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타니 로마니급 경순양함

 




1. 제원
2. 개발
3. 특징 및 활약
4. 동형함 목록
5.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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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incrociatori leggeri classe Capitani Romani''''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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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타니 로마니급 경순양함
선행함
두카 델리 아브루지급 경순양함[1]
후계함
없음[2]
배수량
3,810톤(기준)[3]
5,510톤(만재)[4]
전장
142.2m
전폭
14.4m
흘수선
4.9m
출력원
2축 벨루조 터빈 4기[5], 토니크로프트(Thornycroft) 보일러 4기 (110,000 hp)[6]
속도
41-2노트[7]
항속거리
18노트로 4,350해리
승무원
418명
주포
OTO/Ansaldo 135/45 Mod. 1938 2연장 4기 (총 8문)
대공포
브레다 37/54 기관포 단장 터렛 8기 (총 8문)
20/70 외를리콘 기관포 연장 터렛 4기 (총 8문)
어뢰
533mm 4연장 어뢰관 2기 (총 8문)
레이더
EC3/ter 'Gufo'[8]

2.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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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의 라이벌은 프랑스 해군이었다. 당시 지중해에서 이탈리아가 패권을 잡을려면 반드시 옆나라인 프랑스를 뛰어 넘어야했기 때문이다. 한편 프랑스는 소형함에 대한 규제가 적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을 기반으로 대형 구축함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서 르 팡타스크급 구축함이나 모가도르급 구축함을 건조했다.[9] 특히 르 팡타스크급은 콘도티에리급 경순양함중 알베르토 다 주사노급과 루이지 카도르나급의 설계에도 영향을 줬을 정도였다. 하지만 르 팡타스크급은 첩보와 다르게 42노트로 날아다니는 구축함이었고[10] 새로 건조하는 모가도르급은 138.6mm 연장포탑 4개에 39노트[11]로 당시 기준으로 상대 할 수 있는 구축함이 이탈리아에는 없다고 보았다.[12]
원래 이탈리아는 정찰함과 대형 구축함계획이 둘다 있었다. 다만 모가도르급의 등장으로 이탈리아는 굳이 2가지 함종을 만들 필요보다는 '한놈으로 다하자!'라는 심정으로 두 함급의 장점을 잘 섞어서 탄생한 것이 카피타니 로마니급이었다. 카피타니 로마니는 로마의 지도자를 뜻한다. 총 12척을 계획했고 함명은 전부 과거 로마시대 장군과 영웅이름을 붙였다.

