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삼국지 시리즈)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조운을 정리한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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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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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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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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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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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기본적으로 매 시리즈마다 거의 90을 넘는 통솔력과 무력에 무관임에도 낮지 않은 지력과 정치력을 부여받는다. 심지어 초창기 시리즈에서는 능력치 총합이 '''조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무력은 '''관우, 장비'''에 버금 가고, 삼국지 5 같은 일부 시리즈에서는 '''여포'''도 뛰어 넘는 답이 없는 사기캐였다.
'''코에이의 양아들'''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코에이에서 연의나 정사에 적혀있는 조운에게 호의적인 묘사는 모조리 반영해주고 있다.이걸 반대로 말하면 아예 없거나 기록이 전무한 걸 어거지를 써 가며 묘사해 주진 않지만(예컨대 조운이 침착하니 행정 처리도 잘 했을 거라며 정치를 80대를 준다든지, 싸움을 잘 했으니 분명 극병기도 잘 다뤘을 거라며 극병 적성을 높게 준다든가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 반대로 단 한 줄이라도 묘사된 호의적 부분은 무조건 반영된다. 예를들어 조운이 제갈량을 구하러 갈 때 오나라 군사가 추격하자 배를 타고 나가 제갈량을 구해 오는 장면에서 오나라 동맹군에게 위협 사격을 하며 배의 돛 부분을 활로 쏘며 '내 궁술 봤지? 내가 작정하고 쏘면 너희는 죽은 목숨이지만 동맹이니까 살려 주겠다.'라고 무언의 압박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연의상 조운이 활 솜씨를 내비치는 장면은 여기가 유이하지만(나머지 한 장면은 손부인에게 유선을 구해 낼 때인데 이 때는 활을 쏘긴 해도 궁술이 그렇게 부각되진 않는다.) 이 장면을 철저하게 반영해서 조운은 보통 여포, 황충, 하후연 다음 가는 명궁으로 등장한다.[1] 하지만 비슷하거나 더 대단한 묘사가 있는 동작대 활 쏘기 대회 참전자, 문추(도망치는 와중에 몇 번이나 몸을 돌려 활을 쏴서 추격병을 요격함), 맹달(수십 리 바깥에서 정확히 서황의 미간을 적중시킴) 등이 궁병 적성이 없거나 있더라도 적당히 쏠 줄 아는 수준에서 묘사된 걸로 끝나는 걸 보면 저 한 줄로 5위 안에 드는 명궁 취급받는 조운이 얼마나 파격적 대우를 받는지 알 수 있다.[2]
마찬가지로 조운이 평소 냉정, 침착하고 유비에게도 옳은 말을 용기 있게 했다는 점을 극단적으로 반영해서 무장 치고 지력이 아주 높거나 계략에 잘 안 걸리는 설정[3]을 씌워 주었다. 이것도 비슷한 장수들과 비교해 보면 꽤 파격적인데 관우나 서황처럼 냉정 침착한 걸로 유명하거나 주유처럼 아예 지략가인 경우도 냉정 수치는 6이었으며 교사 특기는 문관이라 해도 소유자가 많지 않으며 삼국지 12의 냉정 특기는 사마의 같은 인물조차 가지지 못 한 특기다. 즉 조운 이외에 다른 장수들은 조운 정도의 냉정함이 묘사되더라도 7까지는 너무하다 싶어서 6 미만으로 조정하거나 사마의 같은 경우처럼 제갈량에게 당할 때 당황하는 장면이 꽤 여럿 나오면 냉정을 주긴 어렵다고 판단해서 안 주지만 조운은 이걸 당연하다는 듯 받아 가고 있다.
거기에 더해 고전작에서는 청강검이 의천검과 더불어 최고의 명검이라는 설정을 붙여 청강검의 무력 보정을 압도적으로 높게 잡아 청강검을 가진 조운은 관우, 장비는 물론이요 심지어는 여포와 무력이 동급(삼국지 5 이하 작품)을 찍는 경우도 많았고 최근엔 보병이 단순히 검병이 아니라 창병이라는 해석을 내놓아 조운 = 창을 잘 다룸 = 그러므로 창병도 잘 다룬다 라고 해석하여 보병 특기를 가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위에 조운이 나룻배를 타고 제갈량을 구하러 온 장면이 '배를 탔다'는 점으로 반영되어 촉나라 장수치고 높은 수군 지휘(삼국지 3), 혹은 수군 특기 보유자(삼국지 9의 수군 적성 존재, 삼국지 11의 수군 적성이 최하인 C가 아니라 B)가 되는 경우도 많다.
거기에 촉나라 진영의 장수 중에서 조운은 관우, 강유와 나란히 지력과 무력을 겸비한 문무겸비의 장수 타입이지만 저 둘과는 달리 정치력도 상당히 높다. 정치력이 티가 날 정도로 낮은 관우나 매력이 좀 부실한 강유와는 달리 '''모든 스탯이 골고루 높은 올라운더'''이며 무력이 뛰어난 장수들 중에서는 손견, 손책과 더불어 정치력이 상위권인 장수이다.[4] 원래 정사상의 조운은 대군을 지휘하기 보다는 보급 같은 후방 군정과 금군의 인사 관리 같은 행정 능력이 필요한 직책을 역임했고 전장에서는 주로 유격대로 활약했는데, 삼국지 시리즈는 시스템 상의 한계 때문인지 조운이 대군을 이끌어도 페널티가 없어서 이런 괴물이 만들어져 버렸다.
삼국지 5까지는 80 밑으로 내려가는 능력치가 없었으나 삼국지 6의 정치력 너프를 시작으로 너프를 상당히 먹어 최근의 시리즈에서는 그나마 인간화되었다. 그래도 관우와 함께 최상위급의 통솔력과 무력, 무장 계열로서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지력, 매력을 갖춘 만능 계열 캐릭터. 시리즈가 지날수록 능력치가 낮아지는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갈수록 미남이 되어 간다'''.[5] 사실 인간화 되었다고는 해도 전쟁에 내보내기만 하면 인간흉기, 전투병기인 건 변함 없다. 또한 시리즈가 지나면서 묘하게 단독 활동에 쓰기 좋은 면모에 맞춰져 가는 느낌을 준다.
조운이 속한 세력은 초반 시나리오에선 주로 공손찬이며 가끔 재야 상태에서 원소가 채가는 경우도 있는데[6], 연의에서 공손찬을 따르기 전에 원소 밑에 있었다는 걸 반영한 모양이다. 공손찬 사후인 중반 시나리오 시점부터는 유비 세력의 장수로서 조운이 더 나오지 않는 시나리오까지 쭉 유비 세력 소속. 영웅집결에서는 유비 쪽으로 끌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삼국지 6까지는 미청년 장수라는 이미지랑 안 어울리게 유비보다 나이가 많았다. 삼국지 3의 경우는 아예 손견, 마등과 동갑. 이것은 원작 《삼국지연의》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제갈량의 첫 북벌 때 봉명산에서 조운이 한덕의 네 아들을 베자 그 다음 구절로 "나이 일흔에 오히려 기공을 세웠네"라는 잘못된 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역산하면 조운이 출생한 해가 158년이라는 결론이 나오므로 유비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아진 것. 이는 삼국지라는 이야기 자체가 나관중에 의해 집대성되기 전인 천여 년 동안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친 조악함 때문에 생긴 오류이다.
코에이측도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고자, 7편부터는 나이를 수정해서 장비보다 1살 낮은 168년생으로 나오게 되었고[7] 이후 시리즈도 이 나이를 쭉 따르고 있다.
백마와 관련된 민간전승 때문인지 코에이에서 지정한 상징색은 사실상 흰색으로 되어 있다. 특히 8편 이후부터는 디자인 상 차이는 조금씩 있을지언정 은갑과 백마는 거의 고정적. 진삼국무쌍 7에서는 한정판 예약 구매자에 한해 삼국지 12의 갑옷차림 조운 복장이 특전이다.
'조자룡은 창술의 달인이다'라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설정을 받아들여[8]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창병 쪽에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초반에 기병 특화인 공손찬 밑에 있다는 점과 정사에서 기병대장이었다는 점, 그리고 장판파에서 말을 타고 종횡무진했다는 점을 참고해서인지 기병에 특화된 경우가 더 많다. 물론 위에 돛단배 활 사건 등을 반영하여 당연히 황충에 버금갈 정도로 궁병에도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조운은 삼국지 시리즈를 대표하는 세 병과인 보병, 기병, 궁병에 모두 강한 흔치 않은 장수이며[9] 촉은 당연하고 초기 시나리오의 한복[10], 원소, 공손찬 등 어딜 가더라도 아주 귀중한 인재다.

2. 상세



2.1. 삼국지 1


무력 99 / '''지력 90''' / 카리스마 86 / 신체 95 / 운세 96의 괴물. 삼국지 1에서는 지력 90이면 자동으로 군사로 인식되는지라 땅에 조운 혼자 있으면 명령할 때에 조운이 행동하고 조운이 조언하는 본격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군사의 최저 기준이 지력 90인데 조운의 경우 지력 90이므로 조운이 하는 조언, 특히 장수 등용 등의 조언은 적중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지력 90의 군사보다 군주 소재 도시의 군사가 하는 조언을 받는 지력 89가 더 유용하게 된다. 삼국지 1의 군사의 조언은 방통, 사마의의 지력 98부터 압도적인 적중률을 보이는데 (제갈량의 지력은 당연히 100이다.) 지력 90인 조운의 군사 조언은 적중률이 낮으므로 같은 도시에 조운보다 지력이 더 높은 장수를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니면 아예 제갈량을 같은 도시에 배치하고 조운에게 책을 주면 제갈량 바로 밑 지력인 99를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조운은 신이나 다름없다. 클릭으로 유비의 지력을 90 ~ 100 으로 맞출 수 있으므로 유비의 지력을 100 으로 맞추면 휘하 장수의 지력을 책 선물을 통해 99로 만들 수 있다.
중반 이후 조운, 관우, 장비로 이루어진 무력 99 트리오로 병충도, 훈련도, 무장도를 100으로 풀셋을 맞추고 두당 병력 상한인 2만씩 주고 쳐 들어 가면 무력이 낮은 잡문들을 상대로 병사가 단 한 명도 죽지 않는 불사신 군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화계 걸린 땅에서 한 턴만 있으면 장수 포함 전 병력이 홀라당 타 죽는 1의 시스템 상 공격 시에 지력이 낮으면 여러모로 불편한데 조운은 어지간한 S급 군사들을 만나지 않는 이상 그럴 일도 없다.
신체와 운세도 끝내주게 높아서 어지간히 나이 먹지 않은 이상 늙어 죽지도 않는다. 시나리오 1 기준으로 이듬해인 190년에 공손찬이 홀로 외롭게 버티고 있는 3번 땅에서 등장하므로, 유비로 플레이하면 동문수학한 선후배고 나발이고 시작하자마자 3번의 공손찬을 밀어 버리고 조운부터 얻고 시작하는게 정석.

