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리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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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벨라리온 가문 (House Velaryon)'''
'''가언'''
예스럽고, 참되고, 용감하게 (The Old, The True, The Brave)
'''작위'''
조류의 군주 (Lord of Tide)
드리프트마크의 주인 (Master of Driftmark)
'''본성'''
드리프트마크 (Driftmark)
하이 타이드[1] (High Tide)
1. 소개
2. 역사
3. 본성
3.1. 드리프트마크
3.2. 하이 타이드
4. 가문원
4.1. 작중 등장인물
4.2. 과거 인물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가문. 국왕령 협해의 주요 귀족 가문으로 드리프트마크 섬을 다스린다. 현재는 드래곤스톤바라테온 가문의 휘하에 속해져 있다. 가문의 상징은 해마.
발리리아 혈통의 유서 깊은 가문이며 그러한 까닭에 가문원 상당수가 은발 자안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에곤의 정복 이전부터 시작해서 오랜 세월 동안 타르가르옌 가문과 통혼해 오기도 했다. 드래곤 로드는 아니지만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사생아로 의심받던 아담 벨라리온이 용에 탑승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통혼의 결과 드래곤 라이더들이 많이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대대로 제독들을 배출한 가문이기도 하다. 왕가와의 혈연과 부로 한때는 칠왕국의 2인자까지 된 가문이었지만[2] 지금은 세가 훨씬 줄었다.

2. 역사


타르가르옌 가문 이전에 웨스테로스에 정착했다고 한다. 타르가르옌 가문과 아에곤의 정복 이전부터 옛부터 깊은 인연이 있었고, 왕조 초기부터 왕가와의 혼인을 통해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왕의 핸드를 포함한 소협의회 대신들도 여럿 배출했다. 단적인 예로 타르가르옌 왕조의 시조인 정복왕 아에곤의 어머니가 바로 벨라리온 가문 사람. 즉 타르가르옌 가문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외가였던 셈.
매우 강력한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왕 함대의 창설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고 그 덕분인지 대대로 소협의회의 선박대신 및 국왕 함대의 제독으로 임명되는 경우가 잦았다. 용들의 춤 당시에는 공주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핵심 지지 세력이었으며 라에니라 공주의 첫 남편과 후계자가 바로 벨라리온 가문 사람이었다.
하이타워 가문처럼 한때는 대가문들보다도 위세가 높았고[3] 코를리스 벨라리온 대에는 사실상 흑색파의 실세나 다름 없는 군사력, 자금력, 영향력을 지녔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타르가르옌 왕조 때보다 세력이 많이 약해졌으며 비중도 현재까지는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패치페이스의 예언성 노래 중에 해마와 인어가 나오는 구절이 있어 혹시 맨덜리 가문과 뭘 짜게 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여담으로 자카에리스란 이름이 가문 내에서 전통적으로 흔한 이름이었다고 한다.
분가로는 알린 벨라리온엘라에나 타르가르옌 공주 사이의 사생아 존 워터스의 아들이 세운 롱워터스 가문이 있다.
레드 킵철왕좌강철 군도해석좌처럼 가문의 옥좌인 유목좌(Driftwood throne)가 있었다. 이름으로 보아 물에 떠다니던 나무로 만들어진 듯. 머나먼 과거 아직 타르가르옌 가문드래곤스톤에 자리잡기 훨씬 과거에 벨라리온 가문이 섬에 정착하던 시절 인어왕(Merling King)이 벨라리온 가문에게 하사했다는 전설을 가진 옥좌이다. 코를리스 벨라리온이 하이 타이드를 신축하면서 원래 드리프트마크에 있던 옥좌를 옮겨 놓았는데, 아마 용들의 춤 초기 하이 타이드가 '''불타면서''' 같이 불타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3. 본성



