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OUTS/등장인물
1. 사이타마 리카온즈
모델: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성적에 관계없이 열광적인 관중들 덕에 매년 흑자를 내고 있는 것을 빼면 특별할 것이 없는 만년 꼴찌팀.[1] 그러나 토쿠치 토아가 팀에 오고 나서는…….
1.1.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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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이건 평소에 구단주인 사이카와가 구단의 이익을 올리기 위해 고액의 선수들을 출장시키지 않거나 갖은 이유로 연봉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등 팀이 성장하는걸 방해했다...
토쿠치 토아(渡久地 東亜)
- 성우 하기와라 마사토
본작의 주인공. 등번호 77번.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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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히로미치(児島 弘道)
- 성우 이소베 츠토무
등번호 9번. 오키나와에서 ONE OUTS 게임으로 도박을 하던 토아를 프로야구로 끌어들인 인물. 처음에 한 번 패배했지만 499승 무패에 빛나는 토쿠치를 처음으로 이긴 인물이다. 신인왕, 수위타자 7번, 홈런왕 5번, 타점왕 8번을 기록했고 삼관왕도 2번[2]이나 하는 등 타자로서 최고의 영예를 누렸지만, 정작 우승 반지가 없는 일명 '불운의 천재타자'. 모델로 추정되는 키요하라 카즈히로와 정반대 기믹이다. 키요하라는 우타자지만 코지마는 좌타자인 것으로 시작해서 세이부 전성기에 활약해서 리그 우승 10번, 일본시리즈 우승 8번을 기록했으나 신인왕을 제외하고 중요 개인타이틀이 없는 키요하라와는 정반대로 코지마는 우승반지가 없다.43세라는 노령을 자랑하지만 팀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이다. 다만 43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분명 실력은 여전히 일류다. 토아와의 승부에서 얻은 부상때문에 시즌초반을 결장하였고, 나와도 주전보다는 주로 경기 후반에 대타로 나온데다가, 구단주때문에 일부러 출장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해서 규정타석 문제로 타격부문 순위권에 오르진 못했지만, 타율 0.321에 중요한 순간이면 때려주니 꼭 리카온즈 선수가 약하다고 탓할 건 아니다. 인기도 엄청나서 구단주가 팬들은 리카온즈의 승리를 보러 오는게 아니라 코지마의 타격을 보러오는 거라고 할 정도. 코지마의 인기와 카리스마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게 20권의 올스타전 팬투표인데 퍼시픽리그에서 득표율 1위다. 토쿠치, 타카미, 아마미보다도 표가 많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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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구치 사토시(出口 智志)
-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
등번호 3번. 리카온즈의 주장이자 주전 포수. 타격도 꽤 되고, 책임감도 있으며 야구센스가 있는 좋은 포수. 물론 토아의 공을 직접 받는 포지션이라는 걸 감안해도, 미리 맞붙었던 코지마를 제외하고, 토아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으며, 블루마즈의 트릭을 깨부술 때 코지마와 더불어 토아가 직접 임무를 맡길 정도의 인물이다. 포지션이 포수라서 팀에서 토아의 오른팔 겸 질문역이다. 물론 해설은 친절한 토아씨가 해주시니까.(...) 토쿠치가 오너가 되기 전의 팀에서는 코지마와 함께 그나마 쓸만한 활약을 해줬다.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보통 인간'''인지라 토쿠치의 계략에 놀라는 모습이 대부분이었지만. 올스타전 팬투표에선 포수부문 3위를 차지하기도. 1위가 팬들의 장난성 투표였던걸 감안하면 사실상 2위였다. 애니메이션판에는 푸른 피코크 블루의 벽안으로 등장한다.[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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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무르와카(ジョン・ムルワカ)
등번호 96번. 도미니카 출신의 타자로 2미터가 넘는 장신의 파워히터지만 배팅 타이밍을 하나도 맞추지 못해 2군에서 썩고 있었다. 쿠라이, 스가다이라와 함께 구단주의 계략에 의해 토쿠치의 고액의 현금 트레이드(20억)에 대한 연막으로 이용되어서 갈라리안즈로 트레이드될 뻔하지만 신 원 아웃 계약[4]에 의해 세명이 함께 1군에 올라오게 된다. 원래는 파워뿐만 아니라 타격센스도 괜찮은 선수였지만 연습 도중 쿠라이의 강속구에 머리를 맞고 공에 대한 공포가 생긴 것이 막장화의 원인으로, 토쿠치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 훨씬 빠른 공을 체감시킴으로서 타석에서 공포심을 늦추고 배팅 타이밍을 조정했다. 결국 이후 대활약. 올스타전에서 지명타자부분 3위로 뽑혔다.(1위는 코지마, 2위는 브룩클린)[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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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이 하지메(倉井 一)
등번호 66번. 무르와카, 스가다이라와 함께 올라온 2군선수. 원래는 16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였는데, 연습 도중 무르와카에게 헤드샷을 맞힌 이후 트라우마 때문에 구속이 왕창 떨어지는 잉여투수로 전락했다. 그러나 그 재능을 알아본 토쿠치에 의해 1군에 픽업되는데, 토쿠치는 일부러 위기 상황에 맞춰 쿠라이를 올려 관중들에게 온갖 욕을 다 먹게 하여 정신적으로 극한까지 몰아간 다음, 쿠라이가 야구선수가 된 계기인 중학시절 교사를 불러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했고, 이후 원래의 투구폼을 되 찾으며[5] '''165km/h'''의 강속구를 던져, 당시 기록이였던 164km/h를 깨뜨리고 신기록을 세우며 특급 마무리로 활약한다. 이렇게 빠른 공을 던지는데도 생각보다 투구수가 많지 않은데, 이는 체력이 약해서(팔굽혀펴기를 70개정도 한다니 주변에서 "그정도 공 뿌리면서 그거밖에?") 30구 안팎을 던지고 나면 구속이나 구위가 잉여 시절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최고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했고 올스타전 퍼시픽리그 구원투수 3위에 올랐다.[clearfix]
스가다이라 겐조(菅平 源三)
등번호 22번. 무르와카, 쿠라이와 함께 올라온 2군 선수. 35세의 노장으로 예전엔 투지 넘치는 선수였지만 부상 이후 술과 도박에 빠져 막장이 되었다. 무르와카와 쿠라이를 각성시킨 토쿠치를 보고 자신도 얼른 각성시켜달라고 조르지만 토쿠치는 재능없는 당신은 코지마의 부탁이 아니었으면 올라올 일이 없었을 것이며, 다음 타석에서도 출루하지 못하면 다시 2군으로 돌려보낼 것이라 선언한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 스가다이라는 전력을 다해 승부하여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 당시 만루였기에 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지만, 도박성이 강한 L티켓 제도 하에서 다시 야구에 대한 재미를 깨닫고 각성하여 1군에 복귀, 승리를 위한 집념과 공격적인 주루로 팀의 변화에 한몫 거들게 된다.[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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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자와 코지(胡桃沢 浩二)
- 성우 타카기 모토키
만년 대타. 하지만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만루 홈런을 때려내 '찬스에 강한 선수'로 유명해진다. 본인 말로는 야구에 재능은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가공할 만한 데이터 수집력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자신의 실력을 1인분 이상으로 지금까지 만들어 1류에 남은 초절 두뇌형 플레이어. 토쿠치의 판단에 의하면 본인의 소극적인 성격이 있던 재능도 깎아먹는 타입인 듯하다. 시즌 초반에는 해설역을 맡는 등 뭔가 벤치워머 신세일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시즌 후반에는 고정 선발 외야수로 자리잡게 되며, 마리너스와의 최종전에서 멋진 호수비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올스타전 투표에서 퍼시픽리그 외야수 부분 5위에 오른 걸 보면 원래부터 1인분 하던 실력과 분석 능력이 토쿠치의 조련 아래 빛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전성기에 들어선 듯.[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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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다다마사(高橋 正征)
