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57계 전동차

 

[image]
E257계 0번대 카이지
[image]
E257계 500번대 아야메
[image]
E257계 2000번대[1] 오도리코
1. 사양
2. 개요
3. 특징
4. 형식
5. E353계 등장으로 인한 향후 운명은?
6. 기타


1. 사양


열차 형식
특급형 전동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영업 최고 속도
130km/h
설계 최고 속도
140km/h
기동 가속도
2.5km/h/s[2]
신호 방식
ATS-P, ATS-SN
제작 회사
긴키차량, 히타치제작소, 도큐차량제조
도입 연도
2001년 ~ 2005년
제어 방식
VVVF IGBT 인버터 제어
동력 장치
농형 3상 유도전동기
제동 방식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직통제동, 회생제동, 억속제동)
편성 대수
0번대 : 본편성 9량, 부속편성 2량, 11량(본편성 + 부속편성)
500번대 : 5량, 10량
2000번대 : 9량
2500번대 : 5량[3]
소속
JR 히가시니혼 마쿠하리 차량센터 (19편성 95량), 마츠모토 차량센터 (21편성 154량)
계열
전동차 비
0번대
9량 편성 : 5M 4T, 2량 편성 : 1M 1T, 11량 편성 : 6M 5T
500번대
5량 편성 : 3M 2T
2000번대
9량 편성 : 5M 4T
2500번대
5량 편성 :3M 2T
주 운행 구간
특급 "사자나미" : 도쿄역~키미츠역 / 타테야마역[4]
특급 "와카시오" : 도쿄역~카즈사이치노미야역 / 아와카모가와역[5]
특급 "시오사이" : 도쿄역~치바역~사쿠라역~쵸시역[6]
특급 "오도리코" : 도쿄역~아타미역~이즈큐시모다역[7]

2. 개요


'''JR그룹화 이후 683계 다음으로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차[8]'''
츄오 본선을 경유하여 도쿄역마츠모토역을 잇는 특급 아즈사와 카이지에는 국철 시대의 베스트셀러 485계에서 파생되었던 30년이 넘은 특급 전철인 183계와 189계가 투입되고 있었다. 이 구형 차량들을 대차하기 위해 JR 히가시니혼에서는 1993년에 이미 틸팅 기능이 있는 특급형 전동차 E351계를 개발하여 아즈사보다 상급 차량인 슈퍼 아즈사에 투입하였으나, 총 5편성[9]밖에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E351계 슈퍼 아즈사만으로는 아즈사 및 카이지로 운영하던 183·189계의 수요를 모두 채울 수 없어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결과 2001년에 등장한 차량이 바로 E257계 0번대이다.
우치보선 또는 소토보선을 경유하는 보소 반도 관광 특급 사자나미와 와카시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라서, 이쪽도 183계와 189계가 현역으로 뛰고 있었다. 역시 JR 히가시니혼에서는 이 고물차를 대체하기 위해 1993년에 관광 기능에 충실한 255계 뷰 사자나미와 뷰 와카시오를 개발하여 투입하였으나 255계도 5편성밖에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255계만으로는 183계와 189계를 모두 대차하는 데에는 역부족이라서 2004년 10월에 E257계 500번대를 개발하여 뷰 사자나미·뷰 와카시오의 하위 등급인 특급 사자나미와 와카시오에 투입하였다.
국철 시대에 183계와 189계가 워낙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이 차량들을 모두 대차하기 위해 E257계를 찍어낸 결과, JR그룹화 이후 683계 다음으로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동차가 되었다. 한때는 E257계가 JR화 이후 가장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동차였으나 683계가 683계 4000번대까지 내며 2011년까지 증비된 결과, 683계에게 JR화 이후 가장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동차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E257계가 투입되고 나서 대차된 183계와 189계는 대부분 폐차되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189계 1편성(6량)도 2019년에 은퇴했다.

3. 특징


E257계는 기존에 츄오 본선의 슈퍼 아즈사로 운영되는 E351계와 우치보·소토보선의 뷰 사자나미·뷰 와카시오로 운영되는 255계의 하위 등급 차량으로 운영될 것을 전제로 개발된 차량이기 때문에 두 차량에 비해 제한된 범위에서 업그레이드된 차량이다. 아즈사의 경우 E351계와 달리 틸팅 기능이 없어 소요 시간이 더 늦고, 보소 반도를 운영하는 E257계 500번대는 255계와 달리 그린샤가 없는 등 차량 자체의 스펙은 255계와 E351계에 비해 부족하지만 강철제인 두 차량과 달리 알루미늄 합금 차체로 만들어 차량을 경량화하였고, 선두차는 E217계부터 사용되었던 충격흡수 형태의 크러셔블 존-서바이벌 존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동일본 특급 전차 최초로 TIMS(열차자동정보검색장치) 시스템을 설치한 등 저 두 차량보다 신차이기 때문에 255계와 E351계에는 없는 신기술도 어느 정도 적용되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츄오 본선이나 소부 본선에서 라이너[10]로 운영되기도 했다.
2020년 봄부터 185계를 대체해서 특급 오도리코(踊り子)로 운영한다.

