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등학교
1. 개요
'''세계를 품은 SMART 인재 육성'''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바로 옆에 평일초등학교가 붙어있다.[5]'''성실!'''[4]
현재 교장은 2020년 취임한 제23대 오세준.
2. 역사
1947년 평택중학교 설립인가를 받고 1952년 개교한 역사가 오래된 학교다. 1966년 평택종합고등학교가 되었다가[6] 1970년과 1974년에 각각 평택중학교와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분리되며 다시 평택고등학교가 되었다. 평택기계공고와 분리 당시 현재 위치로 학교를 이전했다. 현재 학교자리는 원래 공동묘지였다고 한다. 웬만큼 역사가 오래 된 학교라면 하나쯤은 있는 괴담으로, 근거가 없는 소리는 아니다.
2.1. 연혁
3. 특징
시험 난이도도 높다. 이 때문에 내신 관리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며, 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 학생들은 학생부 위주 전형보다는 정시나 논술를 노리는 편이다.
학사일정도 빡빡하다. 입학 전부터 여러 과제와 개인 상담, 신입생 OT 등으로 상당히 바쁘고,[8] 야간자율학습이 강제인데다 입학 첫날부터 야자를 빡세게 하기 때문에[9][10] 갔다가 후회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사실 이 학교 때문에 평택 지역 내의 학교들이 경기도의 다른 지역들보다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많다. 예를 들면 9시 등교의 경우 여전히 평택 지역 상당수 고등학교들은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심지어 8시 등교도 서슴치 않았던 적이 많았다. (사실 평고는 부모님 동의 하에 9시 등교가 가능하다.)
또한 보충수업 역시 경기도의 다른 지역들은 자율화가 거의 다된 반면 평택 지역 학교들은 강제로 참여해야 하는 학교가 여전히 많다.
SMART 인재육성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토론 배틀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데, 이걸 다 생활기록부에 넣는다.
과학영재학급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을 대상으로 15명 선발한다.
4. 학교 상징
[image]
여담으로 평택기계공고와 교가가 같다. 이는 평택종합고등학교에서 두 학교가 갈라졌기 때문.
5. 학교 시설
- 본관: 평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들락거리게 되는 교실과 교무실이 있는 곳. 1층은 교장실, 교무실, 보건실, 컴퓨터실 등이 있다. 2층은 3학년 교실, 3층은 2학년 교실, 4층은 1학년 교실이다. 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덕지덕지 붙여 건설을 한탓에 건물이 찰흙처럼 붙어있다. 과학관이라고 불리는 물화생지 실험실과 영어 전용 교실이 대표적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본관과 연결된 건물은 꽤나 많은 편인데, 창의미래관(식당), 청운관, 과학관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다.
- 창의미래관 : 2015년 준공한 식당이다. 본관과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졸업할 때까지 식당이름을 모르고 졸업하는 경우도 많다.
- 붕정관: 기숙사. 이름이 묘한데, 학교의 휘호인 붕정만리에서 따온 것이다. 문서 최상단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건물이 이 건물이다. 지상 4층에 지하 1층으로, 휴게실, 체력 단련실등 편의시설도 있으며 지하 층의 경우는 비기숙사생을 위한 심야 자습실이 존재한다.[11] 체력 단련실은 일단 있기는 있는데 이용률은 턱없이 낮다. 교사와 역도부 외에는 안 쓰는 수준. 휴게실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다. 6인 1실로 학년당 66명씩 선발한다. 층별로 샤워실 1개 화장실 1개씩 있고 엘리베이터는 한대 있다. 엘리베이터 정원은 15명이라고 적혀있는데, 10명만 타도 정원초과가 나온다.
붕정관 지하에는 샤워실도 새로 생겼다. 수압도 쎄며 따뜻한 물이 잘나온다.
- 웅비관: 체육관. 평택고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이 건물이다. 점심, 저녁시간에는 배드민턴 치는 1학년들로 북적인다. 샤워실도 있는데 곰팡이가 펴 있다.
