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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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체의 이름은 Direct Action Everywhere[1] 의 약자[2] 이다.
2013년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생겨난 채식주의 동물권 보호 단체. 풀뿌리 운동 단체를 표방해 국가나 지역별로 지부를 결성한다. 리더는 변호사인 웨인 슝(Wayne Hsiung).영어 위키백과
이 단체는 채식주의 활동을 넘어 동물권 행사를 주장하는데, 그 방식이 영업중인 가게 내부에 들어가서 방해 시위를 하는 것이다. 식당 시위 마트 시위 동물을 구조할 권리(Right to Rescue)를 외치면서 농장에 침입하여 가축을 무단으로 데리고 나오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의 동물학대 방지법 597e와 생명이 위태로운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남의 사유지나 사유재산권을 침범하는 것을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면책 가능한 AB797을 주장하는 것이. VICE 영상 영문 위키 행적 참조 부작용이 우려되는 악법이 될 수 있는 법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캘리포니아 버클리 시의회는 '구조할 권리'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https://www.dailycal.org/2020/01/28/animals-rights/
공인들의 연설 도중 난입해서 동물권에 관심가지라 고함치는 것도 자주 한다. 버니 샌더스는 2회 이상 피해를 입었다. # # 일단 잠입을 해야 하고 바로 보안요원에게 끌려나가기 때문에 소속을 안/못 밝히고 행동하기도 한다. 간부들이 카멀라 해리스, 제프 베조스를 노린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언론들은 DxE의 짓으로 보도하였다. #[3] #[4] 거물 정치인이나 재벌 회장에게 뛰어들다가는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을 수 있다.
민폐, 극단주의적 행동을 보이지만 창설자가 PETA 같은 기존 채식-동물보호단체의 행동이 지나치게 과격하다며 한 단계 '온건한' 행동원리 단체라고 만든 게 DxE다. PETA와 궤를 같이 하는 단체들의 혐오유발 퍼포먼스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과격파 단체 PETA와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사이비 종교 칭하이 무상사와 교류가 잦은 단체였다는 걸 생각하면, DxE가 칭하이 무상사와의 관계를 끊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않는 이상 순수히 채식주의를 목적으로 한 단체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대한민국 국내에선 디엑스이코리아가 한국 지부 역할을 하며, 서울에서 영업방해 시위로 이슈를 탄 DxE-Seoul(디엑스이 서울)도 있다. DxE 서울은 2019년 5월 18일에 설립되었다. 2019년 7월까지 서울지부의 행적은 미국지부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2019년 6월 들어 동물권 단체 영업방해 시위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내에서도 유명해졌으며, 해외에서도 이 단체의 시위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곳이 종종 발생한다.
2. 사건사고
2.1. DxE 한국지부 영업방해 시위 사건
2.2. 종돈장 무단 침입 및 돼지 무단 절도
2019년 7월 28일, 위 사건을 일으킨 DxE 한국 지부 멤버들이 경기도 소재의 한 종돈장에서 새끼돼지 세 마리를 '''무단으로''' 절도하고 나온 영상이다.[5] 방역복을 올바르게 입지 않고 무단으로 들어가는 행위는 돼지와 사람 모두에게 각종 질병을 퍼뜨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닫기기 전 댓글창에서 당연히 반응은 좋지 않았고, 좋아요 수가 130명 언저리를 달성할 동안 싫어요 수는 무려 5천~6천을 넘고 있다.
그리고 절도한 돼지새끼 중 사산된 채로 발견된 돼지를 '별이'라고 이름붙인 뒤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장례식을 치뤘다고 한다. 장례식 영상 '별이를 추모합니다'에선 돼지 시체를 염습하는 장면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장례식이 비판받자 DxE 측에선 별이는 원래 죽은 상태라 데려왔다고 주장[6] 했다.
돼지 구조 관련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가[7] 종돈장 주인이 유튜브 채널을 발견해 해당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그 후 돼지 구조 영상 및 돼지 장례식 영상은 DxE 한국지부 유튜브 계정 관리자 측에서 댓글란을 닫았다.