4. 형식


0번대, 500번대, 2000번대, 2500번대로 총 4개 접수번대가 존재한다. 이 중 2000번대와 2500번대는 기존 차량의 개조형이다.
  • 0번대 : 츄오 본선의 183계와 189계 교체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특급 '카이지' 와 특급 '아즈사' 로 운용되었다. 도색이 강렬하지는 않지만 꽤나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전동차 도색의 클리셰인 줄무늬를 활용하지 않고 MS의 윈도우 로고마냥 4분할된 사각형 형태를 차체 측면에 큼지막하게 그려 놓은 것이 특징이며 각 호차마다 도색 패턴의 차이가 있다. 기본편성 9량 16편성과 부속편성 2량 5편성이 생산되었으며 관통형, 비관통형 전두부를 모두 가지고 있다. 츄오 본선E353계 전동차가 증비됨에 따라, 2019년 3월부로 정규 운용을 중단하고, 이 중 13편성을 2000번대로 개량, 이즈 반도 방면 특급 '오도리코'에 투입하고 있다. 나머지 3편성은 개조를 받지 않고 0번대로 그대로 남아, 임시열차 전용 차량으로 쓰이게 되었다. 2량짜리 부속편성은 별도 개조나 전속 없이 전량 폐차되었다.
  • 500번대 : 보소 지구(보소 반도)의 183계와 189계 교체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0번대가 도입된 지 3년 후인 2004년 10월에 0번대와 같은 사양으로 추가로 제작된 접수번대이다. 0번대와는 달리 선두차가 모두 관통형이고 5량의 단편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실(그린샤)이 없다(...). 게다가 코레일과 비슷하게 차량 돌려쓰기[11]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총 19편성이 제작되었으며, 이 중 감편으로 인해 발생된 잉여분 4편성을 2500번대로 개량하여 오도리코의 부속편성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 2000번대 : 기존 185계 전동차를 대체하여 특급 오도리코에 투입하기 위해 0번대에서 개조된 차량이다. 기존에 반실 형태였던 그린샤가 전실화되었다. 헤드라이트 부분에 수정을 가해 약간 더 뭉뚝한 인상이 된 것이 특징이다. 여담으로 다소 특이한 2개 편성이 있었는데, 가장 먼저 반입된 NA-09편성의 경우 측면에 청록색 스티킹이 되지 않은 상태로 들어왔다.[12] 또 NA-06편성은 어째서인지 아예 재도색 없이 0번대 시절 도색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반입되어 시운전을 했었다. 현재는 재도색되었다.
  • 2500번대 : 2000번대와 병결하여 슈젠지행 특급 오도리코에 투입하기 위해 500번대에서 개조된 차량이다. 총 4편성 개조 예정.

5. E353계 등장으로 인한 향후 운명은?


2015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생산[13]E353계가 2019년 3월 16일부로 츄오 본선 특급에서 운행되던 모든 E257계 0번대를 대체 완료함에 따라, 남는 E257계 0번대는 향후 '''개조를 거쳐 E257계 2000번대로 개번''' 후 '''도카이도선 방면 특급 오도리코로 이적하여 185계를 점진적으로 퇴역'''시킬 예정이며, 2020년 3월 다이아 개정부터 2왕복 운행을 개시한다. 일웹에서는 E257계화 후의 오도리코 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 이즈하코네 철도 슨즈선 직통 슈젠지 행 오도리코 : 치바지구 특급용 500번대를 2500번대로 개조하여 투입[14]
- 청춘18 기간 임시 야간쾌속 '문라이트 나가라'(도쿄~오가키) : 2020년 3월을 마지막으로 폐지
- 쇼난라이너 및 오하요 라이너 신주쿠/홈 라이너 오다와라(도쿄/신주쿠~오다와라) : 특급 '쇼난'으로 전환
- 주말 임시특급 ‘하마카이지'(요코하마~마츠모토) : 폐지됨
개조 후의 차내 변동사항은 아래와 같다. 상세 사항은 링크 참조.
- 시트 색깔을 스트라이프 무늬가 가미된 에메랄드 그린색으로 변경. (그린샤는 가죽 재질)
- 창가측 좌석에 전기 콘센트 마련
- 좌석 상단에 착석 서비스 램프 적용[15]
치바지구(우치보선, 소토보선, 소부 본선, 나리타선) 특급용 500번대 차량의 경우에도, 각 방면 특급의 감편으로 인해 발생한 잉여 차량을 활용하여 2500번대(5량)로 개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부 재도색을 안 한건지 곳곳에 도색이 벗겨지거나 스크래치가 나 있고, 좌석도 프레임은 놔두고 시트만 바꾼데다 전보다 딱딱해져서 불편하고, 그린샤에는 면벽좌석이 생기는 등 개조 퀄리티가 너무 조잡하다고 한다.

