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2/등장인물
프린세스 메이커 2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1. 용사 일가
- 딸: 올리브 오일(프린세스 메이커) 참고.
2. 왕궁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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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 이 게임의 공략 목표.[1] '청년무관' 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매년 1월 31일에 왕궁에 갔을 때만 만날 수 있다. 한 번 만날 때마다 왕자와의 관계가 12씩 오르고, 왕자와 결혼할 때 필요한 최소 관계 수치는 90이니 8년간 매번 만나 96을 달성해야 결혼 엔딩에 성공할 수 있다. 다만 생일을 1월 31일로 설정하면 한 해에 두 번 만날 수 있어서 다음번에 한 번쯤은 까먹어도 된다. 성격은 예의바른 호감형이지만 다른 시리즈에 비해 모든 것이 그다지 특징이 없다. 외모는 미형이긴 하지만 너무 순둥이스러운 얼굴이고 비중도 그냥 일년에 한번 접견하기만 하면 알아서 결혼으로 직행할수있는 뭔가 대충 만들어진듯한 캐릭터. 바로 다음작의 왕자가 느끼해보인다는 의견이 있는것만 빼면 외모, 스토리, 비중 모든면에서 상당히 멋진 캐릭터가 된걸 생각하면 프로토 타입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여왕 엔딩이 따로 존재해서 무능한 왕자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약간은 보이지만, 왕자와 결혼 시 수호신 중 몇몇은 왕자가 훌륭한 청년이라며 둘이서 손을 잡고 멋진 미래를 만들어갈 거라고 평할정도로 그냥 게임 시스템 상의 허점일뿐이고, 여왕엔딩을 봐도 왕자와 결혼할수 있으며 여왕+왕자와의 결혼이 본작 최고점 엔딩이다.
반대로 왕자와의 결혼은 패러미터 조건을 맞추기가 굉장히 쉽기때문에 딸이 업보가 높아서 아예 악인이 되버리는 것만 아니면 사회적 인식이 바닥을 기는 직업을 가져도 거리낌없이 청혼 하는 순정파 청년이 될수도 있다.
[image]- 국왕: 흰 수염을 기른 근엄한 인상의 노인. 그러나 어찌나 정치를 잘못했는지 신의 징벌을 받아 하늘에서 내려보낸 마왕이 나타날 정도였다(…) 다만 프롤로그의 내용(왕은 위세만을 중히 하고 백성은 풍족에 겨워한다)으로 봤을 때 딱히 국왕이 뭔가 실정을 범했다기보단 당시 왕국 전체에 만연했던 신명(神明)에 대한 경시가 직접적인 징벌의 원인으로 보인다.
만날 때 전사평가 앞 두 자리만큼 인맥을 올려준다. 최대로 올려주는 인맥도 높고 한 번에 올려주는 최대치도 높기 때문에 인맥 노가다가 귀찮으면 대충 예의범절 90 이상 찍고 전사평가 높을 때 왕만 몇 번 만나주면 인맥 몇백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다. 리파인 기준 얻을 수 있는 최대 인맥은 290.
프메 시리즈에 등장하는 역대 국왕 중 가장 비호감으로 취급받는다. 엔딩에 따라서 수십 년 연하인 올리브를 자기 후처(or 첩)로 삼아버리며 게다가 청혼하는 방식도 꽤나 얍삽한데, 귀비 엔딩에서는 용사 아버지의 연봉도 5배로 올려주겠다고 하거나 딸이 늙은이인 국왕과 결혼하는 것을 망설이자 ‘늙고 병들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 운운하며 꾀병을 부려 동정심을 자극해 딸을 낚는다(…) 엔딩 시 딸의 위명이 너무 높으면 알아서 왕위를 선양한다. 국왕의 일을 할 수 있겠냐며 걱정하는 딸에게는 자기도 하는 왕이니 할 수 있다며 안심시킨다. 국왕엔딩을 직업엔딩으로 보고 결혼엔딩을 아버지와의 결혼으로 보게 되면, 아버지가 여왕의 부군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참고로 PC엔진버전과 세가새턴 버전은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지만, 1편의 국왕을 담당한 니시무라 토모미치.
[image]참고로 PC엔진버전과 세가새턴 버전은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지만, 1편의 국왕을 담당한 니시무라 토모미치.
- 왕비: 외모처럼 인자한 국모. 온화한 성격으로 성품 수치에 비례하는 인맥을 올려준다. 최대로 올려주는 인맥은 높은 편이지만 성품 수치가 105 이상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효용은 낮다. 성품이라는 게 집안일을 해도 2~3일에 하나 올라가는데 비해 밤의 주점이나 밤의 전당 일을 하면 또 더럽게 잘 깎이고 집안일을 하는거 자체가 감수성을 좍좍 깍아먹는다. 인맥 999 달성을 위해선 최대 10에서 적게는 1씩 꼬박꼬박 올리는 근성 플레이가 요구되곤 한다. 리파인 기준 얻을 수 있는 최대 인맥은 160. '아름다움과 강함은 언젠가는 사라지는 것' 이라는 명언을 하지만 '여자는 성품이 온화한 게 제일이랍니다'라는 논란거리를 만들 법한 대사를 한다. 하기야 게임이 만들어진 90년대 초반의 사고방식으로는 별 문제 없는 문장이지만. 딸이 왕비/귀비 엔딩을 보는 시점엔 이미 고인인데, 18세 엔딩 보기 직전에 성을 방문했을 때 살아있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 안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나 싶을 정도. 더 이상 인맥을 올려주지 않을 시점이 되면 왕비를 만날 때마다 딸이 왕비의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하며, 뭔가 지병이 있다는 암시가 있다.
- 총희[2] : 왕의 측실. 국왕이 나이가 들어 따분하다며 말 잘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래서인지 화술 수치에 비례하여 인맥을 올려주는데, 화술 역시 105 이상 올릴 수 없는 능력치이며 오로지 주점 아르바이트로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근성 플레이가 요구된다. 주점 알바를 3~6번 해서 화술수치가 50이어도 무려 24번이나 만나야 한다. 리파인 기준 얻을 수 있는 최대 인맥은 120. 국왕이 딸을 왕비나 귀비로 들이는 엔딩에서 이분의 대사를 보면 정말 성인군자임이 틀림없다. 요리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등장한다. 예의범절이 낮을 때 가면 딸이 귀비란 명칭이 생각이 안 나서 왕의 세컨드씨(!)라고 부르는데 그냥 약간 화만 내면서 보내준다.
- 주교: 흰 수염을 기른 사제. 항상 신앙심을 강조하며 신앙심 수치에 비례하는 인맥을 올려준다. 다만 신앙심은 이 게임에서 올리기 쉬운 능력치 중 하나라서 최대 인맥을 쌓는 건 어렵지 않다. 리파인 기준 얻을 수 있는 최대 인맥은 120.
그 외에 왕국예술제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며 우승 보증수표나 다름없는 '강림하는 천사' 그림을 보면 우아한 그림이라면서 국왕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하는데 어이없게도 매년 같은 그림을 보고 그렇게 말한다(...). 때문에 치매가 있냐는 농담도 있다. 대화 시엔 "신과 인간의 이상적인 관계에 대하여…"로 운을 띄운다. 스콜라 철학자로 예상된다. 예의범절이 낮을 때 가면 예배를 보러 간다며 딸을 무시하며 지나가버린다.
[image]- 대신: 모노클을 착용한 대신. 지능 수치에 비례하는 인맥을 올려준다. 지능 역시 자연과학을 통해 쉽게 올릴 수 있으며 잡화점에서 값싼 책을 구입해서 뻥튀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쉽게 최대 인맥에 도달할 수 있다. 리파인 기준 얻을 수 있는 최대 인맥은 120. 대화를 하면 "여성에게도 지식이 요구된다" 는 꽤 진보된 사고방식으로 보이는 말을 하기도 한다. 단, 과거에도 여성에게 교양을 요구하는 사례가 꽤 있었다. 그러나 이는 일부 상류계층에 한하는 것으로, 보편교육을 뜻하는 말은 아니다. 따라서 이 대신이 모든 여성에게도 지식이 요구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일부 상류계층의 여성에게 요구되는 교양을 쌓으라는 말인지, 그것도 아니면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 약하니까 대신에 공부나 하라는 말인지, 이 대사만 가지고는 알 수 없다.