등번호 26번. 좌완투수. 사실 그렇게 중요한 인물은 아니지만 잉여가 넘치는 리카온스 투수진에서 그나마 존재감있는 선수. 성적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봐서 토쿠치를 제외하면 사실상 리카온즈의 선발 에이스다. 물론 약체팀답게 나온 초기에는 그저 그런 선수이지만 막판 가면 다른 리카온즈 팀원처럼 달라진다. 마리너스와 5연전 2경기에서 선발등판하는데 아나운서 소개가 "시리즈 후반 4연승과 리카온즈 약진의 원동력이 된 한 사람"[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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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吉田)
- 성우 니시무라 토모히로
등번호 6번. 원래는 투수로 입단했다.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엔을 받고 입단을 했는데, 14번 등판해서 무승. 데뷔시즌 중간에 2군으로 강등되었다. 2년차에 1군에서 2경기 뛰었으나 무승, 3년차에는 2군에서도 3년차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도 계속 무승(…). 결국 해고 위기에 몰리자, 마지막 경기에서 타팀 2군 선수들이 500만엔을 주면 져주겠다고 승부조작 거래를 요구하자 응하게 된다. 그렇게 요시다는 첫 완봉승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선수들이 승부조작을 하고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은 각팀 구단주들에게 파악 된 상태였고, 그 시합 다음날 관련자는 전원 제명되었다. 요시다가 관련된 것은 다행히 리카온즈 구단주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돈을 입금하지 않은지라, 유격수로 보직을 바꿀 것과, 구단주의 명령에 충성할 것을 조건으로 이 조치에서 제외된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승부조작을 하던 놈들에게 요시다가 해고위기라고 알려준 사람이 구단주였다.)그렇게 토아의 실점을 위해 고의로 에러를 범하지만, 이를 눈치챈 토아에게 욕을 먹고 수비에서 제외되어 페어지역에서 쫒겨난다. 그리고 8명으로 11점차를 동점으로 만든 이들을 보고 느낀바가 있어 수비에 복귀하여 호수비를 펼치고 역전 베이스를 밟는다. 그런데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토아가 체력이 방전되어 고의퇴장을 당하자, 투수진을 교체로 전부 써버린 리카온즈는 투수경험이 있는 요시다를 마운드로 올린다. 구단주는 토아에게 네가 요시다 몫으로 계약의 4배를 배상하라고 난리를 피웠지만, 요시다가 2아웃을 깔끔하게 잡으면서 그 덕분에 오히려 토아에게 4천만엔을 더 줘야 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투수로서 마이너부터 시작하겠다며 은퇴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그런데 사실 페어지역에서 쫒겨나는 장면은 규정상 말이 안되는데, 김기태(1969)/2015년 항목을 참고하면 알 수 있겠지만, 규정상 투수는 '포수를 제외한 모든 야수가 페어지역에 있을 때' 투구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심판은 당연히 페어지역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해야 하고, 이를 거부할시 퇴장당하게 된다.
다만 일반적인 유격수가 처리 가능한 공도 계속 빠뜨리는 게 고의 같지만 투수가 견제구만 던지는 거랑은 다르게 에러 두 번 가지고 경기를 참여할 의지가 없다고 퇴장시키기에도 애매하니 적당히 심판도 눈감아줬는지도 모른다. 또는 인플레이가 될 때마다 바로 페어에서 나가라는 등이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일단은 만화이고 야구의 규칙 이전의 기본적인 것을 넘어선 스크류 스핀 슬라이딩급의 무언가는 아니니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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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 켄이치(今井 建一)
- 성우 나라 토오루
이데구치 다음으로 존재감이 높은 캐릭터. 등번호 15. 3루수이다.[clearfix]
나카네(中根)
- 성우 타카기 와타루
투수. 원래는 타자였다. 오키나와 이벤트에서 쿠루미자와와 함께 토쿠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동행했다.[clearfix]
1.2.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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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유자부로(三原 雄三郎)
- 성우 이이즈카 쇼조
등번호 79번. 토아를 3연속 선발로 세우거나 3연속 번트작전을 대거나 스퀴즈를 대는 등의 기괴한 작전을 선보이는 명감독[6]...이 아니라 단순히 토아에게 휘둘리고 구단주에게 충성하는 인물. 그런데 그가 스스로 작전을 시행했을 때 상대 팀이 사인을 훔쳐 작전실패가 계속되었고 그 외에도 여러 속임수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팀을 잘 못 만난 감독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토쿠치가 오너가 되고부터는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진다. 선수 교체마저 토쿠치가 하는 등 거의 장식물로 전락. 그나마 토쿠치 오너 체계에서 아예 사라져버린 홍보부장 오이카와보다는 훨씬 낫지만서도... L티켓 제도 시행으로 연봉이 0이 되었다는 설(권말 개그만화)이 있다. 가족들이 L티켓에 5개 전부에 감독 이름을 적어서 냈다고... 아아....[7][clearfix]
사에지마 아키오(冴島 明夫)
- 성우 우치다 나오야
피칭코치.[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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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와 츠네오(彩川 恒雄)
- 성우 우츠미 켄지
사이쿄 사이타마 리카온즈의 구단주. 사이카와구미(번역판에서는 사이카와 그룹)회장. 주력 사업은 건설회사 계열이라고 하지만 부실경영으로 부도 일보직전이며 흑자를 내는 곳이라고는 리카온즈밖에 없다. 구단주임에도 불구하고 팀이 이기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단지 돈벌이에만 관심있는 인물. 아니 오히려 손해를 메우기 위해 토아를 등판시켜 '''실점'''시키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원아웃 계약에 의해 약 50억 가까운 돈이 날아갔음에도 토아와의 승부를 이어가는 근성가이. 게다가 지는걸 싫어하는 성격탓에, 외상을 하면 지는 것 같았는지 항상 시합 다음날 현찰로 꽂아줬다고 한다(…). 결국은 토쿠치와 최종승부를 위해 '''회사 주식을 담보로 론우드 캐피탈에서 500억엔을 대출'''받았지만, 토쿠치에게 300억엔이 넘는 돈을 지불하게 되어[8] 채권자인 론우드 캐피탈에게 경영권을 빼앗기고 몰락한다. 여담이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주의 이름은 와타나베 츠네오다. 우연일까? 그런데 사이카와 회장이 이 덫은 물론이고 엄청난 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갈라리안즈에서 토아를 20억에 현금 트레이드 하겠다고 제안했을때가 바로 그때. 당시 토아가 18억 이기고 있었으므로 갈라리안즈에서 20억을 받으면 토아에게 들어간 돈을 딱 매꿀수 있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토아측이 더 불리해 보이는 신원아웃계약을 제안하자 어차피 빚을 없앤다면 정신적 승리감이 포함된 신원아웃계약을 맺기로 해서 현금 트레이드를 포기했다. 그런데 토아의 보수는 완전보합제(기본급없이 성과급100%)로 불법이기 때문에 구단경영자금이 아니라 사이카와 회장이 개인적으로 대출을 받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었으므로, 사실 토아의 보수 18억은 장부엔 없는 돈이다. 즉, 갈라리안즈에게 20억을 받았다면 장부에는 20-18=2억이 아니라 +20억이라고 온전히 기록되는 것이다. 사이카와는 구단을 당해년도 수익의 10배의 금액으로 트론포스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한 상태였으니 사실상 200억 수익이 생기는 셈. 처음엔 툭하면 10배 10배 하고 본인이 앓는 소리를 하더니 깜빡 한듯.
