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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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ジモンアドベンチャー Vテイマー01'''[1]
1. 소개
디지몬 시리즈 최초의 장편 만화. 작가는 그림 야부노 텐야, 글 이자와 히로시. 통칭, V테이머.
집영사의 만화&게임 소식지 월간 V점프에서 연재했던 작품. 디지몬 시리즈의 초기 단편 만화나, 도감 등의 삽화를 담당하며 디지몬 만화가로 유명한 야부노 텐야가 그림을, 마찬가지로 관련 작품군에서 활동했던 이자와 히로시가 글을 담당했다. 야부텐&이자와 콤비가 세번째로 담당한 디지몬 코믹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재 당시의 캐치 프레이즈는 '''"디지몬 월드의 끝을 노려라!!"'''.
단행본 전 9권 완결로 디지몬 시리즈의 관련 작품 중에선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된 작품이다. 그리 많지도, 적지도 않은 분량이나 월간 잡지에서 연재되었기에 그 기간 또한 상당히 긴 편으로 1998년 11월에 시작해서 2003년 10월에 완결되었다. V점프가 전통적으로 디지몬 관련 정보를 많이 다루었으며 그래서 본작도 당시 시대의 디지몬상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 특징.
작품의 타이틀이나 연재 시작시의 시기에서도 보이듯이, 첫 출발은 TV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선행작이었다. 동일 세계관이라는 구성 하에 애니메이션과 만화 간의 여러가지 연계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듯하나 기획 도중 어른의 사정(…)으로 TV판의 구성이 완전히 변경되었고, 이후 본작과는 페러렐 월드라는 설정으로 지금의 디지몬 어드벤처가 탄생. 덕분에 어드벤처의 초안으로 보이는 설정이나 내용이 다소나마 녹아 있다. 결과적으로 해당 작품은 TV판과는 전혀 다른 인상의 작품이 되어버렸다.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건 디지몬 어드벤처와 똑같지만, 기본적으로 제로마루의 튼튼한 내구력과 파워에 더해 신태일의 지략이 합해져 난관을 맞이한 매 전투에서 신태일이 어떤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어드벤처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해내는 작품.
한국에서도 정식발매 되었으며 V점프를 벤치마킹한 국내 게임잡지 월간 V챔프에서 연재 중, 4권 무렵의 중반부 부터 아동만화 잡지 팡팡으로 잡지를 옮겼다. 이를 통칭, '''팡팡 테이머'''라고 부르며 좌우반전, 어설픈 번역, 고유명사의 비통일 등의 이유로 악명이 높다(…). 팡팡 초기엔 다른 페이지의 ¼사이즈의 미니북 형식으로 별도 수록이 되었으나 6권 무렵부터 잡지 내에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초기의 미니북.(사실 미니북이 아니고 A4용지를 꽂아 쓸수 있는 서류철이다.) 당시 팡팡의 특별부록으로 연재 기념 V테이머의 캐릭터들이 뒷면에 프린팅된 파일을 증정하거나, 직접 연관된건 아니지만 파워 디지몬의 디지몬 프라모델을 사은품으로 주는 등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리에 연재.
디지몬 어드벤처로 팬들에게 높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태일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신태일의 캐릭터 디자인은 본작의 작화 담당인 야부노 텐야가 디자인한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파트너 디지몬으로 그렸던 것이 브이드라몬. 디지몬 시리즈의 당시 시대상을 여과없이 반영하고 있는 게 특징으로 구형 휴대육성기기보다 신형의 펜들럼이 강했던 것이나 그외 도감상의 작은 설정 등을 포함, 어지간한 골수팬이 아니라면 놓치기 쉬운 매니악한 요소까지 은연 중에 녹아있는 등 그야말로 디지몬 사료집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
긴 연재 기간 동안 '미디어 믹스'로서의 디지몬 시리즈를 지탱해왔으며, 원체 연재 기간이 길다보니 파워 디지몬의 최산해, 디지몬 프론티어의 우정훈, WS용 게임 소프트에서 활약했던 이재익과 같이 타 작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크로스오버 특별단편이 있기도 하다.
