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트는 죽기로 했다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순정만화. 작가는 유키무라 알토(幸村アル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한, 명부의 왕 하데스와 인간 소녀 약사(薬師) 콜레트의 이야기이다.
'판타지 저승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는데(....) 주인공의 로맨스 외에도 치유물, 성장물 성격을 띠고 있다. 섬세하고 창의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목만 보면 무슨 세기말 염세물일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콜레트가 낙담하여 우물에 빠져 자살하려 하는 장면은 1화 맨 첫 장면뿐이고 그 이후는 신과 인간의 꽁냥꽁냥 로맨스물로 진행된다.
2. 줄거리
'''언제나 수고가 많아요.'''
'''당신을 위한 "사랑"과 "감동"의 처방전.'''
아침부터 밤까지 일에 쫓기는 약사 콜레트.
식사 중에도 수면 중에도 아랑곳없이 환자가 찾아온다!
이곳이 아닌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어....
지칠 대로 지친 콜레트가 뛰어든 곳은 우물 속!
눈을 뜨자 그곳은 저승이였는데?!
3. 발매 현황
소녀만화잡지 하나토유메에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하나토유메 COMIC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처음에는 단편으로 시작했으나 인기를 끌자 연재를 시작해서, 벌써 2020년 기준으로 단행본이 17권째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WINK COLLECTION 레이블로 정발되었다. 2020년 기준 16권까지 발매되었다.
네이버 북스앱에서도 연재되고 있다. 2020년 1월 기준 12권까지 발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되고 있으며 2020년 1월 기준 12권까지 발매되었다. 리디북스 전자책으로는 2020년 5월 기준 14권까지 정발되었으며 전권구매시 할인판매 대상이다.
4. 등장인물
4.1. 인간계
- 콜레트 - 성우: 야하기 사유리
부모를 돌림병에 잃은 고아로, 약사 안노가 우연히 콜레트가 살고 있던 마을을 지나가다가 구해내었다. 의형제 및 의자매들과 함께 약사로 성장했고, 밀려드는 환자들 때문에 바쁘기만 하고 권태로운 일상이 계속 되자 도망치고 싶은 심정으로 무심코 명부로 이어진 우물에 뛰어든다. 다만 이것은 지나친 업무 과다로 인해 피로, 스트레스가 극단적인 방식으로 표출된 것일 뿐, 본래 약사로서 책임감도 강하고 무척이나 성실하고 당찬 성격이다. 명부에서 하데스를 만나고 남매가 수습 약사로 들어오면서 과다한 업무가 분산되어 여유를 되찾았다. 약사, 명부의 약사, 하다하다 잠깐동안 천계의 약사도 되었었다. 친구는 봉봉이와 작은 발톱, 헤라클레스와 디오니소스 등 각종 신들. 후에 하데스와 연인 사이가 된다.[1]
항상 펑퍼짐한 약사 옷을 입어 티가 나지 않지만 의외로 가슴이 크다.
항상 펑퍼짐한 약사 옷을 입어 티가 나지 않지만 의외로 가슴이 크다.
광기 때문에 처자식을 죽이고 죄의 사함을 받고자 폭군인 에우리스테우스 왕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케르베로스를 생포하는 과제에서 하데스와 콜레트를 만나게 되고, 콜레트의 도움으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된다.[2] 그 뒤에 콜레트의 여행을 잠깐 도와주었다. 네메아의 사자 가죽을 입고 다니는데, 거친 영웅의 이미지보다는 꽃미남형에 가깝다. 반인반신. 여담으로 차를 굉장히 좋아하며 생각보다 덜렁이.[3]
4.2. 신
명부(冥府)의 왕이자 재판관. 최고신 제우스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형제로, 제우스의 꾀에 걸려 제비를 잘못 뽑는 바람에 명부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제우스의 행동을 눈감아주고 본인의 조용한 성격에 맞는 명부로 내려온다. 하루종일 영혼들의 재판을 하고 돌아와 홀로 사색에 잠겨있는 워커홀릭. 오랜 지하 생활로 인해 햇빛 알레르기가 생겨버려, 콜레트의 치료를 받게 된다. 죽은 자의 나라를 다스리긴 하지만 가끔 지상으로 나와 열심히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여신이나 님프에게 인기가 엄청 많은 굴지의 미남신(이지만 별관심이 없다.) 천계의 신들을 몇몇 빼고는 거의 신뢰하지 않으며 콜레트가 천계에 올라갈 일이 있을 때마다 가호를 걸어주고 있다.[4] 후에 콜레트와 연인사이가 된다.[5]
천계의 최고신. 하데스가 제비를 잘못 뽑도록 유도한 죄책감 때문에 항상 하데스의 눈치를 보고 있다. 자칫 신들의 왕좌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 콜레트가 하데스에게서 뭔가를 알아낼까봐 노심초사하여, 스스로 독버섯을 먹고 배탈난 환자로 위장하여 콜레트에게 접근했다. [6] 엄청난 바람둥이이며, 하얀 고양이로 자주 변신하여 여성들의 환심을 산다. 인간계에서의 예명은 타마.
