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번호판/미국

 



1. 개요
2. 특징
3. 미국의 번호판 관련 규정
4. 지역별 번호판 디자인


1. 개요


미국은 주별로 다른 차량 번호판을 사용하고 있고, 이외에도 커스텀 번호판과 특수 번호판이 있다.

2. 특징


[image]
[image]
일리노이의 2001년부터 2016년까지의 번호판. 번호판 하단에 "Land of Lincoln"이라고 쓰여있는데 A.링컨 대통령이 일리노이 출신이어서 이런 디자인이 된 것이다.
앨라배마의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번호판. "Sweet home Alabama"는 레너드 스키너드의 동명의 노래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앨라배마 공식 캐치프레이즈보다 많이 쓰인다.
미국은 광활한 영토를 가진 연방국가답게 번호판의 종류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주마다 각기 다른 번호판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가 다른 디자인에 심지어는 하나의 주 안에서도 여러 가지 디자인과 서체의 번호판이 존재한다. 또한 경찰, 소방차의 번호판 같은 경우도 주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차량의 번호판과는 차이를 두고 있다.
번호판의 기본적인 규격은 한국에서 숏타입으로 사용중인 것과 유사한 가로 12인치, 세로 6인치(약 30cm x 15cm)의 사각형이며, 가운데에 한 줄로 번호를 찍고 그 위아래에 각각 주 명칭과 주 별명 또는 슬로건[1]이 기입된다. 일단 주별로 기본 발급해 주는 디자인이 여러 종류가 있으며, 여기에 약간의 돈만 지불하면 주에서 인가한 개성적인 디자인[2]을 골라 나만의 번호판을 만들수도 있다. 예시 (워싱턴주)
[image]
캘리포니아주의 베트남전 참전용사 번호판
참고로 위 사진같이 20년 이상 근무한 퇴역군인/참전용사만 사용할수 있는 번호판도 있으며, 교사, 소방관, 아마추어 무선, 클래식카 번호판 등등 엄청난 종류의 번호판이 미국에는 존재하고 있다. 미국 모든 주 공통이 된다는 점을 찾으면 주 이름이 번호판에 꼭 들어간다는 정도이다.
[image]
[image]
[image]
미국 차량 번호판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자유자유한 분위기인 미국 답게 커스텀 번호판을 달 수 있다는 것이다. 별다른 지정을 하지 않으면 대체로 AB-00000, ABC-0000 형식의 6~7자리 번호를 배정받지만, 본인의 희망에 따라 위 사진같이 오타쿠헨타이부터 HI OFCR(해석하면 “안녕 짭새야”)같이 경찰 광역도발 내용 등등 무궁무진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구글에 funny license plates로 검색해보면 정말 기발한 번호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B88B8BB나 II1I11I처럼 대놓고 경찰을 도발하는 번호판들도 실제로 있다. 번호판에 쓰이는 폰트의 특성상 B와 8, 혹은 I와 1은 가까이 가서 보지 않는 이상 구별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다. 단, 이런 번호판을 달기 위해서는 돈을 추가로 내야 하며, 혼동을 주거나 심각한 반감을 살 수 있는 번호(가령 NYPD, GOD 등)는 주에 따라 거부당할 수 있다. 물론 법정 투쟁을 각오한다면 '나는 신이다' 번호판을 쟁취하는 수도 있다. ND4SPD와 같이 게임에서나 볼수있는 번호판도 발급받는 사람도 있다.
연방정부에서도 번호판이 나온다. 연방정부에서 사용하는 번호판과 외교관용 번호판이 이에 해당한다.

3. 미국의 번호판 관련 규정


[image]
몇몇 주에서는 세금 납부 및 정기 검사 스티커가 번호판에 부착되고, 텍사스 같은 경우에는 세금 납부 및 검사를 통합시킨 스티커를 차량 앞면 유리창에 부착해야 한다.
일부 주에서는 차량 전면에 번호판을 달지 않는 경우가 있다. 2020년초 현재 승용차 기준으로 50개 주 중 19개에서 후면 번호판만을 발급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플로리다, 조지아, 애리조나 등 동남부의 주들인데, 하필 그 중에서도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 주가 전면 번호판을 채택하지 않아서 미국에서 발표되는 신차나 미디어 사진은 일반적으로 전면 번호판이 없는 상태로 공개된다. 게다가 네바다 주처럼 원칙은 앞뒤 양쪽에 달아야 하지만 앞범퍼에 장착 구조물이 없는 경우 면제해 주는 주도 있다. 이러한 지역은 교통 단속을 할때 과속단속 카메라 대신 경찰관이 직접 단속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도 운행이 가능한 지역이 있는데, 이 같은 경우에는 차를 새로 구입했을때 자동차를 정식으로 등록할 때까지 유예기간을 주고있다. 이걸 우려먹은게 스티브 잡스인데, 그의 메르세데스-벤츠 SL55 AMG에 번호판을 안 달기 위해 꼼수를 찾아냈다. 리스차량은 번호판 장착을 6개월 유예기간동안 안 붙여도 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6개월마다 같은 차종을 새로 리스하는 방법으로 번호판을 안 달았다.

