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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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 지역
경주군 시절 경주읍, 내동면, 천북·내남·현곡면 각 일부에 해당된다.
- 舊 경주읍 지역 : 선도동, 성건동, 중부동, 황오동, 황남동 일부(황남동, 사정동), 월성동 일부(교동, 인왕동)
- 舊 내동면 지역 : 보덕동(북군동, 손곡동 제외), 불국동, 월성동 일부(교동, 인왕동 제외)
- 舊 천북면 지역 : 황성동, 용강동, 동천동, 보덕동 일부(북군동, 손곡동)
- 舊 내남면 지역 : 황남동 일부(탑동, 율동, 배동)
- 舊 현곡면 지역 : 성건동 일부(석장동)
1.1. 동천동
시내 지역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23,085명'''.[A]
경주시청이 이 곳에 있다. 다만 지금 있는 경주시청도 현 경주역이 철거되면 그 자리에 이전될 예정이기 때문에 근 15년 동안 3번 가까이 이사가는 셈이었지만, 경주역은 철거되지 않고 보존될 예정이다.
황성동과 성건동과 함께 거주 밀도가 높은 동네이다. 서부는 개발된 지 비교적 오래된 지역으로 (나름 경주의 부도심) 시청과 시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등이 위치하고, 중앙 지역은 약 20년 전부터 개발이 시작된 지역으로 소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 건물, 원룸/빌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며 동쪽은 개발이 안된 지역으로 예전에는 과수원이었다가 최근에는 카페나 식당이 많이 들어서 있다.
경주시 내에서도 동천동은 '''빈부격차가 상당히 심하다.''' 바로 경주 푸르지오 때문이다. 동천동에 위치한 경주푸르지오는 경주 도심공원인 황성공원과 시내, 그리고 황성동 등과 인접한 좋은 위치와 여견에 더불어 경주시민 평균 소득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은 시민들이 사는 아파트인 반면, 경주시청이 위치한 동천동 중심을 벗어난 동천동 외곽 지역은 미로 같이 복잡하고 좁은 도로에 끼어있고 도로 조명이 어두운 낮은 수준의 생활 여건을 가지고 있다.
또 당장 경주에 위치한 부동산에 들어가 동천동 외곽지역에 위치한 빌라나 아파트 가격과 경주 푸르지오 아파트 가격을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2~3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근거가 된다.
그리고 경주시를 통틀어 가장 큰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사실 이 동네는 거의 대부분이 주거지역이었지만 경주시청이 완전히 동천동으로 옮기게 되면서 그나마 개발되지 않은 빈땅이 점점 유흥가화 + 망한 동네 상권의 건물까지 유흥업이 알아서 점령해 버리는 바람에 초딩들의 놀이터였던 이곳은 순식간에 어른들의 놀이터로 변하고 말았다.
다만 성건동에 있는 동대로(대학로)[1] 와는 다르게 이 곳은 대부분이 30대 이상의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오는 곳이고 친구나 혹은 커플이 서로 놀기 위한 곳이 아니라 순수 술 먹는 노래방이라, 20대들에게 추천하기는 어렵다.
이 동네를 '''제대로''' 가로지르는 버스는 신경주역에서 오는 70번이 유일하다(!!!) [2]
1.2. 보덕동
시내지역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 법정동인 덕동ㆍ북군동ㆍ손곡동ㆍ신평동ㆍ암곡동ㆍ천군동ㆍ황용동이 있다. 인구는 '''1,798명'''.[A]
남쪽에 있는 불국동과 함께 면적이 꽤 넓다. 북쪽에는 천북면, 남동쪽에는 양북면이 인접해 있다.
동의 명칭은 '보'문호와 '덕'동호의 두 호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것이다.
호텔들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그리고 오리배들이 통통거리며 유영하는 곳인 보문관광단지가 이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경주가 아닌 타 지역 사람들이 주로 기억하는 곳이 바로 이 곳. 관광단지 내에 경주월드 리조트가 있다.
5성급 호텔로는 힐튼, 현대호텔이 있으며, 4성급으로 콩코드 호텔과 경주 코모도 조선호텔(옛 조선호텔) 등이 있고, 대명, 한화, 켄싱턴, 블루원 리조트가 위치한다. 그 외에도 경주 대부분의 펜션이 보문관광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관광단지 주변으로 신라, 경주, 보문, 블루원 CC가 만들어져 있다.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 치러 경주에 온다.
보문 호반을 따라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최근 산책로가 추가로 조성되어 호수를 거의 한 바퀴 돌 수도 있게 되었다. 보문 호반길과 산책로의 벚꽃이 유명하다.
보문관광단지 맞은 편에 있는 천군동에는 경주시 쓰레기 처리장이 있다.
