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히라 신야

 

1. 소개
2. 대표작


1. 소개



大平晋也
일본애니메이터. 1966년생. 아이치현 출신.
고등학교의 미술부에 재학하던 시절 학교 선배들이 자주 제작 애니메이션을 자주 만들었고 그걸 도와주기 시작한 게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가지계 된 계기라고 한다. 그 선배들 중 카나다 요시노리의 팬이 있었고 카나다 식 작화를 해 오오히라에게 보여줘서 그 때부터 작화에 빠지게 된다. 이후 카나다 계 애니메이터인 시끌별 녀석들 97화의 야마시타 마사히토의 작화와[1]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을 보고 매료되어 애니메이터를 지망했으며 스스로를 야마시타의 계보를 잇는 애니메이터라 칭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스튜디오 피에로에 입사했고 닌자전사 토비카게에서 원화데뷔를 해 사람들이 야마시타로 착각할 정도로 동일한 연출력과 작화력을 보여줬다. 초기에는 이렇게 주로 야마시타 스타일의 로봇 애니메이터로 활동했다.
그러나 AKIRA를 전후해서 과장을 배제한 리얼계 스타일로 변화했으며 다른 애니메이션에선 시도되지 않은 컬트한 시도를 계속해서 시도한다. 조상님 만만세THE 팔견전 신장 4화에서 보여준 극 리얼계 작화스타일은 예쁘장한 그림체를 좋아하던 당시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외면을 받았으나 [2]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에겐 어떻게 저렇게 그릴 수 있냐는 충격을 주었다. 이후 이소 미츠오, 우츠노미야 사토루, 오키우라 히로유키 등과 함께 90년대 리얼계 작화 붐을 주도했다.
팔견전 신장을 마지막으로 가업을 잇기 위해 한 번 애니메이터를 은퇴한다. 하지만 작업해둔 게 있어서 은퇴한 기간 중에도 애니메이션은 계속 발표되었다. 그리고 6년 뒤 다시 복귀했으며 정신과 시간의 방에라도 들어갔다 온 것 마냥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엄청난 작화를 선보였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래의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의 명장면 작화를 책임지고 있다.
얼굴을 잘 그리지 못하며 이것은 그도 인정하고 있어 작화감독에게 수정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대부분의 작화감독이나 감독들은 '''"감히 수정할 수 없다"''' 라며 대부분 그의 작화를 그대로 사용한다. 그래서 간혹 그림체가 확 바뀌기 때문에 작붕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너무나도 잘 그리는 천재 애니메이터라서 애니메이터에 대해 잘 알려져있지 않은 한국에서도 조금은 이름이 알려져있다.
주로 같이 활동하는 감독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유아사 마사아키가 있으며 같이 그리는 애니메이터로는 하시모토 신지가 있다.

2. 대표작



핑퐁 OP. 연출, 작화감독 오오히라 신야

[1] 오오히라가 말하길 저녁 식사시간이었고 TV를 보고 있었는데 그 에피소드를 본 순간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2] 더군다나 팔견전은 미소년이 나오는 여성 팬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거기서 갑자기 추남처럼 보이는 리얼계 작화를 내놓아서 엄청난 항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