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역
漢城百濟驛 / Hanseong Baekje Station
1. 개요
서울 지하철 9호선 935번.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지하 51 (방이동) 소재. 2018년 12월 1일에 개통되었다.
9호선 계획 당시 임시 역명은 신방이역이었다. 2017년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동주민센터/이메일을 통해 역명 공모를 받았다. # 해당 링크에서 예시로 제시하고 있는 역명은 '한성백제역'이다.
2018년 5월 21일, 서울특별시 제1차 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한성백제역으로 선정되었다. # 인근에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이 있고, 몽촌토성이 풍납토성과 함께 백제의 수도인 하남 위례성이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
2018년 8월 2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2018-251호에 의거, 한성백제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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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보기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다. 백제고분로와 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 역부터 올림픽공원역까지는 올림픽공원 부지 밑을 S자로 통과한다. 곡선형의 노선 때문에 승강장도 상당히 구불구불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어 전동차가 정차할 때 안전발판이 작동되며, 안내방송도 나온다. 9호선 급행열차는 이 역을 통과할 때 감속 운행한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거리가 상당히 가깝다. 하지만 둘 사이의 환승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마치 용산역과 신용산역 느낌이랄까. 심지어 근처 버스 정류장의 이름이 '''‘몽촌토성역, 한성백제역’'''일 정도이다.[1]
역의 일부가 올림픽공원 부지 내에 있기 때문에 KSPO돔이나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등 콘서트 관람객이나 나들이객의 수요를 분담해주고 있다.
9호선 계획 당시 임시 역명은 '올림픽공원 남4문앞역'이었다.
해당 역 엘리베이터 모습
외부 모습
3. 역 주변 정보
올림픽공원 남4문, 소마미술관, 송파방이공원, 방이중학교, 방이2동주민센터 등이 있으며, 북서쪽 근처에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다. 환승역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지만[2] 직선거리가 350m가 넘고[3] , 어차피 석촌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기에 큰 문제는 없다.
2번 출구 앞에 자동화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가 있다. 요금도 무료이고 이용방법도 편리하다. 참고로 자전거 도난은 불가능하니 자출 시 참고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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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평균 이용객
- 2018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3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열린데이터광장
- 9호선에서 35위로 둔촌오륜역과 동작역, 개화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적다.[4][5]
- 주변에 역이 가까운 곳에 있어 이용객이 분산된다. 2호선이 가까이 있어 강남방면 교통흐름이 분산된다는 점은 9호선 3차 구간 급행 미정차역의 전반적 특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역은 그 중에서도 유독 주변에 역이 더 많다. 가까운 거리에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어 강남 방면 이용객을 많이 분산된다. 그 몽촌토성역도 잠실역이 가까워 버스로 잠실역까지 직접 가는 수요로 분산된다.
- 또한 9호선 역도 가까이 있다. 같은 동에 송파나루역이 있어 역이 두 개나 있는데, 덕분에 방이2동 이용객을 갈라먹는다. 이 역은 방이2동 구석에 있고 동쪽으로는 올림픽공원뿐이라 주거지가 없어 이용객 수를 끌어오는데 더욱 불리하다. 더군다나 역세권도 매우 좁다. 위례성대로 상에 역이 있지만 오금동등 5호선 이남 지역에서는 올림픽공원역이 훨씬 더 가까운데다가 급행 정차역이다. 따라서 버스 연계도 상당히 나쁜 편이다. 결국 역세권은 방이2동 인근 지역으로 한정된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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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역 승강장. 대합실이 토성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황토색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승강장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다.
한성백제역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포함되었다.
[1] 몽촌토성역 2번출구와 한성백제역 1번 출구를 기준으로 두 역 사이의 거리는 불과 205m밖에 되지 않는다. 고속터미널역 7호선 환승 거리가 무려 400m인 것을 고려하면 여기도 환승역으로 만든다면 만들 수는 있었다. 하지만 근처에 8호선 환승역인 석촌역이 있고, 유동인구도 그닥 많지는 않아, 환승역으로 건설할 필요성이 크지 않았기에 여기를 억지로 환승역으로 건설하지는 않았다. [2] 원래 3기 지하철 계획에는 9호선이 몽촌토성역을 지나가는 것으로 계획되었다.[3] 몽촌토성역 2번 출구와 이 역 1번 출구간의 직선 거리는 약 200m 정도이다.[4] 동작역은 4호선 환승역이고 급행정차역이라 승강장과 환승통로는 항상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 점을 따지면 둔촌오륜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적다고 할 수도 있다. 참고로 2018년에는 실제로 동작역보다 한성백제역이 이용객 수가 더 적었다.[5] 2020년에는 개화역의 이용객 수가 2019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하게 추락하였다. 겨우 3명 차이로 한성백제역이 더 많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