댄스파티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데, 대신과 인맥을 많이 쌓은 경우 점수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실력이 조금 후달리더라도 대신과의 인맥으로 가산점을 받으면 예술 점수나 기술 점수가 낮아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이게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몇몇 경쟁자(주로 라이벌 페트레시아 제외 유력 우승자 아니스)도 있는지라 “실력은 내가 더 위인데 어떻게 된거지?”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image]- 장군: 호색한 애꾸눈 장군. 영웅호색을 들먹이며 젊은 여성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즉, 스스로가 스스로를 영웅이라고 본다(…) 매력(원판에서는 '색기') 수치에 비례한 인맥을 올려주는데 의외로 상승치가 높은 편이다. 리파인 기준 얻을 수 있는 최대 인맥은 100.
마왕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진 무능한 장군이라는 평가도 있다. 다만 신을 경외하지 않는다 하여 분노한 신께서 작정하고 내려보낸 마왕의 군대를 일개 인간이 막아내 버린다면 그거야말로 신의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일지도 모른다. 마왕이 침공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잘 싸웠는지 백승장군이란 별명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건 요하네스 본인의 자칭이라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군사학의 담당 강사이기도 한데 군사학은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교육 중 최고로 잉여한 효율을 자랑한다. 군사학을 처음 배우면 알려주는 장군의 풀네임은 '엘윈 요하네스 오이겐 쿠르거'[3] . 그리고 여기서 자신을 '백승장군'이라고 칭한다.
사농공상 직업 차별주의가 있는지 은사의 검을 잡화점에 팔면 무인의 마음을 천박한 상인에게 팔았다며 혼낸다. 요리콩쿨의 심사위원으로도 등장한다.
[image]군사학의 담당 강사이기도 한데 군사학은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교육 중 최고로 잉여한 효율을 자랑한다. 군사학을 처음 배우면 알려주는 장군의 풀네임은 '엘윈 요하네스 오이겐 쿠르거'[3] . 그리고 여기서 자신을 '백승장군'이라고 칭한다.
사농공상 직업 차별주의가 있는지 은사의 검을 잡화점에 팔면 무인의 마음을 천박한 상인에게 팔았다며 혼낸다. 요리콩쿨의 심사위원으로도 등장한다.
- 근위기사: 점잖은 왕실의 호위기사. 예의범절 30 이상부터 만날 수 있다. 기품 수치에 비례한 인맥을 올려주지만 최대로 올려주는 인맥 수치가 낮다. 리파인 기준 얻을 수 있는 최대 인맥은 50. 예의범절이 낮은 상태로 왕비나 국왕을 알현하려고 하면 제지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 경비병(문지기): 과묵한 왕궁의 경비병. 기품 수치에 따른 인맥을 올려주지만 최대 상승치는 고작 40....이지만 딸은 시작할 때부터 아무것도 안 해도 인맥 10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 최대 상승치는 30이다. 물론 이걸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처음부터 말을 걸 수 있어서 예절 조건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의범절이 10 미만이면 이 인간조차 무시한다(…). 별자리 중 초기 예의범절이 10 이하인 막장 별자리인 사수자리는 주의.
- 광대(피에로): 예의범절 수치와 관계없이 화술 수치가 높아야 만날 수 있는 특이한 케이스. 만나면 인맥 대신 감수성을 15 올려주며, 그 대신 사교평가가 15 깎인다.[4] 그래서 평가치가 50 이내로 차이나야 하는 만능 계열 엔딩을 만들 때 적당히 평가를 깎기 위해 만나기도 한다. 많이 만나면 집에 찾아오기도 한다. 끈덕지게 만날 경우(14번) 딸을 마지막으로 찾아와 '왕가의 하프' 아이템을 주며, 이후의 행적은 도스판과 윈도우판 이후가 다르다. 도스판의 경우 왕궁을 떠나 고향으로 내려가겠다고 말하고(20번 이상 만난 이후) 그 다음부터는 왕궁에서 광대를 만날 수 없게 되나, 윈도우판과 리파인판에서는 계속 만날 수 있다. 왕가의 하프는 광대 엔딩을 만들 때 필요한 아이템이라 전 엔딩을 목표로 할 경우 필수요소. 또한 청년무관이 왕자라는 힌트를 주는 인물이기도 한데 왕자 자체가 페이크 히로인 취급을 받는 이 게임에선 별 의미 없는 힌트다.
- 관리: 파란 모자에 하얀 머리를 하였다. 왕궁에서 일하면서 왕의 심부름을 실행하는 이로 짐작된다. 왕국예술제의 사회자이다. 그리고 현상범을 잡으면 현상금을 전하면서 치하하러 오지만 은사의 검을 팔거나 무사수행중 강도짓과 같이 체포될때도 등장한다. 일부 엔딩에서는 국왕의 명령이라면서 딸을 왕궁으로 모셔가기 위해 마차를 이끌고 온다.
- 궁녀: 댄스파티의 사회자. 딸의 궁녀 엔딩 일러스트에서의 복장을 입고 있기 때문에 궁녀임을 알 수 있다.
3. 교육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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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크: 자연과학의 선생. 직업은 연금술사. 모든 것은 과학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과학을 너무 신뢰하여 신과 마법의 존재까지 부정한다. 하지만 프린세스 메이커의 세계관은 신도 마법도 실존하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건 바크라는, 꽤나 아이러니한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교육분야 중에서 군사학과 더불어 유이하게 능력치가 떨어진다. 중급 이상부터 항마력과 신앙심이 떨어진다. 딸이 학사가 되는 엔딩에서도 등장하여 딸을 추천해준다.
- 캄스톡: 시문학을 가르치는 시인. 명망이 높은지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한다. 작가 엔딩에서도 등장하는데, 시문학을 한번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도 등장하여 딸이 수업시간에 지은 시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작가로 데뷔하기를 권한다. 스토리상 딸을 입양하고 나서 1년 후에 게임이 시작되는 시스템이니까 딸이 9세~10세 사이에 시문학 수업을 들었는지도 모른다.
- 리이 수녀: 마을 사람 중에서 가장 등장이 많다. 성당 아르바이트, 신학 교육에서 볼 수 있고 수확제 요리대회에도 참가한다. 그런데 성당 알바생을 급료 1G로 부려먹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겠지만 이 캐릭터, 온화한 외모와 달리 위선자의 본보기다. 외출로 성당에 가면 리이 수녀가 100G씩 기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헌금은 자기 형편대로 성의껏 내는 건데 아예 액수를 정해놓은 것도 모자라서, 기부를 하면 업보를 10씩 낮춰주는데 이건 중세 기독교의 타락을 보여주는 면죄부와 완전히 동일한 컨셉이다. 게다가 신학 수업에서 수업료가 모자라면 신께서 용서하지 않을 거라는 말까지 한다.[5] 돈 벌려고 신의 이름도 팔아먹는 이래저래 질 떨어지는 수녀인데, 실제로 신이 존재하는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세계관상 더더욱 용서가 안 된다는 평가가 주류. 설정상 성당의 알바비가 짠 이유는 재정이 부족해서라고 한다. 딸과의 대화 커맨드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사람을 많이 고용할 형편도, 제대로 된 임금을 줄 여유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당의 자매님은 멋진 분이라 반했다는 대사도 종종 나오는데, 딸을 아주 제대로 홀린 듯 하다.
- 팟트남: 마법 수업의 선생. 터번에 느끼한 콧수염이 전형적인 아라비안 나이트 풍 스타일이다. 중세 유럽이라고 이런 스타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마법을 처음 배우면 '우리 함께 실용 마법을 배워봅시다.'라고 하는데 실제로 가르쳐주는 건 공격 마법이다. 학생이 최소 3명 이상인 다른 교육들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 표시되는 학생이 딸과 웬디 달랑 두 명이다. 전사계열 스승인 레후톨이나 칼폭스와 달리 무투대회에 출전하지는 않는다. 중위권 이상의 마법계 엔딩 대부분에 나와서 딸의 진로를 신경쓴다.
- 바토사스: 예법 선생. 궁중의 예법을 가르치는 노인. 인맥을 넓히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볼 사람이다. 수업료를 못 냈을 때 하는 소리가 제일 점잖다. 수강료를 내는 것도 일종의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나? 리파인에서는 예의를 모르는 아이에게는 가르칠 것이 없다고 한다. 명망이 높은지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한다. 그런데 예법 선생 답지 않게 요리대회에서 음식을 먹을 때 쩝쩝소리를 내며 먹는다. 아쉽게도 교육 담당자 10인 중 혼자만 딸의 엔딩에 나오지 못한다.