1.3. 불국동
시내지역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 법정동인 구정동ㆍ남산동ㆍ마동ㆍ시동ㆍ시래동ㆍ조양동ㆍ진현동ㆍ평동ㆍ하동이 있다. 인구는 '''9,743명'''.[A]
동쪽에 양북면, 남쪽에 외동읍이 인접해 있다. 불국사가 이 곳에 있으며, 이외에도 동해선 불국사역이 있다. 불국사 바로 밑에는 대규모 유스호스텔 촌이 있는데 경주로 수학여행을 오면 십중팔구는 이 곳을 숙소로 선정하는 편이다.
한때 이 곳 주민들이 불국동을 불국면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었는데, 묻힌 듯하다. 실제로 동지역 주제에 시가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원래 경주읍이 아닌 내동면이었다.
1.4. 선도동
시내 지역의 서부(주로 형산강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 법정동인 광명동ㆍ서악동ㆍ충효동ㆍ효현동이 있다. 인구는 '''15,035명'''.[A]
서쪽에 건천읍과 인접해 있다. 충효동 지역이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에 경주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동네.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이 곳은 촌에 불과했지만, 도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후로 급격히 아파트와 주택의 건설 물량이 증가하면서 5년도 되지 않아 원래 계획된 구역의 60%를 메우게 된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현곡면 금장리에 많이 밀리는 느낌이다.
주거 위주의 동네이다 보니, 식생활 위주의 수요 빼고는 거의 안습. 다만 웬만한 집에는 1대씩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고, 대중교통 라인이 좋아 대부분 시가지 내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충효동에만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3곳이 위치하여 황성, 동천 지역의 학생 통학을 위해서 터미널까지 다니던 버스들이 이 지역으로 연장되었으며, 신경주역으로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충효동을 지나간다.[3] 경주대학교가 효현동에 있다. 또, 시립도서관으로 송화도서관이 충효동에 있다.
경주시 시내버스를 독점하는 새천년미소의 차고지도 충효동에 있다. 차고지로 가는 길에는 CNG충전소도 있다.
먹을거리의 경우 근처에 마트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대학가 문화 때문에 오히려 배달 문화도 다른 동네보다 잘 되어 있으며 은행의 경우 농협과 새마을금고, 기업은행이 있고 KB국민은행과 DGB대구은행의 경우 지점은 아니지만 365일 ATM점이 있다.[4]
그리고 유독 모텔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개발 초기에 워낙 제한없는 개발이 되다 보니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는 중간에는 모텔들이 즐비하다. 더 웃긴 것은 도로 한가운데 사이로 한 쪽은 모텔들이, 다른 쪽은 원룸들이 모여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나마 2000년대 중후반부터 그동안 마구잡이로 난립했던 모텔들이 서서히 정리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가 줄어들었다.
1.5. 성건동
시내지역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 법정동인 석장동ㆍ성건동이 있다. 인구는 '''14,206명'''.[A]
북쪽으로 현곡면, 남쪽으로 선도동과 인접해 있다. 이 곳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있다. 흔히 경주사람들이 성건동이라고 하면, 법정동인 성건동(형산강(서천)의 동쪽)을 의미하며, 석장동(형산강(서천)의 서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위치)은 따로 구분한다.
70-80년대까지만 해도 경주에서 인구도 제일 많았고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몰려 사는 동네였으나, 황성-용강, 충효, 금장이 차례대로 개발되면서, 인구도 줄었고 그 명성도 많이 퇴색되었다. 하지만 아직 동국대의 대학로로서 그 명성은 유지하고 있으며, 동천동과 함께 경주의 2대 유흥가를 이루고 있다.[5]
여담으로 경주에 위치한 일반계 여고 중 가장 높은 경주여자고등학교가 바로 성건동에 있다. 그것도 심지어 동대 사거리 바로 옆이다.
근 3년 사이에 외국인 유입이 심각하게 늘어났다. 길거리에는 한국인보다 조선족, 고려인, 중국인, 러시아인 등이 더 많으며 인근 식당이나 점포들도 중국, 러시아, 동남아인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특별시로 비교하자면 경주의 대림동. 도로도 좁고 온갖 쓰레기를 집 앞 전봇대에 버리는 경주시의 특성 상 동네 전체에서 악취와 외국인들의 고성방가 등이 엄청나다. 조용한 삶을 원하는 사람에겐 절대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경주시의 고담동. 사실 동대사거리 쪽만 시끄럽지 동문로 주변은 매우 조용하다. 하지만 성건우체국이 있는 봉황로를 경계로 서쪽으로 가면 외국인들이 매우 많다.
1.6. 용강동
1.7. 월성동
구시가지인 중부동, 황오동, 성건동의 남쪽에 위치한다. 인구는 '''5,937명'''.[A]
관내에 법정동인 교동, 인왕동, 구황동, 남산동, 도지동, 동방동, 배반동, 보문동이 있다. 교동과 인왕동은 경주 시내의 남쪽 마지노선이며 그 남쪽의 동네는 그냥 시골이라고 보면 된다.[6] 동방동은 옛 내동면 소재지였다.
