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요 토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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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첼시 FC의 무려 11년간 유소년팀에 있었던 로컬보이로, 어린나이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19/20시즌 부터 첼시 주전으로 발탁되며 존 테리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수비수이다.
2021년 1월 AC 밀란으로 임대되었다.
2. 클럽경력
2.1. 첼시 FC
첼시 U-8에 입단한 이후로 계속 첼시에서 뛰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FA 유스컵과 UEFA 유스리그 2연패의 일원이였다. 이 때 제이크 클라크솔터와 함께 첼시 최고 수비 유망주 자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2015-16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레스터전에 교체출전하여 1군 데뷔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6년 올해의 아카데미 선수상을 수여했다.
2.1.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임대)
2017년 1월에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갔다. 그러나 팀이 치열한 승격 전쟁을 펼치고 있어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하고 백업의 역할에 충실했다.
2.1.2. 헐 시티 AFC(임대)
프리시즌에 '''[모]''' 로 전락중인 빅터 모지스의 자리에서 쫄깃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출전시간이 너무 미비한 관계로 완벽한 평은 불가능하였다. 굉장히 얇아진 윙백 뎁스 때문에 리그 1라운드 번리전에 교체 명단에 들었다.
우측/센터백 로테이션 자원으로 1군에 들어갈 줄 알았으나 이적시장 막판 다비데 차파코스타의 영입으로 헐시티로 임대가게 되었다.
헐시티에서는 1.5군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팀이 포백을 쓸 때는 경기를 못 나오고 쓰리백일 때 선발 출장한다. 포백일 때는 센터백이 마이클 도슨과 마이클 헥터[2] 가 센터백으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쓰리백일 때는 이 두 선수와 함께 선발 출장한다. 오른쪽 풀백은 올라 아이나로 고정이기 때문에 센터백으로만 출전하였다.
최근에는 올라 아이나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면서 본인이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2.1.3. 더비 카운티 FC (임대)
메이슨 마운트에 이어 첼시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램파드 사단에 합류했다. 현지 팬들도 기존의 노쇠화되어있는 센터백이 불안하여 그의 임대영입을 반기는 분위기. 실제로 임대된 이후 바로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물론 비엘사의 리즈에게 4:1 참교육을 당하긴 했지만...다음 경기인 EFL컵 올드햄전에 세트피스 골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가 켜져 있음을 알렸다.
카라바오 컵 3라운드 맨유전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로멜루 루카쿠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카라바오 컵 4라운드 첼시전에 출전했다. 원래 출전이 불가능 할 것이란 얘기가 많았는데, 원소속팀인 첼시측에서 출전을 허가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첼시에서 지령이라도 내렸는지 시작한지 5분만에 어이없는 자책골을 기록하였고, 막장경기 끝에 첼시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현재 더비 카운티 FC의 주장이자 센터백인 커티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선발 출장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강팀 미들즈브러 FC를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MOTM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 AFC 전이나 첼시 FC 전 등에서는 자살골을 넣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아직 기복이 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서는 정말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리차드 키오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더비 카운티 2018-19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승격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모두가 부진했던 리즈와의 1차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2차전, 아스톤 빌라와의 승격 결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첼시 유스에서 함께 뛰었던 친구 타미 아브라함과의 경합에서 수차례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며 챔피언십 탑레벨로 올라왔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시즌이 끝나고 셀틱이 1000만 파운드에 산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2.1.4. 2019-20 시즌
임대설, 이적설이 뜨기도 했으나[4] 다비드 루이스가 출전 보장 문제로 아스날 이적이 확실시 되었다. 이로 인해 토모리가 4옵션자리를 차지했다.[5]
일단은 앞선 옵션들인 뤼디거가 시즌 중 부상이 꽤 있는 편이고 크리스텐센은 습관성 뇌절, 주마는 빌드업에 디메리트가 있는 점을 봐서 플레이 여하에 따라 컵대회 초반에서는 토모리가 출장시간을 꽤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아스피의 폼 저하가 1R 처럼 계속 이어진다면 풀백으로 출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리버풀과의 슈퍼컵 결승에서 크리스텐센의 부상을 틈타 센터백으로 교체출전하였다. 1실점하긴 했으나 우려와는 다르게 제법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4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장하였으며 주마보단 안정적인 발기술과 주력 등으로 탄코의 자동문 수비를 몇 번 제어해냈으나 마지막 실수까진 커버하지 못하였고 팀은 전반에 2점이나 리드하다가 비겨버렸다.
