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seveN(소녀전선)
1. 소개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벨기에제 5성 권총 전술인형. 큐브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어머, 당신이 내 지휘관이야? 상냥하게 대해줘, 당장이라도 반하게 만들 자신 있다구.
2. 설정
사랑스럽고 똑똑하며, 조금 나르시시즘이 있다. 자신감의 원천은 실력이 아니라 선견지명으로, 평상시엔 장기인 애교와 미소로 이야기를 나눈다. 전투시에는 실패를 하더라도 냉정을 잃지 않으며 낙담에 빠지지 않는 성격. 입을 잘보면 고양이입이다.
소대원들 케어해주느라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건지, 야간전 스토리에서 FAL과 연락이 끊기자 짜증을 내며 소리를 지르기도.
3. 성능
3.1. 능력치
3.2. 스킬
3.3. 평가
치명타와 사속을 겸하는 버퍼 HG. 버프 진형이 같은 스테츠킨은 화력과 사속을 주기 때문에 조합이 갈린다. 스탯이 회피 97로 4번자리에 위치했다가 5번으로 이동하여 잠시 탱킹을 맡기도 적절하고 버프도 무난하다. Px4 스톰과 조합하는 것이 가장 추천된다.
4번 자리라 콜트 파이슨과 자리가 겹쳐 함계 쓰지는 못하지만, 파이슨과 달리 사속 버퍼인데다 진형버프와 스킬 모두 치명타율을 올려줘 Px4스톰과 같이 써도 혼자서 만치명을 유지 가능해 자주 쓰이는 편.
4. 작중 행적
아크 시스템 웍스의 길티기어 Xrd + 블레이블루와의 콜라보레이션인 헌팅 래빗 이벤트에서 FAL, FNC, FN-49와 같이 FN-57이라는 이름으로 FN 소대의 일원으로써 등장한다. FAL의 명령을 받는 것으로 첫 등장했고, FAL의 명령을 바로 거짓말로 땡땡이 치려다가 FAL에게 태클을 먹는다. FAL과 서로 편하게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선 리더는 FAL이지만 어느 정도 동격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론 FAL이 직접 임명한 FAL의 부사수다.
활발하고 개방적 성격으로 작중 콜라보 캐릭터인 노엘이나 엘펠트와 백합을 찍을 기세의 대사가 많이 있는데 FNC가 노엘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면 Five-Seven은 좀 더 성적이고(…) 위태위태한 대화가 많이 있다. 그러나 FN-49가 거의 FAL의 명령을 받는 모습으로만 나왔고, FAL은 노엘을 위험인물로 간주했기 때문에 FNC와 함께 노엘에게 가장 호의적이었던 인형.
이벤트 마지막 신에서 떠나면서 좋은 서방님을 소개해달라는 엘펠트에게 '여자는 안 되냐', '나도 너와 비슷한 귀가 있다', '날 서방님으로 맞이한다면 네가 원하는 낭만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백합 농담을 남긴다. 그리고 팬아트가 나왔다
개조 시스템이 생기면서 추가된 FN-49의 개조 스토리에서도 등장하는데, 그간 잘 부각되지 않았던 FAL의 부사수라는 포지션에 걸맞게 FNC의 민폐에 이리저리 농락당하는 49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고, 이후 49가 중상으로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했을 때 FNC를 잘 다그쳐서 FNC가 그간 저질렀던 악행들을 반성하고 49와 진심으로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혜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영광의 날(DJMAX RESPECT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마지막에 K2에게 사건의 전말에 대해 들으며 못가서 아쉬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이전부터 알고 지내고 있던 듯 허물없이 대하는 모습도 보인다.
5. 스킨
5.1. 2017 소녀와 바다 - 크루즈의 여왕님
한국서버에서는 2017년 큐브 이벤트에서 한정 드랍 총기로 파이브 세븐이 나옴과 동시에 크루즈의 여왕님 스킨 패키지(1888 보석)로 판매되었다. 스킨 퀄리티도 좋은 데다가, 파세의 희소성 덕분에 굉장히 인기를 끈 스킨.'''"후후~ 지휘관, 정말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골랐는걸? 어때 만족했어?"'''