조선시대 경주읍성이 오늘날의 중부동 일원(북부·서부·동부동)에 세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외곽으로 밀렸지만, 신라시대에는 이곳 월성동이 서라벌의 중심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왕궁으로 추정되는 (반)월성, 동궁(안압지 주변), 왕실 사찰이었던 황룡사, 왕실 기관이 밀집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첨성대 주변이 모두 이 동네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동방동에 택지가 개발되고 있다. 2010년대 초반까지 아파트는 달랑 4채 밖에 없었으나, 2010년대 중후반 코아루 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주거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교동에 최씨 고택, 인왕동에 첨성대, 석빙고, 국립경주박물관, 구황동에 분황사, 황룡사지가 있다. 동해선 동방역이 있지만 신호장인 관계로 여객 취급은 하지 않는다. 건물이 없는 구황동 황룡사지에서 사방을 둘러보자. 경주가 분지인 것이 실감날 것이다.
1.8. 중부동
시내지역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 법정동인 노서동ㆍ노동동ㆍ북부동ㆍ서부동ㆍ동부동이 있다. 인구는 '''5,397명'''.[A]
옆 동네인 황오동과 같이 경주시의 행정·금융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경주고속버스터미널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이 이 곳에 있다. 조선 시대 경주의 중심 지역이자, 현재 시내를 형성하는 지역이다. 북부동, 서부동, 동부동은 옛 경주 읍성 안의 동네들이며 경주 행정의 중심이자(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등)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이다. 노서동, 노동동은 읍성의 남쪽에 위치하며, 경주의 시내를 형성하는 지역으로, 유명한 노서동, 노동동 고분군이 위치한다.[7]
경주 시가지의 중심이자 천년 고도라는 명맥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주는 동네. 근 몇 년간 시가지 전체가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졌고, 우스갯소리로 버거킹만 들어서면 이 동네는 부족할 것이 없다고(...)[8]
재미있는 점은 시가지에 지은 지 오래된 듯한 저층 건물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시가지에 걸려 있는 상업용 건물의 고도제한과 재건축제한 때문이다. 굳이 높은 건물을 꼽아보라고 하면 舊 신라백화점 건물[9] 이나 역전삼거리에 위치한 금융 및 의료 관련 일부 건물들 뿐이고, 이마저도 모두 10층을 넘지 않는다. 그나마 2010년대 들어서 경주시나 문화재청에서도 나름 편의를 봐줬는지, 1층이지만 층수를 일부러 높이 설계해서 1.5층으로 보이게끔 만드는 개축 작업도 하고 있는데, 오래 전부터 이 고도제한을 철폐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경주시의 여러 높으신 분들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에 힘을 써 온 결과물이다.
시가지를 양분하면 노동동과 노서동으로 나뉜다. 노서동은 노동동 옆에서 터미널까지의 지역으로, 재래시장인 아랫시장(중앙시장)을 끼고 있으며[10] , 옷감 원단, 잡화, 시계, 보석, 가구 등 틴에이지나 20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위키니트들과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상품들(...)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그만큼 오래된 건물이 많고 아랫시장과 터미널을 제외하고는 유동인구도 적기 때문에[11] 노동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권 발달이 미약한 편이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다. 최근 들어 중앙시장 야시장이 생기면서 늦은 저녁 즈음에 가면 꽤 유동 인구가 많다. 그리고 시장 안에 국밥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을 먹을 수 있다. 노동동은 현재 경주 구시가지의 중심이며, 상권이 그나마 가장 발달된 지역이다. 노동동은 역전과 윗시장(성동시장)을 끼고 금융, 의료(동산의료원) 등 대부분의 서비스 업종이 위치해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프랜차이즈 업종이나 옷/신발 가게, 영화관, 서점 등 젊은 세대들이 주로 찾는 업종들은 모두 이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 공간은 안습을 달리고 있다. 그나마 시가지 내부의 도로 전체에서 주차가 가능하던 것이 맥도날드 사거리 ~ 옛 신라백화점 건물까지 주차금지 거리로 분류되어 그나마 남은 용적률마저 뺏기고 말았다. 1, 2 공영주차장과 옛 경주시청 터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도 있지만 다들 중심지 외곽에 있는 터라 문제점이 되고 있다.
경주 놀러오는 사람들 중 가끔 시가지 말고는 다 유적인 줄 알고 밤에 놀러 중부동 시가지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밤 10시 이후에는 편의점과 맥도날드 및 피시방 외에는 거의 문을 닫아서 캄캄해진다. 밤에 놀고 싶다면 성건동 동대사거리로 가야한다.
유시민이 <나의 한국 현대사>라는 책에서 본인이 북부동의 기와집에서 태어났다고 저술했다.
과거 경주시청이 소재했다는 사실 때문에 나이 지긋하신 분들한테 천마총이나 황남빵 등등 이 지역의 길을 살짝 물어볼 때 시청 쪽에 있다고 대답하면 이 주차장을 기준으로 하고 있을 확률도 있다. 동천동 쪽인지 시청 있던 주차장인지 다시 물어보고 움직이자.
