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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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ペリアルドラモン ファイターモード''' ''IMPERIALDRAMON FIGHTER MODE''
필살기는 오른팔에 장착된 "포지트론 레이저"와 그것을 가슴의 용머리에 접속시켜 전신의 에너지를 방사하는 파괴의 에너지파 "기가 데스".[7] 그 위력은 드래곤 모드의 "메가 데스"의 10배의 위력을 갖고 있다. 또한, 완전한 정의에 눈떴을 시엔 또 하나의 모드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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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에서는 무난하게 '''전투형 황제드라몬'''으로 번역되었다.
43화에서 스컬사탄몬의 공격을 받고 데이터가 파괴된 황제드라몬이 최산해의 외침에 응답해 새로이 진화한 형태. 이후 선택받은 아이들의 주력으로서 활약하며 최종화에서는 아이들의 염원을 받아 묘티스네오몬을 날려버렸다.
그러나 마왕몬의 공격은 막는 것만으로도 벅찼으며,[8] 묘티스네오몬에게도 손쉽게 나가떨어졌고, 블랙워그레이몬은 워그레이몬과 협공해서 승리하는[9] 등 본편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 장면이 많지 않았기에[10] 팬들 사이에선 약해보인다는 평이 많으며 활약만 따지면 토우몬이 더 낫다는 평도 나온다. 게다가 드래곤 모드로도 마왕몬이 날린 불을 잠시나마 견디고 반격하는 묘사가 나와서 파이터 모드의 능력 상승치가 대단치도 않게 보인다.[11]
근데 파워 디지몬에서 황제드라몬이 이렇게 되버린 건 사실 당시의 플롯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중후반, 그러니까 블랙워그레이몬 전 이후 메인 악역인 마일도 일행과 선택받은 아이들의 전력은 선택받은 아이들 측이 우위에 있었다. 그런 와중에 마일도 일당이 전세계에 디지몬들을 출현시켜버리자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청룡몬과 흰수염 도사는 청룡몬의 디지코어를 나눠줘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진화의 힘을 넘겨주는 초강수를 뒀고[12], 이로 인해 '''전대 선택받은 아이들의 완전체 진화가 해금되어버렸다.''' 이 시점에서 선택받은 아이들과 마일도 일당의 파워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선택받은 아이들이 절대적 우위에 서게 되버렸다.[13] 이런 와중에 황제드라몬까지 등장했으니, '''마일도 일당은 6~9체의 완전체[14]와 2~3체의 궁극체[15]를 상대해야 한다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메인 악역인 마일도 일행을 살리기 위해(...) 히든 보스인 마왕몬과 그 부하들을 등장, 리얼 월드의 적응 등을 이유로 전대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디지털 월드로 퇴장, 겸사겸사 황제드라몬을 부활시킨다는 명목으로 그들이 가진 청룡몬의 힘을 제거, 퇴장했던 블랙워그레이몬의 재등장, 전력을 낼 수 없는 시가전 강요 등등의 너프를 거듭해서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줬으며, 황제드라몬도 사정상 너프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16] 그래도 극장판에서 활약해도 됐겠지만[17] 이마저도 조연인 오메가몬에게도 전투씬이 밀린다. 파이터 모드로 변신하자마자 기가 데스를 날리고 반격을 받아서...
결국 여러모로 파일드라몬과 비슷할 수밖에 없었던 셈. 이에 대한 반성인지 이후에 등장하는 주인공 디지몬의 모드 체인지는 임펙트 있게 연출되었다.[18]
드래곤 모드가 아마게몬의 공격을 맞고 당한 듯 싶었는데 연기가 걷히며 파이터 모드가 된 상태로 등장. 곧바로 아마게몬에게 최종필살기인 "기가 데스"[19]를 작렬. 멀리서도 엄청난 크기의 화구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아마게몬에게는 별다른 대미지를 입히지 못했고, 아마게몬의 공격을 받아 큰 대미지를 입는다. 이후 오메가몬의 유지가 깃든 검 "오메가 블레이드"를 장비하고 팔라딘 모드로 진화하여 아마게몬을 쓰러트린다.