3. 특징 및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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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5 3연장 포탑(전함 안드레아 도리아의 부포탑)
카피타니 로마니급의 화력은 출중했다. OTO/안살도 사가 1937년형 135/45 3연장 포탑을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에 장착해본 뒤 135/45의 화력와 연사력을 보고 이정도면 프랑스의 138.6mm 포와 맞먹는다고 고려해서 연장 포탑버전인 1938년형을 제작하게 된다. 이탈리아 해군은 신형 순양함은 최소 모가도르급 수준의 화력을 요구했기에 연장포탑 4개를 달게 되었다. 135/45 Mod. 1938은 최대 19.5km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고 포신 부앙각은 -5~45도 였다. 포구속도는 825m/s에 포탄 무개는 32.7kg이다. 이때는 대공능력이 포함되지 않았다.[13]
어뢰의 성능도 좋았다.[14] 4연장 어뢰관 2개로 현측에 각각 배치되어서 한번에 투사가능한 어뢰는 4발이었지만 이탈리아는 어뢰관때문에 갑판활용이 나빠지는 걸 원하지 않아서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구축함과의 교전때 동시투사가능한 어뢰의 수는 중요하지만, 카피타니 로마니급은 출중한 화력으로 어뢰투사와 별개로 적 구축함을 도륙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카피타니 로마니급은 화력보다 특출한 점이 있는데 바로 속력이었다. 이전에 건조한 콘도티에리급 경순양함중 가장 출력이 좋은 세리에 콰트로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두카 다오스카급과 동일한 11만 마력을 낼 수 있는 기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피타니 로마니급은 터빈은 4개로 늘리고 보일러는 야로우-안살도에서 토니크로프트로 바꾼 뒤 개수는 4개로 줄였다. 11만 마력이라는 강력한 출력을 기반으로[15] 41~42노트를 간단히 낼 수 있었으며 18노트로 4,000해리를 갈 수 있는 좋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무장을 하지 않고 한 시험주행때는 무려 45노트(!!!)를 기록했다고 하니 이탈리아의 높으신 분들은 '드디어 르 팡타스크급 구축함을 따라잡았군.'라면서 감탄했다고 한다. 카피타니 로마니급은 독보적인 속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까지 가장 빠른 순양함으로 기록되었다.[16]
다만 경순양함이라고 명명되었지만 실제 역할은 애틀랜타급 경순양함처럼 대형 구축함이었다보니 장갑은 구축함수준이었다.
케이프 마타판 해전을 통해 레이더라는 신무기의 효율성을 알아내서 건조중에 설계를 살짝 변경해서 카피타니 로마니급은 처음부터 레이더를 단 이탈리아 군함이 된다.
다만 1942년 첫 취역이 있어서 카피타니 로마니급의 실전에서 활약은 오직 하나뿐이다. 1943년 7월, 메시나 해협에서 영국이 스킬라 작전(Operation Scylla)을 발동해 밤중에 시칠리아이탈리아 반도사이에 있는 이탈리아 군함을 기습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이때 영국의 MTB 어뢰정 4척이 카피타니 로마니급 2번함 쉬피오 아프리카노(Scipio Africano)와 조우했다. 쉬피오 아프리카노는 레이더를 이용해 영국 어뢰정을 전부 포착했고 이를 기반으로 조준사격을 시작했다. 영국 어뢰정이 반격을 했지만 결국 어뢰정 1척이 침몰하고 2척이 큰 손상을 입고 후퇴했다. 이탈리아의 대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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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항복때 총 3척이 건조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8척은 완성되지 못했고 전후 스크랩되었다. 4척중 2척은 프랑스가 전쟁배상으로 가져갔고[17] 나머지 2척은 이탈리아 공화국이 '산 조르지오'(San Giorgio)와 '산 마르코'(San Marco)라는 새 이름을 붙힌 뒤 무장을 미제로 교체하고 1980년대까지 운용했다. 무장은 127/38 연장포탑 3기, 보포스 40mm 포 20문, 폭뢰투사기에 SPS-6,SG-6B 레이더에 SQS-11 소나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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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생은 꽤나 긴 편이라서 1963년, 한번더 개장을 하게 된다. 포탑 하나를 제거하고 오토멜라라 76mm 함포 3문을 장착하고 대잠어뢰를 달았다. 이때 산 조르지오급(이미 개명한 뒤니)은 40노트라는 어마어마한 속력은 함체에 무리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굳이 빠르게 항해할 필요를 못느꼈는지 28노트로 속력을 줄였다. 이후 80년대까지 운용되다가 퇴역했다,

4. 동형함 목록


'''함명'''
'''건조'''
'''취역'''
'''경력'''
'''아틸리오 레골로'''(Attilio Regolo)[18]
1939년 9월 28일
1942년 5월 14일
1948년, 프랑스에 넘어가 샤토르노(Châteaurenault)로 개명
'''쉬피오 아프리카노'''(Scipio Africano)[19]
1939년 9월 28일
1943년 4월 23일
1948년, 프랑스에 넘어가 귀생(Guichen)으로 개명
'''폼페오 마뇨'''(Pompeo Magno)[20]
1939년 9월 28일
1943년 6월 4일
1950년, 이탈리아 공화국이 함명을 산 조르지오(San Giorgio)로 변경
'''줄리오 제르마니코'''(Giulio Germanico)[21]
1939년 4월 3일
1956년 1월 19일[22]
1950년, 이탈리아 공화국이 함명을 산 마르코(San Marco)로 변경
울피오 트라이아노(Ulpio Traiano)[23]
1939년 9월 28일
건조 중단
1942년 11월 30일 진수
오타비아노 아우구스토(Ottaviano Augusto)[24]
1939년 9월 23일
건조 중단
1942년 5월 31일 진수
카이오 마리오(Caio Mario)[25]
1939년 9월28일
건조 중단
1941년 8월 17일 진수
루치오 코르넬리오 실라(Lucio Cornelio Silla)[26]
1939년 10월 12일
건조 중단
1941년 6월 28일 진수
클라우디오 드루소(Claudio Druso)[27]
1939년 9월 날짜불명
건조 취소

