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전드 써니 호
1. 개요
'''サウザンドサニー号''' / '''Thousand Sunny'''[4]'''"네가 언젠가 '해적왕'이 되겠다면!! 이 '백수의 왕'의 배를 타라!!!"'''
고잉 메리 호의 용감한 영혼을 계승한 밀짚모자 일당의 2번째 해적선. 설계자는 밀짚모자 일당의 조선공 '사이보그' 프랑키. 프랑키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세상 끝에 있는 미지의 파도도 당당히 넘어 갈 꿈의 배다. 외견과 내부 모두 설계자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철저하게 반영되어 있다.
2. 이름
'사우전드 써니'는 가혹한 '천(千)의 바다'를 '태양'처럼 밝게 헤쳐나가는 해적선이 되라고 워터 세븐의 시장 아이스버그가 지어준 이름이다. 참고로 프랑키가 생각했던 이름은 '뉴 배틀 프랑키 라이온 갱 챔피언 호'.(...)[5]
3. 제작
프랑키와 아이스버그, 갈레라 컴퍼니 1번 부두의 '의장(艤装) 및 돛대 직공장' 파울리, '피치·대장장이·도르레 직공장' 피플리 루루, '소목장이·코킹·돛깁기 직공장' 타일스톤, 그리고 옆에서 거들어 준 톰의 애완동물 요코즈나까지 '''초일류 조선공 다섯 명과 씨름 개구리 한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들어 불과 '''사흘만에''' 건조했다.[6][7] 해적왕 골 D. 로저의 배 '오로 잭슨 호'와 마찬가지로 그 어떤 일이 벌어져도 쓰러지지 않는다고 전해지는 최강의 나무 '보배로운 나무 아담'으로 만들어졌다. 제작비는 2억 베리.[8] 2억베리라고 하니 그렇게까지 비싼게 아닌가? 라는 인식이 들지도 모르지만 최고급 조선공들이 인건비를 전혀 받지 않은 상태[9]이므로 원래대로라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을것이다.[10]
4. 특징
돛대 둘, 가로돛 둘에 개프 세일을 단 브리건틴 슬루프 선이다.[11] 따라서 기본적으로 바람과 조류를 이용해 항해를 한다. 하지만 맞바람이 불거나 무풍지대에 진입하며 엔진으로 돌아가는 외륜선으로 변모한다. 연료는 설계자인 프랑키와 마찬가지로 '''콜라'''. 선상을 포함해 총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000명 이상이 탑승 가능한 해군의 군함에 비하면 소형 선박이지만 길이와 높이가 각각 고잉 메리 호의 3배, 5배 이상이다.[12] 물은 해수를 여과해서 사용한다.[13]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여객기 화장실과 유사한 구조다.[14] 탑재된 함포의 수는 불명이나 겉으로 보이는 것만 양현에 총 14문이다. 참고로 메리 호는 '''총''' 4문이었다. 그럭저럭 전투선으로서의 구색을 갖춘 셈이다. 문제는 선원이 꼴랑 10명이니 모두 함포에 붙어도 일제사격이 불가능하다.(...)[15][16]
경이로운 강도를 자랑하는 보배로운 나무 아담이 주재료라서 놀라운 내구력을 자랑한다. 심심하면 어딘가 부서져서 문서에 '고잉 메리 호를 부순 이들'이라는 문단이 따로 개설된(...) 메리 호와 차원이 다르다. 토트랜드에서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이 갑판에서 난동을 부렸을 때 말고는 크게 훼손된 적 없다.[17] 와노쿠니에서는 백수 해적단의 기프터즈 부대의 융단 폭격을 맞고도 그냥 천에 불과한 돛만 찢어지고 선체는 멀쩡했다.[18] 사실 상대를 생각하면 배를 버리지 않고 끝난 시점에서 경미한 피해로 그친 셈이다.[19]
(프랑키 기준으로) 망치질 기본도 안 된 비전문가 우솝의 땜빵 수리에 의존하면서 근근이 항해를 이어갔던 메리 호와 달리 워터 세븐에서 내로라하는 조선공인 프랑키가 파손되는 즉시 완벽하게 수리하며 정기적으로 이곳저곳을 개조하고 계속해서 기능을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면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메리 호처럼 수리 불가능 판정을 받을 일이 사실상 없고 마지막까지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해 로저 해적단의 오로 잭슨 호의 뒤를 이어 세계일주를 해낸 전설적인 해적선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담으로 크라바우터만의 존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단 TVA SP '에피소드 오브 메리'에서는 주황색 크라바우터만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20]
5. 구조[21]
루피나 프랑키 이후 합류한 브룩과 징베는 딱히 자신을 위한 공간이 없다.
