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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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며, '''동계 아시안 게임 한국 피겨 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이다.''' 이 밖에도 김연아 이후 동계올림픽 최고 순위 보유(7위), 김연아 이후 세계선수권 10위로 TOP 10 달성과 동시에 자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 확보, 김연아 이후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획득 등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2. 선수 경력
2012년 당시 만 12세, 중학교 1학년 때[4]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2018년까지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였다.
2.1. 노비스 시절
2011-12 시즌, 노비스임에도 불구하고 2012 종합선수권에서 김해진, 박소연에 이은 동메달을 땄다. 동시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2013 종합선수권에서는 김연아와 박소연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메달을 땄다.
2.2. 2013-14 시즌
만 13세로 국제대회에 주니어로 데뷔 가능한 나이가 되어,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을 2위로 마치며 2장의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5] 을 획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2013 JGP 멕시코 대회 5위, 주니어 그랑프리 5차 2013 JGP 벨라루스 대회 5위를 차지했다. 2014 종합선수권에서는 4위를 했다.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쇼트, 프리 모두 올클린 연기를 펼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6위'''에 올랐다. 참고로 이 대회 우승자는 전년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러시아의 옐레나 라디오노바였고, 세라피마 사하노비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은, 동을 휩쓸며 러시아 선수들이 포디움을 스윕했다. 4위는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 5위는 캐나다의 알레인 샤트랑이었다. 최다빈 선수가 얼마나 잘 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2.3. 2014-15 시즌
역시 두 장의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따냈고, 두 대회에서 차례로 5위와 4위를 기록했다.
2015 종합선수권에서는 박소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성장통으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는 성적이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9위를 차지함으로써 '''2년 연속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덕분에 한국은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부문 출전권 2장을 유지하게 되었다.[6]
4월 18일에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트리글라브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총점 166점으로 우승했다.[7]
2.4. 2015-16 시즌
시즌을 앞두고 만 15세가 되어 시니어로 갈 수 있는 나이가 충족되었지만, 점수대가 좋지 못하여 시니어 그랑프리에 배정받지 못하면서 주니어에 잔류하게 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2015 JGP 라트비아 대회에서 쇼트 57.21점(4위), 프리 111.08점(3위)를 기록하며 합계 168.29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쇼트/프리/합계 모두 자신의 개인 최고점수이며, 역대 한국 여자 싱글 선수 중 개인 최고 점수로는 3위에 해당한다.[8]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주니어로 출전하나 시니어 출전 가능 연령(7월 1일 기준 만 15세)이 되기 때문에 시즌 후반의 세계선수권이나 사대륙선수권 등의 출전 자격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와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주니어 그랑프리 4차 2015 JGP 오스트리아 대회에서도 쇼트 57.27점(4위), 프리 115.11점(3위)를 기록하며 합계 172.38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쇼트, 프리, 총점 부문에서 지난 달에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으며, 2005-06 시즌의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두 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연아, 박소연에 이어 '''총점 170점'''대에 진입한 '''3번째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되었다.[9]
2015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이 대회 7연패 박소연을 제치고 총점 168.31점으로 '''랭킹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6 종합선수권에서 유영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16 사대륙선수권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클린 연기를 펼치며 56.79점을 받았다.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2A+3T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스텝아웃을 하는 실수를 범해 116.92점을 받았다. 총점 '''173.71점'''을 획득해 최종 순위 '''8위'''로 '''top 10''' 진입에 성공하였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6 세계선수권에 박소연과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쇼트 경기 전날 고열과 기침 증세로 조추첨에도 참여하지 못했으나, 혼신의 연기로 56.02점을 획득해 16위에 랭크되었다. 선배이자 동료인 박소연이 쇼트에서 부진했으므로, 부담감이 훨씬 큰 상태에서 프리 경기에 나섰다. 초반 극도의 긴장으로 트리플 러츠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트리플 룹에선 스텝아웃을 하는 자잘한 실수를 범했으나 후반부 2A+3T을 훌륭하게 성공시켰고, 예정되어 있던 3Lz+2T+2Lo 콤비를 3Lz+3T+2T으로 변경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기술적으로 크게 흠잡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다소 의아한 구성점수(PCS)를 받으며 본인의 기록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프리 점수를 받았다. 총점 159.92점으로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시니어 세계선수권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2.5. 2016-17 시즌
아시안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국내 회장배 랭킹대회에선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와 NHK 트로피에서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했다.