제우스와 하데스의 동복형제. 바람둥이로 이름을 날렸으나 아내인 암피트리테와 결혼한 이후로 바다를 즐기며 유유자적 살고 있다. 말투는 다소 껄렁하고 지극히 개인주의적이어서 주변 인물들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나 나름대로 호쾌하고 호방한 면이 있다. 코츠메의 전 주인.
천계의 여왕이자 최고신 제우스의 아내. 결혼과 정절, 가정을 주담하나 하필 남편이 세계관 최고의 바람둥이인 바람에 그의 곁에 있는 여자들은 모두 제거해 버리려는 독기를 품고 있다. 아폴론이 놀러간 탓에 데리고 온 콜레트를 제우스의 새로운 바람 상대인줄 알고 천계까지 데리고 왔냐며 죽여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하데스의 가호 때문에 콜레트를 하데스의 연인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물러갔다.[7]
천계의 신. 원래대로라면 제우스의 아들이나 부자관계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 제우스에 따르면 그보다 한 세대 아래의 신으로, 예술 및 의료, 궁술, 목축 등을 다양하게 관장하는 소위 뉴타입의 신이다. 천계의 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뭐든지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기분파이다. 돌연 휴가를 내고 사라지는 바람에 치료 받을 곳이 없어진 천계의 여신들이 콜레트에게 몰려가버리게 된다. 지름신이기도 한 모양인지 그의 궁전에는 그가 사다놓은 기묘한 물건들이 산처럼 쌓여있어, 심복인 호랑가시나무의 님프가 틈만 나면 부지런히 처분하고 있다. 그가 하는 바이오 연구 중 하나가 '불모의 땅인 명부에서 식물 키워보기'이다.
하데스의 누나. 농업과 풍요의 여신이다. 천연 속성으로, 과묵한 하데스에게 '하-짱'이라고 부르며 달라붙는다(...). 입이 가벼워 무심코 말을 잘 흘리며, 하데스에게 소중한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제우스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제우스가 콜레트에게 접근하게 된다.
소년의 모습을 한 주신(酒神). 정신연령도 소년이다. 술에 취해 아무데나 퍼져 자다가 감기에 걸려 재채기를 하던 중 우물에 떨어져 명부로 간다. 콜레트의 간호를 받는 모습은 그저 어린 아이. 천계를 싫어하고 인간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나, 나이를 먹지 않는 외모 때문에 정체를 의심 받을까봐 떠돌이로 지내는 삶을 슬퍼하고 있다. 요리의 신이기도 하여 요리 담당 해골에게 본격 프랑스 요리를 가르치기도 했다. 인간계에서의 예명은 이오.[8]
승리의 여신. 실수로 잘린 머리카락을 길게 자라게 하고 싶다며 콜레트를 찾아와 안면을 트게 된다.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수행하며, 따라서 전쟁에서의 아테나의 승리는 그녀의 역할 덕분이다. 대부분 철없는 천계의 여신들 중에서도 드물게 개념인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전령의 신. 사립탐정 사무소 및 통신판매, 여행사, 출판사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복형제인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와 종종 어울리며, 디오니소스가 어디에 숨어있든 신출귀몰하게 찾아낼 수 있다. 인간계에서의 예명은 에르.