메타몰몬의 카피체 중 하나로 등장. 할매몬의 회상을 볼때 원래의 황제드라몬은 메타몰몬을 막으려했던 것으로 보이나 카피한 대상보다 강해지는 메타몰몬의 특성에 결국 당해버린듯.
드래곤 모드에서 모드 체인지하며 등장. 곧바로 기가 데스를 작렬하고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 나온 것처럼 거대한 화염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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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로제몬의 포비든 템프테이션을 맞은 직후 드래곤 모드에서 파이터 모드로 체인지.[20] 다만 특유의 둔함은 여전한지 로제몬은 물론이고 자신과 비슷한 중량급 디지몬인 바이킹몬에게도 스피드와 몸싸움으로 밀리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물론 로제몬과 같이 다굴하긴 했지만.
몸싸움으로 밀리자 필살기인 포지트론 레이저[21]와 기가 데스까지 사용하였지만 이마저도 다 막히고, 두번째 기가 데스를 쏘려는 순간 난입한 레오몬의 공격에 균형을 잃고 쓰러진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 바이킹몬과 로제몬이 날린 합동 필살기에 소멸.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의 필살기에도 전혀 대미지가 없고, 오메가몬과도 대등하게 싸운 알파몬에 비해, 단 한번의 유효타도 못 맞추고[22] 허무하게 소멸했다는 점에서 포스가 너무 딸린다는 의견이 다수. 심지어 바이킹몬과 로제몬이 아니라 워그레이몬이 황제드라몬을 상대하였다면 (드라몬 킬러의 효과로) 초살당했을 거라는 안습한 의견도 나왔다.
그래도 tri. 특유의 리파인 디자인과 더불어 필살기의 화려한 연출과, 파워 디지몬에선 볼 수 없었던 롱테이크 전투씬으로 인해 생각보다 꽤 멋있었다는 감상들도 있다.
여담으로 눈동자의 색이 황록색인데 (원본은 붉은색) 이 때문에 브이몬과 추추몬이 진화한 황제드라몬이 아니라 모조품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있다. 3장 방영 이후엔 감염으로 인해 폭주한 디지몬들이 전부 눈이 하얗게 뒤집힌 상태였기 때문에 색만 다르고 눈동자 묘사는 정상이었던 황제드라몬은 모조품 의혹이 더욱 강해졌다.[스포일러]
희한하게도 드래곤 형태 없이 파이터 모드만 존재한다(!) 진화방법은 파일드라몬이 아닌 사이버드라몬으로 진화해야 하고, 디지에그 횟수는 무려 2회다(!) 영혼을 갈아넣고 키우지 않는 이상 절대 가질 수 없다. 대신 진화가 힘든 값어치는 하니 가지고 있으면 어느 정도 쓸만한 편.
다만 잘못하면 브이드라몬에서 메가드라몬으로 진화해버리니 주의를 요한다.
애니메이션에선 블랙워그레이몬도 워그레이몬과의 협공으로 이긴 것처럼 연출되지만, 당시의 문구에 의하면 파이터 모드가 아닌 드래곤 모드조차 블랙워그레이몬을 이길 만한 힘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드라몬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몬 킬러'''로 최악의 상성을 갖춘 블랙워그레이몬을 이길 정도이니 드래곤 모드도 보통 강한 궁극체가 아닌 셈. 당장 브레이크드라몬이나 파워드라몬같은 내로라하는 궁극체들이 드라몬이라는 이유만으로 드라몬 킬러를 지닌 워그레이몬에게 열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게다가 파이터 모드는 드래곤 모드의 잠재력을 전부 개방한 강화형태이니 가히 오메가몬과 함께 궁극체를 초월한 궁극체로 분류될만했던 셈.
