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빠/해외
1. 개요
다른 나라들에 존재하는 환빠 등 유사역사학을 다루는 내용이다.
1.1. 아시아
1.1.1. 일본
멀리 갈 것 없이 옆동네 일본에도 임나일본부설이나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칭기스 칸설, 타케우치 문서[1] , 일유동조론[2] 같은 것들이 있다. 더 나아가서는 '''만세일계의 천황 신화를 정말 실제 역사로 믿어서 일본의 역사가 한국이나 중국보다 길다고 믿는 진짜 일본판 환빠''' 같은 것들도 등장하는 판. 참고로 만세일계의 천황 신화는 당장 일본의 남북조시대 연구만 봐도 깨진다.
1.1.2. 중국/중화권
과거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당시 우수한 서양의 천문학이 막 들어와 중국 천문학자가 열등감을 느끼자 완원이라는 자가 '주인전'이란 불쏘시개를 지어 서양 천문학이 사실은 전부 고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지나치게 변질된 중화사상 역시 중국의 문제점 중 하나로 되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이 면적이 넓으며 인구가 많다보니 환빠가 다른 나라의 환빠보다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한자 문화권인 한국, 일본, 베트남을 중국 기원이라 주장하는 것은 물론이며, 아메리카 원주민이 황인종이라는 이유로 아메리카 대륙을 중국 기원이라 주장하는 환빠들도 있다. 아예 세계 전체를 중국 기원이라 주장하는 환빠도 있을 정도.
2020년 이후로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로 한국 고유 문화를 중국화 시키려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그 어떠한 환빠에 비해 세가 크다보니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1.3. 베트남
베트남의 최초 국가인 반랑의 전설적 건국연도인 서기전 2879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중국 남부에 살던 백월(百越)족들을 전부 월남(베트남)과 연관지어 양쯔강 이남을 전부 고대 베트남의 영토로 비정하는 이들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남/역사 문서의 해당 문단을 참조.
애초에 백월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하나의 민족이나 부족이 아니라 고대 중국 왕조들이 남중국해 연안의 사람들을 싸잡아 부를때 썼던 용어다. 그 범주에는 오스트로네시아인, 오스트로아시아인, 타이인 등 서로 전혀 상관 없는 민족들이 포함되었고, 베트남인도 오스트로아시아계에 속하니 백월 중에 베트남인이 속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백월이 베트남인인건 아니다. 한마디로 한국 환빠의 동이족 드립의 베트남판.
1.1.4. 인도
예시 1:
[image]
예시 2
인도 역시 긴 역사와 최근 늘어나는 민족주의적 사상과 더불어 국뽕 환빠들도 활개를 치고 있다. 한때 힌두교권이었던 지역 모두를 주장하기도 하며 인도유럽어족 지역 전부를 주장하기도 하는 등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환빠들을 자랑한다 (...)
1.1.5. 터키
'''환빠의 원조이자 세계 각국의 환빠들에게 영향을 줬을 것으로 유력시 되는 국가 중 하나로 지목된다.''' 터키에도 범투란주의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원래 러시아 등의 범슬라브주의와 차리즘에 대항해서 발흥한 부류로 칭기즈 칸을 투르크 민족이나 터키 영웅이라고 추켜세우고, 심하면 무굴 제국[3] 과 한국/일본 역사도 터키 역사라고 우겨댄다. 심지어 더 심한 경우에는 아메리카 원주민, 호주 원주민, 뉴질랜드를 비롯한 남태평양 섬들의 원주민들조차 투르크계의 한 갈래가 아시아에서 아메리카 대륙과 오세아니아의 섬들로 이주하여 나타난 후손이라는 드립까지 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악명높은 사례는 세계의 모든 언어가 고대 튀르크어에서 나왔다 주장하는 태양어론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터키는 아니지만 같은 투르크계 국가들 및 투르크 민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범투란주의가 있지만 터키만큼 심하지는 않는데 이는 터키를 제외한 대부분이 구 소련 및 중국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1.6. 이스라엘
이 분야로 유명한 또 하나의 국가로는 이스라엘이 있다. 유대인들의 시오니즘 혹은 하레디 항목 참고.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일부 극우들은 왜곡된 역사를 들고 나와 중동 아랍 지역 거의 대부분이 다 자기네들 땅이 되어야 맞다고 우긴다.