2. 등장인물
2.1. 100% 콤비 / 신태일 일행
2.2. 홀리엔젤성 / 홀리엔젤군
- 홀리엔젤몬 → 세라피몬 / 도미니몬 "성주 홀리엔젤몬"
- 레오몬 → 화이트레오몬 → 레굴루몬 "전투대장 레오"
- 왕개굴몬 "겟코비치"
- 닌자몬
- 메라몬
- 그레이몬
- 켄터스몬
- 엔젤몬
- 그 외 아구몬, 파닥몬 등의 훈련병들
2.3. 마왕몬 군단
2.3.1. 네오 일행
2.4. 기타 디지몬
3. 스토리
3.1. 5개의 태그 편
디지몽을 육성하는 휴대기기가 대유행 중인 어느 여름. 디지몬을 좋아하는 소년 야가미 타이치는 디지몬을 육성하는 이, '테이머'들의 대회 D-1 그랑프리에 참가하나 키운 디지몬이 실제 기기에는 프로그램 되어 있지 않은 디지몬이라는 이유로 실격처리되고 만다. 투덜대기도 잠시, 곧 디지몬 기기로부터 알 수 없는 빛이 반짝이는가 싶더니 정신을 차려보니 그곳은 디지몬 월드의 폴더 대륙.
거기서 타이치는 실체화된 파트너 디지몬 브이드라몬 제로와 만나고, 타이치를 소환한 장본인인 홀리엔젤몬으로부터 세계지배를 꾀하는 악의 디지몬, 마왕몬의 야망을 저지해줄 것을 부탁 받는다. 마왕몬은 전례없는 파괴병기인 초궁극체를 부화시켜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키려 하고 있었고, 이리하여 타이치는 마왕몬의 요새 마왕몬성[3] 에 돌입하기 위해 필요한 열쇠인 '''5개의 태그'''[4] 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마왕몬 또한 수하의 자객들을 보내고, 태그를 지키기 위해 완전체 디지몬들을 수호자로 내세우는 등 타이치 일행을 노리기 시작. 이들과 싸워가며 동시에 수많은 디지몬들과 만나 인연을 쌓아 것이 에피소드의 주 내용. 태그를 3개까지 모은 중반부부터 타이치의 라이벌이자 초궁극체의 테이머 후보로 마왕몬으로부터 소환된 천재 테이머 사이바 네오가 등장, 인간계에서의 원한으로 타이치를 집요하게 쫓는 네오와의 태그 쟁탈전으로 발전한다. 마지막 태그를 둘러싼 배틀 도중 네오는 궁극체 디지몬마저 꺼내들며 맹공을 가하지만 위기의 순간 제로가 에어로브이드라몬으로 완전체 진화하여 네오를 쓰러뜨리고 일행은 마침내 5개의 태그와 함께 마왕몬성으로 향한다.
3.2. 에이리어스 III 편
갈수록 험해지는 적의 공세를 뚫고 마왕몬 성에 다가가는 타이치 일행. 그때 위기에 처한 수수께끼의 소녀 레이와 만난다. 네오와 펼쳤던 격렬한 최종결전의 여파로 인간계로의 게이트가 일부 열려버리고 그로인해 디지몬 월드에 빨려들어온 것. 이도저도 할 수 없이 레이와 함께 모험을 하는 와중 타이치 앞에 들려온 초궁극체가 부화했다는 급보와 함께 설상가상으로 네오마저 살아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마왕몬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네오는 초궁극체 아르카디몬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기로 하며, 이전 열렸던 게이트를 통해 인간계에서 알고 있던 3인의 테이머 '에이리어스3'를 소환하여 타이치의 처치를 맡긴다. 네오의 이상 아래 집결한 심복인 동시에 전원 궁극체를 육성한 톱클래스의 테이머들. 차례차례 덤벼오는 에이리어스와 그 궁극체 디지몬들과 제로와 타이치는 이전 없던 격렬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타이치의 활약이 무색하게 네오의 지휘 아래 아르카디몬은 디지몬들을 흡수해가며 서서히 성장을 거듭해 완전체까지 도달하고[5] 지금의 타이치로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상황. 그리고 그 앞에 네오의 친우이자 최강의 에이리어스인 후지모토 히데토가 파트너 오메가몬을 이끌고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히데토를 통해 레이의 정체가 네오의 여동생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타이치와 제로는 네오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레이를 위해 분전하나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오메가몬을 상대로 퇴각. 사실 레이는 현실세계로의 사고로 걸을 수 없었고[6] , 히데토는 이를 스스로의 탓이라 자책하며 네오에게 협력하고 있던 것이었다. 히데토&오메가몬과의 재대결에서도 모든 전략이 차단당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와중 오버라이트에 각성한 제로의 필사적인 사투로 어떻게든 오메가몬을 밀어 붙이고 히데토를 개심시키는 데 성공한다.
