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 국내 방송 최초로 방송전(5일전) 인터넷 선공개한 무자식 상팔자 첫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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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TBC에서 2012년 10월 27일[2] 부터 2013년 3월 17일까지 방송된 주말 드라마. 방송 시간은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정을영 PD와 권혁찬 PD[3] 가 연출을 맡은 코믹 홈 드라마이다. 제작사는 삼화네트웍스[4] . 중앙일보 기사
2013년 1월 28일부터 월~금요일 아침 8시 50분에 재방송을 하기도 했다. 2016년 10월 현재는 OBS에서 월요일마다 재방 중에 있다.
그러나 이전에는 CHING, Trendy에서 편성된 이력이 있었다.
2. 기획 의도
줄거리는 '부부를 중심으로 세 아들 부부와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힘겨운 싸움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화해하는 법을 그린 드라마'로 소개되어 있다.
김수현 작가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부글대는 끌탕이 있다. 자식은 부모에게 십자가 같은 존재다.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한다”, “무자식 상팔자는 부모와 자식간 충돌하는 이야기다. 드라마가 보여주는 힘겨운 싸움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화해하는 법을 찾아보면 어떨까"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고 한다.
작가는 전작들처럼 이번 작품에도 사회적 이슈 하나를 넣었는데, 그것이 바로 미혼모 문제. 작중 인물 안소영(엄지원 분)이 미혼모가 됨으로써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JTBC 김창조 편성실장은 이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한 데 대해 “급변하는 한국 사회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고민하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세계가 JTBC의 방송이념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3. JTBC 편성을 위한 노력
원래는 TV조선에서 개국 이전부터 제안받았던 드라마였으며[5] , 이를 조선일보에서 크게 홍보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24부작으로 기획된 바 있다. 그러나 TV조선이 드라마 제작을 중단한다는 썰이 나왔고, 김 작가의 설 특집극 아버지가 미안하다의 방송 사고 때문인지는 몰라도 JTBC로 오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조선일보가 JTBC 홍보해준 꼴(…).
송원석 홍보마케팅 팀장은 이 드라마의 편성에 대해 트위터에서 월드컵 예선보다 기쁘다고 표현했다. 이 드라마의 편성에 많은 공을 들인 듯.
단적인 예로 제작비가 125억 4000만원으로 드러나 드라마 덕후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였다.
김수현 작가는 종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방송쟁이 중의 한 사람으로서 초기 자리 잡기에 고전하고 있는 종편들이 살아남아 줘서 수많은 방송 종사자들 일터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6]
집필료가 회당 1억원 정도까지 올라갔다는 말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6천만~7천만원 정도라고..
JTBC는 이 드라마의 홍보를 위해 버스에 광고를 싣고 이를 찍어서 SNS에 올리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으며, 백화점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4.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
밑에 기재되어 있는 시청률을 보면 알겠지만 1회부터 8회까지 '''평균 시청률이 주당 1%씩 올랐다.''' 응답하라 1997 최종회 시청률이 6.22%였는데 이미 갱신하였고 그야말로 진정한 종편의 구세주가 되어버렸다. 원래 지상파와 달리 케이블(종편 포함) 드라마는 네이버 TV프로그램 정보에 시청률을 공개하지 않는데 무자식 상팔자는 당당히 공개했을 정도. '''종편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8] 기록하여 종편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이다.'''
높은 시청률 덕택에 처음 기획되었던 30부작에서 10부가 더 연장되어 3월까지 방송했다. 관련기사 이는 종편 드라마 중에선 인수대비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연장드라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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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 '''동시간대 지상파 주말 드라마와 당당히 경쟁하였다.'''
5. 평가
김수현 작가의 연륜이 드러나는 작품. 개그와 진지함이 잘 섞여 있고 몰입도가 높다.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을 한다. 다만 좀 진지한 상황임에도 빵 터지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일 듯. 스토리가 탄탄해 공식 홈페이지의 명장면 클립만 봐도 스토리의 윤곽이 잡히고 무슨 내용인지 어느 정도는 파악된다.