- 휠킨스: 회화 선생. 왕궁 화가이며 왕국 예술대회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예술제에서 그가 수상하는 작품 중 '해체(?)된 말'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제목으로 보아 고어물로 추정된다(?) 교육을 받던 도중 소지금이 수업료를 내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면 굉장히 정 떨어지는 대사("돈을 갖고 오란 말이다 돈을!!!")를 한다. 화가 엔딩으로 진행할 경우 화가쪽으로 지원을 해준다. 회화 교육을 한번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화가 엔딩이면 무조건 등장한다. 물론 이런 상황을 만들려면 회화 없이 예술치를 높여야하니 오히려 노가다가 필요하다.
- 토베: 무용 선생. 수확제 댄스파티에도 참가한다. 무용가 엔딩에서 딸이 무용가가 되는 걸 지원해준다. 근데 어찌된 게 댄스파티에서 입상을 거의 못한다. 선생으로서의 트레이닝 능력은 좋으나 실제 무용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듯하다.[6] 무용도 어디까지나 몸을 쓰기 때문에, 과거에 잘 나갔다 하더라도 나이가 좀 있다면 한창 때의 젊은 사람들보다 밀리는 경우도 다분하다.
4. 아르바이트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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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자니아: 탁아소의 주인. 딸이 보모 아르바이트를 하면 아기 돌보는 일은 전부 딸에게 맡기고 자기는 서류 작업만 하고 있다(…)
- 데신세: 여관의 주인. 요리대회에도 참가. 여관 취직 엔딩을 보면 여관 장사가 상당히 잘 되는 모양이다. 이 사람도 라자니아랑 마찬가지로 딸한테 일을 다 시켜 먹는다.
- 봉고레: 농장의 지주. 초반에 체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농장이 필수기에 반드시 얼굴을 보게 될 것이다. 도스판에서 농장일을 모두 실패하면 '도움은 안 되지만 다시 와도 좋다.'라며 꽤나 말을 곱게 해준다. 근데 리파인판에선 '도움이 안되니까 앞으론 오지마'라고 한다. 데신세처럼 딸이 일을 할 때 본인은 아무 것도 안 한다.
- 발본: 레스토랑의 주방장. 요리대회의 유력한 우승후보...라지만 사실 라이벌로 마르시아를 등장시키면 중후반부부턴 알바생인 마르시아에게 패배한다. 등장인물들 중에서 정 떨어지는 요소를 굉장히 많이 갖고 있는데,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소개할 땐 반말을 하다가 지불할 금액을 말할 땐 존댓말을 쓴다(…) 아르바이트생인 마르시아가 '손님, 음식 값이 모자란데요'라고 말하자마자 주방에서 뛰쳐나와 화를 낸다. 이런 걸로 봐선 회화 선생인 휠킨스와 더불어 상당한 속물이다.
- 호세: 나무꾼의 대장. 나무베기 아르바이트의 담당자. 나무꾼 취직 엔딩에서 '요즘은 남녀평등 시대야! 여자 나무꾼도 이상하지 않아'라며 이 게임 인물답지 않게 성평등 발언을 한다.
- 사라: 미용실의 점장. 고상한 말투와 외모와는 달리 딸이 미용실 업무을 모두 실패하면 매우 정떨어지는 대사를 한다.[7] 현실적으로 미용사는 위험한 도구를 다루기도 하고,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매우 고난이도의 업종이다. 하루종일 서서 일하면서 오만가지 클레임에 시달리다 보면 성질 버리기 쉬운데, 사라는 그런 일에 종사하면서 한 두번 실수 했을 때 너그럽게 넘어가는 것 보면 기본적으론 성격이 나쁜 편은 아니다.
- 토스칼: 미장이 아르바이트 담당자. 프메2 등장인물 중에서 얼굴이 가장 길다(…)
- 코우: 사냥꾼 아르바이트 담당자. 나이가 60이 넘었다고 하는데 상당한 동안. 딸과 같은 보조 없이는 사냥하기 힘들어졌다며 자신의 나이를 한탄하기도 한다.
- 바란: 묘지기 아르바이트 담당자. 수염은 덥수룩하지만 주름 하나 없는 피부에서 젊음이 느껴진다. 해골이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세계관의 공동묘지에서 혼자 일하는 것 보면 상당히 강심장인가 보다. 무력도 상당할 듯. 아르바이트를 모두 실패해도 '이럴 줄 알았지 허허"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의 비해 인성이 나은 것으로 보인다.
- 백작부인: 가정교사 아르바이트 담당자. 눈물점이 있으며, 가정교사 엔딩컷을 보면 아들의 머리가 상당히 크다. 아르바이트 관계자들 중 유일하게 본명이 등장하지 않는데, 전작의 딸인 마리아 린드버그의 하급 귀족 결혼 엔딩컷과 외모가 매우 유사해 동일인물이 아닌가 싶다. 꽤 유명한 사람인 건지 요리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등장한다.
아르바이트를 모두 실패 시 사라와 버금갈 정도의 매우 정떨어지는 대사를 한다. [8] 다만 사라와는 달리 이쪽은 본래 자비없는 성격인지 아니면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는지 심지어 실패 몇 번은 눈감아주는 사라와는 달리 '당신의 수업은 능률이 좋지 않다'는 독설을 한다. 그래도 엔딩을 달성했을 경우 딸에게 친절하게 가정교사로 취직할 생각은 없냐는 제안을 하는 등 많이 신경써주는 인성적인 면도 보여준다.
[image]- 드미트리: 주점의 주인. 요리대회에도 참가.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하면 우리 주점은 공인받은 건전한 주점이라고 강조하는데 아르바이트에 매력이 필요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걸 봐선 그렇지도 않은 듯.
- 시바: 건들건들거리는 외모의 비밀 주점의 경영자. 왕국 예술대회에서 이 사람이 나와서 "이 정도면 우리집에 걸어놔도 되겠군~"하고 주절거리면 망한 거다(…). 도스판에서 일을 모두 실패하면 사라, 백작부인 못지 않게 인정사정 없는 독설을 내뱉는다.[9] 비밀주점의 질이 좋지 않아 소문이 안 좋게 난 것을 알고 있지만 장사가 잘 되니 다른 가게가 시기하는 거라고 주장한다.
- 테레마크 남작: 밤의 전당의 주인. 왕국예술제에서도 경쟁자로서 등장하기도 하며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석. 자신의 전당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지 밤의 전당 취직 엔딩에서 밤의 전당을 비밀 주점과 동일하게 취급하지 말라고 한다.
5. 수확제 관련 인물
5.1. 라이벌
14살 생일부터 15살 생일 사이의 기간에 등장하는 4명의 라이벌.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고.
5.2. 무투대회의 상대
이들은 딸의 수업 선생인 레후톨과 칼폭스를 제외하면, 딸의 전사 또는 마법평가가 200 이상일 경우 집으로 돌아가는 딸 앞에 도전자로 출몰해 대결을 신청하기도 한다. 싸움을 수락해서 이기면 전사 또는 마법평가가 10 증가하며, 싸움을 거절하면 높은 쪽 평가가 15 감소한다. 졌을 때 평가에 변동은 없다. 윈도우판에서는 무조건 가장 높은 평가가 오르지만 리파인판에서는 상대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준 평가가 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도전자 출몰은 교육 또는 알바 스케줄이 끝났을 때 랜덤으로 발생한다.[10] 마을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올 때에도 랜덤으로 발생한다. 이를 이용해 마을→귀가를 연타해 도전자를 일부러 만나는 노가다 방법도 있다. 한편 이 상대들은 검술 교육을 하다 보면 도장파괴범으로도 나오는데, 역시 이들과 대결해서 승리하면 마찬가지로 전사 또는 마법평가가 증가하지만 패배하거나 대결을 회피하면 검술 교육은 다음달 스케줄에서 선택을 못하게 된다.
무투회장에서 대결할 경우 남성 캐릭터들은 딸이 여자라는 이유로, 여성 캐릭터들은 딸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얕본다. 여성 캐릭터에 나이도 동갑인 아니타는 딸이 인맥빨로 유명해진 거라면서 도발해 온다. 귀족인 프랑소와 모레는 나이 이외에도 신분을 걸고 넘어진다. 다들 예의범절 수치가 바닥인 듯.
미야를 제외한 여성 캐릭터들은 댄스파티에도 출전한다. 또한 전사평가는 1위 머슬 할발, 2위 올 레후톨, 3위 나타샤 드리프시코 이렇게 3명만 200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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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슬 할바르: 전사 평가 1위. 워낙 지명도가 높아 독립 항목이 개설된 굉장한 인물이다.