5.1.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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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과 사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5.1.1. 우솝 공방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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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ソップ 工場 本部 / Usopp's Main Factory'''
우솝의 공방. 평상 하나에 잡동사니 상자와 공구함이 있다. 갑판에 우솝 공방의 지부가 있다. 우솝 공방 지부는 고잉 메리 호에 있었던 공방처럼 이름만 거창한 나무 평상이다.
5.1.2. 프랑키 병기 개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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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ランキー 兵器 開発室 / Franky's Weapon Development Room'''
프랑키의 개발실. 벽과 바닥이 철이다. 제도 책상, 목공 도구, 주물 가마, 고철 & 부품 창고가 있다.
5.1.3. 보강용 목재 창고
써니 호를 만들고 남은 보배로운 나무 아담이 보관되어 있다.
5.1.4. 탄약·무기 격납고
무기 외에도 항해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이 보관되어 있다.
5.1.5. 솔저 도크 시스템
'''Soldier Dock System'''
써니 호의 순항을 보조하는 각종 가제트를 관리하는 시스템. 프랑키가 써니 호를 만들 때, 가장 공들인 부분이다.[22] 배 내부에서 회전하는 6개의 원형 도크에 각각 채널별로 써니 호를 보조하는 소형 머신 6개가 탑재되어 있다. 이 소형 머신들은 말하자면 병사와 같은 존재라서 명칭이 '솔저' 도크 시스템이다. 밀짚모자 일당은 필요한 순간이 오면 써니 호 측면에 있는 셔터를 열고 채널 안에 보관되어 있는 이 병사들을 출동시킨다. 도크 안에는 물이 차있다. 시설 중앙부에 잔디 갑판과 이어져 있는 사다리와 승무원 대기실, 그리고 캡스턴이 있다. 채널 4와 채널 5는 2부에서 추가되었다.
5.1.5.1. 채널 0 : 보조 외륜
'''補助外輪 / Support Paddle'''[24]
선체의 좌우에서 나오는 보조 패들. 동력원은 당연히 콜라. 역회전이 된다.[25] 그리고 좌우 동력이 연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선체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채널 0 덕분에 범선이면서 외륜선이기도 한 써니 호는 바람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항해가 가능하다. '플로리안 트라이앵글(마의 삼각지대)' 인근 해역에서 폭풍우를 만났을 때 처음으로 사용했다. 2년 사이 1쌍의 패들이 1개의 스크류로 바뀌었다.[26] 채널 0의 빈 자리는 채널 5와 채널 6으로 대체되었다.[27]
5.1.5.2. 채널 1 : 하얀 목마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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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ロ モクバ 1号 / White Hobby Horse I'''
1인승 웨이버. 밀짚모자 일당이 세인트 브리스 호에서 인양한 나미의 웨이버를 프랑키가 멋대로 개조한 물건으로 코에 전조등을 설치했다. 당연히 나미에게 된통 야단맞았다.[28]
5.1.5.3. 채널 2 : 미니 메리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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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ニ メリー 2号 / Mini Merry II'''
4인승 쇼핑보트. 고잉 메리 호를 모방한 증기기관 외륜선이다. 루피부터 로빈까지 한정으로 메리 호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멤버들이 가장 좋아한다. 펑크 하자드에서 8명이 돌아가면서 프랑키에게 미니 메리 회수 여부를 확인했다. 써니 호때부터 들어왔던 브룩은 메리를 아직 잘 몰라서 새끼양이라고 부른다.
