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8

 

[image]
'''사진의 왼쪽이 쿠페(F92), 오른쪽은 컨버터블(F91)'''
[image]
'''그란 쿠페(F93)'''
1. 개요
2. 역사
2.1. 프로토타입 (E31 M8, 1990)
2.2. 1세대 (F91/F92/F93, 2019~)
2.2.1. M8 GTE
2.2.2. 무언가 부족한 스포츠카
2.2.2.1. 부족한 성능
2.2.2.2. 실내 디자인
2.2.2.3. 2% 부족한 감성
2.2.2.4. 결론
3. 경쟁 차량
3.1. Coupé (2도어)
3.2. Gran Coupé (4도어)
4. 둘러보기


1. 개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BMW의 럭셔리 쿠페인 2세대 8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베이스인 8시리즈가 쿠페, 그란쿠페, 컨버터블 등으로 출시되었기에, 다른 M모델들이 그랬듯 M8도 8시리즈를 따라 3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 럭셔리 플래그쉽의 이미지를 위해 7시리즈의 M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BMW 특성상, 앞으로도 유일한 대형차량 M모델로서 BMW M모델의 기함 역할을 할 예정이다.

2. 역사



2.1. 프로토타입 (E31 M8, 1990)


1989년에 출시된 E31을 기반으로 12기통 550마력이라는 정신나간 성능을 내뿜는 엔진을 탑재한 채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차량. 원래는 BMW에서 페라리를 이길 차량으로 제작이 기획되다 당시에는 세상을 너무 앞질렀던 8시리즈의 성적 부진의 여파와 수익의 문제로 나오지 못하였다. BMW는 이걸 무슨 꿀떡이라도 숨기는 듯 아무말 하지 않다가 2010년에 기자들 한정으로 독일에 위치해있는 BMW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
한편 여기에 달렸던 12기통 엔진은 맥라렌 F1에 성능을 개량해서 장착된다.

2.2. 1세대 (F91/F92/F93, 2019~)


8시리즈6시리즈에게 자리를 내어준지 20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 유출사진으로 보면 보통 8시리즈에서 조금 더 굴곡진 라인이 돋보인다. 쿠페, 컨버터블, 그란 쿠페, 전부 출시 예정.
8시리즈가 6시리즈에게 자리를 내어준지 20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 유출사진으로 보면 보통 8시리즈에서 조금 더 굴곡진 라인이 돋보인다. 쿠페, 컨버터블, 그란 쿠페, 전부 출시 예정. 현재 공개된 정보로는 M 모델의 플래그쉽이 되는 만큼 마력도 다른 V8 엔진을 장착한 M/COMPETITION 모델들의 600마력/619마력을 능가할 것이란 말이 있었으나...
공개된 성능은 M5와 완전히 같다. M8노멀은 M5노멀과 같은 600마력, M8 COMPETITION은 M5 COMPETITION과 같은 625마력이다. 배기량, 출력, 토크가 완전히 같은 것을 볼때 M5의 엔진과 변속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듯.
M3와 M5의 출력차이가 보통 150~200마력, %로는 30~40% 차이 걸 생각해보면 M5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갖고온 M8의 출력은 많이 모자란 감이 있다. 위에 언급된 프로토타입이 30년전 임에도 550마력이었는데 별 차이가 없다. M에 속하지 않는 M760li도 609마력이다. 기존의 공식대로였다면 M8은 최소 750마력 M5 CS는 850마력은 찍었어야 했다.
화려히 부활한 8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M 모델의 기함치고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페라리를 잡기위해 만들어졌다는 프로토타입의 거창한 목적과 스펙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쉽다.
쿠페의 경쟁 차량으로는 AMG GT, R8, 애스턴 마틴 밴티지 등이 있으며, 추후 나올 그란 쿠페는 포르쉐 파나메라, AMG GT 4도어 쿠페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MG GT 63과의 경쟁이 화두가 되는 중인데, 아무래도 두 차량의 비슷한 성질과[1]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호각을 이루는 중이라 2018년 최대의 화두였던 M5와 E63의 대립구도에 이어 또 한 번 팬들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다만 BMW 측에서는 M8을 AMG GT보다 더 높은 급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경쟁작으로 보지 않는다.[2]