- 올 레후톨: 전사 평가 2위. 검술 도장의 선생. 애꾸눈에 더벅머리를 한 험악한 남성이다. 수업 중에 술을 마시기 때문에 교사 자질 논란이 있다.(...) 공격력이 높아서 후술할 라셀, 담담과 함께 머슬 할발 다음으로 무투회의 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머슬 할발보다 요놈이 상대하기 더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전투기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근접공격 명중과 회피하는 수준이 상당하다. 딸이 전투기술 MAX를 찍어도 레후톨의 공격을 맞을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체력이나 전의, 방어력이 낮다면 머슬 할발보다도 더 위협적일 수 있다. 마법계열 위주로 키워 무투대회에 참가했다면 초~중반엔 전투기술은 올리기 쉬우니 높을지언정 방어력은 올리기 어려워 거의 바닥이다. 특히, 통한의 일격이 발생했을 때 방어력이 낮다면 체력이 200씩 뭉텅 깎여나가기도 한다.[11] 방어력을 제대로 안 갖추고 상대했다간 통한의 일격 한방에 패배할 수 있기 때문에 요주의. 하지만 머슬 할발에게는 꽤나 약한 모습을 보인다. 머슬 할발의 엄청난 방어력 때문에 레후톨의 공격력으로는 통한의 일격이 발동한다 해도 체력을 깎기 힘들어 사실상 거의 패배한다.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낮기 때문에 마법으로 공략하면 비교적 쉽다. 싸움 자체는 머슬 할발보다 더 잘한다. 그러나 머슬 할발은 피지컬(공격력, 맷집 등)과 전의가 워낙 넘사벽인지라 머슬 할발과 레후톨이 뜨면 8 : 2 정도 확률로 머슬 할발이 이긴다. 할발의 약점이 마법인데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2인자 라인(레후톨, 라셀, 담담) 중에서는 할발에게 가장 불리하다. 라셀과 담담은 할발전에서의 승률이 7~7.5 : 2.5~3 정도 확률이라고 보면 된다.
- 살렘 라셀: 사막의 마법전사. 전사평가와 마법평가가 골고루 높은 강적이다. 엄청나게 강한 건 아니지만 마법으로 싸우기 때문에 상성을 이용해서 레후톨, 담담과 함께 무투회 NPC 중 2인자 라인을 구성한다.[12] 높은 마법력과 비교적 낮은 물리 방어력 때문에 무투대회에 많은 변수를 만들어 낸다. 간혹 머슬 할발과의 승부에서 마법만 난사했는지 이겨버리고 우승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머슬 할발이 워낙 피지컬이 극에 달하기 때문에 마법으로 조지는 게 이쑤시개 검투사질에 불과해서 대개는 할발에게 압살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할발이 마법에 약하다 보니 레후톨보다는 선전하는 편. 반대로 드물게 찬 크론이나 나타샤 같은 한 수 아래의 상대에게 패배하기도 한다는데 이 역시 본인이 머슬 할발을 이기는 확률과 비슷해서 대부분 저들이 역으로 라셀에게 압살당한다. 마법을 쓰는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마법계를 전혀 육성하지 않고 물리계만 집중 육성한 딸이라면 상대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막의 전사라는 설정답게 베두인 내지는 아랍인 계열의 의상을 입고 있으며 승리대사에서도 알라를 찾는다. 하지만 번안된 개전 대사는 알라 대신 당시의 유행어인 "애들은 가!"(...)
- 담담: '숲 사람'이라고 불리는 야생인. 위의 살렘 라셀과 마찬가지로 물리계와 마법계 모두 쓴다. 야생인다운 대사가 왠지 귀엽다. 라셀과는 반대로 방어력이 뛰어나고, '두꺼운 피부'라는 유니크한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다. 딸의 공격이 막힐 때 "담담의 두꺼운 피부에 막혔다"는 서술이 나온다. 마법도 잘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해서 한 수 이하 상대에게 패배하는 일은 거의 없고,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적을 상대로는 피지컬 깡패인 머슬 할발이나 통한의 일격으로 담담의 방어력을 뚫기도 하는 레후톨이 아닌 이상 거의 다 이긴다. 반면 스펙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할발은 이기기 힘들다. 그래도 방어력이 높아 할발의 공격에도 어느 정도 버티고 라셀처럼 마법을 난사했다면 우승할 수도 있다. 높은 방어력+마법 사용 능력 덕인지 콩라인 중에서는 할발에게 가장 선전한다. 또한 콩라인 3인방 사이에는 가위바위보 같은 상성이 존재하는데 담담 > 레후톨 / 레후톨 > 라셀 / 라셀 > 담담 하는 식으로 물고 물리는 관계다. 물론 전자의 두 상성의 경우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반대의 결과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셀이 마법으로 압도해 할발 못지 않게 마법에 약한 레후톨을 이기기도 하고 레후톨이 통한의 일격이 잘 터져 담담의 방어력을 뚫고 이길 수도 있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가장 후자인 라셀vs담담은 거의 절대적인 수준으로 담담이 불리한데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담담이 라셀을 이기는 것보다 할발을 이기는게 보기 쉬울 정도로 라셀 상대로의 승률이 절망적이다. 왜 이런가에 대해 추측해보자면 담담의 마법기술과 항마력은 수치상으로 각각 45/29인데 무투회 참가자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지만 라셀의 마법기술과 마력은 그보다도 훨씬 높은 77/80으로 담담이 방어하거나 회피하기는 힘든 수준이며 물리 쪽으로도 방어력 외에는 담담이 라셀에게 그리 유리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라셀의 물리 방어가 낮은 편이긴 하나 전투기술은 라셀쪽이 우위라서 담담의 물리공격을 손쉽게 회피하는 것일 수도 있고. 이 때문에 담담은 셋 중에서 머슬 할발에게 가장 선전하며 나타샤 등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질 가능성도 없는 수준이지만 콩라인끼리의 대결에서는 가장 처진다. 반대로 라셀은 전술한 이유로 콩라인끼리에 대결에서는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고 할발도 담담 다음으로 잘 대응하는 편이지만 낮은 물리 방어력으로 인해 드물게 한 단계 밑의 나타샤, 더 나아가서 찬 크론 같은 변칙적인 능력치를 가진 상대에게 패배할 수도 있다. 레후톨은 통한의 일격을 가지고 있고 상성관계는 콩라인전에서는 이 둘의 중간 정도지만 할발전에서는 가장 불리하며 가끔 나타샤에게 발목을 잡히기도 한다.
- 나타샤 드리프시코: 전사 평가 3위. 무투대회 참가자 가운데 여자 중에서는 최강자이다. 전체적으로는 레후톨, 라셀, 담담 콩라인 3인방의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저 셋처럼 '우승후보'라는 언급이 있으나 실제로는 좀 처지는 실력이다. 금발의 근육질 여성으로 둔기를 들고 싸우는데 꽤 강하다. 윈도우판에선 나타샤 드립쇼라는 괴랄한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다. 다만 무투대회에서 캐릭터 설명할 땐 제대로 나온다. 무투회에서 잘만 하면 결승전까지 올라간다.[13] 결코 얕볼 수는 없는 상대. 방어력이 약하고 마법에는 완전 녹아내리지만 레후톨 못지않는 높은 전투기술과 공격력이 문제인데 잘못 걸리면 미스릴 갑옷이건 간에 엄청난 대미지를 입게 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통한의 일격이 없기 때문에 레후톨보단 상대하기가 좀 더 쉬운 편이지만 체력은 좀 더 높다. 물리공격보다는 마법으로 공략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다. 우승 후보인 검사 레후톨과 맞붙으면 막상막하지만 마법을 사용하는 담담과 살렘 라셀을 만나면 여지없이 패한다. 댄스파티에도 출전하는데, 댄스파티에서도 무투대회와 동일한 복장을 입는 다른 여성 출전자들과 달리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다. 무투대회에서는 해골 장식이 달린 비키니 아머를, 댄스파티에서는 해골 장식이 달린 드레스를 입는다. 체력만 높고 매력과 예술은 극히 낮기 때문에 댄스파티에서는 수상 가능성이 별로 없다. 이름만으로 미루어 본다면 슬라브 계열의 사람이다.