2.2. 삼국지 2


삼국지 2에서는 무력 99 / 지력 85 / 매력 92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들고 나왔다. 능력치 평균으로는 무력 91 / 지력 95 / 매력 95인 조조 다음으로 전체 2위. 무력 99는 관우, 장비와 함께 공동 2위고 지력과 매력이 관우보다 약간씩 더 높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미묘하게 관우보다 조운의 능력이 처지지만 2에서만큼은 명실상부하게 여포 다음 가는 최강 전투 유닛. 공손찬 같은 군주에게는 꿈과 희망이 되는 장수 중 하나. [11]
여포, 장비는 무력만 높고 지력, 매력이 심각하게 처지는 문제가 있고 관우는 이상하게 전장에서 무력 수치(99)만큼의 위력을 못 보여 주기 때문에 2 시절 조운의 활용도는 매우 높았다.[12] 다만 충성도가 100인 상태에서도 뜬금 없이 전장에서 뇌물을 받고 주군을 갈아 타는 경우가 있어서 플레이어를 놀래키게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한 전투에서 소속을 4번 바꾸는 희대의 경우도 발생한다.[13]
시나리오 1에서는 190년 이후로 3국에서 등용되고 그 이후 시나리오들에서는 이미 임관이 되어 있다.

2.3. 삼국지 3


삼국지 3에서는 무력 98로 여포(100), 장비(99) 다음 가고 관우와 동급이었으나, 청강검이 무력 + 10이라는 무시무시한 템빨을 갖고 있어 청강검을 갖고 있는 후반 시나리오에서는 토탈 '''무력 108'''인 일기토 머신. 용맹도 여포 다음가는 14라서 이쯤 되면 무섭다. 다른 능력치도 육전지휘 87 / 수전지휘 83 / 지력 85 / 정치력 80 / 매력 95로, 80 밑으로 떨어지는 능력치가 없다.
'''게임 내에서 모든 능력치가 80 이상인 캐릭터는 조운이 유일하다.'''[14] 능력치 총합도 조조를 제끼고[15] 주유와 함께 '''공동 1위'''다. 템빨을 합치면 조조 다음의 2위. 쓰레기 능력치라고 까이는 수전지휘 역시 잘 주목 받지는 않지만 83이면 10위 정도의 최상위권 레벨로 손견의 4대장인 정보, 황개, 조무, 한당보다 우위이다. 손씨 세력 장수들 제외하고는 채모 다음의 2위. 숨겨진 능력치인 성격에서도 최상위급이다. 냉정은 14로 조조, 제갈량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1위는 진규인데, 진규는 전투 능력치가 별로라 내정용으로만 쓴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1위이다. 운은 14로 최고치인 15는 존재하지도 않고 그 다음인 14도 조운 혼자라서 결국엔 게임 내 운 수치 1위이다.
용맹은 14. 이래서 어지간한 장수들은 다 쳐 잡는다. 관우도 용맹 때문에 고전하는 손견을 쳐 잡을 정도로 강하다. 다만 여포, 장비, 조조가 용맹이 15인지라 저 셋을 상대로는 질 수도 있다. 그런데 여포 말고는 질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여기에 의리가 90인데 야망도 7로 엄청나게 낮고 수명도 최고치인 7(DS에서는 A)인데다 운까지 높아서 상당히 오래 산다. 한 마디로 '''능력치도 최고고 배신도 잘 안 하는 데다 오래 살기까지 한다.'''[16] 부하 장수로는 이만한 장수가 없다. 일러스트도 하늘색 갑옷을 입고 있는 데다가 얼굴도 상당한 미남인지라 모든 면에서 완벽 그 자체다. 일기토로 조운을 상대로 우세인 건 여포 뿐이지만 여포는 냉정이 조운보다 떨어져서 질 수도 있고, 관우는 무력은 같지만 용맹과 냉정 모두에서, 심지어는 운까지도 조운이 우세라 조운의 우세. 특히 조운의 손에 청강검이 쥐어지는 순간 '''관우 정도는 100% 무조건 이긴다.''' 왜냐하면 조운이 관우보다 떨어지는 능력치라는 게 육전지휘(관우 100, 조운 87)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17] 이건 뭐 전작에 이어 그냥 대놓고 밀어 줬다는 인상이다.
다만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입지가 미묘한데, 시나리오 1에서는 처음엔 나오지 않다가 이듬해에 < 3. 대현 >에서 수색 / 등용을 거쳐야 등용 가능한데, 이 때문에 연의나 정사와는 달리 비교적 세력이 우세한 원소가 조운을 채 가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 동탁이 북상하여 등용해 버린다. 이후 동탁 사망시 동민, 동황이 없으면 매력 기준으로 군주를 정하는 컴퓨터 특성 상 조운이 군주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시나리오 2에서는 공손찬의 유일한 부하로 등장하는데, 그 때쯤이면 이미 원소에 비해 지극히 불리한 입장이라 조운 하나로는 감당이 안 된다[18]. 즉, 시나리오 1 / 2에서는 자칫 원소 세력에게 조공용 캐릭터로 전락하는 상황. 제대로 쓰려면 유비 진영에 합류하는 시나리오 3부터 가서야 빛을 발휘한다.
하지만 시나리오 6에서는 안 나온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다 나오는 장수는 이전 뿐이다. 허저는 시나리오 2부터 나온다.

2.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96 / 무력 98 / 지력 85 / 정치력 80 / 매력 95 이다. 특기는 24개 중에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시나리오에 따라서 무력을 9 올려 주는 청강검을 가지고 있다.
초반 시나리오 무력 1위가 여포(순수 무력 100 + 방천화극 7 = 107)라면 청강검을 얻은 시나리오 이후 중, 후반 무력 1위는 조운(순수 무력 98 + 청강검 9 = 107)이다. 통솔력도 같은 편으로 등장하는 관우(100)가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수치라서 그렇지 조운의 통솔력은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수치다. 지력은 전작보다 1이 더 올랐다. 제갈량이 오기 전까지 유비 진영에서 지력이 가장 높으며 정치력도 간옹, 손건, 미축보다 높은 모습을 보여 준다.
유일한 단점은 158년생으로 되어 있다 보니 유비보다 3살이나 많고 장비보다 10살이나 많게 설정되어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수명이 7로 길다.

2.5. 삼국지 5


삼국지 5 역시 무력 98 / 지력 88 / 정치력 80 / 매력 95의 흠좀무스러운 능력치. 특히 왠지 모르게 시리즈마다 여포에게만 붙어 있던 히든 무력 보정을 조운도 가지고 나와서(+7, 그래서 실질 순정 무력은 105) 보정이 없이 99인 관우, 장비를 훌쩍 능가하며[19] 여포의 실질 무력은 무력템 소지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115이므로 청강검 혹은 의천검을 장비한 조운의 무력 실능이 결과적으로 여포보다 높아지는 것. PK의 일기토 모드에서는 다른 무장으로는 10연승조차 힘들지만 여포, 조운은 30 ~ 40연승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수준. 특히 일기토를 신청한 장수와 자신의 병력 차이[20] + 신청한 장수와 자신의 체력 차이[21]로 계산해서 일기토를 받아 주는 CPU의 특성 상 속공으로 조운의 체력을 왕창 줄이고 일기토를 거는 전법을 쓰면 홀로 십수만에 달하는 군대를 병력 손해 없이 잡을 수 있다. 조운의 병력이 더 많을 때 체력 50 상태로 무력 80 중반의 장수에게 일기토를 걸면 무조건 받아 주는데, 체력이 반토막난 상태로도 낙승을 하는 스펙이기에 속공의 체력 조절 + 일기토만으로 원맨쇼가 가능한 것. 체력이 70대면 무력 98, 99의 특급 장수도 문제 없다.[22] 2만 병력을 들고[23] 속공으로 체력을 60정도로 깎은 뒤에 어지간한 B급도 아닌 조조군의 온갖 맹장을 일기토로 한 턴에 하나씩 터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포도 이 꼼수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지력이 낮은 탓에 각종 계략에 발이 묶이기 쉽고, 숨겨진 능력치인 냉정 수치가 낮아 적장의 필살기를 잘 막지 못해 안정성이 약간 떨어지며 게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초반 시나리오만 등장하는데 반해 조운은 마지막 시나리오를 제외한 전편에서 등장한다는 점도 이점이다.
일기토 조운 vs 여포
일반 필드 전투에서는 크리티컬 보정을 달고 있고, 돌격이 가능한 봉시진과 고급 특기인 난사를 두루 갖춘 여포와는 달리 딱히 부가 성능이 없고 광역 공격 특기와 돌격형 진형도 없어서 여포만큼의 섬멸력은 보여 주지 못 한다. 대신 추행, 언월, 방원, 학익 등 쓰기 좋은 진형을 가지고 있고, 특기도 속공, 기사, 응사, 원시, 침착, 무쌍으로 우수한 것만 갖추고 있으며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과 냉정도 최고치인 7이라 수치 이상의 능력을 보이므로 역시 매우 쓰기 좋은 무장. 특히 혼란이나 복병에 털리기 쉬운 여포와는 달리 조운은 지력 88에 침착과 냉정 7의 콤보로 혼란이나 복병은 물론 최종 병기인 환술이나 요술조차 거의 통하지 않으므로 안정성 면에서는 확실히 여포보다 우위에 있다. 특히 방어전에서 관문 같은 곳에 발석차 개발된 방원진으로 틀어 박혀 있으면 악몽을 보여 줄 수 있다. 명실공히 5의 압도적인 투탑 무장.
필드 전투에 대해 직접적으로 기술하자면 208년 시나리오인 '와룡출현'에서 조운과 백업 무장 1 ~ 2명으로 10만 넘게 끌고 오는 조조군의 공격을 2 ~ 3번까지[24] 능히 막아 낼 수 있다. 일단 공격을 가하지 않고 막아 내기만 한다면 여포가 부럽지 않다. 단 난사 같은 대규모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을 보조해 줄 장수가 조금 더 있으면 금상첨화다.
지력 88도 논란거리지만 간손미가 전부 70대에 그치는 정치력조차 무장인 조운이 80이라는 건 정말 근거 없이 높게 책정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지력 90과 정치력 80을 동시에 달성하는 장수는 군사로 분류되는 삼국지 5 시스템 특성 상, 조운을 군사로 만들 가능성을 주기 위해 어거지로 정치력 80을 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최강의 조운이 등장하는 공명전과 동시기 작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시기 코에이 제작진이 엄청난 조운빠였는 듯.
공손찬군에 있을 땐 충성도가 88로 낮은 편이라 유비군으로 시작부터 데려 올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조운의 의리가 높고 삼국지 5의 등용은 정치력에 의존하는 명령인데다 공손찬과 유비 상성이 비슷한 터라 천하의 유비가 나서더라도 정치력 문제로 쉽지 않다.

