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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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쿠로사키 이치고의 내면에 존재하는 내면의 호로.'''여어, 오랜만이잖아? 이치고... 크크크.'''
스스로 이름이 없다고 해서[1] '''화이트'''라는 명칭이 공개되는 60권 이전까지는 '내면의 호로'나 '시로 이치고(白一護)'[2] , '시로사키(白崎)'[3] , '다크 이치고(Dark Ichigo)'[4] , '호로 이치고(Hollow Ichigo)'[5] , '히치고(Hichigo)'[6] 등으로 불려왔다. 공식 가이드북 <SOULs>에선 '쿠로사키 이치고'라고 했고, 단행본 25권 등장인물란에선 아예 '쿠로사키 이치고'란 문구가 좌우반전되었다.
이치고가 위기에 처하면 이치고의 의식을 장악하고 나타나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주는 캐릭터. 사실은 이치고의 호로인 면이긴 한데 이미 이치고가 호로화를 익히기 시작하면서 출연이 없어졌다. 이후로는 애니 특별편에서나 가끔 나온다.
외모는 이치고를 색반전한 느낌으로, 완전히 하얀 피부와 하얀 머리카락에 검은 흰자위를 가진 눈이 포인트.[7] 손톱도 매니큐어를 칠한 듯 까맣다. 참월의 색깔은 하얗고, 월아천충의 색깔은 이치고와 정 반대이다.[8]
이치고와 다르게 건방지고 야만스러운 성격. 성우는 같지만 날카로운 목소리에 강한 변조가 걸려있으며, 진지한 이치고와 달리 유쾌하고 능글맞은 성격이며 특유의 난폭한 웃음소리가 트레이드 마크. 자라키 켄파치와 똑같은 성격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치고와 달리 참월의 힘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9] 이치고를 시종일관 압도하고 괴롭힌다. 재밌는건 원작에서는 파워풀하고 강한 모습이라 포스가 장난이 아니고 이 덕에 팬도 많지만, 애니(특히 참백도 실체화편)에서는 묘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유난히 이치고의 마음의 방에서 자기 집을 지어달라는 둥 집착한다.사신도감에서는 이치고의 내면세계가 물에 잠겼을 때 생활하기 불편하니까[10] 빨리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역정내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사신대행 편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쿠치키 뱌쿠야에게 쇄결과 백수를 파괴당해 사신의 힘을 잃은 쿠로사키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되찾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호로 가면은 출현하는데, 아란칼편의 가면과 비교했을 때 밋밋한 문양이다.
2.2. 소울 소사이어티 편
쿠로사키 이치고가 심각한 부상을 입을 때마다 몸 위에 하얀 가면이 나타나 이치고가 치명상을 입는 것을 막음으로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치고는 이유 없이 옷 속에 나타나 목숨을 구한 가면을 부적 삼을 생각을 하지만 야마다 하나타로와 시호인 요루이치는 가면이 호로의 가면을 지나치게 닮았다고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그러지 못 하게 한다.
이치고와 자라키 켄파치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등장. 켄파치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린 이치고가 내면의 세계로 다시 이끌려 시험을 치를 때 참월의 힘의 주도권을 받아 참백도도 아닌 천타만 든 이치고와 대결하여 시종일관 압도한다. 그러나 이치고가 자신이 사신과 참백도의 관계를 얼마나 오해하고 있었는지 깨닫자 다시 참월의 힘의 주도권이 이치고에게 옮겨가 패배한다. 이치고가 내면 세계를 떠난 후 참월에게 언젠가 자신의 것이 될 힘이라며 잘 키우라는 말을 한 뒤 참월에게 흡수된다.
그후, 쌍극 언덕에서 루키아를 구한 이치고가 쿠치키 뱌쿠야와 결판을 치르는 도중 승기가 뱌쿠야 쪽으로 넘어가자, 소울 소사이어티 편 내내 출현했던 호로 가면과 함께 이치고의 몸을 장악. 천쇄참월의 빠른 속도와 검은 월아천충을 사용해 뱌쿠야를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치고가 다시 가면을 깨고 화이트를 제압하면서 사라진다.