- 칼폭스: 격투술 도장의 선생. 무투대회에서 큐브가 말하길 맹인이라고. 격투에 치중한 나머지 무투회에서도 맨손, 맨몸으로 출전한다. 참기자 기준으로는 중위권 정도의 상대로 전투기술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지만 이 게임의 대부분의 상대가 그렇듯 마법에는 매우 취약하다. 맨손이라 공격력도 레후톨에 비하면 그저 그렇다. 공격력과 피통이 하위권 수준인 머슬 할발이라고 보면 된다. 공격 자체는 굉장히 매섭지만 맨손이라서 신체스펙은 영 아니다.
- 돈 레오 조나단: 험상궂게 생긴 근육질의 중장년 남성. 카타르 계열의 무기를 들고 싸운다. 능력치는 머슬 할발의 하위호환. 다만 머슬 할발같이 극에 달하진 않지만 이쪽도 전의가 엄청나서 할발처럼 KO당할 때까지 싸운다. 머슬 할발이 항복하는 일이 없듯이 돈 레오 조나단이 항복하는 모습도 보기 힘들다. 항복하는 것을 보는 게 무투회 우승하는 것보다 더 힘들 정도. 비슷한 부류의 나타샤 드리프시코와는 극명한 차이가 하나 있는데 똑같은 마법 없는 막싸움 스타일의 파이터라도 나타샤 드리프시코는 싸움 기술은 제대로 갖췄지만 돈 레오 조나단은 오직 자기 육체만 갖고 싸운다. 현상금 사냥꾼 엔딩 때 딸이 이 사람을 잡아 죽인다. 70~80년대 활동한 동명의 프로레슬러가 실제로 존재한다. 그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홀스트 하임맨: 미소년 풍의 청년 전사. 엑스트라 주제에 이 게임에 나오는 남성진 중 최상의 외모를 가졌다. 딸이 여자라고 얕보는 대사를 날리다가 딸에게 지고 나면 굉장히 침울해한다. 실력은 하위권으로, 전사평가와 전투기술만 쓸데없이 높고 전의와 신체스펙은 영 꽝이다. 마치 CAPCOM VS SNK의 마이크 바이슨이나 야마자키 류지처럼 실제 능력에 비해 등급이 쓸모없이 높다. 여자를 얕보지만 정작 여자 최강인 나타샤 드리프시코에게는 거의 샌드백이다.(...) 실제로도 나타샤 드리프시코보다 나은 것은 눈꼽만큼 좋은 항마력뿐이고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 절대 열세이다.
- 챤 크론: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무도가. 칼폭스와 마찬가지로 맨손으로 싸운다. 머리에 손오공의 금관 같은 걸 쓰고 있다. 큐브의 조언으로는 공격이 1류 방어가 4류로 극단적의 능력을 보여주는 만큼 전투기술, 공격은 상당히 좋지만 방어능력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처참하다.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항마력도 수치상으로 고작 5뿐이지만 마법기술 수치가 높아 마법을 회피하는 능력은 뛰어나다. 굉장히 많은 변수를 만들어 내는 녀석으로 아주 극한으로 운이 따라주면 물리 방어에 문제가 있는 살렘 라셀을 잡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는데, 억수로 좋은 대진운 + 그 이상의 난수조정운까지 더해지면 준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대개 1~2차전 사이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광탈당하는 역할. 어찌저찌 라셀을 만나도 대부분 관광당하기 일쑤이며 딸의 마법기술이 100에 달하면 마법 회피가 의미 없어지며 항마력이 5밖에 안 되는 챤은 딸의 마력 수치나 일격 발생 여부에 따라 딸의 마법 한 방에 나가떨어질 수도 있다.
- 카타나 테라: 일본식 장발 사무라이. 전투기술이 높은지 명중률과 회피율이 높고 항마력도 높다. 때문에 마법사형으로 키웠는데 마력이 낮을 경우 챤 크론과 마찬가지로 마법공격이 안 박히는데 챤과는 반대로 마법기술이 없어서 마법 회피는 못하지만 항마력으로 마법을 막아내는 컨셉. 물리 쪽 역시 전투기술이 어정쩡하면 딸의 공격을 대부분 회피하지만 딸이 나타샤 이상의 상대와 승부해도 될 정도로 강해지면 손쉽게 이길 수 있다.. 선이 가는 얼굴 덕에 여자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남자다. 큐브의 말에 의하면 갑옷을 입지 않고 싸운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방어력은 낮다. 살을 내주고 뼈를 벤다는 사고 방식을 가졌다고 하며 딸을 보고 "후... 여자인가..."라고 하는 걸 보면 이 녀석도 여자를 무시하는 성격인듯 하나 마찬가지로 여자 최강인 나타샤를 만나면... 들어가면 큰일나죠, 이거는... 나타샤가 공격 들어가면 카타나는 무방비상태...
- 반반 비자로: 파란 피부의 거인. 오크와의 혼혈이다. 이쪽도 체력만 높고 마법에 취약한 체력바보. 헌데, 체력은 높지만 전의가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조금만 때리면 항복해 버린다. 큐브도 비자로를 보고 오크처럼 의외로 겁이 많은 녀석이라고 평가하기도. 그래서 체력을 0으로 만들었을 때 나오는 승리 대사를 보기 힘든 편. 이 부분은 머슬 할발과는 정반대다. 머슬 할발은 전의가 엄청나서 KO 당할 때까지 싸운다. 즉, 항복이 거의 없다. 낮은 전의 때문에 높은 피통도 쓸모없고 전투기술도 매우 낮다. 그래서 홀스트 하임맨, 심지어 타오 란팡이나 그 약하다는 미아와 붙어도 간혹 패하는 안습한 캐릭터.
- 타오 란팡: 중화풍의 소녀. 그다지 강하지 않다. 물리, 마법 두 가지를 모두 구사하지만 둘 다 위력이 낮고 체력도 낮아서 약한 상대에 속한다. 어느 정도 방어를 갖추면 자잘한 공격에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 다만 특이하게도 통한의 일격 확률은 50%나 된다. 하지만 란팡의 통한의 일격 데미지는 머슬 할발의 일반 공격 데미지보다 눈꼽만큼 높다는 게 문제. 댄스파티에도 출전하는데, 하위 입상은 종종 하지만 우승후보는 아니다.
- 프랑소와 모레: 귀족 아가씨. 맞붙으면 큐브가 이 사람은 템빨로 싸운다고 귀띔해준다. 실제로 미스릴 갑옷을 입고 있어서 방어력은 높은 편. 그러나 템빨은 템빨일 뿐 기본 능력치가 후져서 최약체 라인에 속한다. 귀족이라는 자부심이 과도해서 "그런 옷차림으로 나오는 평민이 부럽다"고 딸을 개무시한다.[14] 공격을 먹일 때도 아주 거만한 표정을 지으면서 걸어다닌다. 딸이 이길 경우 자기가 저런 여자 따위에게 졌다고 말한다. 귀족이라면서 거들먹거리지만 정작 머슬 할발에게는 털끝 하나 못 건드리고 골로 가며 그보다 급이 낮은 올 레후톨, 나타샤 드리프시코, 돈 레오 조나단 정도만 만나도 망했어요. 무투회 출전자들 증 혼자만 100에 못 미치는 전의 탓에 제니퍼 더 퀸보다 이 녀석이 더 쉽다는 사람도 있다. 어지간하면 금방 항복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매우 쉽다.
- 미아: 산고양이 수인 여성. 인간 사회를 동경하고 있다. 최약체 그룹 중에서도 상당히 약한 편으로, 비슷한 처지인 프랑소와 모레는 미스릴 갑옷 덕분에 공격력이 너무 낮으면 대미지가 막히는데 미아는 그런 것도 없다. 그래도 큐브의 말에 의하면 야생 산고양이보다는 강하다고 한다.
- 제니퍼 더 퀸: 가죽옷을 입고 채찍을 든 여성. 큐브의 코멘트에 따르면 '그쪽 취향에게 은근히 인기가 있다'고. 무투회 최약체 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약하다. 미야보다 나은 것은 오로지 약간의 체력과 전의 뿐이고 전투력이 가장 떨어진다. 딸의 수호신이 전사계열에 치중된 마르스나 솔이라면 별다른 교육 없이 약간의 체력투자와 기본 무장만으로도 승산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2회전까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안습의 캐릭터. 그분과 맞붙으면 최고의 꿀잼을 만끽할 수 있다. 반대로 댄스파티에 출전하면 꽤 선전한다. 예술치는 낮지만 체력과 매력이 높아서 수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 댄스파티에서는 빙글빙글 춤을 추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채찍을 휘두르며 모델 워킹을 한다. 윈도우판의 한글 정발판에서는 이름이 '쥬니어자킨'이라고 오역되었다. 영어 'the'를 일본어에서는 가타카나 'ザ(자)'로 음차하는데, 이것을 그대로 표기한 탓이다. 다만 전투에서 만나기 전, 무투회 대진표에는 제니퍼 더 퀸이라고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다.