5R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3백의 왼쪽 스토퍼로 출장했으며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챔스 조별리그 1차 발렌시아전 홈 경기 선발 출장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빠른 속력을 이용한 수비를 보여주는 등 경기 전반적으로 나쁘지않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후반 83분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세트피스 헤딩을 통한 핸드볼 PK를 얻어 냈지만 바클리가 실축해 팀은 결국 패배했다.
최근 좋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에이브러햄과 함께 재계약 대상에 올라와있다고 한다.
6R 리버풀전에 선발출장하여 살라를 틀어막는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살라가 첼시 시절 살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7R 브라이튼전에서도 주마가 감기로 결장하여 출장하였고, 역시나 수비의 핵으로 군림하며 시즌 첫 클린시트에 큰 역할을 했다. 다비드 루이스가 갑작스럽게 나가서 팀의 밸런스가 깨져있을 때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하면서 팀 수비의 중심으로 굳건히 군림하는 중이다. 단순히 4옵션으로 예상된 토모리가 이젠 뤼디거 다음 가는 2옵션이 되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 릴과의 경기에선 매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수비에서 상대의 드리블을 끊거나, 몇번의 패스 차단, 경로 차단 등 원맨쇼를 펼쳤으나, 후반 실수로 인해 실점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다만 케파의 좋은 선방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넘겼고, 실수 한두번을 제외하면 유망주답지 않은, 노련한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위의 짤에서 볼 수 있듯이 끝까지 볼을 따라가 상대방의 찬스를 온 몸으로 막아내며, 무리뉴 시절의 걸레수비를 연상케했다.
그러나 8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그 동안의 좋았던 모습이 거의 사라지고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오죽하면 그동안 부진했던 주마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정도였다. 토모리가 여전히 성장해야 할 유망주라는 것을 증명한 부분이다.
10R 번리전에선 최근 불안정했던 수비력을 뒤로하고 다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번리의 1:1찬스에서 토모리의 장점인 스피드로 상대선수를 단숨에 따라잡아 환상적인 태클을 선보이는 장면도 있었다. 주마는 드사이 모드를 발동하며 좋은 콤비를 보였으나 뤼디거의 복귀가 가깝고 피지컬적인 면에서 주마의 안정감을 따라갈 선수는 없기에 부상에서 회복된 뤼디거의 짝이 되려면 이전의 잔실수를 다시 줄여나가야 한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마와 함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예의 그 수비 시의 이상한 잔실수나 별 소득 없는 후방빌드업은 아직 가다듬을 점이 있어 보인다.
꽤 오랜 시간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가 드디어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24년까지. #
18R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뤼디거, 주마와 함께 쓰리백의 한 축을 맡아 팀을 무실점 완승으로 이끌었다.
19R,20R에선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아스날전에선 우풀백으로 뛰었다가 교체당했다.
FA컵에서 크리스텐센과 선발출장하여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FA컵 헐시티전에선 주마와 짝을 이루어 선발출장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너킥 상황에선 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시즌초반부터 이야기가 나온 빌드업 문제는 개선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텐센이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뤼디거-크리스텐센 라인이 첼시의 주전 센터백라인이 되며 토모리는 완전히 밀리게 되었다.
본머스전에서는 수비, 빌드업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간만의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렸다.