다만 해당 스킨에서 Five-seveN이 들고 있는 FN Five-seveN의 도색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짓궂은 장난' 스킨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 표절이냐 오마주냐는 논란이 일었다. 일러레는 숨길 생각 없이 오마주라고 집어넣었고 미카 팀은 그냥 통과시킨 것. 일련의 논쟁에 대해 문의도 있었으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를 제작하는 밸브 측에선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런 표절논란 때문에 일러스트가 수정됐는데, 손잡이의 파란색 표식이 사라지고 파란색 방아쇠도 검게 바꿨다. 위의 일러스트는 수정 전.
여담으로 SD를 보면 진짜 바나나처럼 그려놨다.[3] 현재는 평범한 총기 모습으로 변경된 상태.
여담으로 2017년 12월 말에 일러레 물거북이 자신의 작업물들의 초안들'''(후방주의)'''을 공개할 때 파이브 세븐의 크루즈의 여왕 스킨 중파 일러의 초안도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엄한 자세에다가 심지어 M12 처럼 도끼자국도 구현되어 있는 그야말로 야겜에서나 볼 법한 수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8년 3월 12일에 트윗을 올렸는데 알고보니 그 중파 일러 초안에서 수영복 하의 레이어가 따로 있었다. 즉, 수영복 하의의 안쪽 부분도 그렸고 그 위에 수영복 하의 레이어를 덧씌운 것이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2018년 수영복 스킨 가챠 시즌에 다원균[4] 이 잠수복을 입고 난처한 표정을 짓는 안구사를 보고 파세가 경악하는 짤방을 올렸다. 그런데 다원균이 그린 수영복 파세가 물거북이 그린 원본보다 얼굴묘사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좋았던지라, 넷상에선 이 둘을 비교해서 물거북의 화풍을 까는 밈이 생겼다.(...) #
5.2. 2018 달콤한 각인 - 꿈꿔왔던 미소
웨딩 스킨이 부분적으로 공개되면서 물거북의 채색법과 은발이라는 요소, 허벅지의 권총홀더 등으로 파세일거라 짐작하는 유저가 많았고 심지어 물거북이 자신의 그림이라며 자백까지 하면서 사실상 파세로 확정되었던 스킨. 얼굴 묘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던 물거북이 일러스트레이터라 많은 유저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공개되고 보니 생각 이상의 높은 퀄리티로 고평가를 받았다. 공개 당일에는 중상 일러스트는 공개되지 않아 "물거북은 중상까지 봐야한다"며 신중론을 펼치는 유저도 있었지만 추후 공개된 중상 일러스트도 예상을 깨고 지금까지의 중상씬과 다르게 웃긴 데다가 귀엽게 나오면서 역시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예 파세의 스킨은 히든 스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히든 스킨은 벡터가 아니라 파세라 평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고마워, 앞으로도 곁에 있게 해줘.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 줄 테니까."'''
상술한 대로 중상 일러스트의 꽃다발[5] 을 들고 휘두르는 모습이 워낙 재미있다보니 여러 유저들이 꽃다발을 빠따나 용검, 시☆공☆의☆폭★풍(…), 전기구이 통닭, 벡터 웨딩, 기타리스트, 거병 파세로 합성하는 등 상상할 수 있는 온갖 합성물이 쏟아지면서 필수요소화가 되었다.
5.3. 2018 아동절 페어리테일 - 행복한 세상의 담비 [Live2D]
아동절 스킨. 이름의 모티브는 땡땡의 모험. 중섭 파세 스킨의 이름도 "핀핀의 모험"으로 적혀 있지만 한섭에서는 행복한 세상의 담비로 번역되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국 서버에서는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가 모티브인 것처럼 되었다. 공식 카페에서 공개하기 15분 전에 이후 미카팀 갤러리에서 스킨을 캐내는 데 성공했는데 여기서는 중섭과 같이 '핀핀의 모험'으로 적혀 있다.
각 커뮤니티는 FAL의 반려동물인 족제비 페일과 같이 있는 것에 주목했는데, 먼저 공개된 SD 승리 모션이 족제비를 '''붕붕 돌리다가 하늘 높이 던지는 모습이고''', 정식 공개 후 SD를 보니 아예 페일을 항상 들고 다니는 모습으로 나왔다. 승리 모션에서 던져졌다 다시 잡힌 후와 달리는 중에 표시되는 페일의 모습은 진짜 죽은 듯한 자세.