2.6. 삼국지 6


삼국지 6에서는 관우와 같은 무력 98. 거기에 일기토 특기도 일격필살, 필살기, 측면공격, 선제공격 등 일기토에서 꼭 필요한 특기를 갖고 등장하는데 싸움꾼 답지 않게 호통이 없다. 호통이 없어서 뽀대가 안날 뿐 있을 건 다 있다. 코에이테크모 삼국지 시리즈의 무력정점 4인방인 여포, 장비, 관우, 조운 중 호통이 없는 건 조운 뿐이다. 필살기는 붕산용조선봉. 능력치는 통솔력 95 / 무력 98 + 9(청강검) / 지력 87 / 정치력 74 / 매력 90인데, 정치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이 85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꿈은 왕좌. 통솔이나 무력도 그렇지만 지력도 높아 공손찬 / 유비 세력의 초기 군사는 보통 조운이 꿰찬다.
성장 특성이 만성이라 애매할 것 같지만 개요에 전술되었듯 삼국지 6까지 조운의 나이는 158년생으로 설정되었고, 삼고초려 시나리오 시작년도인 207년에 나이가 50세인데, 이때가 만성의 전성기(50세 ~ 64세)의 시작이다.[25]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에서는 전성기가 끝나지 않은 62세이므로 여전히 무력이 98 + 9(청강검)이다.[26] 그리고 우연의 일치인지 222년(65세)에 전성기가 끝나는데, 이후 시나리오가 유비 사후 시나리오인 소열제 승하(223년)이다. 즉, 삼국지 6에서의 조운은 유비 휘하로 시작하는 통상 시나리오(207년 와룡과 봉추, 210년 입촉, 219년 한중왕 유비)에서는 모두 전성기 능력치를 지닌다.

2.7. 삼국지 7


삼국지 7에서는 대부분의 장수들이 다 무력이 대폭 상향될 때[27] 자신은 도리어 조조보다 1 낮은 91이라는 무력을 들고 나와 조운빠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사실 7이 여러모로 능력치 책정이 다른 시리즈와 비교하면 엉망이다. 통솔력을 없앤 것까지는 괜찮은데, 책사형 장수들은 통솔력 보정을 줘서 무력을 터무니 없이 높인 반면 많은 무장들은 되려 무력을 깎아 놓았다. 물론 7에는 일기토 특기가 따로 있어서 터무니 없이 무력이 높은 책사형 장수들이 일기토도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장수제인 만큼 습득하면 그만이다. 삼국지 7은 최초의 장수제 시리즈인지라 수련 및 다양한 활동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장수들의 무력이 깎인 것. 대표적으로 조운은 물론 마초 역시 무력이 91에 불과하며 황충 역시 무력이 겨우 90이다. 관우, 장비도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2 ~ 3정도씩 무력이 깎여 있다. 게다가 삼국지 7은 전 삼국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여포의 기본 무력이 100이 아닌 98이다. 이런데도 기본 무력이 92인 조조의 위엄이라고 해야할지...
하지만 조운은 특이하게 여포와 함께 유이한 일기토 보정이 존재한다. 7에서는 일기토를 할 때 특기 사용 커맨드를 누르면 낮은 확률로 필살기를 사용하는데, 필살기를 맞은 상대는 무력차와 관계없이 부상을 입어서 무력이 떨어진다. 그런데 조운과 여포는 필살기를 사용할 확률이 다른 장수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상대방의 무력이 비슷하거나 더 높더라도 필살기를 맞고 무력이 뚝뚝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이길 확률이 엄청나게 높다.
조운은 무력 뿐만 아니라 지력, 정치력, 매력 역시 엄청나게 떨어졌다. 이전작들까지는 조운이 지력은 80 중후반대, 매력은 90대를 찍어줬는데 이 작품부터 지력은 70대 중반, 매력은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 덕에 지금까지 근소하게 우위를 보일 때도 있었던 관우에게는 확실하게 한 수 밀리는 입장이 되었고 확실하게 한 수 위를 점하고 있던 장료와 비교하면 본작에서는 무력만 같고 지력, 정치력, 매력 3가지 능력치의 수치가 모두 낮다. 아직 다른 장수들의 능력치 인플레가 완전히 걷히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자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사상 최약의 조운. 그렇다고 해도 장료보다 안 좋다고 할 수 없는 게 장료는 무쌍이 없어서 포위당하면 답이 없는데 조운에게는 무쌍이 있다.

2.8. 삼국지 8


삼국지 8에서는 삼국지 7보다는 강화됐다. 무력이 96으로 올라왔고 정치력과 매력도 전작보다는 높아진 수치로 등장했다. 능력치는 무력 96 / 지력 78 / 정치력 75 / 매력 88. 특기는 용맹, 위풍, 경비, 기병, 노병, 정찰. 기병과 노병에 특화돼 있고 각 병과의 기본 전법인 돌격과 제사가 최고단계 바로 전단계인 5로 등장해서 전장에서 상당히 강력한 장수. 교란, 차현도 3레벨급이라 좋은 장수이다. 다만 과거작부터 조운의 사기화에 한 몫 했던 청강검이 무력을 3 밖에 올려 주지 않게 된 것이 아쉬운 점이고, 관우장료도 있는 계략 특기가 전무인 게 단점.
그래도 강력한 장수라는 것은 분명해서 손씨(손견, 손책, 손권)가문이나 조씨(조조, 조비, 조예 등)가문으로 플레이한다면 죽이기 보다는 어떻게 하든 부하로 만든 다음 그에 맞는 보물 (예: 손자병법서, 맹덕신서 등)이나 무기 (의천검, 고정도 등)를 하사하여 충성도 높이는 것이 정답이다.

2.9.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는 다시 강한 무장이 되었다. 통솔력 88 / 무력 96(211년 이후부터 청강검 + 3 = 99) / 지력 78 / 정치력 72로 전투와 내정에서 모두 유용한 스탯을 지니고 있다. 기병계 최강 병법인 돌격을 가지고 있어 야전에서도 강력하고, 궁기와 노병 병법도 모두 2단계(주사, 연사)라 공성전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그 이외의 병법으로는 보병계 병법인 분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저런 공격적인 병법이 좋아서 잘 드러나지 않는 점이지만 조운은 교사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교사를 병법으로 지정해서 내보내면 절대 계략에 걸리지 않는다. 공격 능력이 아깝지만 플레이어 세력의 지력이 높지 않고 상대하는 세력의 지력이 높은 경우 이 특기도 단비와 같은 특기이다. 사실상 제갈량과 더불어 유비군 최고의 에이스 장수. 관우, 장비는 보병계 최강 병법인 분신을 가지고 있지만 관우는 제사만 가지고 있어 노병 숙련도 쌓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장비는 아예 노병 및 궁기계열에 특기와 병법이 없어 사실상 발탁무장이나 아이템 같은 그런 변수 없이 쌩으로 진행할 경우 그냥 야전 전용이라 범용성에서 조운을 따라 가지 못 한다. 능력치 총합도 우수하여 제갈량을 좌천시키고 승상 자리에 앉히면 무력 104의 위엄으로 적들을 썰고 다닐 수 있다.
190년 반동탁연합 시나리오까지는 업의 백마항구에 재야로 있기 때문에[28] 약소 세력의 희망이 된다. 이 시나리오에서 업을 장악하고 있는 한복은 바로 등용해서 원소군의 안량, 문추에 맞설 수 있다. 또 공손찬 세력이 멸망한 200년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선 공백지인 여남에 재야로 있으니 시작하자마자 등용해야 한다. 조조군, 손책군에 비해 쓸만한 장군이 적은 원소군과 유표군으로 플레이 할 경우 특히나.

