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1. 개요
어느 국가나 지역의 지리적 중앙을 가리키는 말이며 당연히 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 사이에 끼어있다. 다만 경계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중부라는 표현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 포함시켜버리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중부유럽.
2. 대한민국 중부
조선의 행정구역 중 한성부,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를 전통적 관점에서 중부지방으로 분류하였다. 이를 현대의 행정구역에 대입하면 한성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는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강원도는 강원도와 강원도(북한), 황해도는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개성특별시가 된다. 위도 상으로는 대략 북위 37~39도 사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남북분단 이후로는 북한이 점유 중인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북부를 전부 북부지방으로 분류하고, 남부지방의 충청도 지역을 중부지방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분단 상태가 70년 넘게 지속되면서 지리 및 문화적으로 남한의 중부지방과 북한의 중부지방이 단절되고, 기존의 중부지방인 수도권의 인구가 충청으로 흡수되어 양 지역 간 연담화가 진행 중인 현대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충청을 아예 중부지방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언론사의 날씨 예보에서도 충청은 수도권, 강원도와 함께 중부지방으로 묶인다.
참고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까지 중부지방으로 편입시키기도 한다. 강원도와 기후,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경상북도가 면적이 꽤 넓기 때문에 경북 북부는 충청도와 위도가 거의 비슷하다.[1]
남북통일이 이뤄질 경우 황해도 전역과 강원도 북부는 다시 전통적인 관점인 중부 지방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미 남부를 벗어나 생활권이 중부 지방에 가까워진 충청 지역을 다시 남부로 분류할 것인지는 미지수.
삼국시대에는 세 국가가 번갈아가면서 이 곳을 차지했고, 고려시대부터 왕조의 수도가 이 곳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지리상, 역사상 중심지 역할을 해 온 곳이다. 오늘날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구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적 기능이 집중된 대한민국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 지방과 강원도를 묶어 중부 지방으로 묶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충청도만을 한정해 '''중부권'''이라는 명칭으로 지칭하는 경우도 많다.[2]
3. 일본 중부
주부(일본) 문서 참조.
4. 미국 중부
영어로 Central United States라고 하며 Central America와 헷갈리면 곤란하다.
일반적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서쪽 경계로 삼는 중서부,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주를 포함하는 서부, 그리고 남부 세 지역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을 중부라 한다.
...중서부와 서부 사이에 위치한다는 말을 보고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이 지역은 '''미국에서도 가장 깡촌 주들이 위치한 곳이다.'''[3] 자타공인 미국 최고의 깡촌으로 불리는 와이오밍, 인접한 캐나다 주들인 매니토바, 서스캐처원보다도 시골인 노스다코타 등이 위치해 있다. 심지어 서부와의 경계마저 감자'''만''' 유명한 아이다호 주. 사실 서부 개척시대 때부터 세인트루이스 서쪽은 시골의 시작이었고, 그 상황이 서부지역이 크게 발달한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래도 개척시대 때와는 달리 중부에도 대도시가 없진 않아서 중간기착지로 발달한 덴버, 캔자스 시티등이 있다. 다만 중부지역이 미국의 다른 지역들보다 넓이가 넓은데도 대도시 숫자는 훨씬 적고, 이미지도 이미지인지라 앞으로도 깡촌 딱지를 벗어나긴 힘들 듯 하다.
5. 얼음과 불의 노래 중부
얼음과 불의 노래의 지명으로, 웨스테로스 대륙의 리버랜드를 일컫는다. 정작 원본에서는 쓰이지 않는 단어다.
6. 중부동
7. 중부면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면이다. 2015년 남한산성면으로 개칭됐다. 자세한 것은 남한산성면 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