5.1.5.4. 체널 3 : 샤크 서브머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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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ーク サブマージ 3号/Shark Submerge III'''
3인승 정찰잠수정. 수심 5,000m까지 잠수한다.[29] 앞 좌석 2명, 뒷좌석에 1명이 탄다.[30] 정찰을 위한 잠망경이 탑재되어 있다. 내부에 전보벌레가 있어 연락이 가능하다. 프랑키 이외에 샤크 서브머지 3호를 몰아 본 사람으로 로빈과 브룩이 있다.[번외]
5.1.5.5. 채널 4 : 검은 코뿔소 FR-U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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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サイ FR-U 4号 / Black Rhino FR-U 4'''
금속제 대형 프랑키 전용 바이크. 브라키오 탱크 5호와 합체해서 프랑키 장군이 된다. FR-U는 '프랑키 장군의 팔'이라는 뜻이다.[31] 자세한 내용은 프랑키/기술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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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코뿔소 FR-U 4호가 탑재되기 이전에는 '튀어나오는 깜짝 풀(飛び出すびっくりプール)'이 보관되어 있었다. 원작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우솝과 쵸파가, 원피스 필름 Z '글로리어스 아일랜드'에서는 루피, 나미, 브룩이 깜짝 풀을 사용했다.
5.1.5.6. 채널 5 : 브라키오 탱크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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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ラキオ タンク 5号 / Brachio-Tank 5'''
중전차. 레버를 당기면 조종실이 넓어진다. 검은 코뿔소 FR-U 4호와 합체해서 프랑키 장군이 된다. 프랑키 장군의 몸통이자 다리다. 자세한 내용은 프랑키/기술 문서 참고. 최대 5명 정도 탑승이 가능하다.[32] 쵸파가 특히 좋아하는 머신인데 탈때마다 감동한다.
5.2. 지상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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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남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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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조로, 우솝, 상디, 쵸파, 프랑키, 브룩, 징베의 방. 위치는 선수 부분 지상 1층. 입구에 세면대, 각자의 칫솔, 기상용 종이 있다. 그 외에 개인용 캐비닛이 있다. 그 외 공용으로 사용하는 낮은 소파, 바닥이 파인 좌식 테이블, 세탁 세트(빨래판 + 대야), 대포 2문이 구비되어 있다. 침상은 천장에 고정된 2단 벙크식 침대가 6개 있다. 지금은 브룩과 징베가 동료로 들어오면서 개수가 추가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징베, 브룩, 프랑키가 쓰기엔 너무 작아보인다.[33]
벽에는 루피, 조로, 우솝, 쵸파, 프랑키 브룩 6명의 수배서가 붙어 있다.[34] 지하에 있는 격납고와 사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각자의 공간이 따로 있다고는 해도 8명이 같이 쓰기엔 상당히 비좁아 보인다. 게다가 인테리어도 여자방에 비하면 초라하다. 물론, 남성 멤버 중 인테리어 신경 쓸 멤버도 없지만.
5.2.2. 아쿠아리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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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クアリウムバー / Aquarium Bar'''
커다란 활어조가 있는 바. 위치는 선미 부분 지상 1층. 밀짚모자 일당의 공용 휴게실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며, 유리로 된 커다란 활어조에 물고기를 넣으면 수족관처럼 감상할 수 있다.[35]
물고기를 꺼낼 때는 2층 갑판에서 뜰채로 건져낸다. 안 잡힐 때는 직접 헤엄쳐 들어가 잡아야 한다. 활어조 뚜껑은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평소에는 완전히 밀폐되어 있다. 입구 쪽 벽에 있는 와인셀러에는 다양한 술이 진열되어 있다. 방 중앙에 있는 기둥은 써니 호의 메인 마스트다. 메인 마스트 안에 있는 리프트를 통해 바로 윗층에 있는 주방에서 안주를 받을 수 있다.
5.2.3. 에너지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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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ネルギールーム / Energy Room'''
써니 호의 기관실. 위치는 선미 맨 끝 부분 1층. 배럴에 넣은 콜라 통을 최대 3개까지 세팅할 수 있다.