2.10. 삼국지 10


삼국지 10에서는 통솔력 91 / 무력 96 / 지력 75 / 정치력 65 / 매력 81로 무장 계열에서 관우 다음 가는 최강급 스탯의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갖고 있다. 지속적인 너프로 대 놓고 밀어 주던 초기작들에 비하면 많이 인간화가 된 능력치지만 그래도 게임 내에서 손으로 꼽아 주는 S급 인재임에는 변함이 없다.
능력치 총합은 408로 전체 16위이고 특기는 총 15개에(치안, 훈련, 돌격, 화시, 일제, 진정, 은밀, 저지, 회복, 기염, 반격, 역공, 삼단, 나선, 반박) 일기토 계열 특기는 기합을 제외하고 전부 가지고 있다.[29] 일기토 10승이 조건인 기합은 비교적 배우기 쉬운 특기인 데다 갖고 있는 인물도 많다. 지나가는 도적 등과의 일기토 이벤트가 아주 자주 일어나니 무력이 높은 조운은 금방 배울 수 있다. 전술특기도 기습, 고무를 제외하고 다 있으니 관우 정도의 사기캐는 아니라도 전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S급 장수. 삼국지 10은 장수제 플레이이기 때문에 조운으로 플레이하면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균형 잡혀 있어서 엄청나게 할 만하다. 특히 퀘스트에서 보통 무장 계열 캐릭터는 설전 이벤트가 생기는 의뢰(가출 소년 찾기, 대장장이 찾기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조운은 그럴 걱정이 없다. 설전계 특기가 반박 하나긴 하지만 양민 학살용으로는 충분하다. 물론 길가다 만나는 도적떼나 기타 일기토 이벤트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러 가지로 퀘스트하기 편한 캐릭터. 품행이 단정한 사람이라서인지 대개의 무투계 인물들이 갖고 있는 주호 특기가 없는 데다 주량이 보통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 묘하게 특이한 부분. 주호 특기는 음주 대회나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술자리를 통해 경험치를 쌓아 얻을 수 있는데, 주량이 낮으면 음주대회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우기가 어렵다. 다만 청강검 템발은 +3이라 토탈 무력 99, 그나마도 꽤 나중에 나온다. 217년 시나리오 이후에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207년 시나리오의 경우는 조조의 남하 역사 이벤트가 발동시에 하후은을 잡고 득템. 발생 조건 자체는 꽤 복잡한데, 207년 시나리오로 시작하면 시작부터 발동 조건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유표의 죽음 이벤트 후에 곧 발동한다.
특이사항으로는 조운이 재야일 때 유비로 플레이 시 계교 전투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유비로 플레이 시 계교 전투 후 조운이 따라 와서 부하로 삼아 달라고 할 때 OK하면 부하가 되고, 조운으로 플레이할 때는 조운을 돌려 보내려는 유비를 설전으로 이기면 유비군으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제작사에서 대놓고 추천하는 추천 무장 12인 중의 하나.[30]
또한, 삼고초려 시나리오에서 적벽대전 이후에 조운으로 플레이하고 조운을 총대장으로 조범 토벌에 성공할 경우 조범의 형수인 번씨와의 혼인 이벤트가 있다. 승낙하면 조범과의 친밀도가 오르고 번씨가 부인이 되고, 거절할 경우엔 조운의 명성이 조금 오른다. 이 이벤트는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니 조운으로 플레이할 때 열심히 유비에게 진언을 해야 한다. 보통 2만 정도 병력은 차출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쉽게 해 주는 편이니 강릉을 먹고 부지런히 군비 증강에 힘 쓴 다음 열심히 건의해 보자.

2.11. 삼국지 11


삼국지 11에서는 통솔력 91 / 무력 96 / 지력 76 / 정치력 65 / 매력 81로 삼국지 10보다 지력 1이 올랐고 나머지 능력치는 변동이 없어서 여전히 굉장한 스탯이다. 게다가 적성도 창병, 기병, 노병 셋 다 '''S'''다.[31] 게다가 관도대전 이전 시나리오에서는 공손찬이나 한복 진영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공손찬 쪽은 워낙 모사가 없어서 전예가 없다면 지력 76인 조운이 군사를 맡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삼국지 11 파워 업 키트는 능력치 상승이 되는지라, 중반부를 넘어 가면 지력이 96 이상으로 상승해 있는 조운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경우, S급 장수인 동시에 원소의 군사인 전풍저수보다도 지력이 높은 S급 모사가 되어 공손찬을 하북의 패자로 만들어 주는 일등 공신으로 거듭난다. 그런데 특기 문제로 조운의 지력을 높이는 건 상당히 비효율적인 행위이므로 차라리 인재 등용으로 다른 모사를 찾는 것이 낫다. 단, 이렇게 지력이 높아진 조운을 아군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높아진 지력으로 크게 의미가 없어진 통찰을 빼고 패왕, 용장 등의 강력한 특기를 부여하면 좋다.
특기로 통찰이라는 것을 달고 나왔는데, 모든 책략 간파로 어떠한 책략에도 걸리지 않는다. 특수 능력에 의한 반드시 책략 성공도 무효하기 때문에 사기 중의 사기. 조운은 통솔력과 무력 모두 90대이기 때문에 계략 없이 때려 죽이려면 한숨만 나온다. 특수능력 질주나 창병 전법 나선첨에 의한 혼란효과에는 걸린다지만 해당 효과 역시 대개 무력 혹은 부대의 전투력에 보정 받기 때문에 조운이 기병으로 나오면 얄짤없다.[32] 따라서 백출 부관 단 제갈량도 조운이 등장하면 버로우를 타야 한다. 따라서 조운을 상대할 때는 기각이 유용한 상황도 가끔 나올 수 있다.
물론 해답이 없는 건 아니라서, 장각의 낙뢰질이나, 주유의 불쇼에는 조운도 얄짤없다. 특히 그 손책공포의 깽판이 붙은 주유의 불쇼에는 조운이 아니라 여포도 답이 없다. 물론 저 조합이 무서운 것이지, 손책의 깽판(용장) 그 자체만으로는 손책보다 무력이 높은 여포나 조운에게는 의미가 없다. 아무튼 조운은 삼국지 11 최고의 사기캐릭터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사실 통찰이라는 특기는 조운이 아군일 때보다 적군일 때 그 무시무시함을 느낄 수 있는데, 계략을 무시하기 때문에 주유나 장각 없이 조운을 때려잡으려면 그냥 병력 쏟아 부어서 힘 싸움으로 맞다이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근데 조운은 통솔력 91에 무력 96이라는 깡패스러운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33]에, 이 경우 그저 한숨만 나온다. 통솔력 + 무력 합계 넘버원 무장인 관우도 지력이 75(조운은 76)이라 낮은 편은 아니지만 사실 계략공세를 퍼붓는 모사진[34]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력 상관 없이 계략 자체를 씹어 버리는 조운은 상대하는 입장에서 정말 난감하다. 특히나 삼국지 11은 A ~ S급 무장을 상대하려면 필수적으로 계략 등 변수들을 끼워 넣어야 하는데 통찰 특기로 그 변수를 원천봉쇄한 채 힘 싸움으로 승부를 걸어 오는 조운은 그야말로 곤란 그 자체다.
그렇다고 아군일 때 이 특성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통찰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조운은 보좌할 모사를 넣어야 하는, 지력이 낮거나 그저 그런 무장형 장수(여포, 장비, 마초, 황충, 위연 등등)와는 달리 굳이 모사와 함께 조합해야 할 필요가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무장 중에서도 지력이 높은 편에 속하는 관우조차도 75 수준이라 지력 80 ~ 90대의 모사들이 그냥 사용하거나 특기 보조 받아서 내리꽂는 계략으로 인해 단독 출전하는 경우 그냥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모사 없이 출전하는 것은 상대방의 계책에 너무나 취약하기 때문에 큰 리스크를 안고 출전하는 것이다. 그 관우조차도 말이다. 따라서 통찰이라는 특기는 '''조운 단독 출전도 가능'''하다는 효율성 측면에서 절대적인 강점이 된다. 물론 단독으로 출전하는 것은 비상 시 혹은 기타 장수들을 다른 부대에 조합해야 할 때를 한정해야 하며, 여건이 된다면 다른 전투형 특기를 가진 부장들과 함께 조합해 주는 게 당연히 좋다. 어쨌든 주장 + 전투보조특기를 가진 부장 + 상대 계책을 억제할 수 있는 지력 높은 군사라는 안정적인 조합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측면에서 굉장한 효율성을 제공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조운 단독에 전투 보조 관련으로 두 명 데리고 가도 된다는 소리로 필드 전투와 일기토가 터질 때에도 매우 좋다.[35] 단독 행동도 가능할 뿐더러 전투에서 조금 더 효율을 내고 싶으면 창병, 궁병, 기병 모두 S급이기 때문에 병과에 맞게 조합할 수 있고 지형이나 상황에 따라 부장을 입맛대로 넣을 수 있어서 그야말로 효율성의 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저 제작 시나리오나 밸런스 패치에서는 통찰 대신 다른 특기를 주는게 일반적인데 대부분의 경우 주는 특기가 창신이다. 창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 창신 주는것도 괜찮은 게, 기본적으로 창병 적성이 S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사기 캐릭터 반열이라는 게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컴퓨터가 계략을 잘 안 쓰려고 하기 때문에 통찰을 얻은 조운이 아군이 되면 살짝 잉여가 되는 감이 있다. 반대로 창신을 줘버리면 통찰과는 반대로 아군이 되는 순간 충공깽. 사실 특기가 뭐든 간에 조운의 일러스트가 바뀌는 북벌 시점에서는 조운과 견줄 만한 상대가 없다고 보면 된다.[36] 참고로 조운은 기병, 노병도 S지만 '''창병으로 편성해서 전법을 발동시킬 경우 몇 안 되는 전용 대사가 있다.'''.[37] 참고로 이런 전용 대사는 해당 장수의 특기를 바꾸면 해당 특기의 전용 대사로 바뀌는데[38] 조운의 경우 특기를 창신으로 강제로 바꿀 경우에도 창신 대사는 안 하고 자기 자신의 전용 대사를 말한다. 메커니즘이 조운의 전용 대사 + 조운이 창신 습득 시 전용 대사 이렇게 두 개를 동시에 준 것으로 상기 언급한 대로 사실 창신을 주려 했지만 공손찬 세력의 밸런스 조절 및 장비의 특기인 투신의 하위 호환이 되는 점, 조운 자체 성능인 창병, 기병, 노병 3 적성 S가 잉여가 되는 점 등을 감안하여 받은 특기이므로 창신으로 바꾸기엔 애매한 점도 많은 편이다. 연의나 조운별전의 활약을 고려할 때 단신으로 적진을 종횡무진 휩쓸고 다닌 점과 일신시담, 호위장군 등의 찬사를 얻은 점 등의 용맹함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3적성 S를 창병 / 기병 S 정도로 하향하고 창장 + 기장 정도를 합쳐 특 S급 무장 등에게는 못 하지만 공손찬 및 유비 모두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특기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39] 사실 3 적성 S에 높은 무력을 살린다면 용장 또한 적절하기는 해서 용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견줄 만한 장수가 장합, 서황 정도인데 서황도 그 쯤이면 능력치와 수명이 간당간당하고, 그 시점까지 능력치가 상승한 조운은 이미 여포급으로 거듭난다. 특히나 촉이 아니라 오나 위로 하면 이걸 어째야 하나 고민만 하게 만든다.
유비군으로 플레이할 경우 조운을 이벤트로 얻을 수 있다. 일정 확률로 재야로 돌아 다니던 조운이 유비군에게 합류하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 대표적으로 관도전 시나리오 시점에서 공손찬이 망하고 돌아 다니던 조운이 유비에게로 오는 형식이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포트레이트가 곱상한 꽃미남형인 경우가 많았는데, 11에는 초반 시리즈처럼 강인한 인상이 되었다. 게다가 나이 든 노장 포트레이트도 간지폭풍. 이는 시리즈 최초로 노년 장수 조운의 얼굴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그 이전작들에서도 통솔력과 무력이 90 이상을 찍으며, 그외 지력도 무장치고는 높은 수준(70대 중반)이고, 매력치도 80대 초반인지라 사기적 능력을 보여 준다.