1.9. 황남동
경주 지역에서는 왕릉을 황씨(皇氏) 무덤이라 불렀는데 대릉원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동명이 유래했다.
시내지역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 법정동인 배동ㆍ사정동ㆍ율동ㆍ탑동ㆍ황남동이 있다. 인구는 '''4,909명'''.[A]
서쪽에 건천읍, 남쪽에 내남면이 인접해 있다. 이 곳에 대릉원(천마총 포함), 포석정, 동해선 율동역이 있다. 관내 법정동을 합한 행정동 명칭이 황남동이며 황남빵, 황리단길의 황남동은 관내 법정동으로 따로 위치한다. 우리가 익숙한 황남동은 후자.
황남동, 사정동을 제외하면 나머지 동은 시골에 가깝다.[12] 버스터미널이 가깝고 황남동주민센터와 시립도서관 분관이 위치한 사정동, 황리단길로 유명한 황남동은 시가지 중심부와 가깝고 주거지 비중이 높은 반면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가 위치한 율동, 포석정과 경애왕릉이 있는 남산 근처의 배동, 오릉과 나정이 있는 탑동은 주거지의 비중이 적고 인구밀도가 낮으며 교통 또한 불편하기 이를데 없다.
심지어 면적 또한 엄청 넓다. 구글 지도에 쳐보면 사정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들은 넓은 면적과 간단한 도시 구성이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13] 황남동은 행정동으로 나와서 법정동 면적을 따로 보려면 네이버 지도로 가보자. 어찌됐든 시가지 지구에 포함된 지역이 이렇게 발전이 안된 걸 보면 경주시 자체가 개발이 덜 된 것을 알 수 있다.[14]
경주 시내에서 가장 핫한 관광 코스인 일명 '황리단길'이 조성된 지역이다. (이름부터 황남동+경리단길) 알쓸신잡에서도 언급된 바로 그 곳이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쪽으로 약 600m 가량 걸어가면 내남사거리라는 자그마한 사거리가 있는데 그곳의 남쪽을 향하면 황리단길이 시작된다. 황남관이라는 한옥호텔이 위치한 곳이 황리단길의 종점으로 보여진다.
대략 700m 정도 되는 거리에 무수히 많은 카페, 음식점, 기념품점이 존재하며 사진관도 있다. 종착지에는 황남관이라는 한옥 호텔로 정점을 찍는다. 점포마다 각자의 특성이 있고 애초에 점포 자체가 많기 때문에 어디가 맛집인지는 검색해서 찾아서 가보자.[15] 여담으로 원래 이 곳이 뭐하는 곳이었냐면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주점과 복덕방 등등이 즐비한 쇠락 지역이었고, 현재에도 그 흔적이 몇 군데 남아있다.
앞서 언급했듯 카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점, 기념품점, 사진관, 제과점 등 다양한 종류의 점포들이 즐비하며 버스터미널에서도 멀지 않기 때문에 경주로 놀러왔다면 한 번쯤 가볼만하다. 다만 경주의 여름은 어느 지역 수준으로 매우 덥고[16] 거리 역시 짧지 않으니 각오하고 갈 필요가 있다. 주말에는 포석로 부근에 차가 매우 막힌다. 사람들은 차도를 가로지르고 도로는 매우 좁기 때문이다.
2016년 경주 지진으로 피해를 많이 본 지역 중 하나가 황남동과 사정동인데, 주거지 중 한옥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는 사정동의 신라초등학교, 황남동의 황남초등학교가 있으나 두 학교 모두 학생 수는 거의 없다시피한 형편이다. 특히 황남초등학교는 1940년에 설립되어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문화재청과 경주시가 쪽샘지구를 건설하면서 떠난 주민들로 인해 학생수가 점점 감소했고 현재는 신라초등학교보다도 학생 수가 적어서 2019년에 용강동으로 이전하였다. 경주시 용강동 용황택지개발 지구에 건설 중이며 아파트 3,9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현재의 황남동에 있는 학교를 이전키로 하고 지어지고 있다. 중학교는 없으며 고등학교로는 사정동에 위치한 경주공업고등학교가 있다. 탑동, 율동, 배동은 학교가 없다.
1.10. 황성동
1.11. 황오동
시내지역 중부동의 동쪽에 위치한 동이다. 인구는 '''6,729명'''.[A]
조선시대 경주부의 여섯 개 방(坊) 중 다섯 번째 방이라 하여 황오방(皇五坊)이라 불렀다. 일제강점기에 한자 표기가 황오리(皇吾里)로 바뀌어 그 표기가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
관내에 법정동인 성동동ㆍ황오동이 있다. 이 곳에 경주역과 성동시장이 있다. 성동동과 황오동은 남북으로 있으며 이 둘을 가르는 것은 경주역과 직각으로 뻗은 화랑로다. 성동동과 황오동이 도로로 마주보고 있으며 둘 모두 철도에 의해서 동, 서로 분단되어 있다. 철도를 기준으로 (역을 기준으로) 양쪽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역 앞은 번성하지만, 역 뒤가 쇠락하는 구시가지.