다만 상술했듯 애니메이션상의 활약은 너무 미묘하기에 위의 설정을 의아하게 여기는 팬들이 많았다. 사실상 애니메이션에서 보인 모습을 보면 오메가몬보다 강한 건 둘째치고 드래곤 모드보다 강한 게 맞는지부터가 의심스러울 지경으로 연출되었다.[23] 물론 이는 플롯 진행상 불가피했던 문제로, 파이터 모드가 전작의 오메가몬에 비해 너무 일찍 등장하는 바람에 밸런스의 문제로 연출상 너프당한 것이다. 본가의 설정대로 연출했다면 블랙워그레이몬과 그 이하의 디지몬은 무조건 압살당하는 최악의 파워밸런스 붕괴가 생긴다는 것을 감안할 것.
그래도 화력이 드래곤 모드는 물론이고 오메가몬보다 강하다는 것 정도는 어필했는데, 드래곤 모드가 연발한 포지트론 레이저는 작은 포탄을 여러 대 날리는 수준으로 연출되었고 오메가몬의 가루루 캐논도 연발로 쏴야 아마게몬을 뒤덮을 수 있었는데 기가 데스는 소형 전술핵이 투하된 것을 연상시키는 규모의 폭발이 일어나며 아마게몬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크로스워즈에서 역대 주인공 최종진화체들이 전부 등장했을 때도 파이터 모드의 기가 데스는 다른 궁극체들의 필살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화력으로 연출되었다. 스사노우몬의 천우우참,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의 불꽃검, 황제드라몬 드래곤 모드의 포지트론 레이저는 베놈묘티스몬을 밀어넣는데 그쳤으나 파이터 모드의 기가 데스는 그 몰아놓은 베놈묘티스몬 3체를 순삭해버린 것은 물론이고 거의 도시 사이즈의 폭발이 일어났을 정도이며 최산해도 구태여 큰 것이 온다며 뭐라도 붙잡고 있으라는 경고까지 했다.
그런데 그렇게 강한 화력도 tri.에서 등장했을 때는 제대로 연출되지 않는 굴욕을 당했는데, 고작 일반 궁극체인 로제몬의 필살기가 기가 데스를 완충시켰을 정도. 어차피 tri.는 원래 어드벤처 팬덤에게 폭망한 흑역사 취급으로 씹히는 물건이니 신경 쓸 건 없다.[24]
2014년 2월 7일 혼웹으로 발매.
포지트론 레이저가 무기로 동봉되었고, 그걸 팔뚝이나 가슴에 달린 드래곤 헤드에 장착할 수 있는 기믹[25]이 있다.
BANDAI SPIRITS 하비 사업부에서 5일동안 매일 신상품을 발표하는 프로젝트인 “HOBBY NEXT PHASE WEEK”에서 2020년 5월 27일에 공개되었다. 가격은 4,500엔이며, 2021년 1월 30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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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이 그랬던 것처럼 역시나 화려하게 리파인되었다. 리디자인을 맡은 와타나베 켄지가 남긴 코멘트에 따르면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본 제품엔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 비밀은 파이터 모드와 드래곤 모드를 오가는 변형기믹이고, 2020년 10월 13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며 '''사실로 밝혀졌다.'''
다만 날개가 작아보인다는 점과 고관절을 MG 프리덤 2.0의 것을 사용한다는게 밝혀져 벌써부터 불안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었지만, 관절이 빡빡해 부러지기 쉬웠던앞의 두개[26]와는 달리 관절부가 조금 느슨해져 부서질 걱정은 없게 되었다.[27]
같은 이름의 인간형 디지몬이 동물형 디지몬보다 센 몇 안되는 디지몬이다.
드래곤 모드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인 바이러스종이 존재한다.