비열한 계략을 쓰면서도 돈 지불만은 깔끔하게 하는 대인배같은 구석이 있다. 온갖 핑계를 대서 차일피일 지불을 미루면서 스트레스를 주는 식의 진상은 아님. 게다가 몇백억이 넘는 돈이 오가는 살벌한 와중에 이르러서도 폭력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즉, 원아웃 계약은 아는 사람이 극소수이므로 여차하면 토아를 청부살인한다는 수가 남아있는 것이다)[9][10]
이후 트론포스가 토구치와 손잡고 지원했다는걸 알자 트론포스의 구단 매수와 토구치를 엿먹이기위해서 리카온즈 선수단에게 토아의 원아웃 계약을 세간에 공개하고 토구치를 해고하면 구단 경영이 개선되어서 트론포스가 아닌 타 기업이 리카온즈를 매수해 선수가 산다는 팩스를 보내지만 코지마의 설득에 함께한 리카온즈 선수단은 기자회견에서 토구치가 있어서 이렇게 강해진것이다 마지막까지 리카온즈를 보여준다고 해서 불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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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추격이라는 경마 방식으로 토아의 체력을 한계까지 몰아붙여 고배율로 다 회수하려고 했으나 토아의 거짓 부상에 낚여 패배한다. [9] 그러나 토아를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하기위해(사이카와가 경기에 나오라 할때 토아가 안나오면 패널티 부과하기에)일부러 오토바이 뺑소니를 일으켜 토아를 못나오게 할려했던적이 있었다. 하지만 토구치는 사이카와 몰래 트론포스와 손을 잡고 트론포스의 정보력으로사이카와 그룹의 불온한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이마저도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10] 아니면 승부사로서의 패배가 굴욕적이어서일 가능성또한 있다.누가봐도 구단주쪽이유리한 승부에서 18억이나 손해를 보고 득을봐서 갈라리안즈에 팔면 그걸로 땡인데 토아의 도발에 바로 표정이 일그러지는걸 보면 자신이 쓴 계약서 내용으로 이기고 싶다는 욕망이 강했을지도 모른다. 영화 택시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승부사는 자신의 분야에서 이기는걸 진심으로 원하기때문에 약올리면 도발에 넘어오기 쉽다고 한다.
비서
- 성우 야스이 쿠니히코
사이카와 구단주의 비서. 안경에 정장이며 원작 만화책의 보너스 만화에선 복제인간(...)을 준비하고 교대하는 내용도 있다. 사이카와 측의 해설역으로, 토아 원맨쇼인 이 만화의 특성상, 마지막에는 항상 "당했다!"라고 외친다.(...)그리고 작중에서 사이카와가 퇴장하면서 동시에 짤렸을 확률이 높다.[11][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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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트론포스를 마지막에 저놈들 이라고 말하는걸 보아서 사이카와에 대한 충성심은 있지만 토아가 회장파인 비서를 데려다 자기 주위에 쓸 확률은 개미 눈꼽만큼도 없다.
오이카와 미츠오(及川 満夫)
- 성우 후루카와 토시오
사이쿄 사이타마 리카온즈의 홍보부장. 흔히 볼수 있는 샐러리맨 캐릭터로 왠지는 모르겠으나[12] 구단주의 계략에서 토아를 도와준다.[13] 작중에서 유일하게 일반인같은 인물... 그러나 토쿠치가 오너가 된 이후에는 '''완전히 증발'''한다. 얼굴조차도 안 나온다! 지못미.하지만 작중에서 토쿠치가 오너가 돼서도 여전히 홍보부가 존재하고 기자들에게 연락을 전하는걸로 보아서 부장으로서 일은 계속 하고 있는듯 하지만 악당 사이카와의 독자로서의 시점 연결고리 역은 사이카와가 퇴장하며서 비중이 없어지기에 더이상 나오지 않은것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화장실에서 토아와 전화내용을 많이 해서인지 성기가 모자이크로 작중에서 나온적이 있다.[clearfix]
2. 치바 마리너즈
모델: 치바 롯데 마린즈
강력한 타선을 중심으로 몇 년이나 우승을 독차지해 온 리그 최강의 팀.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내는 투수진에 대한 푸대접이 가려져 있었고, [14] 이는 결국 시즌 후반 마리너즈 선수단 내의 분열의 원인이 된다. 후반에 리카온즈 죽이기로 P리그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마리너즈에 몰아주는 일이 있었는데,[15] 기존 야수 vs 이적 선수+투수진으로 파벌이 완전히 갈라져 버린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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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처음엔 중립적인 입장 이었으나 작중에 너무나도 더럽다 못한 수로 토아를 압박하는 회장에 신물이나서 인간적인 감정으로 토아를 지지했을 확률이 높다.[13] 주로 토아에게 긴급 연락과 정보제공을 해주면서 해설도 한다. 그러면서도 양심적인 인물인지라 몇번이나 토아를 거두어서 제대로 된 계약을 하라고 제안하지만 돈귀신 회장이 말을 들을리가 없었다.[14] 토쿠치의 계략에 의해 폭우로 경기가 취소될 뻔하자 팀의 에이스인 키라에게 패전처리를 떠넘기고(결국 이에 반발한 키라가 토쿠치의 계략에 암묵적으로 동조, 그의 계략대로 경기가 끝났다.) 투수 코치조차도 '''9회 1아웃'''까지 볼넷 하나에 무피안타로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다가 솔로 홈런을 맞은 카와나카를 위로하거나 진정시키기는커녕 정신 차리라며 구박할 정도. 그리고 카와나카가 리카온즈 타선을 상대로 호투하는 동안 그 강력하다는 마리너즈의 타선은 연신 똥볼이나 쳐대면서도 여전히 리카온즈 따윈 별거 아니라고 낄낄대고나 있었다. 이에 반발한 카와나카는 어깨가 아프다는 핑계로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가 버렸다.[15] 토구치 토아가 리카온즈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하는 조건이 '남은 시즌동안 1)매주 흑자를 낼것, 2)1위팀과 10게임 이상 벌어지지 말 것, 3)리그 우승을 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대 리그의 통합을 꾸미는 C리그의 갈라리안즈 오너는 이렇게 모아둔 고액 연봉의 선수들을 갈라리안즈에 모조리 영입함으로써 단일리그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려하는 계략이였다.[16] 기존 선수들은 이적 선수들을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력자가 아닌 자기 포지션을 빼앗으러 온 불청객 정도로 여기며 못마땅해했고, 이적 선수들 역시 기껏 거액을 받고 팀에 들어왔더니 자신들을 눈엣가시 취급하는 기존 선수들을 아니꼽게 여겼는데, 여기에 야수진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투수진이 이적 선수들 편에 선 것. 거기에 토쿠치가 찌라시 기자들을 이용해서 두 파벌 사이를 이간질하고, 본인 역시 일부러 이적 선수들에게만 난타당하면서 이를 부추겼다. 그때 브룩클린은 이마이를 의식하다가 3-0카운트에 낚여서 홈런 치려다가 저회전 볼에 걸려 내야 땅볼을 약 2~3번 내가지고 키라에게 내야 땅볼 병살 기계냐는 소리를 듣는다...2군으로 꺼지라는 야유도 덤.(키라 입장에서는 호조인 리카온즈를 약 1실점으로 막고 있었다.)