6. 기타


E257계 전동차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에 잠깐 언급되어 있다.
E257계로 운영되는 특급 '아즈사'는 본래 마츠모토역에서 신주쿠역까지 운행하는 특급열차이나, 2009년 11월 7일 딱 하루는 나카노역에 아즈사가 정차했다. 츄오 토선의 도쿄 구간 고가화 공사의 마무리로 신주쿠역의 배선 수정을 위해 나카노 ~ 신주쿠 구간이 운휴되었기 때문. 이 날 나카노역은 신주쿠로 가려는 원래 아즈사 승객의 환승과 철도 동호인 집합, 케이온 덕후 집합의 삼위일체(...)로 개판 5분 전이었다 카더라.
[image]
관통형 선두차 디자인이 225계를 닮았다. 참고로 이 전동차가 더 빨리 나왔다.[16]

[1] 도카이도 본선 특급 오도리코 투입 목적으로 0번대에서 개조 된 차량이다[2] 0 번대와 500 번대는 2.0km/h/s[3] 2000번대와 병결 운용[4] 케이요선, 우치보선 경유[5] 케이요선, 소토보선 경유[6] 소부 본선 경유[7] 도카이도 본선, 이토선, 이즈급행선 경유[8] E257계는 총 249량이 제작되었다.[9] 본편성 8량 + 부속편성 4량으로 이루어진 시제차 2편성 + 양산차 3편성[10] 혼잡한 시간대에 전차량 지정석으로 운영하고 좌석이 다 떨어지면 표를 더이상 팔지 않는 쾌속열차 등급이다. 정차역을 보면 쾌속보다는 특급에 가까운데 쉽게 말해 '''니네들 요금 싸게 내고 가축수송 당할래, 아니면 돈좀 내고 편안하게 출퇴근할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대충 비유하자면 1호선의 그냥 급행열차와 누리로열차를 비교하면 쉽다. 일본의 열차 등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열차의 등급 페이지 참고.[11] 일본어로는 間合い運用, 직역하면 때맞춤운용 혹은 사이운용이라고 쓰는 것으로, 예를 들면 서울메트로 1호선 차량이 새벽에 병점-청량리 한번 뛰고 군자차량기지에 입고한 이후 다음 운용시간까지 대기하는 동안 시간적 여유가 상당히 많을 경우 그 시간동안 차를 놀리지 않고 이 차를 2호선의 혼잡시간에 지원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용 차량이 부족해서 6호선 가 아예 자리잡고 7호선에서 대타로 뛰고 있는 것과는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12] 두 번째로 반입된 NA-03편성부터는 완료된 상태로 나왔다.[13] S210편성을 끝으로 생산 완료 후 요코하마→마츠모토 자력회송 겸 시운전 완료[14] 2020년 8월부터 슨즈선 구간 시운전 중. 다만 4편성으로는 주말 증편분까지 다 굴리기는 어려워 감편 가능성 높음[15] 이는 현재 히타치/토키와, 아즈사/카이지, 스왈로 아카기에 도입되어 있는 신규 착석 서비스(스왈로 서비스. 지정석/자유석 구분이 없으며, 특급권만 있으면 좌석 지정권을 구매한 좌석 주인이 올 때까지 누구나 착석할 수 있음)가 도입될 것임을 암시한다. 착석 서비스에 대해서는 링크 참조[16] 사실 아무리 나은 디자인을 위해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도 관통형 선두차는 중간에 문이 달려 있는 제한된 형태 내에 한해서만 디자인되어야 하므로 어떤 차량이더라도 비슷한 디자인이 나올 수밖에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