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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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3인조 아이돌 걸그룹 Perfume의 멤버.
2. 상세
활동명인 '''카시유카'''는 Perfume의 전 멤버 카와시마 유카와 비슷한 이름으로, 중간 글자를 하나씩 따서 각각 '카와유카', ''''카시유카''''로 결정되었다.
Perfume 멤버들 중 가장 똑 부러지고 차분한 성격으로, 멤버들이 카시유카에 대해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하는 어른스러운 성격이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멤버들에게는 존재만으로 '귀엽다'는 인상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라고.
콘셉트 의상은 미니스커트 스타일로 대표되며, 사복에서는 올블랙 등 이색적인 스타일링을 즐겨 입는다.
2.1. 데뷔 전
1999년, 초등학교 5학년 때 오빠와 함께 액터즈 스쿨에 처음으로 응시했다.[4]
아~쨩과는 모 예능 학원의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나 이후 히로시마현 액터즈 스쿨에서 재회했다. 당시 카시유카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아~쨩이 밝은 목소리로 "잘 부탁해!"라며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놋치와는 놋치가 Perfume의 멤버로 합류했을 때 첫 만남을 가졌다.
2002년, 슈에이샤에서 개최된 '전국 여고생 제복 컬렉션' 오디션에서 지명된 경력이 있다.
3. 실력
3.1. 가창력
유독 갸날프고 여린 음색의 소유자로서, Perfume의 멤버들 중 '''보코더와 상성이 가장 잘 맞는 보컬'''이다. 약간의 이펙트로도 효과가 극대화되는 스타일로, Perfume의 음악적 특성상 보코더와 상성이 좋은 목소리는 여러모로 장점이 되기 때문에 가창력에 관해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쨩과는 정반대의 보컬 스타일로, 가늘게 목소리를 내는 창법과 맞물려 성량이나 음역대가 월등한 보컬은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맑은 음색을 바탕으로 감정표현 전달에 능숙하며, 그 때문에 Perfume의 곡 내에서도 높은 비중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2013년 8월 14일, '뮤직 재팬'에서 선보인 디즈니 특별 무대에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놋치와 아~쨩과 비교에 가창력과 관련된 언급이 적은 편이었으나, 이번 무대를 통해 '예쁜 음색과 라이브 안정도가 빛을 발했다'는 평.
2017년 7월 3일, goo에서 발표한 '가창력이 굉장한 여성 아이돌' 설문조사에서 10위를 차지했다.#[5]
여담으로 본인은 자신의 노래를 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그 때문에 노래방도 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음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가수로서의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게 여긴다고 한다.
4. 외모
자타공인, 일명 ''''마성의 여자.'''' 초승달형의 눈매와 균형잡힌 몸매, 특유의 분위기 등으로 여성적 매력을 강하게 어필하는 스타일이다.
미묘한 차이의 메이크업, 의상, 조명 등에 따라서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멤버들 중 콘셉트 스타일 변화가 가장 많다. 화보 촬영에서도 소화하기 어렵거나 강렬한 스타일은 늘 카시유카가 담당한다고.
애교가 많은 성격 때문에 귀여운 표정이나 제스처 등을 잘 선보인다. 여러모로 무대에서 팬들을 자연스럽게 조련하는 덕후몰이 담당으로서, 남성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다.
평소의 애교 많은 모습과는 상반되는, 무대 내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2008년, 일본무도관 콘서트에서의 <Take me Take me>, <edge> 무대는 팬들 사이에서 카시유카의 퇴폐미를 극대화시킨 레전드 무대로 회자되기도.
세 멤버 중 가장 마른 몸매의 소유자. 인터뷰에 따르면, 꾸준히 수영을 하며 몸매를 관리한다고 한다. 실제로 민소매 의상을 입을 모습 등에서 팔과 어깨 등의 근육 등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다리가 매우 예쁜 것으로 유명하다.''' 가늘고 일자로 뻗은 다리 라인으로 대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데, 그룹에서 짧은 하의를 담당하며[6] 라인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팬덤 내에서 팜 파탈 이미지와 더불어, 일명 ''''소악마 캐릭터''''로 통한다. 여성 연예인으로서 꺼릴 법도 연애담도 본인이 인터뷰에서 "밀당할 때의 두근거림이 좋아요.", "연애가 끊긴 적은 없는 것 같아요."라고 발언했으며, 2009년에는 <⊿> 발매 직전에 프라이데이 주간지를 통해 스캔들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7] 그러나 P.T.A.들은 '역시 팜 파탈 카시유카!', '성인이 연애하는 것이 뭐가 이상하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후 <⊿>는 전작의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4.1. 헤어 스타일
인디즈 시절부터 메이저 데뷔 초기에 실험적인 스타일을 주로 담당했기 때문에 비주얼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2007년을 기점으로 스타일과 콘셉트가 안정화되기 시작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카시유카의 '''일자 앞머리'''와 '''긴 생머리'''는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고 있다.[8]
2010년 8월에 방영된 방송에서 "고정된 스타일이 질릴대로 질렸다"고 언급했으며, 2011년을 기점으로 뒷머리에 가벼운 웨이브나 앞머리를 펌한 가르마, 롱 웨이브 헤어 등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다.