절치부심하며 출전한 2017 종합선수권에선 다소 어이없는 판정[10] 으로 인하여 종합 4위를 차지했다. 2주 후에 열린 동계체전 고등부에서 개인 최고점인 187점대를 기록하며 우승하였고 이후 쇼트 프로그램을 기존의 '맘보(Mambo)'에서 '스티븐 유니버스의 펄 테마곡인 'Isn't it over?'과 '라라랜드(La La Land)의 OST'로 교체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종목이 펼쳐질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사대륙선수권에서 자신의 쇼트, 프리, 총점 모두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동계 아시안 게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첫 금메달의 쾌거'''
박소연의 기권으로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 참가하게 되었다. 여기서 또 한번 클린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최고기록에 근접한 점수인 61.30점을 받아 홍고 리카를 제치고 쇼트 '''1위'''를 차지하였다. 프리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컨디션이 절정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트리플 살코에서 언더판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공인 최고점을 넘은 '''126.24점'''을 받아 합계 '''187.7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선수 최초의 동계 아시안 게임 피겨 스케이팅 종목 금메달'''이다. 이 대회의 우승으로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나현이 부상 악화로 인해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면서 그 다음 순서인 최다빈이 20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11] 그리고 마침내 세계선수권에서 쇼트, 프리 '''올클린'''[12] 을 하며 자신의 기존 쇼트(62.66점), 프리(128.45점)[13] , 총점(191.11점)[14] 기록을 모두 경신함과 동시에 최종 순위 '''10위'''[15] 에 랭크되면서 '''대한민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과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종목에 2명의 선수를 출전[16] 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본인 역시 2장의 그랑프리 시리즈 초청권을 함께 획득'''하게 되었다.
2.6. 2017-18 시즌
'''점프 구성'''
시즌 전, 부츠문제로 굉장히 골머리를 앓게 되었다. 새 시즌을 준비하던 중에 성장으로 인한 체형변화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었는데, 여자 싱글에서 체형변화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생활에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하나기 때문에, 선수 생활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셈이었다.
2017년 7월 말, 올림픽 1차 선발전 코리아 챌린지에서 부상과 부츠문제 그 밖에 심리적으로 힘든 어려운 상황속에서 모든 점프를 랜딩하였고 총점 181.79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약 두 달 뒤, 부츠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한 네펠라 트로피에서 프리에 더블 악셀에 트리플 토룹을 연결시키는 기지를 발휘해 총점 178.94점으로 4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핀란디아 트로피를 치르기 위해 출국을 하였는데, 핀란드에 입국할 때 회사 측에서 새 의상이 든 캐리어의 목적지를 잘못 설정하여, 그 캐리어를 중국에 보내버렸다. 쇼트에서는 트리플 러츠에 다운 그레이드 상태의 연결 트리플 토룹을 연결함으로써 경기력을 키웠다. 프리에서는 네펠라 트로피와 같은 구성으로 경기를 진행해, 총점 158.53점으로 9위를 차지하며 8위까지 지급하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하였다. 새 의상을 분실하였고, 여러가지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겉클린을 한 것에서 최다빈 선수의 멘탈에 감탄하게 된다.
한 달 뒤,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하게 되었다. 방상아 해설위원에 의하면 허리부상이 생겼다고 한다. 부츠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더욱 악화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핀란디아 트로피와 같은 구성으로 대회를 진행하여, 총점 165.99점으로 9위를 하며 그랑프리 첫 번째 대회를 마감하였다.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회장배 랭킹대회 겸 올림픽 2차 선발전에 집중하기 위해 기권을 하였다. [18] 이후 2차 선발전에서는 1차 선발전 때보다 나은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연결 트리플 점프의 회전수가 보다 나아져 있었고, 작년 최고의 기량치에 점점 다가가고 있었다. 하지만 프리에 2A+3T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더블 악셀에서 넘어지며 [19] 연결 트리플을 붙이지 못하였지만, 마지막 점프 더블 악셀에 더블 토룹을 연결하면서 점수를 만회했다. 총점 168.37점으로 랭킹전 4위와 올림픽 2차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2018 종합선수권 겸 3차 선발전이 시작할 때에는 작년 최고 기량과 비슷한 정도가 되고, 프리 프로그램을 지난 시즌에 썼던 닥터 지바고를 갖고 은반 위에 다시 돌아왔다. 본래 가지고 있던 컨시를 발휘해 올 클린으로 총점 190.12점으로 유영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최종 선발 1위로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하지만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종합선수권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대만에서 열린 2018 사대륙선수권에서 또 올클린하며 총점 190.23점, 종합 4위로 평창 리허설이라고 할 수 있는 사대륙선수권을 마감하였다. 