3.3. 새로운 적 편
한편, 마왕몬 성에선 네오가 마왕몬을 향해 반기를 들어 알카디몬 완전체로 마왕몬을 흡수. 알카디몬은 마침내 궁극체까지 진화한다. 돌아온 히데토는 타이치에게 감응한 다른 에이리어스들과 함께 네오를 상대로 대항하지만 수수께끼의 힘으로 모든 공격을 차단하며 오메가몬까지 압도하는 네오와 궁극체의 힘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사실 네오에게 있어 에이리어스들은 초궁극체 진화의 키아이템인 디지멘탈의 에너지원으로 결국엔 버릴 말이었던 것.
마왕몬 성의 성주가 된 네오는 '지금의 세계를 리셋하고 자신의 계산 하에 움직이는 신세계 창조를 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 알카디몬의 데이터를 응용한 개조 디지몬까지 만들어가며 타이치의 길을 막는다. 그 사이 레이는 성의 디지몬에게 도움을 받아 탈출. 수많은 격전을 헤쳐나간 끝에 마왕몬 성에 도달한 타이치와 네오의 결전이 펼쳐지고 히데토가 준 주의에 따라 알카디몬의 수수께끼의 힘에 맞서 스피드로 승부를 거는 제로였지만, 그 힘은 단순히 공격을 없앨 뿐만이 아닌 디지몬 자체를 삭제시켜 버리는 터무니 없는 힘이었던 것이다.
3.4. 초궁극체 편
알카디몬의 미지의 힘 앞에 몸의 데이터가 분해되어가는 제로. 타이치를 절망에 빠뜨린 네오는 본격적인 디지몬 월드 침공을 개시한다. 전 에이리어스 시그마와 마리의 연구로 아르카디몬의 힘 '도트 매트릭스'에 대해 밝혀냈지만 이미 제로는 빈사상태에 빠졌고 타이치는 투지를 상실한 상황. 네오의 대군은 대륙 전역을 향해 공격을 계속하고 각지의 부대가 궤멸하는 상황에 홀리엔젤몬의 성 뿐만이 최후의 보루로 남게된다.
아군과 적군이 총집결한 싸움 속에서 타이치를 대신하여 히데토의 오메가몬, 레오의 궁극형태인 레굴루몬, 홀리엔젤몬이 새로이 진화한 도미니몬의 3대 궁극체가 아르카디몬을 상대로 맞서지만 도트 매트릭스와 네오의 지휘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파피몬 가보를 필두로 타이치와 제로가 모험에서 만나왔던 수많은 디지몬들의 힘을 받아 제로가 부활. 경악하는 네오를 상대로 알카디몬과의 리매치에 들어간다.
도트 매트릭스의 치명적인 약점을 밝혀내어 알카디몬 공략에 성공한 타이치와 제로.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비웃듯 네오는 디지멘탈을 꺼내들어 일카디몬을 초궁극체로 진화시키고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 갓 매트릭스를 과시한다. 승산이 보이지 않는 싸움 속에서 몸을 불사르지는 제로와 타이치의 필사적인 사투. 끝내 제로의 몸은 한계의 한계에 달해 분해되기에 이르고… 그 순간, 고대의 예언과 함께 제로는 알포스브이드라몬으로 진화. 알카디몬을 꺾는다.
3.5. 최종결전
전의를 상실한 네오에 반응해 궁극체로 돌아오는 알카디몬. 네오가 싸워왔던 이유[7] 모든 싸움이 끝난 것만 같았으나 그때 분명 흡수됐었을 마왕몬이 '''알카디몬의 몸을 뚫고''' 나타난다.
밝혀지는 진실. 모든 사건은 마왕몬의 계획으로, 초궁극체로 진화하기 위해선 인간의 순수한 정의가 필요했기에 네오를 다크 바이러스로 자신의 의지 하에 움직이게 이용하고,[8] 알카디몬의 흡수 또한 고의로 당한 것. 곧 알카디몬의 몸을 다크 바이러스로 강제수정하여 마왕몬은 초궁극체로 진화. 디지몬 월드와 인간계를 양대 정복하기 위해 거대한 크기의 인간계 게이트를 열어 젖힌다.
알포스브이드라몬 제로가 이를 저지하고자 싸우지만 호각새를 이루던 것도 잠시, 다크 바이러스에 의해 알포스가 봉쇄되고 무릎을 꿇는다. 마지막의 마지막, 타이치는 레이와 네오, 에이리어스들의 도움으로 다시금 디지멘탈의 빛을 밝혀 제로는 초궁극체 : 알포스브이드라몬 퓨처모드로 진화. 마왕몬은 발악하지만 인간의 미래를 믿는 마음으로 진화한 제로는 이를 단숨에 일도양단하여 마왕몬은 패배한다.