2013년 10월, 앨범 5집 <LEVEL3>의 통상반 자켓 및 <1mm> 뮤직비디오에서 앞머리를 올린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9] 이마를 올린 헤어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부터는 앞머리를 한쪽으로 모아 이마를 반쯤 드러내는 스타일도 비교적 자주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카시유카의 앞머리를 내린 모습이 익숙한 것에 반해, 일상생활에서는 머리띠를 착용하면서 앞머리를 올리고 지낸다고 한다. 공연 전에는 앞머리를 단기간에 만들고 머리를 다듬어 정리하며, 잘 때는 거의 머리를 묶고 있는다고.
5. 활동
5.1. 그룹
5.2. 개인
6. 기타
- 현재는 애교도 많고 사근사근한 성격이지만, Perfume 결성 초기에는 약간 어두운 이미지였다고 한다. 무명시절에는 '내가 이 팀에 있을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등 내적 고민이 심했다고.
- 만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목소리의 소유자. 이런 목소리를 살려 귀여운 캐릭터 성대모사에 능하며, 라디오 '팜파카파티'를 진행하다가 탄생한 일명 'JK 카시유카' 캐릭터가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라디오 'Perfume LOCKS!'에서 이를 약간 변형한 카시유카 할머니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
- 활동 초기에는 워낙 마른 몸매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걱정을 곧잘 받고는 했으나, 멤버들의 인터뷰들 통해 대식가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팬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콘서트 투어 중에도 놋치와 아~쨩은 긴장감에 부담스러워서 식사도 한 끼 정도로 줄인다고 하는데, 카시유카는 체력적으로 지친다며 수시로 5~6끼를 먹는다고. 숙소에서 아침밥 먹고, 리허설하고 한 끼, 점심 먹고, 연습하고 한 끼, 중간에 출출하니 또 한 끼, 저녁밥... 이런 식이라는 듯.
- 채소를 못 먹는다. 양배추, 호박, 연근은 좋아하지만, 그 외는 감자와 고구마를 제외한 모든 채소들을 매우 싫어한다고. 멤버들이 카시유카의 단점으로 꼽기도 했다.
-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며, P.T.A. 공식 홈페이지에 사진을 자주 업로드한다. 애용하는 카메라는 Nikon D50이었다가, 2009년 8월 이후로 올림푸스 PEN E-P1로 바꿨다. 현재는 iPhone 카메라를 애용하는 듯.
- 동물을 좋아한다. 햄스터[11], '타무'라는 이름의 애완용 모몬가를 기로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뱀도 웃으면서(...) 안아주는 모습에 패널들이 경악하기도. 본인도 "Perfume을 하지 않았다면 애완동물 가게 점원을 했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리욘'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라디오 'Perfume LOCKS!'에서 놋치가 "가지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멤버들에게도 귀여움을 받고 있으며, 카시유카도 "만약 트위터를 한다면 리욘 이야기만 할 것 같다"고. 또 집을 나갈 때는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코를 누르고, 들어오면서 '다녀왔습니다.' 하고 또 코를 눌러준다고 한다. 일명 '부재중 스위치'. <Cling Cling>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으며 2016년 7월 27일, 잡지 anan 고양이 특집에 게재되었다.
- 이상형은 '살짝 마르고 흰 피부에, 병적인 느낌을 주는 연상의 남자'라고 설명했다.
-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은 HONEY CHOCOLAT SAND LEAP이다.#
- 3살 연상의 오빠가 한 명 있는데 이름은 카시노 유세이(樫野雄星)로, 오빠가 오래 전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한 것이 본인에게 영향을 줬다고 한다.
-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 2010년 11월 11일, 라디오 'Perfume LOCKS!'에서 도쿄 돔 콘서트에 대한 토크 도중 "'다들 잘했다고 하셨지만, 제 자신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죄송했다"는 발언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에 놋치가 "하지만 실패한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위로하는 등 잘 마무리되었다.#
- 2011년 4월에는 오비린대학을 졸업, 본격 대졸 아이돌 반열에 들어섰다!