전쟁의 여신. 현명한 성품으로 천계 12신 중 가장 신중한 모습을 보여 하데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처녀신으로 고문인 헤스티아, 간사인 아르테미스와 함께 하는 <마가렛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전쟁의 남신. 아테나에게 항상 지고 사는 철부지 찌질이 속성이다. 헤르메스가 발간하는 잡지 <천계통신>에 아테나에게 ‘난 왜 너에게 계속 지기만 하는 걸까’라고 전언판을 올렸다가 ‘네가 바보이기 때문이다’ 라는 답변을 들었다. 콜레트에게 자신을 두번째 남자로 삼아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 디오니소스의 술 창고 지붕을 박살내서 술을 못 쓰게 만든 주범.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의 친아버지[9] 이나 아들들에게 힘을 봉인당한 탓에 아기의 모습이 되었다. 하데스와 똑같이 생겼는데 이게 하데스의 어린 시절을 간절히 보고 싶어했던 해골들의 덕심을 자극한 모양. 아내는 레아, 어머니는 가이아로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사랑과 미의 여신. 미의 여신 답게 엄청난 미인이며 굉장한 마이페이스다. 살을 드러낸 옷이 취향이며 오히려 알몸으로 있기를 선호한다. 하데스를 "까망머리", 디오니소스를 "포도", 아레스를 "복숭아 아이"[10] 등 신들을 애칭으로 부른다. 하데스보다 한 세대 위의 신이라고. 남편은 헤파이스토스. 하데스가 잘생겼다며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 말했지만 현(現) 연인인 콜레트가 대신 자기와 데이트 하자 말해서 콜레트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긴 했다. 그때 받았던 마사지가 좋았던지 나중에 출장와서 마사지해달라 했다.[11]
대장간의 신. 아프로디테의 남편이며 굉장히 못생긴데다 절름발인 원작과 달리 훈훈하게 생긴 미남. 아프로디테가 헤파이스토스에게 가진 불만은 외모가 아닌 오타쿠 기질 때문이다. 순수하게 생긴 얼굴과 달리 아내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 듯 하다.
4.3. 명부
- 해골들
하데스의 부하 정령들. 청소, 요리, 목욕, 비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콜레트를 대하는 데에는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고 한다.[12] 하데스라면 껌뻑 죽는 광팬들이다. 굉장히 유능하지만 한가한 시간에는 하데스 덕질(...)밖에 할 줄 모른다.[13]
- 봉봉이(일본명: 하리) - 성우: 마츠이 에리코
재봉을 담당하는 하데스의 부하 해골. 다른 해골들과는 다르게 매우 부끄러움을 타는 해골로, 하데스의 의상실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아 콜레트와의 만남이 늦어졌다. 외출을 하지 않는 하데스로 인해 일감이 없어, 외출의상 디자인만 하며 슬퍼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하데스에게 충성스러운 심복. 콜레트에게 다소 퉁명스러운 해골들과 달리 콜레트를 매우 좋아한다.[14] 봉봉이는 하데스의 의상뿐만 아니라 콜레트의 의상도 만들기 좋아한다.
명부의 뱃사공. 영혼들이 명부로 가는 강을 건널 때, 뱃삯을 받고 나룻배로 인도한다. 뱃삯 받는 통을 목에 걸고 있다. 원래 천계에서 뱃사공 역할을 하는 하급 신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하데스에게 스카웃되어 명부로 내려온다. 얼굴과 온몸을 검은 천으로 가리고 있다.[15] 참고로 카론은 100년마다 찾아오는 정기검진을 무서워하며 자기 주인을 모욕하는 자는 아주 싫어한다. 그게 아무리 신이라도.[16]
명부의 번견으로, 머리가 셋 달린 거대한 개이다. 감옥에서 도망치는 악령을 잡아먹기도 하나, 주식은 해골들이 주는 '럭셔리 마견용 도그 푸드(...)'인듯. 배가 고프면 '케르', '베로', '스'라는 세 마리의 강아지로 돌아가며[17] , 하데스에게 안겨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인 상태를 더 좋아하는 듯 하다.[18] 여담으로 4컷 만화에서 주문한 프레스비로 하데스와 노는 것을 좋아한다.