2.12. 삼국지 DS 2


삼국지 DS 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96''' / '''무력 96''' / 지력 82 / 정치력 69 / 매력 91. 기능도 보장되어 기장, 궁장, 지원이 있고 전기 기습, 돌격, 돌진, 난사, 수습을 가지고 있고, 근성의 플레이로 키우다 보면 전기를 '''모두''' 채울 수도 있다.
시나리오 1에서는 미발견 상태라 하북 지방을 수색해서 찾아야 한다. 시나리오 2에서는 공손찬 휘하 무장으로 등장하며 시나리오 3 ~ 5에서는 유비 휘하로 등장한다. 시나리오 6에서는 시나리오 6가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인지라 등장하지 않는다.

2.13. 삼국지 12


삼국지 12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96''' / 무력 96 / 지력 77 / 정치력 65 로 등장했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통솔력을 갖고 나온 것. 이 수치가 얼마나 높냐면 위나라의 오자양장(장료 포함)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주유''', '''육손보다 높다'''. 극후반기 기준으로 제갈량, 사마의에 이은 3위. 또한 그가 보유한 청강검은 무력에 +5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무력은 101이다. 게다가 12에서는 조운이 타고 다니는 말로 백룡#s-5이란 이름의 명마 아이템도 나오는지라 정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신나게 전장에서 깽판 치고 들쑤시다가 쫄릴 경우 멀쩡히 퇴각하는 조운을 볼 수 있다. 특기는 병심, 연병과 보수, 감시를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조운의 가장 높은 능력치인 통솔력(모병)과 무력(순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S+급 내정 요원이면서 전투에서는 호걸, 일기, 신속과 심지어 무장 중에서는 드물게 냉정 특기[40]까지 가지고 있는 완전체이다.
전법은 단기구인데, 발동시 자신의 공격력(50), 방어력(30), 기동력(50%)을 상승시켜 준다. 조운으로 사용해 보면 괜찮아 보이는 전법이긴 하지만, 쓰다 보면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관우의 천리행과 비교할 때는 방어가 붙어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만인적과 비교하면 기동력을 올려 주는 대신 공격력과 방어력 상승치가 월등하게 밀린다. 그리고 저 둘은 전법에 무력 상승과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어 병종을 가리지 않고 고데미지의 특수공격을 넣을 수 있지만 단기구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강습과 비교하면 공격력 상승치가 모자란 대신 그 수치만큼 방어력을 올려 주기 때문에 엇비슷해 보이지만 역시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밀린다.
이에 대해서 천리행이나 만인적은 몰라도 마초의 강습을 예로 들며 조운의 지속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단기구가 강습에 밀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강습이 단기구보다 기초 지속 시간이 10초 짧긴 하다. 그러나 마초의 짧은 지속시간은 마초의 지력이 낮기 때문으로, 강습과 단기구의 효과 시간 계수는 동일하다. 조운과 마찬가지로 70대의 지력을 보유한 장료가 강습을 켜면 거의 기초 지속 시간만큼 지속 시간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제대로 전법간 비교를 하려면 장료와 비교를 해야지 마초를 가져다 놓고 지속 시간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단지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지 않다는 것만으로 단기구를 저평가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삼국지 12에서 특수 공격이 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강습은 상술했듯이 기초 지속 시간이 10초 짧다는 것을 제외하면 자체 성능은 단기구보다 우위에 있다. 다른 5 포인트 자기 강화계 전법을 보자면 원사병격은 공격력 상승치가 70으로 강습보단 낮지만 단기구보다는 높고 사용 병과가 궁병이기 때문에 방어력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더구나 궁병에게 꼭 필요한 시야와 사정거리를 늘려주며 전병과 특수공격이 붙어있어 궁병계 최고의 전법 중 하나이다. 강용과 철벽의 경우는 단기구와 마찬가지로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지는 않지만 각각 공격 / 방어를 비약적으로 올려 주며 소소한 무력 상승과 함께 상태 이상을 회복시켜 주기까지 한다.
그에 비해 단기구는 전병과 특수 공격도 붙어있지 않고, 공격과 방어를 올려 주지만 그 정도가 파격적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그 상승치가 4포인트 전법과 비교할 만하다. 더구나 강용과 철벽처럼 무력 상승이나 상태 이상 회복조차도 없다. 원사병격이야 궁병계 전용 전법이라는 점을 들어 제외한다 치더라도, 다른 5 포인트 전법과 비교해서 전투력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1] [42]
맹공과 돌파를 놓고 비교하기도 하는데 애초에 저 둘은 4 포인트 전법이다. 저 둘과 비교 당하는 것 자체가 단기구의 아쉬운 성능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굳이 비교하면 단기구는 되려 더욱 처참해지고 만다. 돌파와는 공격력(50), 기동력(50%) 상승치가 같고 다른 점은 돌파는 파괴력(15)을, 단기구는 방어력(30)을 올려주는 점이다. 맹공은 기동력과 방어력 상승은 없지만 공격력 상승치가 60으로 단기구보다 높고 파괴력 상승치도 20으로 삼국지 12의 모든 전법 중에서 파괴력을 가장 많이 올려 준다.
그래도 단기구는 방어를 올려 주니 저 둘보다 낫지 않냐고 할 수 있다. 물론 '1 : 1'이나 '1 : 다수'의 상황을 가정하면 단기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공격력 수치만 놓고 본다면 돌파와 맹공이 단기구와 같거나 우세하기 때문에 다수간의 전투로 안전이 확보된 상황이라면 전법 포인트를 적게 소모하는 돌파나 맹공이 더욱 효율적이다. 또한 전체적인 활용에 있어서도 단기구는 부대 간 교전 외에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데, 돌파와 맹공은 부대간 교전은 물론 공성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용도가 더욱 다양하다.
비교한 김에 다른 4 코스트 전법들도 비교하자면 노당익장은 전투력 35% 상승으로 병과에 따라 그 효율이 달라지지만 지속 시간이 기본 100초에 지력에 따른 지속 시간 증가도 단기구에 비해 더욱 우월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따질 수가 없고, 그나마 공방일체가 공격력과 방어력이 40 상승하여 전투력이 비슷하며 기초 지속 시간이 30초로 20초 짧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마저도 공방일체는 무력과 지력을 15나 올려주고 지력에 따른 효과 시간 계수가 더 높기 때문에 완전 우위라고는 볼 수 없다.
이렇듯 단기구의 자체 성능은 같은 5 코스트 전법들 중에서는 최하위이며 4코스트 전법과 그 효용성이 비슷하다. 그저 이 전법의 소유자가 통솔력 96, 무력 96, 지력 77에 호걸, 신속, 냉정까지 가지고 있는 조운이기 때문에 단점이 그렇게까지 부각되지 않았을 뿐. 통솔력이 조금이라도 모자랐거나 지력이 일반 무장들처럼 낮았다면 단기구는 코스트 대비 공방 상승폭도 애매하고 지속 시간도 그저 그런 잉여 전법으로 뇌리에 각인되었을 것이다. 그것이 실제로 단기구의 성능이기도 하고. 당장 조운의 모든 것을 그대로 둔 채로 호걸 하나만 빼도 단기구가 강습에 비해 얼마나 구린 전법인지 알 수 있다.
정리하자면 조운 본인의 능력치는 어디에 내 놔도 꿇리지 않는 S급 장수가 맞지만, 그의 고유 전법 단기구는 조운의 능력치와는 다르게 효율이 나쁜 B급 전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대전 전용 PK 한정판 카드도 있는데 전법이 속전고수로 변경되었으며 일러스트는 노년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일반 일러스트는 백마를 탄 채 검을 들고 오호장군이 모였을 때를 표현했을 수도 있고, 장판파에서 조조군의 포위를 뚫을 때 하후은을 쓰러뜨리고 얻은 청강검을 쓰는 장면을 표현했을 수도 있는데 아마 다른 오호장군의 일러스트가 그냥 전투 장면인 것을 보면 조운도 장판파의 장면을 그린 것 같다. 이후 삼국지 13, 14의 조운 일러스트도 이 일러스트를 기본으로 형성된다. 기본적인 갑주 컬러링이나 컨셉을 9 ~ 11까지 걸쳐서 원형을 완성시켰다면 여기서는 디테일까지 잡아 준 셈.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업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만약 본인이 유비 플레이어라면 구현의책 발동시킨 뒤 조운을 낼름 빼올 수 있다. 조운의 친애무장이 유비인데다 상성도 잘 맞기 때문. 반대로 한복의 경우라면 데려오자마자 바로 가증이라던지 관직 수여로 옆집에 안 빼앗기게 잘 간수해야 한다.
전법사용대사는 '질풍노도의 공격, 받아보거라!'

2.14. 삼국지 13


조운(삼국지 13) 문서 참조.