2.3. 아란칼 편
현세에 출현한 야미와 대치하던 이치고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이치고를 야미에게 패배하게끔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치고의 방해를 하게 되고, 결국 바이자드의 주관으로 호로화 제어 수행을 진행. 내면세계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참월의 부재에 그를 어찌 한 거냐고 묻는 이치고에게 자신이 참월이라며 비아냥대며, 자신과 참월은 본래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어 "널 쓰러뜨리면 참월이 돌아오겠지?"라는 이치고의 물음에 무리일 것이라 대답하고 이치고와 동시에 만해를 한다.'참월은 어디 있냐'라고 물었지?
대답해주지. '''내가 바로 참월이다!'''
그 이후에도 화이트는 이치고와의 싸움 내내 그를 압도하며 만해의 능숙도 차이를 보여준다. 그러다가 '넌 만해를 쓸 수 없어'라며 이치고가 들고 있던 천쇄참월을 소멸시키고 멍을 때리던 그를 집어던져버린다. 그러고는 화이트는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자신과 이치고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각인시키려는 듯이 말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본능이 있고 이치고에겐 없는 듯. 자신은 약한 왕을 끌고다니다가 얻어맞아 죽긴 싫다며 이치고가 자신보다 약하다면 자신이 왕이 되겠다 선언한다. 하지만 그의 말에 반응이라도 한걸까 싸움의 본능을 일깨워낸 이치고에 의해 자신의 천쇄참월이 강탈, 이치고에게 찔려 폭파된다.[12]'''이치고, 왕과 기마의 차이가 뭐냐?'''
'''인간과 말이라던가.. 두 다리와 네 다리라던가 따위의수수께끼 놀음을 하자는 게 아니다.'''
'''모습도 능력도, 그리고 힘도! 완전히 똑같은 두 존재가 있을 때! 둘 중 하나가 왕이 되어 싸움을 지배하고, 남은 한 쪽이 기마가 되어 힘을 보탤 때! 그 차이가 뭐냐고 묻고 있다!'''
'''답은 하나.. 본능이다!'''[11]
라스노체스에 돌입한 이후, 우르키오라와의 전투에서 이치고가 가슴에 구멍이 뚫리는 중상을 입자, 이노우에의 외침에 반응한 이치고에 의해 완전 호로화 상태가 되어 우르키오라를 리타이어시킨다.
현세 결전 때 구돌을 통해 최후의 월아천충을 알아내려 내면의 세계에 들어온 이치고와 천쇄참월 앞에서 각성 호로화의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데 천쇄참월과 융합하면서 2천 시간의 전투를 하게 된다
자세한 항목은 쿠로사키 이치고/작중 행적 항목과 참월 항목 참조.
39화때는 이가 검은색이였지만 수정되었다.목소리도 달랐다.
2.4. 사신대행 소실 편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잃어버리고 참월이 소멸함으로서 내면의 호로의 힘도 소멸한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졌고, 이후 풀브링을 통해 사신의 힘을 되찾은 이후로도 호로의 힘이 참월의 일부가 됨으로서 내면의 호로는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래도 게임판에서는 사라질줄 알았던 화이트가 나타나 이치고에게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힘을 꺼내보라며 덤비는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결국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 수 있게 도와준다.
2.5. 천년혈전 편
최초로 사신의 영혼을 기반으로 아이젠이 만든 호로였다고 한다. 과거, 화이트를 처리하다 물린 쿠로사키 마사키에게 호로의 힘의 흔적이 남게되고[13] , 그것에 의해 탄생한 내면의 호로가 이치고에게 옮겨졌다. 잇신이 사신의 힘을 잃었던 이유도 이것과 연관되어 있다.