싸움이 끝난 일행은 디지몬 세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작별인사와 함께 죄책감으로 앞서 떠난 네오를 시작으로 인간계로 귀환. 몇 개월에 걸친 기나긴 모험에도 불구하고 현실 세계는 여름방학의 단 하루만이 지나 있었다.
몇일 뒤, 에이리어스 멤버들과 사이바 남매와 모여 다시 개최되는 D-1 그랑프리에 참가하려는 타이치. 이번에도 프로그램 되지 않은 디지몬이라며 또 실격패당해버리지만, 그 앞에 대회를 우승하고 온 네오가 순수한 호승심의 배틀신청을 하면서 대망의 엔딩.
3.6. 에피소드 목록
(이하 추가 예정)
4.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
설정이 애니메이션과는 다소 다르다.
- 파트너 디지몬이 상황에 맞춰 진화나 퇴화하는게 아니라 항상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작에 해당하는 다마고치 디지털 몬스터의 설정을 그대로 반영.
- 강적의 등장이 곧바로 진화로 연결되진 않는다. 대체로 성숙기인 브이드라몬 때는 완전체, 완전체인 에어로브이드라몬 때는 궁극체와 싸우는 활약을 선보인다.
- 작품 전반적으로 몬스터의 진화 단계에 따른 강함에 의존하기 보단, 그때 그때의 전술과 전략으로 위기를 헤쳐나간다.
- 홀리엔젤몬과 같은 경우 진화와 퇴화를 오갈 수 있다는 설정도 있다. 물론 이 양반은 파트너 디지몬이 아니지만.
- 디지바이스(본작의 디지바이스는 디지바이스01)의 역할도 변화.
덤으로, 신태일의 일본판 이름은 야가미 타이치. 타이치에서 이치(一, 1)와 제로의 일본판 이름인 제로마루(Zero丸, 00)[20] 은 디지털 월드의 기본 구성요소다. 그래서인지 '태일의 1과 제로의 00이 합쳐지면 100%다'가 태일&제로 콤비의 캐치 프레이즈다. 팬들 사이의 별명도 '''승률 100% 콤비'''.
작 전체에서 몇 차례인가 밀리다 진화를 통해 역전했었고, 두어번 정도는 일시적으로 패주하기까지 했으나, 리벤지 매치에서는 기어이 승리를 거두었으므로 실제로는 상대한 적을 결국 모두 이기긴 했다.
- 제로를 압도했던 첫 번째 상대는 완전체 트리케라몬. 선택받은 몬스터 완전체답게 당시, 성숙기였던 제로를 밀어붙였지만 타이치가 짜낸 회심의 전술, 제로의 분투로 승리.
- 사실 상의 첫번째 패배를 안길 뻔했던 것은 데스몬. 천공수에서의 결전, 죠그레스 체였던 메가드라몬과 해당 에리어의 태그 수호자인 쥬레이몬을 죠그레스[21] 시켜 탄생한 작중 제로가 상대한 최초의 궁극체 디지몬.
- 두 번째는 알카디몬 궁극체인데 리벤지 매치에서는 그냥 가지고 놀아버렸다. 마지막은 궁극체 상태에서 마왕몬 초궁극체에게 끔살 직전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오버클럭을 시동해서 진화해 역전해냈다.
5. 기타
당시, 디지몬 붐[22] 에 일조한 V점프에서도 탑을 자랑할 정도의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본 작의 등장인물들로 만들어진 스페셜 카드도 존재. 참고로 1권은 올 컬러판으로 나왔고 2권은 1/3이 컬러, 3권부터는 다른 만화책처럼 겉표지를 제외하고 흑백이 된 대신에 가격이 내려갔었다.
'''레오몬이 죽지 않는다!!'''(…) 알카디몬 진화의 밑거름이 되었지만 사실, 직전까지만 해도 궁극체인 볼트몬과 베놈반데몬을 상대로 분전했었고 거의 다 이긴 승부를 뒤치기(;;)로 인해 패배했다.