스킨들 중 유일하게 트윈테일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이 트윈테일을 소재로 파세로 오토바이를 탄다는 만화가 올라왔는데 이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토바이 후일담부터, 진짜 타기만 하는 만화에다가 오토바이 만화 패러디를 모은 오토바이 챌린지까지(!?) 나오게 되면서 파세의 한 밈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 밈이 중국으로 수출되면서 빵갤러들은 인간 빵 부스러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여담으로 항상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던 물거북의 히든 스킨 답지 않게 중상일러가 심심하다는 평이 있는데, 초안은 '''업스커트 + 끈팬티'''였다. 안 그래도 파세의 첫번째 스킨인 크루즈의 여왕 스킨도 중상 일러 초안이 상당히 엄해서 미카팀에게 기각당하고 현재의 중상 일러로 바뀐건데, 이번엔 '''어린아이의 체형으로 엄한 물건을 내놓았으니'''... 관련 링크(후방주의) 때문에 지금의 중상 일러에서 오른손으로 옷을 잡고 들어올린 부분이 부자연스러운 형태로 그려져 있다. 사실 당사자들만 알고 넘어갈 일이었으나, 물거북이 웨이보에 올렸다가 짤리는 과정에서 퍼져나갔고 유저들 역시 문제의 중상 일러스트 초안을 보고 물거북이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엄연히 인형의 '''체력이 떨어져서 중상'''을 입은 것인데 중상입은 인형이 치마를 들어올리는것부터 이미 섹스어필만을 위한 일러스트인지라 채택은 무리였다는 평. 우중Yee한테 털리는 물거북Yee
히든 스킨임에도 Live2D가 해가 바뀌고 2019년 1월 말이 돼서야 공개되었다. 공식 소개 영상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평가는 매우 좋은 편.
대표적인 모션은 HOXY 포즈를 노골적으로 취했다가 실실 웃는 모션, 승리 SD포즈를 그대로 구현한 모션, 갑자기 화면 앞으로 뛰어와서 눈 앞에서 대화하는 모션 등, 2차 창작 밈들을 수용한다다거나 확연히 여태까지의 L2D와 다르게 실험적인 모션들이 많은 편.
해당 스킨으로 피규어가 나오게됐다. 링크
5.4. 2018 크리스마스 - 푸르고 푸른 성탄절
물거북이 미카팀 정직원인 만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이른바 '정직원 로테이션 스킨'. 조각 공개 당시, 물거북 특유의 그림체 덕분에 작가는 확실했지만 어떤 인형의 스킨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스킨이 이미 많은 파세 대신 기습 발리스타 스킨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측한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파세로 확정.'''"지휘관, 이렇게나 많은 선물 중에서 날 고른 거야? 후훗... 아무렴 나니까~"'''
일러스트 퀄리티에 논란을 불지핀 스킨이기도 하다. 통상 일러를 보면 얼굴 비례가 좀 어색한 편이고,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에 비해 지나치게 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나마 중상 일러는 물거북의 호불호 가리는 눈동자를 '눈 감은 포즈'로 가렸기 때문에 그나마 낫다는 평.
스토리는 수복실로 들어간 G36을 대신하여 파세가 크리스마스 준비를 담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로 주목할만한 부분이라면 FAL과 자매라고 공식적으로 나온 첫 스토리이다. 어느쪽이 언니인진 나오지 않았다. 한편, 실총에서 더 가까운 사이인 P90에게[6] 경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나 P90과의 접점은 나오지 않았다.
권총 중에서 Mk23이랑 같이 코스튬 수가 제일 많다.