유하바하가 이치고의 힘을 흡수할때 퀸시의 힘과 같이 호로의 힘도 흡수하는듯한 연출이 있었기 때문에 화이트의 행적이 묘연해졌다.[14] [15]
2.5.1. 정체
최종장에서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의 정체는 '''진짜 참월.'''
화이트는 사신의 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호로이기 때문이라 그런지 참백도의 원재료인 천타와 본질적으로 비슷했고, 그 화이트가 이치고에게 넘어가는 과정에서 이치고 본연의 사신의 힘과 융합하여 스스로가 참백도가 됨으로써[16] 이치고가 천타를 받지 않았음에도 참백도를 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소위 '참월 아저씨'라 불리던 검은 외투를 입은 사나이는 참월이 아니라 이치고의 퀸시의 근원이고 오히려 이치고의 사신의 힘을 억제하고 있었으며 그 외모는 더 젊었을 시절의 유하바하의 모습이다. 즉, 참월 아저씨가 참월의 힘을 제대로 다루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정작 내면의 호로가 참월의 진짜 힘을 써대는 것, 만해 상태의 (즉 참월의 진짜 힘을 더 제대로 해방한 상태의) 월아천충에 대해 뱌쿠야가 "불길한 힘"이라고 하거나 우르키오라가 "호로의 세로 오스큐라스와 본질적으로 비슷하다"고 언급한 것, 내면의 호로가 "내가 참월이다!"라고 외친 것 등 여태껏 이치고와 내면의 호로에 대해 뿌려졌던 '''모든 떡밥'''이 이 때문이었던 것이다.
2.6. TVA 판
오리지널 스토리 바운트 편에서는 현세에서 철의 Doll을 다루는 코가 고와 싸우다 포박당해 얻어맞고 이치고가 탈취당한 참월에 찔리기 직전 발현된다. 이 당시 이치고는 정식 사신이 아닌 사신대행인 탓에 영자가 가득한 소울 소사이어티에서가 아니면 만해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제약이 걸려 있었고 화이트 역시 시해인 참월만 가지고 싸웠다. 다만 뱌쿠야 때와 마찬가지로 이치고의 의지에 의해 강제로 가면이 뜯기여 퇴장당한다. 그런데 TVA 방영 당시 눈이 그대로 이치고의 눈이고 가면 쪽은 눈이 없는 오류가 그대로 방영됐었다(...)
또한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이치고의 내면세계에 있는 화이트의 모습이 잠깐 지나가더니, 이치고가 갑자기 무의식적으로 월아천충을 날려 카리야 진에게 유효타를 먹였다. 가면은 없었지만 이치고의 눈이 순간적으로 노랗게 죽은 눈으로 변해있었다. 화이트가 잠깐 개입했음을 알 수 있다.[17]
오리지널 스토리였다가 정사에 편입된 참백도 이문편 때 무라마사가 참월을 세뇌해 이치고에게 빼내자 중간에 호로화해 이치고를 대신해 참월과 싸운다.[18] 그러다 이치고의 저항으로 호로화가 풀린뒤, 이치고의 내면의 세계에 들어온 무라마사가 화이트가 불러낸다. 그리고 스스로를 이치고의 본능이라 소개한 화이트를 무라마사가 참월에게 그랬듯 화이트도 세뇌하려하나 화이트는 이를 씹고 무라마사를 공격한다.[19] 평소와 달리 참월이 없어 힘이 조금도 제약받지않아 기분이 좋다며 무라마사에게 맹공을 퍼붇는다. 하지만 무라마사의 술법에 포박당해 그에게 죽을 상황에 처하나 싸움을 지켜보던 이치고가 힘으로 일어나 이를 막아낸다. 이후 무라마사를 내면의 세계에서 내쫓는 것을 보고 이번 일 만큼은 자신의 힘을 빌려주겠다고 말한다. 다만 가면의 힘은 쓸 수 없을거라고.[20]
또한 오프닝 부분에서 쿠로사키 이치고와 같이 현세에서 월아천충을 날리는 장면으로 팬들이 '이 녀석도 실체화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지만 실체화는 하지 않았다. 참월의 진정한 정체인지라 무라마사의 힘으로 실체화되었을 때는 참월 아저씨가 아니라 이 녀석이 실체화 됐어야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일단 참월 아저씨도 엄연한 이치고의 힘 중 하나이고 표면적으로 참월로서 나서는 것은 아저씨쪽이었기 때문에 무라사마가 미처 화이트의 정체에 대해 몰랐다고 볼 수 있다.