리그 재개 후 크리스텐센과 뤼디거 모두 최악의 폼을 보여 토모리에게도 기회가 왔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명백한 4옵션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뤼디거가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에 주마와 합을 맞추며 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반 첼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며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1옵션으로 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타났으며 본인의 폼 저하와 부상 문제로 시즌 후반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시즌 중 재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고 이번 시즌을 통해 가능성 또한 입증했다. 다음 이적시장에 주전급 센터백을 영입 할 것으로 보이는 첼시에서 자리를 찾는 것 보다 1부리그의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5. 2020-21 시즌
치아구 시우바가 영입되어 사실상 4~5옵션이 되어 임대가 거의 확실시 되었고 첼시 또한 토모리의 임대를 원한다고 한다. 여기에 기존의 등번호인 29번이 카이 하베르츠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토모리의 임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드 렌, 에버튼에서 임대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하베르츠가 29번을 받게 되면서 토모리의 등번호는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쓰던 14번으로 변경되었다. 원래 에버튼 FC 임대 이적에 매우 근접했으나 출전 시간 보장 등의 이유로 딜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에두아르 멘디의 영입을 위해 스타드 렌 FC에 임대 될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PL 2R 리버풀전에 퇴장당한 크리스텐센을 대신하여 교체출전했다. 여전히 빌드업 시 판단이 늦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왜 뤼디거 대신 벤치에 앉았는지 증명했다. 이대로라면 뤼디거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카라바오컵 3R 반슬리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라바오컵 16강 토트넘전에 주마와 선발출전하여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주마와의 조합은 전진패스를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한다.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임대 합의가 완료되어서 임대가 임박하는 듯 했으나, 이적시장 마감 10분 전에 선수 본인이 스스로 잔류를 결정하면서 임대가 엎어졌고 그대로 잔류했다. 기사에 의하면 첼시가 먼저 웨스트햄에게 임대 제의를 하였고, 임대가 확정되는듯 했으나 모예스가 토모리를 별로 원하지 않았고 출전을 하지 않을때마다 £50k를 지급하는 조건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모예스 감독과 얘기를 나눈 토모리는 잔류로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램파드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시즌 전반기를 날린 토모리는 결국 팀을 나가기로 결심했고, 첼시도 잉여자원으로 전락한 토모리를 판매하는데 열려있다고 한다.
2021년 겨울이적시장에 AC밀란으로의 임대이적(+완전이적 옵션)이 확실시 되고 있다. 첼시는 6개월 단기 임대후 €30m의 이적 옵션을 원하지만 밀란은 더 낮은 가격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 본인도 더 많은 출전기회를 위하여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첼시도 선수를 내보낼 생각으로 보여 빠르게 협상이 진행중이다.
2.1.6. AC 밀란 (임대)
2021년 1월 22일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임대기간은 시즌말까지이며, 25M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고 한다.
토모리의 임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밀란의 디렉터 마싸라이다. 마싸라는 로마에서 일할 때부터 토모리에게 큰 관심를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이적 옵션 가격을 낮추는데 오랜 협상을 한 것으로 보아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활약만 좋다면 영입할 생각인듯 하다. 첼시입장에서도 잉여자원으로 전락한 토모리를 코로나 상황에서 25m 파운드에 판매한다면 꽤나 가격을 잘 받은셈이다.
카예르와 로마뇰리에 이어 3순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백이 본포지션인 칼룰루, 부상 중인 가비아, 방출이 확정적인 무사키오 등 나머지 센터백들 상태가 썩 좋지 않기때문에 토모리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코파 이탈리아 인테르전에서 부상당한 카예르를 대신해 출전했다. 재빠른 움직임으로 수비를 해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패배했다.
볼로냐전에서 선발출장해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나 클리어링에서 불안함을 노출하기도 했다. 스페치아전에서는 후반 교체출장해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에 선발출장했다. 나름 좋은 모습도 있었으나 너무 공격적으로 오버래핑을 나가다가 뒷공간을 내주기도 했다.