농장주가 연락을 넣었는데 전화도 안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위의 말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게 새벽이 라는 돼지는 살아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다. 페이지에는 9월 이후로 글이 업로드 되지 않았다가 2020년 이후 다시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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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충주 도계장 무허가 시위
2019년 8월 6일 오후 1시 경,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소재한 한 도계장 앞에서 폭동을 일으켜 입구를 막아 트럭이 못 들어가게 하였으며, 일부 시위자는 '''도계장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였다. 트럭에서 탈출한 병아리를 보자 이 병아리 이름을 여름이라 짓고 가져가려고 시도했으나 경찰과 도계장 측의 저지로 무산되었다. 시위는 7일 새벽 1시까지 지속되었으며, 주동자인 22세 남성은 체포되고, 무단침입을 시도한 28세 여성이 입건됐다.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고, 이마저도 페이스북 홈페이지 모금함에 다른 비건들이 후원을 했다.
2.4. 서울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 시위
2020년 2월 14일에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상의탈의를 하고 착유되는 젖소에 대한 동물 학대를 항의하며 유제품 소비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
3. 비판
이름은 동물권 보호 단체지만 실상은 PETA, CARE,탈레반,IS 등과 별 다를 바 없는 '''에코파시즘 테러 단체'''다.
3.1. 위법행위
어떤 단체이건간에 기본적으로 법의 위배되지 않는 선을 지켜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사상이 옳다는것을 전제로 각종 위법행위를 저지르고있다. 이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 일단 영업방해를 저질렀고, 일반인의 얼굴을 모자이크없이 유출시키는 행위를 저질렀다.
양돈장 돼지를 훔쳐와 멋대로 이름짓고, 마치 정의를 행한 것 마냥 자신들의 행동을 '구조활동'이라고 정당화하는데 이는 엄연한 절도죄에 해당된다.
3.2. 사실 왜곡
2019년 8월 22일에는 동원참치를 비롯한 추석선물로 자주 애용되는 참치캔을 들고 참치는 멸종위기종 생물이라며 추석에 이 멋진 참치의 시체를 선물하는게 어떠냐며 비꼬는 영상을 퍼뜨리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말하는 멸종위기 참치는 수 많은 다랑어 종류 중 참다랑어이고 '''이 참다랑어는 다랑어중 가장 가치가 높고 커다란 참다랑어를 일본에 팔면 차 한대값은 족히 나오는 최고급 어종이여서 참치캔 재료로 절대 쓰지 않는다.'''[9] 참치캔은 보통 눈다랑어, 날개다랑어나 가다랑어 같이 잘 잡히고 멸종위기도 아닌 저렴한 어종을 사용하며 또한 이들이 주장한 해양생물이 2048년에 전부 멸종한다는 것은 2008년에 나온 단 하나의 연구논문을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추석 선물로 한창 돈 벌고 있는 대형마트나 매장가서 저런 멘트를 날리며 영상을 녹화하면서 무식함과 민폐성을 인증했다.
또 2019년 11월 8일에는 빼빼로를 들고 빼빼로는 어미소와 아기소를 죽여 만든 과자라며 빼빼로데이에 이 어미소와 아기소를 죽여만든 과자로 사랑을 표현하면 어떠냐고 비꼬는영상을 퍼뜨렸다. 위의 사건과 마찬가지로 빼빼로데이에 한창 돈 벌고 있을 마트나 매장에서 저런 맨트를 날리며 영상을 녹화하였다. 무엇보다 빼빼로는 엄연한 과자라 밀가루와 초콜릿으로 만드는 거지 소고기가 들어가지는 않는다.
2020년 1월 25일에는 사골곰탕을 들고 사골곰탕은 소의 신체를 훼손하는 음식이라며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서 한살 먹는다는 것이 아닌 한살 된 송아지의 나이를 빼앗아 먹어보면 어떠냐고 비꼬는 영상을 퍼뜨렸다.