- 작은 발톱(일본명: 코츠메) - 성우: 한 메구미
병약해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어린 수달. 어떻게든 스스로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물고기를 잡으려다가 급류에 휘말려서 바다로 떠내려가 포세이돈에 구조되었다. 포세이돈의 신하가 되어 살다가 어느 날의 실수로 버림받았고[19] 우연히 콜레트를 만나 명부로 오게 된다. 여기에서 수행을 한 후, 시종을 모집하는 포세이돈[20] 의 시종에 뽑히기 위해서 다시 바다로 갔지만 암피트리테의 반대로 뽑히지 못했다. 옷에 대한 얘기를 듣고 납득한 작은 발톱은 해안가에서 울다가 직접 온 하데스에 의해 명부에 시종으로 일하고 있다.
- 라다만티스
크로노스의 시종으로 가출한 크로노스를 데리러 처음으로 명부에 온 엘리시온의 주민. 생전에 재판관이었으며 후드에 달린 토끼귀가 특징. 시종일관 웃고 있으며 셋의 구심점 역할을 하나 의외로 프릴과 하늘하늘한 옷을 좋아해 크로노스에게 입히고 싶어한다.
- 미노스
고양이 귀가 달린 후드를 입고 있으며 퉁명스러우나 속은 여린 타입. 생전에 무역으로 나라를 크게 발전시켰으나 뜨거운 물을 뒤집어쓰고 사망해 현재도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명계의 수경을 깨버려[21] 본인을 포함한 셋이 하데스를 도와 명계의 재판관이 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 아이아코스
양뿔이 달린 후드와 눈을 가린 곱슬머리가 특징이다. 긴장하면 숫자를 세는 버릇이 있으며 조용하고 소심하다. 의외로 비지니스에 능통해 그 헤르메스의 무릎을 꿇게 만든 남자다.
4.4. 님프
아폴론의 정원의 호랑가시나무에 깃든 님프. 아폴론의 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 남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연령은 매우 높다고 한다. 아폴론이 휴가를 내고 궁전을 비웠을 때 콜레트가 천계의 임시 약사로 오게 되자 콜레트를 보살펴주게 된다. 아폴론의 나사 빠진 멘트에 츳코미를 걸 수 있는 지혜로운 님프이다. 콜레트와 친구가 되어서 편지를 주고받으며 콜레트가 어쩌다가 천계에 올라오게 되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멘테
그리스 신화에서도 실존하는 님프. 아폴론이 바이오 연구를 한답시고 보낸 식물 키트의 흙에 섞여 들어온 민트의 씨앗에서 태어났다. 불모의 땅에서 싹이 트길 기원하며 만든 아폴론의 특수배양액의 효과로 다른 멀쩡한 종자들보다 먼저 싹이 터버렸다. 이 세계관의 님프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멘테는 거의 유아에 가까운 모습으로, 해골들에게 지옥 육아의 맛을 보여준다(...)[22] 멘테가 가장 좋아하는 건 하데스. 오래 있지 못하고 사라졌지만 민트는 아주 잘 살고 있다.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CD
부록으로 2개의 드라마 CD가 발매되었다.
