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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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8시리즈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E31, 1989~1999)
2.1.1. 850csi
2.1.2. 알피나 B12
2.1.3. 프로토타입
2.2. 2세대 (G14/G15/G16, 2018~현재)
3. 경쟁 차량
4. 둘러보기


1. 개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하고, 2019년에 재생산에 들어간 럭셔리 스포츠 쿠페이다. BMW는 8시리즈를 단종시켰으나 2018년에 AMG-GT 4도어, 벤츠 S클래스 쿠페포르쉐 파나메라 등이 차지하고 있는 럭셔리 대형 쿠페 시장을 공략하고자 20년만에 부활시켰다.

2. 역사



2.1. 1세대 (E31, 1989~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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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제원'''
'''엔진형식'''
4.0 L M60 V8, 4.4 L M62 V8, 5.0 L M70 V12, 5.4 L M73 V12, 5.6 L S70 V12
'''미션형식'''
자동 4단, 자동 5단, 수동 6단
'''구동방식'''
FR
'''전장'''
4,780mm
'''전폭'''
1,855mm
'''전고'''
1,340mm
'''축거'''
2,685mm
'''공차중량'''
1,780kg ~ 1,975kg
1984년부터 8시리즈의 디자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1986년에 최종 디자인과 함께 제품 개발이 시작됐고, 1989년 9월 초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BMW는 8시리즈를 6시리즈의 대체 모델로 선전했지만, 사실 이 두 차량의 성격은 달랐다. 8시리즈가 그랜드 투어러로 분류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역할을 하는 차는 오히려 6시리즈였고, 8시리즈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향했다.
개발 비용 15억 마르크[1](달러 환산 시 약 10억 달러)가 쓰인 8시리즈는 CAD 설계를 통해 만든 쐐기형 차체로 6시리즈의 공기 저항 계수인 0.39를 능가하는 0.29의 공기 저항 계수를 기록했다.BMW가 만든 슈퍼카 M1의 디자인을 따라 리트럭터블 라이트가 장착됐다. [2]
CAD 설계를 통해 베이스 모델인 E24 6시리즈보다 3kg의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압도적인 성능의 슈퍼카와 그랜드 투어러를 동시에 만들고자한 BMW는 8시리즈에 V8엔진 외에 V12엔진을 장착했고, 8시리즈는 공도에서 타는 일반 차량 중 최초로 V12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V12 5.6 모델 기준 1,975kg나 나가는 뚱보가 되고 말았다.[3]
라인업은 출시 초기에 850i, 850ci, 850csi가 있었는데, V12 5.0의 판매가 저조하자 보급형으로 V8 4.4 M62엔진을 장착한 840ci가 추가되었다. 다양한 신기술과 당대의 가공할 힘을 내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으나 그로 인한 과도하게 높은 생산 단가, 슈퍼카인지 그랜드 투어러인지 애매모호한 차의 성격과 컨버터블 라인업의 부재,[4] 1990년대 초반 경기 침체와 걸프 전쟁으로 인한 석유 가격 인상 등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대부분의 제작 과정이 수공업이라 생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단가도 비쌌고, 그 결과 1999년에 10년간 31,062대의 생산을 끝으로 단종됐다.
비록 저조한 판매량으로 단종되었으나, 8시리즈를 개발하며 얻은 기술들은 BMW가 세계 고급차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2.1.1. 850c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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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상의 차이점은 범퍼와 에어로다이나믹 사이드미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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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5.0L M70 엔진을 탑재한 850i/ci와 달리 850csi는 V12 5.6L S70B56엔진을 탑재했다. 겉보기에는 엔진 커버의 M배지 이외에는 M70이랑 비슷하지만 블록의 배기량이 다르며, 하이캠 적용으로 밸브 양정도 10.6mm에서 11mm로 증가했으며, 압축비 또한 9.8:1로 상승하여 375마력에 550Nm토크를 발휘했다. 이 S70의 블록에 DOHC 더블바노스 헤드를 두개 올려 만든 엔진이 바로 맥라렌 F1에 장착된 S70/2와 S70/3엔진이다. 변속기는 게트락 6단 수동을 장착해 제로백 5~6초, 최고속도 300km/h를 기록했다.
또한 트윈 스로틀-바이-와이어와 자세제어 및 트랙션컨트롤(ASC+T) 후륜 차축이 유압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돌아가는 4륜조향 시스템(AHK)까지 갖췄다. 변속기는 오직 수동6단만이 들어갔다. 850csi는 M8의 양산이 취소되면서 사실상의 M8과 같은 가치로 대접받는다. 850csi는 총 1510대가 생산되었고 2019년 현재 기준 한국에 2대 존재한다.