- 청운관: 학습실. 본교사와 붕정관사이에 있다. 기숙사 학생들이 심야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곳이다. 본교사와 연결되어 있는데 1층에는 도서관, 2층에는 기숙사 1, 2학년 자습실, 3층에는 수학 특별수업실(가우스실, 유클리드실, 페르마실), 4층에는 음악 수업실과 기숙사 3학년 자습실이 있다. 점심, 저녁시간 마다 음악실에서 피아노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매우 잘 친다.
- 총동문회관: 2015년에 완공된 건물. 이름은 총동문회관이지만 매점의 성격이 더 강하다. 매점 앞에는 체육대회 때나 볼 수 있던 천막이 쳐져있어 포장마차같은 모습이다. 이 천막이라는 것이 지나다니기 불편할 정도로 크다. 점심저녁시간마다 라면과 빵을 먹는 학생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진다. 카페도 있다.
- 역도관: 총동문회관 맞은편에 위치한다. 1층은 역도부를 위한 연습시설이 있고 2층은 골프장이 있다.
- : 물론 평택시 소속이다. 하지만 학교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옆이기 때문에 거의 학교 건물 수준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실제 몇몇 행사나 수영 수업은 여기서 진행된다. 당구장도 있다.
- 스마트인재관 : 웅비관 옆의 테니스장 자리에 새로운 기숙사를 짓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 완공되었다.
6. 교육과정
6.1. 수강과목
6.2. 자유 전공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학년 1학기 부터 3학년 1학기까지 3학기 동안 한학기에 한 과목씩 선택해 집중 이수로 배운다. 개설되는 과목은 이과는 물리2, 화학2,생명과학2, 지구과학2, 물리실험, 화학 실험, 생명실험, 지구과학 실험,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 지구과학, 고급 생명과학등 과학탐구 과목이 개설되고 문과는 세계사, 법과정치, 논술,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경제, 동아시아사 등이 사회탐구 과목이 개설된다. 일본어2, 중국어2, 일본어 회화, 중국어 회화등 제2 외국어 과목은 문이과 모두 선택가능하다. 자유 전공 선택과목은 한 과목 수강인원이 14명이 되지 않아 석차 등급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인원수를 조정하기도 한다.
7. 학교 생활
공식적으로 등교시간은 8시 50분이지만, 8시부터 영어듣기방송과 독서교육, 자습을 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은 8시 이전에 등교하고 있다. 고3쯤 되면 학생들이 6시~7시사이에 등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3, 4교시는 90분 연강의 블록 타임으로 운영된다. 하루 일과는 총 7교시+보충수업 2교시+야자로 구성된다. 2020년 기준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7시 50분 ~ 8시 20분에 등교한다.
기숙사도 있는데,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각 학년별로 66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원거리 학생은 (2016년 졸업생 기준) 문과에서 1명, 이과에서 2명을 선발한다. 즉 성환에서 '''도 경계를 건너서''' 통학하는 평범한 학생보다 학교 앞 아파트에 살면서 공부 잘 하는 학생이 기숙사에 들어갈 확률이 훨씬 높다. 기숙사 입사 내신 커트라인은 3.5등급에서 6.0등급 사이이다.
'셀퍼자인'이라는 반성문 프로그램이 있는데 반성문을 쓰고 교사에게 서명을 받아오는 것이다. 받아야 할 서명은 셀퍼자인 등급에 따라 다른데, 노란 색의 옐로자인은 담임과 자신의 학년담당 교사, 그 외 교사 총 3명이고, 붉은 색의 레드자인은 담임과 부장 외의 교사 5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2020년 후반부터 학교 내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7.1. 교복
동복은 곤색바지 파란색 셔츠, 빨간 넥타이, 목부분에 흰색 줄무늬가 들어간 검은색 조끼에 검은색 자켓을 입는다. 교칙에는 교복에 교표 배지도 착용할것을 명시하고 있으나 착용하지 않는다고 크게 뭐라 하지는 않는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착용하고 다니는 편. 교복은 전체적으로 평범하지만 빨간 넥타이와 한문명찰이 눈에 띈다. 이중 빨간 넥타이는 평택권에서 평고의 상징과도 같다. 춘추복은 파란색 셔츠에 빨간 넥타이, 곤색 바지를 입는다. 하복은 동복 보다 색이 조금 옅은 파란색에 카라는 짙은 파란색인 반팔 셔츠, 곤색바지를 입는다.