5.3. 지상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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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여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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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와 로빈의 방. 위치는 선수 부분 지상 2층. 이른바 비밀의 화원. 입구 쪽 벽 중앙에 세면대, 와인, 차세트가 있다.[36] 그 외에 스탠드 램프, 책꽂이, 나미의 보물상자, 화장대, 붙박이장, 폭신한 소파, 대포 2문이 구비되어 있다. 원래 나미와 로빈의 침대가 따로 있었는데 2부에서 킹 사이즈 침대 하나로 바뀌었다. 토트랜드에서 화장대의 거울이 미러미러 열매 능력으로 빅 맘 해적단의 병력이 대기하고 있는 미러 월드와 연결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깨뜨렸다.
5.3.2. 주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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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부분 지상 2층에 있다. 주방은 시스템 키친으로 입구에 뭐든 굽는 거대 오븐이 있으며 갑판의 굴뚝과 연결되어 있는 환풍기도 구비되어 있다. 주방의 기둥 역할을 하는 메인 마스트 내부에 설치된 리프트를 통해 바로 아래층에 있는 아쿠아리움 바에 안주를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상디가 고잉 메리 호 시절부터 그토록 바라던 식충이 선장 저지용 잠금 장치가 달린 냉장고가 있다. 잠금장치의 번호는 나미, 상디, 로빈의 생일을 이어붙인 '7326'이다.[37] 이 번호는 나미, 상디, 로빈밖에 모른다. 바(Bar)를 경계로 주방과 분리된 식당은 출입구 근처에 전보벌레가 있으며 밀짚모자 일당의 응접실이나 회의실 역할도 한다.
5.3.3. 식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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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마스트 뒤쪽 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있는 식재료는 가공을 거치지 않은 날것이라서 '''루피도 노리지 않는다.''' 그전에 상디가 철저하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있기도 하다.
5.3.4. 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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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부분 지상 2층에 있다. 식당과 갑판 사이에 있어서 환자가 없으면 통로가 된다. 쵸파는 평소에 여기서 지낸다. 쵸파가 꿈꾸어 마지않던 회전의자가 있다. 벽에 저격왕의 친필사인이 붙어 있다.
5.4. 지상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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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선수·닻·타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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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 사자. 맹수가 우글대는 이 바다의 정점까지 치고 올라갈 미래의 해적왕에게 걸맞는 짐승이라서 뱃머리로 채택되었다.[38] 갈기가 돌아가며 내부에 '어흥포'가 설치되어 있다.
- 닻 : 선수 옆에 달린 앞발이 닻이다. 캡스턴은 솔저 도크 시스템 시설 중앙부에 있다.
- 타륜 : 솔저 도크 시스템 채널 결정과 측면 셔터 계패 기능이 있다. 번호에 맞춰 옆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솔저 도크 시스템이 작동한다. 기록지침이 부착되어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5.4.2. 잔디 갑판
잔디가 깔린 갑판. 그네 달린 나무까지 있다. 선수 갑판에 올라갈 때 쓰는 계단 안쪽에 화장실이 있다.
5.4.3. 도서관·측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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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 맨 끝에 위치한 방의 아래층이다. 써니 호의 두뇌와도 같은 곳이다. '''루피만 빼고''' 일당 전원의 책이 여기에 있다. 조로는 무술 책이나 무기 도감, 고액 현상금이 걸린 수배서를 읽는다고 할지 쳐다본다.[39] 한편 나미는 그 날 항해가 끝나면 이곳에 있는 측량 책상에서 항해일지를 쓴다. 해도도 여기서 그린다.[40]
5.4.4. 대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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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 맨 끝에 위치한 방의 위층이다. 도서관이랑 사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화장실, 탈의실, 목욕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장실에는 책을 둘 수 있는 선반이 있다.[41] 탈의실에는 세면대, 바구니가 존재한다. 여자 멤버들이 목욕하고 있을 때는 쵸파 빼고 아무도 들어올 수 없다.