5.3. 왕국예술제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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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치: 왕국 예술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엑스트라. 상도 잘 못타서 얼굴 진짜 보기 힘들다.
- 아이겔바그: 왕국 예술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엑스트라. 이 게임 내의 보기 드문 흑인이다. 다른 흑인들로는 아니타 카산드라, 미용실 직원 아줌마, 미장이 직원이 있다. 카산드라는 곱슬머리에 검은 피부를 하고 있지만 오똑한 콧날을 보면 북아프리카나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코카소이드에 더 가깝다. 미용실 직원과 미장이 직원은 초상화가 없으므로, 아이겔바그는 게임 내 초상화를 가진 유일한 니그로이드 캐릭터가 된다.
- 로돈: 왕국 예술대회에서 볼 수 있는 엑스트라. 요리콩쿨의 사회도 진행한다.
5.4. 댄스파티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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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에트: 댄스파티에서만 볼 수 있는 엑스트라. 어깨뽕이 들어간 드레스에 터번같은 것을 쓰고 리본을 빙글빙글 돌린다. 오스만 제국 내 민족들의 전통의상을 혼합하면 저런 조합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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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스: 댄스파티에서만 볼 수 있는 엑스트라. 인도계로 추정되며 유력한 수상 후보. 무투회로 치자면 머슬 할발같은 존재지만 줄리에트, 피올리나와 비교하면 능력치가 크게 압도하는 수준이 아니다.
6. 신족 및 후원자
- 수호신: 딸의 수호신. 현대 점성술에 맞춰 황도 12궁에 따라 다른 수호신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의 이름을 차용하긴 했으나, 현대점성술에 맞춰 행성과 태양/달의 이름에 맞춘 것일 뿐 신화 속의 신들과는 별다른 연관이 없다. 초기치와 증감치는 프린세스 메이커 2/별자리 항목 참고.
- 무신: 실질적인 최종보스. 북부 설원지대(빙산지대)에서 싸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발키리: 전투를 관장하는 자. 딸의 전사평가 100 이상에 검술+격투술+무사수행 횟수가 6회 이상일 때 딸의 전투기술을 3을 올려주고, 전투기술을 올려준 후 딸의 전사평가 200 이상에 검술+격투술+무사수행 횟수가 12회 이상일 때 딸의 공격력을 4 올려준다.
공격력을 올려준 후 딸의 전사평가 300 이상에 검술+격투술+무사수행 횟수가 24 이상일 때 딸의 방어력을 5 올려주고, 방어력을 올려준 후 딸의 전사평가 400 이상에 검술+격투술 횟수가 24 이상임과 동시에 검술+격투술+무사수행 횟수가 48 이상일 때 발키리의 검을 준다.
과거 도스판에서는 일본식 번역법을 따라서 이름이 발큐리아로 나왔었는데, 리파인 버전에서는 발키리로 제대로 번역되어 나온다.
[image]과거 도스판에서는 일본식 번역법을 따라서 이름이 발큐리아로 나왔었는데, 리파인 버전에서는 발키리로 제대로 번역되어 나온다.
- 페이: 대마법사. 딸의 마법평가 100 이상에 마법 횟수가 4 이상일 때 딸의 마법기술을 3 올려주고, 마법기술을 올려준 후 딸의 마법평가 200 이상에 마법 횟수가 8회 이상일 때 딸의 마력을 4 올려 준다.
마력을 올려준 후 딸의 마법평가 300 이상에 마법 횟수가 16회 이상일 때 딸의 항마력을 5 올려주고, 딸의 마법평가 400 이상에 마법 횟수가 32 이상일 때 무적의 반지[15] 를 준다.
또한, 한달 내내 마법 공부만 하게 되면 집에 방문하여 마법기술, 마력, 항마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다. 올려주는 양은 현재 스펙의 20%정도(±1%정도 유동)이고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이벤트 발생 전에 스펙이 높은 편이 이론상 유리하다. 다만, 스케줄이 끝났을 때 혹서, 혹한 등의 다른 이벤트가 발생하면 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도전자 이벤트 제외) 이걸 노리고 한 달 전부 마법공부를 시켰는데 잡다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마법 공부를 한 달간 더 시켜야 하거나 세이브로드 할 수밖에 없다.
큐브하고도 아는 사이인지 페이가 집에 방문할때는 큐브가 당황하면서 '여전히 제멋대로다.'라면서 말한다.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듯또한, 한달 내내 마법 공부만 하게 되면 집에 방문하여 마법기술, 마력, 항마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다. 올려주는 양은 현재 스펙의 20%정도(±1%정도 유동)이고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이벤트 발생 전에 스펙이 높은 편이 이론상 유리하다. 다만, 스케줄이 끝났을 때 혹서, 혹한 등의 다른 이벤트가 발생하면 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도전자 이벤트 제외) 이걸 노리고 한 달 전부 마법공부를 시켰는데 잡다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마법 공부를 한 달간 더 시켜야 하거나 세이브로드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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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몬: 명예와 성공을 관장하는 마신. 딸의 사교평가가 100 이상에 예법+미술+무용 횟수가 8회 이상일 때 딸의 예의범절을 3 올려주고, 예의범절을 올려준 후 딸의 사교평가 200 이상에 예법+미술+무용 횟수가 16 이상일 때 딸의 예술을 4 올려준다.
예술을 올려준 후 딸의 사교평가 300 이상에 예법+미술+무용 횟수가 32 이상일 때 딸의 화술을 5 올려주고, 화술을 올려준 후 딸의 사교평가 400 이상에 예법+미술+무용 횟수가 64 이상일 때 유혹의 향수를 준다.
도스판에서는 이름이 파이론으로 오역되었는데, 스팀판 리파인 버전 더빙 대사에서 파이몬이라고 읽으며 나온다.
[image]도스판에서는 이름이 파이론으로 오역되었는데, 스팀판 리파인 버전 더빙 대사에서 파이몬이라고 읽으며 나온다.
- 도모보이[16] : 부엌의 정령. 딸의 가사평가가 100 이상에 집안일+요리점+주점 횟수가 15 이상일 때 딸의 요리를 3 올려주고, 요리를 올려준 후 딸의 가사평가 200 이상에 집안일+요리점+주점 횟수가 30 이상일 때 딸의 청소세탁을 4 올려준다.
청소세탁을 올려준 후 딸의 가사평가 300 이상에 집안일+요리점+주점 횟수가 60 이상일 때 딸의 성품을 5 올려주고, 성폼을 올려준 후 딸의 가사평가 400 이상에 집안일+요리점+주점 횟수가 120 이상일 때 축복의 빵가루를 준다.
7. 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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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 루시폰: 리파인판 성우는 우츠미 켄지. 오프닝에서 아버지(용사)에게 패배한 마왕. 서부 사막지대의 악마가 사는 동굴 주위에서 캠프를 하면 만날 수 있다. 왕국을 침략한 것은 신벌에 의해 신이 시켜서 한 일이고[17] 적은 대가로 딸의 능력치를 쫙쫙 올려주는 거 보면 그렇게 나쁜 자는 아닌 것 같은데 시대가 시대인 만큼 악의 축 취급을 당한다. 고수들이 잡을 때는 올 스탯 999의 야리코미 플레이에 많은 도움을 주는 귀여운 녀석으로 취급받기도.
프메 시리즈의 역대 마왕 중 최약체라는 설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딸이 마왕이 되는 엔딩에서 마왕이 딸과 싸우다 패배하는데, 이 엔딩은 딸의 업보만 높다면 근위기사 수준의 전사평가와 점쟁이 수준의 마법평가만 있으면 되기 때문. 이에 대한 해석으로 오프닝에서 용사에게 당한 깊은 내상이 아직 낫지 않았다거나, 마왕의 수명이 거의 다 되었다거나, 서부 무사수행을 갈 때마다 매번 연회를 벌여서 알콜중독(...)이 되었다는 추측들이 있다. 이중 부상설은 신빙성 있는 추측인 것이, 용사(아버지)가 도시에 정착한 것도 부상 때문이고, 젊은 나이[18] 에 지팡이를 생일선물로 받거나, 연금을 타먹으면서 딸과 외출하는 정도를 제외하면 대외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승리자인 용사조차 상당한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따라서 사투 끝에 패배한 마왕의 부상은 더욱 심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오프닝에서도 '부상을 치유하기 위해 퇴각했다'고 하니, 적어도 현지 치유는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상처였을 것이다. 그래도 일단은 다른 시리즈의 마왕 비중이 공기인 것에 비해 999 노가다를 하려면 맨날 봐야하는 존재라 보다보면 친근감이 들기도 한다.