2.7. 브레소루
3.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4. 진화 과정
4.1. 오리지널
아이젠 일당이 만든 인공호로. 수많은 사신들의 혼을 겹쳐서 만들었으며, 전투 스타일이 사신과 비슷하다고 한다. 계급은 메노스인지 세로도 사용 가능. 완전 호로화 상태랑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구멍 부분이 하얀 물질로 막혀있다. 아이젠은 겉은 까만데 속이 하얗다고 해서 '화이트'라고 부른게 아이러니 하다고 하였다.
일단 아이젠이 만든 사신의 혼으로 만든 실험체인 데다가, 시해 상태 잇신을 밀어붙였긴 했지만 잇신은 아이젠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고, 화이트 역시 왼팔이 잘려나가는 등 고전한 것을 봐선 이 당시에는 에스파다 아래일 가능성이 크다.[24] 실제로 에스파다는 그림죠부터 해방 없이 만해한 이치고를 압도했다. 그래도 육탄전에선 시해를 해방 안한 잇신을 밀어붙일 정도로 강하다. 양 손에 달린 블레이드로 적을 베고, 뿔에서 세로를 쏘는 전투법을 구사한다.
아이젠은 이녀석이 퀸시에게 덤빈 것에 흥미를 느끼며 약간의 떡밥이 뿌려졌다. 천년혈전편 휴재동안 나온 인터뷰에 의하면 이녀석의 기반이 된 사신의 혼과 관련해서 또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하다.
4.2. 이치고의 몸으로 옮겨진 후
이치고의 내면에서 점점 성장하면서 이치고와 똑같은 모습과 신체능력을 얻게 됐으며, 시해와 만해도 사용 가능. 스펙 자체는 이치고와 똑같지만[25] , 싸움을 원하는 본능이나 전투센스는 이치고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사기적으로 뛰어나다.
참월을 붕대로 감아서 원거리로 날리는 전투법도 보여주고, 이치고가 월아천충을 한발만 쏘고, 바로 막혀서 당황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반면[26] , 천쇄참월의 빠른 스피드로 월아천충을 난사해서 적을 포위한 다음에 뒤에서 월아를 감은 참격을 날리고, 월아를 0거리에서 폭발시키는 미친 전투센스를 보여주었다.무라마사가 내면세계에 침투했을때 이치고 대신 싸웠는데,참월을 붕대로 날리는 건 기본이며, 날린 상태에서 몸을 날렵하게 움직여 백타[27] 로 무라마사를 압도하는등 단순하게 검을 휘두르기만 하는 이치고에 비해 검술, 백타 둘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28] 게다가 이치고가 쓸 땐 한없이 잉여하던 월아천충이, 참월의 진정한 정체라 그런지 화이트가 쓸 땐 옆의 움짤대로 대폭발을 일으킬 정도로 묘사되었다. 이치고도 이 경험으로 배운 건지 2기 극장판을 보면 이치고가 빙룡이 된 쿠사카의 이마에 천쇄참월을 꽂아넣은 뒤 0거리도 아닌 신체내부로 폭파시키는 장면이 있다.
4.3. 완전 호로화
이치고가 우르키오라에게 사망한 후 뱌쿠야 전에 이어 또다시 이치고를 구해주기 위해서 강림한 모습. 정식명칭은 '''완전 호로화(完全虛化)'''.[29] 하지만 팬들은 주로 '각성 호로화 이치고'를 줄여서 ''''각호고''''라고 부른다.