'''インペリアルドラモン ファイターモード''' ''IMPERIALDRAMON FIGHTER MODE''
1. 종족 특성
- 필살기 : 기가 데스[5], 포지트론 레이저, 슈퍼 포지트론 레이저, 이온 블래스터, 임페리얼 크로, 임페리얼 크래셔, 임페리얼 킥, 스플랜더 블레이드[6], 드래곤 킥, 드라곤니, 마제스틱 스트라이크
필살기는 오른팔에 장착된 "포지트론 레이저"와 그것을 가슴의 용머리에 접속시켜 전신의 에너지를 방사하는 파괴의 에너지파 "기가 데스".[7] 그 위력은 드래곤 모드의 "메가 데스"의 10배의 위력을 갖고 있다. 또한, 완전한 정의에 눈떴을 시엔 또 하나의 모드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 출처 : 디지몬 생활
2. 작중 묘사
2.1. 파워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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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노다 준코 & 타카하시 나오즈미 / 은영선 & 김관진 / 데릭 스티븐 프린스 & 폴 세인트 피터'''"임페리얼드라몬! 모드 체인지! 파이터 모드!" / "황제드라몬! 2단계 진화! 전투형태 변신!"'''
한국판에서는 무난하게 '''전투형 황제드라몬'''으로 번역되었다.
43화에서 스컬사탄몬의 공격을 받고 데이터가 파괴된 황제드라몬이 최산해의 외침에 응답해 새로이 진화한 형태. 이후 선택받은 아이들의 주력으로서 활약하며 최종화에서는 아이들의 염원을 받아 묘티스네오몬을 날려버렸다.
그러나 마왕몬의 공격은 막는 것만으로도 벅찼으며,[8] 묘티스네오몬에게도 손쉽게 나가떨어졌고, 블랙워그레이몬은 워그레이몬과 협공해서 승리하는[9] 등 본편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 장면이 많지 않았기에[10] 팬들 사이에선 약해보인다는 평이 많으며 활약만 따지면 토우몬이 더 낫다는 평도 나온다. 게다가 드래곤 모드로도 마왕몬이 날린 불을 잠시나마 견디고 반격하는 묘사가 나와서 파이터 모드의 능력 상승치가 대단치도 않게 보인다.[11]
근데 파워 디지몬에서 황제드라몬이 이렇게 되버린 건 사실 당시의 플롯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중후반, 그러니까 블랙워그레이몬 전 이후 메인 악역인 마일도 일행과 선택받은 아이들의 전력은 선택받은 아이들 측이 우위에 있었다. 그런 와중에 마일도 일당이 전세계에 디지몬들을 출현시켜버리자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청룡몬과 흰수염 도사는 청룡몬의 디지코어를 나눠줘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진화의 힘을 넘겨주는 초강수를 뒀고[12], 이로 인해 '''전대 선택받은 아이들의 완전체 진화가 해금되어버렸다.''' 이 시점에서 선택받은 아이들과 마일도 일당의 파워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선택받은 아이들이 절대적 우위에 서게 되버렸다.[13] 이런 와중에 황제드라몬까지 등장했으니, '''마일도 일당은 6~9체의 완전체[14]와 2~3체의 궁극체[15]를 상대해야 한다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메인 악역인 마일도 일행을 살리기 위해(...) 히든 보스인 마왕몬과 그 부하들을 등장, 리얼 월드의 적응 등을 이유로 전대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디지털 월드로 퇴장, 겸사겸사 황제드라몬을 부활시킨다는 명목으로 그들이 가진 청룡몬의 힘을 제거, 퇴장했던 블랙워그레이몬의 재등장, 전력을 낼 수 없는 시가전 강요 등등의 너프를 거듭해서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줬으며, 황제드라몬도 사정상 너프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16] 그래도 극장판에서 활약해도 됐겠지만[17] 이마저도 조연인 오메가몬에게도 전투씬이 밀린다. 파이터 모드로 변신하자마자 기가 데스를 날리고 반격을 받아서...