2.2.1. M8 GTE


[image]
2018년 데뷔한 GTE클래스의 레이스카.
WEC는 한시즌 만 참가하고 바로 철수 하였다. 기록은 차량 한대당 2위 한번으로 총합 2회의 포디움 달성, 그리고 82번 차량은 두번의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였다. 미국 IMSA에서도 성적이 좋았으며 2019, 2020 데이토나 24시 내구레이스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였다.

2.2.2. 무언가 부족한 스포츠카


M8은 대형 스포츠카이며, M모델의 기함이자, 현재 생산되는 BMW 차량중 제일가는 스펙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신통치 않은데 이는 스포츠카임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2.2.2.1. 부족한 성능

M3 컴페티션(480마력)와 M5 컴페티션(625마력)와 같이 기존 M시리즈의 경우 등급차가 나면 파워트레인의 차이도 있었으나 M8 컴페티션(625마력)의 파워트레인은 M5 컴페티션와 완전히 같다. M8의 프로토타입이 페라리를 잡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었고 M6라는 이름을 버리고 M8로 바꾼 것은 기존 M6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줬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 하였다. 후술되는 디자인 부분에서 오히려 발전이 있었고 성능 부분은 M6가 다음 세대로 나왔다고 한들 차이가 없을 수준이니 그보다 더 높은 급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부족함이 크다.

2.2.2.2. 실내 디자인

[image]
이것은 베이스 모델인 8시리즈의 실내디자인,
[image]
이것은 BMW의 준대형 스포츠 세단인 M5,
[image]
그리고 이것이 M8의 디자인이다.
보면 알겠지만 베이스 모델인 8시리즈는 물론이고 한체급 아래의 스포츠 세단인 M5와도 별 차이가 없다. 2억이 넘는 대형 스포츠카이고 M모델의 기함역인데도 불구하고 외관과 달리 내부디자인에 있어서 '''유니크함이 전혀없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프리미엄 브랜드인만큼 포르쉐같은 더 높은 가치의 브랜드 차량과 경쟁하기위해선 그에 준하는, 2억대의 돈을 지불할만한 감성이 있어야 하는데 더 낮은 체급의 BMW 차량들과 차별화 되지 않는 실내 디자인에 그런 가치가 있을까?[3] 이는 현용 8시리즈뿐만 아니라 7시리즈도 동일한 지적을 받고있는 심각한 문제점이다.
[image]
라이벌 차량인 AMG GT의 실내 디자인이다. 깔끔한 크롬 벤트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레이싱카의 느낌으로 꽉들어찬, 그러나 난잡하지 않게 잘 배치된 센터콘솔 등 굉장히 호평받은 실내 디자인이다. 재질이전에 대충 의자나 문쪽의 디자인만 봐도 M8같은 미려한 느낌은 없지만 투박한 경주용 차량의 분위기를 실내 디자인에 잘 담아냈기에 호평받는 것이다. 물론 스포츠카가 꼭 투박한 레이싱카의 느낌만 내야한다는 법은 없지만 미려한 럭셔리 디자인으로서 빼어나냐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이런 애매한 디자인의 원인을 꼽자면,
'''1. 베이스인 8시리즈의 디자인을 벗어날 수 없어서'''.
아마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M모델들은 전부 일반 모델들을 베이스로 만들어진다.[4] 때문에 M모델들은 내용물은 고성능 고스펙일지라도 전체적인 내외부 디자인은 베이스 되는 차량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다. 전통대로 베이스인 8시리즈의 디자인을 옮겨오다보니 개성이 없어진것.[5]
'''2. 새로 뛰어드는 스포츠카 시장에 경쟁령을 갖기위해서'''.
비록 BMW가 시원하게 쏘고다니는 스포티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6]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임에도 이미 시장에 잘 안착한 아우디R8이나 아예 스포츠, 슈퍼카 전문 제조사인 더 윗급의 포르쉐애스턴 마틴[7]과 같은 브랜드의 스포츠카와 경쟁력을 올리기위해 나름 럭셔리한 디자인을 넣으려다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2.2.2.3. 2% 부족한 감성