5.4.5. 전망대 & 체력단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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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마스트(앞돛대) 꼭대기에 있다. 써니 호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로프를 올라가 사다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간다. 포어마스트 뒤쪽에 확성기가 장착되어 있어서 전망대에서 무엇인가 발견하면 곧바로 동료들에게 알릴 수 있다. 천체 망원경과 쌍안경이 구비되어 있다. 전망대와 체력단련실을 겸하고 있어서 내부에 근육 트레이닝 로커가 존재하고 철봉이나 역기와 같은 운동기구가 놓여 있다. 바닥은 철 카페트고 충격 방지용 쿠션이 바닥 아래에 깔려 있다. 일당 중에서 쇠질하는 사람은 조로밖에 없으니 사실상 조로의 방이나 다름이 없다. 놀라운 것은 조로가 사용하는 운동기구의 무게는 대체로 '''톤 단위'''[42]인데 이걸 전망대에 한 개도 아닌 여러 개를 모아놨다. 그러니까 포어마스트가 수십 톤의 무게를 버티고 있다는 소리다.[43]
5.4.6. 나미의 귤밭·우솝 가든·로빈의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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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갑판에 있다.
- 나미의 귤밭 : 벨메일의 귤나무 3그루가 심어져 있다. 해수 여과장치를 활용한 물로 소중히 가꾸고 있다. 메리 호 때와 마찬가지로 나미의 관상용이라서 나미의 허가없이 먹겠다고 손을 대면 큰일이 벌어진다.
- 우솝 가든 : 우솝이 자신의 무기 팝 그린 씨앗을 기르는 곳이다.
- 로빈의 화단 : 로빈이 가꾸는 텃밭.
5.5. 특수 장비
5.5.1. 꾸 드 버스트
'''風来(クー・ド)・バースト / Coup de Burst'''
거대 공포(空砲)와 보배로운 나무 아담의 강도로 실현한 경이적인 긴급 가속장치. 콜라 에너지 3통 분량으로 강력한 공기파를 발사해 1km는 날 수 있다. 써니 호의 수많은 장치 중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었다. 워터 세븐에서 '주먹' 몽키 D. 가프가 던진 특대 철구를 피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했다. 어흥포를 발사할 때 반동으로 배가 날아가지 않도록 선체 고정용으로 꾸 드 버스트를 발사한다. 대량으로 공기를 발사하는 병기이기 때문에 배를 코팅해서 심해를 항해할 때는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공기의 양이 한정돼 있어서 쏘면 그만큼 배의 보호막이 쪼그라든다. 신세계에서도 이런 기능을 가진 배는 써니 호 말고는 없는지 빅 맘 해적단조차 배가 하늘로 도망갔다는 소리를 듣고는 경악했다. 임팩트가 워낙 강한 덕분에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써니 호가 쿠 드 버스트를 쓰는 장면을 곧잘 넣는다. 당연하지만, 사용하기 전에 돛을 모두 접는다.
5.5.2. 치킨 보야지
'''チキン・ボヤージ / Chicken Voyage'''[44]
선수상의 갈기를 엄청난 속도로 회전시켜서 배를 후진시키는 긴급대피 비밀병기.
5.5.3. 어흥포
'''ガオン砲 / Gaon Cannon'''[45]
콜라 3통을 소비해 뱃머리 사자의 입에서 강대한 공기포를 날리는 써니 호의 최종병기.[46] 선수상 안에 발사대가 있다. 쉽게 말해서 전방으로 발사하는 공격용 꾸 드 버스트다.[47] 어흥포를 발사할 때 반동으로 배가 날려가지 않도록 동시에 후방으로 2통 분의 꾸 드 버스트를 쏜다. 이렇듯 콜라 소비가 과해서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 평소에도 쓰기 힘들지만, 해저에서는 완전히 쓸 수 없게 되는데, 알다시피 '공기'포를 쏘는 것이기 때문에, 발사하면 선내 공기가 급속도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철가면' 듀발의 날치 라이더즈를 상대할 때, 어인섬에서 신 어인해적단을 상대할 때 딱 2번 썼다.
5.5.4. 써니 비전
'''サニーガンリキ'''
선수상 눈에 설치되어 있는 전조등. 넓은 해저에선 그리 멀리 못 비춘다.