3. 국가대표
캐나다 출생이지만 자란곳은 잉글랜드라서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기니전에서 환상적인(...) 자책골을 넣으며 예능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2019-20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2019년 10월에 드디어 잉글랜드 A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물론 존 스톤스의 부상도 영향이 있었지만 현재 잉글랜드 센터백 중 해리 매과이어를 제외하고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땜빵이라기보다는 유망주를 기용해보려는 시도로 봐야 할 듯
2019년 11월 유로2020 예선에서 코소보를 상대로 데뷔했는데 후반 막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면서 풀백으로 뛰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동 나이대 선수들 중에선 신체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다. 센터백치고 키가 크지는 않지만 점프력이 준수하고 최상급의 스피드, 민첩성, 순간속도를 가지고 있어 상대 공격수에게는 상당히 짜증나는 상대다. 일대일마킹에 있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몸싸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빌드업은 그리 두드러지진 않지만 괜찮은 편으로, 간헐적인 전진으로 공격을 풀어나갈 줄 알며 왼발을 사용해야할 때는 적재적소에 잘 써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특히 유망주 답지않은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그리고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멀티성도 가지고 있다.[6] 라이트백으로 뛸 때는 센터백 출신답게 안정감은 좋지만, 공격력에서는 특별한 장점이 없다. 헐시티에서 뛰던 시즌 막판에 출장 시간이 줄어든 것도 이 때문.
토모리의 단점은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더비 임대생활을 거치며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위치선정 미스로 실점하는 장면이 꽤 나왔지만 후반기부터는 아주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저돌적인 챌린지가 먹히는 지 시험해볼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태클 성공률을 보이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토모리의 가장 큰 문제는 경기마다 한번씩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소위 뇌절플레이가 나오면서 센터백으로는 상당히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토모리의 큰 단점이며 첼시에서 주전으로 선택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수비적인 단점은 많이 고쳐진 상태이고 오히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앞서 언급했듯 롱패스로 전방에 공을 넣어주기도 하고 전진성도 좋기 때문에 빌드업에 대한 센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볼 컨트롤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상대의 전방 압박에 그대로 당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센터백치고는 작은 키와 볼 낙하지점을 잘 포착하지 못해 공중볼 경합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진다.
5. 여담
- 전 첼시의 주장 게리 케이힐과 생일이 똑같다.
- 축구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무역업 관련 회계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경영학을 배우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배우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 U-20 월드컵에서 이승우와 친분이 생긴듯 하다. 첼시 데뷔골을 넣었을 때 인스타그램으로 이승우가 축하해주었다.
- 상술했듯이 풀네임이 상당히 길고 어려운데 2019-20 시즌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풀네임이 길고 어려운 에이브러햄과 함께 두 사람이 맹활약하면 두 사람의 풀네임을 적으며 찬양한다. 물론 쓰는 것이 어렵다 보니 아예 나무위키 스크린샷을 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 유스 시절 연습 경기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코뼈를 부러뜨린 적이 있다고 한다.....다행히도 코스타가 그에게 패악질을 부리진 않은듯.
-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존 테리. 존 테리는 토모리와 같은 중앙 수비수에 같은 클럽과 국적의 주장이자 레전드이니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는게 당연하긴 하다.
-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센터백인 리오 퍼디난드는 첼시와 릴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을 보고 토모리는 정확한 판단력과 예측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밀란에서 23번을 고른 이유는 자신이 23세이며, 마이클 조던을 존경해서 골랐다고 한다.
6. 같이 보기
[1] 부모님이 나이지리아 출신이라서 나이지리아 국적취득도 가능하다.[2] 첼시 임대생인 그 헥터 맞다.[3] 더비 카운티 FC 올해의 선수상[4] 번리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토모리에게 클럽레코드인 1500만 파운드를 제시하였으나, 첼시는 거절하였다.[5] 2017-18 시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존 테리의 아스톤 빌라 이적이 확정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고 결국 첼시 1군에 자리잡았다. 토모리 역시 비슷한 이유로 첼시 1군에 자리잡을 듯 하다.[6] 실제로 콘테 감독은 프리시즌에 토모리를 오른쪽 윙백으로도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