3.1. 드리프트마크


벨라리온 가문의 현 본성으로 코를리스 벨라리온 대에 새로이 성을 신축해 그곳으로 본성을 옮기면서 잠시 버려졌으나, 용들의 춤 초기 벌어진 '걸렛의 해전'에서 벨라리온 가문이 패배한 후 이어진 약탈로 신축한 하이 타이드가 모조리 불타버려 임시 본성이 되었다. 자세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코를리스 사후 공식적으로 다시 본성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3.2. 하이 타이드


코를리스 벨라리온무역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 및 보물 보관겸 구 본성을 대체할 목적으로 신축한 성으로 현재는 버려졌다.
다에몬 타르가르옌스텝스톤 군도 침공이 계획되던 AC 106년부터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왔던 성으로 자세한 완공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적어도 라에노르 벨라리온이 성년이 되던 시점에는 이미 완공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4] 그리고 용들의 춤 초기 '''걸렛의 해전''' 도중 벌어진 녹색파의 화공으로 괴멸적인 타격을 입어 사실상 폐허가 되어 버려졌다.[5] 그 후 본성을 공식적으로 완전히 옮긴 시기는 자세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코를리스 벨라리온 생전에는 확실히 벨라리온 가의 본성이었다.
하이 타이드 자체가 한창 때, 전성기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성의 완공이 벨라리온 가문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것이었고 성이 약탈당하고 버려진 것이 전성기의 끝과 가문의 쇠퇴로 이어지게 되어 이름의 뜻과 딱 맞게 되어버렸다.

4. 가문원



4.1. 작중 등장인물


  • 몬포드 벨라리온
작중 시작 시점에서의 가주. 얼굴과 머릿칼이 아주 멋들어졌지만 성격은 다혈질. 스타니스 바라테온를 지지하고는 있지만 성격 탓에 스타니스에게 지속적으로 킹스 랜딩으로 진격을 주창하며 거기에 더해 그 스타니스 앞에서 자꾸 공격을 미루면 그냥 집으로 가버리겠다고 협박(?)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멜리산드레에 의해 스타니스에 대한 일종의 예언 혹은 환상을 보아서 충심인지 광신인지는 구분하기 많이 힘들지만 아무튼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충만하다. 결국 그토록 원하던 킹스 랜딩으로 향하고 블랙워터 전투에 참가하나 초전에 뭘 해보지도 못하고 와일드파이어 폭발로 배와 함께 불타죽었다.
  • 몬테리스 벨라리온
몬포드의 어린 아들로 6세. 블랙워터 전투 이후 영주 자리를 물려받았다.
몬포드의 이복동생.