2.1.2. 알피나 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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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나에서 E31 역시도 손을대서 850i를 베이스로 B12 5.0을, 850CSI를 베이스로 B12 5.7을 출시했다. B12 5.0은 M70엔진을 349마력에 470Nm토크로 끌어올렸고 총 97대 생산되었다. B12 5.7은 수동변속기 밖에 없던 850CSI에 반자동 클러치인 쉬프트트로닉을 옵션으로 넣어 시내주행의 편의성을 더했고, 배기량을 더 늘려 416마력에 570Nm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NACA덕트가 있는 카본 파이버 후드를 장착했다. 총 57대 생산되었고 그중 32대가 쉬프트트로닉을 장착했다.

2.1.3. 프로토타입


  • 830i
M60 3.0 V8 엔진을 얹었다. 18대가 제작되었으나 전부 해체되고 1대는 BMW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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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준비까지 마쳤으나 개발 비용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결정되어 취소되었다. 시범차량은 뮌헨에 있는 BMW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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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듯이 팝업 헤드라이트가 달려있지 않은 이유는 전조등이 있어야 될 에어필터가 있기 때문이다. S70/1 엔진에 DOHC 헤드를 올리고 카본 재질의 독립 12스로틀을 장착해 550마력을 구현하였다. 휠은 E34 M5에 들어갔던 Throwing Star 단조인데 휠캡을 원래 마그네슘에서 카본으로 제작했다. 라디에이터를 통과한 공기가 본넷에 뚫린 덕트를 통해 위쪽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다운포스가 생기도록 하였다. 페라리의 경쟁자로 구상되었지만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발 취소되었다. 1990년에 생산된 프로토타입은 뮌헨의 BMW 창고에 보관되어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0년에 뮌헨의 BMW 박물관에서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2.2. 2세대 (G14/G15/G16, 2018~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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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세대 8시리즈는 벤츠 S클래스 쿠페나 벤틀리 컨티넨탈, 애스턴 마틴 DB11 등의 그랜드 투어러들과 경쟁하며 대형 프리미엄 쿠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 개의 코드네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에는 쿠페컨버터블, 그란쿠페까지 만든다고 한다. 사실상 벌써 8시리즈의 8종류 모델들에 대한 상표등록을 냈다고 한다. 8시리즈의 부활로 8시리즈가 BMW의 플래그십 쿠페의 역할을 차지한다. 플래그십 쿠페인 만큼 엔진도 넉넉한 출력을 발휘한다. I6 3.0리터 터보엔진의 경우 320~340마력 전후를, 고성능 모델은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최대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게 된다. 여기에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계획됐다. 럭셔리의 끝판왕인 그랜드 투어러에 상위 모델들은 600마력 이상의 슈퍼카급 성능의 V8 p엔진들을 탑재할 예정이니 상징성을 생각해볼때 수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안겨줬다.
M8도 만든다고 하며 사실상 M8이 BMW M모델 중에서는 기함급 모델에 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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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부활을 알리는 티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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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26일, 드디어 컨셉트카가 공개되었다. 관련 트위터
2018년 제네바 오토쇼에선 M8 그란쿠페 컨셉트가 공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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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올지 소식이 없다가 2018년 6월 16일 르망 24시에서 GTE급으로 포문을 열며 화려하게 귀환. 공개된 모델은 M850i로 V8에 530마력을 내는 8시리즈 최상위 모델이다.
공개 직후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이쁘다는 반응부터 8시리즈의 귀환을 환영한다는 반응이 대다수 였지만 그냥 6시리즈 후속 만들어놓고 더 비싸게 파는 거 아니냐며 생긴거나 용도가 어디까지나 6시리즈의 연장선이라고 주장 하는이도 있다. 하지만 이는 8시리즈의 지향점을 몰라서 하는 주장이다. 6시리즈는 오랬동안 GT성향을 추구했던 차였다. 한때 BMW는 M6의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때 BMW는 자신의 스포츠성을 버리고 GT성향을 강조 하며 진출했다가 실패하여 최초의 M모델이지만 그 기록을 삭제할 만큼 실패하였다. 하지만 당장 GT성향의 차가 없었던 BMW는 그 후로도 6시리즈는 GT차량의 특징을 계속 유지하였고 BMW의 오랜 팬들은 스포츠성이 떨어지고 직빨을 강조한 6시리즈에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8시리즈는 6시리즈와는 다르게 1.5인치 정도 더 짧은 길이[5]로 뒷좌석은 포르쉐 911만큼 작아져 등장하였고 8시리즈 쿠페는 지난 시절 6시리즈의 GT카 성향을 완전히 버린 스포츠 쿠페이며 이는 8시리즈 그란쿠페 또한 마찬가지이다. 즉 8시리즈는 6시리즈와는 디자인이 조금 비슷할뿐 그외에는 접점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 쿠페 모델이다.
또한 8시리즈의 성공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그들의 주장은 8시리즈의 목표가 조금 애매하다고 주장한다. 911, AMG GT같은 스포츠카 성향을 띄우면서도 S-클래스 쿠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고급진 편안함인 GT성향을 동시에 잡으려는 스포츠카와 그랜드 투어러의 사이에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오히려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BMW를 잘 몰라서 하는 주장이다. BMW는 애시당초 스포츠카에 관심이 없다. BMW는 M1이 망한 이후로 BMW의 목표는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M이라는 부서를 통해 스포츠카 성능을 내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양산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므로 BMW는 본격적인 스포츠카를 내놓지 않으며[6] 스포츠 세단 혹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잘 만드는 회사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여 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이다. 7시리즈가 플래그쉽 세단을 담당한다면 8시리즈는 파이가 커지고있는 럭셔리 쿠페와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BMW가 살아남기 위해 만든차이지 탄생자체가 스포츠카와는 관련이 없다. 그러므로 8시리즈는 비판과는 다르게 8시리즈 쿠페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 8시리즈 그란쿠페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특성을 보이며 시장에 진출한 차이다.
더불어 늦었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장에 진출한 8시리즈는 출시 첫해에 AMG GT 보다 북미에서는 판매량이 밀렸지만[7]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AMG GT보다 더 많이 팔리는등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8시리즈는 새롭게 진출한 럭셔리 쿠페 시장 그것도 요즘 가장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시장중 하나인 시장에서[8] 빠른시간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자신들이 스포츠 세단을 만드는 왕좌에 위치한 브랜드임을 증명하였으며 일각에서 바라본 회의 섞인 우려와 다르게 오히려 왜 BMW가 스포츠 세단을 제일 잘 만드는 브랜드인지 입증하는 BMW의 저력을 보여준 모델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포츠카 같이 심플한 반면, BMW의 새로운 iDrive 시스템을 장착해 기술면에서도 큰 발전이 있을 예정이다. 대시보드 인포메이션, 크리스탈 기어 노브, 레이저 라이트 기술 등이 하이라이트.
2019년에는 그란 쿠페, 그리고 대망의 M8이 공개되었다.
2018년 10월, M8 COMPETITION의 뱃지 상표등록 이미지가 유출되는 동시에 CEO의 출시 확답으로 M8도 COMPETITION 모델이 나오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2018년 11월에는 컨버터블 모델이 공개됐다. 2019년부터 생산, 판매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 11월에 M840i 그란쿠페가 먼저 들어오고, 이후 M8 COMPETITION 쿠페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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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일에 M850i 나이트 스카이가 공개되었다. '''대량의 운석'''으로 차량 내부를 장식하고, 3D프린팅한 알루미늄 브레이크 패드[9]와 특별 도색을 적용하나, '''단 한대만 특별 제작한다.''' . 2019년1월4일, CNET 뉴스 기사에서 가격 공개. $111,900 (한화 약1억2천5백만원) https://www.cnet.com/roadshow/news/bmw-individual-m850i-coupe-night-sky/
BMW 8시리즈(G15) 제원
구분
M850i xDrive
840i xDrive
840d xDrive
구동 방식
AWD(BMW xDrive)
엔진
N63B44TU3 4.4L V8 트윈터보 가솔린
B58B30M1 3.0L I6 싱글 터보 가솔린
B57D30 3.0L I6 싱글 터보 디젤
변속기
ZF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530 마력
340마력
320 마력
토크
750 NM
500NM
680 NM
제로백(AT)
3.7초
4.9초
4.9초
서스펜션
앞: 더블위시본, 뒤:멀티링크
전장
4,843 mm
전폭
1,902 mm
전고
1,341 mm
휠베이스
2,822 mm