2.15. 삼국지 14


일러스트가 백마를 탄 채 고삐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다.[43] 능력치는 통솔력 91 / 무력 96 / 지력 76 / 정치력 65 / 매력 81로 11편 때의 능력치로 회귀했다. 적벽대전 이후에는 무력 5를 올려주는 청강검을 장착하게 되므로 이 때부터 실질무력은 101이 된다. 고유 개성은 통찰, 효과는 자부대와 태수로 소재한 거점이 상태 이상에 면역되는 효과이다. 11의 특기명과 같으며 효과도 거의 같다. 정확한 특기는 통찰, 단기(단기접전이 자주 발생하며 단기접전에서 유리), 담력(병사수 일정 이하일 때 능력 상승, 전작의 분전), 후위(퇴각 중 방어력 상승), 호위(주변 부대가 부상, 전사 당하지 않음)으로 마이너스 개성이 없다. 개성 배치는 연의, 정사에서 좋은 면만 따 와서 잘 배치한 편으로 연의에서 엄청난 단기전 킬수를 올린 인물답게 단기, 유비가 조운을 평했던 일신도시담(一身都是膽, 온 몸이 담으로 되어 있다)에 따라 담력, 북벌 때 거의 유일하게 병력 손실이 없이 적을 막아 내며 온전히 퇴각한 점에서 후위, 그리고 유선을 잘 구해 내고 동오로 간 제갈량을 강하로 안전하게 귀환, 정략혼을 하러 동오에 갔던 유비와 유비를 따라 가기로 한 손상향을 지켜 냈던 점을 반영하여 호위를 주었다.
진형은 어린, 봉시, 안행, 방원, 고유 전법은 단기구. 효과는 적에게 피해 및 혼란 상태 이상 부여, 12의 전법명과 전법이 같다. 그 외에는 연노, 철벽, 견제, 저지, 친애 무장은 관우, 문앙, 유비, 장비, 제갈량, 진도, 하후란. 혐오 무장은 없다.
정책은 어린강화 Lv 5를 가지고 있는데 고대 무장을 제외하고 삼국지 14에서 단 4명[44]만 가지고 있는 정책이며, 주의가 유비와 같은 왕도이기 때문에 코스트가 5에서 2로 낮아진다. 삼국지 14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전투 진형이 공방 밸런스가 좋은 어린 진형인건 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작에선 어쩌면 삼국지 13을 뛰어넘는 최강의 장수가 될지도 모른다.[45]
일단 기본 공방이 기본적으로 1000은 쉽게 찍는데다가 상태 이상에 면역이라 삼국지 11처럼 혼란을 걸어 놓고 패는 게 안 될 뿐 아니라[46] 무력이 96(청강검 장착 후에는 101)이나 되는데 접근했다 하면 단기접전이 걸리니 접근할 수가 없다. 그나마 삼국지 9는 조운이나 여포 같은 무서운 장수가 적으로 나오면 중열 이하에 배치함으로 단기접전을 회피할 수 있었고 삼국지 11은 단기접전을 직접 걸어야 했고 삼국지 12와 삼국지 13은 단기접전 자체가 잘 안 걸리는 데다 걸려도 그게 조운이라는 보장은 없다 보니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 작은 단기접전을 피할 수도 없으면서 조운을 만나면 심지어 잘 걸리도록 보정되어 있으니 답이 없다. 전사를 많음으로 설정하면 심지어 잘 죽이기까지 한다. 거기다 단기 접전에서 승리하면 위에서 나오듯이 부상병이란 명목으로 병력을 빼앗아 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혼란 같은 걸 걸고 샌드백으로 만들자니 고유 개성 통찰 때문에 '''상태 이상에는 안 걸리는 데다''' 조운의 통솔력, 무력은 최상위권이라서 1 : 1로 때려 잡으려면 엄청 아프다. 호위 개성은 주변 부대에 능력치를 하락시키기 않기 때문에 주변 부대라도 부상을 입히려고 하니 능력치가 하락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조운 본인을 부상 입히자니 조운을 부상 입힌다는 조건이 워낙 어려운지라 사실상 불가능한 거나 마찬가지다. 다른 장수들처럼 보급을 끊어서 상태 이상을 걸 수도 없다. 조운을 사로잡으면 봉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번 작에도 여전히 백룡이 건재하기 때문에 잡아도 포로가 되지 않는다. 병력이 감소하면 담력이 발동되는 건 애교.
결정적으로 사기적인 건 고유 전법인 '''단기구'''. 효과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주위 1칸까지 혼란을 4일간 부여를 하는 건데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서 고유 전법을 이것저것 써 보다 보면 '흠, 이건 괜찮군' '오 좀 좋네'라고 생각이 들다가 단기구를 쓰면 진심으로 감탄사가 나오기 쉬운데[47] 이유는 이게 대미지가 엄청 흉악하다. 잡장들이 쓰는 분신, 돌격 같은 전법은 무력 차에 의해 기껏해야 100 안팎의 자잘한 대미지밖에 못 주는데 (물론 이건 무력 차이 보정도 꽤 있지만) 조운이 단기구를 터뜨리면 한 번에 '''3000 ~ 8000명이 증발'''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이 정도면 초반에 관직이 낮을 때는 한 방도 흔하게 뜬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대미지는 데이터를 뜯어 보면 알 수 있는데 단기구의 '''대미지 배율은 20'''인데 대미지 배율 5배짜리 범용 전법이랑 비교하긴 미안한 수준이고, 같은 고유 전법끼리 비교해 봐도 군신이나 천하무쌍의 배율 15보다 무려 33% 더 강력하다.[48] 조운이 여포보다 무력은 겨우 10% 가량 낮지만 전법에 달린 배율 보정이 33%나 더 강력하기에 천하무쌍으로도 나오지 않는 대미지가 조운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단기구와 대미지로 유일하게 타이 기록을 기록한 것은 장비의 만인적 뿐인데 만인적도 배율이 20이다. 그러나 장비는 조운과 달리 마이너스 개성도 2개나 있고 상태 이상, 부상 등에 취약해서 조운처럼 안정적인 전투를 하지 못한다.(실제 장비는 전법은 엄청 좋은데 본인 개성이나 지력 보정이 이걸 못 받쳐 준다.) 거기다가 만인적도 대미지만 타이일 뿐 상태 이상 저지를 걸어 주기에 단기구 하위 호환이다. 물론 이번 작에선 저지가 무조건 혼란보다 못한 상태 이상이라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상태 이상 시리즈(저지, 도발, 혼란) 중에선 저지≤도발<혼란 순으로 좋은데 만인적은 대미지가 워낙 흉악하다 보니 제일 낮은 단계의 상태 이상 부여를 줬지만 단기구는 그런 거 없이 제일 좋은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
상태 이상에 대해 말이 나왔으니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번 작에서는 대미지를 크게 주는 전법은 부가 효과가 별로이고, 부가 효과가 좋은 전법은 대미지가 적다. 삼국지 12를 해본 유저라면 매복지독이 부가 효과는 뛰어나지만 대미지가 낮고 화계가 대미지는 높지만 부가 효과는 없고 허유엄살이 부가 효과도 있고 도발을 걸기에 지속시간이 짧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작에서 단기구는 대미지가 좋고 보너스로 혼란을 거는 게 아니다. 혼란이 무려 '''4일'''인데 이는 광역 혼란을 거는 초선의 경국지무보다 딱 하루 짧다. 물론 종합 상태기인 제갈량의 신산귀모, 사마의의 신기묘산 등도 5일이라 종합적으로 보면 꽤 앞서는 인물이 많지만 적어도 혼란에 한정해서는 그렇다. 게다가 저런 류의 전법은 애초에 상태 이상을 거는 게 목적인데 조운은 대미지가 주 효과이고 혼란은 부가 효과인데도 혼란 효과만 쳤을 때도 10 손가락 안에 드는 광역 메즈기를 쓰는 것이다. 거기에 5일짜리보다 하루가 짧다 해도 다른 상태 이상기는 순수 상태 이상만 걸기에 5일간 열심히 패서 병력을 까 놔야 하는데, 단기구는 이미 병력을 뭉텅이로 날려 버렸으니 운이 좋게 살아 남거나 혹은 관우나 장비 같은 1류급 무력을 가진 무장이라 살아 남았어도 4일간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결국 단기구 메커니즘 자체가 무력이 원래 낮은 문관들에게는 운 좋게 상태 이상이 안 걸려도 어이 없는 대미지를 입혀서 사실 상 한 방에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리고, 반대로 무력이 높지만 지력이 낮은 무장들에게는 대미지가 덜 들어가지만 상태 이상을 걸어 버려 무력화 시키는, 사실상 강유나 등애급 만능형 장수가 아니면 답이 없도록 짜여 있다. 후자 같은 무장이 흔한 것도 아니고 설령 후자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단기구에 저항할 수 있다 뿐이지 대미지 배율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이런 애들도 조운한테 단기구 맞으면 엄청 아픈 건 똑같다.