이후에는 궁극체 '''레굴루몬'''으로 진화, 문제는 또 죽다 살아난다(…) '''어쨌든 안습하다''' 세라피몬도 역시도 전통에 따라 안습하게 나온다. 게임에선 기술적인 한계, 극장판에선 광탈(...)해버린 관계로 본작은 '''세라피몬의 전투씬이 그려진''' 최초의 작품. 다만 아르카디몬 성장기에게 당한 뒤에 재등장할 기회도 있었지만 홀리엔젤몬이 도미니몬으로 진화해버려서 만회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23]
초궁극체 설정의 데뷔, 공식 설정상으로는 7대 마왕이라 하는 디지몬과 똑같이 공식 설정상으로는 로열나이츠의 일원인 디지몬들의 등장 등, 설정적으로 매력적인 부분이 많기에 구설수에 자주 오르곤 하는 작품이지만 정작, 그들 중 본작을 직접 감상해본 이는 거의 없다(…)
사실, 이 당시에는 7대마왕이니 로열나이츠니 하는 설정이 없었던 때고, 애초에 작품의 메인 테마가 테이머들의 승부와 파트너 디지몬과의 인연을 다루고 있는 만큼 설정으로서만 본 작을 대하는 건 대단한 실례, 애초에 본가의 뻗어나온 미디어 믹스이며 평행 세계이기에 동일시 해서도 안 된다.
거기다가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은 편이며, 이미 고전 반열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보니 인터넷 등지에선 V테이머'즈', 디지몬 V어드벤처 등의 네이밍으로 왜곡되어 불리고도 있다.
[1]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나 타이틀은 「V테이머즈」가 아니라 「V테이머 01」이다. 작중 V테이머는 최고의 테이머를 부르는 호칭.[2] 태그를 지키던 쥬레이몬과 트리플 조그레스.[3] 디지몬 세계를 창조한 신이 거주하던 장소로 시련을 통과한 인간만이 들어갈 수 있다. [4] 모든 태그를 모은 자는 각 필드를 제패한 '''V테이머'''의 칭호를 얻는다. 본작의 제목이 V테이머인 이유. 각각 대지, 심해, 환몽, 천공, 강철의 5종류로 디지몬 펜들럼의 5개 버전을 상징하고 있다. [5] 이 과정에 미끼로 보낸 1번 에이리어스 시그마의 피에몬, 홀리엔젤성의 전투대장인 레오(화이트레오몬)과 세라피몬으로서 전력을 다하는 홀리엔젤몬을 흡수한다. 도중 타이치가 난입하여 레오와 홀리엔젤몬은 가까스로 생존하지만 피에몬은 빈사상태였다곤 하지만 '''아르카디몬 유년기'''의 기습 앞에 무참히 사망.[6] 디지털 월드에선 걸을 수 있지만 이조차 완전하진 않아 다리에 감각이 없다.[7] 레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이상향을 만들기 위해.[8] DV의 위력은 온순한 완전체 디지몬일 트리케라몬을 '''원격으로''' 흉폭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9] 사족으로 TV판 디지몬 어드벤처가 시작된지 처음으로 연재된 에피소드이다.[10] 이전에도 왕개굴몬, 에테몬 등의 완전체와 싸웠지만 제대로 된 승부는 이번이 처음.[11] 지금껏 실루엣 처리되어 있었던 마왕몬의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된 에피소드.[12] 요미가나 표기를 그대로 옮겼다.[13] 이번 화부터 풀컬러에서 권두 컬러&흑백으로 변경. 13p 남짓이던 페이지도 18p로 늘어났다.[14] 이번 화부터 연재 페이지가 18p → 26p로 대폭 늘어난다.[15] 가면광장이라 쓰고 '''마스크즈 스퀘어'''라 읽는다.[16] 처음으로 타이치 시점의 배틀이 나오지 않는다.[17] 이 에피소드부터 지금까지 부제에 붙어온 '''~의 권(の巻)'''이 사라졌다.[18] 단순히 진 게 아니라 관통당해 사망. 펑펑 우는 마리를 앞서 파트너를 잃었던 시그마가 위로한다.[19] 덕분에 최면을 풀거나 제로의 식사에도 쓰이는 등 그 용도가 다양.[20] 마루란 것은 일어로 둥글다는 뜻의 丸.[21] 네오가 말하길 '삼체 융합' 트리플 죠그레스.[22] 당시 판매되던 육성기기와 비디오 게임의 큰 성공을 거두었다.[23] 도미니몬은 본 작품의 오리지널 디지몬. 홀리엔젤몬도 같은 오리지널 디지몬 출신인 걸 생각하면 작가가 생각한 정식적인 궁극체 형태라 봐도 무방하다. 별도 설정은 존재하지 않지만 모티브상으론 세라핌보다 급이 낮은 주천사 도미니온이 모티브인듯. 다만, 작품 내에선 세라피몬 이상의 파워를 지녔다고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