1.1.7. 이란
근대까지 페르시아 문화의 중심지이자 페르시아를 계승한 이란에도 환빠와 비슷한 사상이 있다. 범이란주의(또는 범아리아주의)가 있지만 터키의 범투란주의나 러시아의 유라시아주의 또는 옛 러시아의 범슬라브주의, 독일의 범게르만주의만큼 패권적 영향이 심하지 않은데다가 이란 내에서도 이 사상의 움직임을 반대, 금지하기에 크게 잘 알려진 건 아니다.
1.2. 유럽
1.2.1. 헝가리
헝가리 환빠도 터키 환빠랑 약간 비슷한 편. 조상인 마자르 인들이 아시아 유목민이라고 하여 튀르크 계, 선비족과 거란족을 포함한 몽골계 제족들, 돌궐, 여진족 등 퉁구스족들까지 넣다보니 저렇게 된 것.
1.2.2. 핀란드
핀란드의 경우에도 역사 왜곡을 하는 세력이 있는데, 서구권에서는 한국의 환빠들과 엮어 환핀대전이라는 밈이 나올 정도로 나름 유명한 모양.
1.2.3. 러시아
러시아 역시 유라시아주의(Eurasianism)라는 범민족주의 비슷한 특정지역중심주의가 있다. 1920년대 소련으로부터 도망친 백계 러시아인들이 내세운 사상으로, 소련 해체이후, 미국과 서구권에 대항하는 사상으로 변하였다. 이 사상 역시 투란주의와 더불어 환빠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카자흐스탄 역시 넓게 보면 범유라시아주의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기도 했다.
1.3. 기타
1.3.1. 아랍 세계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 걸쳐있는 아랍권 역시 환빠 못지 않는 광신적 민족주의자들도 적지 않다. 범아랍주의[4] 중 극단적으로 변질된 쪽이 해당된다. 중동 지역 및 이슬람권에서조차 악명 높은 무슬림 형제단 역시 아랍권에 많이 있다.
1.3.2. 흑인
환빠의 범위에 넣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애매하지만 흑인 우월주의자들이 나름대로의 근거를 들어 이집트인은 고대 이집트인의 후손이 아니며 원래 고대 이집트인은 흑인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이슬람 정복 후 인종청소 당했고, 지금 이집트인들은 이후 정착한 아랍인, 터키인, 베르베르인의 후손이다 같은 식의 주장도 한다. 정확히는 이집트인 항목 참조.[5] 그리고 이런 계열의 드립을 부풀려서 웃음거리로 만든 것이 we wuz kings 드립...
흑인이 모든 문명의 기원이라는 아프로센트리즘을 신봉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도 있다.[6][7]
1.3.3. 이슬람 극단주의자
2010년대 들어선 소위 IS라는 약칭으로 더 유명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시오니즘 못지않은 비뚤어진 광신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훌륭한 반면교사이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이전에도 "알 카에다"라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나왔지만. 현재 ISIL(다에시)는 사실상 멸망했으며, 알카에다도 세력이 많이 약해진 추세이다. 그 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경우는 이슬람 극단주의 참조.
2. 같이 보기
[1] 이건 일본판 환단고기라 할 수 있는 것으로, 환단고기처럼 아마츠교 교주가 발표한 종교 경전이기도 하다.[2] 일유동조론. 한국어 위키백과[3] 다만 무굴 제국의 황제였던 몽골-튀르크계 티무르의 후손이기는 하다. 근데 사실 이것도 묘하게 신빙성이 없는 것이 건국 황제인 바부르의 어머니는 칭기즈칸의 후손, 아버지는 티무르의 후손이라고..[4] 다만 범아랍주의 자체가 환빠라는 건 아니다. 범아랍주의란 모든 아랍권의 통합 및 통일을 주장하는 이념을 의미한다.[5] 다만 해상무역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그 이후 시대보다는 흑인의 비율이 높았을지도 모른다. 지금 수단인의 조상쯤인 누비아인들을 용병으로 쓰고 아주 잠깐이지만 흑인 파라오도 있었으니.[6] 여담으로 최초의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하여 전세계로 퍼졌다는 설은 20세기만 해도 정설로 여겨졌고 지금도 일반인들 사이에선 그렇게 아는 사람들이 상당하나, 21세기 들어 여러 반박 근거들도 나타나며 학계에선 이론의 신빙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사람아과 종인 사헬란트로푸스보다 20만년가량 앞선 그래코피테쿠스가 유럽에서 발견되었기 때문. 그러나 아직은 논란이 있는 발견이며 현재로선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이 여전히 주류다.[7] 애초에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나왔다고 해서 모든 문명이 아프리카에서 나왔다는 결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동아시아나 아메리카 대륙 등의 문명들은 아프리카의 문명들과는 무관하게 발달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