실제로 황오동을 살아본 주민들이나 경주고 기숙사생들은 황오동을 황오차이나타운이라며 경멸한다. 경주고 교문앞으로 다방 오토바이가 허구헌날 지나갈 정도로 상권이 노인들 위주로 치우치고 있으며 경주고 옆에 있던 편의점이 경주고 학생들이 다님에도 적자로 GG치고 나간 것으로 보면 이 곳은 동이 붙었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외지다. 시내로 나가기에도 황오동 중심부인 경주고에서 도보 20분이다.
경주고등학교과 동일한 수봉재단 산하인 경주중학교는 경주고등학교와 한 울타리 내에 있으며, 화랑초등학교, 선덕여고는 가까이에 있으나 황오동의 경계를 살짝 벗어나 있다. 경주역과 성동시장 주변으로 병원과 은행이 밀집해 있다.
2. 읍, 면 지역
2.1. 감포읍
경주시 동부의 중심지. 감포항이 위치해 있다. 인구는 '''5,568명'''.[A]
원래 양북면의 일부였다가, 1937년에 해안 지역 9개 리가 분리되어 감포읍이 신설되었다. 현재의 경주 시가지인 옛 경주읍(1931년 승격) 다음으로 읍으로 승격된 곳이다. 4번 국도와 31번 국도가 이 곳을 지나간다. 해안에 위치해 있으므로 소규모 해수욕장[17] 이 여럿 있다. 대본리에 이견대가 있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과 접한다.
버스편으로는 경주 100번, 포항 800번, 경주 160번[18] 주요 노선이며 그외 지선 노선들이 양남, 전촌, 대본마을 등지에서 감포까지 운행 중이다.[19] 포항 800번의 경우 장기나 문덕으로 건너가려면 구간 요금도 내야한다.
1997년 발표된 한국 소설 용이 사는 마을의 주요 배경이기도 하다.
2.2. 건천읍
경주시 서부의 중심지. 인구는 '''9,586명'''.[A]
중심지는 건천리로, 읍사무소를 포함해 경주시 서부 일대를 총괄하는 파출소, 소방서, 보건지소, 우체국, 농협 등이 있다.
원래 서면의 일부였다가, 1973년 24개 리를 분리하여 건천읍으로 승격되었다. 경부고속선ㆍ중앙선ㆍ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며, 화천리에 신경주역과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현재 공사중), 천포리에 건천역, 송선리에 건천IC가 있다. 신평리에 경부고속도로에 부속된 건천 휴게소가 생겼는데,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 덕에 이전이 이루어질 상황이다. 모량리에 모량역이 있긴 하지만, 여객취급을 하지 않는 신호장이다. 천포리-조전리 인근에 건천운동장이라는 이름의 운동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경주역 착공과 더불어 많은 도로가 생겼는데, 지역민들에게는 산업도로라 불리는 4번 국도, 건천IC에서 현곡으로 가는 20번 국도가 생겼으며 이들의 교차로인 대천대교 일대도 생겼다. 20번 국도의 개통으로 인해 터널명이 겹치는 일이 생겼다.[20] 아직 고쳐지지는 않은 듯. 신경주역의 위치로 인해 신경주역과 4번 국도를 잇는 도로가 추가로 개통되었다.
신경주역 착공은 철도 또한 추가로 개통시켰는데, 경부고속철도가 신경주역으로 오도록 노선이 조정되었으며, 동해 남부선 1차 이설 공사(신경주-신포항역)가 2015년 4월 부로 완공되었고, 이 후 개통된 상태이다. 원래는 2014년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건 후 안전 점검 등으로 완공이 3-4개월 미뤄졌다. 동해선 2차 이설 공사(신경주-태화강역 사이) 도 공사가 진행 중으로, 신경주-내남-외동-경주시/울산 경계 구간도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
초등학교는 3곳으로, 천포초등학교, 건천초등학교, 모량초등학교가 있다.[21] 경주초등학교 화천분교가 있었지만 신경주역 건설과 함께 사라졌다. 중ㆍ고등학교는 1곳으로 무산중ㆍ고등학교가 있다.
읍사무소 바로 옆에 건천중앙교회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내로 가다보면 비슷한 규모의 교회가 하나 더 있다. 지방도를 타고 건천리 쪽으로 오다보면 모량리에 모량교회가 있으며, 읍내에 들어오기 직전에 건천성당도 하나 있다. 성당 뒤편에 여호와의 증인 건물도 같이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외국인의 유입이 늘어나 예년에 비해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볼 수 있다.[22] 주로 용명리-대곡리 일대에 세워지는 공단의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늘어나는 건 외국인 뿐만은 아닌지, 휴먼시아 단지와 원룸들도 많이 증축되고 있다.