[image]- 바 드 카르 4세: 도덕심이 가장 높은 기본스탯일 경우 랜덤으로 등장한다. 도덕심을 팔라고 하며 도덕심X10의 골드를 준다고 하는데, 팔아버릴 경우 도덕심이 0이 된다. 도덕심은 이 게임에서 올리기가 가장 까다로운 수치 중 하나이므로[19] 이벤트 자체를 띄우기가 어려울 뿐더러 주는 돈도 짜고 훅 깎여버린 도덕심 때문에 이후의 게임 진행에 많은 차질을 유발하니 스팀판 도전과제를 위해 한 번 팔았다가 로드하는 정도 이외에는 팔아치울 일이 사실상 없다. 굳이 보고 싶다면 도덕심을 자동으로 올려 주는 A형을 선택하고 대주교 엔딩을 목표로 하는 것이 그나마 확률이 높다. 이 놈으로 인한 굉장한 변태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한데 자연과학과 교회, 가정교사를 전부 병행해서 도덕심을 극한까지 올린 뒤 이 작자에게 팔아버리는 변태 플레이도 가능하다.
8. 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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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노: 무기점 주인. 상품을 소개할때 언제나 '괜찮은 무기, 쓸만한 무기, 좋은 갑옷' 등 칭찬발린 말을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인 아니타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파는 물건들의 품질이 매우 안 좋은 것 같다.
- 마르: 옷가게 주인. 따로 아르바이트생을 두지 않는다.[20] 물건 구입을 취소해도 천천히 골라보라고 말하는 등 마을 가게 주인들 중에서는 가장 친절하다.
- 샬름: 잡화점 주인. 잡화점인데 상품 종류는 겨우 6종으로 너무 적다. 윈도우판에서 물건을 사려다가 취소하면 '뭐야? 사지 않는 거야?'하며 반말을 치는데, 딸의 생일 때 방문할 경우에는 존댓말을 한다. 무기류, 무사수행 아이템, 수확제 우승 상품, 4대 정령 아이템 등 모든 아이템을 사준다. 단, 평상복만은 사주지 않는다.
- 론발디리: 병원의 의사. 아무리 심한 병이라도 한 방에 치료해 주는데 허준급의 명의로 추정된다. 병에 걸리지 않는 상태에서 찾아가면 병원은 병에 걸렸을 때 오라며 돌려보낸다.
9. 무사수행
9.1. 민간인
- 경비병: 투구를 쓰고 있는 남성. 무사수행에서 만날 수 있는 NPC들 중 가장 강력한 전투력+넓은 행동 범위를 가지고 있다. 강한 데다가 경비병을 3번 이상 털어먹으면 딸이 잡혀가서 인맥과 평판이 처참하게 떨어지니 일부러 막장 엔딩을 볼 게 아닌 이상 덮치지 않는 게 좋다. 경비병인만큼 기본적으로 낮에 딸을 만나면 심부름 중이냐고 물어보거나 밤에 만나면 이런 밤에 돌아다니는 건 위험하다며 딸의 안전을 염려해주고 말을 걸면 성에서 멀어질 수록 위험한 몬스터가 출현한다거나, 밤에 여자아이가 돌아다니는 것이 걱정 된다 등 여러모로 인격자 다운 면모를 보인다.
- 상인: 콧수염을 기르고 배낭을 매고 있는 모자를 쓴 남성. 여왕 엔딩등을 노리거나 무신을 10살에 잡는 유저들이 심심하면 터는 동네북이다. 무려 500~1500G의 돈을 주는 주제에 전투력은 뒤에서 세는게 빠를만큼 허약하고 심지어 능력치 저질인 10살 딸을 보고도 낮은 확률로 싸워보지도 않고 돈을 줄테니까 목숨만 살려줘!라고 돈 주고 도망치질 않나, 전투에 들어가도 낮은 체력, 낮은 전의에다가 심지어 마을 처녀나 노인보다 약한 스펙으로 나올 때도 있어 10살 딸에게도 종종 털릴만큼 약하다. 게다가 대화를 해보면 나는 큰 돈이 있어서 걱정이다. 혼자 다니니 강도를 만날까봐 무섭다 등 아예 자기를 털어달라고 힌트를 주는 듯한 면모까지 보여준다.
- 젊은이: 이름 그대로 페도라를 쓴 젊은 남성. 딸에게 인사 할 때 말투는 평범하며 말을 걸면 동쪽의 몬스터들은 약하다, 남쪽의 강에는 건널 수 있는 길이 있다, 서쪽 몬스터들은 강하다 등의 인게임 정보를 제공해준다. 역시 상인이 아닌 만큼 기껏 강도짓해도 수입은 형편 없다.
- 농부: 밀집모자를 쓴 젊은 남성. 국내에는 농부로 나오지면 영문판에서 피전트로 나오고, 본인이 가난하다고 하는 정황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냥 농부가 아니라 영문판 번역대로 소작농이 맞는 듯 하다. 실제로 말을 걸면 유괴범이 아이를 잡아먹는다는 등 허황된 뜬소문을 알려주거나[21] , 요정의 파티를 본 적이 있나? 나는 없다 등 아무래도 좋을 정보를 준다. 유일하게 쓸 만한 정보라면 상인은 돈을 많이 가지고 다녀 강도를 만나기 쉽지만 나는 괜찮다라는 상인을 털어먹으라는 힌트. 돈이 없다는 것만은 정말인지 강도짓으로 쓰러뜨려도 100골드도 안 되는 두자릿수 푼돈만 준다.
- 나무꾼: 갈색 모자를 쓰고 구렛나룻을 기른 실눈 남성. 육체 노동 직군답게 전투력이 상당해서 경비병, 사냥꾼, 여행자 못지 않게 강하다. 주는 돈이 형편없으므로 강도짓 할 이유는 어차피 없지만. 낮이든 밤이든 '어딜 가는 거야 아가씨? '이런 밤중에 어딜 가는 거야 아가씨?'등으로 인사말에 큰 차이가 없으며 말을 걸면 길을 걷다 아이템을 주울 수도 있다, 보물 상자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등의 힌트를 준다.
- 여행자: 턱수염과 곱슬머리, 넓은 챙 모자를 쓴 남성. 본인도 떠돌아다니는 여행자인만큼 딸이 말을 걸면 '무사수행을 다닌다니 용감하구나'등의 칭찬을해주며 유괴범은 납치한 아이들을 노예로 팔아버린다는 등의 이야기를 해준다. 주는 돈은 상인을 제외하면 경비병과 함께 가장 많은 편이지만 그래봤자 200골드 내외라 역시 게임 초반 자금이 목적이라면 공격할 이유는 없다. 무엇보다 늘 겁에 질린 상인과 달리 대범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답게 경비병 못지 않게 강하다.
- 마을 처녀: 두건을 쓴 젊은 여성. 딸이 말을 걸면 무사수행을 다닌다니 당신 별나다, 성 밖은 여자에겐 위험하다 등의 말을 한다. 상인과 함께 전투력 최약체지만 상인과 달리 마법기술과 마력이 어느 정도 있으므로 낮은 마력으로 섣불리 털려고 하다간 오히려 10살 딸이 역관광 당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상인처럼 드물게 단련이 안 된 10살짜리 딸에게 싸우지 않고 그대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 노인: 머리가 벗겨진 노인. 낮에 만나면 날씨가 좋다고 인사하고 밤에 만나면 달빛이 아름답다며 느긋하게 인사를 건네며 일본어 더빙판을 들어봐도 목소리에 느긋함이 묻어난다. 상인, 마을 처녀와 함께 전투력 최약체지만 마법기술과 마력이 마을처녀보다 높으므로 10살에 털려고 하면 역관광 당할 위험이 높다. 그리고 이쪽도 가끔 빈약한 스펙의 10살짜리 딸을 보고 그냥 도망가기도 한다. 말을 걸면 '입신양명도 좋지만 평온한 일생도 좋다' 등의 역시 느긋한 말을 한다.