4.2. 과거 인물


  • 발라에나 벨라리온
아에리온 타르가르옌의 아내로 웨스테로스를 정복한 아에곤 타르가르옌, 비세니아 타르가르옌,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의 모친.
킹스가드의 초대 사령관.
  • 다에몬 벨라리온
아에곤의 정복 당시 제독이자 초대 선박대신으로 걸타운 앞 바다의 전투에서 사망한다.
  • 아에손 벨라리온
다에몬의 아들로 그의 직위를 이어받았으며 타르가르옌 가문원과 결혼했다고 한다.
  • 다에몬 벨라리온
마에고르 1세 시절 제독. 본디 마에고르의 측근이었으나, 마에고르의 폭정과 광기가 나날이 더 심해지고 점점 궁지로 몰리자 AC 48년 함대를 빼돌려 자에하에리스 왕자의 옹립 세력으로 갈아탔다. 이후 자에하에리스 1세의 선박대신과 왕의 수관을 맡았다가 사임하고 드리프트마크로 돌아갔다. 자에하에리스가 성인이 되어도 해임하지 않은 걸 보아 유능한 인물이었던것 같다.
  • 아에탄 벨라리온
스텝스톤 군도의 해적을 퇴치하는 일을 했으며, 당시 왕자였던 마에고르 1세의 도움을 받았다.
아에탄의 딸이자 아에니스 1세의 왕비. 이후 로가르 바라테온과 재혼했다.
용들의 춤의 주역 중 하나. 전세계를 여행한 여행자이자 상인으로서 유명했다. 킹스가드 사령관인 코를리스 벨라리온 경의 이름을 따왔다.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딸이자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두번째 아내. 라에나 타르가르옌바엘라 타르가르옌 쌍둥이 자매를 낳았다.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아들이자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첫번째 남편.
라에노르와 라에니라의 장남.
라에노르와 라에니라의 차남.
라에노르와 라에니라의 막내.
용의 씨앗. 코를리스 혹은 라에노르의 사생아.
아담 벨라리온의 동생.
  • 라에나 벨라리온
알린과 그의 아내 바엘라 타르가르옌의 첫 아이. 알린이 강철 군도리스를 항해할 때에 태어났으며 비세리스 왕자와 함께 귀환했을 때에 처음 만났다. 전통에 따라 드래곤의 알을 받았지만 깨어난 드래곤은 눈이 멀고 날개도 없었으며 구더기처럼 하얀, 마치 웜을 연상시키는 생물이었다. 어린 라에나의 팔을 물어뜯어버려서 분노한 알린이 갈기갈기 찢어버렸다고 한다.
  • 존 워터스
엘라에나 타르가르옌 사이에서 난 쌍둥이 사생아 중 남아로 바다에서 실종되었다. 현재 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롱워터스 가문이 존재한다.
  • 제인 워터스
엘라에나 타르가르옌 사이에서 난 쌍둥이 사생아 중 여아로 별다른 기록은 없다.
  • 바에몬드 벨라리온 경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조카. 라에니라 타르가르옌라에노르 벨라리온 슬하에서 본 세 자식을 사생아라 말하며 자신이 정당한 드리프트마크의 후계자라고 주장했으나, 조카겸 아내인 라에니라를 위해 나선 다에몬 타르가르옌에게 살해당한다.
  • 이름 미상의 아들
비세리스 1세 시절 아버지와 비슷한 주장을 하며 영주직을 요구했다가 뎅강 당했다.
  • 다에론 벨라리온
바에몬드의 아들. 알린 벨라리온과 함께 스텝스톤 군도에서 싸우다가 전사한다.
  • 다에나에라 벨라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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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에론의 딸. 아에곤 3세의 왕비로 이복 누나들이 아에곤 앞에 그녀를 처음 데려왔을 때 겨우 여섯 살이었으며, 천 명의 처녀들 중 아에곤이 왕비로 직접 간택했다고 한다. 아에곤 3세와의 사이에서 2남 3녀(다에론 1세, 바엘로르 1세, 다에나 타르가르옌, 라에나 타르가르옌, 엘라에나 타르가르옌)을 두었다. 발리리아 혈통의 대단한 미녀였다고 하며, 그녀의 피를 이어받은 세 딸들도 어머니를 닮은 미녀로 자라나서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아에곤은 '부서진 왕'이라는 별명답게 대인 기피증이 심하다 보니 아름다운 아내가 자신을 만지는 것조차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며, 잠자리에 드는 것도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 루케리스 벨라리온
위의 루케리스와는 동명이인으로 아에리스 2세 시절 선박대신으로 재임하였다. 권력에 빌붙는 아첨쟁이였다고 한다.

[1] 용들의 춤 시기에 파괴됨.[2] 불과 피에서 '바라테온 가문이 벨라리온 가문 대신 왕국의 2인자 자리를 꿰차려고 했다' 라는 언급으로 사실상 작가 공인이다. 대가문도 아니고 영지도 일개 섬에 불과한데 아무리 무역빨, 혈연빨이 좋아도 2인자 가문이라는 것은 설정구멍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3] 다만 하이타워 가문은 아직도 세가 매우 강하다.[4] 왜냐면 당시 성년이던 라에노르 벨라리온의 동성 애인이 하이 타이드의 경비병이었기 때문.[5] 덤으로 이때 코를리스가 한 평생을 바쳐서 모아 놓은 재화들도 모조리 불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