명찰은 교복에 박는데 셔츠, 조끼, 자켓에 모두 박아야 한다. 명찰색은 2020년 기준 1학년이 흰색, 2학년이 노란색, 3학년이 파란색이다.
생활복은 여름에 입을 수 있는 반바지가 있다. 학생들은 이를 체육복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생활복의 밑단에는 평택고등학교 교표가 붙어있다. 생활복은 총동문회에서 구입해 준다.
학교 체육복은 없다. 각자 입고 싶은 체육복을 입거나 체육대회 때 반에서 맞춘 축구복을 입으면 된다.
7.2. 주요 행사
- 체육대회: 어느 학교에나 있는 운동회. 5월에 개최한다. 체육대회 때에는 체육복이 없는 특색과 맞물려 반별로 반티를 맞춰 입는데, 운동장에 정렬해 있을 때 보면 꽤 멋있다.
- 두리마당: 역시 어느학교에나 있을 법한 축제. 보통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개최된다. 오전에는 동아리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두리마당을 진행한다. 두리마당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여러 공연등을 한다. 다른 학교에서 오는 찬조공연이 볼 만 하다.
- 전국연합학력평가- 1,2학년은 6월, 11월 모의고사만 실시한다.
- 사설 모의고사: 정말 행사 수준으로, 달에 한번 한다는 느낌으로 꾸준히 해왔으나 2017년부터 실시하지 않는다.
- 수학축전: 수학 부장 교사가 고른 애들이 도우미가 되어 수학 관련 게임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 레드타이 앵커링: 1학년들을 대상으로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하는 행사인데 빨간 넥타이에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을 새겨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넥타이를 매주는 행사이다. 학년을 올라갈때마다 바꿀수 있다.
7.3. 주요 대회
- 사회 현상 주제탐구 대회: 평택지역의 사회 현상에 대해 탐구해 보는 대회이다. 조별로 문제점을 찾고 문제의 원인데 대한가설을 세우고 설문조사. 인터뷰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나간다. 팀별로 지도교사가 있는데 주로 한국사, 사회과 교사, 사서 가 맡는다. 1학기 초에 조를 구성해서 2학기 말에 결과 발표를 한다. 결과 발표 행사때는 학부모와 문과학생, 다른학교에서 오신 평가위원 교사들이 참관한다.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는 제출된 연구보고서를 책으로 만들어 나누어준다. 수상팀은 문화상품권과 배지를 받는다. 이과의 과학연구상의 최대 예산이 200만원까지 나올때 사회현상주제탐구대회의 예산은 10만원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고자하는 학생은 장기프로젝트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참고하여 내신에 차질없게 하길 빈다.
- 과학연구상 발표 대회: 이과 학생들이 과학에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여러 달에 걸쳐 탐구하여 보고서를 발표하는 대회이다. 참가하는 팀마다 주제는 다양한 편. 팀당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등 스케일이 크다. 발표대회 심사위원들은 대학 교수님이나 다른학교 교사분들 이시다. 참가해놓고 여러 학사일정에 치여 마무리하는 달이 되어서야 실험을 하는 팀들도 있다. 참가할 계획이라면 남들 안 하는 초반에 끝내고 편히 쉬자.
- 수학경시대회: 1학기 말에 진행한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며 난이도는 내신난이도와 비슷하다. 수상 비율은 장려 10% 우수 5% 최우수 3%이다. 100점 만점에 70점대면 장려상 80점대면 우수상 정도 받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매점 이용권이 주어진다.
- 과학경시대회: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진행한다. 객관식과 서술형문항이 모두 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과목을 골라서 참가한다. 시험 범위는 1과목에 한정되고 별도의 선행, 심화 학습은 필요없다. 1,2학년 수상을 함께한다. 수상자에게는 매점이용권과 상장이 주어지고 70점 이상 득점자에게는 인증서가 주어진다, 수상 비율은 장려 10% 우수 5% 최우수 3%이다.