- 사냥꾼: 두건을 쓰고 이마에 주름이 진 화난 표정의 남성. 말을 걸면 어느 때는 '요즘 사냥감이 줄어들었다'라고 하고 어떤 때는 '요즘 사냥감이 늘었다'라고 하는 등 들쭉날쭉하다. 주는 돈은 형편 없지만 강하기는 무척 강하므로 굳이 강도짓할 이유가 없는 NPC이다.
9.2. 드래곤
- 드래곤 유스: 엔딩 참고.
- 드래곤 그랜파: 엔딩 참고. 결혼을 거절해도 서부 무사수행을 하면 용돈을 쥐어준다.
9.3. 현상범
자세한 것은 현상범 항목 참고.
10. 기타
- 구혼자: 딸에게 청혼하러 집에 찾아오는 남성으로 콧수염이 있으며 나이는 장년 혹은 중년 정도의 부호인듯 하다. 거절할지 승낙할지 결정할 수 있는데 딸도 그렇고 대부분의 플레이어들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하다. 거절해도 딱히 패널티가 없으며 오히려 선물을 주고 순순히 물러가고 딸과 아버지의 관계도 상승한다. 주고가는 돈이 상당해서 자금이 모자랄 땐 나타나주길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승낙해도 결혼엔딩으로 이어지는 요소 같은 것은 없다.
- 점쟁이 노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1/12의 확률(도스, 윈도우, 리파인 모두)로 점쟁이 노파가 '따님의 미래를 점쳐보겠다.'며 찾아온다. 복채는 딸의 나이의 3배 수치. 가령 딸이 15살이면 45G를 요구한다. 현재 수치를 보고 딸의 미래 직업이나 결혼 상대를 말해주며[22] 굳이 점을 치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정확도가 매우 높으므로 딸의 스테이터스에 따른 엔딩을 가늠할 때 유용하다. 리파인판 기준으로 마왕 조건을 만족해도 업보 500 미만일 시의 다른 엔딩을 말해준다. 배드엔딩일 때 "너의 마음에는 사악한 것이 싹트고 있어 위험하다 위험해..." 이런 대사를 치면서 등장한다. 이 때 점쟁이 노파가 하는 말로 구체적으로 어떤 배드엔딩인지 알 수 있다. "건달이나 요정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이런 류의 말을 하면 깡패나 암흑가의 보스 이런 식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나쁜 길로 빠지는 딸에게 제안도 해준다. "뒷골목에 가면 아가씨 같은 눈을 한 여자들이 몸을 팔고 있어!" 이렇게 말해주면 딸은 뒷골목에 갔다가 매춘부가 된다.
- 행상인: 소지금이 처음으로 1000G, 2000G, 5000G에 도달할 때 행상인이 각각 한 번씩 찾아오며 이때 특수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 왕자와의 결혼이 결혼엔딩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엔딩이다.[2] 국내 정발판 중 귀비 또는 후궁이라고 번역된 버전이 있지만 사실 후궁과는 다르다. 원판에서는 '총희(寵姫)'라고 하며, 총희는 일본에서 '로얄 미스트리스(Royal mistress)'의 번역어로, 즉 '왕의 정부(情婦)'이다. 동아시아사의 후궁과 유럽사의 로얄 미스트리스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귀비 또는 후궁으로 번역한 것은 잘못이다.[3] 이름이 버전마다 다른데 도스판에서는 쿨카, 리파인에서는 쿠르거로 나온다. 엘윈, 에르빈, 엘핀이라는 이름도 버전마다 다른편[4] 경비병이 광대는 성의 웃음거리니 친해지지 않는게 좋다고 말한다.[5] 다만 리파인 버전에서는 수업료가 없으면 수업을 할 수 없다는 정도로 무난하게 말한다.[6] 실제로 트레이닝 능력과 선수로서의 능력은 별개이다. 일례로 요아힘 뢰브는 본인의 축구실력이 너무 허접해서 차범근의 빵셔틀이라는 비아냥까지 당하지만 감독으로서는 세계 명감독 TOP10에 들어가는 감독이다. 반대로 디에고 마라도나의 경우 선수로서는 우주최강이지만 감독으로서는 C급 이하이다.[7] "싫다…난 기대를 걸었었는데 어떻게 너 같은 아이한테 급여를 주겠니? 내 이름에 먹칠을 해버리다니....이런 말을 하긴 미안하지만 너는 이 일에는 확실히 재능이 없는 것 같구나." 다만 리파인에선 조금 더 고상하게 변경됐는데, 어머머 내가 어쩌다가 이런 아이를 고용하게 됬는지....이런 말을 하긴 미안하지만 너는 이 일에는 확실히 재능이 없는 것 같구나.[8] 능력도 없는 주제에 가정교사를 하려고 하다니, 욕심도 많으시네요.[9] 도스판에서는 "무슨 여자가 이래?"라고 간단히 말하지만 리파인판에선 "뭐 이런 년이 다 있어? 엉망이잖아? 좀 더 이렇게 섹시하게 못 하겠어? 주정뱅이 한 명 홀리지 못해서야 여자라는 직함이 아깝다."[10] 집안일을 해도 랜덤으로 발생한다. 다만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최강자급인 머슬 할발은 도전을 많이 하지 않는다.[11] 통한의 일격 발동률이 30%.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다. 세 번 공격하면 적어도 한 번은 통한의 일격이 나올 수 있다. 통한의 일격 대미지는 대미지X3 이다. 다시 말하자면, 레후톨은 확률적으로 2배의 피해를 입히면서 회피하기도 어려운 공격을 하는 괴수이다.[12] 이 셋은 큐브의 설명에서 '우승후보'라고 언급된다. 나타샤 드리프시코 역시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지만 실제로 붙어보면 셋과는 레벨차가 확연하다. 그런데 정작 절대자인 할발은 '좀 강하다' 정도로 끝나니 아이러니. 다만 관점을 바꿔서 해석해보면 세 사람은 "대회에서의 우승후보" 레벨이고 머슬 할발은 "큐브 본인을 기준으로" 좀 강하다고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작중에서 마왕에 버금가거나 그 다음 가는 강자로 묘사되는 큐브이니 오히려 최대급의 칭찬일 것이다.[13] 살렘 라셀이나 담담이 머슬 할발을 일찍 만나는 바람에 그 둘이 나타샤 드리프시코와 만나지 않게 된 후 어쩌다 올 레후톨이 머슬 할발을 깼는데 그 상태로 결승에서 올 레후톨을 만나면 우승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대진표만 잘 짜이면 우승할 수 있긴 있다. 그러나 머슬 할발, 살렘 라셀, 담담 중 하나를 직접 만나면 여지없이 털린다. 머슬 할발 상대로는 그냥 넘사벽의 실력 차이로, 나머지 둘은 전사평가는 나타샤 드리프시코가 위지만 상성(둘 다 마법인데 나타샤 드리프시코는 마법에 심하게 취약하다.) 때문에 못 이긴다.[14] 딸내미가 미스릴 갑옷은 물론 레어템인 무신의 검이나 발키리의 검을 장비하고 있어도 이 따위 소리를 한다.[15] MP가 줄지 않는다. 단 지능이 10미만이면 MP가 0이라 마법 자체를 쓸 수 없기 때문에 무적의 반지가 있어봐야 소용이 없다.[16] 러시아의 민속설화에 나오는 정령. 집을 돌보아 주는 정령이라고 한다.[17] 프메 1의 마왕은 그냥 나쁜 놈이고 프메 2의 마왕은 신 다음가는 존재로써 천제가 교만한 인간을 벌하러 보낸 자.[18] 대체적으로 20대 중후반 정도로 여기고 있다. 러프화에서도 그 정도.[19] 도덕심을 올리려면 교회를 많이 다녀야 하는데, 보통 신앙심이 도덕심보다 더 많이 오르기 때문에 도덕심을 다른 스탯보다 높게 만드는 것 자체가 까다롭다. 혹은 교회 대신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하여 신앙심 증가 없이 도덕심을 올리거나, 마왕을 자주 만나는 방법도 있다. 자연과학 수업 중급 이상을 들어서 신앙심을 대폭 깎아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나 그정도 수준이면 지능이 대폭 높아져 있을 것이다.[20] 프린세스 메이커 레전드 오브 어나더 월드에선 옷가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21] 여행자의 이야기와 납치범과 전투에서 패배하거나 대화에 실패하면 딸이 좋은 돈벌이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인신매매를 목적으로 납치함을 알 수 있다.[22] 직접 표현하는 것은 아니고 멋진 군인(장군, 근위대장), 높으신 분의 부인(백작부인, 왕비) 등으로 약간 돌려서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