이는 사대륙선수권 개인 최고 순위이며 김연아 이후 박소연과 함께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다.[2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에서도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로 65.73점을 받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개인전 쇼트에서도 '''67.77점'''을 받아 개인 최고 기록을 다시 세우고 30명 중 8위를 기록하여 김연아 이후 한국 최초로 1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 프리에서는 긴장했는지 첫 3Lz+3T 콤비네이션에서 3Lz의 랜딩이 좋지 않아 연결 3T 점프를 붙이지 못하였지만, 후반부에 예정된 3Lz+2T+2Lo 콤비네이션을 3Lz+3T+2T로 수행[21] 하고, 단독 트리플 살코에 연결 더블 토룹을 붙이는 데 성공하면서 기술점수에서 손해를 보지 않았다. 프리점수 '''131.49점'''을 기록해, 200점에 불과 0.74점 부족한 총점 '''199.26점'''으로 프리와 총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종합 순위를 한 계단 올려 '''7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김연아를 제외하고 역대 한국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018 세계선수권 쇼트에서 겉클린을 하였으나 기술점수 26.97점+구성점수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받았다. 스케이트 부츠 상태가 좋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하여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고, 트리플 플립에서는 언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기술 심판인 일본인 아마노 신[22] 에게 편파적인 오심을 받아 좋은 점수를 따내지 못하면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에 12점 이상 못 미치는 아쉬운 점수를 받아 21위를 차지, 프리컷 통과 기준인 24위를 힘겹게 넘어섰다. 쇼트 연기에서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까지 레벨4를 받았다. 스텝 시퀀스는 레벨3, 레이백 스핀은 레벨4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프리는 부츠가 완전히 무너져 내린 문제로 인한 부상으로 결국 기권하였다.
시즌이 끝나고 2018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 출연하였다.
2.7. 2018-19 시즌
2018 스케이트 캐나다와 2018 NHK 트로피에 배정되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배정받았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된 후, 계획되어 있던 모든 대회들을 부츠문제로 기권하였다.
동계체전으로 복귀하여 여대부 A조 부문에서 박소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23]
시즌이 끝나고 2019년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린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 출연하였다.[24]
2.8. 2019-20 시즌
네벨혼 트로피와 데니스 텐 메모리얼 챌린지에서 각각 7위와 5위를 했다. 바르샤바 컵에서는 12위를 했다.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10위를 하고, 2020 종합선수권은 부츠 적응을 위해 기권하였다. 종합선수권의 기권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는데 동계체전 대학부에 출전하여 클린에 가까운 경기를 펼쳐 경쟁자 최유진을 제치고 우승하였다. 특히 이때 프리 스케이팅 곡은 올림픽 시즌 두 번째로 사용했던 드보르작의 '집시의 노래'[25] 를 다시 가져왔다.
3. 평가
김연아 키즈 중 박소연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점프의 도약시의 엣지가 명확한 편이며 '''성공률은 동시대 국내선수 중 가장 높다.''' 특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3Lz+3T),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3F+3T),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2A+3T) 등의 고난도 기술의 성공률이 매우 높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인다. 이처럼 점프 성공률이 매우 좋은 편이라 별명이 '''컨시퀸'''이라고 불릴 정도이며, 경기 중에 넘어지는 경우가 드물다.[26] 최다빈의 컨시가 어느 정도냐면, 국제대회에서 점프 시 싱글링 팝을 한 경기가 단 한 번도 없고, 콤비네이션 점프를 단 한번도 놓친 적이 없으며[27] , 올림픽/세계선수권/사대륙선수권/그랑프리 대회에서 단 한번도 넘어진 적이 없다.
비점프 요소도 레벨 충족 요건을 놓치지 않는 편이다. 특히 스핀이 안정적이어서 현역 국내 선수들 중 기술적으로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경기 시 무표정함과 예술성 부족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받는다. 선수 본인도 이 것을 아는지, 최근 경기에서는 밝게 웃는 것으로 표정 변화를 주고 있다. 인터뷰에서도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잘못된 습관을 단시간에 고친 것으로 유명하다. 신혜숙 코치에게 있을 때는 아웃엣지로 도약해야 하는 러츠를 인엣지로 도약하는 롱엣지 점프였고[28] , 플립점프는 인엣지로 도약하기는 했지만 미관상 좋지 않은 하이킥 점프였다. 하지만 지현정 코치에게로 옮겨간 후 점프 교정을 시작하더니, 단숨에 점프 습관을 고쳐왔다. 시니어 2년차 때 표현력과 스케이팅 스킬 향상을 위하여 미국 코치에게 배우다가 이은희 코치에게로 옮겨간 후 전반적인 프로그램 구성 점수뿐만 아니라 비점프 요소들이 보다 좋게 향상되었다.