6.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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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샤본디 제도로 돌아온 프랑키가 써니 호 정비 및 신무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한다. 599화에서 레일리에 의해 코팅이 완료되었다고 나오고, 이후 어인섬으로 출항한다. 정확히는 잠수하는 거지만. 어인섬편 이후엔 어인섬에서 만난 톰의 동생인 덴에 의해 다시 코팅을 받고, 어인섬을 떠나 무사히 신세계 해역으로 빠져나온다.
이후 토트랜드 편에서 빅 맘에 의해 배가 일부 파손되었다. 이후에 와노쿠니로 가서 프랑키가 다시 고친 듯.
특별판 원피스 하트 오브 골드에서는 본보리의 위액에 부식되는 것을 막기위해 폐자재를 이용하여 선박 외부를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켰고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선 아예 새로운 형태로 등장했는데, 비크헤드가 왕관 쓴 펭귄으로 바뀌었고 선체 양 옆에 날개가 달렸다. 녹업 스트림을 타고 스카이피아로 간 고잉 메리 호 때와 마찬가지로 녹 업 스트림 전용으로 만든 기능인 듯 하며, 통칭 '황제펭귄' 모드라고 한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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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오다이바에 고잉 메리호를 모델로 한 배가 있었던 것처럼 큐슈 하우스텐보스에 유람선의 형태로 존재한다. 전망대를 제외하면 내부도 비교적 원작에 충실하게 꾸며져 있으며 밀짚모자 해적단 전원이 1:1 피규어로 관련 장소에 존재한다. 잘 보면 사진에서도 루피, 프랑키, 브룩이 보인다. 하우스텐보스의 사우전드 써니 호 탑승기는 여기를 보자. 뒷부분에 미니 보트로 있는 미니 메리호도 나온다.
- 홍대거리에도 정식으로 라이센스받은 카페 원피스가 생겼다. 사우전드 써니호를 본떠 지어졌으며 오픈 직후부터 방문하려는 원피스 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일반적인 카페 메뉴 외에도 악마의 열매 케이크를 판다고 한다. 이곳 내부에는 음료와 음식을 먹을수있는 공간외에도 테라스, 원피스 애니메이션을 상영해주는 스크린, 원피스 만화책 서가, 원피스 기념품 상점이 있다. 벽 곳곳에도 원피스 캐릭터 현상금 포스터, 원피스 캐릭터 크기비교등 다양한 일러스트들이 붙어있다.
- 이래저래 메리 호보다 업그레이드가 많이 된 써니 호이지만 아쉽게도 선내에서 지내는 모습은 메리 호에 비해 매우 적게 나오는 편이다. 아무래도 초반에 멤버끼리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비교적 많던 시절에는 자연스레 메리 호의 내부 모습이 자주 나왔으나 싸움 스케일이 커진 지금은 일상적인 모습이 줄어들면서 써니 호의 내부 모습 역시 잘 나오지 않는다. 애니 오리지널 등에서는 종종 나오지만 원작에서 우솝의 공방과 프랑키의 병기 개발실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으며 나미와 로빈이 도서관을 사용하는 모습 역시 나온 적이 없다. 상디의 비밀번호 달린 냉장고 등도 말로만 언급될 뿐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 고잉 메리 호와 마찬가지로 초합금으로 발매가 결정났다.