- 2015년 7월 19일, 'Amuse Fes 2015 BBQ in つま恋 ～僕らのビートを喰らえコラ！～'에서 BEGIN의 멤버 시마부쿠로 마사루, flumpool의 멤버 야마무라아뮤즈와 아마카와 겐키, HaKU의 멤버 하세가와 신야와 <学園天国>, <勝手にシンドバッド>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놋치와 함께 교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 2020년 11월 26일, 스포티파이 'Spotify Parents TOKYO SUPER HITS'에서 <再生> 무대 도중 아~쨩과의 동선을 착각해[12] 실수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6.1. 죠죠러
'''『죠죠의 기묘한 모험』'''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의 블로그에 "잘 때나 먹을 때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읽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거나, 투어 도중에 죠죠서기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죠죠의 캐릭터 이기의 티셔츠를 입고 온 남성팬에게 "멋져요!", "어디서 사셨어요?"라며 그 티셔츠를 선물받기까지 했다(...).
캐릭터 중에서는 '''브루노 부챠라티'''를 가장 좋아한다. 좋아하는 이유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불굴의 의지가 멋있기 때문이라고.
인터뷰에서도 콘서트에서도 틈만 나면 죠죠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 '''아라키 히로히코의 자택에 초대되어''' 함께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죠죠 삼매경에 빠져 있는 카시유카를 제지하기 위해 아~쨩이 제동을 거는 일도 빈번하다. 아~쨩이 콘서트에서 초능력 얘기를 하다가 관중석에서 스탠드가 언급되었는데, 이때 카시유카는 발끈하며 '''"스탠드는 정신력이야! 초능력이 아니라고! 여러분이나 나나 가지고 있는 정신력!"'''이라며 부르짖기도(...).
2010년 4월 8일, Perfume LOCKS! 방송 후 공개된 사진에서는 스틸 볼 런 14권의 포즈를 완벽히 흉내냈다. 4월 16일, 니혼 TV '해피 Music'에서 죠죠 관련 각종 굿즈와 컬렉션 인증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벡키와 Perfune 멤버들이 죠죠서기 포즈를 선보였다. 당시가 <不自然なガール> 발매 전후였기 때문에 팬들에게 "부자연스럽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장르를 불문하고 온갖 만화를 섭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치하야후루』. 2012년 즈음부터 라디오나 블로그를 통해 추천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어필해왔다. 2016년, <FLASH>가 극장판 '치하야후루'의 주제가로 타이업되었다.
그 외 좋아한다고 언급한 작품으로는 『해파리 공주』,『도쿄 구울』,『꼭두각시 서커스』『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테라포마스』 등이 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광팬이다. 2010년부터 즐겨했던 것으로 추측되며, 2017년에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 라디오에 출연했다.
게임을 좋아하는 놋치와는 취미와 관련해 유독 말이 잘 통한다. 두 사람끼리 이야기에 몰두하다 아~쨩이 "대체 무슨 이야기냐"고 물어보기도.
2017년 5월 16일, 감독 세키 카즈아키는 트위터에 '놋치와 카시유카, 누가 더 오타쿠일까?'라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1] 어렸을 때부터 이사를 자주 했다고 한다. 5세부터 7세까지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거주했다가, 이후 히로시마시로 이사했다.[2] 싱가푸라 종, 2012년 7월 20일생, 수컷이다. 이름은 프랑스의 도시 리옹에서 따왔다.[3] 놋치가 붙여준 별명이다.[4] 액터즈 스쿨에 입학하기 전까지 8년 동안 수영을 배우고 있었는데, 액터즈 스쿨 입학 후 체력적인 한계로 그만두었다.[5] 참고로 놋치는 2위, 아~쨩은 3위를 차지했다.[6] 일본 내에서는 일명 '변태 길이(変態丈)'(...)라고 부른다. 본인도 그렇게 자칭하고 있다고.[7] 바로 전 주에는 놋치의 스캔들이 게재되었다.[8] 카시유카 본인이 "긴 생머리와 눈웃음이 나의 아이덴티티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9] 앨범 프로모션으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당 스타일로 출연하기도 했다.[10] 일본 공예품 연재 칼럼. 카시유카가 전통 공예를 소개하며, 자신이 쓰고 싶은 물건들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1] 오리콘 인터뷰에서의 발언에 따르면, 기르던 햄스터의 심장이 멈췄을 때 심장 마사지(…)를 해서 살아나게 한 적이 있다고 한다.[12] 음악 방송에서는 대부분 편집된 버전으로 무대를 선보이지만, 'Spotify Parents TOKYO SUPER HITS'에서는 원곡 버전으로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에 동선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