화천리-방내리-송선리 일대에 걸친 경주 국립공원 단석산 지구가 있으며, 단석산(827m) 자락에 위치한 신선사에는 국보 제 199호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이 있으며[23] , 금척리에는 사적 제 43호인 금척리 고분군이[24] , 용명리에는 보물 제 908호 경주 용명리 3층 석탑이 있다. 대곡리에 열부 순흥안씨 전적비가 있는데 규모가 작은 데다 눈에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쉽다. 모량리는 별 건 없지만 불국사와 석굴암의 중창자인 김대성의 출생 설화가 얽힌 곳이고, 신평리에는 선덕여왕과 관련된 곳인 여근곡(女根谷)이 있다.[25]
버스는 주로 300번대 버스가 이쪽으로 온다. 300, 300-1번이 경주시내-건천-아화이고 350번이 경주시내-건천-산내로 가는 노선이다. 이외에 305번, 337번 등 각 마을로 가는 자잘한 노선들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건천읍의 배달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매우 불규칙하다.
2.3. 안강읍
2.4. 외동읍
2.5. 강동면
최북단에 위치한 면. 인구는 '''6,392명'''.[A]
바로 옆에 안강읍과 포항시 사이에 끼여 있다 보니 포항으로 가는 길목으로밖에 인식하지 못하는 다소 안습한 처지. 심지어 시내버스들 중에선 260번이 생기기 전까지는 유금으로 가는 노선이 없었다! 260번이 운행 중인 현재는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동해선이 지나가며 양동리에 양자동역, 유금리에 부조역이 있지만 두 역 모두 여객취급을 하지 않아서 안강역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이마저도 만약 안강역이 여객 영업을 종료한다면 불가능해질 지도 모른다. 유금리에 위덕대학교, 왕신리에 운곡서원, 양동리에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이 있다.
2.6. 내남면
남부에 위치한 면. 인구는 '''4,786명'''.[A]
경부고속선, 경부고속도로, 35번 국도를 통해 시내와 울주군 두동면으로 갈 수 있다.
일종의 계곡 지형으로 남북(형산강 방향)으로는 지형이 평탄하고 이동도 용이하나 동서로는 큰 산에 막혀 이동이 어렵다.[26] 그래서 같은 경주시인 외동읍이나 산내면으로 가는 것보다 울산광역시 두동면 지역으로 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 신경주역-내남-외동읍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외동읍과의 교통은 더 편리해 질 듯.
최근 경주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반구대로가 확장 개통되면서 양쪽으로의 교통이 편리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시골.
2006년 10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장 주변에서 삼한 시대 사로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유적과 2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경주의 "땅파면 문화재가 나온다" 라는 명성을 재확인 시켜 주었다.
용산서원, 경덕왕릉, 용장계곡, 전(傳) 민애왕릉, 희강왕릉이 있다.
2016년 경주 지진의 진앙지가 모두 내남면의 동네들이다. 작가이자 정치평론가인 유시민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2.7. 산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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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의 로고와 마스코트
남서부에 위치한 면. 경주에서 가장 외진 곳으로, 山內라는 면명답게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인구는 '''3,279명'''.[A]
경주시에서 유일하게 낙동정맥 서쪽의 낙동강 유역에 속하며 밀양강의 상류인 동창천이 발원한다.
단석로를 통해 건천읍과 청도군 운문면으로 갈 수 있지만 바로 옆에 붙어있는 내남면으로 향하는 도로가 상당히 답이 없다. 내남면과 산내면 사이의 경계가 정확히 경주 최고봉인 단석산의 능선인데다 이 주변이 대체로 산지이다보니... 울주군 언양읍까지 내려오거나 건천읍을 거쳐야 한다. 보통은 건천읍을 택한다. 애초에 한자표기가 山內인만큼 면소재지 규모도 작고, 여러모로 답이 없다.
사실 내남면과의 교통만이 문제가 아니라 서면으로 나가는 길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며, 건천과 연결되는 20번 국도의 건천-의곡리 구간도 길이 험하다. 바로 인근 내남면, 건천읍, 서면 모두와 낙동정맥으로 막혀 있어서 그런 것인데, 건천읍/경주시로 나가는 길은 험한 반면 운문/청도 쪽으로 나가는 길은 '상대적으로' 평탄하다.[27]
구글어스나 네이버 지도로 보면 면소재지와 도로 옆을 빼고는 모두 녹색으로 덮여있다. 물론 그런 만큼 시골정취를 느끼기에는 좋아서인지 대안학교 등이 위치하기도 한다. 장육산, 단석산, 문복산 사이의 분지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 휴양지로 점점 유명해 지면서 캠핑 시설이 급증하고 있으며, 전원주택도 증가하고 있다.
