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三角地驛
Samgakji Station
'''삼각지역'''


'''다국어 표기'''
영어
Samgakji
한자
三角地
중국어
일본어
三角地(サムガクチ
'''주소'''
4호선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지하 180 (한강로1가)
6호선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지하 185 (한강로1가)
'''운영 기관'''
4호선

6호선
'''개업일'''
4호선
1985년 10월 18일
6호선
2000년 12월 15일
'''역사 구조'''
4호선
지하 2층
6호선
지하 4층
'''승강장 구조'''
4호선
복선 상대식 승강장[1]
6호선
복선 섬식 승강장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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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수도권 전철 4호선 428번[2].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지하 180 (한강로1가) 소재.
  • 서울 지하철 6호선 628번.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지하 185 (한강로1가) 소재.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연계성 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호선과 6호선의 유일한 환승역.
세모꼴로 생긴 땅이라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경부선 철도와 한강대로가 마치 세모꼴처럼 생겼다는 설 등 여러가지 설이 있다. '삼각지'란 이름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0년대 초반에 지어졌으며, 강남 개발 이전 서울특별시의 도로 중심지 역할을 맡았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리정보포털이 제공하는 옛날(1910년대) 지형도를 보면 이 시기의 삼각지는 공덕동 방향 길이 없는, 그야말로 삼거리인 것을 알 수 있다.
6호선 삼각지역이 노르웨이 테마역으로 지정되어 피오르드오로라 등 노르웨이 관련 사진과 영상이 곳곳에 전시되기 시작했다. 2012년을 마지막으로 끝.
4호선과 6호선 사이에 있는 환승통로가 긴 편이다. 6호선 플랫폼-4호선 오이도행 플랫폼을 잇는 통로, 6호선 플랫폼-4호선 당고개행 플랫폼을 잇는 통로, 이렇게 2가지가 있다. 4호선에서 6호선으로 갈아탈 때와는 다르게, 6호선에서 4호선으로 갈아탈 땐 길을 찾을 때 유의해야 한다. 이때 다른 통로로 가도 되긴 하지만,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반대편 플랫폼으로 내려가야 해서 약간 힘들어진다. 출퇴근 시간에는 환승통로에 있는 무빙워크가 작동한다.
과거 4호선은 상하행 간 횡단이 불가한 구조였으나, 6호선 개통으로 조금 우회하긴 하지만 6호선 승강장을 경유해 간접적인 횡단이 가능해졌었다. 그러다 최근 4호선 대합실의 게이트 배치를 바꾸어 횡단이 가능해졌다. 대신 3, 4번 출구의 남부와 1, 2, 5, 6번 출구의 북부로 비운임구역이 쪼개졌다. 아마 휠체어 등의 환승이 어려움을 감안한 조치가 아닌가 싶다.[3]
4호선 대합실과 6호선 대합실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만약 6호선 하차 후 1~3번 출구 쪽 동네를 가고 싶다면 14번 출구로, 4~6번 출구 쪽 동네를 가고 싶다면 7번 출구로 나가서 길 따라서 직진하면 된다. 반대로 4호선 하차 후 7~14번 출구 쪽 동네(교차로)로 가고 싶다면 1번 또는 6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3. 역 주변 정보


1939년 삼각지로타리를 거쳐 1967년에 이곳에 입체 교차로가 지어졌다.[4] 이 입체교차로는 전국 유일의 입체 회전교차로였다. 철거된 지금은 이런 식의 입체 회전교차로는 대한민국에서 찾아볼 수 없다.
[image]
[image]
[image]
[image]
'''개통 전의 사진 1967년'''
'''1974년'''
'''1980년'''
'''철거 전의 사진 1994년'''
고가 입체 교차로는 6호선 공사시 지반 침하가 우려되어 1994년에 철거되었다. 1994년 철거 당시만해도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한강대로 밑에 교차로를 가로지르는 지하차도를 설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하차도는 건설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 입체 교차로 때문에 4호선 삼각지역은 삼각지 사거리 아래가 아닌 그보다 약간 남쪽으로 내려간 위치에 지어져서 결과적으로 6호선 환승이 힘들어지는 빌미를 낳았다. 이 원형도로는 6호선 내려가는 복도에 사진으로만 남아 있다.
다만 삼각지 고가차도를 완전히 없애버린 것도 아닌 것이, 이 고가차도가 경부선을 넘어가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째로 없애기에는 무리가 있어 경부선을 넘는 과선교 부분을 남기고 1990년대에 삼각지 교차로로 내려오도록 고가도로를 수정하였다. 실제로 고가도로 동쪽과 서쪽의 형태가 다른 편.
전쟁기념관 등이 있으며, 역 주변이 미군부대 및 군사보안시설이 있는 관계로 하차 수요보다 환승 수요가 많다. 환승거리는 120m 정도이고, 환승 통로 중간에는 무빙워크가 있다. 이 무빙워크는 상행, 하행 각 2개씩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사실 무빙워크 하나만 타고 나머지 구간은 도보로 걸어갈 수 있으나, 전력 낭비 방지(?)를 위해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더 웃긴 것은 무빙워크 중간에 빈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도로 나갈 수 없게 막아놨다.''' 도중에 무빙워크가 움직이지 않는 걸 알아차린들 빠져나올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건 상행, 하행 각 1개씩은 '''가끔''' 켜놓기도 한다.
9, 10번 출구로 나가면 용산파크자이, 대우월드마크용산 등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아파트 정문 로비 ~ 출구 기준 걸어서 30초가량 소요. 다만 용산파크자이의 경우 준공연도가 2005년 12월인지라 아파트 지하와 바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먹거리로는 대구탕 골목이 유명하다. 대구탕 외에도 차돌박이 및 곱창 등 알게 모르게 맛집이 많다. 근처에 국방부 및 서울보훈처 등 관공서가 많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맛집이 많은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다.
공덕오거리 방향으로는 경부선과 교차 통과하기 때문에 고가차도가 있는데, 이 고가차도가 RH 때 헬게이트 구간이다.
4번 출구에 하비파크 모형점이 위치해 있다. 4번 출구에서 직진 후에 제비표 페인트 가게가 보이는 골목으로 우회전 하면 나온다.
현재 호반건설이 이곳 역세권에 청년주택[5]인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를 짓고 있으며, 2021년 입주 예정이다. 그러나 부지면적 대비 지나치게 많은 가구수와 실내설계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동에 무려 500가구'''가 들어갈 정도. 게다가 '''용적률은 962%'''이다. ‘성냥갑’ 안 된다며 재건축은 막더니… 청년주택은 ‘성냥갑’ 만드는 서울시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홍콩구룡성채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4. 일평균 이용객