- 신오경박사 선발대회: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진행한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다. 한문, 사회, 역사등 문과적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수상 비율은 장려 10% 우수 5% 최우수 3%이다. 최근에는 지리단일 경진대회로 바뀌어 오경박사 대회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 영어 어휘 경시대회: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진행한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다. 문맥이나 상황에 맞는 영어 단어를 추론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고득점을 하려면 영어 단어뜻은 물론이고 단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정확하게 이해 하고 있어야 한다. 수상 비율은 장려 10% 우수 5% 최우수 3%이다.
- 영어 독해 경시대회: 모든 문항은 수능형 객관식이다. 지문 난이도가 매우매우 어렵다. 문장의 단어를 전부 알아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대부분이다. 다만 최근에는 원어민 교사의 수업내용이 추가되었고 지문 자체의 난이도도 하락한 편이다. 수상 비율은 장려 10% 우수 5% 최우수 3%이다.
- 국어 경시대회: 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다. 문제 형식은 수능과는 거리가 있다. 국어관련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수상 비율은 장려 10% 우수 5% 최우수 3%이다.
- 과학 탐구 토론대회: 2인 1조로 과학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대회이다.
- 과학 실험대회: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지필고사로 예선을 진행한다. 본선에서 과학 실험과 실험 보고서 작성한다.
- 글로벌 진로컨퍼런스 (FACE): 자신의 진로에 관해 영어로 발표 해야한다. 예선은 원어민 교사 수업시간에 반별로 진행된다. 본선은 ppt준비가 필요하다. 영어과에서 진행하는 행사이다.
- 진로 컨퍼런스: 자신의 진로에 대해 발표하는 행사이다. 반별로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은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 평택관내 중학교 진로 교사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발표를 평가하도록 한다.
- 한국사 골든벨: 지필평가로 예선을 진행한다. 본선에서는 골든벨 형식으로 한국사 문제를 풀어야 한다. 2020년에는 그냥 5지선다형 문제로만 시상자를 가렸다.
- 토론배틀
먼저 학급별로 예선을 진행한다. 한 학급에서 4명씩 조를 짜고 토론에 임하며 4명의 학생은 각각 제1토론자, 제2토론자, 제3토론자,서포터 역할로 나뉜다. 각 학급에서 학생투표로 '베스트 스피커' 2명을 선정해 팀을 짜고 학년 본선에 나가며 반대항전 형식으로 치뤄진다. 학 급별 예선은 각 교실에서, 학년 본선은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학급토론 우승팀은 상장은 없고 매점 이용 상품권 만원을 받는다. 학년 본 선을 1,2,3반 4,5,6반 7,8,9반으로 나누어 6팀씩 따로 진행하는데 각 토론배틀당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 수상을한다. 참고로 3학년은 참여하지 않는다.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1년에 4번 한 학기에 시즌1, 시즌2가 있는데 시즌1에 참가한 학생은 다음 시즌에 참가 할 수 없고 시즌2에 판정단이나 사회자, 타임키퍼, 청중 역할을 해야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똑같다. 단, 베스트 스피커를 선정해 치루는 학급 대항전의 경우 1년에 2번만 치뤄진다.
학생들은 사회자, 판정단, 타임키퍼, 청중 이렇게 네 역할로 분류되어 토론을 진행한다. 타임키퍼는 말 그대로 시간을 재고, 제한 시간이 되면 종을 쳐주는 형식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7.4. 방학
방학은 명목상 다른 학교와 비슷하게 한 달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름방학 때는 1주일, 겨울방학 때는 길면 2주 정도 쉴 수 있다. 나머지 기간은 등교해서 보충수업을 듣고 자습을 해야 한다. 1,2 학년은 5시까지, 3학년은 9시까지 보충수업과 자습을 진행한다. 방학중 등교 시간은 8시 20분까지다. 보충수업은 3과목을 신청한다.[12]
2017년 부터는 방학 중 보충수업과 자습을 강제하지는 않는다. 담임과의 상담이 잘 되면 충분히 뺄 수 있으며 담임에 따라서는 상담 없이 그냥 불참란에 체크만 해도 빼주기도 한다.