결국 여러모로 파일드라몬과 비슷할 수밖에 없었던 셈. 이에 대한 반성인지 이후에 등장하는 주인공 디지몬의 모드 체인지는 임펙트 있게 연출되었다.[18]
2.2. 디아블로몬의 역습
드래곤 모드가 아마게몬의 공격을 맞고 당한 듯 싶었는데 연기가 걷히며 파이터 모드가 된 상태로 등장. 곧바로 아마게몬에게 최종필살기인 "기가 데스"[19]를 작렬. 멀리서도 엄청난 크기의 화구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아마게몬에게는 별다른 대미지를 입히지 못했고, 아마게몬의 공격을 받아 큰 대미지를 입는다. 이후 오메가몬의 유지가 깃든 검 "오메가 블레이드"를 장비하고 팔라딘 모드로 진화하여 아마게몬을 쓰러트린다.
2.3.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메타몰몬의 카피체 중 하나로 등장. 할매몬의 회상을 볼때 원래의 황제드라몬은 메타몰몬을 막으려했던 것으로 보이나 카피한 대상보다 강해지는 메타몰몬의 특성에 결국 당해버린듯.
2.4. 디지몬 크로스워즈
드래곤 모드에서 모드 체인지하며 등장. 곧바로 기가 데스를 작렬하고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 나온 것처럼 거대한 화염구가 나왔다.
2.5. 디지몬 어드벤처 tri.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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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로제몬의 포비든 템프테이션을 맞은 직후 드래곤 모드에서 파이터 모드로 체인지.[20] 다만 특유의 둔함은 여전한지 로제몬은 물론이고 자신과 비슷한 중량급 디지몬인 바이킹몬에게도 스피드와 몸싸움으로 밀리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물론 로제몬과 같이 다굴하긴 했지만.
몸싸움으로 밀리자 필살기인 포지트론 레이저[21]와 기가 데스까지 사용하였지만 이마저도 다 막히고, 두번째 기가 데스를 쏘려는 순간 난입한 레오몬의 공격에 균형을 잃고 쓰러진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 바이킹몬과 로제몬이 날린 합동 필살기에 소멸.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의 필살기에도 전혀 대미지가 없고, 오메가몬과도 대등하게 싸운 알파몬에 비해, 단 한번의 유효타도 못 맞추고[22] 허무하게 소멸했다는 점에서 포스가 너무 딸린다는 의견이 다수. 심지어 바이킹몬과 로제몬이 아니라 워그레이몬이 황제드라몬을 상대하였다면 (드라몬 킬러의 효과로) 초살당했을 거라는 안습한 의견도 나왔다.
그래도 tri. 특유의 리파인 디자인과 더불어 필살기의 화려한 연출과, 파워 디지몬에선 볼 수 없었던 롱테이크 전투씬으로 인해 생각보다 꽤 멋있었다는 감상들도 있다.
여담으로 눈동자의 색이 황록색인데 (원본은 붉은색) 이 때문에 브이몬과 추추몬이 진화한 황제드라몬이 아니라 모조품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있다. 3장 방영 이후엔 감염으로 인해 폭주한 디지몬들이 전부 눈이 하얗게 뒤집힌 상태였기 때문에 색만 다르고 눈동자 묘사는 정상이었던 황제드라몬은 모조품 의혹이 더욱 강해졌다.[스포일러]
2.6. 디지몬 챔피언쉽
희한하게도 드래곤 형태 없이 파이터 모드만 존재한다(!) 진화방법은 파일드라몬이 아닌 사이버드라몬으로 진화해야 하고, 디지에그 횟수는 무려 2회다(!) 영혼을 갈아넣고 키우지 않는 이상 절대 가질 수 없다. 대신 진화가 힘든 값어치는 하니 가지고 있으면 어느 정도 쓸만한 편.
다만 잘못하면 브이드라몬에서 메가드라몬으로 진화해버리니 주의를 요한다.