폭주 때문에 이성 없이 오직 본능만으로 움직이지만 켄파치나 야치루의 경우처럼 본능으로 짐승처럼 싸우는 방식도 전투에선 꽤나 위협적이다. 전투 방식만 사기적인게 아니라 스펙과 영압 자체도 0번 시절 자엘아폴로 그란츠와 동급으로, 에스파다 최강자인 우르키오라의 필살기를 맨손으로 잡고, 장난감 다루듯이 썰어버릴 정도로 강하다. 게다가 이때의 사패장이 팔밖에 안남은 상태였던걸 감안하면 온전한 상태일때는 더 강했을지도 모른다. 이치고 만해의 특성상 사패장이 남은 영력을 표하는 부분이기도 했으니.
우르키오라 전때 갑자기 튀어나와서 좀 뜬금없다는 독자들도 꽤 있다. 다만 우르키오라와 야미가 현세에 처음 강림했을때, 우르키오라가 야미를 압도하는 이치고를 보고 “참백도도 꺼낼 필요 없다.”고 판단했으나 후에 화이트에게 정신을 침식 당하는 이치고의 영압의 흔들림을 보고 '''“낮을 땐 쓰레기지만, 높을 땐 나보다도 높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건 이치고의 내면의 호로의 잠재력이 우르키오라를 능가할거란 떡밥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완전 호로화를 한 이후로 이치고는 대장급의 2배 이상의 영압을 얻으며 아이젠이랑 동등한 경지에 서게됐고, 아이젠은 “그림죠와 싸우며 호로화를 마스터 했고, 우르키오라와의 싸움에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얻었다.”고 말하였다.
본편에선 전적이 2차 해방 상태 우르키오라랑 싸운 것 외에 없어서 강함 논란이 좀 있었는데,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소설판에서 동급의 강자인 전성기 시절 자엘아폴로의 힘을 지닌 클론, 시엔 그란츠 강함 묘사가 나옴에 따라 논란이 많이 식었다. [30][31]
5. 강함
호로 중 최강이자, 블리치 내에서도 상위권의 강자. 과거 당시 잇신에게 고전해 에스파다보다 아래였겠지만 이치고의 몸으로 옮겨가면서 성장해 그 이상으로 더욱 강해졌다.
소울 소사이어티의 최종보스 뱌쿠야를 현시점에서는 안습 기술 월아천충만으로 자기 나름대로 위력을 보강해 압도하였으며 뱌쿠야를 '''가지고 놀면서 이길 뻔했다.'''
스펙상으로는 화이트는 이치고와 동급이다.[32] 실제로 검술 대결에서 이치고가 화이트를 밀어붙이기도 하였다. 그냥 '''동급의 상대들끼리는 월아나 세로정도는 맨손으로 막을 수 있다.''' 대놓고 이치고가 본인과 동급인 긴죠 쿠고의 세로를 맨손으로 막았다.
우르키오라와의 싸움에서 2차 해방의 우르키오라를 압도했으며 우르키오라의 최강 기술인 란사 델 렐람파고를 '''맨손으로 막아냈다.''' 이 당시 화이트가 사용한 기술은 세로 하나 뿐이다. 호로화 한 이치고가 세로를 쓸 수 있음에도 안 쓰는 것과는 대비된다.
소설판에서의 언급을 보면 완전호로화한 화이트의 힘은 에스파다 역대 최강자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전성기 시절"과 동급이다.[33]
호로의 힘이 있고 에스파다급의 영압을 갖고 있으면 일반 세로 뿐만 아니라 그랑 레이 세로를 쓸수 있다는 것을 천년혈전 편에서 이치고 보여준 것과 검은 월아가 에스파다의 검은 세로랑 비슷하다는 것을 볼 때 이론 상으로는 그랑 레이 세로와 세로 오스큐라스를 쓸 수 있을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아란칼이 사용하는 소니도도 사용하는 것으로 보면 기본적인 아란칼의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투센스도 무지막지하게 뛰어나 참월을 사용할 때는 붕대를 이용해 던지고 가져오는 기술을 사용하고 투쟁본능도 높아 이치고가 고전한 적들을 압도해 상황을 역전시켰다.