8. 여담
- 교가에 "자란산 기슭에 드높이 솟아"라는 가사가 있는데, 여기 나오는 자란산은 평택중학교와 기계공고 근처에 위치한 산인데, 높이가 30m가 채 안 된다. 이게 뭔가 싶겠지만 원래 평택이 그런 동네다. 평택중학교와 교가가 같아 평택중 사람들은 교가를 따로 외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입학식 날 교가를 부를 때 일반적으로는 어버버하지만, 평택중학교 출신들은 따라 부른다. 정작 현재 평고 교사는 자란산에 있지도 않다. 평택기계공고 자리가 원래는 평택종합고등학교 자리였다. 평택기계공고와 평택고로 분리되면서 현 부지로 옮기게 된 것.
- 대략 도보로 10분 거리에 평택여자중학교와 신한중학교, 신한고등학교가 있고 5분 거리에 평택시청이 있다. 근데 정작 이름이 같은 평택중학교까지는 도보 30분이 넘으며 꽤 멀다. 그리고 평택여자고등학교는 버스로 20분쯤 걸린다.
- 학교에 소위 일진이라고 하는 불량아들이 드물다. 오히려 쎈척하는 학생들을 보는 평범한 학생들의 시선이 좋지 않으며, 학생 대부분이 심성이 착한 편. 그렇다고 아예 노는 친구들이 없는 건 아니고, 중학생 때까지 놀다가 평택고에 와서 공부로 마음을 돌리는 사례도 있다.
- 전통적으로 자습이 길고 아름답다. 기숙사 학생들은 10시에 야자가 끝나고도 2시간 가량 추가 자습을 하며, 아침에는 6시에 일어나서 아침자습도 한다. 이쯤 되면 수면권? 그게 뭔가요? 하는 수준. 교사들도 자습은 잘 안 빼주고, 자습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좋은 편. 평고 아웃풋의 원동력이다.
- 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에 대한 선호도가 유별나게 높다. 학교 플래카드에도 항상 20명 정도가 충남대 입학했다고 붙어있는 편이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본교사 3층 끝에 영어실이 모여있는데, 거기에 충남대 기증 시계까지 있다!
- 뒤늦게 게임에 눈떠서 입시를 망치는 학생이 많다. 땡땡이를 치면 근처에 조개터와 뉴코아백화점이라는 PC방 밀집지역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은근히 좋은 편. 카오스 시절부터 전해내려온 나름 유구한 전통이다.
- 매점이 인기가 많은 관계로 입학식 때 아침노을[13] 이사장님 소개가 나올때면 함성 소리가 엄청나다. 어째 교사 소개 때보다 소리가 더 클 때도 있다. 하지만 2017년에는 학교 정문 앞에 슈퍼가 새로 생겨 학교 교사들의 통제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 평택고를 외고로 추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재학생들에게 토익을 보게했다고..[14]
- 디시인사이드에 평택고 마이너갤러리가 있다. 학교 생활이나 공부 방법 등에 관한 질문들을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할 수 있는 좋은 사이트이니 많이 방문하도록 하자.
9. 대중교통
평택 관내에 대중교통이래봐야 버스나 택시 말곤 없기 때문에 재학생은 보통 버스를 이용한다. 평택고 입구 바로 앞(평택고: 평택대, 죽백동 방면)과 건너편(한전앞: 안중, 포승, 송탄 방면)에 각각 정류장이 있고, 시청앞에서 타는 학생들도 많다. 또 평택보건소 정류장도 있어 주로 뉴코아에서 내려오는 노선이 경유한다. 학교를 지나가는 버스 종류만 60개가 넘으며, 여기서 서는 버스는 거의 대부분 평택 시내를 쭉 관통하여 평택역~평택대학교 구간을 지난다. 안중이나 송탄 등 조금 먼 지역 출신들은 사설 통학버스를 통해 등교하기도 한다.
