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1. White Christmas
1.1. 한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해
2. 영화
4. 크리스마스 캐롤
4.1. 가사
5. 영화 타워에서


1. White Christmas


이 오는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단어. 눈이 가지고 있는 로맨틱한 특성과 결합하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키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기를 원한다. 적도 근방이나 남반구 지역의 경우엔 12월이 한여름이라서 극지나 고산 지역을 제외하면 눈을 기대하기 힘들다. 한국에서도 일부 산간 지역[1]을 제외한 영남(경상도) 및 전라남도, 제주도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매우 보기 힘들다. 가령 1986년 12월 25일부산에서 태어난 사람은 20년 넘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본 적이 없다[2]고 한다. 반면 같은 날 강원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례행사가 되어 버렸다. 서울이나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광주, 대전, 세종시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정말 드문데, 매우 건조하기 때문이다.[3] 고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산간 지역[4]에서나 자주 볼 수 있다.
만약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지구 온난화로 인해 21세기 말이 되면 중국, 대한민국, 일본, 독일 등의 북반구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화되면서 겨울이 사실상 '''없는 계절'''이 되고[5] 국내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는 지역은 대관령 일대로 한정될 수도 있다. 그야말로 '''꿈속에서나마 볼 수밖에 없는 셈.'''
정확히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201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비가 내렸다.'''
영국과 미국의 경우에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는 광경을 보는 게 매우 드물고[6] 힘든 일이다 보니 환상에서나 가능한 것, 일종의 희망사항의 대명사급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에 기업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각종 이벤트를 벌이는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바리에이션으로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날이라면 그린 크리스마스, 비가 오는 날이라면 블루 크리스마스, 흐리거나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라면 그레이/더스티 크리스마스로 불린다.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44화 제목은 검은 눈에 대한 에피소드 때문에 '''블랙 크리스마스'''였다.

1.1. 한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해


  • 2000년
  • 2002년
  • 2005년
  • 2009년
  • 2012년
  • 2015년
  • 2020년 [7]

2. 영화


1954년작. 카사블랑카 감독이었던 마이클 커티즈가 연출한 영화이다. 출연진은 빙 크로스비와 데니 케인이 주연을 맡았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개발한 비스타비전을 적용한 최초의 영화이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영화로, 흥행에서도 1200만 달러를 벌어들임에 따라 성공하였다.

3. 한국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드라마) 문서 참조.

4. 크리스마스 캐롤



처음 발표된것은 1942년으로 어빙 벌린이 작사/작곡하였다. 빙 크로스비가 최초로 가창했으며, '홀리데이 인'이라는 영화에 사용되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빙 크로스비와 대니 케이가 나온 동명의 영화인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재차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곡 때문에 빙 크로스비의 캐롤 앨범은, 캐롤 음반 베스트에 자주 꼽힐 정도.
이후 후대에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롤송하면 반드시 끼워지는 곡 중 하나이며,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였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벤트 지역인 행복한 마을BGM이 이 곡을 변형했다.
2015년 12월 22일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 내용를 빌리자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이 곡이 현대 크리스마스 캐럴의 본좌 지위에 있었으며, 교과서에도 등장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4.1. 가사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어요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예전에 봤던 것처럼
Where the tree tops glisten
크리스마스 트리 끝에는 별이 반짝이고
And children listen to hear
아이들은 눈 속에서
sleigh bells in the snow
썰매 종 소리를 듣겠죠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어요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전 크리스마스 카드에 이렇게 적어요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당신의 삶이 즐겁고 밝기를,
And may all your Christmas' be white
또 크리스마스가 언제나 화이트 크리스마스이기를

5. 영화 타워에서


타워(영화)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헬리콥터로 인공 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실현하려다 과도한 욕심으로 헬기가 타워에 추락, 화재가 발생하며 재난 영화의 서막을 알린다.

[1] BYC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등 경상북도 북부가 해당하며 경상남도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등지이다.[2] 사실은 2001년 12월 25일에 부산지역에 눈이 쌓일 정도로 내렸다.[3] 실제로 서울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는 확률은 30% 정도라고 한다.[4] 뜻밖에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등지에서는 보기 쉽다.[5] 서울12월 26일, 인천12월 29일에야 겨울이 시작되어 1달 반 만인 2월 중순에 으로 바뀌고, 대구1월 11일에야 겨울이 시작되어 열흘 만인 1월 20일에는 봄으로 바뀌며, 부산10월 26일에 시작된 가을이 1월 18일에 바로 봄으로 이어져 겨울은 아예 사라진다. 이럴 경우 대전과 광주도 비슷하게 크리스마스가 가을로 편입되며, 이렇게 되면 춘천이나 원주 등 내륙에 있는 동네들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가 가을로 편입'''될 것이다.[6] 미국의 경우 아이다호 주, 몬태나 주, 유타 주, 메인 주 등 북쪽에 있거나 산간 지역에 있는 주에서는 보기 쉽지만 플로리다 주 등 남부 주에서는 보기 힘들다. 영국도 북대서양 난류로 인해 겨울 기온이 높아 눈보다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다.[7] 부분적으로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