[1] 써니 호의 소체부터 시작해서 무장 및 시스템 까지 전부 프랑키 '''혼자''' 설계했다. 프랑키의 실력을 엿볼수 있는 부분.[2] 출처 : 단행본 46권 'SBS 스페셜 - 완전도해 사우전드 써니 호'[3] 프랑키의 말을 대신 전한 것이다. 그런데 사자를 뜻하는 '백수의 왕'이란 표현을 듣고도 아이스버그는 여전히 뱃머리가 사자란 걸 눈치 못 챈 모양이다.[4] 일당은 주로 '''써니 호''' 또는 '''써니'''로 줄여서 부른다.[5] 루피 생각해낸 이름은 순서대로 '곰!! 백곰!! 라이언 호' '호랑이!! 늑대!! 라이언 호' '오징어!! 문어!! 침팬지' , '딩고!! 고릴라!! 라이언 호'였다. 조로는 '라이오넬 사부', 상디는 '무슈 해바라기', 로빈은 '암흑호'였다. [6] TVA에서는 초일류 조선공인 프랑키와 아이스버그의 작업 속도를 다른 조선공들이 따라가지 못해서 이 2명이 거의 다 만든 것으로 나온다.[7] 어지간한 배 제작에 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비상식적으로 빠른 기간이다. 실제로 배를 건조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빨라도 몇주, 길면 몇개월이다. 다만 극도로 공정화를 진행한 베네치아 공화국의 갤리선 건조는 정말 며칠 이내로 끝났으므로, 구시대의 범선이라면 절대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참고로 2차 대전 때 미군은 쇼 미 더 머니의 힘으로 리버티선을 나흘만에 건조했다. 그렇지만, 써니 호는 메리 호의 두 배가 넘기는 해도 작중 나오는 다른 선박과 비교하면 매우 작다. 애초에 소수 정예로 구성된 해적단이니 배를 크게 만들 필요가 없기도 하고.[8] 2억 베리 거의 전부가 보배로운 나무 아담 구매에 쓰였다.[9] 프랑키는 처음엔 해적놈들의 노략품을 좋은 일에 쓰는 걸로 여겨 신경쓰지 않았고 에니에스 로비 전투 이후에는 (과정이 많이 지저분했지만)일당에게 의뢰비를 넘긴 셈으로 쳐달라 요청했고 일당도 받아들였다.[10] 재료값만 받았다면 거의 공짜로 만들어준 거나 마찬가지다. 재료가 특별한 거라 무지막지하게 비싸서 그렇지, 아담을 쓰지 않았다면 밀집모자 일당은 진짜 나무값만 들었을 것이다.[11] 진지하게 들어가면 좀 복잡한데, 브리건틴 슬루프는 전쟁용 슬루프(Sloop-of-war)의 한 종류이고 전쟁용 슬루프는 그냥 슬루프와는 달리 전투용 범선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말로 보통 20문 이상의 대포를 장비한 범선이다. 사실은 그냥 브리건틴에 더 가깝겠지만 설정상 브리건틴 슬루프다. 그런데 대부분 날렵한 선체를 가진 슬루프보다는 차라리 카락에 가까운 모습도 보인다.[12] 이후에 니오는 배들 중에서 써니호보다 훨씬 큰 배도 많이 나오지만 어차피 소수 정예로 움직이는 밀짚모자 일당의 특성상 너무 커도 관리가 힘든 만큼 적당한 크기다.[13] 출처 : 46권 SBS.[14] 출처 : 50권 SBS.[15] 그런데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용케 대포를 전부 발사한다. 로빈이 능력을 발휘했거나 프랑키가 자동 발사장치를 만든 게 아닌가 싶다.[16] 사실 잘 생각해보면 양쪽에서 동시에 다굴 받는 상황이 아닌 이상 양현의 대포를 동시에 쏠 이유가 없다. 양쪽에서 동시에 공격받으면, 방향을 틀어서 어흥포(+ 반동 상쇄용 쿠 드 버스트)를 쏘거나, 급하면 꾸 드 버스트나 치킨 보야지로 피하거나, 당장 견제 공격을 해야하는 상황이면, 루피나 조로가 직접 원거리 공격기를 날리는 게 더 빠르고 강하다.[17] 극장판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제트의 난동에 더해 NEO 해군의 집중 포격으로 며칠간 수리가 필요할 정도로 부서졌다.[18] 극장판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에서는 꾸 드 버스트로 하늘을 날아서 그대로 땅바닥에 추락, 바닥을 다 긁어내는 슬라이드를 하여 적진 한가운데에 착륙하는 무식한 짓을 했는데 용골에 어떤 대미지도 없었다.