5.1. 이치고와의 비교
팬들 사이에서는 이치고가 하도 털리다 보니 화이트의 강함을 평할 때 힘보다는 전투센스 쪽으로 고평가 받고 있다. 게다가 이치고의 전투방식이 전부 '''그냥 참월 휘두르는 것이 전부(...)다.''' 그에 비해 화이트는 참월의 붕대를 통해 던지는 방식으로 원거리 전을 펼치며 백타 역시 요루이치나 소이퐁처럼 화려하게 활용한다. 만해 상태에서는 월아를 영거리로 폭발시키거나 천쇄참월을 통한 스펙업으로 이치고를 손으로 빌딩에 쳐박히는 등 엄청난 전투센스를 발휘해 이치고에게 우위를 점했다. 만해 상태에서도 천쇄참월의 사슬이 영압이랑 이어져 있기에 시해 상태 이상으로 원거리 전을 발휘해 낼 수 있고 실제로 화이트는 우르키오라 전에서 이렇게 천쇄참월을 가져갔다.
자신에 내재된 힘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다 쓴다. 호로화 상태에서는 세로나 소니드등 아란칼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기술들은 다 쓴다.
게다가 소울 소사이어이티 편에서 뱌쿠야전에서 본인이 나왔을 때 검은 월아를 써 뱌쿠야를 압도하였는데 화이트와 이치고의 힘은 동급인지라 인격교체를 해봐도 '''어떠한 파워업도 없이''' 화이트가 그냥 뱌쿠야를 압도한 셈이다.[34]
일단 이치고 자체의 힘은 엄청나지만 문제는 그것을 힘이나 기술을 갈고 닦아 방출해내야하는데 그냥 단순히 칼로 휘두르거나 월아천충만 날리기만 하고 전혀 발전이 없으니 아무리 힘이 엄청나도 그걸 사용해지 못하면 적들에게 털릴 수 밖에 없다. 얼마나 이치고가 화이트의 힘을 끌어내지 못했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참월 그 자체에 대한 운용은 어떻든 출력 자체는 이치고보다 우위일 가능성이 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참월을 주관하는 통칭 참월 아저씨는 의도적으로 힘을 억제하고 있다고 시인한 만큼, 주도권이 화이트에게 넘어간 시점에서 억제할 수 없어서 억제하던 힘이 해방되었을 수도 있다.
6. 기술
기본적인 참백도 해방은 이치고와 동일하며 만해 또한 이치고가 만해 습득시 동시에 습득하였다.
화이트는 각성 호로화 상태에서 우르키오라 쉬퍼의 검은 세로를 날려버렸다. 또한 지옥편에서 세로를 쏘자 지옥이 초토화되어버렸다. 오리지널 역시 메노스여서 그런지 사용 가능.[35] 애니에선 붉은색으로 나오지만 풀칼라 단행본에선 약간 붉은 빛을 띄는 흰색으로 나온다.
- 초속 재생
- 체인
- 데들리 다트
7. 명대사
저 녀석 강해. 참월 씨. 소중히 길러줘. '''언젠간 내 것이 될 힘이니까...'''
멍청한 놈...!! 그러게 말했잖아..?
네가 죽으면 나도 곤란하다고 말야...
「누구냐...?」 하!
'''이름따윈 없어...!'''
역시 네놈은 형편없어! 이치고!! 네놈의 만해의 영압때문에 온 몸의 뼈가 삐그덕거리잖아! 한심한 놈이구만!!
'''보여주지, 내가!! 만해의 사용법이란걸!!'''
"참월이 어딨냐?"...라고 물었지? 대답해주마.