6. 기타
[1] 이것 때문에 요즘 봉봉이를 제외한 해골 신하들의 머리가 떨어지거나 금 가게 하는 주범이 되었다.[2] 아직도 간혹 가족이 죽는 순간의 꿈을 꾼다는 것을 보면 완전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 죄책감은 어느정도 덜어낸 듯.[3] 콜레트의 여행길에서 만나 잠깐 같이 행동했는데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지갑을 잃어버리기도 했다(...)[4] 카론은 매일 두 개의 가호를 쓰고 있다. 하나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가호, 다른 하나는 몸을 보호하는 가호. 이것 때문에 카론은 늘 죄송하다고.[5] 여담으로 먼저 좋아한 건 하데스.[6] 하지만 그것 때문에 당분간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었고 버섯의 ㅂ만 나와도 신호가 와서 화장실로 직행하는 트라우마가 생겼다. 아직도 있는지는 미지수.[7] 원작에선 헤라가 제우스와 억지 결혼한 것인데다 자신을 두고 계속 바람을 피우니 과연 헤라는 제우스를 좋아할까? 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 만화에선 고양이 모습으로 변한 제우스가 먹고 놀다가 배를 발랑 까고 자는 모습을 무릎에 두고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8] 사실 이쪽도 제우스와 부자 관계이지만 제우스보다 약간 어려보일뿐 절대 부자 관계로 보이지 않는다. 사실 여기에서 부모와 자식 관계가 그다지 부각되지도 않고. 헤르메스, 아레스도 제우스의 아들내미이고 아테나, 아르테미스는 딸이지만 동갑내기처럼 보인다.[9]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와 부자관계라고 명확하게 표시된 유일한 신이다.[10] 복숭아처럼 귀엽다고(...)[11] 콜레트가 자신과 하데스를 만나게 하기 싫어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고 나중에 돌아갈 때 말해주며 콜레트가 하데스에게 해주면 좋은 것을 묻자 19금 발언을 하다가 거절당하고 고민하다가 최전선이라면 네가 먼저 키스해보라고 했고 이 말대로 콜레트가 먼저 키스를 자고있는 하데스의 했긴 했다. 하데스가 깨서 역으로 키스했긴 했지만.[12] 실제로 콜레트는 말투를 보고 해골들을 전부 구분한다. 다만 얼굴로만 구분하는 것은 자신 없다고. 하데스는 얼굴만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감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작은 발톱은 이들을 구별하는데 꽤나 걸렸지만 콜레트는 그러지 않았다.[13] 태초에 자신들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한채 아무도 없는 지하의 정령으로 생겨나서, 아주 오랜시간동안 어둠 속에서 돌이나 만지며 멍하니 있었다. 이후 간혹 지하에 들어오는 죽은 자의 영혼을 마주치거나 지상의 동물들을 갈라진 땅의 틈으로 목격하는 것으로 막연히 지하와는 다른 세상의 무언가를 인식하게 되었는데, 지하의 왕으로 부임한 하데스를 본 순간 평생 접해온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존재로 인식하여 사모하고 따르게 되었다.[14] 콜레트가 하데스와 관련된 고민 상담을 하는 상대도 봉봉이다. 콜레트와 하데스 모두를 좋아하기에 둘 응원한다고.[15] 천계에서 뱃사공으로 일하던 카론이 먼저 배를 기다리고 있던 님프에게 여신이 갑질하며 먼저 배를 타는 걸 지켜보다가 다음에 못 참고 말한 것 때문에 여신의 분노를 샀다. 여신이 분노했던 가장 큰 이유가 그때 카론의 배에 하데스가 타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창피를 당했기 때문. 여신은 카론에게 땅에 누워서 못 움직이게 하는 저주를 내렸고 밤에 찾아오는 늑대한테 먹혔다(...) 그런 카론을 명부에는 너 같은 뱃사공이 필요하다며 스카웃해갔다. 여담으로 하데스는 명부의 뱃사공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배를 옮겨탔다고.[16] 그 예시가 아폴론으로, 정기검진 날에 아폴론이 하데스를 모욕하자 그만하라면서 더 모욕하면 날려버리겠다고 하였다.[17] 강아지 모습으로 돌아갔을 때는 눈 모양으로 구별이 가능하다.[18] 여담으로 콜레트가 안고 있을 수 있는 건 '스' 뿐이라고.[19] 포세이돈의 아내인 암피트리테의 옷에 와인을 부어버렸다. 게다가 하필 그 옷이 그녀가 시집올 때 부모님께 받은 이별 선물이었다. 와인인지라 옷에 얼룩이 안 빠졌고 그에 암피트리테가 많이 슬퍼했다고.[20] 재밌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 포세이돈의 시종에 뽑히기 위해서 카론에게 받은 우쿨렐레도 연습했다.[21] 자신이 세운 나라에서 어린 아이들을 죽인 살인마의 말에 분노해 날뛰다가 벌인 일.[22] 저기에 가면 내 몸은 부숴지겠다며 더 커서 만나자며 카론은 멘테에게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23] 실제로 데메테르는 콜레트를 하데스의 연인으로 오해(?)하고 큰관심을 가지고 있고 34화에서 스치듯 인연으로 잠시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