3. 강함
오메가몬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파워 인플레의 영향으로 그 위상은 다소 내려간 상태지만, 한 때 본가 세계관의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던 디지몬. 오메가몬 이상의 강함을 지녔다는 설정으로 등장 당시 최강자 자리를 갱신했으며, TCG 플레이버 텍스트에 적혀있던 최강을 초월한 전사형태라는 문구에서 언급하는 최강이란 바로 오메가몬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애니의 묘사와 본가의 파워 밸런스에는 항상 차이가 있었지만, 파워 디지몬의 악영향으로 팬덤에서 유독 저평가당하던 디지몬이었던데다 그 당시에도 오메가몬을 굉장히 밀어줬던 터라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설정이다. 단, 이후 나온 문구에선 오메가몬이 황제드라몬 파이터에 버금간다는 서술을 하고 있기에, 근소한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대등하다는 뉘앙스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선 블랙워그레이몬도 워그레이몬과의 협공으로 이긴 것처럼 연출되지만, 당시의 문구에 의하면 파이터 모드가 아닌 드래곤 모드조차 블랙워그레이몬을 이길 만한 힘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드라몬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몬 킬러'''로 최악의 상성을 갖춘 블랙워그레이몬을 이길 정도이니 드래곤 모드도 보통 강한 궁극체가 아닌 셈. 당장 브레이크드라몬이나 파워드라몬같은 내로라하는 궁극체들이 드라몬이라는 이유만으로 드라몬 킬러를 지닌 워그레이몬에게 열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게다가 파이터 모드는 드래곤 모드의 잠재력을 전부 개방한 강화형태이니 가히 오메가몬과 함께 궁극체를 초월한 궁극체로 분류될만했던 셈.
다만 상술했듯 애니메이션상의 활약은 너무 미묘하기에 위의 설정을 의아하게 여기는 팬들이 많았다. 사실상 애니메이션에서 보인 모습을 보면 오메가몬보다 강한 건 둘째치고 드래곤 모드보다 강한 게 맞는지부터가 의심스러울 지경으로 연출되었다.[23] 물론 이는 플롯 진행상 불가피했던 문제로, 파이터 모드가 전작의 오메가몬에 비해 너무 일찍 등장하는 바람에 밸런스의 문제로 연출상 너프당한 것이다. 본가의 설정대로 연출했다면 블랙워그레이몬과 그 이하의 디지몬은 무조건 압살당하는 최악의 파워밸런스 붕괴가 생긴다는 것을 감안할 것.
그래도 화력이 드래곤 모드는 물론이고 오메가몬보다 강하다는 것 정도는 어필했는데, 드래곤 모드가 연발한 포지트론 레이저는 작은 포탄을 여러 대 날리는 수준으로 연출되었고 오메가몬의 가루루 캐논도 연발로 쏴야 아마게몬을 뒤덮을 수 있었는데 기가 데스는 소형 전술핵이 투하된 것을 연상시키는 규모의 폭발이 일어나며 아마게몬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크로스워즈에서 역대 주인공 최종진화체들이 전부 등장했을 때도 파이터 모드의 기가 데스는 다른 궁극체들의 필살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화력으로 연출되었다. 스사노우몬의 천우우참,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의 불꽃검, 황제드라몬 드래곤 모드의 포지트론 레이저는 베놈묘티스몬을 밀어넣는데 그쳤으나 파이터 모드의 기가 데스는 그 몰아놓은 베놈묘티스몬 3체를 순삭해버린 것은 물론이고 거의 도시 사이즈의 폭발이 일어났을 정도이며 최산해도 구태여 큰 것이 온다며 뭐라도 붙잡고 있으라는 경고까지 했다.
그런데 그렇게 강한 화력도 tri.에서 등장했을 때는 제대로 연출되지 않는 굴욕을 당했는데, 고작 일반 궁극체인 로제몬의 필살기가 기가 데스를 완충시켰을 정도. 어차피 tri.는 원래 어드벤처 팬덤에게 폭망한 흑역사 취급으로 씹히는 물건이니 신경 쓸 건 없다.[24]
4. 모형화
4.1. S.H.Figuarts
2014년 2월 7일 혼웹으로 발매.
포지트론 레이저가 무기로 동봉되었고, 그걸 팔뚝이나 가슴에 달린 드래곤 헤드에 장착할 수 있는 기믹[25]이 있다.
