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뉴 세레주
1. 개요
브라질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을 맡았다.
지쿠, 호베르투 파우캉, 소크라치스와 함께 1980년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황금의 사중주의 일원이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세레주는 1972년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 입단하여 주전 멤버로 맹활약하여 미나스 제이라스 주립 리그에서 7회나 우승하고 브라질 전국 리그에서 2차례 준우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을 하였다.
브라질에서 이미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던 세레주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로 이적하여 호베르투 파우캉과 함께 1983-1984 시즌 AS 로마를 유로피언컵 결승전까지 이끄는 등 맹활약을 하나 결승전에서 리버풀 FC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고 만다. 어쨌든 세레주가 뛰던 로마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호였다.
1986년 AS 로마를 떠난 세레주는 UC 삼프도리아로 이적했고 중원의 핵심으로 로베르토 만치니와 함께 맹활약하여 1988-1989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을 차지하고, 1990-1991 시즌에는 스쿠데토를 차지하였으며 1991-1992 시즌에는 삼프도리아를 유로피언컵 결승까지 이끄나 연장전에서 로날드 쿠만에게 그 유명한 188km/h 프리킥을 얻어맞으며 1:0으로 석패해 FC 바르셀로나에게 우승을 내주고만다.
그후 이탈리아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온 세레주는 상파울루 FC로 이적하여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연패, 인터컨티넨탈컵도 2연패를 달성하는데 삼프로디아 시절 꺾지 못했던 바르셀로나를 제압하여 복수했고 1993년에는 AC 밀란을 3:2로 격파했고 세레주는 팀의 2번째 골을 넣어 MVP를 수상했다.
그후 1994년에는 크루제이루 EC에서 뛰고 1995년에는 파울리스타에서, 1995년~1996년까지 아메리카 FC에서 뛰다가 1997년에 친정팀인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 돌아와 은퇴했다.
2.2. 국가대표
세레주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어 지쿠와 함께 맹활약하나 홈 어드벤티지와 편파판정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에게 밀려 3·4위전으로 밀려났고 아쉽게 3위를 차지한다.
4년 후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세레주를 비롯해 지쿠 - 소크라치스 - 호베르투 파우캉 등 '''황금의 사중주'''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하였다. 브라질은 소련,뉴질랜드,스코틀랜드를 가볍게 격파하고 2차 조별리그에 진출했으며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순항했다. 그러나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던 이탈리아와의 2차 리그 2번째 경기에서 파올로 로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세레주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정석'''으로 세레주는 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보유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으로 볼을 쓸어담는 미드필더였다. 강력한 피지컬로 상대방 선수의 공을 뺏은 후 지쿠, 소크라치스, 호베르투 파우캉과 함께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은 가히 예술이라 할만큼 아름다웠다. 특히 브라질 선수답게 기본적인 테크닉도 좋았다.
4. 감독 경력
1999년에 EC 비토리아 감독을 맡았고 이후 일본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을 맡아 2000년에서 2005년까지 감독을 맡았고, 2000년대 초반 가시마 앤틀러스의 리그 2연패를 이루는등 나름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잠시 구아리니 FC 감독을 맡다가 다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감독을 맡았고 이후 2007년에 알 힐랄 FC 감독을 맡았으며 2008년에는 알 샤바브 FC 감독을 맡았다. 2009년~2010년까지 알 아인 FC 감독을 맡았고 이후 스포르트 클루브 두 헤시피 감독을 맡다가 2012년에 EC 비토리아 감독을 맡았고 2013년에 가시마 앤틀러스을 맡아 1경기를 남겨두고 3위를 기록하며 3년만의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한테 0:2로 졌고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1:0으로 이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그 사이를 치고 올라가면서 3위까지 주어지는 ACL 직행 티켓을 얻는 데 실패하였고 설상가상으로 세레소 오사카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5:2로 이기며 골득실차로 가시마를 5위로 밀어냈다. 또한, 천황배마저 16강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한테 1:3으로 패하여 탙락했기 때문에 3년 연속으로 ACL 진출이 좌절되었다. 2014시즌에는 감바 오사카,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우승 경쟁을 했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그러나 2011년 이후 3년만에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2015년에는 리그 5위에 머물고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J리그컵에서 우승하는데 그쳤다. 이후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5. 수상
5.1. 선수 시절
-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972 / 1975 ~ 1983 / 1997)
-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 1976 , 1978 , 1979 , 1980 , 1981 , 1982 , 1983
- 코파 CONMBEL : 1997
- AS 로마 (1983 ~ 1986)
- 코파 이탈리아 : 1983-84 , 1985-86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 1983-84
- UC 삼프도리아 (1986 ~ 1992)
- 세리에 A : 1990-91
- 코파 이탈리아 : 1987-88 , 1988-89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 1991
- UEFA 컵 위너스컵 : 1989-90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 1991-92
- 상파울루 FC (1992 ~ 1993)
-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 1993
-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 1993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 1992 , 1993
- 인터컨티넨탈컵 : 1992 , 1993
- 크루제이루 EC (1994)
-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 1994
5.2. 감독 시절
- 가시마 앤틀러스 (2000 ~ 2005 / 2013 ~ 2015)
- 알아인 FC (2009 ~ 2010)
- 슈퍼컵 : 2009
6. 이야깃거리
- 2015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시마 앤틀러스가 FC 서울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일본 선수들은 몸싸움을 싫어한다고 비판했다.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