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ate Son

 

[image]
'''수록 앨범'''
Willie and the Poor Boys
'''앨범 발매일'''
1969년 11월 2일
'''싱글 발매일'''
1969년 9월
'''싱글 A면'''
Down on the Corner
'''작사/작곡'''
존 포거티
'''프로듀서'''
존 포거티
'''러닝 타임'''
2:21
1. 개요
2. 가사
3. 상세
4. 대중매체에서


1. 개요


미국의 컨트리 록 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네 번째 앨범 <Willy and the Poor Boys>에 수록된 곡. 뜻은 행운아, 금수저 또는 '''신의 아들.'''
베트남 전쟁을 상징하는 명곡으로 유명하다. 베트남 전쟁기 미국에서는 에드윈 스타의 War![1]라던가 롤링 스톤스Paint It Black 등 여러 노래들이 베트남 전쟁과 문화적으로 연관성을 갖게 되었는데 개중에서도 손꼽히는 곡이다.

백문이 불여일청.
사실 2018년에야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긴 했지만, 베트남 전쟁 종전과 미국이 모병제로 전환한 지 한참 지나고나서야 찍은거라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장면이 별로 없어서 아쉽다는 댓글 의견이 보인다.

2. 가사


Some folks are born made to wave the flag,
Ooh, they're red, white and blue.
And when the band plays "Hail to the chief",
Ooh, they point the cannon at you, Lord!
어떤 사람들은 깃발을 휘날리기 위해 태어났지.
오, 그 깃발은 빨강, 하양, 그리고 파랑으로 이루어져 있지.
그리고 군악대가 <대통령 찬가>를 연주할 때,
놈들은 네게 대포를 겨누지, 맙소사!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senator's son, son.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fortunate one, no,
난 아냐, 난 아냐, 난 상원의원의 아들이 아니야.
난 아냐, 난 아냐, 난 운좋은 이가 아니야.
Some folks are born silver spoon in hand.
Lord, don't they help themselves, oh.
But when the taxman comes to the door,
Lord, the house looks like a rummage sale, yes?
어떤 사람들은 날 때부터 은수저를 들고 나오지.[2][3]
주여, 사람들 집안 형편이 괜찮은 것 같은데
세무서 양반들만 찾아오면
무슨 땡처리하는 집구석 꼴을 하고 있을까요?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millionaire's son, no.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fortunate one, no.
난 아냐, 난 아냐, 난 백만장자의 아들이 아니야.
난 아냐, 난 아냐, 난 운좋은 이가 아니야.
Yeah!
Some folks inherit star spangled eyes,
Ooh, they send you down to war, Lord!
And when you ask them, "How much should we give?"
Ooh, they only answer "More! more! more! yoh!"
그래!
어떤 놈들은 별이 반짝이는 눈을 물려 받았지.
어, 근데 그 사람들이 너를 전쟁터에 내보내잖아, 맙소사!
그 놈들에게 "도대체 얼마를 더 원하는 거야?" 라고 물으면,
그 놈들은 이러지. "더! 더! 더! 많이!"[4][5]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military son, son.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fortunate one, one.
난 아냐, 난 아냐, 난 장군의 아들이 아니야.
난 아냐, 난 아냐, 난 운좋은 이가 아니야.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fortunate one, no no no.
It ain't me, it ain't me, I ain't no fortunate son, no no no.
난 아냐, 난 아냐, 난 운좋은 이가 아니야, 아냐, 아냐, 아냐.
난 아냐, 난 아냐, 난 운좋은 이가, 아냐, 아냐, 아냐.

3. 상세


1969년 11월 발매 당시 14위에 올랐으며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의 Gold Disc award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롤링 스톤이 선정한 500대 노래에 들어가기도 했다. 2014년 미 의회도서관에서 선정한 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 영구 등재되었다.
이 곡이 쓰여진 계기는 다름 아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의 손자 데이비드 아이젠하워[6] 때문. 데이비드 아이젠하워는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딸 줄리 닉슨과 결혼했으며 미해군 예비군으로 복무했다. 이를 보고 C.C.R의 멤버 존 포거티는 데이비드 아이젠하워가 특별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곡을 쓴 것. 당시 사람들이 베트남 전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7]
정작 존 포거티는 육군 예비군을 나왔으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지만, 충분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데이비드 아이젠하워 본인의 가족은 전쟁에 대한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참전이 당연하지만 존 포거티는 본인이 반대한 전쟁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4. 대중매체에서