6. 대사
6.1. 아동절 대사
대사가 있는 영상이 삭제되었는데 잘 들어보면 왠지 이즈미 사기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7. 여담
- FN-FAL과 일러스트레이터가 같고 머리색 때문에 FAL의 애완 족제비 페일을 여체화 시킨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또한 머리장식이 위관급 계급장을 연상시키는데 PSG-1과 닮아서, 둘이 퓨전을 하는 팬아트가 있다. 그리폰 신입 대위, 파이브세븐
- 2017년 3월 30일 패치 때 SD 캐릭터가 진짜로 페일(FAL의 족제비)로 변하는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고 1년 후인 2018년 3월 29일 패치로 족제비 파세가 돌아왔는데, 승리포즈에서 고등어를 옆구리에 안고있는 포즈가 추가되었다.(이전엔 그냥 기본 포즈상태로 방방 뛰었다) 기숙사에서는 침대에 누운 모션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그 때랑 달리 성우 구현 상태라 집어들 때마다 파세 본인이 날카롭게 꺄악! 하는 보이스가 나오기에 여러모로 갭이 엄청나다. 아무튼 이 만우절 한정 족제비 파세 때문에 사실 파세가 족제비 인형탈을 썼다는 드립이나 팬아트가 양산되었으며, 물거북 본인도 인형탈 알바 중인 파세의 러프이미지를 그렸다. 참고로 수영복이나 웨딩스킨을 씌운 상태라면 족제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동시기의 기병 모신나강도 마찬가지. 한국 서버에서는 파세가 만우절 당일날 편지를 통해 족제비로 변장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2019년에도 역시 족제비 파세가 돌아왔다.
- 한국에서의 별명은 파세. 파이브 세븐을 그대로 직역한 오칠(57)이나 오치리, 발음의 유사성으로 오취리라는 별명도 있었으나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다. 그대신 다른 인형이 사용한다.
- 한국서버에선 2017년 큐브 이벤트때 1-4E에서 한정 드랍되었다. 하지만 이를 먹기 위해 엄청난 파밍을 해야 했고, 결국에는 우롱이를 빨리 잡겠다고 이런 것까지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안 그래도 어려운 야간전에서만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것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는데, 한 유저가 드랍에 대해 질문한 결과 드랍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 헬리포트에서 리젠된 적을 제외한 모든 적에서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 예외적으로 맨티코어는 초기에 배치되지 않고 헬리포트에서만 나오나 획득 가능한 적에 속한다.
- 보스를 제외한 적들은 전투 승리 S랭크일 경우에만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 랜덤 발판에서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적도 마찬가지.
- 랜덤 발판에서 일정 확률로 전술인형 획득 시 등장 가능.
- 보스인 우로보로스는 승리한다면 랭크와 관계 없이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
- 전역 승리 상황에서는 랭크와 관계 없이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
즉 보스인 우로보로스나 소수 등장하는 전투력 1만대 맨티코어[7] 등 강력한 적뿐만 아니라 헬리포트에서 증원되는 적을 제외한 모든 적이 드랍해주니 무리하게 우로보로스를 잡는 것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다만 헬리포트에서 증원된 철혈은 랭크에 관계 없이 드랍하지 않는 관계로 탄식 낭비일 확률이 매우 높은 점은 유의. 드랍된 유저들의 의견으로는 보스와 맨티코어의 드랍률이 높긴 한 듯.
- 한국서버에선 추가적으로 저체온증 이벤트에서 배포할 거라 공지에서 설명했으며, 큐브 때보다 쉽게 획득 가능할 거라고 공식만화에서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실제로 저체온증 이벤트 중간 8일간 진행된 저체온증 작전강령에의 900포인트 보상으로 나왔다. 대부분의 과제들이 옛 큐브 이벤트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었고, 중간중간 보상으로 지급되는 붉은 봉투와의 시너지가 생겨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수치였다.
- 2017년 9월 23일 진행되는 케이크스퀘어에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물거북(水乌龟)이 사인회를 한다고 한다. 공식만화 근황
- 언젠가 물거북이 파세의 아이디어를 오크가 나오는 어느 얇은 책에서 얻었다는 얘기를 살짝 흘린 적이 있는데, 이후 물거북의 공식 발언에 의하면 라스트 피리어드의 사파이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동인지가 모티브라고 한다. 출처
- 일러스트레이터인 물거북이 그린 그림은 몸매 체형 표현은 상당하지만 얼굴 묘사가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할 정도로 파이브 세븐 만큼은 얼굴 묘사까지 정성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간에서는 바로 위의 얇은 책 모티브와 더불어 파세가 물거북의 욕망의 결정체라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이마저도 다원균 파세와 비교되면서 까일 뿐.
- 이벤트만 열면 한정드랍으로 복각되는 인형이다 보니 이젠 그냥 제조로 푸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많다.