'''내가 참월이다!!'''
이치고. 네놈이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참월은 원래부터 하나라구.
나도, 참월도, 네놈의 힘. 나는 참월의 일부였지.
하나의 육체를 공유하니, 주종이 바뀌면 낯짝도 바뀌게 되지.
생이 지배할 때는 살점으로 덮이되, 죽음이 지배할 때는 뼈가 되는 법.
그와 같은 이치다.
내 힘이 커지고 지배권이 내게로 넘어오자, 참월은 내 일부가 됐지. 결국 네놈이 참월의 힘을 끌어내면 끌어낼수록, 나는 네놈의 영혼을 지배하기가 더 수월해진다는 뜻이야.
이치고, '왕과 그 기마의 차이'가 뭐 같으냐?
'인간과 말'이라던가 '두 다리와 네 다리' 따위의 애들 수수께끼 놀음이나 하자는 게 아니다.
그 모양도, 능력도, 그리고 힘도! 완전히 동일한 2개의 존재가 있을 때!
둘 중 하나가 왕이 되어 싸움을 지배하고, 남은 하나가 기마가 되어 힘을 보탤 때. 그 차이가 뭐냐고 묻고 있다!
답은 하나다, '''본능이다!'''
같은 힘을 가진 자가 보다 거대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것! 왕이 될 자에게 필요한 건...
오로지 싸움을 원하고 힘을 갈구하고 적을 가차없이 때려부수고... 갈가리 찢고... 난도질하는!!!
싸움에 대한 절대적인 갈망이다!!!!
우리의 가죽을 벗기고... 살을 파헤치고... 뼈를 부순 뒤의 신경보다 더 깊은!!
그 원초적인 계층에 새겨진...! 날카롭게 갈고 닦인 살육반응 말이다!
네놈에겐 그게 없어!! 생생히 드러난 본능이란 게!!
네놈은 이성으로 싸우고, 이성으로 적을 쓰러뜨리려 하지! 검에 칼집을 씌워 넣고, 대체 누굴 베겠다는 거냐?!
그래서 네놈이 나보다 약하다고!! 이치고!!
난 싫다... 이치고.
참월 놈은 어땠는지 몰라도... 난 자기보다 약한 왕을... 등에 태우고 이리저리 뛰다가.. 칼 맞아 죽긴 싫어.
네놈이 나보다 약하다면... 네놈을 부수고... 내가 왕이 되련다.
...제길. 아무래도 네놈한테도 조금은 남아있었나보군. 싸움을 원하는 "본능"이란 녀석이..
할수 없구만. 날 쓰려뜨렸으니 일단은 네놈을 왕으로 인정해주지. '''하지만 잊지말라고!! 나와 네놈은 어느 쪽이든 왕도 기마도 될수있다는것을! 만약 네놈한테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난 언제든지 네놈을 끌어내리고 네놈의 두개골을 부숴주겠어!!'''
그리고 이건 경고다. 진정으로 내 힘을 제어하고 싶으면 다음에 내가 나타날때까지 '''부디 죽지 않게 조심하라고!!!'''
여, 오랜만이잖냐 이치고.
뭐냐 그 표정은?
내가 누군지 '''모르겠냐?'''
7.1. 단행본 글귀
- 25권 No Shaking Throne(흔들림 없는 왕좌)
>종언은 언제나 시작 이전부터 그곳에 존재한다.
>
>산다는것이 무언가를 계속 알아가는 것이라면
>우리가 최후에 알게 되는 것이야말로 종언이며
>종언에 대해 찾아내고 완전히 알게 되는 것이야말로
>바로 죽음을 의미한다.
>
>우리는 무언가를 알고자해서는 안 된다.
>죽음을 초월할 수 없는 자는
>그 무엇도 알고자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8. 평가
화이트는 이치고에게 위기감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왕과 기마의 비유를 들며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한편, 호로화의 위험성 등을 상기시켜주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반항하라는 언질을 주었다. 때문에 완전 호로화가 나오기 전에는 이치고가 거쳐야 할 히든 보스로 인식되고 있었다.