4.2.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AMPLIFIED
BANDAI SPIRITS 하비 사업부에서 5일동안 매일 신상품을 발표하는 프로젝트인 “HOBBY NEXT PHASE WEEK”에서 2020년 5월 27일에 공개되었다. 가격은 4,500엔이며, 2021년 1월 30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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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이 그랬던 것처럼 역시나 화려하게 리파인되었다. 리디자인을 맡은 와타나베 켄지가 남긴 코멘트에 따르면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본 제품엔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 비밀은 파이터 모드와 드래곤 모드를 오가는 변형기믹이고, 2020년 10월 13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며 '''사실로 밝혀졌다.'''
다만 날개가 작아보인다는 점과 고관절을 MG 프리덤 2.0의 것을 사용한다는게 밝혀져 벌써부터 불안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었지만, 관절이 빡빡해 부러지기 쉬웠던앞의 두개[26]와는 달리 관절부가 조금 느슨해져 부서질 걱정은 없게 되었다.[27]
5. 기타
같은 이름의 인간형 디지몬이 동물형 디지몬보다 센 몇 안되는 디지몬이다.
드래곤 모드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인 바이러스종이 존재한다.
[1] 애니로는 어드벤처 시기다.[2] 애니로는 파워디지몬 시기다.[3] 애니로는 테이머즈 시기다.[4] 팔라딘 모드 도감에선 "고대용전사형"이라고도 언급한다.[5] 더빙판에선 미라클 레이저, 최종화에서 묘티스네오몬을 소멸시킬 때는 "심판의 빛"으로 로컬라이징. TCG에서는 한국판 한정으로 기가 펀치로 오역되어 있다. 그 때문인지 디지몬 RPG의 황제드라몬 파이터는 정말로 주먹질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는 팔라딘 모드도 마찬가지. 단, 포획몬 계열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는 기가 데스로 제대로 구현되었다.[6] 드래곤 모드와 달리 팔에서 빛의 칼날을 형성해서 공격하는 기술이다.[7]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는 용의 입부분이 벌려지면서 거기서 포지트론 레이저가 튀어나와 발사하는 연출이었다.[8] 현실 세계에 피해가 안 가는 선에서 마왕몬을 막아야 했기 때문에 훨씬 수세에 몰렸으며 마왕몬은 본편에서 최강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음을 감안해야 한다.[9] 블랙워그레이몬 자신부터 졌다 말했으며, 어째서 마무리를 짓지 않았냐고 물었다. 진화는 풀렸지만 황제드라몬+워그레이몬 측이 승리하고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0] 일대일 또는 정면 승부로 쓰러뜨린 궁극체가 없다.[11] 드래곤 모드로 처치에 실패한 디지몬은 파이터 모드로 변신해서 싸워도 별반 차이없이 밀린다. 강하지만 최종 보스급은 아닌(심지어 완전체인) 스컬사탄몬을 빼면 마왕몬, 묘티스네오몬, 아마게몬 등 모두 파이터 모드를 개방해도 상대가 안 되는 적들이었다.[12] 맘몬 떼나 콩알몬 시리즈 등 완전체 디지몬들이 출몰한 상황이라서 죠그레스 완전체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13] 이는 '''디지몬 역사상 주인공이 메인 악역보다 전력의 질도 양도 모두 압도하는 유일무이한 상황'''. 어드벤처는 물론, 테이머즈, 프론티어, 세이버즈, 크로스워즈, 어플리 몬스터즈까지 모든 디지몬 시리즈에서 적측이 주인공측보다 질이나 양에서 어느 쪽이든 우위를 점했고, 이는 파워 디지몬도 마찬가지였으나 '''블랙워그레이몬 전 이후 주인공측이 메인 악역보다 전력상 우위를 점하게 된다.'''