3. 경쟁 차량


최대출력과 차량 포지션을 감안하여 BMW M8 문서의 경쟁차량과 구분지어 작성바람.

3.1. Coupé



3.2. Gran Coupé



4. 둘러보기




[1] 2001년 12월 유로화 채택 이전 독일의 화폐 단위[2] 낮은 노즈 높이로 프런트에 헤드램프를 달기 어려워 리트럭터블 라이트를 장착한 것인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단점이 많은 헤드램프이다.[3]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E32 7시리즈 V12 5.0 롱휠베이스 모델의 길이와 무게는 5,024mm에 1,860kg이다.[4] 프로토타입은 있으나 양산되지는 않았다. 사진[5] 넓이와 높이는 더 넓고 낮다.[6] 처음 i8이 공개 되었을때 드디어 스포츠카를 BMW에서 내놓는다고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내놓지 않아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을 만큼 팬들이나 대중들이 BMW가 만든 스포츠카를 원하고 있지만 BMW는 스포츠카를 고집스럽게 내놓지 않는다.[7] 2020년에는 북미시장에서 8시리즈가 AMG GT 보다 많이 팔리고 있다.[8] 이 시장의 차를 구매하는 구매층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들에게 차량의 성능은 당연한 것이며 브랜드가 꿀려서도 안되고 럭셔리함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며 그만큼 회사에게 확실히 이윤을 보장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프리미엄급 혹은 그 이상의 브랜드라면 당연히 놓칠 수 없고 놓쳐서도 안되는 시장이다. [9] 기존 M850i의 패드보다 30% 가볍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