베트남 전쟁을 다룬 영화나 게임에서 자주 애용되는 곡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보면, 포레스트 검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8], 배틀필드 베트남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베트남, 마피아 3.
게임 분위기가 1910~20년대 스팀펑크라 좀 뜬금없지만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도 나온다. NPC 중 한명이 컨트리 풍으로 부르거나, 후반부부터 보이는 미래의 균열 에서 원래 버전이 가끔 흘러나오는 식. 그런데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무조건적인 애국심을 강조하며 국수주의로 무장한 권력자 혹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 혁명가가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상황을 까는덴 이 노래만한게 없기 때문에 적절한 선곡이랄 수 있다.
베트남 전쟁과 관련은 없지만 GTA 5의 가상의 라디오 방송국인 Los Santos Rock Radio 의 방송곡 중 하나로 나온다. GTA 온라인의 휴메인 연구소 습격 : EMP 탈취에서 적 전투기를 모두 격추한 뒤 격납고로 이동할 때 자동으로 라디오가 켜지며 Danger Zone이 흘러나오는데, 가끔 이 곡이 흘러나올 때가 있다. 정작 UH-1을 모델로 한 발키리를 탑승하여 진행하는 미션은 두 개나 나오지만 그 때는 이 곡이 흘러나오지 않아 아쉬워하는 유저가 많다.
다이 하드 4.0의 엔딩 곡이기도 하다. 다이 하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존 맥클레인이 좋아하는 곡이다.
뜬금없게도 배틀쉽의 스탭롤에서 나오는데 대충 노래가 명곡이니 넣은것 같아 보인다. 베트남 전쟁이랑 반세기정도 떨어졌는데다 이 노래 가사를 보면 군대를 '''까는''' 노래이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사운드트랙에도 수록되었으나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다.

영화 로건 럭키의 결말 부분에 쓰였다.

[1] 첫 가사가 War, what is it good for? Absolutely nothing! (전쟁이 무슨 쓸모가 있지? 아무 쓸모가 없지!)일 정도로 반전 성향이 강한 곡이다.[2] 판본에 따라서 '금수저(gold spoon)'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긴 하지만 은수저보다 1단계 더 높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3] 참고로 '은수저(silver spoon)' 즉 이 관용구가 바로 부자를 상징하는 의미가 되어버렸다. 이 노래로 인해 '은수저=부자'라는 인식이 생겼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서는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에서 이 노래를 모티브로 해서 누군가(역갤러)가 싸지른 글 중에서 '금수저(gold spoon)'란 단어가 등장했고 금수저가 은수저보다 1단계 더 높은 의미로 쓰이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금수저=부자'라는 인식이 생기게 된다. 괜히 2015년금수저란 단어가 대한민국 신조어 1위가 된 게 아니다.[4] 실제로도 이후 미군 상층부는 제 2의 베트남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테러와의 전쟁이라크아프간에서 시행함에 있어 베트남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선 군인들을 끊임없이 쥐어짰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Stop and Cut'이라는 것인데, 만기 제대를 앞둔 병장들의 모든 인사명령을 임의로 정지시켜 사실상 무기한으로 싸우게 만들었다. 계속 전방의 보병들이 탈레반, 알카에다, 현지 반군들의 게릴라전에 휘말려 계속 갈려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만행이 생겨났고, 결국 베트남전 당시 마냥 캐나다 등지로 토끼는 미군들도 엄청 늘어났다. 주방위군 파병을 답습한 것은 약과고. 아예 이라크와 아프간의 참전 병력 가운데 60%가 주방위군이라니 말 다했다.[5] 대신 현재 이라크에서는 전격적으로 철수하고 몇몇의 사단만 보내 이라크군페쉬메르가 같은 현지 반 IS 민병대의 조력만 하는 상황인지라 많이 나아졌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아프가니스탄군이 이라크군 이상의 당나라 군대스러운 모습에서 슬슬 벗어나면서 아직도 갈길이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제 조금씩 앞이 보이기 시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와 동시에 2016년 6월, 2016년 회계년도 분의 입대자들을 모두 모집하여 잠정 중단함으로써 슬슬 폐지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6] 미국 대통령들의 공식 별장의 이름인 캠프 데이비드도 그의 이름에서 따왔다.[7] 실제로 아이젠하워는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베트남을 다시 식민지배하려는 프랑스를 지지하고 남베트남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행위를 하여 결과적으로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개입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있다. 이후 대통령이 된 JFK는 월남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려 했으나, 모두가 알다시피 의문의 암살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무산되고, 이후 린든 B. 존슨 대에 이르러 본격적인 미국이 개입하여 미국은 '''스스로 '베트남 전쟁'이라는 한 번 들어가면 헤어나오거나 되돌아 가는 것이 불가능한 늪에 빠져 버린다.'''[8] 근데 이 곡이 흘러나오는 배경이 1968년인데 곡은 1969년에 발매되었다. 다만 주인공이 취조당하며 기억을 회고하는 형식이고, 작중 주인공의 기억이 꽤 엉망인 상태라 기억의 오류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