7.1. HOXY 님 파없찐?
한국 서버 큐브 작전 이벤트의 진 최종보스. 운이 좋으면 100회도 가기 전에 얻을 수도 있었지만, 매우 운이 나쁘면 수백 회 이상을 클리어해도 얻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인형 하나를 먹기 위해 2217번이나 시도한 사람까지 나올 지경. 참고로 아래 통계에서도 나오지만 큐브당시 1인 최대 도전 횟수는 2256회다.
사실 그렇게까지 구하기 힘든 인형은 아니었고, 그저 한국 서버의 특성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악명을 떨치게 된 케이스다. 한국 서버의 큐브 이벤트가 중국서버에서 2016년 여름에 시행되었던 오리지널 큐브 이벤트가 아니라 2017년 봄에 시행된 큐브+ 사양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본섭인 중국 서버의 2016년 큐브 이벤트 당시에는 파이브세븐이 없었으며, 이 때문에 Five-seveN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던 게 한국에서는 나오라는 파이브세븐은 안 나오고 대신 나와서 파세 짝퉁이라고 까였던 PSG-1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참 묘하다. 다만 당시는 야시경도 없었고 랜덤발판 강제 퇴각도 있어서 파밍하기 더 어려운 환경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파이브세븐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7년 겨울 이벤트였던 실온증(저체온증) 이벤트가 최초였는데, 이때 파이브세븐은 노가다성 드랍 보상으로 풀린 총기가 아니고 이벤트 점수 900점을 모으면 얻을 수 있었기에 현재 한국 서버의 M37 스킨처럼 이벤트 기간 동안 약간의 노력만 하면 누구나 획득할 수 있었던 총이었다. 중국 서버에서 파이브세븐이 드랍으로 풀린 시점은 오리지널 큐브 이벤트 이후인 큐브+ 이벤트로, 이미 이전의 이벤트로 뿌려질 대로 뿌려진 상황이었던데다 못 먹은 사람을 위한 패자부활전 이벤트였기에 한국서버와 비슷한 드랍률임에도 반발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다만 한국 서버는 저체온증 이벤트가 시행되지 않아서 파이브세븐이 확정 보상 총기로 뿌려지지 않았고, 큐브+ 이벤트 사양으로 큐브작전을 들여와서 드랍 한정 인형으로 먼저 풀린 인형이 되었기 때문에 순서가 꼬이게 된 데다 드랍 특유의 굉장히 낮은 확률로 인해 굉장한 악명을 떨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나중에 파이브세븐을 또 획득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두루뭉실하게 답변한 것도 논란을 증폭시켰다. 나중에 포인트 이벤트를 열어 주지 않겠냐고 기대한 유저도 있었지만, 지나간 이벤트는 지나간 거고 추가 획득 기회라는 게 큐플 드랍 아니냐 의심하는 유저도 있었던 것. 이후 2017년 9월 먹튀 논란 당시 지나간 포인트 이벤은 전부 스킵한다고 공지하면서 파세와 다른 포인트 보상 인형들의 획득방식을 두고 관련 커뮤니티들이 뒤집어지기도 했다. 결국 논란 끝에 저체온증 이벤트에서 정식으로 등장할 예정이라는 공지가 나오면서 잠잠해졌지만, 애초에 큐브 이벤 시점에 이 점을 공지했으면 처음부터 논란이 없었을 것이다.
이후 공식 카페에 큐브작전 통계가 나왔는데 46,489개가 풀렸다고 한다. 이벤트 전역을 클리어한 사람이 97,675명인데, 한 사람이 중복으로 획득한 것까지 고려하면 실제 클리어한 인원 중 파세를 얻은 사람은 47.6% 이하. 이벤트 전역 총 '''전투''' 수가 13,870,846회고, 모두 클리어한 사람 수가 97,675명이니 7단계 퍼즐, 모서리 처리, 층계교체로 11번을 뛰어야 하니 판당 4번씩 전투했다고 치면 약 400만 회가 파세가 드랍되지 않는 전투다. 이 값을 뺀 약 1000만 번의 전투에서 파세 46,489개가 나왔고, 이벤트 맵 특성상 한판에 전투를 4번정도 한다고 치면 250만번을 트라이 횟수로 볼 수 있는데 이러면 파이브세븐 드랍률은 판당 1.85%이다. 물론 이는 이론상으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드랍율은 이것보다 높을 것이다. 우로보로스를 찾지 못한 채 종료된 전투부터, 세르듀코프를 얻기 위해 2, 3전역을 줄기차게 돈 유저들도 많기 때문.