토마스(トマス)
- 성우 세키 토모카즈
등번호 57번. 3번 타자. 출루율 리그 1위이자 타율 리그 3위의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타자로, 상황 판단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본인도 상식적인 성격이지만 그만큼 비중도 옅다. (...)[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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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ブルックリン)
- 성우 오오토모 류자부로
등번호 30번. 4번 타자. 토마스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타자이다. 큰 체구에 걸맞게 힘이 아주 좋으며, 타격 솜씨도 일류라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공은 볼이라도 억지로 쳐서 안타로 만들어낼 정도. 실제로 일반 배트보다 무거운 자신만의 1.1Kg짜리 전용 배트를 30자루씩 가지고 다니며(일반적인 배트는 8~900g 안팎) 기분이 언짢으면 그 배트를 부러뜨리기도 한다. 타카미 이츠키와 더불어 작품에서 제일 토아한테 당한[17] 그래도 타카미는 가끔 토쿠치에게 반격이라도 하는데 브룩클린은 그런 것도 없다. (...)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리그 최강팀의 4번 타자로 안 보인다는 게... 다만 야구선수로서의 열정과 근성은 확실한 인물로, 토쿠치에게 수없이 당하며 6번 타자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다른 선수들이 모두 포기한 토쿠치 때려잡기를 혼자 계속 연습해서 끝끝내 마리너스의 토쿠치 때려잡기를 성공해냈다. ("토쿠치의 공을 때릴 수 있는게 3명뿐이어서 실패한거잖아? '''그렇다면 내가 4명째가 되어 주지.'''") 물론 토쿠치가 그것마저도 이용해 버리지만 (...) [18][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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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위에서 나온 강우전 에피소드에서 토아가 경기 포기를 이끌어내기 위해감독을 윽박질렀을 때의 인질이었다. (...) 정확히는 경기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5회말이 끝나야 하는데, 하필 2아웃에서 브룩클린의 땅볼을 잡은 토쿠치가 그를 막아서서'감독 당신이 시합을 포기하지 않으면 나는 이 공으로 브룩클린을 태그해서 아웃을 잡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 경기가 정식 경기로 인정되어 당신은 16-0을 뒤집힌 희대의 졸장이자 그것도 모자라 팀의 에이스와 그 구원투수를 짓밟은 쓰레기로 남을 것이다. 어떻게 그 책임을 질 거냐'라며 협박, 결국 감독이 경기를 포기하며 리카온즈의 9-0 몰수승으로 끝나게 된다.[18] 당최 토쿠치와의 상성이 최악이었다. 브룩클린은 선구안이나 수 싸움은 다소 약하지만 본인의타격 기술과 피지컬로 그것을 커버하는 스타일인데, 토쿠치의 직구는 타카미 정도를 제외하면 웬만한 선구안으로는 골라내기가 어렵다. 게다가 성격까지 다혈질이고 급하니 무슨 생각을 하든 토쿠치에게 간단히 읽혀버린다.
타카미 이츠키(高見 樹)
- 성우 마츠카제 마사야
등번호 4번. 마리너즈의 5번 타자이자 리그 수위타자. 선수 토구치 토아의 라이벌 포지션이다. 엄청난 동체시력[19]으로 토쿠치의 직구의 정체를 처음으로 간파해냈다. 그 외에도 토쿠치의 계략을 간파해 내고 동료들에게 그 대처법을 알려주는 등 지략도 뛰어난 편이다. 나중에 토쿠치의 직구를 쳐내기 위해 무려 '''6천만 엔'''의 거금을 들여 토쿠치 피칭 머신(토쿠치의 체격을 본딴 전광판을 세워놓았다)을 제작하여 동료들을 훈련시키고, 마침내 마리너즈의 타선이 토쿠치의 직구를 공략하는 데 성공... 하나 싶었으나 결국은 그것마저도 토쿠치의 계략이었다. (...) 기존 선수들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이적 선수들을 차별 없이 대하고, 팀의 화합을 위해 기존 선수들과 이적 선수들의 중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인성도 팀워크도 나무랄 곳이 없는 인물. 모델은 이치로 스즈키.[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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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고베 블루마즈의 사기 야구가 통하지 않는 가장 큰 원인. 윌리암스가 던지는 사기 너클볼조차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그 정체를 간파해내기 때문이라고.
키라 노부미츠(吉良 信光)
- 성우 토리우미 코스케
등번호 17번. 팀의 에이스 격인 베테랑 투수. 선수진 내에서도 상당히 신뢰받고 있지만, 프런트에게는 "그 성적으로 그만큼 이긴 것도 다 타선 덕택이다, 리카온즈 같은 약체였으면 5~6승이 고작이었을 것이다"라며 연봉이 삭감당하고, [20] 폭우로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감독에게 "어차피 점수 차도 넉넉하고 시간도 아까우니 서너 점쯤 내주더라도 그대로 던져라"라며 연습 투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투구할 것을 강요당하는 등 자신을 비롯한 투수진을 푸대접하는 팀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결국 상술한 폭우 경기에서 연습 투구를 하지 못해 밸런스가 무너진 사이에 대량실점을 허용하지만,[21]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투구할 것을 강요하는 감독에 정면으로 반발, 의미 없는 견제구를 뿌리면서 시간을 끌고, 강판되어 내려가면서도 토쿠치가 마운드에 파놓은 구덩이을 메우는 척하면서 더 깊게 파헤쳐버리고, 구원투수로 올라오는 타시로에게 '쓸데없이 남 좋은 일이나 해주지 말라'라며 귀띔하는 등 암묵적으로 토쿠치의 계략에 동조하게 된다. 이후에도 팀이 두 파벌로 완전히 갈라졌을 때 기존 야수진의 중심에 있던 브룩클린에게 정면으로 대드는 등, '조용한 거인'이라는 작중의 별명이나 본인의 인상과는 정 반대로 다혈질적인 성격.[clearfix]
타시로 코우지(田代 浩二)
- 성우 토쿠모토 유키토시
등번호 19번. 우완투수. 키라의 반란 이후 교체되어 등판한 구원투수지만, 마리너즈의 감독은 키라 때와 마찬기지로 시간이 아까우니 연습 투구를 생략하라 했고, 이것이 실점의 빌미가 되어 1이닝 7실점을 기록하게 된다.[22] (앞서 강판된 키라는 4이닝 10실점) 주특기는 낙차 큰 커브라고 한다.[clearfix]
이마와노 요시로(忌野 喜朗)
[22] 만루 상황에서 토쿠치가 일부로 타율 낮은 쿠루미자와에게 초구가 직구라고 알려주면서 큰소리로 타석에 있기만해도 볼넷이라고 격려 이 말에 낚여서 쿠루미자와가 볼넷을 노리는줄 알고 그냥 직구를 던져버린다. 결과는 만루홈런
- 성우 카메이 사부로
감독. 마리너즈 감독 초반 리카온즈 3차전에서 토구치의 노게임 작전을 눈치채지 못하고 걸려들었다. 토구치가 대량실점을 하면서 호우로 노게임을 만들기 위해 일부로 볼넷을 만들어 시합지연을 한다는걸 눈치챘을때는 다급해져서 무실점한 키라에게 투구연습 시키지 않고 다소 점수 빼앗겨도 좋으니 빨리 게임을 성립시키라며 닥달을 내었다...이후 키라는 투구 강요라는 상황에서 10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자 아예 빡쳐서 반란을 일으킨다... 키라를 마운드에 내리고 타시로를 마운드에 올리지만 토구치의 계략에 16점이라는 리드에서 역전당한다. 그래도 양심은 남아있는지 토구치가 시합 포기를 제안했을때 시합을 포기한다.[23] 뭔가 미안한 키라나 타시로에게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이 굴욕은 반드시 승리로 갚겠다고 말했지만 이후 결승 리그전에서 리카온즈와 맞붙었을때 1:5라는 스코어에서 자존심 때문에 미즈하시가 아닌 타시로를 쓰는 실책을 저지른다...[24]결국 9회말 4점 리드가 결국 동점이 되어버리고 역전당할 상황에 처하자 미즈하시를 마운드에 세운다. 이때의 선택이 동점으로 만들었고 여론은 리카온즈 승리로 분석할 정도 이후 카와나카와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게 되고 토구치의 찌라시 미디어 전략에 당해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다.토구치의 미디어 전략을 피하기 위해 함구령을 내렸지만 오히려 사인 미스가 일어나서 타카미가 토구치 공략을 내기전에는(팀을 규합하기 위한 하나의 적을 명확히 하여 타격진 규합) 팀이 공중분해 상태였다. 브룩클린과 함께 마리너즈에서 토쿠치에게 호되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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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사카 버거브즈
모델: 킨테츠 버팔로즈
이름은 bugaboos로 사실 버가부즈로 번역하는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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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오카[25] 카츠로(城丘 克郎)
[25] 4권에서 처음 이름이 언급되었을 시점에는 죠오카(じょうおか)라는 요미가나가 달렸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바로 다음 5권의 등장인물 페이지에서부터는 시로오카(しろおか)로 변경되었다.