한마디로 적장 중에 조운이 있으면 그냥 얌전히 야전은 포기하는 게 좋다. 괜히 상대방 병력이 더 적다고 어중간한 병력으로 들이댔다가 조운을 야전에서 만나면 단기구 한 방에 아군 병력이 줄줄히 혼란을 띄우고 직접 맞은 부대는 한방에 궤멸되고 그렇다고 계략이나 상태 이상으로 보조를 하자니 조운의 개성 때문에 안 걸린다. 그리고 이렇게 힘겹게 격파해도 포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턴에 바로 병력을 끌고 재출진한다. 설상가상으로 괜히 조운과 붙어서 싸우다가 단기접전이 걸려서 줄줄이 사기 하락으로 궤멸하고 포로가 되고 죽기까지 하는 놈들은 덤.
전법 조합도 상당히 좋은데 근접 공격기(광역기), 원거리 공격기, 자기버프기, 디버프기, 상태이상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 겹치는 게 없다. 당장 단기구랑 비슷한 효과를 가진 장비나 비슷하게 사기캐라고 평가받는 관우, 여포만 하더라도 돌격이랑 급습 같은 근접 공격기를 2개 이상 가지고 있어서 만인적이 터지길 바랐는데 돌격이 나간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49] 조운은 겹치는 게 적다보니 그럴 일이 없어 단기구가 나가야 할 상황에선 확실히 단기구가 나간다. 물론 연노가 공성용으로 쓸 수 있긴 해도 야전에도 발동되기에 단기구가 나가지 않고 조금 떨어진 적이라고 연노를 냅다 써 버리는 일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최소한 저들보다 안정성 면에서 뛰어나다.
결국 이러다 보니 1 : 1 전투에서도 대단히 사기적이다. 여포, 관우, 장비가 무력이 더 높은데다 저 쪽도 단기 특기가 있어서 단기접전이 발생하면 조운이 좀 위험하긴 해도 기본적으로 전법 발동률이 조운이 더 높은데다 상대는 조운에게 계략을 걸지도 못 하고[50] 반대로 조운의 계략이나 혼란은 상대에게 확실히 들어간다. 특히 단기구의 혼란 효과가 상대를 샌드백으로 만드는 데 워낙 특출나다 보니 무력도 조운 이상이면서 지력도 80이 넘거나 혼란 효과를 경감하는 개성이 있는 장수가 아닌 한은 그냥 죽었다고 복창해야 한다. 게다가 조운이 1 : 1로 그나마 (단기접전의 발생 여부 때문에) 쫄 만하다는 저 셋 중에 여포를 제외한 관우, 장비는 같은 편인 경우가 많아 싸울 일이 별로 없고 그 여포조차 지력이 바닥인데다 비장, 단기를 제외하면 마이너스 개성만 3개라는 괴악한 개성 조합을 보여 주므로 조운의 상대가 되질 않는다.
그나마 최후의 양심은 이렇게 야전에선 SSS급인 조운도 공성전에서는 평범한 A급 장수 정도로 밖에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공성전에서도 절대 약한 건 아닌 게 전법 연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사를 잘 죽이고 AI가 성 주변에서 요격 부대를 보내는 걸 즐겨하기 때문에 요격 부대를 격파하는데 워낙 뛰어나서 여전히 강력하지만, 만약 작정하고 성에만 틀어 박혀 있으면 파성을 생각보다 못 하는지라 야전에 비해서는 피해를 덜 입고 퇴각시킬 수 있다. 혹은 조운을 적으로 만나면 그냥 접전을 벌이는 건 얌전히 포기하고 병력을 뒤로 돌려 보급로를 끊거나 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아무리 조운이 잘 싸워도 이번 작에서는 보급로 끊기고 군량 없으면 병력이 아무리 많아도 사실상 샌드백이나 다름 없어진다.
적으로 있을 때는 많이 무섭다가 아군일 때는 빛이 바랜다는 삼국지 11[51] 나 나중에 좋은 장수가 많아져서 범위 전법이 더 좋아져서 조운이 빛을 잃는다는 삼국지 13[52]와 달리 AI로 적대해도 무섭고 유저가 써도 여전히 좋고 후반부에도 결코 퇴색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유저든 AI든 공손찬, 유비 세력에 있어서 적의 파상공세를 너끈히 버티게 해주며 실제 14에서는 AI 공손찬 진영에 조운이 있으면 AI 원소가 공손찬을 함부로 밀어내지 못한다. 특히 유저는 보급로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조운의 약점(파성 능력이 떨어진다)을 적절하게 다른 장수들로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AI보다 더 잘 쓸 수 있다. 다만 조운이 아무리 강력하다 해도 만능은 아니어서 적이 성에 틀어 박혀 나오지 않거나 보급선을 길게 늘어뜨려 군량이 빛의 속도로 고갈되거나 적이나 뒤에 두고 온 거점이 보급로를 끊어 버리면 그냥 병력만 날리는 셈이니 위에 있는 묘사만 보고 성 함락하라고 달랑 조운 하나만 보내 놓는 일은 삼가는 게 좋다.
참고로 유저만 사용 가능한 팁이 하나 있는데 후위는 퇴각 시 방어력을 올려주는 개성인데 이 퇴각이라는 게 부대가 자주 퇴각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최종 목적지가 아군 소속의 성으로만 되어 있으면 퇴각으로 처리된다. 즉 유저가 사용할 때는 조운의 최종 목적지를 아군 성으로 하되 중간 지점을 찍어 가며 전투를 하면 방어력 상시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조운의 기동력이나 상대의 ZOC 등을 이용해 진행 페이즈 동안 원하는 지역에서 싸울 수 있도록 거리 조절을 잘 하는 등의 지능 플레이가 요구된다.
3월 19일 패치에서 단기구의 대미지 배율이 15%로 너프되고, 여포의 천하무쌍은 20%로 버프되었으며 어린진형의 전법 발동률이 하향되었다. 덕분에 단기구에 갈리는 병력 앞자리 수가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S급 장수다. 또한 후위 개성이 너프되어 퇴각 커맨드를 실행할 시에만 방어력이 올라 가도록 수정되었다. 비슷한 성능의 탈토(유비) 역시 너프되었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업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조광#s-2.1, 조달#s-2.1, 조통#s-1.1, 조범#s-4, 조씨정, 조아, 조앙#s-2.1, 조엄#s-5, 조예, 조욱#s-1, 조자#s-1.5, 조정, 조통#s-1.1, 조홍#s-2.1까지 총 14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견씨, 경무#s-4, 반봉#s-2.1, 번씨#s-4.1, 소유#s-4.1, 심배#s-5.2, 심영, 윤대목#s-2, 저곡#s-4, 저수#s-2.3.2, 전풍#s-4.4, 필궤#s-2 총 12명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PK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회계에 위치한 유비군의 에이스. 다만 제갈량은 따로 세력을 이끌어서 떨어졌다.