2020년 3월 21일에는 '''동물복지 달걀을 들고''' 달걀이 닭을 학대해서 만들었다는 식의 영상을 퍼트렸다.
코로나 19 확산 사태의 원인이 '''"인간이 동물을 먹어서"''' 라는 영상을 개재하기도 했다. 꽤나 많은 극단적 채식주의자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듯.[10]
2020년 4월 29일에는 돼지고기가 신종플루의 원인이며 돼지고기를 먹으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한 바이러스에 걸린다는 억지주장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돼지가 인플루엔자A의 감염원이 아님이 밝혀진지 꽤 오래되었다. 이쯤되면 무식이 하늘을 찌르는건지 그냥 알고도 왜곡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전자가 가장 신빙성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3.3. 모순점
화장품과 염색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동물들로 임상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그래서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비건들은 이런 것까지 철저하게 따진다), 동물 보호를 한다는 사람이 화장과 염색을 해서 진정성에 대한 의심을 받기도 했다.[11]
2019년 동아시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사태 관련해서도 구설수에 올랐는데, 돼지에는 죄가 없으니 멧돼지를 포획하지 말자고 주장한 것. 그런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겐 해가 없고 돼지과에게만 전염되는 질병이고 멧돼지는 해당 질병의 주요 감염원으로 꼽히며[12] , 질병 자체의 감염 속도와 치사율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문정훈 서울대 교수는 "내버려두면 대한민국 돼지들은 '''전멸'''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즉, 이런 상황에서 멧돼지를 잡지 말라는 건 '''대신 죄없는 사육 돼지들을 전멸시키자'''는 소탐대실적 망언이다. 정부가 이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줄 리 없었고, 민간인 엽사들은 물론 군 저격수까지 동원해 DMZ를 넘어오려는 멧돼지들을 모조리 사살하기로 결정했다.
[1] 번역어로는 '어디에서나 직접행동' 정도가 되겠다.[2] action = a'''x'''ion[3] 미 상원의원 카멀라 해리스는 민주당에서 유색인 여성을 대표하고 있는 거물이다. 문서 참고. 그녀가 여성 임금 평등이라는 페미니즘 주제에 대해 말할 때, 백인 남성 DxE 멤버에게 물리적으로 마이크를 뺏겨버렸다! 페미니스트들이 분노하기 좋은 구도가 만들어져 난리가 났던 모양.[4] 아마존 컨퍼런스에서 제프 베조스의 순서에 끼어들어 닭에 대해 말하다 바로 끌려나갔고 비웃음만 샀다.[5] 그리고 납치한 돼지들을 각각 새벽이, 노을이, 별이라고 지었다. 그중 별이는 사산된 채로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6] DxE 측에서 공개한 구조 영상에서는 새벽이와 노을이라고 이름붙인 새끼돼지 두 마리만 나오며 별이는 제목에서 이름만 나온다. 영상에서 구조된 돼지가 보내질 예정인 '생츄어리'는 보호시설을 의미한다.[7] 영상 아래에 게시글에는 나머지 두마리는 시골에 잘 지내고 있다고 남겨논 상태였다.[8] 출처[9] 일단 초밥과 같은 일식이 세계화가 되면서 참다랑어의 가치가 폭등하였기 때문[10] 이 글을 쓴 블로거는 앞서 DxE 한국지부 영업방해 시위 사건을 3.1 운동과 비교하며 이를 옹호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두 번째 글은 해당 시위에 대해서는 자신도 거부감이 들었다고는 하지만, 글 내용 자체는 첫 번째 글과 별로 다르지 않다. 해당 문서 참고.[11] 다만 김향기 활동가의 페이스북에는 이러한 화장품도 동물보호에 사용한다는걸 어필하는 사진이 있다. [12] 실제로 체코는 멧돼지를 절멸 수준까지 줄이면서 2년만에 이 질병의 퇴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