큰 대회들에서 강심장 면모를 보인다. 그 예로 2016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초반 3Lz+3T에 실패하자, 후반 3연속 컴비네이션 점프 때 3-2-2로 예정되어 있던 점프를 3-3-2로 수행하였다. 이러한 플랜 B는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인전 프리 스케이팅 경기 때에도 발동되어 멋지게 성공시켰다. 그 결과 올림픽 7위, 세계선수권 10위, 사대륙선수권 4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커리어를 남겼다.
4. 기록
- 김연아 이후 동계올림픽 최고 순위 보유(7위)
-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2번째 한국 선수[29]
- 프리 130점을 돌파한 2번째 한국 여자 선수[30]
- 총점 190점을 돌파한 2번째 한국 여자 선수[31]
-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
5. ISU 공인 최고점수
6. 프로그램
7. 커리어
8. 기타
[1] SBS 올림픽 생중계에서 공개되었다.[2] 2017년 6월 26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3] 본래 이름은 최다혜였으나, 2020년 9월 3일 게시물에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4] 빠른년 생으로 1999년 생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5] 이 당시 1, 2, 3위에게 2장, 4위에게 1장의 출전권을 부여했다.[6] 또한 최다빈의 활약 덕분에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도 추가분까지 더해 12장을 얻었다.[7] 김연아 선수와 김해진 선수도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경력이 있다. 참고로 최다빈과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한 안소현 선수는 노비스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8] 2위는 박소연이 2016 사대륙선수권에서 4위를 할 때 기록한 178.92점. 1위는 당연히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 기록한 세계 최고점수인 228.56점이다.[9] 주니어 대회에서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170점을 돌파하였다.[10] 국내대회에서 유독 롱엣지 판정, 언더 판정 등으로 점수를 낮게 받는 바람에 박소연에게는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김나현에게는 20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어, 두 대회의 출전권 모두 최다빈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두 대회 모두 최다빈이 나가게 되었다.[11] 이로써 국내 대회에서의 아쉬운 판정으로 인해 넘겨줘야 했던 동계 아시안 게임 출전권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모두 최다빈에게 되돌아오게 되었다.[12] 이 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올클린을 한 사람은 최다빈과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밖에 없다. 하지만 사실 메드베데바는 받았어야 할 러츠에서의 롱엣지 판정을 받지 않았기에 사실상 유일한 올클린은 최다빈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정신력이 강한 선수인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13] 김연아 이후 국내 선수 중 최고점[14] 김연아 이후 국내 최고점이자 처음으로 총점 190을 넘어선 기록[15] 프리기술점은 5위릂기록했다.[16] 대한민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여자 싱글 경기에 1명의 선수만 출전시키게 될 절체절명의 상황에 몰려있었으나 최다빈의 선전으로 2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다.[17] 기술구성은 작년과 동일하나 순서가 후반부에 살짝 바뀌었다.[18] 사실 올림픽 1차 선발전을 삭제하고 2차 선발전인 랭킹전을 12월 중순 정도로 연기하기만 했었어도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랑프리와 랭킹전 일정이 약 6일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치룰 수 없는 여건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차준환과 민유라 / 알렉산더 겜린 조도 기권을 하게 되었다.[19] 최다빈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실수를 하지 않으며 한다 쳐도 작게는 회전수 부족, 크게는 스텝아웃 또는 착지불안 정도로 한다. 그만큼 경기에서 안정적이게 연기를 펼친다.[20] 박소연은 2016 사대륙선수권에서 종합 4위이고, 이 대회 역시 대만에서 열렸다.[21] 2016 세계선수권 프리 수행과 동일하다.[22] 자국 일본 선수들과 러시아 선수들의 회전수가 부족한 점프를 눈감아주고 유독 우리나라 선수에게만 편파적인 판정을 하는 심판이다.[23]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와 챌린저 시리즈를 기권한 영향인지 프리스케이팅 곡을 카르맨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사용했던 닥터 지바고 OST로 교체하였다.[24] 아이스쇼에서 트리플 점프를 뛰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현역 유지 가능성을 높였다.[25] 지금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가 평소 좋아했던 곡이라고 한다.[26] 다만 점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지 점프 전 깨금발로 끌며 움찔거리며 각을 보긴 한다. 김연아가 도약준비 후 바로 점프회전을 했다면, 최다빈은 2초 정도 시간을 끈다.[27] 초반에 놓칠 시 후반에 플랜B로 100% 성공시켰다.[28] 이른바 플러츠[29] 김연아 - 본인 순.[30] 김연아 - 본인 순.[31] 김연아 - 본인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