안가네 삼형제(희재,희명,희규)의 싸움이나 호식이 아들놈들 쪼인트 까고 몽둥이 들고 쫒아 다니는 장면은 폭소 천지. 견미리가 연기한 신새롬은 눈치 없는 사람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살렸고 임예진이 연기한 지유정은 짜증나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김민경이 연기한 강효주는 버릇 없는 며느리의 모습을 잘 살려 재미를 크게 더한다.
작중 최고로 재미있던 스토리는 중증 의처증에 부인을 하녀 다루듯 하는 안호식의 행동에 폭발한 최금실의 이혼 선언과 판사 사직 후 변호사로 전향한 안소영에게 이혼 성사 시킬 것을 당부하는 금실과 안가 삼형제의 고군분투와 호식과 금실을 오가는 메신저가 된 희재와 지애 그리고 희규의 외도에 펄쩍 뛰는 새롬의 스토리. [13]
따라서 이 드라마는 종합편성채널판 막장 드라마라는 별명을 붙는 것으로 보이지만, 왕가네 식구들이나 오자룡이 간다와 같은 그러한 막장 드라마로 취급받느냐 이웃동네 채널의 노란복수초, 유리가면과 거의 견줄 수 있는 배경을 근거로 두고 있지만 해당 드라마는 KBS 주말연속극에 빗대는 대히트작으로 평가된 사실로 보인다.
6. 출연진
- 안호식 - 이순재
- 최금실 - 서우림
- 안희재 - 유동근
- 이지애 - 김해숙
- 안희명 - 송승환
- 지유정 - 임예진
- 안희규 - 윤다훈
- 신새롬 - 견미리
- 안소영 - 엄지원
- 안성기 - 하석진
- 안대기 - 정준[14]
- 강효주 - 김민경
- 안준기 - 이도영
- 신영자 - 전양자
- 김창호 - 김영재
- 이영현 - 오윤아
- 오수미 - 손나은
6.1. 특별출연
- 하인철 - 이상우
- 인철 모 - 김지숙
- 인철 누나 - 박현숙
- 영현 아파트 경비원 - 정석용[15]
- 영현 모 - 김보연
- 영현 부 - 한진희
- 영현 이모들 - 양희경, 홍여진, 안해숙
- 성기 병원 한 간호사 - 김혜지[16]
- 김선화 - 하재숙[17]
- 희규 가게 손님 부부 - 이선진, 임형준 (10회)
- 소영 맞선남 - 김인권 (15회)
- 맞선남과 부딪히는 행인 - 황인영 (15회)
- 인철 장인 - 정동환 (18회)
- 오현수 - 조연우 (19회)
- 소영의 변호 의뢰인 - 방은희 (19회), 민지영 (30회), 주다영[18] (32회), 성병숙 (38회), 김나운 (40회)
- 소영 친구 지영[19] - 김지영 (25회)
- 소영 여고동창 추상숙 - 최자혜 (30회)
- 주유소 얌체손님 - 김광규 (40회)
7. 기타
- 작품에 등장하는 안씨 일가의 집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천시로부터 제작지원을 받았다. [20]
- 첫방송 이전에 드라마 방송 케이블 채널 Dramax[21] 에 판매되었고, 제작지원을 받았다. Dramax에서는 JTBC보다 1주일 늦게 방송되고 있다.
- 메인 OST인 <사탕키스>를 보이스 코리아 TOP4 출신 유성은[22] 이 불렀다.
- 8회에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드러나기도 했다(…).
희규 : 장모님, 오늘 영화나 하나 때리러 가실까요?
영자 : 뭐 때릴 만한 거 나왔어?
새롬 : 엄마 영화관 잠자러 가는데, 뭐.
영자 : 재미없으니까 자지 재미있으면 왜 자.
새롬 : <아바타> 보면서도 잔 사람이잖어.
- 배우 엄정화와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트위터에서 언급했다. # # #
- 채널A 이영돈 상무도 언급했다는 소문이.. 채널A가 무자식 상팔자 빼고는 타 종편에 꿀릴 게 없다고...