[1] 고전 시리즈의 궁병 특기 보유, 삼국지 8에서 제사 5레벨로 하후연과 공동 2위, 삼국지 9에서 궁기와 노병 적성 총합 여포와 황충의 1000, 하후연과 태사자의 900 다음인 800으로 5위, 삼국지 12에서 병과 적성 S 등등.[2] 여담으로 이런 신묘한 궁술 묘사는 나관중이 즐겨 쓰는 묘사인 듯 한데 연의를 읽다 보면 심심치 않게 활을 쏴서 무용을 뽐내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도 말을 잘 타고 활을 잘 쏘는 게 장군의 덕망이던 시절이니 크게 이상할 것도 없긴 하다. 당연하지만 이 설정을 모조리 반영해서 궁술 특기를 책정한다면 삼국지 시리즈엔 궁병 특화 장군들도 넘쳐나게 될 테니 보통은 문추의 경우처럼 무시되는 편이다.[3] 고전작은 지력이 80대 중반 이상, 9 이하 작품은 8분위제 냉정 수치 중에서 냉정이 만렙인 7레벨, 삼국지 9의 교사 특기 보유, 삼국지 11의 통찰 특기 보유, 삼국지 12의 냉정 특기, 삼국지 14의 황금 개성 통찰 보유 등등.[4] 참고로 삼국지 시리즈의 정치력은 정치적 판단이나 처세술, 인덕이 아니라 행정 능력이다. 물론 동탁, 원술처럼 폭군인 경우 상징적인 이유로 정치력을 낮게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처세가 바닥이고 백성을 무시하더라도 행정 일만 잘 하면 정치력이 높은 경우가 많다. 하안이나 양수 등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조상과 양송 같은 인물들이 그나마 정치력은 좀 높다는 걸 보면 이해가 쉽다.[5] 10까지는 부드러운 인상의 미소년이었는데 11을 기점으로 선이 굵직한 미청년이 되었다. 9의 조운은 옷만 갈아 입히면 주유라고 우겨도 이상할 게 없어 보이는 수준. 삼국지 영걸전의 조운이 코에이가 생각하는 조운상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미지가 10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10까지는 조운의 첫 등장 상 소년 장수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밀어 주다가 11에서 노년 일러스트가 추가되면서 노선을 바꾼 듯. 진삼에서도 여전히 미청년이지만 비주얼은 조금씩 늙어 가고 있다.[6] 13에서는 AI원소가 조운을 등용하지 않고 꾸물거리면 유비가 있는 쪽으로 간다.[7] 조운의 나이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확실한 기록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160년대 후반 ~ 170년대 초반 출생으로 추정할 뿐이다. 장비도 출생년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장비의 연령도 설정이다.[8] 이전 서술에는 '조자룡 헌 창 쓰듯 한다'는 중국 속담을 받아 들였다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그럴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코에이가 일본 회사다보니 요시카와 에이지의 작품을 참고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당장 오란뇌동의 능력치를 포함해 코에이 시리즈에 요시카와 에이지의 색채가 담겨있는 경우는 꽤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요시카와 에이지의 작품에는 꼭 창술의 달인이 한 명 씩은 나오는데 그가 쓴 전국시대 소설에는 호조인 인슌이 창술의 달인으로 나오고 삼국지에서 창술의 달인으로 나오는 게 다름 아닌 바로 조운이다.[9] 각각 마궁수와 보궁수 출신인 관우와 장비, 그리고 활로 과녘과 기러기를 맞췄던 관흥, 장포가 이 쪽으로 조명 받지 못 하는 걸 보면 이 역시 상당한 편애라고 할 수 있다.[10] 대부분 재야로 업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한복이 먼저 주워 가는 경우도 있다.[11] 물론 사촌동생 공손월 같은 장수가 있긴 하다.[12] 이건 개인의 느낌일 뿐 백병전이든 일기토든 테스트해 보면 별 차이 없다. 삼국지 2의 일기토의 랜덤성이 워낙 심해 일기토에 강하고 약한 장수에 대한 기억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고, 반대로 조운이 일기토에 약했다고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13] 에디터상 조운의 의리는 90, 야망은 70이다. 이 점은 엄안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하다.[14] 하다못해 지력과 정치력마저도 80 이상이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15] 조조는 사실 다른 능력치만 보면(6개 중 4개의 능력치가 90대이고 나머지 중 하나인 무력도 1 부족한 89이다. 조조는 항상 아이템을 끼고 나오기에 템 버프 포함하면 90을 넘는다.) 조운을 능가하는 사기캐지만 수전지휘만 유일하게 59로 비교적 낮아서(그 이유야 뭐 설명할 필요 없을 테고...) 총합이 깎였다. 다만 수전지휘는 가장 불필요한 능력치이기 때문에 조조가 사기캐라는건 편하지 않는다.[16] 심지어 가끔이지만, 유비나 제갈량이 죽은 후에도 생존해 있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17] 사실 관우도 만만치 않게 사기 캐릭터이다. '''무력 98'''(거기다 청룡언월도 버프로 +5)에 '''육전지휘 100'''이니. 다만 정치력이 64로 비교적 현실적이기에 사기 캐릭터로써는 빛이 바랬다는 것. 다만 관우같은 태수형/무장형 인재는 개발 용도로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치력이 필요가 없다.[18] 그래도 조운이 전투 뿐만 아니라 군사, 내정 모두 월등히 가능한 만능 사기캐이기 때문에 조운을 군사(지력 84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초반에 없는 살림에서는 없는것보다 훨씬 유용한 군사다)로 써서 원소군의 인재들을 빼 오는 게 가능하다는 걸 감안하면 수하에 군주 본인하고 잡장 2명만 있는 시나리오 1보다는 군주하고 수하 1명이라도 조운이라는 최상급 인재가 있는 시나리오 2가 상황이 훨씬 양호하다.[19] 물론 관우, 장비는 각각 청룡언월도, 사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8의 무력이지만, 시나리오 5 이후나 일기토 모드의 조운은 청강검을 소유하기에 무력 실능이 116이나 된다.[20] 자신의 병력이 상대의 병력보다 상대적으로 적을수록 상대가 일기토를 잘 받아 준다.[21] 당연히 상대가 자기 체력이 높을수록 잘 받아 준다.[22] 단 이 경우엔 부상으로 무력이 떨어지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23] 지력 2만 보정하면 장군위가 필요없이 바로 2만 병력 운용 가능한 군사.[24] 약체 유비군의 병력과 군량 수급 한계로 인해 4번째부터 버티기 쉽지 않다. 단 손권과 동맹을 맺거나 남부 4군 중 일부를 수중에 넣으면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25] 정작 삼국지 내 노익장의 대명사인 황충은 나이가 너무 많아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에서 전성기 무력에 비해 2가 깎인 92이며, 위의 최고무장 장료(위나라 무장 중 통솔력 + 무력 1위)는 출생년이 169년으로 너무 젊어 한중왕 시나리오(219년)에 들어서야 51세가 되어 전성기 무력인 93을 찍는다. 문제는 장료의 수명이 3 밖에 되지 않아 시나리오 6에서 자주 자연사한다는 것.[26] 조운보다 나이가 적게 설정된 관우는 58세임에도 성장 유형인 유망주의 전성기(35세 ~ 54세)가 끝나 버려 무력이 전성기에 비해 2 깎인 96 + 8(청룡언월도)다.[27] 주유와 육손이 80대, 제갈량이 79까지 올랐다.[28] 보통 조운하면 상산을 많이 떠올려서 상산 지역에 있지 않나 하고 탐색을 하는데 백마항에 있다.[29] 처음부터 일기토 계열 특기 전부를 가진 것은 여포뿐이다.[30] 추천 무장의 경우는 고유 조형이 있다. 나머지 11명은 유비, 관우, 장비, 마초, 제갈량, 강유, 조조, 장료, 여포, 주유, 육손. 추천 무장 12명 중 7명이 촉 소속인 것부터가 코에이의 촉빠심을 보여 준다 할 수 있겠다.[31] 만인지적 두 분도 적성 S가 창병과 극병 둘만 있을 따름이다. 그나마 장비야 특기인 투신이 창병 / 극병에 대한 것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관우는 기병 적성이 S가 아닌 게 다소 아쉽다.[32] 결국 조운보다 부대 공격력이 높은 기병, 조운보다 무력이 높은 장 특기의 창병, 아예 창 계열의 신 특기를 지닌 장수에 한해서 혼란을 걸 수 있다는 결론인데, 이게 여포(+여령기), 관우, 장비 정도에 한정이 된다. 마초의 경우 질주를 편성하면 조운보다 무력이 1 높아서 해당이 되긴 하나, 질주특기를 지닌 장수가 마등 세력 내에 없다.[33] 단순히 수치만으로는 체감이 잘 안 되지만, 통솔력과 무력 합으로 따졌을 때 관우에 이은 여포와 공동 2위이다. 물론 통솔력의 보정량이 무력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실질 전투력은 여포에 비해 밀리지만, 크게 밀리는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34] 특히 허실, 신산같은 지력 수치 차이로 계략 성패가 결정 나는 장수들에게 물을 잘 먹는다.[35] 대표적으로 창장, 연전 식으로 움직인다거나 아니면 기장, 질주를 섞어서 뺑소니범으로 만들 수도 있다.[36] 창신 특기자는 이 게임 내에 사실 무장은 그 누구도 없고 고대무장인 위지공만가지고 있는데, 본래라면 조운에게 주려다 조운이 시나리오 1과 2쯤 시점에서는 기병이 주인 공손찬 세력 소속이다 보니 뭔가 입지가 묘해지고, 유비 세력으로 나오는 시나리오 무렵에는 관우의 신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창신의 상위호환 투신이 있어서 개성이 묻힐 수 있다고 코에이가 판단해 통찰을 줬다는 유저들의 추측이 있다.[37] 창술의 극의를 맛 보아라! / 이 조자룡의 신묘한 창술! 등등.[38]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전용 대사가 있는 장수도 특기를 용장, 창신, 패왕과 같이 전법 발동 시 특기용 대사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 해당 특기 대사만 치거나 병행해서 쓴다.[39] 그런데 창장과 기장을 합친 데다가 상위 호환인 특기는 3개나 있다. 관우의 신장과 여포의 비장, 손책의 용장이다. 관우의 신장은 병기와 수군을 제외한 기장 + 창장 + 극장 + 궁장 특기가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적을 상대로 치명타가 발동하며, 여포의 비장은 병기와 수군 특기를 뺀 다른 병종 장 특기에 도주가 더해진 특기다. 주인이 없는 창신 특기에 대한 추론처럼 창장과 기장을 합친 특기를 줄 경우에는 관우나 여포의 하위 호환이 되어 버린다는 딜레마가 생길 수 있다. 정사에서 조운의 서열이 오호대장군 막내 정도라는 걸 고려하면 아예 납득이 안 가지는 않을지도 모른다.[40] 심지어 이 냉정 특기는 총사령관급, 지력 높은 무장도 꼭 가지고 있지는 않은 희귀한 특기인데, 조조사마의조차 가지지 못한 특기다.[41] 노당익장과 원사병격의 예시를 들며 단기구와 강습의 관계도 이와 같다고 하는 주장도 있는데 본래 원사병격은 다른 전법과 동렬선상에 두고 비교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전법이다. 순수하게 궁병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법이기 때문. 그렇다고 노당익장이 단기구처럼 나쁜 전법은 아닌데, 노당익장의 자세한 성능은 황충(삼국지 시리즈)를 참고.[42] 서술하자면 노당익장/단기구는 원사병격/강습에 비해 전투력은 아쉽지만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나쁘게 볼 수 없다는 주장인데 노당익장은 삼국지 12의 모든 전법 중에서 가장 기초 지속 시간이 길고 효과 시간 계수도 높다. 기초 지속 시간이 100초라 아무리 지력이 나빠도 일단 발동만 하면 100초는 넘게 지속된다. 하지만 단기구와 강습은 기초 지속 시간이 각각 50초와 40초로 고작 10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효과 시간 계수는 같기 때문에 지속 시간 운운으로 비교할 대상이 못 된다. 무엇보다 단기구는 노당익장과 달리 4 코스트가 아니라 5 코스트다.[43] 삼국지 12부터 일러스트에 나오는 그 백마다. 이름은 백룡으로 코에이서 밀고 있으며, 12와 13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백룡을 보유한 상태다. 아무래도 조운의 명마로 낙점 한 듯. 관우나 여포의 적토마와 비슷한 개념이다.[44] 안량, 장료, 조운, 화웅[45] 조운과 그나마 비슷하게 사기라고 할 법한 장수는 제갈량, 관우, 주유, 육손 정도인데 관우를 제외하면 전부 상태이상기로 사기 위치를 차지한 인물들이라 조운을 만나면 이점을 전혀 활용할 수가 없게 된다. 게다가 저들은 문관이라 무력이 높은 조운의 전법 단기구에 엄청나게 취약하고, 관우는 가상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조운과 같은 촉나라 소속이라 조운과 싸울 일 자체가 없다.[46] 그나마 삼국지 11에서는 기각, 나선첨 같은 부가 효과로 인한 상태 이상은 못 막았지만 삼국지 14의 통찰은 단순 상태 이상 면역이기 때문에 조운에게 상태 이상을 거는 것 자체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게 짜여 있다. 제갈량이 신산귀모를 날리든 주유가 신화계를 날리든 대미지는 들어가도 상태 이상은 안 들어가서 사실상 턴만 날리는 셈.[47] 실제 삼국지 14 실황 플레이 영상을 보다가 조운이 단기구를 터뜨리면 댓글 창이 욕(감탄사)으로 도배가 된다.[48] 물론 이 둘은 범위 1칸까지도 대미지가 들어가기에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 단기구보다 약한 게 밸런스 상 당연하긴 하다.[49] 사실 전법을 꼭 3개 다 가지고 출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출전시 고유 전법 1개만 선택해서 나가면 고유 전법만 쓴다.[50] 특히 일류 맹장들의 경우 만인적처럼 공격기 + 상태 이상기를 같이 가진 경우가 많은데 조운은 상태 이상 면역이니 후자를 완전히 무시한다. 결국 일류 맹장들이 조운을 상대할 때는 본인이 가진 이득 중 하나를 포기하고 싸우는 셈.[51] 통찰은 엄연히 방어계 특기인지라 아무리 병과 적성이 3개나 S인 조운이라도 공격 능력은 엄청 특출나진 않았다. 그러나 이번 작에서는 방어는 통찰과 호위 등의 개성으로 보완하고 공격은 전법으로 보정하는 식으로 공방 양쪽 모두가 완벽한 장수가 되었다.[52] 초중반엔 투지호장이 좋기는 하지만 아군이 좋은 장수와 좋은 병과가 나오는 후반에는 그냥 신산진법이나 효장질구 같은 걸 걸어 주거나 적에게 귀모계 같은 걸 걸어서 전투를 빨리 끝내는 게 나을 때도 많아진다. 그러나 삼국지 14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후반에도 관직 지휘란에 조운을 계속 올려 놓고 단기구만 써 주는 게 훨씬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