4. 지역별 번호판 디자인


상술되었듯이 모든 주에서 추가 비용을 내고 10개가 넘어가는 커스터마이즈된 번호판을 선택할 수 있고, 일부 주에서는 추가 비용없이 기본 옵션으로 2~4개 번호판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수십년간 번호판 디자인을 바꾸지 않는 주가 있는 반면 심심하면(?) 디자인을 바꾸는 주도 있다.
'''디자인'''
''''''
'''삽입 문구'''
'''변경연도'''
'''번호판장수'''
[image]
앨라배마
HEART OF DIXIE
2014년
한장
[image]
알래스카
THE LAST FRONTIER
2007년
두장
[image]
애리조나
GRAND CANYON STATE
2008년
한장
[image]
아칸소
The Natural State
2006년
한장
[image]
캘리포니아
Golden State
1994년
두장
[image]
콜로라도
Rockie State
2000년
두장
[image]
코네티컷
Constitution State
2000년
두장
[image]
델라웨어
THE FIRST STATE
2008년
한장
[image]
플로리다
SUNSHINE STATE
IN GOD WE TRUST
2003년
한장
[image]
조지아
Peach State
2012년
한장
[image]
하와이
ALOHA STATE
1991년
두장
[image]
아이다호
FAMOUS POTATOES
2008년
두장
[image]
일리노이
Land of Lincoln
2017년
두장
[image]
인디애나
-
2017년
한장
[image]
아이오와
-
2018년
두장
[image]
캔자스
-
2007년
한장
[image]
켄터키
UNBRIDLED SPIRIT
2005년
한장
[image]
루이지애나
Sportsman's Paradise
2011년
한장
[image]
메인
Vacationland
1999년
두장
[image]
메릴랜드
-
2016년
두장
[image]
매사추세츠
The Spirit of America
1993년
앞뒤혼용
[image]
미시간
Pure Michigan
2013년
한장
[image]
미네소타
10,000 lakes
2008년
두장
[image]
미시시피
-
2019년
한장
[image]
미주리
BICENTENNIAL
2018년
두장
[image]
몬태나
TREASURE STATE
2010년
혼용
[image]
네브래스카
1867 and 2017
2017년
앞뒤혼용
[image]
네바다
Home Means Nevada
2016년
앞뒤 혼용
[image]
뉴햄프셔
LIVE FREE OR DIE
1999년
두장
[image]
뉴저지
Garden State
2014년
두장
[image]
뉴멕시코
Land of Enchantment
1999년
한장
[image]
뉴욕
EXCELSIOR
2020년
두장
[image]
노스캐롤라이나
First in Flight
2009년
한장
[image]
노스다코타
PEACE GARDEN STATE
2015년
두장
[image]
오하이오
Birthplace of Aviation
2013년
한장
[image]
오클라호마
EXPLORE OKLAHOMA
2017년
한장
[image]
오리건
-
2004년
두장
[image]
펜실베이니아
Keystone State
2017년
한장
[image]
로드아일랜드
Ocean State
1996년
두장
[image]
사우스캐롤라이나
While I Breathe, I Hope.
2016년
한장
[image]
사우스다코타
Great Faces. Great Places.
2016년
앞뒤 혼용
[image]
테네시
In God We Trust
2006년
한장
[image]
텍사스
The Lone Star State
2012년
두장
[image]
유타
Life Elevated
2007년
두장
[image]
버몬트
Green Mountain State
1990년
두장
[image]
버지니아
VIRGINIA IS FOR LOVERS
2014년
두장
[image]
워싱턴
EVERGREEN STATE
2010년
두장
[image]
웨스트버지니아
Wild, Wonderful
2006년
한장
[image]
위스콘신
America's Dairyland
2000년
두장
[image]
와이오밍
-
2016년
앞뒤 혼용
'''디자인'''
'''특별구및 자치령'''
'''슬로건'''
'''변경연도'''
'''번호판장수'''
[image]
미국령 사모아
Motu O Fiafiaga
2011년
두장
[image]

Tano Y Chamorro
2009년
두장
[image]
북마리아나 제도
HAFA ADAI
2005년
두장
[image]
푸에르토리코
Current series
2014년
한장
[image]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Transfer Centennial
2016년
두장
[image]
워싱턴 D.C.
END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2017년
두장
[1] 공식 모토와는 별 관계가 없다. 가령 워싱턴 DC라면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모토였던 'End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대표 없는 곳에 세금 없다)'이 '''기본'''으로 박힌다.[2] 대체로 대학이나 비영리 법인, 공익 캠페인에 대한 기부 명목으로 특별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지역 프로 스포츠팀 (사실 대학 번호판도 보통은 대학 풋볼이나 농구팀 응원 목적) 번호판도 선정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