실제로 유저들이 어림잡아 추산해본 결과 보스랑 전역 클리어가 각각 0.6%, 잡몹을 0.3%으로 잡았는데, 보스+전역 클리어+잡몹을 한판에 전부 합한다고 치면 1.5% 언저리가 나오긴 한다. 정확한 우로보로스 클리어 횟수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림잡아 추산할 수 밖에 없지만 대부분 200트를 넘기지 않고 먹은 것으로 보아 판당 0.3%급의 드랍률은 아닌듯 하다.
이후 파세를 결국 못먹은 사람을 "'''파'''세 '''없'''는 '''찐'''따"라고 해서 파없찐이라고 놀려대는 밈이 흥하기 시작했고, 몇백 번을 해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작진과 운영진을 욕하는 등 소녀전선 커뮤니티에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졌으며, 결국 공식 만화에도 등장했다. #1 #2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는 이벤트 종료 이후 GM카리나가 파없찐이라는 말을 했다가 이벤트 종료까지 파이브세븐을 얻지 못해서 분노한 유저들에게 욕먹고 삭제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때문에 당시 이런 '''파없찐'''밈을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했다. 오죽했으면 소녀전선 카페에서 한 유저가 없찐 발언을 보고 그만둘 정도였으며 해당 유저는 카페 관리자에 의해 영구정지 + 재가입 불가라는 철퇴를 맞았다. 카페 로그인필요
이후 파없찐들은 저체온증 이벤트만 기다렸다. 결국 17년 11월 7일 저체온증 이벤트 공지가 뜨고, 저체온증 작전강령도 확정되면서 파없찐들의 길고 긴 고통의 시간도 끝나게 되었다. 저체온증 작전강령 소개
그리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간간히 쓰이던 HOXY? 드립이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본래는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김도윤의 비웃는 듯한 표정에 "혹시..."나 "꼬우신가요?' 등의 대사를 붙인 짤이 유행을 타게 되었고, 이게 디씨콘으로 만들어져 다른 게임 갤러리들에게도 퍼지게 되었다. 소녀전선 갤러리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소녀전선이 캐릭터 수집 게임인 만큼 비슷한 게임들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함대 컬렉션 관련 언급이 나오면 간간히 나오는 수준이었다. 예시
그러다가 파세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HOXY 드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시작했고 한 유저가 HOXY 글귀가 달린 파세 그림을 올리면서 더 유행하게 되었다. 파없찐의 고통이 끝난 뒤에도 HOXY 드립은 다른 인형을 통해 계속 퍼져나갔는데, 비슷하게 구출 이벤트 드랍으로 먼저 나온 CZ75를 시작으로 K2, 그로자, 수오미, RFB, M37, 삿팔, 이유식, K5, 도발요정, 공수요정 등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거나 대형 이벤트에서 요긴하게 사용되는 캐릭이 나올 때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나왔다. 현재는 소녀전선 자체가 인기와는 동떨어진 게임이 되면서 예전에 나온 그림들이나 간간히 사용되는 수준이 되었다.#2017년쯤 시작된 Hoxy 챌린지 예시
일본에서는 이 밈이 초월번역되었다. # 대충 설명하자면 HOXY?를 호시이?(갖고 싶어?)로 해석한 것. HOXY 그대로 쓰이기도 하나 일섭 고유의 기만 밈 〇〇おりゅ?(〇〇있음?)와 혼용된다. 폭사와 발음이 같은 관계로 최근 BAXY?로 변형된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렇게 한국 서버를 파없찐 열풍이 훑고 지나간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에 열린 글로벌 서버에서는 첫 포인트 이벤트 보상으로 파세를 뿌렸기에 기만질을 아예 차단하고 시작한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오게 되었다. 일본 서버도 마찬가지로 파세 획득 조건이 비교적 쉬워[9] 파없찐은 발생하지 않았다. 글로벌 서버와 일본 서버는 파이브세븐을 이렇게 쉽게 얻었지만, HOXY 밈도 수출된 모양.