- 성우 오가와 신지
지장(智將). 현역시절 C리그의 최고 인기구단에서 20년간 에이스로 군림하던 두뇌파 투수 출신으로, 현역 은퇴 후 마리너즈 감독으로 취임하여 7년간 리그 우승 4회, 일본시리즈 제패 3회를 하며 '언제나 이기는 팀' 마리너즈의 기초를 닦았다. 그 뒤에 일본 프로야구팀 중 유일하게 우승경험이 없던 C리그의 스워터즈 감독에 취임하여 2년만에 우승을 시킨, 그야말로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레전드이다.본래 버거브즈는 리카온즈가 유일하게 토아없이도 이길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타선도 투수진도 약한 팀이지만, 새로 부임한 시로오카 감독은 그런 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선수들을 자신의 장기말처럼 사용해 팀을 이끈다. 리카온즈와의 3연전에서 존슨을 이용해 결승점을 내서 1차전은 승리하고, 2차전에서도 존슨을 이용해 토쿠치에게서 선취점을 따낸다. 1차전 이후 토아같이 구속이 느리고 퀵모션이 큰 투수를 상대로 존슨의 홈스틸은 100%성공한다는 인터뷰를 하는데, 이는 사실 다른 팀이 존슨에게 과도한 두려움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 이 다음부터는 이를 간파하고 오히려 역으로 이용한 토쿠치에게 두경기 연속으로 패배. 토쿠치가 리카온즈의 구단주로 취임한 후에는 무려 '''33피안타를 허용하며''' 공격은 고작 내야 안타 1개에 그친 채 27:0으로 패한다. 안습. 모티프는 요미우리의 OB이자 명감독인 히로오카 타츠로로 예상된다. 회상에서 야쿠르트 같이 보이는 팀도 나오는 것도 그렇고 지장이라는 것도 어울리는 것이 히로오카 타츠로이다. 다만 히로오카는 야쿠르트 감독 이후에 세이부 감독으로 갔고 정작 실제 치바 롯데 마린즈 GM 시절엔 감독 바비 발렌타인과 극심한 불화를 겪다 발렌타인을 자르고 몰락했다는 사실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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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존슨(デニス・ジョンソン)
- 성우 쿠스노키 타이텐
등번호 99번. 시로오카가 버거브즈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같이 버거브즈로 데려온 대주자 전문 용병. 수비 보직은 좌익수. 본래는 육상선수로, 배팅능력은 없지만 주루능력은 최고. 루와 루 사이에 한해선 '''100m 달리기 세계 기록 보유자보다도 빠른''' 남자로, 루간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2.6초'''라는 굇수의 영역에 달한 달리기 능력[26]을 보여준다. 전향 후 오직 번트만 연습해서 번트로 '''확실하게 굴리고, 확실하게 진루하는''' 전법으로 라키온즈를 몰아붙인다.[27] 수비에서조차 그 초인적인 주력을 이용한 넓은 수비범위로 야구 경력 1년 미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외야수로 활약하지만, 토쿠치의 인간을 분석하는 논리에 의해 철저하게 개박살. 수비 능력은 좋지만 경험 부족으로 아직 타구판단력이 없어 '''공에서 눈을 못 떼는'''걸 눈치채고 주위를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수비 방해, 마찬가지로 경험 부족으로 쓸수 있는 타격은 번트뿐이라 '''9인 내야'''로 번트 봉인, 최강의 무기인 다리도 체력 소모로 발을 느리게 만든 뒤 정면승부에서 아웃당하는 등 철저하게 발랐다. 다만 이렇게 철저하게 발렸어도 발이 가장 빠른 선수라는 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존슨의 위험은 남아있었는데, 이후 블루마즈와의 경기중 자그마치 '''전치 6개월에 달하는 중상'''을 입으며 이후 출연은 없다. 캐릭터 모델은 전설의 도루왕 후쿠모토 유타카[28] 여담으로 오른쪽 눈 부분에 상당히 화려한 문신이 있는데, 후기 만화에 따르면 스티커라고... 토쿠치는 이 캐릭터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눈에 이레즈미 넣은 녀석"이라는 긴 별칭으로 부른다(...)[clearfix]
키노우치(木之内)
[26] 다만 지구력이 딸리기 때문에 무리해서 계속 달릴수록 조금씩 느려진다. 시로오카 감독은 존슨이 30m이내에서만 빠르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 사실에 대해선 몰랐다. 토아도 존슨에 대해 알기위해 본 당시 100m 세계기록 보유자의 인터뷰를 보고 짐작하고(최고 속력을 내는 근육은 10초는 커녕 6초 밖에 유지할수밖에 없다 근육은 소모된다.) 시합중 계속 존슨을 달리게 하고는 몰래 타임을 재서 확인한 사실으로 시로오카가 알고 있었으면 마지막 승부를 받아들였을리가 없다.[27] 버거브즈와의 시합은 토쿠치가 공식적으로 점수를 내준 몇 안 되는 시합 중 하나다. 그 전에 마리너즈와의 시합은 결국 마리너즈의 감독이 경기를 포기함으로써 공식적으로는 9:0으로 리카온즈의 몰수승이자 토쿠치의 완봉승으로 기록되었다.[28] 작 중에서 토아가 존슨을 막기위해 쓴 몇몇 방법들은 노무라 카츠야가 퀵모션의 개념을 만들어내기 전 까지 실제로 퍼시픽리그에서 사용했던 방법들이였다. 여담으로 외야에서 수비실책도 프로 초반 수비를 잘 못하던 시절의 후쿠모토의 흑역사.....