삼각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2,672명
11,734명
11,405명
10,986명
10,959명
12,137명
13,097명
11,833명
12,044명
12,663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3,097명
13,165명
12,570명
12,648명
13,027명
12,059명
11,358명
11,539명
11,002명
10,822명
2020년
'''7,846명'''
'''서울 지하철 6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3,510명
5,020명
5,975명
6,306명
6,831명
7,821명
9,002명
10,560명
11,919명
11,921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2,159명
12,608명
12,505명
12,618명
13,674명
13,744명
13,630명
13,605명
12,970명
12,844명
2020년
'''8,541명'''
  • 6호선의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노선 상으로 비교적 이용률이 적은 6호선측의 승객이 더 많이 잡힌다. 4호선 승강장 및 출입구는 삼각지교차로에서 약 200m 남쪽에 위치한 반면에 6호선 승강장 및 출입구는 정확히 로터리 밑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 한강대로상의 역인데도 서울역용산역 사이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입지이지만 역세권은 매우 협소하다. 그 이유로는 대로 동쪽엔 용산미군기지가 있고 대로 서쪽엔 경부선이 있어 시가지가 매우 좁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두 노선 합산 총 23,972명이 타고 내리고 있다. 용산공원이 개발되면 이용객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 승강장



5.1. 수도권 전철 4호선


[image]
숙대입구




신용산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서울역·명동·동대문·노원·당고개 방면

이촌·사당·금정·안산·오이도 방면
이 역은 신용산방면으로 2퍼밀 하구배가 있다.
스크린도어 안내음이 상당히 낮은 톤이다.

5.2. 서울 지하철 6호선


[image]
효창공원앞




녹사평

[image]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합정·디지털미디어시티·새절·응암 방면

이태원·약수·신당·석계·신내 방면

6. 기타


  • 6호선 봉화산/신내행의 경우 출근 한정으로 이 역을 지나면 사람이 엄청 많이 빠진다.[6] 이 역부터 앉아서 갈 수 있으니 삼각지 서쪽 구간에 살고 있는 6호선 근처의 주민들은 참고하자. 합정역을 지나면 공간이 널널해지고, 공덕역을 지나면 자리가 생기며, 삼각지역이나 이태원역을 지나면 자리가 더 많이 생기고 신당역을 지나면 한산해진다. 하지만 6호선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 예전만큼 한산하진 않는다. 그래도 태릉입구역 지나면 거의 텅비지만 신내역이 개통한지라 많이 한산하지는 않다.
  • 근처 골목길에 '희림 상사'라는 옷가게가 있는데 그 곳에서 한국철도공사의 제복을 구입할 수 있었으나 현역 코레일 수송원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신형 제복은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졌다는 듯.
  • 역 근처에 노숙자가 많이 산다. 그래서 그런지, 최민수가 실제로 노숙자 연기를 위해 노숙 생활을 했던 곳이다.
  •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른 가수 배호에 대한 기억 공간이 역사 내부와 13, 14번 출구 앞 교통섬에 있다. 역사 안에는 벤치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는 배호의 모습과 그림으로 재현된 옛 삼각지 회전교차로가 전시돼 있고 교통섬에는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가 있다.

[1] 과거에는 게이트 배치 상 상하행 간 횡단이 불가하여 6호선 승강장까지 우회하여야만 했으나 구조 변경으로 상하행 간 횡단은 가능해졌다. 다만 이로 인해 4호선 대합실의 비운임구역은 남북으로 나뉘어 일부 출구간 횡단이 제한된다.[2] 개정 전 28번[3] 휠체어나 유모차 등은 6호선 승강장과 신용산 방면 환승통로 간 지장물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숙대입구 방면 승강장을 경유하여 건너가야 한다.[4] 가수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라는 노래는 삼각지역 위에 있던 원형 도로에서 유래한 게 아니라 이것이 지어지기 1년 전 나왔지만, 이미 지어지던 중이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이 아주 없지는 않다.[5] 서울시에서 청년층 주거대책으로 내세웠다. 만 19~39세 대학생/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95%로 공급한다.[6] 응암순환열차는 그 반대로 사람이 들어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