완성되었고, 제작 계획도 거의 다 잡혔다고 한다. 그리고 제작 스케일 증가 및 손목 부상으로 인해 혼자 제작은 역시나 불가능해서 본인, 테미 등을 포함한 4명이서 팀을 꾸려 만들고 있고, 1명 이상의 추가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 비공식 한국어판에서 이름을 정할 때, 가타가나를 누르고 특수한글을 누르면 오른쪽줄 맨아래에 일본어가 그대로 남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