그 중 재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들은 다음과 같다.
- 안중읍,포승읍,오성면 방면 : 평택 버스 80[15] , 평택 버스 98[16]
- 청북읍 방면 : 평택 버스 310[17]
- 평택지제역, 송탄(이충동, 장당동 등) 방면 : 평택 버스 2[18] , 평택 버스 2-2[19] , 평택 버스 1-1[20]
- 안정리(팽성읍) 방면 : 평택 버스 15 (-1, -2, -3, -4), 평택 버스 20, 평택 버스 16, 평택 버스 22
- 안성시,공도읍 방면 : 평택 버스 50[21] , 평택 버스 100-2[22] , 평택 버스 17[23]
- 소사벌지구,현촌지구,용죽지구 방면 : 평택 버스 777[24] , 평택 버스 10[25] , 평택 버스 888[26]
10. 출신인물
- 김선기 - 전 평택시장
- 김종원 - SBS 기자[27]
- 김학용 - 국회의원
- 송명호 - 전 평택시장
- 신광순(1949)
- 원석현 - KBS 아나운서
- 박정이 - 전 육군 대장, 제1야전군사령관
- 윤연
- 이계철
- 정태춘 - 가수
- 최병일
- 홍선근 - 전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회장, 현 뉴스1 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 최병로 -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1] 사진 출처:한국어 위키백과[2] 제일 좌측 건물이 붕정관(기숙사), 중앙의 큰 건물이 본관, 기숙사와 본관 사이에 있는 것이 청운관이다.[3] 윗모양은 왕관과 승리를, 겉모양은 배의 정면과 공동체적 운명을 상징하며 녹색은 광활한 소사벌, 파란색은 웅비사해를 상징한다고 한다.[舊주소]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368-11[4] 평택고의 거수경례 구호이다. 일반적으로 교장이 선창하면 학생들이 따라서 외친다. [5] 식당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다.[6] 1956년에 종합 고등학교 시범교로 지정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고등학교였다.[7]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생략[8] 2016학년도 입학생 기준 수학 문제 풀이, 영어책 읽고 영어 독후감, 영단어 외우기, 진로 숙제, 국어 문제풀이, 국어 독후감, 자기소개서 쓰기 등이 있다.[9] 따라서 입학 첫날부터 공부할 것을 충분히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아니면 3시간 동안 멍을 때리게 된다. 교사들의 시선이 있어 잠자기도 곤란하다.[10] 2017년에 경기도교육청의 지시로 야자를 폐지시키라고는 했지만... 경기도내에서 야자가 강제인 몇 안되는 학교이다. 더군다나 공립이라 교육청을 제대로 엿먹이고 있는 셈.[11]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12] 2020년의 경우 여름방학에는 미실시되었으며, 겨울방학에는 2주간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13] 평고 협동조합 이름으로, 매점 운영주체다.[14] 53회 졸업생 기준 실제로 학교에서 모의토익을 수 차례 실시했었다. 다만 외고 전환 시도에 대해서는 카더라 수준의 소문.[15] 현화지구, 안중터미널, 평택항[16] 모아아파트, 건영A, 안중시장[17] 평택지제역, 오성산업단지, 청북고등학교 경유[18] 송탄까지 가려면 이 노선이 가장 빠르다. 서정리역 경유[19] 세교동 아파트단지, 이충 부영 경유[20] 세교동 아파트단지, 이마트입구 경유[21] 공도지구~중앙대~안성시청[22] 공도지구 북부, 폴리택대[23] 공도터미널, 웅교리[24] 소사벌중심상가, 센트럴자이단지 내부, 평택지제역[25] 신흥마을 방면은 이 학교를 경유하지만 영화아파트 방면은 뉴코아에서 내려서 걸어와야 한다. 배다리공원, 현촌지구 경유[26] 순환버스 노선이다. 소사벌지구 기준, 등교할때는 A번, 하교할때는 B번을 타면 된다.[27] 위에있는 김선기 전 평택시장의 아들이며, 세월호사건 당시 웃고있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송출되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그 기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