2.8. 서면
서부에 위치한 면. 영천시 북안면와 맞닿아 있어 영천 생활권에 더 가까운 곳. 인구는 '''3,271명'''.[A]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중앙선 아화역이 있다. 경주 사람들에게는 영천으로 가는 길목 정도로 인식되는 곳. 시내버스 여행 서울-부산 당일완주 도전자들에게는 최대 난코스로 여겨지는 영천-아화 구간이 이곳이다.
아화리에 위치한 서면식육식당은 경북 전체에서 손꼽히는 맛집이다. 가격이 비싼 천북면의 화산 불고기단지를 가느니 차라리 아화리에서 고기를 먹는게 저렴하고 맛있고 여러가지로 낫다.
2.9. 양남면
동남부에 위치한 면. 외동읍과 함께 울산광역시 북구와 맞닿아 있어 울산 생활권에 더 가까운 곳. 인구는 '''6,294명'''.[A]
1906년 양북면과 함께 경주군에서 장기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장기군이 영일군에 편입되면서 경주군으로 환원되었다. 31번 국도가 남북으로 감포읍,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동 방향으로 나 있다. 나아리에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읍천리에 일반적인 형태인 세로로 선 것이 아닌 부채꼴로 누워 있는 특이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있는데 이 자리에 있던 군 초소가 철수한 이후인 2010년부터 일반인한테도 개방되어 지금은 꽤 입소문을 탄 상태.[28] 수렴리에 관성해수욕장이 있다.
양남면 신대리에 있는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2.10. 양북면
동부에 위치한 면. 인구는 '''4,350명'''.[A]
1906년 양남면과 함께 경주군에서 장기군으로 편입되어 장기군 내남면이 되었다가, 1914년 장기군이 영일군에 편입되면서 경주군으로 환원되었다. 4번 국도를 통해 시내와 감포읍 방향으로 갈 수 있다. 14번 국도를 통해서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접한다.
월성 원전은 양남면 나아리에 있긴 하지만, 양남, 양북 경계 지역으로 월성 원전은 양남면 나아리, 신월성 원전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은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다.
방폐장 관련 시위가 일어난 곳도 양북면 소재지인 어일리였다. (재밌는 건, 어일리는 양남면 소재지인 하서리보다 방폐장 부지로부터 훨씬 멀리 떨어져 있다.) 그 시위의 영향인지 양북면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장항리에 들어왔다. 이런 시골에 한수원 본사라니 흠좀무.... 울산포항고속도로 동경주IC가 개통되고 경주 시내-불국사-어일리를 연결하는 새 4번 국도[29] 가 괜찮은 선형에 왕복 4차로로 2015년 개통되어, 한수원 이전 즈음에는 교통이 아주 불편할 것 같지는 않다.
호암리에 기림사, 용당리에 감은사지 3층 석탑이 있다. 봉길리에 봉길해수욕장, 문무대왕 수중릉(대왕암)이 있다.
면 명칭을 문무대왕면으로 바꾸는 것이 추진되고 있다.
2.11. 천북면
시내 인근에 위치한 면. 시내와 가까우나 분지 지형이고 현곡면보다 접근성이 떨어져서 농촌 마을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과거에 천북면이었던 황성동, 동천동, 용강동 등 알짜배기 땅이 경주 시내로 흡수돼서 그런 듯. 인구는 '''5,734명'''.[A]
경주시에서 정한 천북 한우 불고기단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가격이 비싸기에 주로 쉽게 더치페이를 할 수 있는 단체 손님들이 아니면 가족 단위의 사람들은 많이 찾지 않는다.
2.12. 현곡면
시내 인근에 위치한 면. 인구는 '''22,010명'''.[A]
면사무소가 있는 금장리는 시내와 상당히 가까워서, 사실상 경주 시내 베드타운의 역할을 한다. 최근에 급격히 발전한 베드타운. 중앙선과 동해선이 만나는 금장삼각선이 이 곳에 있으며, 서경주역 또한 이 곳에 있다.
경주에 존재하는 면단위 행정구역들 중에서 말 그대로 대박을 친 동네. 특히 금장리가 최고의 입지 위치로 꼽히고 있는데, 사실 이 곳은 논만 존재하는 흔한 농촌의 모습이였지만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배후 원룸 단지 + 황성동 배후 동네라는 이점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서더니 2014년 시점에선 이 동네를 따로 맡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생겼을 정도다. 사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위치한 석장동 자체가 원래 금장리의 일부였다가, 1987년 舊 경주시로 편입되어 동으로 전환된 곳이다.
특히 금장리 근처를 지나가는 20번 국도는 경부고속도로 건천IC와 포항 산업공단을, 68번 지방도는 안강을 거쳐 포항 시가지를 연결하고 있어서 광역 교통망 수준도 경주에서 손꼽히는 최적지이다.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남사리 북삼층석탑, 남사리 삼층석탑, 진덕왕릉이 있다.