이후 특이점을 거친 글섭 지휘관들 사이에서도 다시금 HOXY가 성행하고 있다.
한국서버에 큐브 플러스 이벤트가 진행되자 이전 이벤트에서 파세를 놓친 사람[10] 과 그 이후에 새로 시작한 뉴비들이 똑같이 파세를 얻지 못해 고통받았다. 특히 우로보로스가 버그로 인해 필중 미사일을 미친 듯이 뿌려대는지라 뉴비들이 크게 고통받았으나 이후 수정되었다.
난류연속 이벤트가 시작되자 일러스트까지 HOXY짤과 판박이인 한정드랍 후계자가 나타났다. 또한 신규총기로 추가된 K11도 HOXY 짤 구도 비슷하게 썩소를 진 표정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난류연속에서 파세 자체는 한정드랍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그 이후 중국, 한국 서버에 헌팅래빗이 복각 되면서 다시 한정 드랍으로 등장했고, 2020년 하반기 대형이벤트인 이중난수에서 복각되며 또 다시 한정 드랍으로 등장한 동시에 이벤트 상점에도 백금훈장 500개로 구매가 가능하게끔 되었다. 이 정도 등장 빈도면 앞으로도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꾸준히 복각될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는 파세관련 밈을 넘어서 소녀전선과 관련없는 곳에서도 Hoxy라는 단어가 쓰이게 되었다. "혹시"를 대신해서 "Hoxy"라고 붙이는 경우가 대표적으로, 가령 'HOXY 님폰없?' 이런 식... 심지어 홍삼광고에도 HOXY가 등장(#)했고 도레미 마켓 등 방송에서도 간간히 볼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3월경에 이 HOXY의 유래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리엄 해밍턴이 '혹시'를 '혹쉬'로 발음하다 보니 이것과 엮어 방송에서 나온 유행어로 왜곡하려는 '''인싸공정'''이 있기도 했다.
8. 둘러보기
[1] 더미데이터 상으로는 57분.[한] A B 한국 서버 한정[일] A B C 일본 서버 한정[글] A B C 글로벌 서버 한정[중] 중국 서버 한정[2] 검열된 일러로 비검열 버전은 소녀전선 중상 일러 중 최강급 노출 수위를 자랑하는 SOP II마저 능가하는 수위를 보인다. 검열 해제 버전(후방주의) [3] "바나나입니다.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가끔은 음식으로 장난쳐도 괜찮아요''- 카스글옵 짓궂은 장난 스킨 설명"[4] 스프링필드, WA2000, AK-12, AN-94 일러스트레이터.[5] 물거북의 언급에 따르면 벨기에의 국화인 아잘레아인데, 원래는 개양귀비로 그리려고 했지만 꽃말이 '덧없는 사랑'이라서, '사랑의 기쁨'이 꽃말인 아잘레아를 그렸다고 한다.[6] 실제 현실에서 57은 P90을 팔기 위해 동일한 탄을 쓰는 보조무기로 만들어진 컴패니언 권총이다.[7] 이 맨티코어는 대놓고 '강함'에 '무적' 태그가 붙은 강화 사양으로 좀처럼 달려들지 않고 맵만 장악하고 다닌다. 본래 전투 회피를 의도한 적이라서 무리하게 상대할 필요는 없으나 가끔 나타나서 덤벼드는 경우도 있으니 대비는 해둘 것. 육성이 잘 된 4링크 제대면 무난하게 격파할 수 있다.[8] 2017년 9월 23일 케이크스퀘어 당일에 Five-seveN의 일러스트레이터인 水乌龟이 그린 사인인데 본인이 파없찐이라는 말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공식 쪽에서 직접 말해줬거나 사인 받는 사람이 중국어로 그려달라 했을 가능성이 크다. 자세히 보면 '파'의 'ㅏ'가 점 복(卜)자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한글을 모르는 한자문화권 사람들이 한글을 그리듯이 쓸 때 흔히 나타나는 모양이다.[9] 하루에 수집 가능한 가면이 72개라 3일이면 파세 구입이 가능하다.[10] 저체온증 작전강령 포인트 이벤트, 특이점 1지역/3지역 드랍, 영광의 날 2-2/4-2 드랍에서 도합 3번이나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