분명 훌륭한차이지만 상술했듯 그랜드 투어러인 8시리즈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성능이외의 스포츠카다운 '무언가'가 부족하다. 8시리즈 파생모델이라는점은 비싼차를 사는 사람들이 중요시 여기는 유니크함을 떨어트린다. 절반쯤 되는 가격의 8시리즈와 쌍둥이처럼 비슷하다는 점은 분명 구매자들에게 마이너스 요소이다.[8][9]

2.2.2.4. 결론

M8은 분명 좋은 스포츠카다. 드라이빙 감성은 BMW답게 절대 부족하지 않다. 또 기존의 6시리즈[10]M6를 사실상 폐기하고 굳이 슈퍼카로 생산되었던 역사를 지닌 8로 제원을 올리고 모터스포츠에 소극적인 BMW 답지않게 대형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등, BMW 나름대로 스포츠카로서의 각을 세우기 위해 제법 공을 들였다. 그러나 기대한 것에 비해서 절대적 성능이 너무 부족하고 이전 M6 대비 차별점을 만들지 못했다. 또한 경쟁모델들에 비해 디자인의 유니크함이 부족한게 스포츠카로선 치명적이기 때문에 안 팔릴뿐이다. M모델의 기함,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상징으로서 남길게 아니라 정말 M8을 경쟁력있는 스포츠카로 만들 생각이라면 BMW는 상술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3. 경쟁 차량


최대출력과 차량 포지션을 감안하여 8시리즈문서의 경쟁차량과 구분지어 작성바람.

3.1. Coupé (2도어)



3.2. Gran Coupé (4도어)



4. 둘러보기




[1] 스포츠 쿠페형 세단[2] BMW는 8시리즈의 전신 6시리즈 역시 경쟁 상대로 S클래스 쿠페를 언급했었다.[3] 물론 비싼 대형차에 기함인만큼 더 좋은 가죽 등의 고급재료가 들어가지만 차별화 되지 않은 디자인으로 재질만 좋아봤자다. 특히 한 브랜드의 기함 스포츠카라면 더더욱. [4] 예를들어 M3의 베이스는 3시리즈 M8의 베이스는 8시리즈 이런식.[5] 차별화된점이 아주 없지는 않다. 다른 M모델들이 그렇듯 일부분 카본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M마크가 붙어있고 스포츠카답게 지나치게 럭셔리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8시리즈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를 굳이 선택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6] 브랜드의 이미지라는게 추상적이고 모호한 개념이지만 벤츠가 상술한 AGM GT같은 훌륭한 스포츠카를 만들수 있음에도 보통 벤츠하면 S클래스같은 부드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떠올리듯, BMW도 7시리즈 등의 럭셔리하고 컴포트한 차를 만들수 있음에도 보통 떠올리는건 스포티한 이미지다. [7] 더 높게보면 직접적인 경쟁모델은 없지만 M8값에서 돈을 조금 더 내면 살 수있는 페라리람보르기니까지. [8] 잘만든 럭셔리카인 마이바흐 S클래스가 그냥 고급형 S클래스에 불과(!)하다며 롤스로이스벤틀리에 비하면 아래로 평가받는것과 비슷하다. [9] 이건 그냥 마이바흐의 브랜드 가치가 인정 못 받는 점이 크다. 마이바흐의 예전 모델들 역시 고급형 벤츠 소리 들었던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10] 생산중이긴한데 사실상 BMW 5시리즈 GT 후속모델로 기존의 쿠페가 아니라 5시리즈의 파생모델로 남았다.[11] R, SVR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