[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1] 경주 동대사거리[2] 60번, 61번 버스도 경주시청을 통과하긴 하지만 4정거장 정도만 통과하는지라 15개 이상의 정거장을 통과하는 70번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배차간격도 '''각 13회'''뿐이다. 70번이 '''13분''' 간격인 것에 비하면 안습.[3] 60번, 61번 버스 제외.[4] DGB대구은행의 경우 예전에 출장소 형식의 지점이 오픈된 적이 있지만, 운영시간이 타 지점에 비해 짧았던 것과 지방은행 브랜드의 안습 크리(...)로 나중에 짐을 싸고 떠나게 된다. 그 이후로는 그냥 ATM만 지원해 주고 있는 상황.[5] 동천동이 직딩들의 놀이터라면, 동대사거리는 대딩들과 20-30대 젊은 층의 놀이터.[6] 1955년 경주읍의 시 승격 전 교동과 인왕동은 경주읍, 나머지는 내동면 관할이었다.[7] 집이나 상가 옆에 큰 무덤이 있는 사진을 보았다면 거의 대부분 이 지역이다.[8] 2010년대 들어서는 정말 많이 달라졌다. 26만의 인구에 비해 좀 작은 시내이긴 하나, 웬만한 패스트푸드 점과 커피 프랜차이즈가 모두 있다. 특히 스타벅스가 경주 3호점을 시내쪽에 내면서, 시내의 급이 달라진 느낌. 참고로 경주의 스타벅스 1,2,4호점 모두 보문관광단지 쪽에 있다.[9] 경주의 유일했던 백화점으로, 이미 1990년대 말에 부도가 난 이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썩어가고 있었으나 2013년 말에 모다 아울렛으로 개장했고, 그 이후로도 입점되는 가게들이 여러 번 바뀌다 현재는 다이소가 들어서 있다.[10] 그런데 엄밀히 아랫시장은 성건동이긴 하다.[11] 그나마도 할아버지, 할머니 등 어르신 고객분들이나 중, 장년층이 대부분이다.[12] 탑동, 율동, 배동은 내남면 관할이었다가 1955년 경주읍의 시 승격 당시 탑동이, 1975년 율동과 배동이 편입됐다.[13] 심지어 사정동도 북쪽 절반을 제외하면 인구 밀도는...[14] 그나마 황남동, 사정동도 나머지에 비해 주거지 비율이 높을 뿐 다른 중심지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15] 근처 거주자의 목격에 따르면 휴가철인 지금은 어느 가게를 가도 빈 자리가 없다.[16] 지형 보면 알겠지만 경주도 의외로 "분지" 지형이다. 덕동댐 없을 적인 위키러 외할머니 시절에는 물 넘치기 일쑤에, 바닷가인 감포까지도 산 넘어가야 있다.[17] 대표적으로 나정해수욕장, 전촌해수욕장, 오류해수욕장[18] 감포-울산 시외버스 대체 노선. 양남에서 울산버스701번과 연계된다[19] 감포 5일 장날에만 운행하는 등 매우 다양한 노선 패턴이 있기때문에 현지인들 이외에는 이용이 쉽지않다.[20] 원래 경주터널은 경부고속도로의 건천읍-서면을 통과하는 터널의 이름이었는데, 20번 국도가 새로 개통되면서 건천읍-현곡면으로 가는 건천터널-경주터널이 생김으로써 생각없이 들으면 둘을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21] 중학교 배정시 모량초등학교 졸업생은 경주시내로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이쪽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22] 건천읍은 외동읍과 함께 경주시에서 밀고 있는 공업단지이다.[23] 단석산 정상에 올라가면 윗문단에서 언급한 거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 당연히 경치도 빼어나다.[24] 박혁거세가 하늘로부터 받은 금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 가짜 무덤을 만들어 묻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곳으로, 실제로는 신라의 신분이 낮은 귀족들의 무덤들이라고 추정된다. 특이하게 고분군을 관통하면서 도로가 나있는데 일제시대 신작로를 만들면서 고분군을 관통하게 도로를 깔았다고 한다.[25] 백제 침공을 예견하고 군사를 파견해 막았다는 이야기의 무대가 된 곳이다.[26] 산내면이나 외동읍으로의 교통이 매우 안 좋다.[27] 아마도 이 지역이 경주시에 속하게 된 건 전적으로 건천읍과 경주시에서 거리적으로 가까워서 일 듯 하다. 사람들도 당연히 매우 먼 청도읍이 아닌 길은 험하지만 가까운 건천읍이나 경주 시내로 나간다. 동해에 면한 읍면 지역도 경주시에 속하지만 가는 길은 매우 험하다.[28] 그러나 월성 원자력 발전소 근처의 경우 아직 군 초소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 모래를 밟으면서 즐기려면 양북면 쪽을 추천한다.[29] 시내-덕동댐-추령터널-어일리를 잇는 舊 국도는 선형이 좋지 않은 왕복 2차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