[14] 파일드라몬,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몬, 아트라캅테리몬, 가루다몬, 릴리몬, 쥬드몬, 엔젤우몬 or 실피드몬, '''홀리엔젤몬''' or 토우몬[15] 황제드라몬과 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 '''최악의 경우엔, 오메가몬도 등장하려고 하면 할 수 있었을지 몰랐다.''' 단, 처음에 청룡몬이 준 힘으론 궁극체까진 무리였는지, 아님 12명이 나눠가진 탓인지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은 처음엔 안나오고, 이후 재등장한 블랙워그레이몬의 대항마로 워그레이몬만 재등장했다.[16] 오메가몬 이상으로 강하게 연출했다면 블랙워그레이몬이나 그 이하의 디지몬은 압살당했을 것이고(...) 묘티스네오몬이나 마왕몬은 엄청난 파워 인플레를 불렀을지도 모른다.[17] 예를 들면 아마게몬과의 전투를 황제드라몬 파이터가 아마게몬의 맹공에 갑옷이 부서지면서도 분투하는 식으로 연출했다면 지금과 다른 인식을 받게 되었을 것이다.[18] 듀크몬 크림슨 모드는 마지막에 등장하고 최종보스도 죽이지 못하지만 그 등장이 임펙트 있게 연출되었으며,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는 벨페몬과의 싸움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으며, 샤우트몬X7 슈페리올 모드는 모든 디지몬과 디지크로스하는 굉장한 모습과 거기에 걸맞는 힘을 보여줬으며, 아레스타드라몬 슈페리어 모드도 단 두번만 등장했지만 작중에 약한 모습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19] 이때 묘사가 오른팔의 캐논을 가슴 부분에 장착하여 발사한 TVA 마지막화와는 달리 가슴의 입부분 안쪽에서 다른 형태의 빔포가 전개되어 발사하는 방식으로 묘사되어서 기가 데스가 아니라, 파이터 모드의 다른 필살기 중 하나인 "이온 블래스터"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S.H.Figuarts 황제드라몬 제품 정보에서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 사용했던 기술도 기가 데스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종결되었다.[20] 별도의 진화씬은 없고 폭연이 걷히며 파이터 모드가 된 상태로 날아오른다. 디아블로몬의 역습 당시와 비슷한 연출.[21] 파워 디지몬판 특유의 꽈배기 레이저가 아니라 동그란 분홍색 에너지탄을 쏜다. 드래곤 모드도 마찬가지.[22] 기가 데스는 로제몬이 같은 필살기인 포비든 템프테이션으로 상쇄시켰지만 포지트론 레이저는 분명 필살기임에도 바이킹몬이 직통으로 맞고도 어깨보호대로 막고 멀쩡하게 싸운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입었단 묘사조차 전무하다![스포일러] 게다가 이 디지몬을 조종한 '''진짜 장본인은 따로 있었다.'''[23] 상술했듯 드래곤 모드가 고전한 상대는 파이터 모드도 고전했다. 작중의 묘사를 보면 두프트몬마냥 드래곤 모드는 스피드가, 파이터 모드는 화력과 방어력이 더 높은 모양. 이를 보여주는게 디아블로몬의 역습으로 드래곤 모드로 공격하다가 아마게몬의 공격을 스피드로 피할 수 없자 파이터 모드로 변신해서 피해다니는 걸 포기하고 멈춰서서 기가 데스로 공격한다. 다만 아마게몬의 맷집은 기가 데스도 버틸 정도였고 공격력은 상상을 초월한지라 파이터 모드도 한방을 직격당하자 오메가몬과 마찬가지로 걸레짝이 되어버린다.[24] 애초에 이건 트라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디지몬 애니들이 본가 디지몬 설정을 '''엄청나게 무시한다.''' 물론 내용이 재미있다면 이것가지고 조그마한 문제밖에 안되지만, 마치 애니설정이 본가 디지몬설정처럼 여기는 극성팬들이 있다는게 문제[25] 드래곤 헤드도 거기에 맞춰서 입을 벌릴 수 있게 했다. 팔라딘 모드도 가능하나 정작 그쪽은 오메가 블레이드가 주 무장이라 포지트론 레이저는 미동봉.[26]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루몬[27] 다만 이 덕분에 조금 잘 빠져 뽑기 운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