- 성우 카세 야스유키
토쿠치의 발꿈치 작전을 막기 위해 타석에 섰을때 세이프티 번트로 포수 이데구치가 송구하는걸 방해 존슨이 3루까지 진루하는걸 어시스트 했다. 의기양양하게 토아와 리카온즈 선수들을 비웃었는데 토쿠치는 번트 스코어가 2니 자신의 단발승부 라고 역으로 비꼬고 키노시타의 허를 찔러 병살시켰다. 이때 키노시타는 토쿠치가 진정한 승부사라고 무서워 한다.[29] 이후 토아의 전략 9인 내야 몸에 맞는공 전략에 2번 맞는다...아사쿠라(朝倉)
[29] 한국판에서는 "악마다..."
- 성우 모리 노리히사
토쿠치를 만만하게 보다가[30] 병살이 실질적인 삼중살이라는 소리를 듣고 얼어붙어 삼진당한다.미야마(深山)
[30] 핑거스의 카와나카에게서 홈런을 냈다고 한다. 당연히 우연...
- 성우 소노베 요시노리
정발본에서는 후카야마로 개명된 버거브즈의 타자...엄청 느리다. 3회전에서는 존슨 앞의 타순인데 1루수의 토쿠치가 일부로 애러를 내서 존슨을 못달리게 했다.미시마(三島)
- 성우 오우사카 치카라
키노우치 다음의 타자 만루 상황에서 토쿠치가 일부로 9인 내야로 심리적 압박을 내어 연 2회 병살을 내버린다.4. 고베 블루마즈
모델: 오릭스 블루웨이브
원래는 리카온즈, 버거브즈와 함께 꼴찌경쟁을 하던 팀이였으나 새 구단주가 취임하면서 모든것을 바꿔놓았다. 새 구단주는 자수성가한 형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사업을 물려받았는데, 마침 그때 버블 붕괴로 인한 불황이 시작되어 형이 키운 사업을 동생이 말아먹는다는 얘기나 듣고 있었다. 그러자 형이 하지 못했던 것에서 최고를 차지하면 남들이 인정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 형이 인수한 뒤로 엘롯기가 된 블루마즈를 개혁하고자 나섰다. 일단 천연잔디가 완비된 깔끔한 구장을 새로 짓고, 현역때 홈런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텐도 감독을 영입했다.[31] 게다가 뛰어난 선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놀라운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속속 내놓았다.
그런데 사실 이 팀은 겉보기엔 깨끗한 척 하지만 도청에 스핏볼은 기본인 막장팀. 심하게 막장으로 '''승부조작과 선수매수가 나온 유일한 팀이다.''' 감독은 분명 야구계에서 커리어를 많이 쌓고 인품이 좋은 사람이지만 감독은 얼굴 마담에 불과하며, 실제 경기를 이끄는 것은 수석코치인 시로오카 타카시로 이기기 위해서라며 온갖 비열한 짓을 다한다. 데니스 존슨의 경우도 의도적으로 부상을 입혀 출전을 못하게 만들었다. 분석에 의하면 홈경기의 승률이 원정경기의 승률보다 압도적으로 높은데, 다른 선수들은 이를 천연잔디구장으로 인한 문제[32]라고 말했지만, 토아는 그 뒤에 트릭이 숨어있음을 눈치챈다. 토쿠치는 그들이 쓰는 트릭을 간파하고 역으로 이용해서 돌파구를 찾으려 하지만, 리카온즈의 구단주 역시 구단 전체를 매수하여 토쿠치를 노리게 한다. 첫번째 시리즈에서 토아에게 당한후 트릭을 주도한 시로오카 코치가 은퇴하지만, 버릇은 쉽게 바뀌는게 아닌지 두번째 시리즈에서 리카온즈의 구단주가 선수 개개인을 매수해 토쿠치를 노리게 한다.[33]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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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오카 타카시(城丘 高志)
- 성우 츠지 신파치
블루마즈의 '''헤드코치'''. 버거브즈 감독 시로오카의 동생이며 고교야구 시절에는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였다. 프로로 데뷔하여 블루마즈에 입단, 2년차에 1군에 올라왔고, 3년차에 정포수로 승격, 5년차에 타격왕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서른이 넘어 타격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프로 데뷔 13년만에 은퇴를 했다. 물론 이 정도면 뛰어난 성적이지만, 형은 '''데뷔시즌에 20승'''을 챙기며 20년이나 에이스로 군림한 레전드라는 것에 항상 비교를 당해왔다. 은퇴 후에도 우승감독으로 승승장구하는 형과 달리, 2군 배터리 코치로 전전하던 차에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새 구단주와 손을잡고 고베의 시스템을 정립한 야심가. 그 시스템이란 상대팀의 사인을 훔쳐내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나... 토아에게 모조리 간파당하고 개발살난다.[34] 사이카와에게 토아를 무너트리라는 부탁을 받아서 카와바타에게 시켜 사포를 이용해서 토아를 부정투구범으로 조작하려했으나, 이를 눈치챈 토아에게 역관광당한다. 이후 팀의 선수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35] 은퇴한다. 모델은 여러 인물을 섞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카네다 마사이치의 동생 카네다 토메히로인듯.[36][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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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차전에서는 토구치가 관중석 북소리로 사인을 전달한다는걸 파악 역으로 사인패턴을 엇나가게 하는 방법을 써서 개박살낸다. 3회차에서는 볼보이가 감독을 도청...아주 제대로 조작하고 있다...[35] 선수들의 가능성을 믿지 않고, 속임수를 써야만 이길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버렸다며 자책한다.[36] 최다승 2번에 리그 MVP도 해보는등 투수로 꽤 괜찮은 성적을 거뒀으나 '''약팀에서 14년 연속 20승'''을 달성한 형의 후광이 워낙 큰지라 임팩트가 없다. 만화에서처럼 30넘어서부터 부상으로 성적이 급하락하여 13년만에 은퇴했으며, 형이 감독으로 우승을 거두는 동안 롯데에서 2군 배터리코치를 역임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오 사다하루의 850호 홈런 허용투수.
페드로 로드리고(ペドロ・ロドリゴ)
- 성우 아이자와 마사키
등번호 51번. 브루클린에 맞먹는 힘을 가지고 있는 타자. 하지만 변화구를 칠 수가 없어 활약을 못하고 있었는데, 텐도 감독이 '''변화구를 못 치는게 단점이면 안 치면 되잖아!'''라고 스카웃하여, 선구안을 기르는 훈련을 통해 변화구를 정확히 걸러내고 있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훔쳐낸 사인을 통해 직구만 골라서 치고 있는 것이었다. 배번 때문에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지만 신경쓰지 말자.[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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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윌리암스(スコット・ウイリアムス)
- 성우 미키 신이치로
등번호 65번. 너클볼을 던지는 외국인 용병으로 마무리 투수. 너클볼은 공의 한 쪽에 물을 주입해서 무게중심을 흐트려 놓은 공을 던지는 것이었는데, 토아에게 이것이 들통나고 무참히 관광당했다. 무게중심을 흐트려 놓은 공은 누가 던져도 너클볼처럼 흔들려서 이 공을 잡은 포수가 투수에게 던질때 이 흔들림이 보이지 않도록 그립을 고쳐 잡아 회전축을 맞춰서 던져야 하며, 이 공을 잡은 투수도 포수에게 던지는 것만 가능하기에 주자 견제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토아는 이 포수가 공을 던질때 그립을 고치는라 시간이 걸리는걸로 가짜 너클볼임을 확인하고 가짜 너클볼용 공으로는 견제와 도루저지가 불가능한 점을 이용해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해서는 연속 도루에 스퀴즈때 홈까지 팠다.[37] 너클볼외에도 직구와 싱커를 던지지만 평범한 수준으로 리카온즈의 타자들조차 너클볼만 빼면 고교선수 이하라고 말할 정도이며, 실제로 너클볼을 구분하는 방법이 알려진 후로는 신나게 두들겨 맞고는 강판된다. 등장 초반에는 토아 못지 않은 샤프한 인상의 미남으로 그려지지만 토아에게 당하면서 초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보여주는 카오게이가 압권(...) [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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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연속도루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어놓고 어떻게든 공을 정상적인걸로 바꾸는데만 몰두하게 만든후, 포수 무릎의 프로텍터에서 공을 꺼내 교체하는걸 놓치지않았다. 이후엔 스퀴즈로 공을 인플레이만 시키면 슬라이딩한후 포수의 프로텍터에서 집어넣은 다른 공을 꺼내기만 하면 오케이. 상대팀이 보기엔 어처구니없이 느린 스타트여서 당연히 홈송구를 해서 타자주자도 살았으며, 정상적인 상황이면 당연히 아웃될 상황이기때문에 토아를 부상입힐 생각조차 못했다.