- 신동엽이 채널A의 웰컴 투 돈월드[23] 에 진행을 맡으며 시청률이 '무자식 상팔자' 다음으로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시청률과 비평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작품이어서 그런지 종영된지 한달만에 JTBC 자체에서 새벽마다 재방송을 하는것도 모자라 드라맥스, 현대미디어 채널인 CHING 채널, TrendE 채널과 삼화네트웍스 채널 HOME DRAMA에서 재방송을 하고 있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OBS에서 줄기차게 재방송한다.
- JTBC에서 이 드라마의 제목을 패러디하여 유자식 상팔자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유자식 상팔자도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들과 시청률로 당당히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음주운전 물의로 하차한 알렉스는 결국 8년 뒤 KBS 주말연속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하면서 오윤아랑 만나게 되었다.
[1] 전국유료가구의 경우 분모가 유료방송 가입자 수로 놓고 계산하는 것에 비해 통합전국가구의 경우 유료가구 비가입자(약 10%)까지 포함한 가구를 분모로 계산한 것으로 종편을 비롯한 케이블에 불리한 계산법이다.[2] 원래 10월 13일에 편성예정이었으나 늦춰졌다.[3] 권 PD는 16회부터 참여[4] 구 삼화프로덕션. 비디오테이프 사업을 한 이력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32호 업체.[5] 이는 당시 TV조선 김현준 콘텐츠본부장이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대표 경력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사임한 상태.[6] 하지만 김수현 작가의 이 바람에도 불구하고 2017년 3월 현재 종편에서는 JTBC만이 유일하게 드라마편성을 하고 있으며, JTBC마저도 여태까지 투자했던 막대한 드라마 제작비에 비해 시청률을 그다지 확보하지 못해서 현재는 일주일 중에 금,토 심야드라마만을 편성하는 축소편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JTBC가 드라마편성을 줄이긴 했지만 꾸준한 투자와 관심은 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후 2017년 12월 월화드라마를 부활하여 드라마 시간대를 확대하였다.[7] 전국유료가구의 경우 분모가 유료방송 가입자 수로 놓고 계산하는 것에 비해 통합전국가구의 경우 유료가구 비가입자(약 10%)까지 포함한 가구를 분모로 계산한 것으로 종편을 비롯한 케이블에 불리한 계산법이다.[8] 당시에 그런거고 2019년 SKY캐슬이 넘어섰다가 2020년 현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넘어섰다.[9] 종편 드라마 최초로 연장하는 드라마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아니다. 종편 망하라고 물떠다놓고 빌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운 언론사도 그렇게 기사를 쓴 바 있다.[10] '''종편 최초의 자체 컨텐츠 시청률 5% 돌파 기록이다!'''[11]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 기록! 종전 1위 JTBC 2014월드컵 최종예선 한국-레바논전(7.524%).'''[12] '''종합편성채널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 기록!''' 이후 한동안 종합편성채널의 자체 컨텐츠 최고 시청률 기록을 유지하다가 2019년 1월에 SKY 캐슬에 의해 기록이 경신되었다가 2020년 3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게 기록을 넘겨줬다. 이와 별도로 이 시청률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이었으며, 이 기록은 2020년 5월 부부의 세계에 의해 경신되었다.[13] 언급된 스토리 전부는 드라마가 끝나가는 후반부에 나왔다. [14] 본래 알렉스가 출연 예정이었지만 음주운전 문제로 하차했다.[15] 골든 타임에서 지한구(마취과장) 역했던 배우.[16] 마보이에서 혜리 역.[17] 빛과 그림자에서 이경숙 역.[18] 홀리랜드에서 전상미 역.[19] 33회에서 소영의 대사 중 '유일하게 연락하는 친구 지영이'[20] 큰집 내부 세트는 서울 JTBC 본사에, 희명의 집 내부 세트는 안성에 위치하고 있다.[21] CU미디어 계열 채널로, 이전에 JTBC의 Made in U가 CU미디어 계열 채널들(코미디TV, y☆star, AXN)에 동시편성되기도 했다.[22]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계열 WS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23] 이 내용은 웰컴 투 시월드와 비슷한 포맷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