클라우디오 티베리오(Claudio Tiberio)[28]
1939년 9월 28일
건조 취소

파올로 에밀리오(Paolo Emilio)[29]
1939년 10월 12일
건조 취소
빕사피노 아그리파(Vipsapino Agrippa)[30]
1939년 10월 날짜불명
건조 취소


5. 매체에서의 등장


  • 전함소녀에서 3번함인 폼페오 마뇨가 등장한다. 성능은 고성능 구축함 정도의 수준이다.
  • 월드 오브 워쉽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구축함 파올로 에밀리오가 등장한다. 연구처 포인트로 구매 가능하고, 배기식 연막에 반철갑탄을 사용한다.


[1] 코스탄조 치아노급이 계획으로는 있었지만 취소되었다.[2] 에트나급 경순양함이 있는데 이건 태국에 수출할려고 했던 배라 후계함이라 하기에는 애매하다.[3] 이탈리아 문서에서는 3,745톤[4] 이탈리아 문서에서는 5,334톤[5] 폼페오 마노는 파슨스 터빈을 사용[6] 82,000 kW[7] 시험 주행때는 43노트도 기록[8] 구포, 이탈리아어로 올빼미[9] 모가도르급은 프랑스 침공으로 2척만 만들고 건조중단된다.[10] 프랑스는 르 팡타스크급을 건조 할 때 37노트로 예상했고, 주사노급도 37노트로 건조했다. 물론 구축함만큼 빠른 주사노급은 굉장히 빠른축에 속했지만, 정작 프랑스가 르 팡타스크급을 직접 건조해 운용해보니 45노트까지 질주 할 수 있었던 것.[11] 볼타로 시운전했을때 43노트를 기록했다.[12] 모가도르급은 알렌 M. 섬너급 구축함이나 기어링급 구축함이 와도 이기기 힘든 성능을 가지고 있다.[13] 나중에 해당구경과 같은 양용포를 만들게 된다. 또한 단장포탑버전도 만들어 신형 구축함인 메달리에 도로급(Medaglie d'Oro)에 탑재 할려고 했다.[14] 소련이 자국제 어뢰가 너무 문제가 많아서 이탈리아제 어뢰를 보고 배울정도였다.[15] 참고로 미국 최후의 중순양함디모인급 중순양함의 출력이 89,000 kW이다. 디모인급은 1만 8천톤이라는 거구지만 카피타니 로마니급은 고작 만재 4,500톤 수준이니..[16] 그 이전에 이탈리아가 40노트대 구축함을 보유한 적이 없는데, 아마도 소련이 주문한 타슈켄트급 구축함을 건조하면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것 같다.[17] 프랑스는 이 두 척의 카피타니 로마니급에게 건조되지 못한 드 그라스급 경순양함 2, 3번함의 이름을 물려주었다.[18] 1차 포에니 전쟁집정관 마르쿠스 아틸리우스 레굴루스.[19] 2차 포에니 전쟁한니발을 물리친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20] 이름만 보면 다 알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 삼두정치중 한명.[21] 로마 4대 황제 클라우디우스의 형 게르마니쿠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클라우디아누스. 게르만족을 정벌해서 유명했다.[22] 독일이 나포했는데, 연합군의 공격으로 작처한걸 인양해서 재취역[23]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의 황제이자 오현제, 마르쿠스 울피우스 네르바 트라야누스[24] 로마 초대 프린켑스이자 임페라토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아우구스투스[25] 공화정 로마의 장군, 가이우스 마리우스[26] 공화정 로마의 장군이자 독재관,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27] 로마 2대 황제 티베리우스의 동생 네로 클라우디우스 드루수스[28] 로마 2대 프린켑스이자 임페라토르, 티베리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29] 마케도니아를 정복한 로마의 장군, 루키우스 아에밀루스 파울루스 마케도니쿠스. 피드나 전투때 로마의 지휘관으로 안티고노스 왕조를 멸망시켰다.[30] 악티움 해전의 주역이자 아우구스투스의 사위이자 친구, 조력자인 로마의 장군,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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