카와바타(川端)
- 성우 히야마 노부유키
블루마즈와의 3차전 9회말에서 대타로 나온 타자. 블루마즈가 1루에서 크로스 플레이로 토아에게 부상을 입히려고 시도하자, 이를 피해 마운드로 올라온 토아를 부정투구 실행범으로 몰려는 작전[38]을 시도하나... 이미 눈치를 챈 토아가 자기 주머니에 블루마즈의 1루 코치가 넣어둔 사포를 마운드 위에서 작전을 상의하는척 하고 이데구치에게 건네고 이데구치가 그걸 다시 카와바타의 뒷주머니에 몰래 넣어서, 오히려 자신이 함정에 빠진게 돼버렸다. 이 사포가 걸리면 자신들이 토아를 부정투구범으로 조작했음이 알려질걸 우려해서 토아가 요구한 공을 만진 네사람(문제의 공을 만진 투수 토아, 포수 이데구치, 주심, 타자 카와바타)에 대한 신체검사를 피하기 위해 결국 토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굴욕을 당함.[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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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계획은 이렇다. 1)토아가 1루에 나와있을때 위험한 크로스 플레이로 위협을 느낀 토아가 마운드로 올라가게 만든다. 2)1루 코치가 위험한 플레이를 한 선수를 대신해서 사과하는 척하며 접근해 마운드에 올라가려는 토아의 뒷주머니에 사포를 넣는다. 3)토아가 마운드에 오르면 타석의 카와바타가 항의를 하는척 하면서 자신이 공에 사포로 몰래 상처를 내고 슬쩍 버린다. 4)이로 인해 소란이 일어난 틈을 이용해 다른 팀원이 카와바타가 버린 사포를 회수해서 자신들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없애고, 토아의 주머니에 있을 사포를 증거로 삼아 부정투구 실행범으로 주장한다.
미나미시바(南芝)
투수. '''한시즌 몸에 맞는 공 54회'''라는 막강한 기록을 가진 폭주투수(…). 사실 그 때문에 전 구단에서 해고된 뒤 2년간 와신상담 끝에 놀라운 제구력을 갖게 되었으나[39], 폭투 이미지 때문에 몸에 맞는 것을 두려워한 타자들이 몸을 뒤로 뺀다는 것을 알게되자 이를 역이용하고 있다. 폭투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게 가끔 일부러 몸에 맞는 공도 던지는 중. 미나미시바는 몸에 맞는 공을 던져도 누구도 고의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에이스 공격용으로 사용하기도 한 듯 하다. 토아도 이에 당할 뻔 했으나, 토아는 보복으로 배트를 마운드까지 던져버렸다(…).[clearfix]
5. 핑거스
모델: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시범경기에서 토쿠치에게 퍼펙트 게임을 당했다. 아마미와 키타오지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지만…….
카와나카 쥰이치(河中 純一)
- 성우 테라시마 타쿠마
등번호 18번. 작년 신인왕. 시범경기에서 토쿠치와 호각세로 상대했지만 실점을 허용하게 되면서 후일을 도모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 토아의 구속을 보고 별것아니라고 하는 타자들에게 어떻게든 득점을 아니 안타라도 하나 쳐달라고 하며 토아의 실력을 눈치첸 모습을 보여줬다. 주무기는 최고구속 160km의 강속구와 최고 150km까지 나오는 포크볼을 구사한다. 이 선수가 진짜 무서운 건 경기 종반까지 직구가 150대를 유지한다는 거... 토쿠치를 제외하면 아마 작중 최고의 투수. 이 팀은 릴리프가 방어율 5점대 이상이 득시글한다는 표현을 보면, 소년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각성한 것 같다(…). 방어율 11.33이 구원투수라고 있으니 믿고 넘겨줄 수가 없겠지(…). 심지어 이런 멸망계투조 때문에 경합상황의 경기에선 선발투수가 마무리등판을 하는 막장운영을 하고 있다.적으로 나온 선수 중에는 그래도 덜 망가진 편에 속한다. 선발로 나와서 완투내지는 경기 후반까지 던지는데도 항상 1~2점만 내준다! 한경기 남은 시점에서 방어율 1.76! ...딱 한번 중간에 구원투수로 나왔다가 대타로 나온 무르와카에게 3점 홈런 맞은 적은 있지만(…). 결국 시즌 중반에 치바 마리너즈로 이적한다. 리카온즈와 맟붙기 전에는 딱히 뭐 한거는 아니지만 토구치의 독순술 거짓정보 브룩클린이 리카온즈에 안중따위 없으며 이적한 놈들은 방해만 된다는 정보에 낚여 리카온즈와 대결할때 9회에까지 완벽한 피칭을 보이다가 토구치가 한 말이 떠올라서 실투를 던지고 코지마에게 홈런 한방 먹는다. 노히트 노런 기록은 깨졌지만 자신의 실투를 인정하고 심기일전으로 마무리 지을려고 각오를 다졌을때 마리너즈 피칭코치가 카와나카에게 "정신 제대로 똑바로 차려, 여기서 기합넣지 않으면 얻어맞는다"[40]고 한소리 해서 어깨가 이상하다며 마운드에서 내려온다. 이후 마리너즈 감독이 자존심 때문에 4점 남은 상태에서 구원의 에이스(미즈하시)를 쓰는게 아니라 자군의 투수(타시로)를 쓴다는 실책을 범하고 리카온즈의 역습으로 동점을 맞게되자 말 그대로 성질을 부린다...[41] 이후 한판 한듯 토구치의 독순술 거짓정보 카와나카 마리너즈의 감독이 무능하다는 코멘트가 나오자 마리너즈 감독은 타카미의 토구치의 음모다라고 지적을 들었지만 카와나카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화냈다...