[19] 징베는 빅 맘이 써니 호에 올라탄 즉시 배를 버릴 각오를 해두라고 외쳤다.[20] 참고로 메리 호의 크라바우터만은 파란색이다. 레진 피규어 역시 파란색이다. [21] 출처 : 단행본 46권 'SBS 스페셜 - 완전도해 사우전드 써니 호'[22] 출처 : 원피스 45권.[23] 출처 : 원피스 필름 Z '글로리어스 아일랜드'[24] 보조외륜이라고 쓰고 서포트 패들이라고 읽는다.[25] 후진이 가능하다는 의미.[26] 실제 기선이 초기에는 패들 방식이었다가 스크류 선으로 발전했다는 걸 생각하면 2년 만에 프랑키의 기술 수준도 상당히 발전했다는 이야기.[27] 이상의 내용은 원작이 아니라 TVA에서 나온 것이지만 채널 0번이 여전히 패들이면 브라키오 탱크 5호를 넣은 장소가 없으므로 TVA에서 선행 공개되었다고 판단함이 옳을 것이다.[28] TVA에서는 혼나는 장면이 따로 나온다. "내가 애냐(わたしが 子か)"고 화를 냈는데 더빙판에서 '''"내가 초딩인 줄 알아?!"'''라고 초월번역했다.[29] 참고로 현실의 잠수함인 장보고급 잠수함의 잠수한계심도가 500m. 현대의 항행 가능한 잠수정의 최대심도가 6~7000m 정도다. 물론 내려가기만 한다면 1만 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는 물건들도 있지만, 이것들은 항행이 목적이 아니라 내려가기만 하는 게 목적이다.[30]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많이 비좁기는 했지만 상디, 로빈, 쵸파, 브룩, 트라팔가 로까지 총 5명이 탑승했다.[번외] 번외로 브리드편에서 쵸파가 몰았다.[31] 출처 : 68권 SBS.[32] 출처 : 원작 979화[33] 실제로 펑크 하자드에서 드레스로자로 갈 때 보면 브룩은 물론이고 루피나 조로도 침대에서 정상적으로 자지 않고 가로로 걸친 채로 잔다.[34] 상디는 수배서 몽타주가 그 모양이라 안 붙였다. 2부에서 사진이 갱신되기는 했는데 이름도 '빈스모크 상디'로 바뀌어서 앞으로도 붙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5] 물론, 먹이사슬을 생각하지 않고 상어 같은 육식성 어류를 넣었다간 열심히 모은 생선을 허공에 날리는 처참한 사태가 일어난다. 루피가 수조에 상어를 잡아넣었는데, 상어가 이제껏 잡은 물고기들을 몽땅 잡아먹어버렸다.(...) 결국, 선장의 심기를 건드린 이 상어는 그 날 밀짚모자 일당의 저녁밥이 되었다.(...)[36] 뜨거운 물은 주방에서 가져온다.[37] 7월 3일 + 3월 2일 + 2월 6일[38] 하지만 배를 함께 만든 갈레라 컴퍼니의 직공장들과 아이스버그는 아무도 사자로 안 봤다. 아이스버그는 태양, 나머지는 멋진 해바라기라고 생각했다.[39] 출처 : 55권 SBS.[40] 출처 : 90권 SBS.[41] 사실 일본 화장실은 거의 다 이런 선반이 있다.[42] 실감이 가는 비유로 한다면 '''저 운동기구 하나하나가 트럭과 비슷한 무게'''라는 얘기다.[43] 사실 돛대는 바람을 받는 돛을 지탱하기 때문에 아주 튼튼해야 한다. 좀 센 바람이 불었다고 돛대가 부러지면 그걸로 끝이기 때문. 돛의 면적이 넓으면 그만큼 바람을 더 많이 받으므로 돛대도 더 견고하게 제작해야 한다.[44] '치킨'은 닭이라는 의미 말고도 꽁무니를 빼다라는 뜻도 있어 이렇게 붙인 듯.[45] 이름을 그대로 읽으면 가온포로 '가온'은 사자, 호랑이의 울음소리를 표현하는 일본의 의성어다. 점보트3의 최종 무장인 이온포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46] 출처 : 원피스 블루 딥.[47] 분명 공기포인데 TVA에서는 무슨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무기로 만들었다. 원피스 필름 Z에서 NEO 해군의 함대를 상대로 사용한 어흥포는 거의 에네르기파였다.(...) NEO 해군의 군함 몇 척을 '''증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