반면, 화이트는 말과 행동이 실제로는 달랐는데, 최초로 이치고가 위기에 빠졌던 바쿠야전에서 이치고가 뱌쿠야의 비장의 기술인 섬경에 압도당하며 열세에 몰리기 시작했을 때, 자신이 나와 '''만해의 사용법을 잘 보라는 충고'''의 말까지 해주었으며, 몸을 완전히 지배하는 데에 힘쓰기는 커녕, 오히려 뱌쿠야와 대신 싸워준 것도 모자라 판세마저 뒤집었다.[37]
두번째 위기인 야미와의 첫 싸움에서는 이치고를 방해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것도 이치고 대신 싸워주려는 행위였는데 이치고의 착각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야미와의 첫 싸움 전후로도 신지의 권유에 이치고가 고민하던 중에 불쑥 나타나 위협을 주며 ''' '이대로면 위험하겠지?' '''라는 둥 지속적인 방해 또는 그런 위협으로 바이저드와의 협력을 부추겨 호로화의 힘을 얻고 안정화하라는 듯한 행적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떡밥들을 서서히 뿌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위기인 우르키오라와의 싸움에서는 이치고 대신 완전호로화 하여 우르키오라를 쓰러뜨린 후, 몸에 뚫린 구멍까지 재생시켜 주었는데, 정말 이치고의 몸을 뺏으려 했다면 이치고가 의식을 잃었을 때 진작에 뺏어버리면 되었으며, 이 전에도 이치고의 육체를 뺏을 기회는 수없이 많았음에도 그러지 않은 것은 '''정말로 이치고가 목숨이 위험할 때 등장해서 도와주기 위함이었다.''' 이는 결국 참월의 정체를 들으면서 참월이 "너를 지킨 것은 언제나 호로의 힘이었다."라며 확인사살까지 한다.
결론적으로 화이트는 언행이 다소 거칠며 이치고의 육체를 지배하려는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내면의 적, 라이벌 역할을 수행하며 이치고를 성장시키는 한편, 자신이 이치고를 지킬 수 있게 힘을 기르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는 했다. 만해를 동시에 익혔다느니, 나한테 잡아먹히지 않게 조심하라느니 하는 충고와 말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화이트는 내내 이치고의 시련으로서 종종 등장했다. 게다가 블리치 세계관에서는 허구한 날 강자들도 뒤통수를 잡히고 당하거나 서로 기술 설명만 하며 지루하게 싸움을 끌어가는 반면, 화이트와의 결전에서는 이런 모습이 크게 부각되지 않으며 화이트는 초창기에만 악역 포스를 풍겼을 뿐, 이후에는 입만 거칠 뿐, 이치고를 지키려 하는 츤데레 캐릭터라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다만 말 그대로 "이치고 외에는 그 누가 어찌되든 아무 상관도 없다."식의 마인드인지라 뱌쿠야와의 대결에서는 화이트는 정말로 '''뱌쿠야를 죽이려고 하였다.''' 실제로 뱌쿠야가 죽으면 루키아가 슬퍼할 것은 당연하지만 이치고에게 오는 피해는 딱히 없다. 우르키오라와의 대결에서도 우르키오라를 난도질하려 할 때 우류가 이를 막으려하자 우류의 배에 천쇄참월을 던져서 꽃고 그 후 세로로 없애버리려 했다.[38][39] 결정적으로 무월을 익히면 아이젠을 쓰러뜨려 모두를 구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사라져버려 더 이상 지켜 줄 수 없다는 이유로 참월 아저씨와 '''합심까지 하며 막고자 했다.'''
이런 개인적인 면모로 인해 블리치에서는 이치마루 긴과 함께 선역, 악역의 경계가 모호하고 성격이 다소 입체적인 캐릭터의 대명사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