최종전을 앞두고 토아의 대량실점덕에 0.06라는 근소한 차이로 방어율 1위에 올랐지만,[42] 최종전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7회에 코지마에게 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일단 했기 때문에 1위 수성여부는 미지수. 그 시점에서 내려왔다면 방어율 1위는 지켰겠지만 카와나카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경기 끝까지 던진 것으로 보인다. 카와나카의 이닝을 200이닝 정도로 가정할 경우 8-9이닝 1실점 정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면 1위를 수성했겠지만 이후 결과가 자세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은 작가만이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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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타이요(天海 太陽)
등번호 24번. 우투좌타. 수비 포지션은 1루수.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결장중이었으나 복귀한다. 핑거즈의 주포로, 공을 노려서 치는게 아니라 그저 오는 공을 보고 치는 스타일로 타카미 이츠키가 자신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타자라고 평할 정도의 실력자. 토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쿠라이의 잠재능력을 꿰뚫어보고 똑바로 하라고 일갈하기도 했고, 나중에 쿠라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자, 타석에 들어서며 '''빙긋 웃는다.''' 대결 결과는 자신도 짐작했던대로 아마미의 패배. 역시 시즌 중반에 치바 마리너즈로 이적하며 브룩클린 대신 4번을 맡았다. 이후 토구치의 계략으로 브룩클린과 알력다툼이 일어났다.(아마미는 의식하지 않았지만) 하지만 토구치 공략에서는 화해한듯 결승전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납득 못하는 브룩클린에게 자신들은 무(無)가 되지 못했고 토구치를 너무 의식하였다고 분석했다. 모델은 미스터 풀스윙 오가사와라 미치히로.[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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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오지 고(北大路 剛)
등번호 1번. 우투좌타. 보통 1번타자를 맡는다. 잘 달리고 잘 치는데다가 힘도 좋다. 아마마와 마찬가지로 오는 공을 보고 치는 타자이며 특히 체인지업 계통에 강하다. 변환자재로 무엇을 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타카미 이츠키는 닌자라고 평했다. 역시 시즌 중반에 치바 마리너즈로 이적했다.[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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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나 유이치(仁科 祐一)
올스타편에 나오는 핑거스의 백업 포수. 원래는 C리그의 스패로즈에서 잘 나가는 선수였으나, FA를 선언하고 P리그의 핑거스로 연봉 2억엔에 옮겼다. 그리고 허리부상으로 타율 0.091(…). 전형적인 FA 먹튀로 1,2군을 오가고 있다. 게다가 이적하기 전에 핑거스의 포수 타카나와가 몸에 맞는 공에 맞아 손목골절로 시즌아웃이 되었는데, 그 틈에 이적을 하고 타카나와는 은퇴를 하게 된지라, 타카나와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타카나와도 툭하면 별 핑계를 대면서 돈을 갈취하고 있다. 몸에 맞는 공을 던질 당시 포수가 너였지 않느냐고 따지고, 과도하게 죄책감을 가진 니시나를 보면 고의로 몸에 맞는 공을 던지라고 사인을 내렸다가, 생각외로 심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타카나와가 니시나를 놀리기 위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해서 올스타전 투표에서 포수부문 1위에 뽑혀서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된다. 거기다가 갈라리안즈 구단주의 계략으로 토아가 올스타전 10탈삼진의 기록에 도전하는 모양새가 생성되자,[43] 타카나와는 니시나에게 토아와 배터리로 나가서 기록을 방해하라고 주문한다. 이번 부탁만 들어주면 더이상 요구하지 않겠다고, 거절하면 부상을 숨기고 FA 계약을 한 것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한다(니시나는 계약 전에 완치했기 때문에 고지하지 않은 것이지 속인것이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물론 부탁을 들어주더라도 입이 험한 토아의 성격상, 니시나가 고의로 방해했다고 언론에서 말할테니 그것으로 추락시킬 계획이였으며, 추가로 미리 스포츠 기자에게 정보를 팔아서 돈을 벌 계획이였다.
니시나는 처음에는 어차피 10탈삼진을 기록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리그에서 토아와 맞상대를 해보고는[44] 실제로 10탈삼진 기록을 세울지도 모른다고 깨닫고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된다. 결국 방해를 해서 중간에 안타를 얻어맞게 되고, 토아는 아무리 해도 9탈삼진 밖에 할 수 없게된다. 그러나 방해에도 불구하고 토아가 2아웃 상태에서 고의로 포수가 잡지 못할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한이닝 4아웃을 잡아 10탈삼진을 기록한다.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은 2아웃 상태에서 세번째 스트라이크가 될 공을 포수가 정규포구 하지 못한 경우, 타자는 공을 쳤을때와 마찬가지로 진루할 수 있게 되나 기록상으로는 투수의 탈삼진으로, 타자도 삼진을 당한 것으로 기록된다. 당연히 이 선수를 태그아웃 시키면 3아웃으로 이닝이 끝나기 때문에, 토아는 고의로 진루하도록 방치한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니시나가 이 상황을 노리고 고의로 공을 빠뜨린 것 같다며 놀라운 두뇌플레이에 대한 칭송이 쏟아진다(…). 그리고 토아를 보고 레벨이 다르다고 느꼈는지, 자신은 프로 선수감이 아닌 것 같다며 그대로 은퇴하고 코치가 되어 토아같은 강한 정신력을 가진 제자를 키우겠노라 다짐하는 장면이 나오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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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글스
모델: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유사한 유니폼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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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시 신지(水橋 慎二)
- 성우 노지마 히로후미
등번호 43번. 염색을 한 투수로 책임감이 강하여 위기다 싶으면 세이브가 성립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조기등판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즌 중반에 치바 마리너즈로 이적하지만, 덕분에 세이브를 올리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간단한 트릭에도 쉽게 넘어갔다. 토구치가 어떤 공을 던질 때 꼭 하는 버릇이 있다는 말을 소리치면서 하자 포수가 이를 알려줬는데 이를 그대로 믿고 폼을 바꾼 결과 오히려 버릇이 생겨버려서 난타당했다. 원래는 버릇이 없는 완벽한 피칭.[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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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히토시(吉田 均)
등번호 31번. 전년도 최우수 방어율. 이글스의 선수이지만 본격적인 활약은 치바 마리너즈로 이적한 후인 17권에서부터 시작.2권 11화 사이카와 츠네오가 토쿠치 토아와 원 아웃 계약을 체결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이후 4권 34화 이글스와 버거브즈의 경기에서는 어째서인지 '카지와라'[45]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이후 다시 요시다로 돌아왔다.
일본 야구계 최고의 언더스로 투수로 낮은 릴리스 포인트, 철저한 변칙성 투구 스타일 등으로 볼 때 모티브는 와타나베 슌스케. 토쿠치가 리카온즈 선수들의 타격폼을 개선시키자 매회 홈런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이후 타나베의 계략에 따라 마리너즈로 이적. 설정은 리그 최고급 투수지만 나올때마다 두들겨 맞고 리카온즈 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이용되는 안습한 대접을 받는 선수.(...) 그래도 작중에선 카와나카 다음급의 성적을 찍어줬다. 20게임을 남겨둔 시점에서의 성적이 17승(2위), 방어율 2.87(3위), 삼진 161개(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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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 외
빅마마(ビッグママ)
- 성우 후지타 토시코
오키나와에서 바를 경영하고 있는 아주머니. 토쿠치와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나카네들에게 토쿠치를 소개하고, 원아웃 룰에 대한 설명을 해 주기도 한다. 이 만화에서 등장하는 거의 유일한 여성인물로 원작에서는 그냥 담배좋아하는 뚱뚱한 중년 여성이지만 등장시점인 애니메이션 초반부의 작화수준이 원체 좋았던지라 거의 누구세요 수준으로(...) 색기있게 묘사되는 컷신도 드문드문 보인다.[clear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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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베 츠네유키(田辺 常行)
C리그 최고 인기구딘인 갈라리안즈의 구단주. 일본 야구계를 지배하는 흑막이기도 하다.[clearfix]